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인공습지에 있는 한반도섬 주변의 짚라인은 파로호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르는 750m 쾌속활강 호수를건너 대한민국을 쏙 빼닮은 소한민국에 착륙!
박수근의 100주년 특별전도 보고 늘 가도 좋은 두타연, 그리고 선사박물관 광치계곡에 가서 발 담그고 왔습니다.
그냥 코레일에서 하는 양구팸투어라기에 기차타고 버스타고 가나보다 막연히 생각하고 용산역에 나갔더니 ITX를 타고 간단다.
ITX
우선 타고내릴 때에 너무 편리하다. KTX도 좁은 계단이 있는데...좌석도 넓고 우선 쾌적해서 좋다.
갈때는 일반객차로 갔지만....이층이 궁금했다. 4,5,6 차량이 이층이라는데...별로 많이 도드라지진 않은 이층이다.
왕궁금!!
올 때는 이층객차의 아랫층을 타고왔다.
반지하방에 든 것처럼 땅밑으로 좀 꺼지는 감은 있지만 아늑하긴 하다.ㅎㅎ
암튼 기차여행이다.
여행 메이트는 삶은 계란을 나눠준다. ....<오잉? 웬 계란?> <기차여행이잖아!><그럼 사이다는?><ㅋㅋㅋㅋㅎㅎㅎ>
기차여행은 편하고 즐겁고...안락하고 쾌적하고 ㅋㅋㅋ(그말이 그말인가?)
소풍가는 기분이다.
용산역에서 10시 기차를 탔다. 출바알~~~~~~~~~
객실외 자유석 입석도 있나보다.
좁은 좌석에 큰 식판인 KTX보다 앙징맞은 기능형 식탁!
싸이클 라이더를 위한 거치대도 있고...
금세 종점인 춘천에 도착...1시간 8분만에?
춘천역에 내리자....우리가 곰취축제 가는 줄 어찌 알았는지...여기저기 곰취축제 안내판이다.
대기중인 버스 두 대에 나눠타고...
양구 곰취축제장
축제장에 웬 밸리댄스?
그 이유가 다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정중앙에 위치한 양구는 우리나라의 배꼽이라고 한다.
해서 양구 축제는 밸리댄스로도 유명하다고.....ㅎ
양구 곰취축제장에 도착했다.
춘천에 내려 새로 뚫린 배후량터널을 지나니 금방이다. 배후령 터널은왕복2차선인데...정말 길었다.
이 터널로 양구가는 시간이 단축 관광객이 날로 증가추세에 이른다고 한다.
강원 춘천과 화천.양구를 잇는 국내에서 가장 긴 배후령 터널이 30일 개통식을 갖고 오후 6시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총 사업비 218억 원을 들여 착공 8년만에 임시개통되는 배후령 터널은 길이가 5.1km로 국내 도로터널 가운데 가장 긴 장대터널이다.
양구곰취축제는 마을축제였는데 축제가 매회성공을 거두자 내년부터는 양구군축제로 바뀐다고 한다.
곰취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다.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양구씨래기밥과 비빔밥으로 밥을 맛있게 비벼먹고 바베큐장이있었지만...배불러 패스~
다양한 점심으로 맛나게들 잘 먹고 쇼핑할 사람은 하고...DMZ로 이동~~
송어회와 곰취
돼지바베큐와 곰취
양구시래기밥과 온갖 나물반찬들~
메밀전병과 부추전
양구재배 민들레빵
인기있는 곰취장아찌
도토리묵에 옥수수막걸리........캬!
온갖 나물 넣고 쓱싹 비비면.....한 입에 꿀떡!
뷔페식 비빔밥
강원도 메밀전병이드래요!
민들레찐빵
모양도 맛도 좋은 취떡!
양구 두타연가는길 DMZ 생태탐방로
어찌 무시무시하다.
군데 군데....지뢰매설표시가 무섭다. 두타연폭포...민간인에게 개방한지 얼마되지 않는다 한다.
그런 자연초지에 생태숲길을 만들어 두었다.
먼저 버스에서 내려 생태숲길로 들어섰다. 주변에 사는 동물들 모형이 있고 그 앞을 지난 때는 센서가 있어 울음소리를 낸다.
숲길 중간 중간..숲길에서 발굴된 녹 쓴 전쟁의 흔적들로 비치해두어 그 때의 참상이 그리 먼- 역사가 아님을 일깨워주었다.
숲에는 자유로운 새들, 짐승들.....그리고 야생화들로 가득해 감탄이 절로 나왔다.
붓꽃, 금낭화, 으아리~~더덕 ......
배우 소지섭이 51Km의 길을 포토에세이로 꾸며 더욱 더 알려진 길이 되었다고 한다.
금강산이 32Km 지척에 있어 자동차로는 20분이면 갈 수 있는 길목이라고 한다.
두타연도 그런 금강산의 기를 받았는지 무척 맑고 수려한 경관이라....이 곳에 오길 참 잘하였다 싶었다.
민간인 출입허용이 안되던 신비의 폭포 '두타연'
두타연 과 열목어
양구 8경 중 제 1경 두타연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은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으며 금강산까지는 32km 떨어진 곳으로 최대 열목어 서식지다. DMZ 최전방지역, 민통선 구역이다보니, 50여년간 민간이 출입이 통제되어오다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