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김장 김치로 만든 김치콩나물밥

 

 

힘들게 담은 김치는 두고 젖가락이 자꾸만 멀어지는 김치~

때가 때이니만큼 햇김치가 더 맛있어지는 이 맘 때, 처치곤란인 김치를 맛있게 응용해보자.

요즘 계속 김치응용 요리만 즐겨하는 것 같지 않느냐?  차차 난이도를 높여가며 차근차근 배워가기로 하자!

 

3인분 김치콩나물밥 

 

레시피/불린 쌀/1컵반  콩나물 150g 남짓, 김치 150g, 돼지고기 조금, 표고말린것 조금

양념간장

 

1/돌솥에다 불린 쌀, 콩나물 고기, 표고를 넣고 물을 약간 적게 잡는다.

(이 때 물은 멸치 육수를 쓰면 더 좋다)

2/중불에다 올린다.

3/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꾼다.

4/밥이 다 됐다싶으면 한가운데로 모아 다독여준다.

5/불을 끄고 뜸 들인 후, 그릇에 담고 간장과 함께 낸다.

 
 

 
 
국물내기용/띠포리 

 

남은 고기가 겨우 요것 뿐, 다시마, 멸치국물로 밥을 앉혔다.

먹다남은 삼겹살은 잘게 썰고....

하도 고기가 적어서 나는 그냥 사용했지만 양이 좀 많을 때는 고기를 볶아서 사용하면 더 좋다.

 

 

 
밥물을 평소 맨밥보다는 적게 쓴다.
량이 좀 있는 콩나물 밥을 할 때는 밥이 끓을 때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열지 않으면 살캉거리는 콩나물을 맛볼 수 있다.
 

 
밥이 다 되었다. 김이나서 사진이 흐리구나~~ 돌솥이지만 불 조절만 잘하면 하나도 끓어 넘치지 않는다.
 

 
 
 

전기밥솥, 밥이라도  이렇게 주걱으로 일단 퍼서 봉긋하게 다독여 놓으면 밥이 더 맛있게 뜸이 든다. 밥이 좀 덜 되었는데...갑자기 정전이 되면 이렇게 해 두면 놀랍도록 뜸이 잘 든다.

전기밥솥 밥이라도 일단은 골고루 뒤적인 다음에 다독여 두어야 향이 달아나지 않는다.  밥이 다 된 채로 그냥 두게되면 떡이 지고 밥 맛이 없다.  밥이 다 된 즉시 손을 봐 두면 좋다.

 

 


 

'요리편지 > 밥과 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크닉 누룽지탕, 누룽지만들기,  (0) 2006.03.20
찬밥김치그라탕  (0) 2006.03.12
(멸치)김치콩나물국밥  (0) 2006.03.08
스테미너의 왕 굴밥  (0) 2006.01.12
땅콩흑미죽  (0) 2005.11.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