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토스 - 하늘을 나는 집

후토스 - 하늘을 나는 집》(Hutos - Hut on a Slope)은 KBS가 40억 원을 들여 제작한 어린이 대상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꼬꼬마 텔레토비를 벤치마킹하였으며, 네 명의 아이가 어느 섬에서 겪는 모험을 다루었다.
〈다섯 개의 보물〉 편(2008년 5월 5일)과 〈내 사랑 흰둥이〉 편(2008년 8월 4일 ~ 8월 7일)은 실사판으로 제작되었다.


평화롭고 한가로운 섬이 있었다. 어느날 파란 하늘위로 오두막 집이 날아온다. '하늘을 나는 집'이 내려앉을 곳을 찾는다.
바람을 타고 날아온 집은 섬 위 풀밭에 뚝 떨어진다. 그때 오두막이 갑자기 재채기를 하더니 그 안에서 버섯집이 튀어 나온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오두막이 불룩불룩 해지더니 또 재채기를 한다. 그리고 브로콜리집이 튀어나온다.
각각의 집에 모야, 나도 형제, 아라, 조아가 살고 있다. 섬에 집이 모두 내려앉으면 마치 누군가의 메신저처럼 레일이 깔리고
이 섬에 기차가 도착한다. 이렇게 도착한 기차는 문명의 물품을 주인공에게 싣고 오고, 이 물건을 받은 주인공들은 모든 것이 생소하다.
주인공들의 여러가지 재미 있는 일이 벌어진다...........방송국 원문 발췌

 

 

 

 

경북 봉화군 여행중이었습니다.<후토스 촬영지>를 간다고 하네요.

후토스? 아직 손자도 없고 그렇다고 에니메이션을 볼 아이도 없는 ...

아직은 낀세대라 당연 몰랐는데 막상 그 현장을 직접 가서보니,

애 어른 가릴 것 없이 구경하고 놀기 좋은 곳이었지요.

 어디선가 텔레토비가 뽀오~ 하며 등장할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텔레토비를 벤치마킹 하였다네요.

경북  봉화군에서는 그 입구에 어린이 공원도 설치 할 계획이라는군요.

애초에 KBS는 후토스 쵤영지를 공모했다는군요.

전신주도 없어야 되고, 소나무가 많아야 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곳!!

이라는 컨셉트를 앞세워서요.

당연 아직 문명에 그리 태타지 않은 봉화가 선정되었다는군요.

정말이지 하늘을 나르는 집이 내려 앉을 것만 같은 호젓한 산골 깊숙한 곳에

넓직하게 자리잡은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이었어요.

이 가을 가족여행으로 강추 합니다.

제가 찍어 온 사진속으로 우선 함께 가보실래요??

 

 

 

 

 

 

 

 

 

 

 

 

 

 

 

 

 

 

 

 

 

 

 

 

 

 

 

 

 

 

 

 

 

 

아직 방송을 안했으니  아무도 안봐서 모르지만 무척 궁금해요!!

아마도 어린이 시간에  제가 즐겨보지나 않을지? ㅎ..무척 기대되는군요!!

아 참!! 경북 봉화 그 멀리까지 가서 <후토스 촬영지>만 보고 오냐구요.

아니지요. 봉화에 있는 <워낭소리>촬영지도 갔었어요. 아주 좋더군요.

그 주변 자연경관이라든가....할아버지 할머니댁, 곧이어서 소개해드릴께요~~

 

글/이요조

 

후토스 시즌2의 야외 촬영지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해외로도 수출,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에 만든 것이라 스카이뷰에는 그냥 밭으로 나오는군요.

입구에 500년 된 기왓집 한 채는 충재 권벌선생의 묘소를 관리하는 집입니다.

 

 

 

 

 

 

문득 만나지는 그리움  | 이요조 戀詩 모음집 2005.07.23 00:30

문득 만나지는 그리움 늘, 가슴 한 켠에 그리움을 묻고 사는 사람은흐르는 물처럼 그리워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 언제나 흘러내리는 물처럼흥건한 그리움, 굽굽한 멀미로 한 번쯤은 꿈 꾸어도 좋을 일탈의 가뭄자리, 물처럼 흐르고 흘러~ 보내고... 또 흘려 보내도 .........

 

      *내가 쓰고도 내가 좋아하는 시중에 하나~

      오래되었다. 블로그 정리를 하다가 그냥 두면 잃어버릴까봐.....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려본다.

      만화가 <강길수>씨가 그려준 그림이다. 묻어두었는데...아마도 그림 그린이가 서운했으리라~

      이제 그도 제법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다.

      이 그림 받은지가(2004) 벌써 여러해 되었으니~~(강길수님 고마워요!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2008,4,15 이요조

       

       

       

      문득 만나지는 그리움


       

      늘, 
      가슴 한 켠에
      그리움을 묻고 사는 사람은
      흐르는 물처럼
      그리워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


      언제나 흘러내리는 물처럼
      흥건한 그리움의 멀미로 
      한 번쯤은 꿈 꾸어도 좋을 일탈의 가뭄자리,


      물처럼 흐르고 흘러~
      보내고... 또 흘려 보내도 ...


      끊임없이 솟아나는
      이 근원은 대체 어드메서 오는 것일까?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유월 등산길에 마주친 주홍색  하늘나리,
      물 가를 맴맴 도는 까망 물잠자리,
      단 물이 송송 배고 있을 청머루 알에서나
       

      비개인 뒤 푸른 하늘 깊은 끝자락에서나
      가을걷이 끝난 빈-들녘에서


      자갈 해변을 차르륵~ 거리며 드나드는 파도소리,
      또는 겨울 바닷가에 저 혼자 소스라쳐 뒹구는 돌멩이 하나,


      여름날..종아리 시리도록 차가운 시냇물 속에서
      바위에 부딪혀 흩어지는 포말의 작은 물방울에서도


      문득 문득 만나지는
      내 안에 그리움,

       

       

       

      이요조  (2003년에 초하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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