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성당을 나가겠단다. 제가 거처하는 오피스텔 바로 앞, 혜화동 성당, 가까우니까 저녁미사에도 나갈 수 있어 바쁜 저는 좋단다. .......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제 큰 이모는 아끼던 것을 아이에게 선물로 내어 놓았다. 손수만든 작은 누비 주머니에 넣어서....
믿음은 제(心) 안에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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