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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할머니의 육아일기

 

전기밥솥으로 떡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외손녀가 태어난지 4,7일이(28일) 지났으니 벌써 한 달이 되었어요!!

그냥 뭔가를 해주고 싶은 할머니 마음에 기원을 담아서.....

 

#1 할머니의 육아일기(터울의 상처)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7

 

재료

멥쌀가루 5컵 찹쌀가루 1컵 물 1컵

팥 1컵 시럽 반컵, 소금 조금(가루 맛을 봐가며 가감) 대추 10개가량 (없어도 무방)

 

 

반죽만들기 

 

그냥 질펀한 떡보다는 포슬포슬한 케이크같은 떡이 좋다기에(딸이)

물기를 약간 덜 잡았어요. 꼭 쥐면 그저 형태가 있을 정도로 반죽을 했어요.

소금 1/4작은술 조금 넣고 (소금마다 농도가 다 달라서 참고로 여기는 미국입니다)

시럽은 BLUE AGAVE 와 물로 반죽을 해서 가루맛을 본 다음 체로 내렸습니다.

 

 

 

전기밥솥준비

 

찜기에 너무 물이 찰랑가리게 하면 떡이 물팅이가 되어요.

전기밥솥은 물이 끓어 올라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1cm아래로 물이 차도록 해 둡니다.

 

 


 

 

팥고물만들기

 

사진 찍는 것을 깜빡 잊어서 예전 떡 만들기 사진을 인용.

팥을 푹 고은 다음 물기를 빼버리고 팬에서 덖듯이 저어주면 팥고물이

됩니다. 설탕소금도 입맛에 맞게 가미하면서요!!

보기보다 빠른 시간에 되므로 실제는 그리 힘 든 건 아니랍니다.




 

떡 앉히기

 

저는 거꾸로 엎기때문에 맨아래 떡 모양이 위로 향하게 됩니다.

팥 고물 한켜 깔고...쌀가루 깔고 고물이 모자랄 것 같아 중간에 대추를 저며 깔았습니다.

대추향이 배어 떡이 더 맛있어졌어요!

 

 

 

떡 찌기 

전기밥솥이기 때문에 베보자기는 여며둡니다.

 

떡찌는 시간

만능찜 40분에 완료 후 뜸들이기 10분 후면 완성입니다.

오톨도톨한 나무저로 찔러도 깨끗하게 잘 익었습니다.



완성된 떡

 

이제 접시에 옮겨 담으려면 접시를 웨에 대고 거꾸로 뒤집으면 되어요!

약간의 실수라면

 

맨아래 팥고물을 딸에게 깔으랬더니 너무 곱게 다져가며 깔았나봅니다.

그냥 포슬포슬 살며시 깔아줘야 하는데...

더구니 맨 아랫쪽에서 더 다져졌습니다.

 


대추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아주 고소하고 맛난 떡케잌 !


이 떡은 해산에미가 다 먹었습니다.

커피와 함께~~(ㅠㅠ)


 

동생 태어나고 떼만 쓰던 오빠는

이제 한 달만에 으젓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생이 울면 얼른 달려가서

다독다독 두둘겨 주기도 합니다.

할머니가 자주 들려주는 전통 자장가를

원주민 언어처럼(아직 말 못함)

흥얼거리는 흉내 내면서요.

 

<아이들아! 별 탈없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이 글은 .여성가족부에 기고된 글입니다>

http://blog.daum.net/moge-family/5564

 

 

 

 

 할머니의 육아일기

얼른 오빠 발 만큼 커야 .....걸을 수 있을텐데,


 갓 태어난 발,


한 달 된 발,


여기는 미국,

 

터울이 바튼 손자들'

딸의 산바라지로 한국에서 달려왔습니다.

첫째 외손자 정원이는 20개월 이제 태어난지 한 달 되는 둘째 외손녀 지원,

아직은 둘 다 유유를 먹고 둘 다 기저귀를 차는 애기들이라 무척 힘이 듭니다.

첫째를 용변가리기 훈련을 시도하려 했으나

동생을 보게되면 애써 가르친 게 당분간 수포로 돌아간다는 말에

조금있다가 배변훈련을 시키려 작정하고 분유는 이제 떼고 잘 때 우유를 먹여 재웁니다.

 


사전에 인형으로 동생이라는 존재감 알려주기~~~

동생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기...동생에게 질투심 느까지 않게끔

인형으로 미리 상황을 알리고 느끼게 했습니다.


마트에서 사 온 내 동생....오빠가 이뻐해줄께~ 그랬는데..막상, 동생이 태어나자 웬걸 <이 게 아닙니다>

드디어 엄마가 동생을 낳는 날!!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오빠의 생떼는 더욱 더 늘어만 나고 가족들은 지치고...

애기 동생이 울면 엄마 아빠는 절대 못 안아보게 합니다.

에고 그러자니 이, 할미만 죽어날 지경입니다.

 

3개월 부터 혼자 자버릇하던 아이가 자다가 칭얼거리는 버릇도 생겨났습니다.

악몽을 꾼 듯...몹시 서럽게 우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동생에게 엄마 아빠를 뺏겼다는 생각의 스트레스가 아주 큰 모양입니다.

 




남자가 할 수 있는 일들에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에게

아빠가 함께 놀어주기...(조립하기 만들기 고치기....등등)

평소에 호기심 많던 방면으로 관심을 돌려 만족시켜 줍니다.

 


함께 놀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젠 배변훈련도 시켜야겠습니다.

Potty도 사다놓고 지금은 장난감처럼 즐겨 앉도록 시작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아빠만 잘 따르는 아이인데....이젠 아빠가 동생을 안거나

책을 보여줘도 울지 않는 걸 보면 차츰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행복한 한 가정이 만들어지기 까지

온 가족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신생아 육아 TIP


◀ 신생아 멜라토닌 형성

 신생아들 중에 더러는  백일까지 밤과 낮을 거꾸로 알게되면 그 부모들은 무척 힘이들었습니다.

그 원인이 태중에서 엄마에게 부여받은 멜라토닌이 15일(2주가량)이 지나면 급저하된다는군요.

아기를 일광욕을 시키면 멜라토닌 형성에 도움을 주어 밤과 낮을 잘 구분~

밤에 잠을 잘 자게 된다는군요.

 

낮엔 이렇게 창가로 옮겨다놓고

일광욕을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여름이니 직사광선에 직접노출...

화상의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 유아여드름

 

예전 할머니들은 삼칠일전에(풀생21일)부엌에서 튀김질을 하면 애기 얼굴이 올록볼록 뭔가 솟아올라 꼭 티를 낸다고 야단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태중에서 엄마의 호르몬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하네요.

 함부로 연고를 바르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주기만 하면 어느새 말끔하게 낫는거니 걱정안해도 된다는군요



 

유아산통

 

100일 이전의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면

무조건 안아주라는군요!

예전에는 손탄다고 못안게 했었는데...

 

 

유아의 반복성복통과 발작성 체읍(發作性啼泣)을 주증상으로 한다. 생후 10일경부터 시작하여 3~4개월까지 계속한다. 원인은 한결같지 않고, 공기연하, 과량수유, 과운동성긴장성의 유아, 때로는 우유알러지도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이들은 장관의 연축(攣縮)을 일으킨다. 치료로서는 공기의 배출, 페노바비탈의 투여, 관장 등을 행하나, 효과는 불확실하다


이 할머니도 손자들을 키우면서 다시금 육아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태어난지 한 달 되는 날

할머니는 뭔가 축하를 해주고 싶어  팥시루떡 케잌을 작접 만들어 봤어요.

4,7일이 지났다고 춧불 4개도 켜 주었어요!


<건강하게 잘 자라라는 할머니의 기도도 넣어서요!>


 


<건강하게 잘 자라렴!>

# 2 할머니의 육아일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8(전기밥솥 떡케이크 만들기)

 

http://blog.daum.net/moge-family/5551<이 글은 .여성가족부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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