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어든

비록,

낙엽일지라도 다 때가 있는 법!

 

한 시간이 머다않고 떨어져 내려 수북히 쌓이는 낙엽,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올해 우리집 낙엽은  물도 채 들기 전 첫 추위에 얼어버렸다.

단풍도 들기 전, 파란 잎새가 그대로 얼어 마르더니...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것이다.

 

현관문만 열면 빗자루를 들어야 할 참인데...

웬걸, 오늘 아침은 누가 있어 쓸어준 것처럼 깨끗하다.

 

그래~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나보다.

떨어지는 낙엽도 다 때가 있었던 것이었다.

 

 

 

글:사진/이요조.

 

 

 

 

 

 

 

 

'가납사니 >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우울  (0) 2008.01.15
하늘 파도가 된 은파! 보게나~  (0) 2007.05.15
어머니...  (0) 2006.11.02
유예기간  (0) 2006.06.20
솔개처럼....  (0) 2006.03.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