구월의 노래 ...


구월입니다..
구절초 연보랏빛으로 들녁에 피는구월입니다.
기다리지않아도 소리없이 약속한날.
행여 우리가 잊고 지나간다 하더라도,
세월은 어리석음을 미소로 답하고는 다가와 줍니다.


변화로 다가오는 풍경을 탓하지 않고
잠잠히 흘러 무던함의 지혜를 알리어 줍니다.
가끔의 성급함에 아쉬움이 잇었다면,
여유로움으로 다스리길 바랍니다.


구월이 오면 어떤 아름다움이 있을까.
하고 생가하여 봅니다.
마음에 담을수 있는만큼의 아름다움을 마음가득담아
전하여 드리렵니다.


마음이 작으면 작은만큼...
마음이 채워지면 채워진만큼...
전하려 합니다.

아직도 몇년전 말리어둔
가을국화는 아직도 그가을의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사람도
오래도록 변하지않고
향기를 전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랍니다.
구월의 노래입니다.


아직도 몇년 전 그 가을국화는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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