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 자락이 보이는 레이크 객실에서~

 

왼쪽으로는 매몰침수될 마을을 옮겨 세워진 민속촌 청풍문화재 단지

오른편으로 보이는 비봉산은
풍수지리상 봉황이 알을 품고 있다나 호수위를 나르는 형상이라나...
비봉산 정상에가면 산자수려한 청풍호의 풍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다. 

 

 

물만 보면 좋은 나!!

이런 곳이라면 며칠 푹 쉬어도 좋으련만~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각 각 불리우는

여기는 지금 제천이니까 청풍호라 불러 마땅!!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과 뒷편의 힐호텔)▲

청풍리조트는 특2급호텔인 레이크호텔과 관광1급호텔인 힐호텔(총276실)을 비롯하여

편의시설 및 레저스포츠시설을 갖춘 종합휴양시설이다.

 

물위의 야외 음악당과 ,,,오른편의 번지점프는 사진으로 확인! ▲

 

민속촌 청풍문화재 단지에서 바라 본 '청풍리조트'

청풍리조트단지 앞에는 충주호관광유람선의 선착장인 청풍나루를 사이에 두고

수경분수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레이저빔 쇼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호반위를 나는 수상경비행기와 세계최초 3종복합시설인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시설, 인공폭포가 방문객들에게 호반에서의 색다른 체험을 제공해 준다.

그 밖에도 청풍리조트 주변에는 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송학 벽란도를

재현한 해상촬영장과 SBS 대하사극 "대망"이 촬영에 들어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또한 청풍리조트 주변 1시간이내에 월악산, 금수산, 수석산 금월봉, 옥순봉, 도담삼봉, 고수동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둘러싸고 있어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청풍문화재 단지에서~

 

 

물위의 야외 음악당과 ,,,오른편의 번지점프는 아래 사진으로 확인! ▼

국민연금가입자와 수급권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하게 된

레이크호텔

 

 

레이크 레스토랑에서 청풍호를 바라보며~

 

 

레이크호텔 입구에서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권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연금 기금으로 건립되었다. 라서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권자에게는

누구나 실비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기에 따라 10~30%의

객실요금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시는 길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풍리조트 방문을 원하실 경우에는 고속버스나 철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속버스는 동서울터미널이나 강남터미널에서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제천행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며, 제천 터미널에서는 청풍리조트 셔틀버스나 청풍행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철도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청량리역에서 하루 15회 출발하는 기차를 이용하시면 되며,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입니다.

제천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청풍리조트 셔틀버스나 청풍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청풍리조트 셔틀버스가 계절 및 교통여건등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셔틀버스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청풍리조트에 먼저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

▶서울 : 중부(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남제천IC→597번(청풍방면)→청풍리조트(2시간10분)
▶대전 :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증평IC→충주(36번)→박달재(19번)→단양방면 우회도로→597번→청풍리조트(2시간)
▶대구 : 중앙고속도로→남제천IC→597번도로(청풍방면)→청풍리조트(1시간30분)

 

 

 

청풍 리조트 http://www.cheongpungresort.co.kr/

청풍리조트 이용안내

 충청남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1798
예약문의 02-422-8100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어느얼굴이 정면인지....도로가에서 본 ▲레이크와 강가에서 본 ▼레이크의 두 얼굴이다.

 

 

여행사진 숙소찍기의 TIP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정리 정돈이 잘 된 실내를 찍는 것이다.

그러나 매번 나의 시도는 틀어졌다.

들어오자마자 여기저기 흩으러진 모습들... 

식사도 그렇다. 다른이들이 먼저 찍으니 건성 따라갈 뿐~~

내가 만든 음식도 깜빡하고 다 먹어갈 즈음 난....후회한다. 그래서 먹거리 맛집 취재는 거의 포기한다.

정말 맛있지 않으면 올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청평호를 두어번 오가며 청평호 부근에서 하룻밤 쯤  묵었으면 생각했다.

드디어 청평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되었다. 술은 근처에도 못가지만 분위기상 일행들과 가볍게 어울려주고 올라오니 11시가 넘었다.

씻고 어쩌고 하니 자정이 넘어가고~~

제천 한방치료로 목에다 약침(무지 아픈 침) 맞은 게 아파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어느결에 꿈나라로~~

잠자리 바뀌면 잠자리 메이트까지 바뀐 상황에...  불면증 운운도 오늘은 헛 말!! 고단한 김에 내처 잠 들었다.

 

내가 애초에 생각하던 청평호의 조용한 하룻밤은 얼렁뚱땅 그렇게 허망하게 흘러가버렸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커튼을 저껴보니 맨 윗충인 8층 사이드(패밀리)룸인지라 아침에 일어나니  방향은 몰라도 일출도 없는 흐린 아침이다.  앞으로 옆으로 뒤로 창이 골고루도 나있다. 

남보다 이른 시각 깨어 부산을 떨어보지만....물안개가 끼어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춘천에서 하룻밤 묵었을 때 만나 본 그런 물안개는 아니다.  사진만 방해하는....

뭐든 부딪쳐보면 생각과는 언제나 어긋나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바깥으로 내려갔다.

청풍호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진 않는다.

아직은 잠에서 덜 깨어난 강의 여신처럼 고즈넉한 자태로 누워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물을 시퍼렇게 가득담고.... 물밑으로 밑으로만 흐르는....속내를 감춘........江 

江풍경이다. 

 

 

 

 

 

 

 

 

 

 

 

 

 

 

 

 

 건너편 청풍랜드의 번지점프대와 오페라하우스를 닮은 야외 음악당~

 

 

며칠전이지만 지금 쯤 이 곳

벚꽃은 만개했을 터~~

상상으로만으로도  

눈에 선-하다.

 

 

글/이요조 

 

 

 

 

 

청풍명월 (淸風明月)

맑을 청(淸)

바람 풍(風)

밝을 명(明)

달   월(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청풍명월의 청풍호에 금빛 낙조가 어렸다.

 

 

 

 

퇴계, 이황 선생님은 금수산(제천)을 금실로 수를 놓았다 하셨지만  일몰은  청풍명월, 청풍호에도  눈부신 금사로 수를 놓았다.

서울에서도 하루만에 오갈 수 있는 거리라....한 낮의 청풍호는 보았지만 1박으로 느긋해선지 석양, 노을진 청풍호는 처음 보지만...

더 욕심을 내자면 보름달 밝은 밤 청풍명월을  봐야지만  진수를 보는 게 아닐까? 라는 욕심마저 내어본다.

 

제천 <청풍호 벚꽃잔치>가 얼어붙었다.

변덕스런 봄날씨에 해발 260여m인 제천은 제일 늦게 벚꽃이 피는 지역이라는데...봉오리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그랬던 봉오리가 하룻밤 묵고난 다음날 배시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시간이 무섭게 앞 다투어 피어났다.

우리가 가서 벚꽃을 일깨운 셈이다. 다녀 온 뒤 바로 청풍호 벚꽃이 흐드러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주차장에서 산위로 올라가면 조각공원이 있고 강아래로 내려가면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다는데...나는 그냥 노을에 빠져서

일몰이 바라보이는 언덕배기에 그만 발이 붙어버렸다.

노을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려 미리 커피를 마련해 오거나 하는 연인들의 승용차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이미 이 곳은 석양무렵 데이트코스로도 정평이 나있는 곳이구나~~

인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이 그랬다.

낙조를 즐기러 승용차들이 나란히 나란히 어깨를 겯고 바다를 향하면 저녁 석양은 기다렸다는 듯.....서서히

하늘을 노을빛으로 물들이며 바닷물로 잠겨들던 그 곳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서울서 일일코스로 청풍호를 드라이브로 둘러보며....

1박을 하고싶은 마음 굴뚝같았는데 드뎌 소원대로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다음글로 계속~)

 

 

 

 

 

 

 

 

 

 

 

 

수상아트홀

 *찾아오시는길*

*승용차*

*대중교통*

 

벚꽃과 청풍대교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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