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의 약효*

연씨인 연자는 여드름, 주근깨를 없애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우는 등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단단하므로 한 번 삶아서 밥을 짓는다. 참고로 저는 전기 압력솥으로 바로 지음.

 


蓮子밥..우리말로 풀어쓰자면 연밥밥이 되는 셈이다.

그가 사 온 것이다.
알러지 천식에 좋다고 고아먹이라는 것을 게으른 에미인 나는 걍 밥에다 놓아 먹었던 것이다.

콩처럼 포근포근하다.

향은 별로 못 느끼겠는데...그냥 고소하다.

어제 蓮이야기에 연이어...

며칠 전 부터 입맛이 없어서....입맛이 없을 때 나는 접시에다 밥을 담아내면 곧잘 먹곤 하였다.

나머지 연자를 꺼내어 사진을 찍어볼까 하고 환한 바깥에 나와보니...어라! 구멍이 뚫렸다.
마치 누가 부러 뚫어논 것처럼....

아하! 이 이유 때문이구나~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몰라도...
사찰 주변은 언제나 사위가 빼어난 곳, 깊은 산,  맑은 물이 있으니 가능하다면 蓮을 키워 왔을테고...

그 연밥은 마치 신의 계시처럼 구멍이 뚫렸으니, 그냥 실로 꿰기만 하면된다.

장난삼아 좀 꿰어봤더니...내추럴 그 자체다.

.....

전에 '모감주' 나무가 일명 '염주나무'라기에...길을 가다가 잘 익은 모감주 열매를 하나 땄다.

딱딱한 게 새카맣다.
사용할수록 말라서 딱딱해질 것 같은 느낌이...이 것 역시(구멍은 없지만) 실로 꿰면 온전한 염주가 된다는 말이 사실일 것 같다.

새카맣고 반질 반질한, 검은 보석!  염주를 만드는데 쓰기도 하여 이 나무를 한자로는 보리수(菩提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2GYe&articleno=830443

모감주 나무와 열매 구경하러 가기


혹, 검은 목걸이가 필요하신 분은 모감주 열매를 따서 실로 꿰면 여느 보석 못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나의 호기심은 끝간데 없다.
맛은? 하고 깨물어 보고는...오만상을 다 찌푸렸다. 너무 쓰다. 쌉쓸 떨드름해서 길에서 동전을 넣고
향이 짙고 달디 단 망고 쥬스를 하나 꺼내 물었다.


*연의 약효*
설사, 두통과 어지럼증, 토혈, 코피 등 출혈증(지혈), 산후 어혈치료, 야뇨증,
해독작용에 쓰이기도 합니다. 로에메린, 루시페린 비타민 C, 비타민 B12등 기초비타민과
아스파라긴산, 아르기닌, 티로신, 아미노산, 생리활성성분인 플라보노이드성분 등과 같은
여러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연잎차로 익숙한 연잎은 기본적으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자밥 이야기에 생뚱맞은 목걸이냐구요?

ㅎㅎㅎ~

바로 이 게 연밥이라면 믿으시겠어요?

바로 저 밥 속에 콩처럼 들어 앉은...

비상시엔 식량도 된다구요.

어때요? 목걸이 칼라가 멋지지 않아요?



 

간혹, 입맛이 없을 때 이렇게 담아 먹기도...


 

 

★ 연꽃이 지고나면 꽃 가운데에 있던 화심이 연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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