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로, 8차선 대로에 위치한 아트리움공연장

제주아트리움 - 설문대 신화 관람

 

 

제주탄생설화 <설문대 러브스토리>서커스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드라마틱 서커스뮤지컬

제주 아트리움은 '아트'와 '스타디움'의 합성어로 새로운 예술을 만나는 공연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국제적인 수준의 조명과 음향 시설 및 첨단 무대시스템으로 상설 공연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주 아트리움공연장에서 6개국의 최고의 배우들로 이루어진 art circus상설공연인 lninshia 공연에 이어 ,  현재 제주 신화를 테마로 한 종합 퍼포먼스 공연인 "제주여신 설문대, 그녀의 이야기"를 제작 공연 중에 있다.

 

평소 연극을 좋아하는 나는 아무런 사전지식 전무! 제주 아트리움에 호기심 잔뜩 안고 기대에 부풀어 갔다.그런데 무대가 뭔가 다르다.  천장을 쳐다보니 아크로바트 같은 서커스 무대 같은 느낌을 주었다.아니나 다를까? 서커스와 오페라와 연극과 이 모든 종합예술을 만났다.서커스월드를 2010년 여름에 와서 관람을 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분위기였다가 또 다른가 했다가 오페라 같은  분위기다.

제주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설문대라는 제주여신 이야기>다.제주도를 만든 설문대할망(神)과 이룰 수 없는  하르방(사람)과의 사랑이야기를 모토로 구성 제작되었다 한다.

 

예술은 언어가 필요 없다고 한다.공감대, 설문대 이야기에 나오는 노래가 좋다. 되풀이 되는 후렴 구절이 많아 절로 따라 불러질 듯 익숙한 멜로디로 가슴에 잔영을 일으키는 그런 멜로디다. 사진으로 그 노래가사가 나오는 자막을 찍어 보았다. 다시 듣고 싶은 애잔한 러브 송 멜로디임에 틀림없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그 멜로디를 한 번 더 들어보려 시도했지만...

 

제주여신 설문대, 그녀의 이야기

설문대가 하르방을 찾아 세상으로 왔을 때 그녀의 노래입니다.

본 음악의 저작권은 제주공연장(주)에 있습니다.

 

라는 짧은 글과 안타깝게도 엑박난 음악들~~

그 음악 CD어디 구하거나 들을 수는 없는지...?

 

아쉬움에 가사만 적어보지만 그 멜로디는 어디에서 다시 들을지...?

한자 자막과 동시에 나온다. 중국관광객들이 많으면 중국어를...

일본인이 많으면 일본어 자막을 보여주나 보다.

 

 

어이해 어이해 오지 않는가?

어이해 어이해 대답 없는가?

죽어서라도 내게 오소

바다에 잠들지 마소

내게 오소, 내게 오소

내게 오소, 내게 오소

어이해 어이해, 버릴 수 없는 이 미련을  

산다는 게 무엇이기에

살기위해 바다로 가네  

어이해 어이해 가지 못해도

죽어서라도 나 가겠소

바다에 잠들지 않겠소

가고 싶소, 가고 싶소

......

 

 

가사는 뭐 대충 이랬지만, 가사만 보면 여느 러브송이나 매 한가지로 유치하지만 곡을 부치고 들으면 뭔가

애잔하다. 가슴이 저릿하다.

어쩌면 제주여신 설문대 할망은 비바리들이 만들어 낸 설화의 신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며...

막이내리고 커튼콜로 배우들과 사진을 찍고 나는 옆자리 배우에게 물어보았다.제작 감독 작곡 연출 안무 음악 작사 그리고 두 히로인과 히어로만 빼고는 전부 동남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고 했다.그렇게 말하는 옆자리의 무용수, 서커스 단원들을 보니 거의 동남아계다.그래도 대단하다는 말밖에....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겨울밤 아트리움을 뒤돌아 나왔다.

 

왠지 이번 제주도여행은 설문대 할망의 러브스토리로 인해 친근감으로 무언가 한층 달라 보일 것만 같았다.

 

 

이 카툰은 제주도 점프코리아 내에 있던 그림입니다.

 

이렇게 관람후기를 써놓고 나가면 이벤트로 추첨 상품을....홈페이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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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콜 

 재빠른 우리 일행들....A, N, K,R,K,O~~

 

 

 

 

 

2012년 3월01일 부터 5월 31일까지 공연 시간이 변경 됩니다.
1회 : 14:30
2회 : 17:00
3회 : 19:30

 

     

 

제주공연장(주)

제주아트리움 http://www.jejuartcenter.co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2137-1

전화 1577-9575

 

 

 

 

 

제주항의 오하마나호

오하마나에서(인천터미널항)

 

    바보여행    이요조

 

 

비행기로 가면 한 시간이면 족할 것을

물길 위로 무려 13시간을 쏟아부으며 간다.

                   기분좋게 취기에 어린 듯 약간의 흔들거림만 없다면

                    배를 탔는지도 모를 여행을 한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까마득한  망망대해, 점 하나로 뜬 배,

그 안에서 세상 고민을 다 짊어진 듯 무거운 가슴은

검푸른 밤바다에 시원하게 오바잇 해버리고

 

 

솟아오르는 아침해를 맞는다.

해는 빛을 나눠주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나누려

날이면 날마다 눈을 뜨는가?

 

 

95년 오라마나 승선시 써 둔 글....이번에는 일출을 보지 못했다.

 

 

이제 배에 승선하면  멋진 승무원의 인사를 받고 오르면 또 다른 재미있는 일들이 승객들을 기다린다.

비행기는  잠깐이면 가지만 배는 밤을 새워 밤바다를 달려간다. 그러나 잠을 잘 시간은 없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중독성있는 재미에 푹 빠져 .....벌써 아침이 온 것을 깨닫게 된다.

부랴부랴 짐을 챙기며, 다음에 탈 때는 제대로 즐겨보리라 속으로 다짐해 보지만....(글쎄~있을 때 잘하란 말이 실감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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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오하마나호 두배로 즐기기(제주도)http://blog.daum.net/yojo-lady/13746180

오하마나의 야경

오하마나를 타고 실내에서 바라본 풍경

인천국제여객선터미널

 

 

 

 

 

인천대교

 

밤바다를 가르며 움직이는 오하마나호! 

오징어잡이배의 환한 등불로 파시를 이룬 

휘황한 서해바다를 뒤로하고

남쪽 캄캄한 바다로 바다로....

13시간이상을 이렇게 달려 다음 날 아침, 제주항에 도착하다.

제주여객선터미널의 아침!

13시간 반만에 도착한 제주항

 날씨는 비가 오다 말다 잔뜩 흐려있다.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실내 내부

제주시연안여객터미널에 내려 각자....떠나는 여행자들

제주연안여객터미널을 벗어나

제주시를 가르고

각자 갈길을 찾아 바삐 흩어진다.

 

글:사진/이요조

제주시

 

 

 

 

 

 

 

 

 

 

바로

욘석이다.

우리들이 펜션에 도착할 때는 캄캄한 어둠이엇는데도

일일이 나와서 사람을 반기고 있었다.

것도 개가 아닌 고양이가 말이다.

고양이는 원래 존처럼 사람들에게 곁을 주지 않는녀석인데

신기해서 나도 쓰다듬어 주었다.

녀석은 또 다시 다른 사람에게 <혼저옵서예!> 인사를 하러 바삐 다른 차로 옮겨갔다.

<거 참!! TV에 나와도 되겠는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펜션에서 손님을 낮이하는 이 녀석(숫)

그냉 들어온 길냥이란다.

 

 

이튿날 해가 뜨고 펜션을 자세히 둘러 볼 수가...

 

 

역시 제주도다운 이국적인 풍경의 펜션이다.

 

 

주변에는 온통 귤밭이다.

 

 

펜션에서 농사짓는 농장이란다.

귤을 충분히 나눠주시는데  달디달다.

여행하는 3일 내내 귤을 들고 다니면 먹었다.

달래 제주도래?

귤 인심이 넉넉한 곳이다.

 

 

연 3일을 이 곳 펜션에서 묵었는데

정이들었는지 해가져서 우리가 들어오면

기다린 듯 어디서 나타나서는 ..반겨준다.

이러니 자연스레 우리는 먹을 것이 있으면

챙겨와서 나눠줄 수 밖에~~

 

 

길냥이는 이렇게 문앞에 와서 문안을 하곤 했다.

 

 

길냥이가 즐겨하는 요가 포즈~ 숫늠이다.

 

숫늠의 강인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길냥이는 아침보다는 저녁 어스름이 바쁘다.

일일이 어서오시라고....잘 다녀오셨냐? 인사 댕기느라...

이렇게 2박을 묵은 손님들은

으례히 먹을 것을 챙겨다 주는 재미에~ ㅎ,

이 집에서 가장 친절한 안내냥이가 되어버렸다.

멋진 몸매,

상냔한 눈빛!

다 먹고나면 바둑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아량도 베푼다.

바둑이 두 마리는 얼마나 길냥이를 존경하고 따르는지...

시간만 나면 핧아준다.

것도 그럴것이....맛난 것을 얻어다 놓고

나머지를 선선히 내어놓기 때문이다.

상냥하신 펜션 주인아주머니와 바둑이 두 마리

그리고 길냥이~

 

 

 

 

 

 

 

  

파워블로거들의 5박6일의 긴~여행이다보니,

나 혼자만의 선과 장비?들이 이만큼이다.

노트북, 외장하드, 충전기등등....

 

 

 착한 가격대비

 펜션 이곳 저곳을 담아보았다.

 

직접 키워낸 귤도 접수받습니다.

바빠서 농약도 못치고 그냥 내싸두어 크기가 고르지 않아도 꿀맛이랍니다. 

 

솔바람풍경소리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9..
전화 064-764-6002
홈페이지 www.solpung.co.kr
숙박 > 펜션,민박 소개 통나무 별장형 독립펜션
010-7179-9020/064-764-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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