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어든
비록,
낙엽일지라도 다 때가 있는 법!
한 시간이 머다않고 떨어져 내려 수북히 쌓이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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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집 낙엽은 물도 채 들기 전 첫 추위에 얼어버렸다.
단풍도 들기 전, 파란 잎새가 그대로 얼어 마르더니...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것이다.
현관문만 열면 빗자루를 들어야 할 참인데...
웬걸, 오늘 아침은 누가 있어 쓸어준 것처럼 깨끗하다.
그래~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나보다.
떨어지는 낙엽도 다 때가 있었던 것이었다.
글:사진/이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