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한 비트송편>

     

    추석은 지났지만 엄마의  끔도 야무진 송편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칼라 푸드 추세에 힘입어 송편에도 비트와 흑임자로 힘주려 했는데 고만 실수를 하고 말았구나!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쉬는 김에 비트 공부나 더 해보도록 하자꾸나!!
    비트란?
    서양 채소 가운데 비트. 브로콜리. 셀러리. 파프리카는 칼라 푸드 채소이기도 하면서 가장 대중적인 것들이라  서양 채소 4총사로도 불린다.
    비트를 보아라!
    비트는 마치 심장 같은 붉은 핏빛 색깔을 띠고 있다.
     
    처음엔 비트를 칼로 잘라내고는 나도 섬뜩했었다.
    어찌나 붉은 빛이 선연하던지, 역시 비트는 보이는 모습그대로 피처럼 철분이 많아 조혈작용에 매우 좋다는구나!

    간염, 빈혈, 저혈압, 고혈압, 암, 혈액 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비트는 선명한 자줏빛의 뿌리채소로 '사탕무'라고 한단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즙을 내거나 생으로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하지만 서양에선 대부분 삶아 먹는데 삶으면 맛이 더 달콤하고 구수해진다.
    방법은 감자나 고구마 삶는 것과 똑같이 껍질째 깨끗이 씻어 비트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1시간 동안 푹 삶으면 된다.
    식으면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 뒤 모차렐라 치즈와 함께 먹거나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이탈리아식 샐러드)
    깎둑 썰어 다른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면 좋다.

    비트를 조리할 때 묻어나는 이 빛깔을 이용할 음식을 찾아보는 것도 아주 재미나겠다.
    삶은 비트는 블렌더에 갈아 고운체에 밭치면 짙은 자줏빛 비트 즙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칼국수 반죽이나 만두피. 송편 반죽할 때 넣어보면 환상의 분홍색이 연출될 것이다.

    게다가 철분과 칼륨 함량이 많고 피도 정화해준다니  고혈압이 걱정되는 분에겐 훌륭한 식품이고말고.
     
    마치 피 묻은 칼 같아서 섬뜩하네! 요리할 때 이러니.. 잘 알아서 해라~
    자칫 옷에나 예쁜 행주치마에 붉은 물들이지 말고......

    우리 음식을 즐겨 만드는 엄마가 처음 비트를 접했을 때는 놀랐다가 이내 그 강렬한 빛깔에 빠져들었다.
    그리고는 비트로 뭘 할까 한동안 장난질에 빠졌었다.

     

    비트가 조혈작용을 한다니~
    애기들에게도 이유식으로 먹이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미쳤다.
    막내로 태어나서 그랬는지 의사선생님이 애기(종열) 눈을 까뒤집어 보시고는 철분이 모자란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이후로도 처방을 따랐지만 한동안 쉽게 회복되지가 않았다.
    그 이유인지 몰라도 지금도 피부가 약간은 닭살 끼가 아직도 남아 있다.
    어렸을 때 철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닭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엄마는 문헌에서 읽고는  이제야 알았다만...사또행차 지나간 뒤에 나팔부는 격이다. 어디 손자볼 때라도 잊지말고 그리해야지!
    더구나 여자아이라면 성장한 다음에 피부에 연연해 말고 충분한 철분을 보충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니 엄마가 태중에서부터 충분한 철분을 섭취해야겠지?
    요즘엔 남자나 여자나 다들 피부미용에 얼마나 관심을 쏟는데 안 그러냐?

     

    추석 전에 비트를 하나 사 두고는 비트로 송편을 만들어야지 했다고 했지?
    송편소도 흑임자로 새카맣게 볶아서 황설탕과 함께 곱게 분말을 내고  꿀을 섞어 반죽해 두었다.
    (* 이 때 꿀은 넣지 말고 소로 썼어야했다. 호떡안의 시럽처럼 줄줄 새어나오는 난리를 치렀으니~ 나의 실수였다.)
    그만 쌀가루를 거의 다 반죽해놓고는 <아! 비트!>하고는 때늦은 비트 물로 익반죽했는데, 빛깔은 단연 고왔다.
    뒤늦은 반죽이라 빛깔이 두 가지 색깔로 나는데 그 것마저도 신기해보여 즐거운 마음에 만들기까지는 아주 신이 제대로 났었다.
    그런데, 막상 완성된 찜기를 열어본 순간 연분홍빛깔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연분홍 송편을 기대했던 엄마의 바램도 수증기와 함께 허공중에 흩어져버리고, 검정깨 시럽마저 옆구리가 터져 줄줄 새는 게 아닌가!

    참기름을 바르고 나니 간혹 터졌던 흑임자시럽은 송편얼굴마다 다닥다닥 주근깨를 덮씌우는 만행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남은 흑임자(꿀은 넣지 않은)는 마침 겨울 차로도 쓸 요량이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나 한 잔 마시면서 빛깔을 도적질 당한 분을 삭이는데....아! 마침 생각이 나더라!
    벌써 옛날이네~ 비트 밥을 한다고 법석을 치루다가 밥솥을 열어 본 순간 그냥 노르스름한 밥이 되어 저으기 실망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더구나!
    빨간색을 좋아 하지만 빨간 빛깔에 연연해하는 나도 차암...하고 피식 웃고 말았지만,
    좋은 (실수의)경험담이다.

     

    송편 익반죽 물을 급하게 내느라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2분쯤 돌리고 남은 비트는 김밥을 쌀 때 속으로 넣어볼 참이다.
    엄마 어렸을 때는 외할머니께서 소풍전날 (5남매였으므로 적어도 세 명 이상이 같은 소풍날이었다)
    흰 살 생선을 쪄서 팬에 은근히 볶으면 가루가 되는데 그 때 빨간 색소를 넣으셔서 보푸라기를 내셨다.
    그 것을 김밥을 마실 때 노란 단무지 곁에다 빨간 보푸라기생선을 올리시면 우리 모두는 군침의 절정을 이뤘지~

    색소가 나쁘다는 그 이후로 빨간색은 김밥에서 당근으로 대체되었지만, 어디 빨간색에 버금이나 가겠니?
    해서 나는 비트로 김밥을 한 줄이라도 싸보려는 생각인데... 쌀에다 전부 잡곡을 심하게 섞어버렸으니~
    에혀~ 천상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비트가 아직 조금 남았다.
    179g이네 뿌리 쪽을 조금 잘라냈으니 150g 같은 빨간 과일인 사과를 한 알 내어놓고 비트를 지금 삶는 중이다. 소금조금 넣고 생강도 두 쪽 넣었다.
    고구마 삶는 방법과 같지만 그 시간보다 좀 더 걸린다. 비트는 의외로 쉬 무르지 않는다.
    물 1000CCdp 비트150g 사과 한 알, 생강 조금 소금 1ts 해서 비트주스를 만들 참이다.

    전에 한창 비트쥬스를 많이 만들어 두었었지?
    엄마는 개인적으로 토마토주스를 좋아했는데 비트쥬스도 약간은 걸쭉한 게 그 맛도 좋더라~
    오늘은 역시 붉은빛의 사과도 함께 갈아 주스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전에는 뭘 첨가했는지 기억에는 없고 잘 먹었던 기억만 남아있구나!
    얘야? 이만하면 비트에 대해서는 조금 알겠지?

     

     

     

    비트즙으로 장난도 마다않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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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빛이 좀이라도 묻어날까하여 후래시 발광금지를 했다가 후래시온도 해봤지만, 깜쪽같다. 

빛깔만 퇴색했지 몇 개 터졌지만...(꿀을 넣은 게 더 화근)그런대로 얌전히 걷우어 기름 발랐으면....↑

참기름 바르고 나니....깨도 발라졌다. (조신하게 하면 되는데,  증발한 빛깔때문에 걍 엎어버렸다, 본전도 못 건질 그 성질을 후회한다.>

↙주근깨 다닥다닥 먼지처럼 달린 흑임자 못난이 송편!!     그래도 흑임자 차는 꽤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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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밥을 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밥솥을 열고보니  이랬다.

송편에 비트물감을 날려버린 후 생각나서 이미지 자료 들고 나왔다. 

봄이었던게지~ 비트밥했다고 진달래 꺾어다 놓고 ㅎㅎㅎ```

비트는 대추처럼 보이고 밥은 누런 황금이구나!

 

<빨간 비트잡채> 

 이 번 추석명절에 만들었던 빨간 당면 아마도 최초의 빨간 당면이 아닌가 싶다.

고기도 없이 대신 당면은 다시마멸치국물에 삶아 내었다.

비트를 볶다가 당면을 한 번 더 볶아내었다.

사찰음식 <우엉잡채>에서 아이템을 구했는데...우엉은 부드러운 당면과 겉돌았지만 비트는

제대로 맞았다. 해서 기분이 좋았던 엄마가 최초로 고안한 <빨간잡채>다! 

 

 

<비트건강음료만들기> 

 

<1.6L가량의 비트음료 만들기>

비트 150그램,사과 한 알, 생강 두쪽,물 1리터, 꿀 한 컵. 소금 1작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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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트를 10분 정도만 삶는다.(완숙하도록 1시간씩 둘 필요는 없다.오히려 고구마 냄새가 남,)

 2/ 식혔다 믹서에 갈면 적당할 듯(끓였던 생강도 함께 갈아 준다)

3/단맛은 꿀이든 살탕이든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

 

tip 개적으로 신맛을 좋아해서(신맛이 모자란듯 하다) 마실 때 요구르트를 한 병 넣었더니 아주 좋더라!

아기들은 의외로 신맛을 좋아한단다.

야쿠르트가 싫다면 사과를 한 개 더 넣어 갈아내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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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시 만들어 본 비트음료

 

아래 사진은 예전에 만들었던 자료들

.

↖무쌈을 물들이면 독특한 분위기가 난다.

 쌈요리에 쌀 때 초록색 상추 위에 빨간 비트 무쌈을 놓고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얹으면 생각만 해도 환상이지 않니?                                      비트샌드위치 ↗

 

<비트김치>

.

백김친데....대신 비트를 넣어 보았다.

차차 빛깔이이 들어갔다. 그 때, 엄마가  파티 host여서 김치를 담아서 곧장 이동했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완성된 사진은 없구나 ㅎ~ 

 

..

 마치 피묻은 칼 같아서 섬뜻하네~ 요리할 때..이러니.. 잘 알아서 하거라~

자칫 옷에나 예쁜 행주치마에 붉은 물 들이지 말고

알았니? 

    비트즙으로 장난도 마다않은 엄마가
     손끝에 묻혀 손톱으로 그려본 진달래

 

 

비트차와 와인.. 연어 페이스트  | 엄마의 요리편지 2004.04.01 09:21

차로 마시면 간에도 좋다고 하는 '비트' 비트를 삶아낸 물은 진달래 꽃물 색깔로 약간걸쭉합니다.철분과 칼륨이 많이 녹아있다는 물을 차로 마셨더니...달착하고,,구수한 맛이 제 입맛에는 영낙없는 '죽순'향이 납니다. 으음~~ good! excellent! 비트는 의외로 잘 삶아지지 않으므로 썰어서 삶는 게 시간상 유리 합니다.달착한 맛과 훈제 페이스트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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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자 50g

 

오미자 물김치

 

 

오미자!!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짠맛”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는 다섯

가지의 맛을 가졌다 하여 오미자로 불리는 데, 이는 신장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멈추고 몸을 든든하게 해주는 제 2의 보약이라 할수 있다.

 

여름이 다가온다.

냉장고를 열면 냉수보다, 각종음료수보다 오미자를 넣어 우린 물이 준비되어 있다면 좋을 것이다.

 

<구별법>

좀 비싼 약재이다.(100g/6,000원 가량)

중국산은 검붉고 국내산은 붉은 빛이 돈다.

제꺼요? 작년 강원도 영월에서 샀는데....글쎄...국산이라고 믿어봐야지요.

 

<오미자 음료 만드는 법>

오미자는 기침에 너무 좋다.
피로회복과 당뇨환자의 갈증해소에도 좋다. 오미자는 겨울에는 따뜻한 물, 여름에는 시원하게 찬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좋은데, 2리터 물에  오미자 50g을 넣어서 하루를 우린 후..먹으면 된다.

 

오미자는 끓이지 않고 먹는 약이다. (끓여도 되고)

해서 한 여름 시원하게 오미자 화채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미자를 그냥 찬 물에다 넣어두어도 ...꿀 타서 먹으면 모를까 식구들이 잘 먹지를 않아

지난 해 오미자가 묵은 것이 되려고 한다.

 

오미자 물김치 담으려 냉장고를 뒤졌다.

 

{재료} 무 한개, 양배추 1/3쪽, 당근조금, 적채조금, 오미자(50g),  소금, 감미당(1/2작은술),

마늘,생강, 파조금(식초는 넣지마세요. 두고먹을 물김치는 오미자 맛만으로도 약간 신맛이 도니까요)

 

{담그는 방법}

 

1/물에다 오미자를 넣어 우려내기 시작한다.

2/준비된 재료를 나박썰기나 취향대로 썰어 소금을 약간 넣어 절인다.(감미당도 첨가) 

3/너무 짜게 절이지 말고 30분만 절이다가 물을 적당량 붓는다. 간을 맞춘다.

4/오미자를 걸러 물김치에다 넣는다. 간을 맞춘 후 하룻밤 지난 후 냉장고에 넣는다.

 

 

.

 30분뒤,  (우러나기 시작한다)                              1시간 30분 뒤, (시다. 얼굴이 찡그려질만큼)

 

 

적채를 왜 물에다가 우리느냐고요?

물김치엔 적채가 제 격이더군요.

비트가 있다면 아주 조금 아주 조금만 넣어도 발그레해져요.

아 참참...고추가루..전 물김치에 잘 넣지 않거든요, 대신 생과 마늘을 넉넉히 넣어요!!

그리고 적채를 넣으면 서서히 2~3일 후,,,아주 예쁘게 발그레한 물김치가 되거든요.

적채는 빨리 우러나지는 않군요.

 

물김치를 유난히 좋아한답니다. 신선한 샐러드가 달리 필요치 않아요.

워터샐러드라고나 불러주면 될까? 너무 익어 쉰 것 보다 싱싱할 때 야채를 건져 먹기를 좋아한답니다.

 재료에 너무 구애받지 마세요!

뭐든 된답니다. 무, 배추, 오이, 고구마, 부추, 고구마순, 돈나물, 사과, 배, 미나리,,,,,날거로도 순하게 먹을 수 있는 채소라면 다 좋아요!!

 


오미자는 항균성이 있어 첨가시 저장기간이 길어지며, 백김치, 동치
미 ,열무김치, 나박김치, 등의 국물을 많이 활용하는 김치류 제조시 우수한 효과를 볼수 있다는군요.

 

오미자 화채로,  과일로만 즉시 만들어 드셔도 좋지요.

 

 

그냥.....평소대로 나박김치처럼 담으세요. 고운 고춧가루 불려서 체에 걸러서 넣으시기도 하시고요.

 

  

오미자 우린 물을 부었어요. 제 입에는 시고..떫고....물김치에...약간의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한 듯...? 만 듯?

그래도 재탕했던 오미자 물.....반 쯤 더 부었지요. 에라이~  ^^;;

 

 

그런데....어라!!

담날 아침.....맛있어요. 새콤 달콤, 그냥 건데기 건져서 와삭와삭 베물어 보아요.

치감이 얼마나 좋은지.....

뇌로 전달되는 공명감에....행복감 수치가 에스컬레이트되는.....최고조로 상승!...상승!

 왜 느끼한 샐러드는 먹나 몰라요. 한국적인 깨운한 워러쌜러드 엄연히 존재하는데? ㅎ~

 

 

 

 

  내 작업대 위의 오미자 차, 한 잔!   밤이되니 피곤하더군요  해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오미자 재탕물에 (그래도 시큼했어요) 꿀 큰 스픈 하나를 타서 마셨지요.

곧이어 정신이  상쾌해지고...피곤이 사라지는 듯...(새콤 달콤한 맛이 주는...산뜻함, 개운함))

그러게....오미자 차와 함께라면  stronger together 라니까요!!

 

 

목하 3탕 중! ( 물 2리터에 50g이랬으니....이제야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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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공간은 며칠 더 있다가 완전 익으면 한 번 더 올릴께요

적당히 익은 건 좋지만 물김치 신 건 전 못 먹어요.

오미자로 전체 칼라는 낼 수 없고 (다 내면 맛이....조금;; ) 해서 적채가 이제 빛깔을 도울 꺼거든요.

냉장고에서  빨리? 익을라나 모르겠군요.

그 사이 다 먹겠어요. 담그고 만 하룻동안 벌써 멸 그릇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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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자연산과 재배. 중국산 등이 있으나 지금 자연산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제철 만난 붉은 빛, 오미자!!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짠맛”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는 다섯

가지의 맛을 가졌다 하여 오미자로 불리는 데, 이는 신장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멈추고 몸을 든든하게 해주는 제 2의 보약이라 할수 있다.

오장의 기운을 돋아주며 혈관 계통의 기능 조절에 한몫 거들 고 있다.

또한 위액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위에도 좋은 음식!!

오미자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 뻗는 나무인 오미자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 북부와 중부의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의 나무숲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신경, 비경에 작용한다.

기와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신정을 불쿼준다.

또 갈증을 멈추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중추신경계통흥분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심장혈관계통기능회 복작용, 혈

압조절작용, 위액분비 조절작용,이담작용, 혈당량 낮춤작용, 글리코겐 함량을 늘이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오미자 차를 장기간 즐겨 마시면 [허로]로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시력을 밝게해 주고 남

자의 정액을 보충하고 음위(발기불능)를 낫게하여 성기능을 향상 시킨다.

입안이 마르는 증상(구갈)과 몸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번열)을 개선한다.


피로를 회복시키고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기억력 감퇴나 사고력 둔

화를 예방한다.

오미자(五味子)를 찬물에 담가 오래 두면 오미자가 우러나와 붉은 빛이 돈다.

오미자는 원래 기침 천식을 가라앉히고 정력에 좋으며, 장복하면 면역성을 높여준다.

* 거친 피부에는 오미자나무 열매 7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3회 여러날 먹으며, 그 물로

얼굴에도 바른다.

* 고혈압병으로 오는 어지럼증 : 오미자 15g을 물 1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몸이 나른할 때 :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1~3g씩 하루3번 따뜻한 물에 타서먹는다.

오미자는여러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보약이다.

몸이 허약하여 나른할 때, 정신적 피로가 와서 피곤할 때 쓰면 좋다.

* 성행위 없이 자기도 모르게 정액이 나오는(유정)증상에는 오미자 가루 600g을 끓여 꿀

1.2kg을 넣고 다시 끓여 30 ~ 40g씩 먹는다.

* 소아 발육 부전증에는 인삼, 오미자를 1:2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1회 0.5 ∼ 1g씩 하루 3번

먹는다.

* 신경증노이로제 : 오미자 15g을 물에 달여 먹거나, 오미자 가루 150g을 소주에 1주일 동

안 우려 하루 2회에 한 숟가락씩 먹는다.

* 신장을 따뜻하게 하며 신수를 보한다. 오미자를 달여먹던가 차로 만들어 마신다.

* 출산후 기침을 할 때는 오미자를 한번에 6 ∼ 8g씩 뜨거운 물에 우려 식전에 마신다.

* 흥분하면서 잠을 못 자는 증상에는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1-3g씩 하루 3번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오미자씨는 대뇌피질의 흥분과 억제 사이의 균형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자주 흥분하면서 잠을 못 자는 데 쓴다.

* 일사병에는 오미자 10g을 따뜻한 물 100ml에 담가서 우린 물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

다.

또한 달임약을 만들어 놓고 높은 열이나 햇볕에서 일하기 전이나 일한 다음에 마시면 일

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갈증을 멈추게 할 뿐 아니라 몸 안에 열이 울체되는 것을 막으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낫

게 한다.

* 오미자는 기억력 저하에도 좋다. 


★ 다섯가지 맛의 비밀, 오미자!

시고,달고,맵고,쓰고,짜고… 오미자는 그 영롱한 색깔만큼이나 오묘한 맛이 일품이다. 다섯

가지 맛이 오장육부에 작용해 각종 효능이 탁월한 신비의 생약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오미

자, 점점 기온이 올라가 더위를 먹기 쉬운 요즘같은 때엔 오미자만큼 좋은 것이 없다.

또한,최근 한국형 당뇨에 오미자가 좋다는 결과가 나와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오미자를 생으로 노란 설탕과 1:1 비율로 재워 두었다가 차로 끊여 마시면 맛과 빛깔이 좋

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먹기좋아.약을 싫어 하는 이들과 어린이들의 건강과 기침에 아

주 좋다 할수 있다.

★ 오 미 자

약리실험에서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심장혈관계통 기능회복작용,혈

압조절작용,위액분비 조절작용 이담작용, 혈당량 낮춤작용, 글리코겐함량을 늘이는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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