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솔숲이 멋드러진 분계해수욕장 여인송숲을 찾았다.

소나무 숲이 멋들어진다.

수령 200년 된 너볏한 소나무 숲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더 없이 좋다.

그 숲은 방풍림이다. 

겨울, 마을로 불어 닥치는 북서풍을 막아준다. 밭에 논에 모래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낸다.

 

 

안내는 여인송이란 말만했지 그 다음은 말없음표......  무척 궁금했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장구한 세월 해풍을 이겨내느라 소나무는 손톱을 세우고 땅바닥을 꽈악 거머쥐고 있는 모습...

여인송 앞에 다다라서는 이런 스토리텔링이 생길만큼 대단한 나무로 자랐음을 보았다.

ㅎ 나무 앞에서 부끄럽다. 비너스가 따로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다.

자은도에 가시면 분계해수욕장 여인송숲에 가보시면 바다바람과 솔숲의 생명의 소리를 느끼고 오실 것이다..

 

 

분계·둔장해수욕장은 소나무숲이 멋들어진다. 수령 200년 된 너볏한 소나무숲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다.

그 숲은 방풍림이다. 겨울, 마을로 불어닥치는 북서풍을 막아준다. 밭에 논에 모래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낸다.

 

여인송숲
이 곳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여인송숲은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천년의 숲> 부문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을 수상한 곳입니다.

 

자은 분계여인송 숲은 조선시대에 바다와 주변농경지및 주택을 보호하기위한 방풍림으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인송은 반월형의 분계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해송림내에 있으며, 인군에 매의 형상을 닮은 용암산,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와 함께 아름드리 해송 10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여인송은 여인의 애절함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

 

 

 

 

 

 

 

 

 

 

 

 

 

분계해수욕장 모래가 이렇게 고울 수가 없다.

방풍림 턱을 넘어가지 못하고 쌓여있다. 겨울이면 모진 북서풍 바람으로 웅웅거리며 마을을 덮칠 생각에 예까지 몰려 왔다가

주저앉은 모래..모래들...

작은 면적의 자은도는 이런 해수욕장을 8개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자은도는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으로 파 양파 땅콩같은 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밭농사를 많이 짓는 곳이다.

고운 모래를 한웅큼 쥐고 날려보며...

하얗고 고은 백사장에 .....여름이 오면 한 일주일만 쉬다갔으면 하는 소망을 빌어본다.

 

 

 

 

 

 

유명한 천일염의 고장 신안군 을 찾아 떠난 여행 지난해 11월에 다녀온 여행이다.

오늘은 (3월 6일)은 전남으로 여행을 떠나려 계획하고는 날씨바람에 며칠 뒤로 미루었다.

봄 꽃샘바람에 중늙은이 얼어죽는다잖은가?

비오고 날씨 오슬하자 갑자기 지글지글 부침개가 먹고싶다는 입덧 이 나는 것처럼 지난 전라도 여행의 추억이

꽃바구니에 담긴 듯 남실남실 떠 오르는 게 아닌가?

좋았다.

 

우리나라는 전라남도 신안, 완도, 장흥, 담양 / 경상남도 하동 / 충청남도 예산, 우리나라 슬로우시티 6선에 속한다.

내 문서에 갇힌 사진을 보고, 내 여행글을 뒤져보니...신안소금에 대한 글이 없다.

 

이런 낭패가 있나?

신안 천일염에 대한 염전을 보러 떠난 여행이 아니었는가?

안절부절 뱅뱅 돌다가 다시 내블로그 검색에서 <친환경농산물 바른먹거리>에서 신안 천일염에 대한 글이

나타나긴 했는데....이기 뭥미?

너무 감성적인 글만 좌르륵 나열... 몹쓸 소금맛처럼 에퉤퉤 쓰다.

소금, 앵돌아 앉은 염전 활기를 되찾다(신안)  htp://blog.daum.net/yojo-lady/13746158

그 때 소금에 대한 자료도 꽤나 많이 모아두었는데...소금에 대한 금같은 소책자도 있었는데....다 흘려보내고 말았다.

넘쳐나는 인쇄물을 매일 한 바구니씩 내다 버리니 쓸려 가 버린 셈이다.

할 말은 많으나 아는 게 별로 없으니 쓸 말은 없고...

언제나 여행 후기에 좀 더 잘 써야지 낫게 써야지 하고 아끼다가 아끼다가 뱅뱅 돌리던 것이 그만 ....거품이 되고마는....

 

오늘 그 사실을 알고는 그저 사진만이라도 다시 나열해 보려 한다.

앞엣 글과 중복되는 점도 없지 않지만...그 잘난 글도 사진 정리하고 난 후  조금 전에야 글을 찾았기 때문이다.

둘 다 내가 찍은 사진이고 글이지만....시간이 흐르니 사진이나마 배열 순서가 달라질 거라는....

신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신안하고도 증도가 바라다 보이는 자은도를 다녀왔는데 증도도 못 가본 탓에 자은도는 아름다웠다.

증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증도 천일염 염전이나 자은도 천일염전이나 둘 다 신안천일염에는 틀림이 없다.

 

신안군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는 찬사의 섬이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희망이 샘솟는 천사의 날개를 단 신안군 천일염전으로 비오는 날 사진으로나마 구경이나 다시 해야겠다.

 

너무나도 흔해 쉽게 접하게 되면 그 가치를 쉽게 잊게 마련인 것!

소금이 그런 예가 아닐까.

하루하루 삶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생필품이면서 한번도 소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으니,

마치 공기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공기의 혜택을 잘 모르듯이 말이다.

압해대교를 건너 신안으로 들어갔다.

신안에서 자은도까지는 30분이 걸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배가 접안을 시도하고....

차를 못 실어서 그 다음 배를 타고  암태도 오도항으로 들어갔다.

자은도 남상율면장님과 신안군계장님

가는 길:

압해도 송공항에서 배가 출발한다. 목포와 압해도는 연육교로 연결돼 있다. 암태도 가는 `페리호’로

암태도에 내려 자은도로 가면 된다.

암태도와 자은도는 연도교로 연결돼 있다. 배 시간은 오전 5:50∼오후 9:00까지 45분 간격으로 있다.

여객선 문의: 061-244-9915. 9916 (남해고속). 기타 문의: 061-271-8031 (자은면사무소)

 

 

 

 

 해돋는언덕염전

 

 자은면사무소 앞 동네에도 소금자루가 잔득!!

 

옹기타일염전

 

소금은 그냥 가래질만 잘 하면 소금이 나오는 줄 알았다.

소금이 나오되 그 소금의 질은 그 염전주인의 부지런함에 비례된다고 한다.

농사짓는 것이나 진배없는 모양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소금꽃이 피어나는 것이나 가래질하는 모습이나 채렴하는 모습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창고에 그득하게 쟁여진 보석보다 더 귀해보이는 소금은 보았다.

그리고 그 소금을 일구어 낸 ....어머니의 숭고한 손도 보았다.

 

 

      

 

소금

 

1 천일염
천일염은 태양열,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하여 해수를 저류지로 유입해 바닷물을 농축시켜서 만든 소금이다.
이의 주요 산지는 지중해, 홍해 연안의 각국을 위시하여 미국, 인도 , 중국 등 각 해양연안에 많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의 염도는 일반적으로 90% 내외이고 색택은 백색과
투명색이 있으나 한국산은 기상조건으로 염도 80% 내외의 백색이다.


 

※사용 : 김장용 배추 절일 때, 간장, 된장용으로만 알고 있는데.. 다른 소금이 대신할 수 없는 맛을 낸다.

2 재제염
재제염은 원료 소금을 용해, 탈수, 건조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재결정화시켜 제조한 소금을 말하며 흔히 꽃소금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국내산 천일염 20%와 수입염 80%를 섞어 115˚C로 18시간 동안 가열해서 생산되며 염도는 90% 이상으로 높다.


※꽃소금
천일염을 물에 녹인 뒤 100~200℃ 솥에서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수분을 완전히 건조시킨 염도 88~90%의 저염도 소금.
우리 입맛에 가장 일치하기 때문에 기본 맛내기 용으로 쓰인다. 소금 중 가장 하얀색.

사용 : 각종 반찬, 국, 찌개류.
        재료 자체의 맛이 진하지 않은 콩나물, 숙주, 무나물 등에 최고.
        볶은 소금이나 구운 소금, 죽염은 향이 있어 재료 맛을 망치기 쉽다.


3 가공염
가공염은 원료 소금을 볶음, 태움,용융 등의 방법으로 그 원형을 변형한 소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소금을 말한다. 식품공전상에서는 원료 소금을 세척, 분쇄, 압축의 방법으로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 태움에 의한 가공염에는 구운 소금과 죽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죽염/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어 진흙으로 봉한 후, 1000~1300℃로 가마에서 반복해서 굽는다.
사용 : 물론 미용, 잇몸 질환, 위궤양 등 질병 치료제에 사용한다.


※볶은소금/굵은소금에 물을 부어가며 간수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고온에서 볶아낸 조리용 소금.
짠맛이 강하지 않아 부드럽다.
색깔은 약간 거무스름한 것이 특징.


※구운 소금/천일염을 세라믹 반응로에서 400~450℃, 550~600℃, 700~800℃로 3단계에 걸쳐 각각 30분~4시간 구워 만든 소금.
단계별로 온도를 조정하지 않으면 유해물질은 제거되지 않고 미네랄만 제거된다.
다이옥신이 검출된 구운 소금은 이런 공정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것.
사용 : 각종 무침과 조림 등. 구수한 맛이 강해 수육 등에 곁들이는 기름장에 특히 좋다.


4 기타 ◎ 암 염(땅속에서 파낸) ◎ 기계염(예전.한주소금) ◎ 부산물염(공업용)

※수입재료/시즈닝 솔트
맛을 더욱 높여주는 양념소금인데 닭을 시즈닝솔트로 제우고 굽거나 튀김을 하면 맛이 한결 좋아진다.

 

 

 

 

함초(퉁퉁마디)물김치

 

미네랄의 보고 함초이야기(신안)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55

 

신안여행길에서 함초 생초를 받았다.

꼭 요리를 만들라는 건 아니고 요쿠르트와 갈아 마시면 좋다는...

한팩이면 함초쥬스로는 손색이 없겠지만

계룡님이 한 팩을 양보해 주셔서 이나마 흉내라도 내 본다.

조금만 더 넉넉하면 다양한 요리들이 나올텐데...

 

함초가 좋다는 단순 포스팅보다는

이렇게 직접 음식으로 만들어 보는 블로거...

조금은 더 넉넉한 재료가 주어지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이 함초로 무엇을 할까?

동치미가 익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물김치를 담아보기로 했다.

나박김치처럼 담았다.

그냥 함초만 넣어주면 된다.

퉁퉁마디(염생식물)특유의 풋풋한 향내가 있다.

퉁퉁마디 자체가 짜므로 따로 절일 필요없이

깨끗이 씻은 생초를 그대로 마지막에 넣어주면 된다.

자잘하게 끊어 넣으면 되겠지만

조금 익은 후 그 식감을 알수 없어 포기채로 넣었다.

 

 

물김치가 일주일 쯤 충분한 발효가 되고나니

퉁퉁마디 본래의 짜고 쓴맛은 순화되었다.

아마도 함초의 염분은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서

같은 염도에 도달하게 되는 양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물과 함초의 염도차가

줄어드 는 것은 함초의 무기질의 평형이

이루어지는 이유 아닐까?

 

 

 

함초는 육지에 자라면서도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 요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와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함초는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란다. 바닷물 1톤 속에 1그램이 들어 있는 효소는 바닷물 속의 갖가지 유기질을 분해하여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함초에는 이 바닷물의 효소가 다량 농축되어 있으므로 사람의 몸 안에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지방질인 숙변과 혈관과 장기, 혈액, 세포조직 속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함으로써 신체를 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치유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함초는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갖가지 만성병,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어떤 사람이든지 식욕이 늘고 몸이 가벼워지며 혈색이 좋아진다.

*함초샐러드

함초를 데쳐주었다. 3분간만

그리고 찬 물에 담가두었다. 염도가 좀 빠져나가기를...

재료.

토마토1개, 단감1개,메추리알 20개, 가미조림메추리알 7알

밤 7알,퉁퉁마디(함초)200g

 

소스

별 다른 소스없이 한식 나물처럼, 간장이나 소금은 필요없고

들기름 깨소금 간마늘만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샐러드접시에 돌려 담는다.

 

 

함초쥬스만들기

야쿠르트나 우유 그리고 사과를 함께 갈면 건강음료가 된단.

보이는 양의 두배면 좋을텐데...

이 정도가 처음 먹을 때 고려 딱 적당!!

 

야쿠르트 두개와 갈았다.

처음엔 ,,괜찮은 빛깔이더니 아래위로 분리되었다.(야쿠르트)

우유는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우유가 더 낫다.

과일과 함께라면

사과보다는 토마토가 더 나을 것 같다.

 

함초농장에 다녀와서 흉내내 본 밥상

함초농장의 갓김치와 우리집 갓김치

 

떡국 국물내기에 황태를 조금 넣고

현미가래떡 뽑아 둔 것을 떡국으로 썰었다.

우리집에서 만든 함초떡국!!

 

함초농장에서 먹은 떡국

함초농장의 편육과...우리집 전날 먹다남은 편육(사진깜빡)

함초소금+제피가루에 찍어먹다.

함초넣어 만든 손두부(함초농장)

평생 잊지못할 부으거룬 함초나물맛

여린신초로 나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병에 꽂힌 바짝마른 함초를 물에 불렸다가

밥에 넣어 본....감질난 함초밥!!

(함초가 조금 어쎄다)

 

샐러드 만들지 말고 함초 비빔밥을 해도 아주 맛있었을텐데

정말 아쉽다!! 세발나물(염생식물)이라도 사와서 만들어 봐야겠다.

집 가까운 우리동네 작은 마트에서도

미네랄의 보고인 함초를 늘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금꽃이 핀다. 소금이 온다.

 

 

신안군 자은면 자은도를 찾았다.

바닷물과 햇볕, 인간이 만들어내는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 소금은 자연에서 얻는 귀한 땀방울이다.

소금은 우리 생활에서 친근하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소재다.

옛날에는 전쟁이 나면 쌀보다도 소금을 먼저 사다 감추어 두었다.

쌀이야 다른 먹거리로 대체할 수 있지만. 소금은 생명을 좌우하는 긴요한 물건이고 아울러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신안갯벌

 

 

신안갯벌함초밭

 

 

 

 

포동염전

            풍경화 1 (페염전에서)

             

            염전으로 가는 갯고랑 뚝방길은
            은빛으로 흔들리는 갈대와
            소금꽃 터뜨리는 하얀 길이 눈 부시다.

             

             

            짭찌름한 간끼가 그리운 무료한 바람은
            강아지 꼬랑지같은 스크렁도 흔들어 보다가
            일없이 갈대의 키만 멀쑥이 키우고...

             

             

            오래전 기억속에 사라진 수차(水車)나
            양수기의 물 잣는 소리에  귀-먼 고랑물은
            숨죽이며 우는 듯 낮은 어깨로 엎드렸다.

             


            소도 짜서 먹지않던 천덕꾸러기
            칠면초, 함초, 나문재, 염생식물 군락은
            비릿한 느꺼움에 붉은 눈시울로 오종종 모여섰다.

             

             

            땀방울의 버케꽃이 또 한껏 그리운 햇살은
            하릴없이 마른 염전만 하얗게 바래놓다가

            무너질듯한 소금 창고에서 슬몃 술래놀이를 하다가

             

             

            파아란 가을하늘 아래
            할 일을 잃은 햇살,  바람, 구름을 고무래로 긁어 모아
            고독에 녹쓴 검붉은 양철지붕의 빈 창고에 들이고

             

             

            황량한 벌판,
            흥망성쇠의 불모지 뒤안길에서
            고즈넉히 앵돌아 앉은  폐염전의 풍경화.

             

             

             

            포동 옛염전(폐전)에서 2005년 9월 4일

            사진:글/이요조


           

          포동염전

           

           

           

           

          이랬던 염전들이....활기를 띄고 되살아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변사람의 천재성을 잘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네 것을 너무 폄하해서 보는 습관이 있다.

          이제서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우수하다는 것을 안다.

          우리네 농축산물이 그러하고....특히 우리네 소금이 그렇다.

          우리 천일염의 가치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우리 천일염 가격의 수십배가 넘는 프랑스 게랑드소금도 그 브랜드만 믿고도 세계인들이 지갑을 열만큼 그 신빙성은 대단하다. 그러나 우리 소금 천일염과 비교할 때 우리 의 갯벌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이 그에 못지 않음이 여실히 증명되었다.

          일본 박사가 우리 소금에 열광하고....세계가 우리의 갯벌을 인정하기 시작하자

          뒤늦게사 우리의 호염을 식염으로 인정하고....우리 갯별의 우수성을 점차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 염전수는 1104개로서 91%가 전남지역에 있으며, 4649ha가 허가가 나 있으며 소금산업 규모는 연간 1500억원정도.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소금량은 47만2000톤으로 천일염 22만2000톤, 정제염 20만톤, 기타 5만톤등이다. 그러나 우리 소금의 품질 우수성에 비해 대외 인지도가 낮아 수출량은 4만8569톤에 불과하다.
          뒤늦었지만 2009년 식품으로 인정받은 소금, 염전은 이제사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천일염의 놀라운 과학 그리고 그 효능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소금 제1부 '잊혀진신화'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소금 제2부 '백색황금의 부활'

           

           

           

          *소금꽃 피는 마을 자은도(신안) 염전

           

           

           


           

          소금창고...그림으로 그려보려고 ..여러장 스케치

           

           

           

           

           

           

           

           

           

           

           

           

           

           

           

           

           

           

          타일염전

          평생 염전밭에서 소금꽃 일구느라..

          손이 갈퀴가 되었다는 아버지, 어머니들이 계셔서

          우리는 이렇게 편히 앉아 귀한 소금을 손쉽게 얻고...

           

           

           

           

           

           

           

           

           

           

           

           

           

           

           

           

           

           

           

           

          자은도는 신안의 부자섬이다.

          주민들 대개가 농사를 짓는데...어업보다 농사가 더 낫다고 한다.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몇 안된다고 한다.

          파, 마늘, 양파 농사가 아주 잘 되어 농사를 지어 한 해 억대를 벌어들이는 가구가 다반사란다.

          할머니들 품삯도 일일 15만원이라고 하니....일하는 할머니들의 연봉이 3,500만원대 라고 전한다.

           

          자은면 면사무소와 보건소

           면사무소  브라인드도 홍보 마인드!

          면장실에서

          자은면장님(남상율)과 신안군 천일염산업과 장봉기님

          면사무소 ..관사?도 아니고 게스트룸?

          보이러 가동이 안되어서 하루는 모텔에서 묵고 그 이튿날은 깨끗하고

          널널한 이 곳에서 묵었다. 모두가 새 것이다.

           

          면사무소 뒷쪽에 있는 사택이  펜션같다!!

           

           

          첫째 날 밤은11월8일(음력 10월13일)

          낼 모레면 만월인 달이 곱다.

          역시 섬이라 그런지 밤 하늘에 되비칠 다른 불빛이 없어

          그런지 달과 북두칠성이 크고 밝고 .....좋다.

          밤길을 걸었으면 싶은 맘이지만 여행자라 고단하다.

          저녁을 먹고 식당에서 나오며 밤하늘을 건듯 찍었더니

          달과 별이 흐른다. ㅎㅎ

          그래도 그 날 밤 내가 느낀 분위기라도 비슷하게 옮겨보고파...

           

          수면 유도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전날 밤도 못잤으니 (바뀐 잠자리에서 더욱 불편할...)

           

          오늘밤만이라도 푹 자두지 않음 아마도 내일을 못 견딜 것 같다.

          요즘....불면과 피로감의 누적에 건강이 바닥을 칠 것 같은 예감이다.

          그래도 여행이라면 죽어서도 벌떡 일어날 강시처럼 폴짝거리며 다니는 중이다.

           

          잘 자고 일어났다. 습관처럼 늘 깨는 6시 좀 넘은 시간이다.

          바깥을 내다보니 아직 캄캄하다. 함께 잔 백미가 새벽산책을 나가잔다.

          <음.....난 새벽공기나 안개 이런거에 민감해서 기침 하는데...가만.. 안개도 없고 날씨는 따뜻하니 괜찮겠는걸>

          하며 따라나섰다.

          그 담날로 당장 목이 따갑고 편도선 부어오르고 기침 콩콩나오고... 섬 약국에서 급 처방, 약을 사 먹었지만...

          그랬지만...

          새벽에 나간 산책은 너무 좋았다.

          상쾌했다.  안나갔으면 후회할 뻔한 추억이 되었다. 지금에사 다시 돌이켜보니....

           

           

          우리 둘은 자은도를 아주 시시하게 여기고 있었다.

          새벽에 바다로 갈라믄 어디로 가느냐고 시건방지게 물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의 한 가운데서 말이다.

          ㅎㅎ 나중에 보니 버스가 다니는게  보인다

          영화세트장같은 길목을 걸었다.

          ㅎㅎ 제미있는 양갈래 길이다.

          하기사 뉴욕 윌가에도 이런 쌍갈래길이 있긴했다.

          빌딩이라 그렇지 다를 바 없다.

          파출소 정문앞이 약방이다.

          약방 위치가 좀 뜨아하다.

          ㅎㅎ 우리는 마주보고 깔깔 웃었다.

          경찰아저씨들 수고하신다고 박카스라도?  뇌물이라고 거절하셨을까?

          약방은 텅 비어있었다. 이사갔을까?

          그러고 보니 학교도 있다.

          움머....선생님들도 피곤하신데...마시는 거라도 좀...!!

          학교가 좋다.

          길어서 유명했던 구덕산 언덕배기 내가 다니던 여중이 생각났다.

          우리는 체육관이 오른쪽이었는데...모습도 비슷하고~

          거의 50년 전이라면 다들 까무라칠랑가?

          새벽공기가 달다!

          아침운동하는 사람도 더러있고

          고즈넉한 읍내가 환히 다 보인다.

          이른 등교?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우리도 아침운동을 안 할 수 없지~

           

          흔들린 사진도 내 기억의 일부! 

           볼록거울의 짝딸막한 내 숏다리도 ...

          훗날 바라보면 눈물 나도록 그리운 추억이 되어줄꺼야~

          신안군 맞다 읍내 골목에도 소금을 지루로 파는 집이 있다. 

           

           

          읍내 강아진데...

          사람을 보면 약간 겁을 집어먹는 내숭쟁이다.

          우리는 식당을 늘 오가며 만나지는 이 겁쟁이 강아지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자은이~>

          바로 옆에 금고가 있다.

          <자은아!! 너 그래가꼬 금고를 어떻게 지킬라구?>

          함초농장으로 갔을 때 이야기다.

          바로 아랫 사진의 강아지~~

          제 집에는 언제 들어가 잤는지...멀쩡한 집을 두고 노숙하는 노돌이다.

          집엔 먼지 잔뜩묻은 비료푸대같은 게 있어서 꺼내줄려니

          일하는 분들이 고함을 지른다. <무니까 가까이 가지 말라고...>

           

          난 벌써 얘하고 소통했는데.....,

          괜찮아....내가 치워줄께~~ 하고 다가가자 곁으로 비켜서 주었는데...

          너무 외로워서 병이 들었다.

          병이 깊어 정신마저 이상해졌다.

          일하는 분들에게 이름을 물어보니 농장 사장이름을 부른단다,

          <상섭이~>

          이 강아지를 데려다 놓은 사람이 떠났단다.

          그러다가 또 늘 밥을 챙겨주던 사람도 떠났단다.

           

          함초농장이라...일이 없을 때는

          아무도 없는 빈-바람소리 뿐인 갯벌 들판에서

          저 혼자 큰 공장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름조차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남의 이름을 대놓고 부르며 웃고..마치 비아냥거리듯...

          으르렁거리자 옆에 둔 막대기를 휘두르며 밥을 던지듯 주고는

          말을 건네기는 커녕 눈길도 주지 않고~

           

          사람만 보면 꼬랑지를 다리 사이에다가 끼우고...벌벌 떤다.

          낯선 내가 다정한 말을 건네자.

          오줌을 줄줄,,싸대는

          불쌍한 늠!!

           

          하루에 다정한 말 한마디씩만 건네도...

          병을 고치고도 남을

          좋은 약이 될텐데...

           

          자은도 상섭아~

          건강해져라!!


           

           

           

           자은면장(남상율)의 안내와 설명

           

          바다와 갯벌의 미네랄을 충분히 흡수하였기에 우리 몸에는 더욱 좋은 신안 천사섬의 보물 <함초>를 찾아갔다.

           

           

          95년, 그러니까 7년전이다. 폐염전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었다.

          시흥에 있는 포동염전!  말만 염전이지 죽어있는 과거의 옛 염전이었다.

          풍경이 아름다와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할머니 서너분이 무엇을 채취하며 사진만 찍지 말고 이 것을 따가라신다.

          < 그 게 뭔데요?>

          <이 게 함초라는 건 데 얼마나 몸에 좋은지 몰라...이 걸 재어두었다가 조금씩 먹으면 갯벌의 인삼이라우>

          그 풀을 조금 얻어 먹어보니 짜고 쓰다.

          <에퉤퉤>했더니 모두들 웃으신다.

          그러던 그 갯벌 염생식물이 그 해 11월15일 방송을 타고 나처럼 함초란 이름마저 모르던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입소문을 타고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아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다 알려졌다.

          그냥 캐오는 함초란 없다. 이제는 고소득 작물이다.

           

          중국에 체류할 당시에 호텔 음식에도 선을 보이던 함초!!   마치 우리나라 부추전처럼 만들어 내었길래 하도 신기해서 몇 점 먹었더니 옆자리 누군가가

          <다른 거 드세요. 까짓...부추전이 뭐라고....>

          ㅎㅎ 난 함초가 너무 궁금했고, 중국의 유명 백화점 <리춘> 지하 식품부에서도 함초를 만났기에 요리로 된 함초맛이 매우 궁금했을 따름이었다.

           

          2011년 11월9일

          자은면(자은도) 면장님의 안내로 찾아간 천사섬의 함초는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었다.

          방문기념으로 받은 함초비누는 피부트러블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한다. 며칠만 사용한 장남이 좋다고 하니 더 신청해야겠다.

           

          신안에서 함초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혼자 먹어 본 게 못내 미안시러바서....먹은대로 남편앞에 함초 요리들을 만들어 식탁을 차려보았다.

          갓김치도 내고 편육을 삶아 함초소금과 제피가루를 섞어 찍어 먹었더니 맛이 환상이다. 함초 소금도 주문해야겠고....ㅎㅎ

          다음날은 함초 떡국을 끓여내고 그 다음날은 함초 나물도 ...만들어 보았다.

          이러다가 함초마니아 되겠다.

           

           

           

           

           

           

          mbc-tv 종영프로그램 심야스페셜 방송

          2005년 11월 15일 / 제 473회

          갯벌의 인삼 퉁퉁마디의 비밀을 밝힌다

          ▶ 충남 보령의 본궁마을은 예로부터 장수 마을로 알려져 있다.마을의 90세 이상의 노인들도 아직도 물일을 거뜬히 해내데...

          퉁퉁마디가 자라는 4월에서9월까지 이 마을 주민의 밥상에는 퉁퉁 마디로 만 나물이며 반찬이 빠지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은 퉁퉁마디의 섭취가 장수의 오랜 비결이라 입을 모은다.

          또한 2번의 심장수술과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던 송창호씨는 올해 3년째 퉁퉁마디 가루를 복용하면서 합병증도 나아지고 몸도 몰라보게 건강해 졌다고 하는데...

          퉁퉁마디를 복용 후 건강이 호전되었다는 사례자들을 찾아가 보았다

          퉁퉁마디의 의학적인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혀라!

          우리나라 염전이나 갯벌에 봄부터 가을까지 지천으로 널려있는 퉁퉁마디.   

          칼슘과 미네랄, 효소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자연식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진지는 불과 십 년 정도.

          건강의 적인 암과 고혈압, 비만치료등에 탁월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퉁퉁마디에 대한 인식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데...

          과연 퉁퉁마디의 어떤 성분 때문인지 의학적인 효능에 대한 비밀을 밝혀본다.


          ▶신장기능 개선과 근력향상기능까지...

          2004년,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용호 교수팀은 임상실험을 통해 퉁퉁마디의 성분이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 식품개발연구원에서는 퉁퉁마디를 투여한 쥐를 통해 근력향상 증진 기능에 대한 실험을 통해 퉁퉁마디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2년째 퉁퉁마디 축제를 여는 일본!

          일본 북해도의 아바시리현의 한적한 시골마을 우바라나이...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이곳 노도호에는 매년 10월이 되면 일본십만평이 넘는 퉁퉁마디 군락지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이 12만명이라고 하는데...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 축제에서 퉁퉁마디의 심미적 아름다움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진단해 본다.

          염전과 갯벌의 새로운 희망, 퉁퉁마디

          과거에는 소금을 먹는 풀이라 염전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았던 퉁퉁마디가 이제 갯벌과 염전을 살리는 희망으로 다시 태어났다.

          올해 전남 신안군에서는 9만평의 염전에 퉁퉁마디 인공재배를 성공했고 앞으로 더욱 재배를 늘릴 계획이다.

          2005년 10월 한국해양대학교 서영완 교수가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과 유사한 효능을 가진 사포닌 성분을 최초 분리하는데 성공!

          이에 퉁퉁마디는 우리나라 갯벌과 염전을 살리는 또 다른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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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1)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식물은?
          질문2)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물은?
          질문3) 일본은 천연기념물,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은?
          질문4) 한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아서 웬만한 사람은 맛보지 못했고, 유럽에서는 고급 식재료여서 맛보기 힘든 식물은?
          질문5) 바닷물 속에 함유된 모든 미네랄 성분이 고도로 농축되어 있는 식물은?

           

          답은 <함초>다.

           

           

          갯벌에서 걷어 온 함초!

          가을이라 붉은 빛이 도는.....퉁퉁마디(우리말)

          이렇게 가루로 내어 말린 후

          함초분말도 만들고 함초소금 함초비누등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비닐하우스로 사계절 재배도 가능

          갯벌 물고랑 사이에 붉은 기린초(염생식물)

          갯벌의 가을

          함초 갯벌밭 견학

          이제는 함초가 부가가치 식품으로

          자은도의 농가 수입을 올리는 보물이 되었다.

          함초캐기

          갈색꽃처럼 달고 있는 것은 요즘 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염생식물 <세발나물>이다.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는 옛 소금창고

          함초공장 정문

          함초공장이 생길 줄 엣 선조들은 알았을까?

          함초공장 마당에 핀 민들레~

          갑자기 아주머니들 손길이 분주하다.

          햐..요렇게 맛있어 보이는 김치까지~~

          이 게 오늘 방문한

          우리들을 위한 음식이라는데...침이 꿀꺽!!

          함초손두부

          고소한 맛이 일품!!

          먼저 막걸리에다가

          평생 잊지못할 맛 함초나물...

          내가 아가씨 속살같다는 표현을 하니 웃는다.

          말이 에로틱하다나...으혀 음흉한 남자들 아가씨 뽀얀 속살처럼 부드럽다는데

          내 표현이 뭐가 잘못 됐으까??

          여린것을 뽑아왔다는데....그럼 평생 못 먹어 볼 맛!!

          그래도 내가 누군가?!  집에 와서 나물 만들기 도전!!

          오잉....함초 두부에 깔린 함초 나와라 오버!!

          정말 맛나다@@

          마치 우리가 함초밭에서 일하고 들밥을 먹는 기분!!

          거기다가 함초 떡국까지...

          이 뭥미?  왜 자꾸 웬쑤 생각은 나는거야?

          이 맛을 사랑하는 웬쑤에게도 전해줘야지...

          함초로 만든 여러가지 제품들...

           

          방문기념으로 받은 함초

          이 함초로 음식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함초소금

          녹쓴 경운기 위에 놓인

          단풍 든 함초와 함초비누!!

          위에 함초가 집에까지 무사 안착!!

          꽃병에~

          집에 오자마자 돼지고기 삶아 갓김치와 함께 편육을 함초소금과제피로 먼저 찍어 먹고

          정줄놓의 증거로 사진이 없음!!

           

          이 사진은 다음 날 먹다 남은 부스러기 편육으로 찬조출연한

          함초떡국, 웬쑤님 밥상!

           

          또 다른 함초 요리법은 다음글로!!

           

           

           

           

           

           

          제조원/천사섬함초영농조합법인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유각리 36-69번지

          ☏61-271-6916

          홈페이지/  www.1004-i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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