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로 만든 꽃카드
사랑하는 당신에게~
꽃 피는 봄을 한 발 앞서 님에게 먼저 보내드립니다.
봄처럼, 그렇게 따사롭고 화사하소서!
늘~
깊은 겨울날에, 이요조
과즙(석류)으로 물이 든 티슈를 찢어 붙였으니...양감이 나군요. 사진으로 찍었다가...장난질~~
무슨 진달래 색이냐고요?
흐, 석류를 먹다가 과즙이 흘러 티슈로 닦았지요.
그랬더니 석류물이 든 티슈가 얼마나 알록달록 고운 진달래 색깔이 나는지...
장난을 좀 했지요.
꽃물이 든 휴지를 뜯어서....
조금만 공을 들이니 이 세상에 하나뿐인 카드가 됐지요?
봄이 기다려지는 이 때,
사랑하는 그대에게 살짝 건네 보세요~
진달래 꽃물처럼 고운 그 사랑이 번져나며 물들지 않을까요? ㅎ~
사진 다 찍고 난 다음 생각없이 꽃이 피지 않은 바이올렛 위에다 대충 얹었더니...
ㅎㅎ 속을만하지요?
이참에 제 진달래 다 불러모아 볼까해요....
진달래 아그들아 모두 다 모이~~~
비트차와 진달래
진달래 화전(마침 끊어다 논 대나무가 있길래)
비트(야채)즙을 손가락에 묻혀서 손 끝으로 그린 그림
어머니(할머니)
어느 봄날의 도삽
타블렛畵
우리집 봄의 전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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