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구이
올봄 더덕으로 음식 만들었던 것을 모아보았지요.
더덕구이, 더덕장아찌, 더덕조림, 더덕생채등을 요약해보았더니 간단한 재래식 더덕총합서가 되는군요.
더덕을 손질하다가 게중 좀 굵은 건 구이로 해먹을까 하고 남겨두었어요.
굵은 것 4뿌리만 해도 2번을 충분히 먹을 수 있네요. 위에 보이는 구이의 2배나 나오는군요.,
더덕을 예전에는 일일이 두들겨서 더덕구이를 했는데...아까운 더덕즙이 빠져 나가는 게 아깝고...
요즘 봄 더덕은 아삭아삭해요. 그러니 굳이 두둘겨 패지 않아도 ㅎ~
더덕, 중국산구별법 더덕이 아주 굵고 홈이(주름이) 깊게 골이 패인 건 중국산의 특징이라네요
더덕, 손질법 더덕은 솔로 잘 씻어서 흙이 없다싶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껍질을 깎아낸다고 하는게 귀한 더덕 손실이 많지요. 우선 깨끗이 씻는 게 우선이예요~~
절반은 흙이 잘 씻겼고 절반은 시커먼 껍질이 그대로 있군요.
그래도 대충 보기싫은 부분만 칼로 손질을 하고는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더덕 상태가 좋지요? 아삭한 맛이 느껴지네요.
더덕을 짓이겨 두두리지 않고 얇게 포를 뜨듯이 저몄어요.
더덕을 까느라 몇 시간 가지고 놀다보니 송진처럼 끈적끈적한 것이 손에 묻었어요.
주방세제로 씻어도 잘 씻기지도 않다가 계속 주방일로 손에 물 마를 시간없다가 보니 12시간 쯤 후에야 그 느낌이 사라졌어요.
전에 산에서 줏어온 잣을 한 번 깠어요.
장갑을 끼지않는 습관인지라 맨손으로 그냥 다듬었다가 아주 아주 혼났던 기억이 있어요. 뭘로해도 잘 지워지지 않던 송진....
그만큼 혼나진 않았지만 더덕도 그에 버금가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런 성분이 몸에 좋은 것 아닐까요??
더덕 4뿌리에 숙성된 양념간장 2스픈,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스푼으로만 양념에 재웠어요.
저는 늘 양념간장을 만들었다가 사용하지요.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물엿 1스푼을 넣어도 좋아요!)
양념이 조금 넉넉하더라구요. 1뿌리를 더 재워도 좋겠어요.
이렇게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그냥 후라이팬에 구우면 되지요. 넘 쉽고도 아주아주 맛나요!!
맨 윗사진 더덕구이처럼
더덕 4뿌리만 있으면 두 접시가 나오지요,
두둘겨서 만든 더덕구이
더덕장아찌
세척더덕 작은 게 요즘 많이 나오더군요.
또 비벼서 더 씻고 칼로 저미고
장아찌로 만들어 빨리 먹으려고
얇게 저몄어요.
임삼뿌리도 좀 있길래 함께 고추장에 버무렸어요.
물론 고추장 단지에 그대로 박아두는 더덕과는 그 방법이 다르지요!
생채와 비슷하다고 해야하나요?
깨도 뿌려두고 넣어두어요.
처음엔 맵고 그래도 곰삭으면 괜찮아요!!
먹을만큼 꺼내어서
참기름 조금 넣어 버무려내면 아주 맛나지요!!
밥도둑이지요!
위에 것 벌써 다 먹고 다시 또 담근 거예요!!
그 걸 지금 먹고 있고요.
지금쯤 또 준비해얄란가봐요~~
더덕조림
마트에 가면 요즘 세척더덕이 많이 나와요!
포장은 작아보여도 양은 야무져요!!
부어보면 한 쟁반 가득이예요~
전 한 달 전에 사서 만들었는데 오늘 가격표를 보니 9,800 원이네요.
세척더덕 사다가 장아찌나 조림은 편하게 만들기 좋을 것 같아요!!
심심할 때,
TV보며 놀망쉴망 하루 온종일 가지고 놀지요.
그냥 한입크기로 잘랐어요.
요즘 임플란트를 시도하려 치근을 심은 남편 몫이예요.
오징어를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잘못 씹으니...
오징어맛이 배인 더덕조림으로 좀 부드럽게 만들려고요!!
나 혼자서만 아작아작
더덕을 씹기엔 좀 죄송해서요!!
잘게 썬 더덕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요.
삶아서 손질해둔 오징어와 함께 연한 간장에 약불로
은근히 졸여줘요!!
국물이 어느정도 잦아들면 참기름과 들깨를 뿌리면
아주 맛있는 밑반찬이 되어요.
오징어는 제가 먹고 부드러운 더덕은 치아가 션찮은 남편이 먹고...
연만하신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아주 좋을 것 같은 반찬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