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맛있는 먹거리를 골라 찾아 먹는 재미도 있다. 

청계천 산책 후, 먹거리를 찾아라

 

사진1,2,광교/큰 사진 click~

 

 

청계천 산책 후, 유명 먹거리를 찾아서~

 

 

부산에서 친척이 올라와서 청계천을 보고 싶다기에 안내를 한 걸음이다.

첫 개장일 때와는 계절이 달라선지 황량했다.


개장 때는 각종 이벤트 전시회와 푸른 잎새를 달고 선 사과나무 가로수 그리고 야생화, 수생식물,

오리 떼들 참새 떼들..이름모를 새...가끔씩 물위로 입을 뻐끔거리던 큰 물고기...

맑은 물에 노니 던 송사리, 피라미들이 모두 사라졌다.

사과나무에는 그 황량함 대신 꼬마 조명전구를 칭칭 감아 두어 보기 안쓰러웠다.

사과나무로 가는 전선을 인도 보도블록 위로 끌어들여 행인들 발에 치이지 않게 덧씌워 놨지만 볼썽사나웠다.

그 나무가  내년 결실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냥 두면 안 될까?

비교하기 위해선지  동대문시장을 좀 넘어가서는 나무에 전구가 없긴 했지만,


청계천 거리를 밤에 걷다보면 후각이 발달했다면 냄새만 맡고도 지금 어느 지역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생선구이 냄새가 풍기면 동대문 시장이 가까운 거고.,,,

황학동 곱창 냄새는 무려 맑은내다리 서부터 고소한 곱창 냄새가  솔솔 풍겼다.


모전교서부터 시작한 청계천 걷기는 황학동 쯤에는 한계가 왔다.

보통 구두를 신었더니 발바닥도 아프고 황량한 구경에 지치기까지 했다.

황학동이 가까워지면서 물살도 흐리고 군데군데 냄새마저도 좀 났으니, 얼른 올라가고 싶어졌다.


오늘은 청계천 모습과(2006년 2월 25일 토요일) 황학동 못난이곱창집을 찾았다.

 

▲깨끗한 큰 그림 click~~     ▽모전교의 분수

 

 

청계천의 시작인 청계광장과 모전교의 모습입니다.

청계천 관람은 차를 두고 지하철이 편리합니다.


지하철타고 종로3가역에서 내리시면 청계천 광장과 가깝습니다.

1호선은 시청에서 내리면 청계천 시작점인 청계광장부터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로는 세종문화회관, 시청, 광화문 부근이면 가깝겠습니다.

 

 

젊음이 역시 보기 좋군요.

광장에는 주말이면 언제나 이벤트가 끊이질 않습니다.

 

 

무교동 먹을거리 골목은 산책전이라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퍼포먼스인가요?

동상분위기를 내는 젊은이들 둘이 모금함을 앞에다 놓고 사진 모델이 되어줍니다.

 

 

모전교에 손을 담그려다가 말고 한 컷!

모전교 다음이 광통교입니다.

 

한이 서린 광통교의 거꾸로 놓인 신장석

 

광통교는 한이 서린 다리다.

 

태조 이성계에겐 두명의 아내가 있었고,  당시는 전처, 후처라 부르지 않고 향처, 결처라 불렀다.

향처인 신의왕후에겐 다섯아들이 있었고, 결처, 신덕 왕후에겐 두 아들이  있었다. 

향처 소생인 다섯째 아들 방원과 신덕왕후 강씨는 나라를 세우기 전엔 서로 긴밀하게 협력 했고

나라를 세운 다음엔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사사건건 대립 했다.


신덕 왕후가 죽자 태조는 지금의 정릉에  묘를 쓰고 잡귀가 접근치 못하도록 봉분 주위에 구름과

당초 무늬가 아로 새겨진 신장석을 둘렀다 한다. 보는 사람마다 신의 솜씨라고 감탄한 이 돌 조각은

당시 8도에서 돌을 가장 잘다루는 제주도 석공의 솜씨라고 한다.


신덕왕후가 낳은 형제들 때문에 왕좌에 오르지 못할 뻔했던 태종은 신덕왕후와 그 자식들이 죽은

뒤에도 증오를 풀지 못했다.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태종은 광통교를 흙다리에서 돌다리 로 개축하면서 신덕왕후의 능을

지키던 신장석(神將石)을 뽑아다 교각으로 썼단다.



얼마나  미웠으면 태종은 신덕왕후의 묘의 신장석을 가져다가 뭇사람들의 발에 밟히며 고통을 받으라는

뜻으로 교각으로 사용했을까? 그 것도 거꾸로 뒤집어서 말이다.


지난해 청계천 복원공사로 광통교를 발굴했을 때 신덕왕후의 외가인 강씨묘 종친회에서는 광통 교에

깔린 신장석을 정릉으로 돌려 달라고 서울시에 탄원하기도 했다는데,

 

글쎄요~ 그 것도 역사의 한 흐름인데...어찌~~

 

지난 연말연시에는 더 없이 화려했던 야경이 이제는 하류로 내려가며 숫제 어둑해 집니다.

사과나무에 전구도 없습니다.(물론 지향할 일이지요)

 

 

족히 한시간이나 지체 되었을까?

전태일을 만나보러 버들개다리 위로 올라갔습니다.

 

전태일의 거리입니다. 청계천 버들다리에 전태일 청동 반신상

 

좌측하단부, 전태일 거리, 노무현 대통령의 친필 서명  '사람 사는 세상‘

 

전태일 기념 사업회는 청계천 복원 전날인 2005년 9월 30일 청계천 버들다리(일명 전태일 다리) 위에서

'전태일 거리' 탄생과 기념상 제막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동대문 평화시장 재단사였던 전태일(당시 22세)은 노동운동에 투신, 1970년 11월 평화시장 길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했다.

동쪽으로 흐르는 물을 응시하며 오른 손바닥은 하늘을, 왼 손바닥은 땅을 향하고 있다.


 

물속야경....물 밑에 시설된 전구,

 

1시간도 너머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다.

영도교에서 올라가 황학동 먹거리 골목으로 접어들어 왼쪽 못난이 곱창집을 찾아 들었다.

 

 

식탁 갯수는 방에 4개 홀에 5개? 좁은 공간이지만,

 

 

청계천 황학동 시장에는 명물 곱창골목이 있다. 40년 전부터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한 곱창집이 어느덧

유명한 먹자골목을 이뤘다. 못난이네 곱창은 곱창볶음을 먹으며 데이트하던 연인이 결혼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고, 그 아들이 군대 휴가를 나와서 곱창을 먹을 정도로 단골이 많은 집. 30년간의 손맛으로 곱창

특유의 누린내가 없다는 것이 특징.

 

나는 곱창이라해서 양곱창구이...즉 하얗고 길다란 곱창을 구어 가위로 자르면 곱이 줄줄 흐르고 꼬소한

그런 곱창을 막상 염두에 두고 갔었는데...

그런 상상과는 조금 핀트가 틀린 인근시장 상인들의 퇴근 길 한잔! 딱 좋은 포장마차 분위기였다.

 

아! 그런데, 이런 맛이??!!!!

직접 시식한 맛으로는 막창구이가 눈 감고 먹으면...바다 꼼장어 맛이 난다.

꼼장어 맛도 한 번 들이면 좀체 못 잊어 버리 듯..아마도 여기 곱창골목이 그래서 문전성시를 이루나보다.

 

 

막창구이

 

매움한 맛이 소주 일병과 함게 먹으면 거의 듀금일 듯...

부속 찬은 미안하지만 달랑 상추 한 접시! 마을 고추 마늘쫑 조금, 소스와 쌈장 뿐!

 

힘들게 걷고 찾아온 보람이 생긴다.

황학동 먹거리 곱창 골목 냄새가 500m전서 부터 났다면 믿을까?

처음에는 바깥 가게 풍경이 줄지어 난립한 포장마차처럼 보였다.

셀 수도 없이 많은 곱창집, 방송출연 타지 않은 집이 거의 없고,

소주를 모르는 나였으니, 황학동 곱창골목도 당연지사 모를 밖에~~

 

 

모양이 궁금해서 주문한 곱창야채

 

 

서울시 중구 황학동 2436 / 2호선 신당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청계천8가 영도교 그 안 먹자골목에 위치.
메뉴 : 야채곱창,막창구이
전화 : 02-2238-9967  37-4783-6031

 

 

올해로 62세 나신다 한다. 

모녀가 2대 째 계승한단다.

30년 동안을 이어서, 나는 왜 그런지 오늘 그 이유를 알았다.

다음날 전화가 왔다. 명함을 보고, 딸아이가 뭐라 그랬지만 잘 몰랐었다.

혹시 서운한 대접은 아니었냐는....다음에 꼭 오시라는 인삿말도 빼놓지 않으시는...그런 배려,

바로 그런 점이 명맥을 잇지 않았나...싶은,

 

 

 

가격대 이만하면 가히 서민적이지 않습니까?

 

 

다음(Daum)에 난 기사를 보고 왔다고 말만 하면 무조건 사이다 일병은 공짜로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물론 푸짐한 양으로 특별 우대까지~~

 

 

잘먹고 주신 차도 잘 마시고~ 과일까지 먹고 배 불러 일어서려니 발바닥도 아프고

끼잉-끄응~

막창먹은 힘까지 보태서 일어났다.

 

돌아오는 길에, 차를 둔 곳까지 되돌아 올 때는 택시를 타고왔다.  갈 때와는 달리 쏜살같이~~~

 

 

글:사진/이요조

2006년 2월 25일

 

♦황학동 먹거리상권
동대문 먹거리 상권에서 15분 가량 거리에 황학동 벼룩시장이 있다. 1973년 청계천 복개공사가 완료된 후 인근의 삼일 아파트를 중심으로 중고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전국에 수집된 물건 중 종종 진품이 나왔고, 이 소문에 골동품상들과 수집가들이 몰리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이 벼룩시장에는 30여 개의 곱창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인근 삼일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벼룩시장의 먹거리집들이 이주 및 철거를 하고 있는 상태다.

황학교에서 난계로를 따라 5분 정도 걷다 보면 황학동 곱창골목이 나온다. 길 양쪽으로 늘어선 곱창집은 상왕십리역까지 늘어서있다. 예전에는 시장 상인들이 많이 찾았지만, 청계천 개통 이후 직장인 회식장소나 젊은 연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부분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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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곱창

02-2235-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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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가 더 멋있다!
 
혹시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기가 너무 평범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신부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혼례를 소개해 봅니다. 
돈이 많이 들 것 같다구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아요. 결혼식장에서 마치 새신랑 신부를 기계에 찍어내듯
후다닥 치르는 결혼식 보다는 일생에 단 한 번 뿐이 결혼식~ 이젠 평범은 싫다시는 당신이라면  전통혼례로
눈을 돌려 보시는 것도 멋지지 않을까 하여 소개합니다./이요조
 

'한국의 집' 전통혼례는 조선시대 사육신의 '충정' 박팽년의 집터에서 조선시대 한옥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역사적 고증을 거친 프로그램으로 성대한 혼례가 이루어지는 한국의 집만의 자랑 각종 행사모임으로 좋다.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적 생활문화를 한 자리에서 보고 익힐 수 있는 한국의 집은 1981년 문을 열었다. 2,164평의

대지위에 세워진 880평의 건물은 전통적 건축양식을 살린 우아하고 아늑 한 한옥건물이다. 조선시대 사육신 중의

한 분인 박팽년의 사저터이며 경복궁의 자경전을 본떠 지은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축양식으로 솟을대문,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등 조선 시대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오솔길, 뒷동산이 있는 시민의 쉼터이다.

한국의 집은 사육신, 박팽년의 사저(집)로서 현재는  문화재청 소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군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음식, 공 연예술, 문화상품과 함께 전통혼례, 돌, 백일, 성년례, 수연 등 전통가례와 
세시풍 속을 종합 소개, 보급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외국인과 함께 가서 식사할만한 깔끔한 한정식집,  일목요연, 한 눈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곳이라 좋겠군요
지인의  결혼식 사진을 대신 올려서 분위기를  가늠해 보시도록 안내를...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아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결혼식과 섞이지 않는 날이면 무난하다고 보겠습니다.
윗 사진은 일반 단체모임이나 결혼식에 주로 이용하는 뷔페 레스토랑
정통한식당 '수라상'도 있습니다.(외국인들 접대에 좋음)
 
통상  일반 손님 식사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점심-12:00~ 14:00
저녁-1부(17:30~19:00)/2부(19:20~20:50)
 
보이는 이 건물을 가로질러 나가면 안 마당이 나타납니다.
그 곳에서 초례청이 열리는데...노천이므로 간혹 날씨에 따라 연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초례청 마당에서 오른 쪽으로 올라가면 뒷정원이 보기좋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신부는 한복을 제대로 갖춰입은 수모(신부측)의 도움을 받아 혼례를 치릅니다.
기럭아비(신랑친구)도 한복을 차려입고 목각 기러기를 신랑에게 전달합니다.


 

새악시 모습이 무척이나 곱습니다.

마당에 들어서자 본관 내부, 카운터 모습입니다. 안내나 직원 모두는 한복 정장차림입니다.

한국의 집  

세미나, 돌잔치, 상견례, 회갑연, 칠순연, 약혼식, 출판회, 등..기타행사

영업안내 /혼례시간-12:00, 14:00. 16:00

식사/점심-12:00~ 14:00

저녁-1부(17:30~19:00)/2부(19:20~20:50)

혼례행사에 국악을 요청할 수 있다.

삼현육각, 부채춤, 사물놀이 등이 있다.

 

 

위 치 : 서울 중구 필동2가 80-2번지 (충무로 중대부속병원 옆)

전 화 : 02-2266-9101∼3 팩 스 : 02-2278-1776

설치자/운영자 : 문화관광부 문화재청/재단법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개 요 :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적 생활문화를 한 자리에서 보고 익힐 수 있는 한국의 집은 1981년 문을 열었다. 2,164평의 대지위에 세워진 880평의 건물은 전통적 건축양식을 살린 우아하고 아늑 한 한옥건물이다. 조선시대 사육신 중의 한 분인 박팽년의 사저터이며 경복궁의 자경전을 본떠 지은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축양식으로 솟을대문,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등 조선 시대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오솔길, 뒷동산이 있는 시민의 쉼터이다. 한국 고유의 건축미, 수공예가구 및 예술품, 민속음악과 춤, 전통음식 및 전통혼례 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또 문화상품관에서는 전통문양을 응용하고 한국적 조형미를 살려 전통 공예기법에 따라 제작한 나전칠기, 화각공예품, 자수공예품, 호족소반, 옥·가죽·금속·한지· 섬유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민속극장, 문화상품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음식, 공 연예술, 문화상품과 함께 전통혼례, 돌, 백일, 성년례, 수연 등 전통가례와 세시풍 속을 종합 소개, 보급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한국의 집에서는 가장 짧은 시간에 우리의 전통음식과 민속공연, 문화상품 등을 함 께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적인정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 다. 특히 문화상품관에 전시된 상품들은 인간문화재와 공예인들의 작품과 전통공예 품 및 문양 등을 응용한 상품들로써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가격과 품질을 보증하 므로 신뢰할 수 있다.

규 모 : 대지 2,164평, 연면적 4개동 880평, 본관(지하 포함) 523평, 문향루 50평, 청우정 50평, 별관(지하 포함) 150평 주요시설 :
민속극장(189석), 전통혼례시설(80평), 전통음식소개시설(7실), 한국의집 문화상품 관(100평) 주요사업 : 민속공연, 전통음식 소개, 문화상품 전시·판매, 전통혼례 시행, 전통생활문화 개 발·보급

시 설 : * 전통예술공연 한국의 전통민속예술 공연물을 20년동안 꾸준히 무대공연으로 선보이고 50여개의 종목을 개발하여

내,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민속공연의 진수를 만끽하게 해주고 있으며, 200석 미만의 소규모 극장에서 유료관람객 100만명을

2000.11월 돌파하 는 획기적인 업적으로 한국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좌 석 수 : 156석

▶공연시간 : 1부 - 19:00 ~ 20:00 2부 - 20:50 ~ 21:50 ※ 단, 일요일은 1부 공연 : 20:00 ~ 21:00

▶공연내용 : 가인전목단, 봉산탈춤(미얄할미과장), 부채춤, 판소리, 문화재종목, 사랑가춤, 장구춤, 시나위, 사물놀이 등 ※ 막간공연 - 장소 : 한국의 집 안채마당 - 내용 : 사자춤, 삼도풍물 등

▶관람요금 : 29,000원

 
* 수라상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 ▶영업시간 : 오찬 - 12:00 ~ 14:00 만찬 - 1부 17:30 ~ 19:00 2부 19:20 ~ 20:50 ※ 단, 일요일은 만찬에 한해 1부만 영업(18:30 ~ 20:00) ▶메 뉴 : 한국고유의 전통 한정식, 한식부페, 골동반, 갈비 찜정식 등과 각종 음료, 민속주 ★ 특 미 : 구절판, 전복구이, 신선로, 전유어 등 ※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인원과 모임내용에 따라 장소 배정
 
* 문화상품관 한국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독창적 공예문화를 소개하고 살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기념품점이다. 전통문화상품은 전통의 우수한 기능을 현대에 접목시켜 유용하도록 응용한 제품이 며,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전통공예가들이 장인정신으로 완성시킨 공예 명 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영업시간 : 09:00 ~ 22:00 ▶공 예 품 : 목기, 도자기, 토기, 옹기 섬예공예품, 나전칠기, 가죽, 금속, 한지공예품 ▶문의전화 : 한국의 집 문화상품관 TEL : (02)2271-1275 FAX : (02)2266-9174 교통정보 :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하차 후 3, 4번 출구 중대부속필동병원방향 도보로 5분 [버 스] 퇴계로3가(한옥마을,한국의 집)에서 하차 간선 - 104, 105, 14, 263, 371, 400, 500, 507, 604, 700 지선 - 0013, 0211, 7011
Bar ? & Cafe ? or  차이니스 레스토랑 ?   로맨틱한 분위기~


 

      

Peeona + Sauce 187

 

 

 
...이름부터 특이하다.
...피어나 프러스 소스 187?
...이렇게 읽음 되나 ?

....되게 어렵다. 이름이,

....그러나 그 이유는 단연코 있었으니...

 

....‘Peeona’란 이름을  듣고

....어느 나라 말인가 싶었는데 우리말이란다.

....우리말 ‘피어나’의 발음을 영어식으로 풀어 쓴 것.

....그 이름대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이 항상 피어나는 곳이다.

....어눌하지만  내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꽃과 맛이 어울린 집이란 뜻일 것 같다.

....이름그대로 꽃과 귀한 소스의 맛이 살아있는 집임에 틀림없다.

 

....혹시 마음에 담아 둔 연인이 있다면 식사와 함께 자연스레 (식사 전에 부탁한) 준비된 꽃다발을 그녀에게 안긴다면?

....이런 분위기있는 장소에서? 이런 맛난 레스토랑에서? .....물어 보나마나한 입 아픈 일일터~ (어디 타임머신 읍쑤?)

    저녁을 먹으러 들렀는데, 웬 꽃집?  뜨아하게 만드는 꽃 터널, 기분이 가히 나쁘진 않다.

    식욕보다 호기심 궁금증이 먼저 밀려든다.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나무 계단 입구부터 심상치 않더니  실내에 들어서자 연두색 장미인 슈퍼그린과 커다란 심비디움이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곳은 플라워 숍,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Sauce 187, 플라워 카페인 Peeona가 함께한  플라워 테마 공간. 입구의 플라워 숍에 전시된 꽃들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밝혀주고 곳곳에 생화가 장식되어 있다.
    가볍게 차를 마시러 온 손님들도 꽃을 구경하다가 꽃다발을 하나씩 만들어간단다.

    왜 아니랴 나도 그러고 싶다.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 장식을 이집에다 부탁하면 거의 환상이겠는걸....

     

    차와 커피뿐 아니라 스테이크 메뉴와 중국요리도 같이 맛볼 수 있는 분위기 독특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중국 출신의 조리장이 딤섬과 특선 중국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당하다.

    영업시간 플라워 숍은 오전 8시부터, 카페는 오전 10시~밤 12시 특이사항 일주일에 세 번 열리는 플로리스트의 플라워아트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단다. 물어보진 않았지만...아마도 주인이 요리와 꽃을 도저히 뗄래야 뗄 수 없는 상반(相伴)관계, 그런 사람인가보다. 나도다. 나도 그러고 싶은, 요는  희망사항이지만....

     

    .

     

    연말  N서울타워 '빕스'를 허탕치고 1월1일 신정에는 성북동 Peeona + Sauce 187 에서 새해를 가족과 함께 장식~  딸아이가 좋은 데라고 해서 간 곳이다. 시티N에서 맛집 소개를 잘도 하더니만 음식을 두고 사진을 찍는다는 게...손님이 앉아있는 음식점을 찍는다는 게 예삿일이 아닌가 보다.  사진이 죄 흔들렸다.

     

    아빠가 약주를 좋아하시니 공부가주를 주문했다. 125ml짜리가 12,000원이란다.

    나도 먹어보니 웬 걸 달착하면서 개운한 게 39도짜리라곤 믿기지 않는다.평소 술이라곤 입에도 못 대는데.. 어쩌면 내겐 독주가 더 맞을지도(ㅎㅎㅎ~ 한 번 고려해 볼 일이다) 딸아이가 지난 가을 몽골여행에  모래사막에서 낙타타기, 초원에서 말 타기에 너무 지쳐 밤이면 너무 춥고 몸도 으슬거려  묘령의 술을 한 잔 받아 마시고는 잘 잤다는.....그 주범이 바로? 우선 먹기에 맑은 맛이 목으로 술-술~  가볍게 잘 넘어가는 듯,  내 입맛에도 딱이다.

     

    여느 중국집같이 빨강천 일색이지만...거슬리는 빨강색이 아니고 품위 있는 버간디(와인)색이다.

    그릇을 포개어 놓은 곳을 (사진/아래 右上)보니 그릇 사이사이 붉은 천으로 포개포개 넣어둔 것이 왜 맘에 끌리는지....참말로 그릇을 포개어 둔 살강도 이렇게 멋스럽게 변할 수가 있다니....

     

    정말 맛있는 건 누룽지 탕이었는데...사진빨은 영 형편없고(에혀 맛집 탐방 실습은 꽝이다.) 실은 예전부터 누룽지탕 맛은 너무 좋아해서 연구?랄 것 까진 없지만 ...직접 만들어 볼까하고 알아본 바로는 중국요리 기본 재료로 구입할 수 있는데...찹쌀로 누룽지처럼 만들어 재료로 파는 것이란다. 그러니까...맛나지 무슨 보통 누룽지가?  그런 맛을 낼 리 만무하잖은가?

     

    탕수육은 별로 달진 않았는데...마치 고기정과처럼 들면 핏자에 치즈처럼 엿물이 하얗게 늘어나는 게 첨 봤다.  맛있다.

    메인 식사는 간단하게 면 종류와 게맛살 볶음밥 정도로 3개만 시켜 나눠 먹고도 계산은  술값 1,2000원 빼면 일인당 2만원 꼴이다.

     


     

     

     

     

    아래 야채를 그냥 데쳐낸 듯한 요리명이 '비타민'이라는데 무슨 소스를 넣었는지 맛이 거의 환상이었다.

    이집 이름이 'Sauce 187' 가히 짐작이 간다. 소스가 187가지나 된다는 그런 뜻인가?  모양은 그냥 데친 나물 같은 데...대체 그 소스는 무엇이었을까?

    탕수육만 해도 그렇다. 야채가 하나도 없이 스테이크처럼 넙적한 모양이 들면 물엿? 아니지 빳빳하니까..

    설탕? 그런 맛도 아닌데...여튼 달콤한 줄이 직-지익 늘어나는 게...핏자의 치즈를 연상한다면 될까? 재밌고 맛난 음식이다.

    이집의 특징은 풀코스보다는 그저 편한대로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한다는 데 있다.

    메뉴판을 보고,  선택한다는... 주문하면 대량이 아니어서 조금씩 여러 종류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족동반 친구들 모임 회합, 신년조례회 정도도 무난하겠다.

    좌석은 넓고 코너별로 분리되어 있어서 카페 혹은 레스토랑 분위기와 흡사하다고 보시면 된다.

    물론 연인이랑 단 둘이...차를 마시거나 음료, 간단한 술도 가능하니 언제 대학로에 나가는 길 있으시거든 한 번?

    (기본택시요금) 

     

    분위기 excellent!

     

     

     

    글:사진/이요조

     

     

     

     

    공부가주(孔府家酒),

    공부가주는 2,000여년 전인 명대부터 양조되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이 술은 공자 집안에 의해 계승되어 공자의 제사에 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청대에 황제가 맛보고 술이 너무 맞있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며, 그후로부터 계속 궁에 진상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500ml 125ml 도자기 병에 든 공부가주는 알콜도수 39도짜리의 빼갈종류에 속하는데 그 특이한 향이 우리 입맛에 맞아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술이다.
    공부가주는 말 그대로 공자가문의 술이라는 뜻인데 공자가 직접 술을 빚기 시작했다는 설도있고 그 전부터 가문에서 내려오던 술이라는 설도 있다.
    이 술은 중국에서 제삿술로 많이 쓰이고 있고, 값이 비싸지 않아 우리나라 소주처럼 서민들에게 친근한 술이다.
    공부가주는 1987년 중국포장장식평비회에서 금상을 수여 받았고, 제5차 우질주(優質酒)로 은상을 받았다. 공부가주는 중국 내의 명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외국에서도 유명한데 이 술은 중국의 백주중 생산량이 제일 많은 술중의 하나이다.

    39도이면 사실 고량주중에서는 순한 편이라 할 수 있고 향이 깊고 그윽하면서도 죽엽청주처럼 뒷끝이 달지 않아 입맛에 딱 맞는 술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서민적인 술이라고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 서민술의 대표인 소주도 호주에서 마시려면 한병에 거의 이만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고 높은 도수를 감안하면 지금 이 술을 마실때 내는 비용이 과하다고 보기도 힘들다.

    고량주 등을 마실 때는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그 타는 듯한 독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위스키보다는 동양적인 고량주나 민속주가 입맛에 더 맞는 편이다. 마실때는 독하지만 깰 때 뒷끝 없이 깨끗하기 때문에 더 좋기도 하고...

     

    검색글 도움


    후식/리치(과일:현지에서는 여지)

     

    위치 성북동 언덕 삼거리

    전철 4호선 한성대앞 5번출구(성북동사무소)로 나와서 계속 직진 1km지점 쯤

    외환은행 이층 ☏ 02) 741-2471

     

     

    관련업소 샵블로그 바로가기

    Peeona Sauce187

    02-741-2471
    GO
     


    http://nfm.go.kr/main.jsp

    1월1일은 휴관이라네요/매주 화요일도 휴관


    http://www.nfm.go.kr/exhi/e1_1spe.jsp
    『우리의 오랜 친구, 개』특별전(2005.12.21~2006.2.27)을 개최한다.

     


     

      저도 어제서야(12월30일) 신문에서 아주 재미있는 전시회 소식을 읽고 알았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올해 병술년을 기해서 『우리의 오랜 친구, 개』특별전(2005.12.21~2006.2.27)을
    연다는 것을요~
    직접 가서 취재하려고 했는데...어쩌지요?
    1월1일은 휴관이라네요.

    2006년 1월 2일(월)~ 2월 27일(수) : 매일 1일 2회 - 11:00, 15:00 관람할 수가 있고요.
    (화요일은 휴관이랍니다. 잘 알아서 가시지 않음 헛걸음하시겠네요.  /문의☎ 02) 3704-3172 )

    『우리의 오랜 친구, 개』특별전을 소개한 글들은 많지만 혹시 어린이 친구들이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재밌고도 쉽게 설명 된 것을 예로 빌려왔답니다.
    우선 어떤 전시횐가 먼저 살펴보신 후, 부모님과 함께 가시면 되겠지요?
    방학숙제로도 아주 좋을 듯 하군요.

    늘 우리 인간과 가까이 살아오면서 주인에게 배신을 모르고 오직 충성만을 바치며 가까이 한 동물, 개~

    그런 충직한 개의 해가 돌아왔습니다.

    거짓도 모르고 오직 주인에게만 충성을 맹세하고 목숨마저도 내어 놓을 수 있는 우리의 오랜 친구, 개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해요~~

    민속 박물관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참여한 많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맘껏 구경하실 수도 있답니다.

    에혀~ 저도 진작에 알았더면 참여하는 건데...저도 강아지를 무척 좋아해서 3 마리나....ㅎㅎㅎ~

    집 식구 중엔 개띠가 둘 씩이나? ㅋ~~

     

    병술년, 새해 여러분! 모두,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Daum 시티N 여행마스터/이요조.

     

     

     

    국립민속박물관은 옛궁궐인 경복궁 내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왕실의 문화와 전통민속 생활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문화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민속문화의 조사연구*유물수집*보존 등 전통문화의 계승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을 현대에 이어주는 문화의 전당입니다.

     

    내년 병술년, 11과 23은 무슨 관계? 개띠 해를 준비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특별전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은 다가오는 병술년(丙戌年) 개띠 해를 맞아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개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는 '우리의 오랜 친구, 개' 특별전(2005.12.21~2006.2.27)을 개최한다.

    특별전 개최와 함께 12월 20일 2시부터 4시까지는 '개와 한국민속'이라는 주제로 개의 생태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학술강연회도 개최했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매주 일요일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두 띠를 공부해보고 자기 띠 만들어보기, 개 그림 세화 그려보기, 흙으로 개 만들어보기 등을 할 예정이다.

    먼저 개띠 해인 병술년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띠 해는 육십갑자(六十甲子) 가운데 갑술(甲戌)·병술(丙戌)·무술(戊戌)·경술(庚戌)·임술(壬戌) 등으로 순행한다. 다시 말해서, 개띠는 육갑으로 따질 때 위 다섯 가지 중 하나의 갑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

    육갑 즉 육십갑자는 하늘을 상징하는 10가지 천간(天干)인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申)·임(壬)·계(癸) 등과 12지인 자(子, 쥐)·축(丑,소)·인(寅,호랑이)·묘(卯,토끼)·진(辰,용)·사(巳,뱀)·오(午,말)·미(未,양)·신(申,원숭이)·유(酉,닭) 등을 조합한 것이다. 10간 중 5간과 12지씩 조합되는데 개띠 해의 경우는 갑·병·경·임 간(干)이 순행하여 조합된다.

    ///////////////
    ▲ 국립민속박물관 병술년 특별전시실
    ⓒ 김기

    이러한 육십갑자 운행 속에서 병술년에는 11과 23의 숫자가 뽑혀지게 된다. 12지 중에 술은 11번째에 해당하고, 육십갑자 중에 병술년은 23번째에 해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으로 따지자면 술시(戌時)는 오후 7시에서 9시를 뜻하고, 방향으로는 서북서,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한다. 주술적으로 개는 이 시각과 방향에서 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동물신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고 우리 사람과 가장 친밀한 관계를 가져온 동물은 개가 으뜸이다. 개는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한데다가 사람을 잘 따르고 충성심과 경계심이 강하다. 그런 성격 때문에 개가 있는 집은 밤손님들에게는 기피의 대상이었다.

    그런 개의 성품 때문에 과거 우리민족은 개를 통해서 벽사(?邪)의 영험을 빌어왔다. 그런 흔적은 이번 전시에서 개모양토우장식고배·개모양토우·동경·부적판·신구도(神狗圖)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개모양토우장식고배(犬形土偶裝飾高杯)는 뚜껑에 오리 모양의 새와 그것을 쫓고 있는 개의 모습을 표현한 토우가 붙어 있다. 개는 사악한 귀신을 물리쳐 평안을 가져온다고 여긴 동물이다.

    개모양토우(犬形土偶)는 죽은 사람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무덤 안의 껴묻거리[副葬品] 용도로 만든 것이다. 신구도(神狗圖)는 목에 검은 방울을 달고 있는 개의 모습으로, 두 눈으로 모자라 세 눈을 가지고 사람들을 지켜준다. 접은 흔적이 있어 휴대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 병술년 특별전시실
    ⓒ 김기

    개는 벽사의 상징 말고도 일상의 가까운 친구로도 여겼다. 사람과 개가 친숙한 모습으로 지냈던 과거의 모습들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그림이 있는 화로, 개모양 손잡이 도장 등은 일상용품에 나타난 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속의열도(續義烈圖)에서는 주인의 목숨을 살린 개 이야기를 보여준다.

    오동나무아래 달을 보고 짖는 개(梧桐吠月圖), 개와 가족(風俗圖), 두 마리의 개(雙狗圖), 사냥개(虎獵圖) 등 회화에서는 평화로운 삶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풍속화나 호렵도 등에서 사람과 같이 생활하거나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민속문학 속에서는 충성과 의리의 개를 기리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개무덤, 개비석, 개방죽, 개고개 등 실제 유형적 물증들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우리민족에게 개라는 존재가 반드시 좋은 의미로만 사용된 것은 아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개라는 동물과는 달리 개라는 단어는 비천함을 나타낸다.

    주로 접두사로 쓰여 나중에 사용되는 단어를 비천하거나 혹은 격이 떨어지는 사물로 변하게 한다. 예나 지금이나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존재이면서 정작 개와 관련된 구비단문(속담, 험구 등)은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가 대부분인 이중성을 지니고 있는 특이한 경우다.

    그런가 하면 여름철에는 보양, 강장식으로 현재까지 즐겨 먹는 음식재료이다. 선비들이 학식과 연륜이 높은 주빈을 모시고 술을 마시며 잔치를 벌이는 향음주례(鄕飮酒禮)에서 가장 귀한 의례음식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것은 음양설의 논리에 따라 양기가 가장 높은 동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 체험전시 공간. 사진의 여성이 밟고 있는 발바닥에 서면 화면에 해당하는 개가 움직이며 짖어댄다. 어린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할 것이다.
    ⓒ 김기

    또 개와 관련된 세시풍속과 놀이가 있다. 먼저 상술일이라고 있다. 정월 첫 번째 술일(戌日)을 '개날' 혹은 '상술일'이라고 하며 이날은 일을 하지 않고 쉰다. 또 개보름쇠기도 있었다. 보름날 하루 동안은 개에게 밥을 먹이지 않는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리고 일반에게도 익숙한 삼복이 있다.

    이렇듯 12지 중 하나인 개는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과는 이래저래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오고 있다. 내년 병술년을 맞아 육십갑자에 어두운 어린이들과 함께 민속전시를 보며 보람있는 방학과 새해를 맞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초등학생에 한해 특별 체험 교육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체험교육을 통해서는 열두띠 이야기, 개 세화 그리기, 개 모양 토우 만들기, 십이지 시계 만들기 등 전시관람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민속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에는 많은 신청자가 몰리는 편이고 약간의 비용도 들어가므로 사전에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문의☎ 02) 3704-3172 )

     

    교통편

     

     

    1.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및 경복궁역 하차 도보로 15분 거리
    5호선 광화문역 하차 도보로 15여분 거리
    버 스 - 안국동, 박물관앞 하차 도보로 15분 거리



    ▒▒ 이용안내 ▒▒

    3~10월 09:00 ~ 18:00 , 17:00 까지 입장
    11~2월 09:00 ~ 17:00 , 16:00 까지 입장
    ※ 5~ 8월 : 토요일 ·공휴일 09:00~19:00 >18:00 까지 입장
    ※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하여 실내전시실 및 야외전시장의 음식물 반입을 금지 하고 있습니다.

    휴관일

    매주 화요일 , 1월1일

    입장료

    일반 ( 19세 - 64세 ) - 3,000 단 체 2,400
    청소년 (7세 - 18세 )1,500 단 체 1,200

    *한장의 관람권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경복궁을 모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인단체(19세-64세) : 30인 이상 관람객
    *청소년단체(7세-18세) : 10인 이상 관람객

    *무료 관람 : 6세 이하 및 65세 이상 관람객,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광주민주화 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인 및 동행 보호자 1인 등

    - 입장 시 신분 확인을 위한 신분증 제시자에 한함
    - 점심시간 직장인 무료 관람제 를 폐지함.

    *교육참가자는 정문에서 명단 확인 후 교육 당사자와 보호자까지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1C 문화의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및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 일요일을 박물관 가는 날로 지정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예약

    이용요금 1,000원 예약을 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02) 3704 - 3066

     

     

    ◈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일반인 작품의 전시 참여로, 흥미유발 및 전시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개 사진 공모전” 의 선정 작품 및 “개모양 토우 만들기” 작품들이 전시장에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 도슨스 전시 설명
    2006년 1월 2일(월)~ 2월 27일(수) : 매일 1일 2회 - 11:00, 15:00 (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 관련 교육 바로가기
     


    http://nfm.go.kr/join/j4_5dog_view.jsp?keyword=&search=0&page=1&code=172
    이야기가 있는 개 사진 참여마당을 엿볼 수 있어요~~

     

     

     

    서울도심 해맞이, 남산 순환버스 6시 운행 
     

    http://www.nseoultower.co.kr/

    N서울타워 홈페이지(너무 너무 멋져요) click~

     

    남산! 하면 오랜 역사의 데이트 코스다.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우리 어머니의 어머니께서......

    어깨를 나란히~  조근조근 이야기에 힘든 줄도 모르게 남산을 오르듯 그런 사랑을 피워 올리시던

    선조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던 유구한 그 곳,

    12월 30일 밤,

    생뚱맞은 황혼의 데이트를  위해  부랴부랴  서둘러 남산에 올랐다.

    일 때문에 토요일도 바쁠 줄 알았던 남편이 금요일 온다기에 나는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퍼시픽호텔 앞에서 그이를 만났다.

     

    내, 진작에 그럴 줄 알았으면 어디 멋드러진 해돋이 여행이라도 예약해 두는 건데...

    그에게서 전화를 받고는 아는 껏, 여러군데 부지런히 다이얼을 돌려댔지만 

    30일 오후 4시 마감으로 대부분 여행사는 다 끝났단다. 구걸섞인 부탁에도 잔여석이 절대 없단다.

    세상 참 살기 좋아졌다. 전국 유명 일출지로 관광객을 골고루도 편히 실어 나른다.

    관광회사들은 빼어난 좋은 곳들을 선정하여 패키지로 묶어 상품화하고 있다.

    가격도 별로 무리가 가지 않고, 여행이라면 휴일 직접 운전도 해야하는 수고도 덜 수 있게꾸며져 있어

    현대인들에겐 그지없이 참 편리하다.


    급한 외출을 구상하고 무조건 오후 7시, 명동에서 만나자고 했다.

    부랴부랴 늦을세라 급히 나갔더니 나만 촌사람처럼 남산을 오른 게 아니었다.

    외국인들이며 숱한 아베크족까지.....

    그이에게 케블카 티케팅을 부탁하며 카메라를 꺼내는데, 이런,

    카메라가 작동이 되질 않는다.  을왕리 갔다가 바위에 부딪치고 난 뒤, 되지 않았는데

    집에 와서는 한 컷이 찍히기에 좋아라! 손뼉만 치고는 들어있는 사진만 캡쳐해 두고는

    됐다싶어 두 번 다시 확인을 안했었다.

    이런! ㅉ ! ㅉ !  준비성도 없이 무슨 일을 한다고?

    케블카는 10,000원이 아닌 만원이었다.

    카메라가 있어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했지만, 카메라 걱정에 한여름에도 땀을 흘리지 않던

    내 이마에서 우로 한 방울...주룩, 좌로 한 방울 주루룩, 흘렀다.

    대단한 스트레스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다.

    뭐 하지만 어쩌랴, 200만화소쯤 되는 폰카로 찍었으나 집에 와서는 전에는 곧잘 올렸는데

    핸폰 usb도 못 찾겠고.. 어찌 했는지......아들늠들이 없으니(제주도여행중) 캄캄 절벽이다.


    전망대 라운지에서 근사하게 와인이라도 한 잔 쨍! 하고 부딪쳐 보고 싶었는데..

    언짢은 마음을 편히 고쳐먹고 이왕지사~ 단념하고 전망대에 올라갔다.

    마음이 불편해선지 전에도 보았던 야경인지 그저 그랬다.

    리모델링한 내부는 기억속의 63빌딩 전망대보다 넓고 나은 것 같았다.

    각 전망창마다  맞물린 각국나라의 방향을 알려주었는데...마음이 짜안했다.

    제주 방향을 바라보고....여행중인 아들들 생각에 잠시, 기도하듯 어미의 마음을 가다듬었다.

    대리석 바닥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반짝반짝한 게, 우울한 내 마음에도 별빛으로 새겨지듯 무척이나 예뻐보였다.


    그래도 연말인데..라운지 빕스에 갈려고 도우미에게 물어보니 1월8일까지 저녁 예약이 끝났단다.

    ( why? ㅠ,.ㅠ)

    Lunch Special은 싸기도 하려니와 예약도 필요 없다니 언제, 빙빙 돌아가는 라운지에서 멋지게 칼질을 한 번 땡겨봐?

    ㅎㅎ~

    N서울타워에 CJ푸드빌이 (옛 남산 서울타워) 빕스를 라운지에 열었는데,

    회전 레스토랑 : 해발 479.7㎙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망을 자랑한단다.

    야경 감상의 최적지. 전망대 망원경으로 보면 서울 전역과 인천항까지 잡힐 듯 하다는데...

    레스토랑은 55분에 한 번씩 시계방향으로 1회전한다네 (02)777-0010/예약

     

    한쿡(한식/4층)은 라운지는 아니고 그냥 야경만 바라보고 식사를 할 수 있단다.

    그러려면 남산입구 명동이나 충무로에 나가서 마음 편히 먹으리라 생각하고

    편도만 끊은 케블카(콩나물 시루)는 퍽 다행이라 생각했다.

    조금만 남산을 돌아 내려오면 5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남산 순환버스(02번)가 있었다.


    남산에 일반 승용차가 못 다니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순환버스가 운행을 시작하여

    남산 순환도로가 오염되지 않은 새로운 산책로로써 거듭나고 있었다.

    남산 산책로는 생태계보존을 위해서 차량 통제구간이라는데,

    이, 2번 버스가 가만히 보니 얼마나 유용한지 아이들을 데리고 '에니메이션 센터'까지

    하루에도 다 못 볼 정도로 예상 일정이 빡빡할 지경이었다.


    나의 윗 글 전개는 [남산 순환버스]를 자랑할 이야기의 프롤로그에 불과하다.

    남산 정상의 텅빈 주차장. 이곳은 차량통제 이전에는 주차할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붐볐던 곳이다.

    편하고 싼 순환버스를 타고 그 부근에 다양한 볼거리들을 아이들과 함께하면 무척 좋을 듯,

    순환버스 정류소를 자세히 살펴보노라니  9곳은 그야말로 9색의 명소다.


    더구나 2006년 1월1일은 새해 해돋이를 보러 올 시민들을 위해

    운행을 2시간이나 앞당겨 06시부터  운행한다는 안내문이 버스 안에 척- 붙어 있는 걸 본 순간

    나는 괜히 기분이 실없이 좋아져서 허한 사람마냥 웃음을 비실비실 베어 물었다.


     

    카메라가 되다가 안 되다가 해서 집에 와서 티켓사진만 찍어 올립니다.


               

    N서울타워로 오시는 길 - 케이블카 이용안내

    교통편

      명동역(4호선) 하차 3번출구 퍼시픽호텔로 나와 걸어서 남산케이블카까지 10분 소요

    케이블카 요금

    구분 개인 단체

    대인왕복 6,300원 5,000원

    대인편도 4,800원 3,800원

    소인왕복 4,000원 3,050원

    소인편도 3,000원 2,500원



    전망대 이용 요금

    어른 청소년 어린이 경로 우대 (만65세 이상) : 청소년 가격

    전망대 일반/7,000원 청소년/5,000원 미취학어린이/3,000원

    단체 6,300원 4,500원 2,700원 단체고객 20명이상 10% 할인



    순환 버스 (02번 노란색 남산 순환 버스) 이용시

      - 이용 지하철 역

      충무로역(3,4호선) 1번 출구(대한극장 앞), 동대 입구(3호선) 6번 출구 앞에서 탑승

      - 배차간격 : 5~8분 간격

      - 운영시간 : 8시부터 24시까지 운행

      - 요금 : 현금 550원, 교통카드 500원(환승 가능)

      - 운행 노선



    글쓴이/Daum 시티N 마스터, 이요조

    2005년 12월30일

    사진/하나만 빼고 죄다 검색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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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버스 타고 남산을 즐겨요 ● 순환버스 정류소 ‘9곳 9색 명소’


    지난 5월 1일부터 남산공원 남측순환로에 택시와 승용차 진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노란색 남산순환버스가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되고 있다. 25인승 천연가스(CNG)버스 7대가 남산순환로를 포함해 9.8㎞노선을 5∼8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 첫날 이용객은 2800여명으로 많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나면 볼거리, 즐길거리를 끼고 있어 ‘대박’이 터질 것으로 점쳐진다. 교통사각지대에 있었던 국립극장은 벌써부터 부푼 기대에 부풀어 있다.‘9곳 9색’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는 9개 정류소를 ▲연인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우로 나누어 알아본다.


    ● 순환버스 정류소 ‘9곳 9색 명소’


    남산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남산은 남산순환버스가 다니면서 접근권이 훨씬 좋아졌다. 젊은이들도 손쉽게 찾을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다.

    연인들의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영화감상인 만큼 대한극장 정류소에서 데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정류소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와 연계돼 있다. 우선 극장에서 2∼3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표를 예매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영화상영 전까지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기 위해서다.

    대한극장’ 앞에서 노란버스를 타면 퇴계로 5가∼동대입구역∼국립극장을 거쳐 남산서울타워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이곳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돼 있고 커피숍과 편의점 등이 있다.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남산 정상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영화보다 공연감상을 선호하는 커플이라면 국립극장에서 데이트를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남산순환버스가 운행되면서 과거에 비해 국립극장에 쉽게 갈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공연시작 40분·20분 전 단 두 번만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고작이었으나 이제는 발이 많아진 것이다.

    국립극장은 매일 공연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인터넷(www.ntok.go.kr)으로 공연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남산도서관 정류소에는 도서관 외에도 남산식물원, 소(小)동물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탐구학습관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러볼 만하다.

    남산 소동물원은 이름 그대로 ‘초미니’동물원이다. 대형 동물원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은 실망하겠지만 지난 1971년 만들어진 이곳에서는 무료로 개코원숭이·일본원숭이·너구리·꽃사슴·산양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동물원 뒤편에는 남산식물원이 자리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어른 300원·청소년 200원·어린이 100원이다. 식물원 앞 분수광장은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이곳에 있다. 안 의사의 친필 엽서와 유묵, 대형초상화, 하얼빈 의거에서부터 재판까지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서울시 남산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 기념관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찾는다.”고 말했다.


    기념관 옆에는 서울시과학전시관 남산분관 탐구학습관(www.ssp.re.kr)이 있다. 지하1층부터 지하4층까지 130여종 721점의 과학 기자재들이 전시돼 있다. 모두 학생들이 직접 작동해가며 과학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만든 것들이다. 특히 4계절 별자리를 직접 보면서 설명해주는 천체투영실이 인기가 좋다.

    천체투영실은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으며(1일 5회), 입장객 수도 1회당 100명으로 제한돼 있다.


    탐구학습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일에는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들이 이용하기는 힘든 편이다. 탐구학습관을 다 돌려면 보통 2∼3시간이 걸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남산에 오면 실컷 볼 수 있다. 남산도서관을 지나면 서울애니메이션센터(www.ani.seoul.kr)가 나온다. 이곳에는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인 ‘서울애니시네마’가 있다.1년 내내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특히 13일부터 22일까지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안시·오타와·자그레브·히로시마) 수상작 58편을 상영하는 ‘최강애니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또 이곳 도서정보실에는 국내외 만화가 총 망라돼 있어 아이들이 각종 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퇴계로 5가 정류소는 각종 강아지들을 분양하는 애견센터가 밀집해 있어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좋은 구경거리가 될 수 있다.


    # 어르신들 나들이 코스


    남산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르신들도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즐길 만한 곳이 여럿 있다.

    퇴계로 3가 정류소 근처에는 남산한옥마을이 있다. 아담한 공원 같은 이곳은 한옥 건물들과 전시관, 벤치와 산책길, 기념비 등이 있다. 어르신들이 쉬엄쉬엄 ‘눈요기’와 ‘산책’을 하기에는 최적의 코스다. 부드러운 산책길 주변에는 인공으로 조성된 개울도 흐르고 야트막한 잔디밭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전통공예 전시관’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과 관광상품을 항시 전시하고 있으며 도자기, 목칠(인형·탈·목조각), 피모(붓·갓 등), 악기(거문고·가야금) 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남산을 한 바퀴 돈 어르신들은 동대입구역 인근의 남산공원 장충지구(장충단공원)를 찾아도 된다. 최근 장충단공원에는 길이 157m의 개울이 만들어지는 등 주변 경관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유선형인 기존 수로 주변에는 통나무 계단을 놓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이곳에는 지하철 지하수를 끌어와 연중 흐르게 하고 있다.

    걷기운동 겸 산책을 즐기고 싶은 어르신들은 북측산책로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남산공원 북측산책로 3.4㎞구간의 출발점으로 지난 1991년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 곳이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산책로를 따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전 구간에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


     
    ■ 남산 정상에선 맨 앞차로 바꿔 타세요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인 ‘남산서울타워’에 노란버스 2∼3대가 정차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운전기사들의 식사 문제와 버스 운행간격을 조정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하차할 곳이 ‘남산서울타워’가 아닌 이용객들은 타고 오던 버스에서 내려 맨 앞에 정차된 버스에 타면 된다.

    물론 내리고 새로 탈 때는 반드시 버스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야 한다. 30분 이내 환승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추가 요금 부담은 없다. 단, 현금으로 승차한 이용객들은 다시 승차료를 내야 한다. 가끔 현금 승차한 이용객들은 추가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타고 오던 차에서 10여분을 기다렸다가 그 차로 다시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고 운전기사들은 전했다.

    남산순환버스 승차료는 버스카드를 이용하면 500원, 현금은 550원이다.




    ■ 순환버스 이래서 좋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울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지금은 자동차가 한 대도 없지 않습니까.”

    남산 아래에서부터 정상까지 달려서 올라왔다는 조범기(59)씨는 며칠새 남산 공기가 훨씬 좋아진 것 같다며 승용차·택시 진입을 막은 서울시의 조치를 칭찬했다. 조씨는 “이왕이면 버스도 안 다니면 좋겠지만 압축천연가스(CNG)버스라니까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산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처럼 시의 이번 조치를 크게 환영했다.

    ‘남산족’들 외에도 노란색 남산순환버스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곳이 있다.

    장충동에 있는 국립극장은 노란버스 최대 수혜자 가운데 하나다. 국립극장에는 그동안 이곳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전무했다. 국립극장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국립극장과 지하철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야 했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노란버스가 지하철 충무로역과 동대입구역 등을 거쳐오기 때문에 국립극장 이용객들이 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남산순환버스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들도 있다.

    동대입구역에서 노란버스를 타고 남산서울타워까지 올라간다는 이성민(24)씨는 “노란버스 안에 각 정류소마다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한 안내물이 비치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산순환버스 정류소 9곳이 각각 특색이 있지만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관계자는 정류소가 순환방향의 끝에 위치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노란버스 이용객들은 충무로역이나 동대입구역 등 지하철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이럴 경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마지막 정류소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산순환버스 노선을 담당한 서울시 관계자는 “4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기 때문에 순환방향의 끝이라고 해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또 노란버스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면 정류소 9곳 가운데 몇 곳을 묶어 패키지 형태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문안(토평, 한강둔치 소개에 여행photo로 옮깁니다.)


      5월26일 오후 토평지구 한강둔치
     
     
     
     
     
     
     
     
     
     
     
     
     
     
     
    병문안을 갔습니다.
    청주까지, 마침내 벼루기만 하던 출정을...
     
    캔디를 너무 좋아해서 이참에 각국 사탕 맛도 보라고...
    국제적인 사탕을 사 모아 모아서,
     



     
     
     
    예전에 그런 CF가 있었습니다.
    친구가 아파서 머리를 밀어버리자
    함께 그 아픔에 동참한다는 뜻으로
    친구들이
    하나 둘...
    나중에는 모두 머리를 깎는,
    (물론 남학생들이니 가능하겠지요)
     
    병원비에
    카드 사인을 하는데,
    오른쪽 팔을 못쓰니..싸인이 안된다 그럽니다.
    밥도 왼술로 뜹니다.
     
    해서 우리 모두다 이참에
    왼손으로 돌아가며 제 이름 석자를
    낑낑대며 써 봅니다.
    친구의 심경에 좀이라도 근접해 보고자...
     
    5월 1일 교회를 가다가
    부부가 함께 다쳤는데...
    의외로 중환자실에 있던 반쪽은
    조짐이 좋아 먼저 퇴원했다 그럽니다.
     
    우씨...
    너무 늦게 왔나?
    꽃바구니도 두 개를 마련한 우리들은
    머쓱해졌습니다.
     
    내일, 아니 그러니까
    오늘이군요.
    본인도 퇴원한다 그럽니다.
     
    우리들이 마지막 손님으로 피리어드를 학실하게 찍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우리는 토평 한강둔치
    5 만평에 뿌려진 유채밭에서
    소녀들처럼 꽃밭에 파묻혀서 얼굴만 내어놓고
    눈을 들어 하늘로 시선을 모은 채 
    사진도 멋드러지게 찍고 깔깔대다 왔습니다.
     
    그 속으로 코스모스가 자라오르더군요.
    인터넷 이미지로 보고는
    거그가 어딘가 했었는데...
    이제 바로 알았습니다.
     
    유채밭 지름길도 너무 잘 알구요.
    주차장도 가장 근접한 곳을 잘 알던 구신
    박태완이가 운전을 했는데요
    남자냐구요?
     
    어머, 무슨 그런 말씀을....
    운전 하나는 남자보다 더 나은
    여장부!
     
    거의 15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장돌뱅이 운전? 을 한
    내 젊은 시절이 연상되는,
    듬직한 동상~
     
    코스모스
    어우러지는 한강둔치(토평)
    에서 가을에 다시 보자구요~~
    우리~
     
     
     
    이요조
     
     

    유채밭이 너무 예뻐 제 블로그 타이틀 배너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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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토평동=구리시 토평동 한강둔치는 국내 최대의 코스모스밭. 구리시가 1990년대 말부터 조성한 코스모스밭이 5만평이나 돼 돌아보려면 1시간 정도 걸린다. 해마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찾는 이들이 늘자 이제는 가을이면 코스모스축제를 열 정도다. 9월 하순경이면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 축제기간에 맞춰 파종을 해, 20일이 넘으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개막식과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 불꽃놀이, 중국기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비롯해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열리고,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코스모스와 함께 쑥부쟁이, 칸나, 맨드라미 등의 화초도 같이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워커힐을 지나 43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3거리에서 양평·토평IC 방향으로 우회전해 제방도로를 타고 1.5㎞ 가면 한강 자연학습장이 나온다. 대중교통은 청량리에서 165, 166, 330번 버스를 타고 교문4거리에서 하차해 1-1, 9-1번 마을버스를 타고 백교마을에서 내려 한강둔치까지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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