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외손녀 '리지'

 

 

삼촌 둘 결혼한다고 미국 딸네 4식구가 다 들어왔습니다.

15일 상간의 찬치라...사연은 많습니다만 어쨋든 딸은 한 번에 두 동생의 결혼식을 보게되니 수월한 편입니다.

누가 묻습니다.

힘들지 않냐고...외손자 손녀 보기가 더 힘듭니다. 둘 다 몸이 약하고 입도 짧아서,,,ㅎㅎㅎ 

정말은 요런 귀여운 손자들 등쌀에 실은 할머니가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육신의 힘듦이  정신적으로는 득이 되는 셈입니다.

 

............................

 

사위는 교포2세라 ...결혼식날(반포성당) 손님이 그랬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고모도 없는 고명 아들 독자 집안이고요!

 

장남은 그럭저럭 덕분에 왠만했습니다. (나윤훼딩문화원)

 

셋째 막내는 형님이 보름 앞서 결혼을 했고 ...친척들은 죄다 남녘이라 주 번 거푸 한양까지 오시기 어렵습니다.

신부는 6째 딸 막내로 ....별달리 손님초대는 하지 않았다 합니다.

직계만해도 많다면서요. ㅎ

 

 

막내 결혼식이 내일 오후 2시 에 있습니다.

딸가족을 바깥으로 내 쫓고(북촌한옥?) 지금 집에는 친척들이 와서 머물고 있습니다.

남편은  먼데서들 올라 온 친구들 (부산,여수,밀양, 통영)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묵게끔 마련하고 지금 집으로 오는 중입니다.

 

잠깐 짬이 생겨 몇 자 적어봅니다.

 

그냥 ,,,,부조금 없이 구경 해주시는 것도 큰 부조입니다.  글을 늦게 올리지만 와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식장에서 딸과 외손녀 '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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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름 : 신랑 박세준 신부 김종인
예식일시 : 천주교 반포성당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2동
예식장소 : 2010년 2월27일 토요일 낮 12시

 

딸시집보내기 카테고리를 만들고.....함이나 ,,부모(양가 어머니)들의 한복,

그리고 상견례등 글을 차례대로 쓰려고 했지만 생각대로 쉽지가 않군요(시간상)

끝나고 난 후에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아무리 요즘 웨딩플래너가 있다지만

그런 게 있다면 참 좋은 산 정보가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냥 블로그 빈객님들께 댓글 축하가 받고싶어 글 올립니다.

이쁘게 봐주시고 축복해주시면

광영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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