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잎유홍초가 예쁜 언덕에서 바라 본

와인 빌리지 Cafe

 

창가에서 ▼




 

 

 

추풍령사슴관광농원

뒤로 펜션 건물이 보인다.

 

영동 '추풍령 사슴관광농원'은

영동의 한 와이너리이며 펜션이며 부속으로 와인빌리지cafe를 운영한다.

물론 사슴목장을 운영한다.

손님을 맞을 대형 식당도 ...대형 노래방들도 비치했다.

단체 손님이 버스 3~4대로 와도 다 수용할 듯~

 

 

사슴이 두 마리 이 관광농장의 아이콘이듯...

농원의 창설자 부친(故 배소식)이 2년 전 돌아가시고 '유언비'가 항간에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슬하에 아들 형제(배지열, 두열)를 두었는데...

큰아들(배지열/010-99724343)은 관광농원을 책임지고

제수씨가 와인빌리지를 맡아하는데 여간 재간둥이가 아니다.

 

카페를 꾸미고 캘리글씨를 쓰고

각종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심지어는 플라워를 약품처리하여

말랑말랑 생명이 깃든 듯 만들어내는 재간둥이다.

심지어는 예쁘다. (헐)

난 요즘 세상에 귀하게 보는

참한 아가씬줄로만 알고....업어오겠다 했더니...

글쎄 친어머니처럼 곁에서 

함께 계신 분이 이 댁의 어머님, 즉 창설자의 아내분이 되신단다.

이크크~~ 이런 실례가~

작은 며느님이시군요~~

 

사람 좋으신 어머님은 자부님 예쁘다는 말에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근데 그녀의 이름을 묻지못했다.

손글씨, 인테리어 꾸밈 솜씨~~

모두가 멋져서~

 




 

 

꽃이 말랑말랑해요~~

1년이 넘었다는데....약품처리의 약품명을 분명 메모했는데 ㅠ

 

 

 


그녀의 작업대를 홀깃 봤다.

압화한 마른꽃도 있고 캘리를 쓰다 만 먹물 붓도 찍었다.

왜냐면 나도 캘리를 쓰려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반짝반짝 보석같은 그녀!

재간동이 그녀는 떡케이크도 만든단다.

 

만일 펜션에 묵게되면 떡케이크 앞에 놓고 칠순잔치라도? 크하! 




사슴관광농원 건물안에 그림이 있어 올려본다.

내 생각이지만 중국으로 유학가서

아내를 맞아들인 배지열님이 중국화가에게서 받아온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혼자 해보며~~

 

 

추풍령사슴관광농원 

 
전화번호 : 043-745-4343관광농원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천리 158-2

 

 


영동 반야사에 호랑이가 있다 없다로 TV에서 거론 된 적이 있었다.
그 뒤로 그곳에 가고싶던 나는 여러번 갈 기회가 생겨 다녀왔다.

이번에도 영동 청포도축제길에 반야사에 또 들렀다.

언제나 느낌이 많은 절집이지만 ...굳이 구술하자면 반야사 들어서는 길이 너무 좋았고

극락전 앞에 있는 500년도 더 된 배롱나무(목백일홍)도 좋았고, 물론 호랑이도 신기했다.

 

 

호랑이는 반야사의 뒷산 백화산의 너덜겅이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있다.
너덜겅은 순수 우리말로 돌이 많이 흩어져 깔려 있는 비탈을 이름이다.
한국의 너덜겅은 거의가 애추로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단애면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진 암괴들이 사면 기저부에 설형으로 쌓인 지형으로 스크리(scree)라고도 한다.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암설들은 모서리가 날카롭게 각진 것이 특징이다.

...너덜겅 형태는 우리나라에 곳곳에 산재되어있다. 예로 밀양 얼음골도 그렇고...

 

 

그렇지만 반야사의 백화산에 있는 이 호랑이는 틀림없는 백호렸다?
눈이 쌓인 겨울에는 그 모습이 더 장관이라는데 아직 겨울에는 가보지 못했다.

반야사는 이 백호 탓인지 영험한 기도처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도뿐만 아니라 반야사는 쉬고자 들어오는 여행객이면 누구나 품어주는 곳이다.
템플스테이도 하지만 휴식형 숙박자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앞 글에서 일러스트 작가 임산희님을 소개해드렸다.
반야사를 돌아보는중에 카톡이 왔다.
지금 반야사에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고 대답하니 목백일홍 곱게 그려진 삼층석탑 그림을 보내왔다.
배롱나무(목백일홍) 꽃 빛이 선연하다.

극락전 앞이다.
푸른듯한 단청 빛깔과 꽃다홍 배롱나무꽃의 절묘함이라니~~

 

 

또는 한자리에 서서 뱅그르르 몸만 들려 시선을 뒤로 하면 무뚝뚝한 듯한 삼층석탑의 무채색에 배롱나무 꽃이 화사한
빛을 밝힌다.


목백일홍은 강릉市木이다.
강릉에 가면 많이 볼 수가 있다.
이름이 여러개로 배롱나무 혹은 간지럼나무라고도 불리운다. 일본에서는 간지럼나무로 불리는데 배롱나무의 아래 둥치를 살살 어루만지면 맨 위의 가지 끝이 간지러운 듯.,..흔들흔들 신기하게도 흔들린다. 바람 한 점 없는데도....신기하다.
배롱나무를 만나면 나는 요런 간지럼을 태우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준다.


실은 이 나무둥치를 보면 수피가 없다. 

세칭 누드목이다. 아주 옛날 사람들은 이 나무 보기를 수치스럽게 생각했다.
그래서 양반가나 절간에서는 어림도 없는 나무라며 가까이 하지 않고 심지않았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을 절대 외면할 수는 없었던지....세월이 흐르고 흘러~이현령비현령이랬나?

 

홀딱 벗었으니...부처님 앞에서 나를 내려놓고 거짓없이 가식없이 대하라는 멋진 뜻으로 바뀌었다 한다.
뜻을 바꾸고나니 양반가에도 부잣집 정원에도 따라 심기 시작했다 한다.

ㅎ 나도 이 꽃이 탐나서 묘목을 구해 심어볼까 하고 검색했더니 웬만한 묘목이 6~8만원 정도 가격이 좀 쎄다.
애석하게도 추위에 약하단다.
한수이북에 기거하는 나는 선선히 포기했다가,,했다가~~`
요즘 여름날씨 꼴을 보니 곧 전국이 온난화 될터이고 그리된다면  나도 우리 집 마당에 배롱나무 한 그루를 심어 꽃이나 피워볼거나!!

 

 

반야사를 돌아나오며...

그 길은 늘...마음이 포근하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길이다.

 

올 겨울, 백호님 만나보러 눈 쌓인 날 반야사 절집에 들어야겠다.

 

 

반야사 삼층석탑

 

 

 

 

 

임산희 작가님 그림

 



주말 템플스테이

체험형과 휴식형이 있습니다.

휴식형은 혼자 조용히 명상과 힐링을 즐기시면 됩니다.

상시 가능하며 문의 하시면 됩니다.

043-742-7722

 

2015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되었으며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다.

저도 영동에 함박눈 펑펑 쌓이면 백호 만나러 반야사 절집에 들겠습니다.

스님!!

 

 


반야사로 가는 길의 시작이다.

보이는 저 곳으로 빨려 들어가면...비포장 도로의 자연 흙 길이 나온다.

마음이 정갈하게 씻겨진다.




 

마주보이는 곳이 종무소

왼편이 절집을 찾은 손님들이 쉬는 곳!

정갈해 보인다.

 

 

반야사 들어가는 길(내가 좋아하는 길)

 

 

 

 

 

 

 

                             

 

 

 

 영동포도축제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힐링체험 

 

 

고고

2014영동포도축제 (10회째)

 

영동군 주최 2014영동포도축제가 8월 28일(목)~ 8월31일(일) 4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열번째 맞이하는 "2014영동포도축제"는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체험관광축제로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한 40여가지의 다영하고도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강점입니다.


또한 야간 문학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마련되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한마당 축제였습니다.

 

 

영동포도가 맛있는 이유
소백산맥 추풍령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광합성 작용이 왕성 지역적 특성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슬로건/영동포도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힐링체험여행

축제명/2014영동포도축제 (10회째)

축제기간/2014 8월 28일(목)~ 8월31일(일) 4일간

장소/영동체육관일원,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등

주최/ 영동군

주관/사) 영동포도연합회

 

 

영동포도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햇살은 가을볕이라 좀 다가왔지만 하늘은 더없이 맑고 파란 가을하늘이었지요!

축제날이 마치 운동회 같은 분위기로 가족 친지 친구...사랑하는 연인들~~

모두 모두 찾아와 함께 즐기고 웃고 하더라고요.

포도축제는 곧 포도운동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여기저기 맛보기 포도는 잘 준비되어있어 손만 뻗치면 포도를 실컷 먹으며 축제장을 구경할 수가 있었어요!!

노약자나 장애인을 보살펴주는 도우미들이 모시고 다니며 안내를 해주고 있더군요.

정말 기분 좋은 축제였습니다.

 

체험여행으로 꾸며져서 와인열차를 타고 떠나 난생처음  포도를 따보고 포도와 관련한 여러가지 즐거운 체험을 했습니다.

나만의 포도주 만들기, 포도낚시, 등 여러 가지 체험도 다양하고 건강 포도에 대한 인식도 고취시키고...

 

그 외에도 포도 따기, 포도 알 으꺠기 즉 포도 밟기는....이렇게 으깨진 포도는 와인 족욕에 쓰인다는군요!!

모두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얼마나 신나게들 즐기는지...애 어른 할 것없이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간 축제장입니다.

저도 카메라 내던지고 한데 어울리고 싶었지요!

포도즙으로 만든  김밥, 국수, 송편, ...맛있는 음식도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저희 가족들 모두 다 이끌고 가렵니다.

 

말이 필요 없었지요.

모두들 즐거운 표정 한 번 바라보세요~~

사랑과 온정의 배려가 넘치는 준비된 축제!  영동포도축제는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재미있는 축제 대박난 축제~~

2015년 11회째 영동포도축제에는 더 많이들 오세요!!

 

 

포도축제 관광객들

무언가 놀이에 골똘하거나 즐거운 사람들

 

와인코리아에서 포도따기 체험을 마치고 즐거운 사람들!

 

 

포도밟기에 그저 신이 나서,

이렇게 즐거울수가...

 



축제장의 이모저모

 

 

 


 

 

 

포도와 포도로 만든 먹거리들

 


 

 

 


 

 

 

  

 


 

 

 

 

 

 

 

 

 

 

영동포도축제에 참여 못하셨다고요?

그렇다면 곧 있을 영동와인축제는 어떠세요?

 

9월 25일(목)~ 28일(일)까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