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삼/정말 붕어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붕어섬축제장

 

 

 

 

 

 

붕어처럼 생긴 섬이 숲이 우거져 더 아름답죠?

 

붕어섬

 

2005년도에 올린 글이 있다. 

그 때는 또 왜 화천을 갔었을까?

가물가물~~

아! 맞다. 친정조카가 화천에서 군대생활을 했다.

고모가 면회 가느라 화천산천어축제도 그래서 알았고...가보았고

그 때 축제의 진면목을 보았다.

 

예를 들자면 얼음썰매를 5,000원에 빌려주면서 반납하면 향토 상품권 5,000원을을

되돌려? 주어서 그 상품권으로 특산물을 사고

또 좋은 특산물이 탐이나서 또 사고

야금야금 쉽게 십오만 원이 훌쩍 넘었던 기억이 난다.

 

그해 신문에는

화천 산천어 축제 대박이라는 호평과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

 

화천은 물의 고장이다.

여기도 물, 저기도 물....정말 물위에 떠있는 붕어섬 같이

사방으로 물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

 

붕어섬은 지나쳐가면서 바라본 무척 기억에 남는 섬이었다.

(2005년도)

섬으로 들어가 보지도 않고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렸으니~

 

그랬던 붕어섬을 그것도 쪽배축제에 맞춰 가보게 되었으니

마음은 붕붕 떴다.

 

그러나 막상 들어간 붕어섬은 지나치면서 바라본

낙원의 섬처럼 역시나 아름다운 숲을 가진 섬이었다.

 

이 곳 축제에서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아쉽게도

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놀이와 문화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린이 풀장도 2군데나 있었다.

 

청정자연에 둘러싸인 붕어 섬에는 다이내믹한 수상체험과

문화체험을 즐기고 맛보고

저녁이면 시원한 강바람에 한껏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일이 술술 잘풀리는 수리수리 화천 이라는 재미있는

말로 화천을 표현했다.

 

축제기간에는

오시는 분들에게 더 소중하고 더 특별한 추억들을 많이 안겨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마당이 있으니 솜씨도 뽐내보면 좋겠다.

   

열차펜션도 있고 예약텐트촌은 설치된 멋진 텐트를 빌려주는데

3만원, 그 3만원을 다 받느냐 하면 2만원 상품권을 되돌려 받는다.

 

그 상품권은 화천시내에서

식당이나 주유소~숙박업소, 수퍼마켓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미처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다 찍었다.

 

짚라인을 탔더니

내릴 때 사진을 쥐어준다.

 

아! 강매?

그랬는데 그냥 선물이란다.

내가 무안했다.

 

 

 

군부대가 가까워선지

아니면 주중이라 그런지 군인들이 많이 보였다.

오수에 빠진 군인들이 있는가하면

그래도 몇몇은 에너지가 넘쳐나는지

자전거를 탄다든가 문화체험을 즐기는 부류들이 꽤 보였다.

 

 

 

무더운 여름 강물위에서

모든 걸 다 쏟아내었으니 이제 새로운 것만 담으면 되겠다.

진정한 힐링이 이런 게 아니고 무엇이랴?

붕어섬 숲 전경/2005년 7월17일

 

 

 

 

 

 

 

 


다양한 만들기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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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도 달리고 육로도 다니고~~~


어린이 산천어 맨손잡기

 


손톱에 봉숭아꽃물 들이기

 

 

 


마중물넣고 펌프질

아이들 어른 할 것 없이 신기해하며 잘 놀았다.

나도 넋을 놓고 재미있게 구경했다.

물을 한 바가지 먼저 붓고 펌프질을 해대면

시원한 지하수가 쏟아져 나온다.



 

 

 짚라인 붕어섬 명친은 <하늘가르기>

짚라인을 타고나니 사진을 뽑아준다.

축제 아니고는 주말에만 운영 ..주중에도 예약전화만 주면 언제든 OK~~

 

화천의 명물 열차펜션

열차를 2열로 배치된 펜션

뒷쪽으로 또 하나의 열차가 길게 배치되어있다.

 열차펜션가격

가격표~~

문의 033) 441-8876~7

8874

 

 

열차펜션같지 않다, 열차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현관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일반 가정집이나 똑같다  문을 밀고 들어가면 신발장과 주방겸 거실 침대 냉장고 등~~

헉 넓은 테라스도 있다.

깨끗한 화장실

심플한 주방


 

 

인근 먹거리

 붕어섬에는 식당이 없다.

화천 읍에서 먹고 들어가야 한다.

곤드레 또는 곰취밥이 유명하다는 집!!

대청마루 033)442-1290

010-6216-1713

강원도 화천군 읍 중앙5길

 


 대표(심정은님)

 

왜 맛집 포스팅을 절대로 란하는 내게 감동이었을까?

뜨거운 여름에 펄펄끓는 물에다 수저를 넣어서 조심하라며 건네주시는마음!!

스텐레스 수저통에서 뚝배기와 똑같아 김이 오른다.

이런 맘이라면 어찌 반찬이 하나같이 손님들 입맛에 맞지 않을까?

곰취잎밥 옥수수범벅 반찬을  정신없이 리필해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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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강릉 해품달펜션에서 소중한 추억거리를 품고 왔다.

 

강릉단오제 축제 구경을 끝내고 숙소로 가는 길이다.

해품달펜션이 보이는 동네다.

오랜 가뭄 탓에 감자밭이 시들시들하더니 우리가 가는 날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밤새 추적추적 내린 비에 감자밭엔 생기가 돌고 감자 꽃이 싱그러운 생기로 앞 다투어 피기 시작했다.

 

 

 

강릉단오제(6월2일)들렀다가 지역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숙소는 해품달로 정하였다.

 

그 댁 부군은 단오축제로 당분간 일찍 나가고 늦게 돌아온다니 그 댁 새댁 안사람과 함께 사진도 찍고

너른 잔디마당에서 웃지 못 할 해프닝에 다들 배를 그러안고 뒹굴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와서 편히 쉬다가면 참 좋을 곳이다.

아주 강추!!!

  .......................................

 

좀 지난 글이다. ㅎ 왜 묵혀두었냐면, 사진이 잘 안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6월은 내게 에 그리 바쁜 일이 많은지 그냥 바삐 살다보니 다 넘겼다.

 

 

# 잘못찍힌 사진

사진공부 하러 다닌다면서 해품달 3층 옥상 난간에서 찍은 사진 얼굴들이 다 검게 나왔다.

 

해 지는 어둠이라 서쪽을 등졌으니 당연 역광이다.

 

줌으로 3층을 당겼으니 플래시가 먹힐 리는 만무하고 ....노출보정을 하고 찍어야 했는데 말이다.

 

망원 AV모드로 아웃포커싱 조리개를 열어줘야 하는데 분명 이론상 배우긴 했는데...이론이야 정립되면 뭘하나?

실전에서는 까맣게 잊고 그냥 하던 대로 셔터를 누르고 실패하고 만다.

 

 

 

다들 잘 찍었을 거란 사진이 이 모양이니 당근 해품달펜션 글이 바쁜 와중에 써질 턱이나 있냐 말이다.

새댁은 아마도 여적지 글이 올라오나 안 오나 싶어 목이 기린처럼 빠졌을 텐데 말이다.

 

 

후기 글도 필요 없는 해품달펜션은 말이 필요 없고 사진만 보면서 느끼기만 해도 좋다.

저녁에는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이상스레 향기가 유난히 좋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들 입맛은 자동으로 감지했는지 참나무 향기품은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다 먹은 후에 나는 궁금증을 못 이겨서 어디 어떤 숯이었기에 하고 바베큐 화덕을 열어보니  

글쎄 그냥 숯이 아니라 집에서 실내용으로 두기에도 귀할 뿐더러 고기를 굽기엔 차마 아까운 둥치의 숯이다.

저녁 먹으러 나오면서 카메라를 두고 나왔더니 막상 사진은 없지만,

이런 숯은 장식용으로 사려해도 귀한 것인데 정말로 구이용 숯이 맞는 걸까? 싶을 정도로 입이 떠억 벌어졌다.

 

바깥주인이 한가하면 황토오븐에 피자도 구워진다는데 워낙에 지금 바쁜 중이니 그림의 떡이었지만

황토흙 오븐 사진이 안 찍혔다. 흑!

 

너른 마당을 가로질러 뚝방 오른쪽을 보면 큰 내가 있다.

가족끼리 아니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 물놀이를 해도 될 만한 강 같은 내(川)다.

 

아! 이번 여름은 해품달펜션에서 사나흘만 푸욱 쉬었다 와도 좋겠다.

 

 

 

저녁에는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이상스레도

고기에서 나는  숯향기가 유난히 좋다.

 

 

 

 

 

 

 

 

 

너른 마당을 가로질러 이 뚝방 오른쪽을 보면....큰 내가 있다. 가족끼리 ....아니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 물놀이를 해도 될만한 강같은 내(川)다.

 

 

 

 

3층 옥탑방엔 흑백의 얼룩말과 기린그림이 있더니 침실엔 지브라 무늬로 된 침실이 멋있다.



 

 

 

 

 

잘못찍힌 역광사진

그나마 조금 낫다. 백원장과 해품달 안주인 새댁

 

코레일 청솔밴드 회장과 대장 그리고 백원장!

그리고 거울 속에 나!

 

해품달펜션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살이길 19-15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623-1
전화033-647-0302
대중교통버스 308, 308-1

 


 

  

 

 

 

 

 단오제를 올리는 모습(2013년)

 

우리나라 오방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제분위기다.

이 화려함을 의복으로 승화시킨 한복을 축제날 입고 나오도록 장려하면 어떨까 싶어 의견개진을 해본다.

 

6월 3일 지방선거 전 날이라 예외없이 축제장에도 등장한 선거유세자들

 작년에도 한복입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올해 역시나 아이들 등장에 보는 눈이 즐거웠다.

 오방색의 풍악놀이 경연장

 내가 뽑은 2014 베스트 드레서!

 농악경연대회 사회자의 한복도 화려하고 곱다.

 

 

 

 

잠깐 한가한 틈을 낸 (봉사자들)그네를 밀어주는~

모시한복

 

화려한 무녀의 옷

 

 수리취떡을 나누며 할머니에게는 컵에다 많이 담아드리자

고맙다는 할머니 ....한복보다 마음씨가 더 곱다.

 

전통차체험

한복을 입은 그 손길이 더 단아하다.

 

 

그네 높이뛰기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준비된 한복을 입혔다.

아무렇게나 대충 걸친 한복 맵씨가 볼썽사납다.

높이 뛰는 것만 능사가 아닌....정말 고운 한복으로 재연할 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 축제 벤치마킹되어야 ~

 


우리나라 축제 벤치마킹되어야 ~

우리나라 오방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제분위기를 나타낸다.

이 화려함을 의복으로 승화시킨 우리 고유의 한복을 축제날 입고 나오도록 장려하면 어떨까싶어 조심스레 의견개진을 해본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걸작다운 걸작의 축제를 바라며~

 

. 강릉단오제를 가기로 했다.

<뭘 입고 갈까?> 아무래도 고유민속축제다 보니 모시적삼을 꺼내놓고 그에 어울리는 마 치마를 꺼냈다. 생활한복이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할 수 없이 그냥 평복으로 갔지만 단오제 날만은 날씨가 쾌청하니 좋았다.

 

작년에도 단오제에 와서 이 곳 저곳을 꽤나 둘러보았으므로 엉뚱한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작년에도 멋진 모시 한복을 차려입은 부부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어쨋거나 먼저 단오란 의미는 짚고 넘어가자면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높은 날’ 또는 ‘신 날’이란 뜻의 수릿날이라고 부르는 날이다.

강릉단오제는 양기의 숫자 5가 두 번 겹치는 음력 5월 5일 수릿날의 전통을 계승한 축제이다. 본래 단오는 보리를 수확하고 모심기가 끝난 뒤에 한바탕 놀면서 쉬는 명절로서 농경사회 풍농 기원제의 성격을 지닌다.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강릉단오제는 전래의 모습을 그대로 전승하는 전통 민간 축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돼 있다. 온 시민이 한뜻이 돼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농악과 씨름, 그네, 관노가면극 등 대대적인 민속놀이를 벌여 인보 애향하는 우의와 협동을 다지는 뿌리 깊은 전통축제다.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그런데 작년에도 느낀 것이지만 축제장이 마치 먹거리나 오일장 난장터로 붐비는 그저 그런 축제장이라 많이 아쉬웠다.

마침 내 눈에 들어 온 포스터 한 장<단오와 의상과 춤>이란 하슬라에 피는 꽃 산유화란 공연이 있단다. 보고 싶지만 그런대로 내가 원하는 생각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고 그런대로 희망을 걸어본다.

 

축제장에 가능하면 한복을 입고 나오면 어떨까?

한복 입은 사람들에겐 모든 것이 활인이 되거나 체험은 무상으로 되도록 적극 홍보 장려하면 어떨까 싶다.

진정한 우리의 문화유산의 걸작으로 태어난 바에는 걸작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간혹 축제에 다니면 내 나름의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다.

누가 축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나왔을까?

 

다른 나라 축제도 벤치마킹 해보면 어떨까?

여기 내가 봐왔던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미국축제 <르네상스페스티발> 이야기도 해보려 한다.

 

                                                                                                                                                 이 요조 글:사진


이 사진은 경북 음식축제때 찍은 사진이다(안동에서)


이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

 

 

<Renaissance Festival> 그 시대의 생활과 의상을 그대로 재연하는 재미가 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51
르네상스축제 음악회들

 

#3 르네상스페스티발 이모저모(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6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 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2

 

 

 

Renaissance Festiva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축제로서 지역마다 이 축제가 있으며 축제일도 제각각 다르다.

땡스기빙데이 혹은 독립기념일등 경축일을 끼워 두 달 간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템은 같아서 문을 들어서는 순간 르네상스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내가 본 곳은 뉴욕주 스털링인데 너른 부지에 영국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건물을 지어넣고는 해마다 7~8월이면 어김없이 주말 축제를 벌인다고 한다.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처음엔 무더운 여름만 두달간?....간이시설물이나 천막을 친 정도인 줄 알았다가 고풍스런 이끼 끼인 담쟁이 건물에 그만 그 시대로 순간이동한 착각을 느꼈다.

하루 온종일을 르네상스시대의 신분에 맞춘 의상을 챙겨입고 분장을 하고 먹고 마시며 함께 어우러지는데 누가 스텝이고 누가 관괭객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여기저기가 다 연극판이라....관광객끼리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포옹을 해도 이게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가 나중에사

스텦들은 똑같은 컵 하나씩을 옷에다 달고 다닌 다는 것을 눈치챘다.

 

주정뱅이 여자에 거지소녀에 깜빡 속을 정도의 분장이다.

재미있는 방물장수야 애교로 보아넘기지만...ㅋㅋ 

 

르네상스 시대라고는 명화로 받은 느낌밖에 없는 나로서는  풍만한 여성의 나신이나 거추장스러울 정도의 풍성한 옷의 모양들을 명화에서 본 그대로

그 시대 여성의 아름다움은 풍만함 그 자체다.

가슴을 한깻 끌어 올려 바깥으로 입는 콜셋종류로 조여주어 위로 한껏 치켜진 여성의 가슴들...(다음 이야기 사진에서~~)

스탶들은 대개가 그 지역의 연극배우들이라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적인 생활 음식들...풍습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형벌을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물고문이라 불리던 형벌이 코믹하게 패러디로 다뤄져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다.

아무튼 역사가 짧은 미국이 영국의 르네상스 시대를 재연해 놓고는 모두가 이렇게 즐기며 사랑하는 축제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

.

좋은 시대적배경과 역사 그리고 신비한 의상등...우리도 이렇게  특정한 날을  정해서(년중 몇 번이라도)

옛 옷을 입고 모두가 함께 즐겨봄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불현듯~~

 

 


입구에는 고전의상을 대여하기도 팔기도 한다.

영국여왕과 시종(스탭들)

음악감상중인 일반 관광객들

방물장수(스텦)

일반(작은음악회)관광객


옷에 맞춰 머리 손질해주는 곳

? 잘 구분이 안갈 때도...

음악감상중

일반인

일반(코미디 만담프로등)

 

르네상스 페스티벌,물고문 패러디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3

 

어디로 가서 무슨 구경을 해야 재미있을까 돌아다니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나오는 곳을 발견했다.

몹시 재미있었던 냄새가 난다. 르네상스시대의 공개처형 <물고문패러디>란다.

다음 프로그램을 보려면 점심을 먹고 두 시간 뒤에나 다시 와야 되겠다.

중세시대 영국 옛말 그대로 사용하는 패러디 개그지만 말이 따로 필요없다. 아직 말도 못하는 손자녀석도 처음엔 시무륵하더니  너무 재미나게 본다.

 

재판하는 사람이나  오리의자를 물에다 잠그는 일을 하는 (관광객들 동참) 죄인으로 물에 첨벙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 모두가 즐겁게 패러디 한

마당 놀이로 극화하여 축제에 온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게중에는 여자죄인도 있고 특히 죄인들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유머로 윳기는데 ...사람들은 배꼽을 잡는다.

여름이라 가능한 프로그램인가 보다. 우리나라 몸개그가 생각나는 .......

 

 

 

다시 우리 축제장으로 강릉으로 돌아와서~~

흥겨운 풍물놀이 강릉단오축제~~

 

 정동진을 다녀오는 기차에서  강릉역으로 집입하며 축제장이 보인다.

해마다 남대천에서 열리는 강릉 단오제 축제장 전경이다. 

 

단오와 의상 그리고 춤

하슬라에 피는 꽃 산유화(초청공연)

 

 

단오제에 문화공연이라...

이렇게 멋진 포스터도 봤으니(공연의상을 거론한)

훨씬 더 걸작이 될 민속축제로  좀 더 구체화 될 희망을 가져본다.

 

 

 

 강원도 양구!

양구의 슬로건은 양구를 찾아주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ㅎ 난 3~4번째 찾았으니 한 갑자가 반갑자로 줄어서...앳된 젊은이가 되려나!! 아니면 그마만큼 더 살려나?

자꾸 자주 방문하면 복숭아를 먹어 장수했다는 동박삭이(18만살)처럼 3,000갑자를 살아내려나? ㅎㅎㅎㅎ

 

 

우리나라의 정중앙 배꼽 양구에서는 축제가 여럿있다.

곰취축제 시래기축제 배꼽축제~~ ㅎㅎㅎ 이상은 제가 아는 것만~~

양구가 오지로 알려졌지만 그 덕에 천혜의 자연고장인 셈이다.

 

 

요즘은 배후령터널이 개통되고 춘천에서 1시간여를 달리면 바로 양구가 나온다.

장대처럼 하늘로만 키가 죽죽 뻗은 낙엽송(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낙엽으로 변하는소나무) 아래 곰취가 지천이다.

곰취축제에 갔다가 강원도의 희귀 특산물을 구경하고 매입히고....

 

 

그리고 곰취 채취장으로 향했다.

곰취는 곰발바닥을 닮아 곰취라고 한단다.

 

# 곰취 채취시 주의할점

 

산에가면 즈의할 점은 곰취와 유사한 풀이나 독초가 있으므로 반드시 꺾어서 줄기에 코를 대보면 취향이 물씬 풍겨야 곰취다.

취는 향기가 진해서 특별하다......향이 없어 아리송한 것은 곰취가 아니니 과감히 버리면 된다.

 

소규모 마을축제가 커져서 이젠 제법 규모있는 축제로 탈바꿈됐단다.

곰취튀김도 맛나고...

 

섶다리도 건너보고, 

축제장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강원도 각종 희귀나물들이 선보이고

아래는 삼채나물



삼채를 선보이는 아가씨? 미씨?

블로거들을 보며 방가워서 저도 제 블로그에 올린다고 역습을....ㅎㅎㅎㅎ

 

희귀약초에 대한 공부도~



약초 산나물 공부도 좀하고...

낙엽송아래 곰취가 자란다.

곰취나 산나물을 채취 운반하는 모노레일



꽤나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오는 곳이 되었다.

 

 

심봤다!! 아니 곰취봤다!!



이날은 "엄마품愛" 녹색 농촌체험관

부녀회에서 만들어 주신 맛있는 쌈채소 점심을 먹었다.

 

여행후 요리

집으로 돌아온 내 요리는?

 곰취쌈과 가죽 여린 잎부분만 쌈

 

장아찌를 담궜다.

가죽과 삼채나물.....그리고 그 아래엔 곰취!

삼채와 곰취장아찌

 

장아찌레서피

기준은 물:간장:식초:설탕을 1:1;1:1로 넣으라는데

신것과 단것이 별로인 나는 0.5쯤 넣고 설탕대신 신화당을 아주 조금 넣었다.

빠진 만큼 물을 1컵 반 더 넣었다.

슴슴하니 참 좋다.

장아찌 간장을 잠길양만큼 만들어놓고 간을 본다.

처음은 끓이지말고 부었다가 채소 물이 빠지면 2~3일 뒤 그 때 한 번 끓여서 식혀 부어둔다.

 

 

 

 

희귀종 열목어가 산다는 양구 두타연폭포!!

 

 

민통선 안에 위치한 거라 사람의 손때가 아직 타지 않은 곳 !

2년 전, 두타연을 처음으로 찾아갈 때만해도 춘천에서 양구간 배후령터널이 처음 뚫리고 양구는 부쩍 가까워졌다.

오지라는 오명에서 풀려나 자연 그대로인 양구가 관광지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두타연은 3일전에 신청해야 갈 수 있었던 곳이 이젠 현장에서 신청하고 들어가면 된다.

단 신분증을 맡기고 태그(위치추적기)를 목에 걸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두 번째 찾는 곳이지만 여전히 물은 맑다. 하기야 금강산에서 흘러나오는 물길이니.....

여기서 금강산까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화가 박수근이 태어난 곳이라 전쟁당시 박수근의 그림들이 여기 지뢰밭 어딘가에 항아리로 묻혀있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설이 구전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그림의 화가 박수근!

그 항아리를 찾는다면 로또쯤은 우스운 따 놓은 당상이다.

 

두타연은 그 물빛이 맑아서 놀란다.

그 맑은 물빛에 햇살이 부서져 눈을 찌르는 아름다움에 한 번 더 놀라고

그리고 생태계가 온전히 살아있어서 놀라고 모의지뢰밭에서 또 놀라고~~

놀라움의 연속이다.

 

탈렌트 소지섭이 이곳을 알리는 대표연예인으로~

소지섭 갤러리도 있고 소지섭길도 생겨났다. 소지섭갤러리도 있어 젊은 층들에게도 좋은 두타연 트레킹코스도 되어준다.

일일개방권 이후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건 사실이다.

 

두타연 주차장에 차를 대지 말고 훨씬 못미처 천혜자연환경 그대로인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어 올라오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2012년 글

ITX 청춘열차 여행 & 양구 DMZ '두타연' 관광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15

 

 

 

 

 

 

 

 

 

 

 

 

 

 

 

 

모두의 소원 "통일"의 염원

돌 하나 올려놓고 가는 길~

가을 두타연

두타연의 왕버들

 

  신록에 쌓인 절집과 운치있는 공작산 생태숲이 한자리에~ 

 

 

다시 가보고 싶은 절집 '수타사'

 

 

5월1일

봄꽃은 흐드러지지만 만개한 꽃들이 왜 더 슬프게 느껴지는 봄인지~~

아직은 나들이라고 나서기에 머쓱했다. 

강원도 홍천 땅도 예외 없이 빈소가 차려지고 곳곳에 노란 깃발이 나부끼고  근조 프래카드가 무겁게 붙어있고

수타사에도 세월호 혼령들을 위한 기도가 플래카드로 예외없이 나붙여졌다.

 

 

수타사 절집 이름의 유래

 

녹음 짙어 푸르른 수타사로 향했다.

수타사는 물길이 넉넉히 감싸 돌아나가는 절이었다.

한글로만 이름듣기엔 물하고 관계있는 절집 아닌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넘실대는 물이 신록의 푸르름 반영으로 어디가 물인지 어디가 숲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그래서 나름 짧은 한자 실력으로 물水에 찰타(打) 정도로 생각했다.

반영으로 초록색 숲인지 물인지 물을 건드리면 숲이 소리를 내며 흔들릴 거란 생각을....

 

수타사는 얼핏 연상되는 내 생각과는 전혀 엉뚱하게도 목숨 壽에 타는 험할 陀  현재의 이름 수타사 (壽陀寺)로 바뀐 것은 이름이 좋지 못하다하여 1811년 순조 11년에 아미타불의 무량한 수명을 상징하여 이름으로 한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홍천의 명산 공작산 군립공원 최상류 계곡의 경관이 아름답고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공작산자연휴양림 이 수타사 환경을 한결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공작산 수타사 생태 숲은 수타사 일원 163ha의 넓은 산림에 나무 144종 10만2271그루가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수타사 주변을 따라 산책로와 관찰로 등이 갖춰져 있다. 숲속 길에는 15m이상 자란 나무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었다.

 

불교신자는 아니라서 먼저 생태공원의 거대한 창포연못위로 설치된 데크목을 걸어 보았다.

여기저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

보는 사람이 덩달아 행복해지는 그런 모습들이다.

연못에 창포꽃이 뒤덮으면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해보았다. 물이 있어 한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은 이 곳!!

마침 몸을 말리려 바위에 오르는 무자수(물뱀)도 만나보고,,,

초파일을 코앞에 둔 부처님의 한량없는 가피는 뭐든 다 푸근히 감싸 안아 자연과 어우러지고 있었다.

5월 황금연휴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구요?  홍천 수타사는 어떠세요?

봄볕에 모처럼 나온 많은 사람들~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이 봄의 무거운 마음까지 부드럽게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 듯 했습니다.

.

 

생태숲길을 걷다가 사진도 찍다가 수타사의 성보박물관에서 문화재 <월인석보>, 지왕시왕도, 관세음보살상 사리함 등 전시된 문화재를 만나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또 수타사입구 다리를 건너 맞은편 숲길로 100m 쯤 접어들면 고려시대로 추측되는 수타사 삼층석탑도  묵묵히 있더군요!

초파일 지나고 단오가 가까워오면 물에는 창포가 그 키를 자랑하고 창포꽃이 우아하게 반영이 예쁜 연못을 채우겠지요.

그때쯤 들러도 아주 멋진 경관이 되어줄 것입니다. 수타사는....

 

 

 

 

월인석보는 1459년(세조 5) 세조가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본문으로 하고,

자신이 지은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설명부분으로 하여 합편한 책이다. 편찬 동기는 죽은 부모와 일찍 죽은 아들을

위한다고 되어 있지만, 어린 조카 단종을 몰아내 죽이고 왕위에 올라 사육신(死六臣) 등 많은 신하를 죽인 끝에 당하는

정신적인 고통, 회한과 무상(無常)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석보상절≫로 미루어서 모두 24권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전하고 있는 것은 중간본까지 합쳐도 완질이 되지 못한다.

 

초간본 10권(권1·2·7·8·9·10·13·14·17·18) 8책과 중간본 4권(권21·22·23·25) 4책이 보물 제745호로 지정되었으며, 초간본 2권(권11·12) 2책이 보물 제935호로 지정되어 있다.

합편을 함에 있어서 조권(調卷)도 다르고 내용에도 많은 첨삭을 가하는 등 상당한 변개를 행하였다.

 

이 책은 세종과 세조의 2대에 걸쳐 임금이 짓고 편찬한 것으로, 현존본에 나타난 판각기법이나 인출(印出) 솜씨 등을 보면 조선 초기 불교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세종의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 편찬, 간행되었던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세조 때 다시 편집하였기 때문에, 초기의 한글 변천을 살피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조선 초기에 유통된 중요경전이 취합된 것이므로 당시 불교 경전의 수용태도를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문화재 <수타사 삼층석탑>이 있다. (고려시대, 문화재 자료 11)

수타사에 있는 석탑으로, 1층 기단(基壇)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에는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았고, 2·3층 몸돌이 없어진 탑신은 남아 있는 1층 몸돌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얕게 새겨놓았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뾰족하게 치켜 올려갔고, 밑면에 1 ·2층은 3단, 3층은 2단의 받침을 각각 두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으로는 동그란 돌 하나가 남아 있다. 고려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각 층의 지붕돌 너비가 거의 줄지 않고 있어 원래는 높고 날렵한 큰 규모의 탑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타사성보박물관은 수타사가 소장한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의 도난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타사 경내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하였으며, 2005년 5월10일 개관했다.

건축 연면적 24.67평의 성보박물관은 경보안전장치와 무인감시시스템을 갖췄으며 보물 745호인 월인석보를 비롯, 도 유형문화재 122호인 영산회상도 및 123호인 지왕시왕도와 관세음보살상 사리함 등 문화재를 보관·전시하고 있다.
성보박물관은 지난 1999년 오대산 월정사에 임시 보관됐던 수타사의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가 6년만인 2005년4월 11일 반환돼 소장된 것을 기념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으며 박물관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누구든지 관람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저는 ITX를 청량리 역에서 출발 춘천역에 도착(2시간)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이용 이동했습니다. (60분 소요) 

 




 

 

* 기원담아 풍등날리기 *

* 고드름*

 

 

 S2B(학교장터) 체험학습 상품 평가단

 

2014. 2. 20.(목) ~ 2.21.(금) 1박2일,

강원도 인제군으로 교과 및 학교 상황을 고려한 상품 개발을 위해 S2B(학교장터) 체험학습 상품 평가단으로 다녀왔다.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학습 또는 수련 활동시 S2B(학교장터) 체험학습 검토 및 구매, 창의적 체험 및 수련활동 등 지역별 체험학습과 교과과정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하여 S2B 상품의 품질 개선 도모, 체험학습 상품 운영시 발생될 문제점을 미리 진단하고 학교(학생) 맞춤 상품 개발 촉진, 홍보의 목적으로  농촌체험학습 상품 평가단(여행자팀)으로 참가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 인제군에서는 활발한 생태체험관광이 진행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는 감성체험!
인제를 각기 체험존(zone)으로 구역을 따로 이름지어 재미나게 분류하였다.

평화존, 자연존, 산촌존, 문화존, 모험존으로 나뉘었다.

 

평화zone- Dmz접경인근, 대암산 용늪 등 안보, 힐링여행!
문화zone- 백담사, 여초서예관 등 문화, 역사여행!
모험zone- 레프팅, 짚트랙, 방재활강체험 등 모험, 자유여행!
자연zone- 소양호, 산소길 등 자연, 그린여행!
산촌zone- 곰배령, 개인약수 등 산촌, 농촌여행!

 

 


프로그램 대상 마을 (올래하추마을, 냇강마을)

하추리(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438), 냇강마을(강원 인제군 북면 월학리 1858-4)
인제군 생태관광 1박 2일 체험프로그램 먼저 인제 산촌박물관을 둘러보고 <가족올래 하추마을> 하추리마을에 당도했다.

가족올래하추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하추자연체험학교를 둘러본 뒤, 몇가지 체험을 하고

하추마을 체험 설명회를 가졌다.

대단한 준비와 각오로 임하는 마을도협의회!!

 

우리는 설명된 상품을 직접 진단, 구매하거나 하는 학교교직원측이 아니므로 여행자 입장에서 판단하여 올곧은 홍보(포스팅)에만 신경을 쓰면 될 것이다.

 

하추마을을 둘러보고 다음날 냇강마을은 설명회만으로 그쳤지만 마을도협의회는 아주 대단한 각오로 임하고 있음은 분명했다.

 

 

                                                                                                                                 이 요조

 

 

 

운영체계

❍ 주 관 : 한국농어촌공사
❍ 모집지원 : S2B(학교장터), 한국교직원공제회
❍ 운 영 : (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향후 계획

❍ 교과 및 학교 상황을 고려한 상품 개발을 위해 학교장터 체험학습 상품 평가단 운영(한국농어촌공사)
❍ 전국 체험마을 중 평가 우수대상 및 상위 등급 지정 마을 학교장터 상품 등록 지속 추진(공사 및 도협의회)
❍ 학교장터 수요기관 설명회 등 수요기관 대상 집중 홍보
.............................................................................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해 농어촌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賦存資源)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생활체험·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지역 농림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

 

◈(사)농어촌체험마을 도협의회, 즉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지역별 자주적 협동체이며, 마을간 네트워크를 통한 도농교류 확산 및 체험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사업자(9개 단체)


..............................................................................

 

 

S2B체험학습 설명회 및 상품평가 설문지 작성

인제1박2일 생태 체험 (관광)답사 

①산촌민속박물관


의외였다. 농촌체험과 여행을 업으로 많이 다니는 우리는 산촌민속박물관이라기에  그저 그러려니 했다. 그렇게 많이 다녔지만 어른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서는

박물관 오호! 하면서 뭐라고 집어 말 할 수는 없지만 좋았다는 느낌이다.

옛것이라면 시큰둥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좋은 박물관이 되리라 믿는다.

 

그 옆에 있는 박인환 문학관의 내용은 관광지형으로 되어있어 조금 아쉬웠다.

 

문화 ZONE

박인환문학관/강원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415

우리에게 목마와 숙녀로 잘 알려진 천재시인, 박인환(朴寅煥, 1926년 8월 15일 ~ 1956년 3월 20일)은 한국 1950년대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이다. 1926년 강원도 인제에서 출생, 30세로 요절


 

  


 

②가족올래 하추마을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438 하추리마을에 당도

 

하추자연체험학교는1955년 설립되어 4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5년 학생수 감소로 폐교된 하추국민(초등)학교 건물을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해 현재의 하추자연체험학교가 되었다.

 

가족올래 하추리마을은 폐교를 이용 학교단체를 숙식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해두고 목공예체험, 황토염색체험, 빙재체험, 래프팅, 서바이벌/아르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해두고 있었다. 수영장이 있어 여름에 좋을 것 같다.

 

 

 


하추리, 황토염색체험


하추리 목공예체험


목용예 준비재료들 / 때죽나무와 다양한 곡식들

 


 

하추리, 버섯농장 견학
버섯체험, 버섯음식체험

 

유기농버섯재배로 발효 패드 생육


 

▼ 하추마을 저녁식사


 

▼ 하추마을 바베큐

 

 

 


하추리, 소망풍등

저녁식사를 끝내고 밤이 깊어지자 마지막 소망풍등 체험을 한 뒤.....숙소로 이동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 한자 기구에 더운바람으로 부풀어 올라 기구형식이 된다.

고체연료가 다 타면 떨어지므로 화재의 위험성은 전혀 없다고 한다.

각자 소망하는 굴귀를 써서 그 염원을 담아

하늘 높이 높이 날려보냈다.



문화 ZONE, 만해마을에 들다. 


하추마을에서  용대터널을 통과했을 뿐인데 설경이 펼쳐진다.

숙소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이튿날 아침을 먹고 프로그램에는 없지만  자작나무숲으로 향했다.

 

 


 

산촌 ZONE, '자작나무숲' 체험


 

모두들 기대이상으로 좋아했지만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 따로 글을 써볼참이다.

글 주소는 ................................여기에 따로 첨부할 예정

 

 

용대리 황태마을을 둘러본 뒤, 시간상 황태체험은 구경으로만 그치고...

 

 

평화존, 냇강마을

 

황태식사를 하고 설명회만 들었다.

노인회장님이 마을과 지명 이야기를 먼저하셨는데 그 해박한 지식에 놀라웠다.

아이들에게 선사시대 뗏목타기, 대암산 용늪탐방, DMZ 평화생명동산 견학, 오행수련원 체험, 을지전망대, 제 4땅굴견학, 전쟁기념관, 등 체험프로그램이 알찼다.

이 분을 모시고 듣는 풍수,지관, 약초이야기 등, 어른들 체험으로도 아주 훌륭할 것 같았다.

지형상 냇강이 있고, 여름에 아이들을 보내 맘껏 뛰어놀면서 자연을 익히기에 딱 좋을 곳 같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강추!!

 

 

호호

 

 

1박2일 일정을 다 마치고 상경했다.

평가단 이름은 차제로 두고,  나 자체가 그대로 힐링되어 오는 느낌이다.

의외로 산촌민속박물관이(배워 익힐것이 많아) 좋았고, 자작나무숲 체험이 아주 좋았고

하추마을 체험은 어디서나 흔한 염색체험 목공예체험이 조금은 달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설명만이지만 냇강체험 프로그램이 마음에 와 닿았다.

 


샤방 

 

 




주관한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리며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운영에 박수를 드립니다.


 

 

 

 

 

Otrain 열차 안에서 찍은 구문소 모습

 

 

 

언니와 함께한 단 둘만의 여행길이었다.

언제 우리가 이렇게 단 둘만의 자매지간 오붓한 여행을 해보겠는가?

대목전(구정 전)이지만 언니와 단 둘이 시간을 내보았다.

 

<바쁜 절구질에도 손 들어갈 짬 있대~ > 캐싸믄서~~

 

Otrain은 철암역을 스쳐지나가며 나는 멀리서 바위구명이 뚫린 기이한 모습을 보았다.

 

<뭐지? 뭐지? 자연굴인가?>

 갸웃거리봤지만...Otrain 기차는 그냥 씩씩 내달려  승부,양원을 거쳐 분천역에 내려주고는 제 갈 길을 갔다.

분천에서 언니와 둘이 간단한 점심요기를 하고 놀망쉴망 기다렸다가  백두대간을 달리는 Vtrain을 탔다.

철암역까지란다. 난 또  Vtrain을 탈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는데, 왔던 길을 되짚어가는 것이라고?

실망감에 입을 삐죽였다가 ....그랬다가 전혀 다른 느낌의 열차를 타고 아이들처럼 좋아했다.

백두대간의 협곡 그 경치조차도 달라보이는 재미를 느꼈다. ㅎ 그 글은 다음으로 미루고~~

철암역에서 2시간 반을 더 기다려 다시 Otrain 을 타고 태백, 추전, 민둥산영월, 제천 원주 청량리로 되짚어 올라 상경하는 그런 여행길이다.

 

< 철암 역사를 빠져나와 2시간30분을 어디를 구경하누?>

 

두리번거리다가 마침 철암역 앞에 여행안내소가 보였고 문화해설사가 상주해 있었다.

 

<철암이 처음이시라면 구문소를 가보세요!! 안가시면 평생 후회하실 겁니다.

굴이 3개가 있어요! 하나는 자연의 힘(물)으로 뚫어진 굴, 또 하나는 일제강점기 때 뚫은 아마 세계에서 제일 짧은 터널인 굴!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뚫어놓은 터널이 나란히 있답니다.>

 

철암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어찌 어찌 가라고 상세하게 일러준다.

낯 선 태백까지 와서 일반버스를 타고 구문소를 찾아가는 기분이라니~~

 

구문소 앞에 일단은 당도했다.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깊은 소를 이르었는데 이를 구문소라 한단다.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하여 뚜루내라고 부르기도 하며 주위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구문소 석회동굴은 자개문이라하는데, 이 자개문 안쪽 벽에 보면 "오복동천 자개문"이라 새겨져있다.
정감록에 의하면 "낙동강 최상류에 올라가면 더 이상 갈 수 없는 석문이 나오고 삼재가 들지않는 이상향이 나타난다"라고
했으며 석문은 자시에 열리고 축시에 닫히는데 문이 열릴 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사시사철 꽃이 피고 흉년이 없으며 변화도
없는 무릉도원이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구문소를 매우 신성시했으며,

자개문을 통하면 태백의 땅(소도의 땅)에 도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참으로 특이하다.  기차를 타고 지나가며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뜨이는 풍경이었는데 

꼭 한 번쯤은 보고 지나가야할 태백의 명소인 것 같다. 

멋들어진 구문소의 자태들을 담느라 셔터를 누르고 아주 얇은 돌산의 터널을 지나가려는데 인도가 전혀 없다.

그냥 보통 화물트럭도 아니고 험상궂게 제대로 무서운 얼굴의 볼보 외제 화물트럭들이다.

강원도 태백 산골에 무슨 볼보화물차들이 그리도 많은지 몰랐다. 하기사 석탄아니면 광물질, 돌등을 캐내어 운반하려면

이리 덩치좋고 우람한 차가 아니면 안되겠다. 화물차가 두 눈을 희번덕거리며 빵빵댄다.

위험하다고 비켜서라며 겁을 준다. 식겁을 하고 주저앉을 노릇이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아무리 둘러봐도 온통 산! 산뿐이다.

도리없이 언니와 나는 작은 산을 하나 넘기로 했다. 참으로 잘 한 선택같았다.

기차여행을 떠나와서 이렇게 작은 산이나마  태백, 그 자연의 품에 안겨보다니~~

 

산 너머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있다하니 거기쯤 둘러보면 철암역에서 기차를 타고 상경해야 할 .시간이 아주 안성맞춤 일게다.  

자연사박물관을 잘 둘러보고 나와 다시 버스를 타긴했는데 자리 잡느라 비틀거리는 사이에 우리가 팠다는 터널을 통과해버렸다.

버스에서 막 지나치려는 터널을 겨우 찍어보긴했다.

이로써 구문소 터널3 를 다 찍긴 찍은 셈이다.

 

벌써 산 아래 마을에는 저녁놀이 찾아들어 따뜻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태백선의 마지막 철암역 플랫 홈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Otrain을 기다리느라 눈을 둘러보니 철암역사가 바로 탄광이다.

 

석탄 때문에 생긴 역, 그 이름답게 역과 탄광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역 한쪽이 전부 캐어난 석탄으로 시커먼 탄광산이다.

철암역사에도 옛날 석탄을 캐 나르던 운반열차가 전시되어있다.  물론 시커먼 석탄을 가득 실은 모습으로~~

이런 모습은 철암역 구내에서 살아있는 석탄박물관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말로는 함께하기 쉬울 것 같은 언니와의 여행!  실행하고 보니 참으로 잘했다 싶으다.

마음속에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Otrain을 타고 철암에 가보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또는 귀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요조

 

버스를 타고 좀 전에 오갔던 인공터널도 바라보고~~

구문소를 향해 가는 길목, 산아래 마을

신비한 구문소에 당도했다.

자연이 뚫은 굴

 

구문소 아름다운 굴은 인도가 없었다.

한참을 빙돌아나가면 버스가 다니는 터널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리로 사람들은 다니는가보다.

이 곳을 잘 모르는 우리는 작은 산을 넘었다.

구문소 뒷편으로 가기위해 동산을 넘을 수 밖에

구문소앞 다리도 발 아래 보이고

자개루에 올랐다.

구문소 자개루는 마당소, 자개문, 용소, 삼형제폭포, 여울목, 동소. 닭벼슬바위, 용천 등으로 불리우는 구문팔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옛날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엄종한의 용궁전설이 전해진다.

다시 내리막길 

 저기 보이는 건물이?

여기가 바로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천지류?...

멋진 계곡도 지나자 드디어 도착한 곳은?

  •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  입구에 들어서지~

    엥? 웬 용왕님곁에 선 궁녀들이 든 부채같은 이건?

    최초의 다세포 생물이란다. 그럼 산호초 비슷한...?

     

     신기한 동물들로~~

     발이 움직이게 해놓아서 깜짝 놀랐다.

     다시 학생이 된 기분으로

    찝차에 올라앉아 영상도 보는 언니~~

    겨울 짧은 오후의 해가 꽤나 비꼈다. 

     

    방금 버스를 타고 돌아나온 터널

    그런 내가 구문소를 통과 이상향 즉 무릉도원을 갔다가

    지금 저 터널로 나왔단 말인가?

    산마을엔 저녁놀이 내리고...

    이 곳이 돌꾸지 인가보다.

    버스정류장 이름을 보니~ 그렇네!

    철암역에 당도 버스를 내려

    역 플랫홈에 들어섰다.

     

    철암역사에 탄광이 함께 있는

    하긴 석탄운송수단으로 생긴 역이 철암역이니

    자연스런 풍경일 수밖에~

     

    눈으로 만든 기이한 눈조각상?

     

     

    철암역(탄광) 상징물이 여기저기 눈만 돌리면 보인다.

     

     

    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석탄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플랫홈이 석탄박물관이나 진배없다.

     

    Otrain, Vtrain 열차 이야기는 다음글로

     

    Vtrain에 내려 서울로 가는 Otrain을 기다리기까지 여유시간 즐기기

    철암에서 2시간 30분 관광하기

     

     

     철암역에서 버스로 출발...자연사박물관까지 바로 가든지

    아니면 구문소에 내려 구문소를 먼저 보고 자연사벅물관을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는 구문소에 먼저 당도...인도가 없는 구문소터널을 두고 산길을 선택 자연사 박물관을 찾았다.

    발품을 좀 팔면 자개루에 올라도 보고 주위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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