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펀치볼시래기축제

2013, 12월 21일(토)~ 12월 22일(일)

2일간 양구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양구 펀치볼시래기는 유명하다.

김장의 시작과 함께 데쳐서 말리는 무시래기와는 달리 전문 시래기 무로써 시래기만을 위한 무재배가되는 곳이다.

 

펀치볼은 지형이 마치 화채그릇 펀치볼처럼 생겼다고 해서 미군들에 의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6~700이라는 육이오 전쟁당시 치열했던 전투지였던 DMZ 펀치볼(화채그릇처럼 생겼다고해서) 해안면 마을 6개리(450가구) 2500여명이 살고 있는 곳,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은 동서로 7km 남북13km 되며 산능선길은 해발 1,100~1400~정도 된다고 한다.

5개의 산봉우리가 빙-둘러쌓고 있어  아마도 백악기때는 물이 고인 호수였다가 그 물이 빠지고 늪지가 되면서 뱀이 많아 불편했다고 한다.

돼지를 기르면서 점차 뱀이 사라지고 동네가 편안해졌다고 해서 돼지해에 편안할 안자를 써서

해안면이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까마득한 옛날 호수였던 흔적이....조개등 화석이 종종 나타나곤한다는 곳이다.

 

 

 

양구에서 재배되는 무청 시래기는 좀 특별하다.

일반 무와는 다르게 시래기에만 영양이 가는 특별한 종자라 한다. 무는  주먹만큼 작아서 그냥 밭에 거름으로 썩힌다.

무는 버려지고 시래기는 그대로 시래기 덕장으로 들어가 말리게 된다.

통상 우리가 큰 무에 달린 무청 시래기를 데쳐서 말리는 것과는 다르다.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구의 또 다른 전통 먹거리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양구 펀치볼 해안분지는 시래기 생산으로 매 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래기가 점차 유면해지자 양구하면 일대에 맛집으로 시래기전문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개발로

양구는 시래기수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한 바로는 양구 펀치볼의 시래기 총생산량은 100Ton 가량이며 농가 전체 소득은 약 7억원 정도라고 했는데

올 해는 그 보다 더 높은 농가소득이 이어지라라 예상된다.

 

 

 

 

무청 시래기의 효능,

시래기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통해 비타민a와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슘, 나트륨 등 여러가지 미네랄이 생성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이나 B2가 뿌리에 비해 6~10배에 이릅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와 칼슘(Ca), 철(Fe)을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식품소재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상당히 풍부하여 변비와 숙변제거에 두움을 주며 칼슘과 미네랄이 많아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에도 좋으며 손발이 찬 부인냉증에 탁월한 효과와 섬유질의 풍부로 포만감을 주고 장에도 도움을 주기에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억제시키며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증상에도 좋습니다.

배추나 무보다도 칼슘을 3배나 더 함유하고 있으며 무청은 배추보다 칼슘이 2배나 많다고 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무청시래기 효능에는 간암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구펀치볼시래기 유통/양구농협해안지소 ☎ 033 481-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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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펀치볼 전경(군청홈페이지에서)

 

시골장터를 방불케하는 왁자하고 구수한 인정넘치는 시래기축제장을 벗어나 펀치볼의 정상에 있는 을지전망대에 올랐다.

시야에 들어오는 DMZ에 있는 여러군데 이야기를 마냥 신기하게 듣다보니 어느새 겨울, 짧은 해는 까무룩 지고만다.

 

 

 

양구군이 파로호 인공습지에 조성한 4만5천㎡의 한반도섬을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었다. 파로호 인공습지에 조성한 인공섬은 세계적인 명물, 명소로 가치를 갖고 있는 소중한 자원인 이 곳과 더 열거하기에 너무 많은 관광코스를 아우르는 관광지로 코레일은 청춘 양구와 손잡고 ITX 준고속열차를  관광코스로 개발시킬 것이라 한다.

오는길에 양구에서 조성한 한반도섬을 조성한 곳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어두운 곳에 내려 인공섬으로 연결된 데크목 다리와 그리고 서울 방면의 불빛만 보고 돌아서야했다.

전도를 다 돌아나오는데 1시간 너머 소요되는 곳이라 한다. 다음에는 꼭 가봐야겠다. 

 

 

 

대관령 삼양목장의 풍력발전기,

풍차 탑의 높이가 60미터이고 3개의 날개가 돌아가며 그리는 원의 직경이 84미터란다.

어마어마한 그 크기는 우리가 타고 온 관광버스 리무진이 마치 장난감차 같아 보인다.

 

'11년 5월 달에 왔을 때는 바람이 거세게 불었었다.

'13년 9월은 ,,,,날씨가 뜨거워선지  삭막해 보였다. 바람의 언덕이 계사년 여름, 폭염에 지쳤나보다.

바람 드센 한라산 정상처럼 나무들이 비스듬히 누워 자라고 백두대간을 흔들며 달려온 산맥을 넘는 북서풍 바람은 동해바다의 품에 안겨 잠이 들어버렸는지 풍차 돌아가는 소리만 윙윙 외계에서 온 듯 한 기계음만 내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야 감동인데...

조용한 바람의 언덕은 무료함을 자아내는 정적이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이는 '강릉시'

 

                                                                                                                                                                                                                                                                                                                 

바람의 언덕에는 나무들이 다 구부러졌다.

 

 

 

 

연애소설나무가 있는 곳까지 트레킹해서 가기로 했다.

 

가는 길목에서 숲길을 걸어오는 연인들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한 컷!!

시원한 계곡물에 손도 담궈보고....

 

엄마다람쥐를 만나다.

 

길을 걷다가 다람쥐 2마리를 발견!

바위위에 먼저 올라간 다람쥐는 어미였다.

몸체가 작은 새끼다람쥐가 수풀에서 기어오르지 못하자

어미가 우리는 괴이치 않고 제 새끼를 보살피고 있다.

새끼가 겨우 기어오르기에 성공하자 부지런히 앞서가는

어미다람쥐 뒤로 조르륵 조르륵....아! 대가족이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걸 보니 새끼가 무려 4~5마리~

한 마리 한 마리 보살펴가며 높은 데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소하는 중이었을까?

하여튼 어미는 아무리 쪼그마한 짐승이더라도 참 대단하다는 걸 새삼 가슴 뭉클하게 느꼈다.

 

좌측아래 흰 돌멩이 부근 애기 다람쥐

애기 다람쥐가 숲덤불을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자

자상한 어미 다람쥐가 지켜보고 있다.

다람쥐가족도 만나고.....걸어가는 길섶엔 이름모를 예쁜 꽃들이~

 

 

 

 

드디어 연애소설나무가 잘 보이는 언덕에 섰다.

 

 

연애소설나무

영화 '연애소설'로 유명해졌으며 동서남북으로 조망하는 경관이 아름다운 곳!

그 외에도 대관령목장은 유명 영화 촬영지로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투동막골,베토벤바이러스, 여친소 등 다수가 있다.

 

 

단란한 가족들

삼영라면 매점에서

 

 

삼양목장에 왔으니 삼양라면을 먹고가야지요.

 

지난 2011.05.27일  다녀온 글, (오후 3~5시경) 

"대관령 삼양목장과 유치환님의 행복" 
http://blog.daum.net/yojo-lady/13745996


목장을 내려오는 길!

매점에 들러 라면을 산다는 사람들~~ 우르르 내려가고

라면 보기를 돌같이 하는 나는 버스안에서 저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궁금해하며 바라보다가

사람들이 좀체 오지 않자 가만 앉아 있기 지겨운 나머지 벌떡 일어서서 나왔다. 그런데....

왠걸~ 라면을 싫어하는 내 코에 전해져 오는 이 냄새는.....킁~~ 킁~~~

이런~~ 내가 라면이 다 먹고싶다니!? @#$%# 왜 그랬을까?  (@.@)?

스적스적 최면에 걸린 듯 따라 올라가 곁눈질로 홀깃보니 듣도 보도 못한 황태라면이다. 지금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옳커니!!  비가 내렸다.

그래 맞어! 저기압 탓이야~냄새가 퍼져서 출출한 시장끼를 건드린게야!

 


만약에 다음에 또 이 곳을 찾게된다면

비맞지 않은 저 테크목 부근에 놓인 컵라면을 하나 사서

뜨거운 물을 쪼르륵 붓고 기다렸다가 나도 맛나게 후루룩거리며 먹어봐야지~~

안개에 온통 쩔어 눅눅하고 먹먹한 가슴이

칼칼하고 훈훈해지도록......

 

드디어 이번 방문에는 소원성취했습니다.

 

 

 

 

 

까마득한 벼랑길을 걷고...또 걷고~~

삼팔선 부근에서 선착장 가는 길은 아주 잘 딱여있는 셈이다.

줄배 타러 내려갈 때는 조금 가팔라서 미끄러질 염려가!

 

 

 

 

 

 

 

 

 

 

 

길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다듬어지지않은 오솔길이었다.

해설사가 지나는 이 길은 초입이라 오솔길답게 보이지만...

 

 

 

 

이 바위 구멍을 바라보면 바람이 난단다.

ㅎㅎ

 

벼랑길을 내려다보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속살을 걷다.

 

명승지 75호인 한반도지형은 자연의 수려한 풍광뿐만 아니라

벼랑에 천연기념물 24호인 수리부엉이와 30호인 수달을 품고 있는 자연동굴이 있다.

 

이번 방문으로 3번째 방문이다.

두 번째 찾았을 때 전망대에서 뗏목을 발견했다.

다음에 오면 꼭 저 뗏목을 타봐야지 했던 게 2년 반만에 이뤄진 셈이다.

 

2009년 선보인 뗏목은 서강 물줄기가 만들어 놓은 한반도 지형의 남해안을 출발해 서해안까지 1㎞ 구간을 왕복한단다.

뗏목을 타고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며 유유히 물길따라 흐르는 길이다.

물에 비치는 반영을 찍어가며 절경에 취했다.

 

 

경사가 가파르고 수심이 깊은 동해 부근에서 뗏목을 타고 경치가 아름답고 완만한 남해를 지나 해남부근에 다다랐을때 하선했다. 서해부근은 수심이 얕아 그 쪽으로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해설사님을 앞세우고 한반도 지형, 미니어처격인 국토대장정인 셈이다.

발걸은이 아니라...축지법으로 이내 좌로는 전라남도 우로는 경상남도 팻말이....금세 전주 나주 가원도가 보인다.

 

 

그냥 걸은 게 아니다.

백두대간으로는 소나무 숲이 산맥의 등줄기를 나타내고 남쪽에는 활엽수림이 울창하다.

미니어처 한반도 지형에는 생태계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

 

 

오르막 내리막 길을 걸으며 일일이 길섶에 있는 꽃들을 찍었다.

부처손 군락지도 보인다. 요즘 약초로 부상하고 있다는데 일반인들에게 허락된다면 모두 훼손될 게 뻔하다.

선암마을의 유래는 경치가 하 좋아 신선이 내려와 돌의자에 앉아 경치를 감상했다는 돌의자,

관통된 석굴을 (바위구멍)보는 여자들은 바람이 난다는 전설~~

이 꽃이 피면 그 근방에 송이버섯이 피어난다는 송이꽃!!

 

삼팔선부근에 오니 길이 나있고 한반도지형 지키미아저씨 한 분이 계신다.

 

삼팔선 오른쪽으로난 내리막길로 조금 더 내려오니 줄배가 기다리고 있다.

 

 

 

ⓛ산첩첩 물겹겹, 아름다운 선암리 한반도지형 2008.05.02

http://blog.daum.net/yojo-lady/12845592

 

 

②한반도지형(선암마을)2011.04.20

http://blog.daum.net/yojo-lady/13745952

 

 

한반도 지형, 그 안에 피어있는 꽃들을 부지런히 찍었다.

송이버섯이 자라오를 때 쯤이면 핀다는 물봉선을 닮은 송이꽃, (부근을 살펴보면 송이버섯이 있다는데..)

칡꽃, 토종 바나나 으름, 벌개미취, 패랭이꽃, 여뀌, 닭의장풀, 뽀리뱅이, 자운영, 달맞이, 그 외 내 실력으로는 알 수 없는 꽃들....

한반도지형의 이름모를 꽃들에게 취했는지...그 풍광에 취했는지...

한반도지형, 그 속살을 걷고 나온 나는 줄 배에서 내리자 휘청거렸다.


                                                                                                                                     글 / 이 요조



 

벼랑 전체를 덮다시피하는 '부처손'

 

 

 

 

 

 

김삿갓 문학관을 돌아보고 버스로 달려간 곳이 동강사진관!

 

12회 동강사진국제사진제가 7월19~9월22까지 열린다고 한다.

 

별반기대를 안하고 내렸는데...삼성 스마트카메라 오픈전,

조국의 아픈 흉터로 남아있는 전쟁의 참상들이 리얼하게 담긴 사진들로 괜히 숨을 죽이게 만든다.

 

담장이 넝쿨이 잘 번져나가는 모습이 참 좋은 동강사진박물관!

 

사진도 분명 예술이니 그 예술을 담을 뮤지엄이 이 정도는 되어야~

 

전 여행에 잠깐 지친 다리로 커피 향에 끌려 카페 쪽으로 내려가니 지하에는 동강사진수상자전 이정진의 작품전이 전시되었다 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Thing)와 (Wind)의 연작이다.

(Thing)은 일상적 사물을 관찰하는 경험을 비일상적인 것으로 만든다.

(Wind)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작가가 오래전부터 가까이했던 사막과 인적이 드믄 들판, 산등성이 같은 곳이다.

 

 

195X140Cm같이 큰 작품에다가 한지에 사진유재, 한지배접이다.

처음 보는 기이한 형태의 사진이고 그 사진을 그림처럼 한지 배접지에다 옮겨 놨다. 신기하다.

간단한 그림의 소재들이 정말 (Thing)을 불러오게 만드는 것도 같아 열심히 보았다.

 

메인 전시장에 입구에 비치된 오래 된 카메라도 안보이던 나는 로비에서 마당을 바라보다 이상한 식물에 이끌려 유리문을 밀고 바깥으로 나왔다.

 

홍초(칸나)도 있다. 칸나만 해도 요즘은 화훼용으로 만들어진 키 작은 난쟁이들만 보이는데 이 홍초는 재래종이다. 그런데 수생식물처럼 물에서 자라게 했나보다. 아무튼 키 큰 홍초가 반갑다.

나는 사진 따위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오른쪽 키가 멀쑥하니 크고 품위마저 있어 보이는 이 식물은 뭘까??

 

너무 골똘했나? 벌인지? 모긴지? 바로 눈썹, 눈두덩을 물었다.

이내 혹이 불거졌다. 그 때 보이는 분에게 이 식물이 뭐냐고 여쭤봤더니 물무궁화란다!!

꽃도 다 져버리고, 처음 보는 잎사귀에 키만 멀대같아 남아있는 식물 이름이 물무궁화?

 

 

모기 물려 부은 곳을 긁어가면서도 괴이치 않게 자꾸만 물어보는 내게 물무궁화를 나눠줄 까고 묻는다.

마침 요즘 수경식물에 관심이 많은 나는 감사하고 미안해서 ....성함을 여쭙자

명함을 내민다.

 

한국프로사진협회 강원지회 사무국장 최경모~

Daum 카페 '영월동강사진마을사람들'에 들어가 보면 물무궁화 꽃 사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카페에 들어가서 보니...

 

아! 히비스커스다.

일반히비스커스와는 잎사귀도 다르지만 분명 히비스커스 맞다.

히비스커스하면 몰라도 하와이무궁화라면 대개는 알고 있는 그 꽃이다.

 

물에서 자라나는 히비스커스! 그런 워터 히비스커스??

발아가 잘 안 되는 모양인갑다.

1년생...모종 두 개를 얻었다. 내년이면 이제 2년생이 되고...3년생이 되고 그렇게 자랄 것이다.

 

눈두덩에 뿔이 나고 머리마저 벌에 쏘인 듯...띵해서 박물관 관람은 그만두고 차로 가서 약을 찾아 바르고 있다가 차에서 내릴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동강사진박물관의 전면 사진을 보았다.

 

청령포에 유배가서 죽었던 어린 단종의 사진을 반영으로 묘하게 고대와 근대의 모습으로 나타내었다.

물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던 어린 왕! 삼촌에게 시해당한 단종의 곤룡포가 붉은 꽃으로 보인다.

 

모기에 물려 부은 눈두덩으로 옆에서 대충 찍어 포커스도 맞지 않는 사진이지만...

오늘 빠알간 물무궁화꽃사진을 보니 어린 단종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어쩜 이리도 가련하고 애처로운지...

 

 

                                                                                                                                               글/이 요조

 

동강사진박물관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으로서 지난 2005년 7월에 개관한 동강사진박물관은 국내 최초 사진마을 선언을 통해 사진의고장으로 거듭난 영월이 사진마을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신활력 사업인 '박물관 고을'의 육성 발전을 위해 건립한 문화 기반시설입니다.

영월군청 앞 약 3,0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587평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 우리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 (상설전시실 1실, 기획전시실 2실)과 야외회랑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물관 소장품으로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사진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대표작품과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작가 및 ‘동강사진상’ 수상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 강원다큐멘터리 사진사업 관련 작품과 영월군민의 기증 사진 등 약 1,500여 점의 사진작품과 130여 점의 클래식 카메라가 있습니다.



 

 

 

 

 

 

 

 

 

 

 

 

 

 

 

 

 

 

동강사진마을 선언문

 

태고로부터 내려온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향기로운 문화를 소중하게 가꾸어 나온 우리 영월군은 21세기의 첫해를 맞는
시점에 서서,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긴 생명과 진정한 가치를 지닌 무엇을 우리의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겨 놓을 수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사진기술이 발명되고 160여 년이 지난 지금, 사진은 인류가 영위하는 모든 활동 영역에서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공정한 눈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시대의 증인으로서, 그리고 사람들의 감동과 정서를 그려내는 뛰어난 창조적 표현매체로서,
 사진은 우리의 정신활동과 일상생활에서 하루라도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의 어느 곳에도 견줄 수 없는 빼어난 풍광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며 살아온 영월군민은,
때묻지 않은 자연과 활기찬 삶의 모습을 나라 안팎으로 떨쳐 보이고, 사진의 힘을 통하여 세계를 동강의 품 안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통을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이에, 우리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영월군이 한국 최초의 사진의 고장으로 태어날 것임을 이 자리에서 엄숙히 선언합니다.

 

 

 

최경모님께 언어 온 물무궁화!

집까지 오느라 목이 꺾이고 힘들었지만...

내년에 꼭 꽃을 피워보겠다는 일념으로...(감사합니다)

최경모님 사진

다년생인데 8월에 꽃을 피운다는군요! 단풍잎촉규화라고도 불리운다는 꽃!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 : www.dgphotofestival.com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217-2

 (영월로 1909-10) | 주차가능
전화033-375-4554

 

7월 19일 개막하는 제12회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중 동강사진박물관의 관람료를 아래와 같이 조정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구      분

 개      인

 단체(20인 이상)

  일       반 (만19세~64세)

 3,000원

 2,000원

 어린이, 청소년 (만7세~18세)

 1,500원

 1,000원


 
○ 적용기간 : 2013. 7. 19 ~ 9. 22 (제12회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중)
 
○ 입장권 한장으로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동강국제사진제의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입장권은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 학생체육관에서 발권 가능합니다.
 
○ 6세 이하 및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입니다.
 
○ 영월군민은 50% 할인입니다.

 

 

 

 

 

토고미 산천어 밸리(아이들과 함께 하는 휴가지)

 

무더운 여름!!

백수 백조가 휴가가 따로 있을 리 만무!

그저 남들 다니는 주말을 피해 엎드리듯 다녀주는 게 도리상 진정한 예의가 아니겠는가?

강원도 화천을 갔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 사이로 다니면 계곡마다 물소리에 귀가 멀 지경이다.

산이 높아 계곡 좋아 물 맑고....

산 첩첩 물 겹겹 이름답다 내 나라여~~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나가도 물이요...천천 산중이라 가히 강원도답다.

 

물이 왜이리. 좋은지

내 몸속에 연가시가 자리 잡고 앉았는지 자꾸만 물가로 가라고 지시를 한다.

물이 좋아~~ 물이 좋아~~

 

아직은 휴가철이 살짝 이른 탓인지 장마중이라 그런지 군부대에 면회 온 가족들이

물가에 진을 치고 있을 뿐 더위를 피해서 먼- 도시에서 특별히 찾아든 손님은 없다.

 

나처럼 연가시 숙주를 품지 않은 바에야

더 화려하고 멋지고..안락한 여행지로 다 떠난 모양이다.

그러나 진정한 힐링을 위한 여행이라면

 

농촌전통테마마을에 다양한 체험에 팜스테이도 되는 이 마을에 여장을 풀어보는 건 어떨까?

야외공연장이 있고 얼음장처럼 찬 냇물로 한여름에도 으스스한 이곳이 진정한 피서지가 아닐까?

 

어린이들이 있다면 산천어 잡기 체험도 하고...여러 가지 추억이 될 만한 다양한 체험을 아이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이곳은 꼭꼭 숨겨진 맑은 수정 같은 피서지다.

 

 

 

 

 

 

 

 

 

 

 

 

 

뱀조심이란 글귀를 보니

생태계가 사롸있네!! 

만수동 맑은 계곡을 빠져나오면서

그제야 이정표 찰칵!!

 

 

 

 

 

 

 

 

 

 

 

호기심

 

 벼를 쌀나무라고 하는 도시 촌늠들이

강원도 진부면 두일리 약초마을에 농촌체험을 갔었습니다.

<이게 뭐야?>

<이게 뭐지?>

<분명 무슨 약초일꺼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약초마을

약초마을이라 모두들 무슨 약초 아닐까? 하며 

한마디씩 지레 짐작들 했습니다.

아무래도 년식이 오래된만큼 내가 당근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저도 당근, 해놓고는 아리송송했습니다.

강원도 산골인데도 땅은 모래땅입니다.

어디선가 그 이유를 해설사에게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물빠짐이 무척 용이한 사질토입니다.

 

무식이 용감이고,

호기심많은 늠이 뭐 한다고

제가 나섰습니다.

별 힘을 주지않아도 살짝 올라옵니다.

,,,ㅋㅋㅋ

일행 모두는 감탄했습니다.

<에구 예뻐라!!>

<하이구 귀여워!!>

 

도시촌놈들이 겁도 읍씨

궁금증에 빼보고는 얼른 다시 묻어주었습니다.

다독다독...

 

<저, 분명 잘 묻었습니다아 ~~~~~~~이장님!!!!!!!>

 

 

 

 

 

 

<애기당근아! 미안하다!>

당귀모종

 

 

 

 

 

 

 

 

 

 

 

문닫은학교의 아침

(농촌전통테마마을)

 

아침소리 들어보세요!

 

 

 

여름 아이들과 함께 체험 여행 어디로 갈까 걱정이세요?  궁금하면 500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약초마을 ,,,,,,

오대산자락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리는 큰 내천이 가로지르는 청정한 곳입니다. 

문닫은 학교, 두일초등학교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단장했습니다.

1박2일로 떠난 농촌체험, 문닫은 학교에서 1박을 하고 새소리에 잠이 깬 아침입니다.

 

여기저기 마을 구경과 약초밭 그리고 농작물을 구경하고

두일리의 가로수 마가목도 보고왔습니다.

 

문닫은 학교를 잘 꾸며서 엔간한 강릉 콘도보다 낫습니다.

운동장에서 맘껏 공차기도 되지요.

교장실을 회의실로 꾸며놓고 밤에는 노래방으로도 변신하지요.

캠파이어는 운동장 가운데서 멋지게 타오르지요.

그 나머지 숯으로는 팝콘도 튀겨서 씨언한 맥주 한 잔!!

 

친구들이나 여러가족들이 단체로 가도 좋을 것 같네요.

평창군에 전화해보시면.....언제든 가능하실 겁니다. 학교를 빌리는데는 한 사람당 1박에 1만원!!

 

식당은 따로 있으니 해 먹기 편리합니다.

학교 바로 옆으로는 큰 개천물이 흐르는데 강원도 산골짜기 1급수 찬물에 사는 민물고기잡기도 좋구요.

이런 게 바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의 진정한 농촌체험이 아닐까요?

 

여름 아이들과 함께 체험 여행 어디로 갈까 걱정이세요? 그렇다면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니 진부면에 전화 한 번 해보세요!!

 


 

 

 


약초마을에는 가로수가 아예

마가목입니다.

마가목은 겨울이면 붉은 열매도 아름답거니와

 기관지염,신경통에 좋은 약초다.

옛말에 마가목 지팡이만 짚어도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 


 

문닫은 학교옆으로 큰 내가 흐른다.

학교를 개조한 숙소

내무반형과 침대형이 있다.

캠프파이어 불이 어찌 높은지 두려울 정도...

이 정도는 돼줘야~~

달도 태우지..

구경하는 달님도 뜨거워 옆으로 살짝 틀어앉았다.

학교건물도

불콰하게 홍조를 띄고...

큰블이 소진되자 팝콘을...

멀리서 불구경하는....

팝콘튀기기

 

잘 익었더래요~

 

 

 

 

 

 

 

 

약초밭이다.

이건 당근,,,,온실안은 파프리카

마가목열매

 

파프리카 농사

당귀 어린 모종

인진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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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이야기들....

 

 

 

 

 

 

 

 

 

 

 커피뮤지엄 <커피커퍼> (글#1 커피커퍼 자연속에서)

 

오감이 즐거운 이 곳은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806-5  .....

주소에도 뫼山이 두 개나 들어있는 걸 봐도 깊은 산 속 청정한 곳에

커피농장 & 커피박물관 (문화관광부등록  강원 제 27호 박물관)을 겸한 커피카퍼가있다.

 

커피향에 ....코가 행복하고

자연의 물소리에 귀가 행복하고

온갖 커피기구를 보는 눈이 행복하고

커피맛에 입이 행복하고

자연속을 거닐어보니 심신이 행복한 이 곳!!

 

 

자연치유!!

힐링하기에 이보다 더 멋지고 좋은 곳을 어디서 찾아보겠는가?!!

 

 

 

 

 

 

 

 

 

 

 

 

 

 

 

 

 

 

 

 

 

 

 

  강원 제 27호 박물관

커피농장 & 커피박물관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806-5

033) 655-6644

070)8888-0077

 

성인/ 5,000원

경로/어린이/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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