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코리아"

비빔밥 세계화에 날개를 달다. 

밥(bop)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비빔화한 <비밥 코리아>

 

 

 "비밥 코리아" 가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세계화 사업  하나로 CJ그룹과 공동제작된 한식을 대표하는 비빔밥의 넌버벌 퍼포먼스  aT 센터에서

10월 15일 점심 식사시간을 이용해서 첫 선을 보였다.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 말이 없는 공연이라는 뜻입니다.

춤으로만 표현하는 퍼포먼스 입니다. 대사가 배제된 채 온몸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공연 형태 난타와 점프같은 무언극으로 역시  최철기씨가 감독을 맡았다합니다.

 

 우리나라 한식 비빔밥을 문화예술 공연으로 승화시킨 작품 

 

aT센터에서 같은 날 농진청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과 한식의 만남 심포지엄  이 있었습니다.

세계 '비빔밥 알리미'로 나설  '비밥코리아' 의 창단식인 셈입니다. 

이어령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은 컬쳐(culture)화 되어야만 한다는 것!  더구나 음식도 컬쳐화되어야만 한다는 말씀이었지요.

말이 詩가되고, 맛이 멋이되듯...그런 반전의 맛에다가 멋을 입혀 문화예술로 승화시켜야야 한다는...

미래는 드림 소사이어티를 예고, 즉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가 도래한다. 상품이 아니라 상품속에 꿈과 감성을 담은 스토리를 팔아라!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한국음식의 상품화를 탐색, 수집, 분류 발굴해 내자는 이야기가 심포지엄의 밑줄 쫘악 핵심이었는데 

바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이야기와 딱 맞물리는 공연입니다. 비밥이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비빔밥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우리 비빔밥이 컬쳐(culture)화 된 스토리텔링의 부가가치 맞습니다.

어쩜....그 결과를 바로 눈 앞에서 보게될 줄이야~~

비빔밥에 대한 비밥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비밥이란 퍼포먼스 공연이 있다기에 때 맞춰 올라가서 <얼씨구나 이 게 웬떡!!>하며 취재를 하였습니다.

공연은 12시 정오에 시작 30여분동안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30분간 오감을 만족시켜 줄 <비밥코리아> 스토리는 8명의 조리사가  명장에게 비빔밥의 조리방법을 전수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비밥은 비트박스, 아카펠라, 비보잉이 다양하게 비빔밥처럼 섞여서 잘 융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비벼 비벼, 즐겨 즐겨, 비벼 비벼, 비빔밥 밥밥 바바밥♬....비비밥이란 단어하나로도 이렇게 명쾌한 밥(bop)아카펠라 음이 되다니,,,,몸치인 나도 덩달아 흔들거려질라해서 혼났다는,

 

즐거운 공연이 아쉬운 듯 끝나고 바로 비빔밥이 나옵니다.

써빙하는 아가씨들의 행렬이 줄지어 나옵니다. 그 장면 역시나 퍼포먼스의 연장선같습니다.

식사전 식욕을 돋구기 위해서 전채(appetizer)가 나오는 것처럼 적당한 즐거움에 그 리듬감에 혈행이 좋아져서 소화를 도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로 보여진 비빔밥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음식과 공연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형성하여 음식과 문화를 결합하는 시너지가 되어 객석까지 전해지고 나아가 세계속으로 파고들어 전 세계를

비벼낼 것입니다.

 

 <비밥코리아>가 첫 선을 보이는 날입니다.

 관계자와 귀빈들이 앉았습니다.

 직접 찍지는 못해도 테이블 중앙 꽃꽂이만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저도 알만한 분들입니다.

 정말 흔들려놓고는 흔들린 사진을 슬쩍 올려보는 센스!,,,,라 우깁니다.

 비빔밥의 영상,

 그리고 영상미가 돋보이는가했더니...

 절제된 우스꽝스런 퍼포먼스로 ....웃음과 눈요깃거리를 제공합니다.

 뒤이어 난타같기도 한 재료로 등장해서는 점프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뛰고 굴르고 돌리고 ....

 잡음을 명쾌한 리듬으로 바꿔놓는 소리의 마술사 최철기씨 작품이 맞습니다.

 대사가 축약된 행동, 무언극 그 게 넌버벌 퍼포먼스 라네요

 그들의 몸짓,눈짓, 소리짓(아카펠라)에 빠져들다 보면

 .......ㅋㅋ 금세 30분이 흘러갑니다.

 비빔밥 재료가 유일한 도구입니다. 뒤에 영상도 물론 맞춰서 나오구요.

  삶고 데치고 볶고 무치고.....밥퍼~~

 일사불란한 움직임속에 드디어 요리는 완성되어집니다.

 비보잉 한 판입니다.

머리를 바닥에 대는가 했더니 브레이크댄스로

인간 팽이가 되버립니다.

와우!!

 다양한 재줏꾼들이네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완성된 비빔밥을 선보이는 거 맞죠?

함께 손뼉치며

어깨가 덩실....온 몸이 흔들거릴만한데...오늘은 몇몇분 따라 하다가 맙니다.

초청한 관계자 귀빈들이라 그런가봅니다.

 

 비트박스중입니다. 누가요??

 공중잽이를 합니다.

 

 비보잉과 아크로바틱으로 비빔밥 조리과정을 역동적으로 연출, 찬사를 받다.

 

 

비빔밥은 공연과 시식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해외로 진출할 예정

 

 

 공연이 끝나고 비빔밥을 들고 들어와서는 선을 보이게 됩니다.

 식판 한 개에1인의 식사가 세팅되어져 나옵니다.

비빔밥 모습은 이랬습니다.

 어라 그런데 이 게 몹니까? 수저가 엎어져 나왔군요.

이 걸 든 아가씨 미처 못보았을까요?

 비빔밥 이제 비빔밥은 세계적으로도 기내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자리매김합니다.

<비밥 코리아>가 세계만방에 비빔밥을 알리는 그 날까지~ 영원하라!!

깔끔해보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하게 들여다봅니다.(음~~ 정말 맛있어 보여요~)

 

 

 

컬쳐화된 비빔밥의 세계화

 

 

 

 

 

문화예술과 한식의 만남 심포지엄

 

 

2009년 10월16(금)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과 한식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기에 농진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

자격으로 다녀왔습니다. 양재역에 내려 또 성남행 버스를 타고 세 정거장만에 aT 센터 앞이군요.

 

개회및 시상식은 10시지만 9시30분부터  내방객 접수및 등록을 하니  9시 15분 경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 김희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재수 청장님의 환영사가 시작되고 공모우수상 시상식이 이어진 후,

 제 1부에는 이어령(이대 명예 석좌교수)님의 한식세계화에서 문화예술의 역활및 발전방향에 대한 좋은 말씀에  연이어 점심식사에 이어

 2, 3부로 나뉘어서 심포지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김재수청장님은 학회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신 교수님들과 학생들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면서

한류의 드쎈 바람에 힘입어 한식의 세계화 현재 너무 중구난방이 아니냐..?

세계화말고 가정서부터 그 기초기반을 다지자는 따끔한 일침을 놓으셨습니다.

문화적인 토대를 가꾼 위에 음식을 IT,ET,NT 가 복합된 한식문화와

음식과 식품을 어떻게 다듬어 나가고 정립해 나갈것인가? 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우수상에 배화여자대학입니다.

공모전 최우수에서 장려까지 그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그대로 보실수가 있습니다. 

생애주기마케팅으로 유아기서부터 우리 음식에 입맛을 지켜나가자는 내용입니다.

외국문화 축제에도 한식을 선보이며

의료관광상품을 통해서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약선음식을 선보이자는 내용입니다.

 

우리 한식은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네요.

 

 

(좌)전통음식의 재조명으로 품격있는 밥상을 유지하자는 내용과 전통음식 재현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자는 요지와

(우)스토리텔링, 즉 구전설화를 토대로 스토리를 되살려 음양오행에 맞춘 한약재로 보양식과 약선음식을 만드는 치유음식!

 

 

(좌)막걸리 칵테일과 한방 삼겹찜, 한방삼겹밀쌈

(중)달콤한 우리 한과! 세계를 사로잡다.

(우)한국의 오방색  그 오방색과 음식의 맛과 건강(웰빙과 컬러푸드)의 지혜
 

한식세계화에서 문화예술의 역활및 발전방향

이어령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모든 것은 컬쳐(culture)화 되어야만 한다는 것!

말씀을 아주 재미나게 빗대어 해주셨습니다.

 맜있는 음식을 멋있게

모든 것의 반전극을 만들어 내는 게 바로 컬쳐문화다.

배추를 다듬어 쓰고 나머지 불필요했던 쓰레기가 말리면 씨래기가 되는 ~

밥이 타서 누룽지 숭늉이 되고, 썩히다가,,,삭히다로 되고

걸음걸이를 컬쳐화시키면 춤이되고

말이 詩가되고, 맛이 멋이되듯...그런 반전의 맛에다가 멋을 입혀 문화예술로 승화시켜야야 한다.

들어도 들어도 지루하지 않은 좋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어서 조미숙(이대)교수님의 문화예술에  나타난 한국음식문화와 활동방안

 미래는 드림 소사이어티를 예고한다.

즉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

즉 상품이 아니라 상품속에 꿈과 감성을 담은 스토리를 팔아라!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래동화 속의 먹거리 이야기는

우리나라는 유독 단군설화서부터 마늘과 쑥으로 시작되었고 고장마다 설화가 깃든 음식이 있다.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한국음식의 상품화를 탐색, 수집, 분류 발굴해 내자는 말씀이 있었다.

 

이상이 심포지엄 1부 내용입니다. 

 

때마침 같은시간,  윗층에서는 한식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소재로 한 공연 '비밥코리아'가 첫 무대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비빔밥에 대한 비밥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비밥이란 퍼포먼스 공연이 있다기에 때 맞춰 올라가서 취재를 하였습니다.

세계 '비빔밥 알리미'로 나설  '비밥코리아' 의 창단식인 셈입니다. 

최근 한국음식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한식 세계화>라는 어젠다(agenda)로 떠 오르면서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빔밥 하나로 두고 볼 때도 요즘 기내석에는 비빔밥이 세계적 메뉴로 자리집았고 이에 우리는 하루 속히 세계속의 비빔밥에 대한

각 나라의 입맛을 사로잡을 연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바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이야기와 딱 맞물리는 공연입니다. 비밥이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비빔밥을 선보이는...

우리 비빔밥이 컬쳐(culture)화 된 스토리텔링의 부가가치 맞습니다.

 

 각국 입맛에 안성맞춤형 비빔밥 구경하기

우리네 전통비빔밥입니다.

육회를 얹기도 하는 비빔밥입니다.

육회비빔밥은 제가 알기로 진주비빔밥으로 그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요즘 웰빙식이다 해서 새싹비빔밥 인기가 좋습니다.

현대 비빔밥 맞군요 ㅎ~

와우~

비빔밥의 세계화,,맞는 말입니다.

오른쪽은 멋진 기내식 같군요. 저도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먹어보았는데요.

맛이 괜찮았어요. 옆자리를 홀깃보니 외국인들도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더군요.

고추장이 튜브로 나오는데...맵고 알사한 맛에 반해서 조금 밥에다 끼 얹고는 그 튜브를 많이들 가져간다고 그러네요..

ㅎㅎㅎㅎ 거 참~~

하긴 요즘 서구인들이 웰빙식으로 점차 밥을 즐겨 먹는다는군요.

그런데 정작에 우리 청소년들은 밥을 멀리하고 빵이나 라면등으로 대체하려드니...참 큰일입니다

자세히 위에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이 비빔밥은, 아! 돌솥비빔밥이군요.

미국 유망한식 메뉴랍니다. 하나 하나 설명은 못드리지만 사진을 클릭하시면 어느정도 큰 그림을 보실 수가...

 

(좌)베트남 유망한식 메뉴구요.(우)일본 유망한식 메뉴군요. 

유기그릇에 담긴 일본 유망한식 메뉴 비빔밥입니다.

이 비빔밥들은 <비밥코리아>의 공연장 입구에 마침 각나라의 입맛에 맞춤한 비빔밥상이 있기에 찍은 것입니다.

윗글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서지요.

그럼 이 다음글은 세계 '비빔밥 알리미'로 나설

'비밥코리아' 퍼포먼스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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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여담입니다.

 

지하 식당에 점심식사가 마련되었지만 일행이 있어서 바깥식사를 했습니다.

멋진 음식놔두고 뭘 먹었냐고요?

....ㅎ 고등어 묵은지 찜입니다.

한식의 세계화...고등어 묵은지찜!! 그 맛을 아무리 전한들 알수가 있을까요?

식사를 하면서 속으로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알수가 없는 맛!

아무리 해도 이해할 수가 없는 맛

고등어 묵은지에도 스토리를 붙이고 컬쳐화하면

세계로 뻗어 나갈까요?

고등어 묵은지가 하- 맛나길래 별난 상상을 펼쳐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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