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새끼줄축제에 갔었다.
철원을 이모저모 홍보해 달라는 취지에서
직탕폭포까지 갔었는데...가는 길목에 샛노란 은행나무가 유별나게 아름답다.
미국나이아가라 캐나다 나이아가라의 이모저모...바뀌는 계절마다
다 가 본 나로서는
좀 그렇지만 일단 학술적으로 짚고 넘어가자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 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3m로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지이다. (웹문서에서 발췌}
철원 얼음축제,,,,얼음트레킹 할 때 오믄 좋겠다.
직탕폭포가 언 모습도....
사진작가도 아니지만....
편한곳에 대충서서 사진을 찍고는 그늘에 섰는데....
누가 주부 아니랄까봐 무를 다듬고 있는 한 아주머니께 시선이 꽃혔다.
손가락처럼 여러갈래가 나온 무를 보면서...
자연스레 말을 걸게 되었는데...
직탕가든 사장님이란다.
손수 가꾼 채소로 반찬을 만든단다.
무청과 무를 구분해서 다듬고 있다.
직탕가든 주메뉴가 민물매운탕이다 보니,..관광손님도 많이 올 것이다.
우리팀들의 화장실고 개방해주셨고...
친절함에....꼭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
마침 갈증도 난 우리팀에게 무를 깎아 대접을 한다.
무가 달고 맛나다.
아마도 정이 담겨서 그런가보다.
큰 말벌집이 인상적인 실내에서
화장실 이용으로 우리팀 모두는 줄을 설 지경이다.
오늘 <학마을센터>에서 1박을 할거라니...
밤에 먹으면 좋다고 무를 한 보따리나 싸주신다.
차림표를 찍다가
직탕가든의 주방을 맡고 있는 이모님께....
김치맛을 좀 보고싶다했더니...
이렇게 담아내 주신다.
사진이 리얼하게 찍히지 못했다.
얼마나 먹음직 스러운지...
나는 이 두가지 김치 마저 더 얻었다.
오늘 밤 ....둘러 앉아 오손도손 놀때,...
철원담게 무와 김치를 내놓고 한 잔을 기울인다면....ㅎ
직탕가든....
매운탕 한 점 먹지 않고도
김치 이미지만 봐도 맛을 알것만 같다.
무를 다듬던 사장님!
우리 이모 김치 솜씨가 끝내준다는.....
엄요 김치 하나만 봐도 솜씨를 다 알 수가 있다마다요!!
오늘은 일정이 잡혀서 그냥 가지만...
꼭, 매운탕 먹으러 다시 올게요!!
033-455-6560강원 철원군 동송읍 직탕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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