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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기/ 저동으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고갯길 산책등반 그 후~~

 

 

 성인봉 등산은 아니지만  도동에서 저동으로 넘어가는 오솔길, 뭇 야생화와 싱그러움이 가득한 산길 산책이 좋다.

 

울릉도는 선착장이있는 도동과 오징어잡이 배들이 나가고 들어오는 곳, 저동이라는 큰 동네가 있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동리들인 셈이다.

 

도동은 여객선들을  정박하기에 용이한 협곡형태의 선착장이라...

도동의 지형은 협곡처럼 아주 좁게 생겼다.

저동은 그 면적이 널프당하여 울릉도의 위용을 그나마 당당하게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얼핏 지나쳐왔지만 수산물센터? 가 있는 것 같고 오징어 집하장인 것 같아 보였다.

저동 또한 아름다웠다.

 

도동에서 1시간짜리  좌해안도로를 가다보면 바다를 지키는 해병대의 초소가 있고 길은 끊겼다.

그 곳에서 초소를 끼고 그림속에 있는 그대로 좌측 산길로 접어들어 올라가면  저동이 멀리 보이는 언덕이 나온다. 

그 곳에서 우측, 등대쪽말고 좌측, 좁은 언덕 오솔길로 접어드는 저동항 쪽으로 가면 된다. 

 

함께 가 보실까요?

 산길로 접어 들었다.

여느 곳 산길이나 다름이 없는 듯,

한참 송화가루가 날릴 듯....

 

멀리 죽도가 보인다.

까마득한 아래 돌멩이들이 보이는 청정해역

 

저 곳이 저동이란다. 산길로 넘어가야할 곳!

 

 

 

 

 

저동 방파제가 너무 예쁘다.

 

 

저동경치를 맛만 보여준 산길은 이제 본격적인 제 품 안으로 들어 오라한다.

 

털머위가 지천이다.

 

대나무 숲을 지나

 

 

 

한참 가니 1300m 남았단다.

 

끊어질 듯 다시 이어지는 대나무 터널~

 

 

 

 

 

간간히  살짝 살짝 바다를 보여주기도 하다가...

 

드러나는 죽도 전경!

 

저동이 가까웠나보다.

 

보이더니..또 산길이다.

 

 

이런 장애물도 넘고...

 

숲길도 지나 절경을 만나다. 등대가 있는 언덕이다.

바로 이 그림 한장만 보면 제주도 '우도'가 생각나는 곳이다.

 

 

마치 자라목 같이 생겼다.

 

 

보리수가 있었다. 걸음을 멈추고 보리똥을 따먹기 시작했다.

맛있었다. 뭍에서 만나면 맛이 덜하고 시어서..그랬는데, 한결 달다.

 

 

 

울릉도 정상 성인봉 등반이 무리가 간다면 차라리 아기자기한 저동 고갯길을 넘어가는 산책길을 권하고 싶다.  땀이 흐르다가 이내 바다가 보이고...

대나무 터널 속을 들어갔다가...장애물을 넘기도하는 .... 자연 그대로의 숲길!

해상관광도 중요하겠지만, 율로관광도 좋겠지만, 꼭 짬을 내서 이 산길을 넘어가보기를 추천해보며,

 

 

 

 

 

선갈퀴라는.. 야생화와 뭇 식물들의 보고이다.

 

저동 중심지

 

오징어잡이 배 선착장

 

방파제가 의외로 높다. 上큰 그림 클릭! 방파제 아래 낚시하는 사람들과 비교!!

 

 

 

 

 

 

저동까지 넘어와서 ....다시 도동, 울릉도의 유명음식, 약소불고기집으로 이동하다.

 

도동에서 해안도로까지(편도) 30분, 저동까지 완만한 산길 2km 정도, 쉬엄쉬엄 1시간 거리

도동에서 저동까지 총 1시간 30(남)~2시간(여)가량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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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은 따뜻한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575종의 목초가 고루 분포되어 자생하는데,

울릉약소 브랜드를 개발하여 현대 10,000여두를 사육중에 있으며 울릉약소는 자생목초가 풍부한 이상적인 환경에서 비육되었기 때문에 약초특유의 향과 맛이 배어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98년도에는 울릉약소 브랜드를 개발하여 현대 10,000여두를 사육중에 있으며, 섬내 식육식당 어디에서나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울릉도 산위에서 방목하며 약초만 먹고 산다는...울릉도 약소!

적당한 운동과 약간의 땀을 흘린 뒤끝이라 시장끼에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너무 색다른 맛의 기대치를 가졌었는지?

고기맛은 좋았지만 그다지 별다른 건 못 느꼈다.  후식으로 병 채 나온 식혜맛이 아주 좋았다.

솜씨좋은 할머니가 해주신 것처럼, 아마도 이 집은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집은 틀림없나 보다.

밥 먹을 때 된장찌게도 손수 담근 된장으로 끓여낸다는 바지런한 안주인(50대)이 직접 주방일을 도맡아 보고 있었다.

 

울릉도 약소불고기집,/향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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