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여행길

풍수원성당 올라가는 길섶에서~~

너무 너무 보드라운 이 풀의 정체는...?

오호 뒤져보니 은닉된 범인? 얼굴...

코스모스였다.

변종인가? 변형인가?

요즘은 금계국이 지천이어서 코스모스도 귀하다.

벌써 가을?

아직 꽃 필 시기가 아니어서?


코스모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꽃은 6∼10월에 피고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두화는 지름 6cm 정도이고 연분홍색 ·백색 및 홍색 등 매우 다양하다.

 

 

 


8월26일 늘 봐오던 코스모스를 귀히 만나다.

 

 

 

 

 데이트코스로 좋아요!!

 

고량포를 (경순왕능) 찾아나선 길이었다. 

도중에 두지나루터에서 ..... 임진강 적벽을 감상하면서 황포돛배를 타고 그렇게 유유히 여름 뱃놀이를 하고 싶었다.

 적성 장텃목에서  북쪽 강으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니 1.2km는 좋이 됨직한 금계국 황금 뚝방길이 나오고 이내 파주가 나왔다.

 임진강 건느기 전에 두지나루터가 있었고 강물을 따라 한참 더 북서쪽으로 4~5km 쯤 더 올라가면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능이 있었다.

 

 한적한 도로가에 눈부신 황금꽃길이 나를 반길줄이야~

 금계국은 모두가 그저 노란꽃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샛노랗다 못해 주홍빛이다.

 이건 노오란 금계국이 아니라 빨간금붕어 빛깔이다. 아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현란한 붉은 빛으로 살랑대는 금붕어꼬리다.

 내가 10년만 젊었다거나, 내가 10kg만 덜 나갔다면 이런 꽃밭에 앉았으면 나도 꽃잎이 될 수 있을텐데....

 노란빛이 제물에 지쳐 황금빛이 되어버린  금계국 꽃길 뚝방에 올라서서  인적도 드물겠다.

 모델처럼 이케 저케도 앉거나 서거나 오만 뽄새를 다 부려가며 사진을 찍다 오겠더라만......오호 통재 아니, 애재라~  둘 다 라~~

 

 자신있는 분 누구 �쏘?

 금계국 다 지기전에 언능 데이트 코스로 댕겨옵써~~

 그 곳에서 쫌만 더 가면 임진강 두지나루로 갔다가  석양에 황포돛배를 타고 깍아지른 듯한 임진강 적벽을 감상타가 노을에 젖어 보노라면

 이 시대에 이만한 풍류를 즐길 곳 더 없을 성 싶소만....

 

지는 해

석양에 황포돛배~ 노을빛에  발그레 물든 여인에게 프러포즈는 또 어떨까여? 여자는 본시 무드에 약한 벱이어든.....

흔들리는 뱃전을 오르며 비틀대는 여자의 손을 살그머니 잡아주고는 역시 발그레진 얼굴로 고백을 하능거여~ 

날 존 날,,,, 마지막배가 좋다네여~

 

내사 앤도 �꼬, 시간도 안맞꼬,  삼복 무더위, 것도 정오 당낮에 무에 그리 좋타고 황포돛배를 타갔씨요?

 걍...걍,,,  강물에 흘리드끼...먼-눈으로 뿌여니 바라만 보고 왔찌요. (ㅠ.ㅠ)

 

 이글거리는 오뉴월 염천에  금계국 꽃빛이 불타고 있었지요.

 

( 두지나루 이야기는 다음 글로 계속)

 

 

 

 글:사진/이요조

 

 금계국에서 노랑코스모스로 정정합니다.

 

  금계국과 배추흰나비

  

 

 

 

 

 

 

 

 ▼ 탐닉하는 꿀벌과 만개한 금계국~

 

 

 

 금계국이 군락지로 피어있던 곳 (파주시 적성면)

 

더보기

 

 
 
 

 

 

 

 

 

 

 

 

 

 

 

 

 

  금계국

 

ㆍ과   류 : 국화과
ㆍ개화기 : 6~8월
ㆍ초   장 : 30~60cm
ㆍ용   도 : 관상용
ㆍ자생지 : 북아메리카 남쪽
ㆍ번   식 : 실생,분주
ㆍ식재본수 : 30~40본/㎡
ㆍ상태적특성 : 내서성(강) 내한성(강) 내습성(강) 내건성(강)

조경상 특징


식물체가 대단히 강건하여 토양을 가리지 않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양지의 넓은 공한지나 고수부지 제방길 도로변 등에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여름 꽃이면서 초겨울 첫서리 내릴 때까지도 녹색 잎이 남아 있을 정도로 강하며 번식력 또한 뛰어나다.

황금색의 꽃이 일시에 피어나면 장관을 이룬다.
 
 
관리 요령


생육이 매우 강건하여 척박지에서도 잘 자란다.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으나 개화 후 지상부가 지저분할 때 과감히 제거하 면 새로 싹이 나와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금계국에서 노랑코스모스로 정정합니다.

 

 

 

 

노랑코스모스 

Cosmos sulphureus Cav.
 

국화과
 キパナコスモス
 Yellow Cosmos, Orange Cosmos  

 

분     류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특     징
 꽃의 색깔은 황색이며 꽃잎의 끝이 톱니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꽃밥은 짙은 갈색이고 열매를 맺는다.

 코스모스와는 비슷한 종류이다.
 
개 화 기
 6∼10월 

 

 잎
잎은 마주나기(對生)잎차례이고 아래쪽의 것은 긴 잎자루가 있고, 잎새는 윤곽이 삼각상 난형(三角狀 卵形)으로 2회 우상 심열(羽狀 深裂)을 하며, 열편(裂片)은 장타원형(長楕圓形)-피침형(披針形), 끝이 뾰족하고 양면 모두 털이 없다. 위쪽의 잎은 거의 무병(無柄)이며 1-2회 우상심열을 한다.
 
 꽃
꽃은 7-9월에 피며, 두화(頭花)는 다수이며 가지 끝에 1 개씩 피고, 꽃의 지름 5-6㎝, 주황색이다. 외총포편(外總苞片)은 8개, 진한 녹색이며, 끝이 점첨두(漸尖頭)이고 내총포편도 8개, 막질(膜質)이다. 통상화(筒狀花)는 양성(兩性)이며 황색이고 끝이 5심열(深裂)되며, 열편은 삼각상 피침형이다. 화상(花床)의 인편(鱗片)은 피침형이다.  
  
 열매
수과(瘦果)는 약간 굽었으며 긴 부리 모양의 돌기가 있고 2개의 가시가 있다. 
 
 줄기
줄기는 높이 40-100㎝, 곧추 서며 가지를 많이 치고 털이 없다.
 
 원산지
멕시코 원산
 
 형태
1년생 초본
 
 크기
높이 40-100㎝

분    포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전국의 길가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흔히 심음 

 

용    도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3925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