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요리편지*

 

엄마다.

여기는 추석이라 몹시 분주하다.

그 곳은 추석대신 찬바람 소슬해지면 추수감사절기가 있지?  니네들이 한국에 산다면 아마도 엄마는 또 명절증후군에 시달릴지도 모를일이다.

사위에게 뭘 맛난 걸 만들어줘야하나 싶어서~~ ㅎㅎ

그 곳 추수감사절기와 크리스마스휴가엔 엄마가 들어가서 맛있는 것 그 때 많이 만들어주마~~

 

그냥 ....과일 깍기를 ,,별 모양내지 않고 깍은 걸 찍어 모아보았다.

너무 모양을 내면 마치 나이트주방에서 나온 과일처럼 오히려 격이 떨어져 보일거라는 엄마 생각이다.

그리고 먹는 음식으로 너무 장난치면 손 때가 묻은 것도 같고...

 

집에서 그냥 과일을 깍아도 ......아무케나 무 삐지듯 그렇게만은 하지말란 엄마의 당부다.

.....ㅎㅎ 그릇은 일일이 맞추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그냥 .....그 때 그 때 과일깍기 모듬 사진으로 찍어 보았을 것이다.

엄마가 하나! 하면 백!!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엄마가

 

 

 

 

 

 

참외와 망고

 

 

파인애플

속을 파내고 잘라서 담아낸다. 

 

 

메론

 

동그란 수박스푼(이름도 잊었다) 없는 대신 수저로 돌려파기~ 

웃지마라....그렇게 한다는 것만...ㅎ'ㅎ'ㅎ'(내가 생각해도 웃기긴하다)

 

 

 

 

 

배, 사과

 

키위

키위는 뭐니뭐니해도 티스푼 꽂아 퍼 먹는 게 제일낫지만

잘라서 낼 경우에는 제 껍질을 말아서 아랫쪽에 잎새처럼 꽂아주어도 좋다.

 

 

복숭아

딱딱한 복숭아는 칼로 반 갈라 양손으로 잡고 서로 엇갈리게 비틀어주면 두 쪽이 난다.

그런 후 씨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내면 좋다.

 수박이나...못다 올린 과일들도 만들어지는대로 차례대로 다시 올리마~~

 

키위

 

 

키위의 효능

-> 키위 1개에 열량은 50~60Kcal에 불과하면서 식이섬유는 샐러리 4줄기와 맞먹습니다.

비타민 C 함량은 오렌지의 2배로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티느 혈압을 낮추는 칼륨 등이 풍부합니다.

아침 공복에 키위 1개를 주스로 갈아 꾸준히 마시면 변비해소에 좋습니다.

특히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해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잘 안된다면 키위를 챙겨 먹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키위의 영양소

-> 키위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몸에도 좋은 과일 입니다. 사과, 배, 수박, 복숭아, 포도, 오렌지,

딸기 등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 중 '영양소 밀도(영양소 하루 필요량에 대한 기여도)' 가 가장 높은

과일이 키위 입니다.

단 두 개의 키위만으로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지방과 나트륨 성분은 낮은 반면,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여성에겐 필수

다이어트도 되고 변비에도 좋고 소화가 안된다면 소화도 돕고. 수험생의 야식에도 따악 안성맞춤!!

피부미용에도 좋은 비타민 C 와 혈액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 까지 포함 되어 있군요..

특히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에게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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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있다면 윗 부분 잘라내고 티스픈 꽂아서 갖다 줘보세요!!

참고로 골드키위가  향이 진하고 과육이 더 부드럽긴해요!!

 

 

키위는 뭐니뭐니해도 티스푼 꽂아 퍼 먹는 게 제일낫지만

잘라서 낼 경우에는 제 껍질을 말아서 아랫쪽에 잎새처럼 꽂아주어도 좋다.

 

체리편도 올려봅니다.

체리는 그냥 담으면 되지만...

 

 

 

 

 

 

 

 

 

 

 

 

 

센스 돋보이는 과일깎기


사과:튤립모양

①세로로 6등분한다.

②바닥이 평평하게 되도록 꼭지부터 씨까지 일자로 자른다.

③지그재그로 3번 정도 칼집을 넣는다.

④튤립 모양의 아래부분을 벗겨낸다.

오렌지:꽃잎무늬

①위·아래 밑동을 자른다.

②세로로 길게 3㎜ 정도 굵기로 홈을 파낸다.

③②의 홈을 나란히 1~2㎝ 단위로 판다.

④가로로 자르면 예쁜 꽃잎무늬가 완성된다.

키위:꽃모양장식

①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둥글게 자른다.

②돌리면서 껍질을 깎아 마지막 1㎝ 정도 남겨둔다. 이때 껍질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③껍질을 리본삼아 지그재그로 주름을 잡은 후 이쑤시개를 꽂으면 완성.

배:이글루

①세로로 2등분한다.

②칼을 돌려 속을 파낸다.

③껍질을 깔끔하게 깎는다.

④엎어놓고 바둑판 모양으로 자른 뒤 모양대로 접시에 담는다. 담을 때 파낸 속을 안에 받쳐 놓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오렌지
오렌지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8등분한 후 껍질과 과육 사이에 칼집을 넣어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¾정도만 자른다.
또는 껍질을 완전히 잘라낸 후 껍질 위에 놓인 과육의 중간에 어슷하게 칼집을 넣으면 야외에서 먹기 편하다.
멜론
멜론은 2~3cm 두게로 동그랗게 저민 후 과육과 껍질 사이에 칼집을 넣어 가장자리를 자른다. 안의 과육만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8~10등분하여 넓은 그릇에 그대로 담는다.
이때 키위와 오렌지 등을 잘게 썰어 가운데 올리면 더욱 예쁘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과육만 잘라낸다. 나머지 파인애플의 심을 도려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올린다.
그런 다음 파인애플 과육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 랩에 싸서 찬합에 담는다.

 

 

열대과일

1 조각배 모양으로 2등분한 멜론을 다시 4등분한 후 칼로 씨를 훑어낸다. 과육과 껍질을 분리하고, 과육을 한입 크기로 썰어 지그재그로 민 뒤 모양내어 접시에 담는다.
2 알사탕 버전 멜론을 2등분한 후 물컹한 과육 부분을 스쿠프를 이용해 알사탕 모양으로 판다. 알맹이를 파낸 껍질은 얇게 저민 후 그 위에 만들어둔 동그란 멜론을 얹는다.
맛 평가 껍질 쪽으로 갈수록 단단하고 씁쓸한 맛이 난다. 과육이 딱딱할 경우 냉장고에서 3~4일 더 숙성시켰다 먹으면 단맛이 더 강하다.
1 꼬치로 꽂기 과육과 껍질을 3/4 정도만 잘라서 껍질을 안쪽으로 돌돌 말아 꼬치로 고정시켜 접시에 담아 낸다.
2 반달 모양 담기 파파야 멜론은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어서 원형에 씨를 모두 긁어낸다. 반달 모양으로 썬 파파야 멜론을 동그랗게 부채꼴로 펼쳐서 꽃 모양으로 담는다.
맛 평가 일반 멜론보다는 단맛이 덜하고 과육도 다소 단단한 편. 참외 맛과 비슷하다.
1 포도송이처럼 담기 반을 갈라 검은색 씨를 모두 긁어내고 스쿠프를 이용해서 동그란 모양으로 뜬다. 파파야의 껍질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육만 퍼낸 뒤 파파야 껍질 그릇에 담아 낸다.
2 껍질 이용해 담기 파파야의 반을 갈라 씨를 모두 긁어낸 후에 1.5cm 폭의 세로로 자른 후 과육과 껍질을 얄팍하게 분리한다. 먹기 좋은 2cm 길이로 조각낸 후 껍질 위에 담아 낸다.
맛 평가 물컹하게 씹히는 단맛의 과일. 고유의 맛이 없고 밍밍하다.
1 십자로 갈라내기 씨를 중심으로 세로로 3등분한 후, 껍질 쪽 조각에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뒤로 젖힌다. 껍질이 탄력 있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고 볼록해져서 먹기 편하다.
2 얇게 저며 내기 뼈를 중심으로 2등분해서 얇게 세로로 슬라이스해 접시에 부채꼴로 돌려 담아 낸다.
맛 평가 섬유질이 그대로 씹히는 강한 단맛. 씨와 가까운 곳일수록 단맛이 강하다.
1 포크로 찍어먹기 좋게 내기 뼈를 중심으로 2등분해서 가로 1cm 폭으로 길이대로 잘라 접시에 펼쳐서 담는다. 모양을 조금 흐트러뜨려서 내는 게 자연스럽다.
2 끝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반달 모양으로 가지런히 썬 다음 끝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담아 낸다.
맛 평가 열대 과일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망고보다 훨씬 농축된 맛이라 진한 과즙 맛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날 디저트로 내놓을 만하다.
1 생크림 위에 담아내기 찬 소금물에 씻은 후 체리의 반을 갈라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그 후 투명한 볼에 동그랗게 모양 낸 멜론 등과 함께 담아 낸다.
2 반 잘라 담기 단단한 생크림을 휘핑해서 볼에 담고 체리를 씻어서 그 위에 얹어 낸다. 체리는 생크림을 찍어 먹으면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 맛있다.
맛 평가 새콤달콤한 맛으로 다 먹은 후에도 입 안에 향긋한 체리 향이 감돈다. 선홍색보다 검붉은색 체리가 더 달콤하다.
1 지그재그 모양으로 썰기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후 1/4,1/2, 3/4 지점에 칼집을 낸다. 가로로 0.5cm 두께로 썰어서 지그재그로 낸다.
2 먹기 좋게 칼집 내기 오렌지를 4등분하고 가운데 줄기 부분을 잘라낸다. 오렌지의 껍질을 2/3 정도 깎아 끝부분만 붙게 해서 껍질 벗겨진 부분이 위쪽으로 가도록 담는다.
맛 평가 일반 오렌지보다 3배 정도 과즙 맛이 달고 진하다. 맛은 월등한 편. 다소 비싸지만 먹어볼 만하다.
1 가루를 내서 활용하기 야자를 반으로 두드려 잘라서 안쪽의 흰 부분을 잘라 곱게 채 썰거나 분마기에 갈아서 햇볕에 바짝 말려 코코넛 야자 가루를 만든다. 차, 커피, 냉음료, 과자, 빵 등에 약간씩 넣어주면 코코넛 맛이 난다.
2 야자 즙으로 마시기 야자는 위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이 두 곳 있는데 여기에 못같이 뾰족한 것을 대고 망치로 두드려 구멍을 낸 후 빨대를 꽂아 그 즙을 마신다.
맛 평가 야자즙은 다소 밍밍한 맛.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속살은 사각사각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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