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4.12.27(토)~2015.01.18(일)

장소 강원도 영월군 영월 동강 둔치 일원

 

 

 

영월 동강 겨울축제에 다녀왔다.

서울출발 O-train (중부내륙순환열차)를 타고 다녀온 당일치기 영투어이다.

편하고 즐거운 기차여행으로 다녀왔으니 당일이지만 오며 가며 즐거움 가득한 열차 안에서

차창풍경을 바라보며 피로도 풀 수 있는 힐링도 되고 추억도 쌓으며 영월로 향했다.

차창 밖으로는 눈이 쌓인 겨울들판이 그림처럼 휙-휙 스쳐간다.

어느새 김삿갓의 고장, 단종애사가 깃든 고장,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하고 영화 "디오스타" 로 잘 알려진 영월역이 반긴다.

"영월아! 오늘 하루~ 우리 빙판위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 영월은 역이 있어서 서울에서 근접하기가 참으로 용이한 강원도 관광지다.

▲ 설경으로 덮힌 겨울들판을 바라보며 달리는 중부내륙열차  O-train은 즐거움 가득싣고

영월을 향해서 부지런히 내달렸다. 

 

 

열차 내에는 아리따운 승무원들의 재미난 이벤트가 이어졌고

만 1년 전 타 본 O-train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되어있었다.

시가 적힌 객차내부 모습은 변함없었지만.....칸막이 시설이 되어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을 그런 분위기로 UP되었다.

 


 


 

 

 

 

 

▲ 송어를 잡고 환호하는 나

 

 

 

 

 

 

 

 

 

▲ 즐거운 가족의 모습

다른 겨울축제도 벤치마킹하여 지역 농산물과 맞바꿀 수 있는 바람작한 축제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 영월 군민들 중에 농업은 30% 정도라기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했지만....

이 나이에도 아직은 열정이 남아 내 생애의 버킷리스트라 캐싸며 페러를 타려고 했는데 그만 어쩌다가 뒤로 밀려 놓치고 말았다.

 

처음엔 몇몇 남아서 좀은 서운한 듯 머쓱했는데....

차근차근 둘러보니 전통썰매도 타고 제트스키가 이끄는 큰 튜브도 타고는 목청껏 고함지르다 보니 어느새 즐거움이 가득 차올랐다.

 

잘 둘러보니 소소한 즐거움이 새록새록 묻어난다.

ㅎ 별마로천문대에 올라 페러를 타러간 이들 절반만 제대로 타고 절반은 바람에 밀려 엉뚱한 곳에 착지를 하고...

그러다 아예 못타고 빙판 위의 즐거움도 놓치고 말았다.

ㅎㅎㅎ ㅋㅋㅋㅋ

 

그런데...

그런데 가격이 약간 세다.

10여 년 전에 화천 갔을 때만해도 썰매타기는 썰매를 빌릴 때 5,000원주면 썰매를 반납하면 그 곳에서 뭐든 통하는 농산물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구매권 5,000으로 되돌려주었다.

그러니 공짜였던 셈이다.

 

오래전 다녀온 곳이지만 화천 산천어 축제는  성공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월동강 겨울축제는 제3회라 아직은 미숙한 축제지만 그런대로 겨울축제답게 재미가 솔솔했지만 조금은 가격을 염두에 두지않고 즐겼으면 하는 희망사항이다.

 

페러글라이딩, 제트스키썰매, 전통썰매, 송어낚시, 맨손 송어잡기,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놀이 등이 수두룩했다.

 

역시 놀이는 뭐니 뭐니 해도 겨울놀이가 제격이다.

 

 

밑바닥이 환히 보이는 얼음구멍에 루어 낚싯대를 드리우고

흔들흔들 움직이면 마치 인조고기는 꼬리를 파르라니 얄랑거리며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로 보이기 마련, 송어는 그만 가짜고기를 덥석 물고 만다.

 




 

 


 

낚시로 잡은 송어를 회로 뜨고 굽기도 하고 매운탕도 해서 먹은 뒤...

능쟁이메밀전병을 만들러 갔다. 능쟁이란  명아주를 말하는 강원도의 방언이란다. 

메밀전병 소를 명아주나물로 말아 만들었다.

내 입맛에는 영 별로였지만 어쨌건 웰빙임이 분명하다.

 

가까운 곳 관광지로는 이 날 동강시스타(다음글로 쓸것임)를 둘러보고 동강사진박물관을 들러보았다.

이외에도 별마로천문대, 시내에 있는 자리오스타의 청록다방을 둘러보아도 재밌을 것이다.

영월투어! 멋진 겨울추억을 또 하나 만든 셈이다.

 

 


 

 

영월 동강 겨울축제

벌써 오늘이 마지막날이군요!!

<영월아! 다음 겨울에 다시 만나자~ 관계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궁한 지역축제 발전을 기원합니다.


신나2

 

 

  주님, 깨어나 당신을 뵈옴으로 흡족하오리다.

                                          (시편 17)


    눈을 뜹니다.
    당신을 찾을 수 없지요
    그러나 생각합니다.
    성체안에 계신 당신을

    기쁨은 힘이되어줍니다
    다시 눈을 감고
    당신은 살아계시다고
    참으로 나는 믿습니다.

    당신은 나의 힘이십니다.
    내 안에서
    당신을 찾을 수 없을 때에도
    주님, 당신은 계십니다.
    더 가까이

    당신의 기쁨은
    언제나 제 몫이었습니다.
    당신은 십자가를 지시고
    그 고통을 사랑의 잔에 담아 주셨습니다.

    당신의 행복을 압니다.
    내가 있다는 것,
    그리고 당신의 이 바람은
    이제로부터 영원히
    당신곁에 사는것입니다.

 

내가 갔던 날은 10월25일 토요일 오전 10시경이었는데,

무슨 미사가 있는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성모상 끄트머리 좌측 계단으로 성의를 차려입으신

신부님이 계단을 내려오셨다.

마음이야 신부님을 찍고 싶었지만 삿된 카메라를 함부로 들이댈 수가 없었다.

그냥 평복을 입고 계셨더면 함께 찍자고도 해 볼 것인데... 

성당 뒷마당 자연석 돌계단 예닐곱 개를 천천히 내려오셨다.

"오늘은 무슨 말씀의 양식을 준비하셨는지...."

 

 

풍수원성당?

성당 앞에 붙은 이름, 풍수원은 그 어원이 무엇일까?

심각하게 생각했더니 성당 주차장 초입에서 마을이름이 풍수원이란 걸 알고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난 또 심각한 뜻이 있는 줄 알고 나름 고뇌했었는데...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 들어가는 초입부터 단풍들이 예사롭지 않다했는데, 성당 마당에 들어서자 그만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 그루 단풍나무인 듯, 그림인 듯 아름답게 서있는 성당!!

 

한국인 신부가 최초로 지은 성당, 고색 짙은 로마네스크 서양식 건물이란다.

화강석과 붉은 벽돌을 쌓아올린 성당은 온통 추색 짙은 낙엽들과 잘 어우러졌다.

 

풍수원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으로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으로 그 보존적
가치가 높아 1982년에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고목이 된 느티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낙엽이 잔득 든 채로 붉은 성당을 살짝 가리고 있다.

이거야 말로 가을의 환상이다. 가을 톤으로 제대로 깔 맞춤한 성당!

 

낙엽이 발목에 사그락거린다.

나는 시월의 마지막 단풍을 횡성에서 실컷 누리고 있다. 영적으로나 뭘로나 가을의 최대 럭셔리한 호사다!!

 

 

고목이 된 느티나무가 두 그루가 성당의 역사를 말해준다.

냉담자로 얼어버린 내 신앙에도 가을볕처럼 따쓰함이 스며든다.

언제나 주님의 사랑은 그러할진대  미련한 내가 모르고 있는,,,아니 외면하고 있는 것이리라!

 

성당 내부로 들어갔다.

때마침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을 받아 절묘하게 아름답다.

무겁고 엄숙하기만한 성당 내부에 누가 먼저 이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했을까? 

성소를 밝고 화사하게 생명의 기를 불어넣고 희망의 건강한 메시지를 주는 듯하다. 

몇 안 가본 성당 내부지만 마치 오래전 부터 와 본 성당처럼 마음이  이끌린다.

그래서일까? 풍수원성당은 강원도 경기도 일대 많은 성당의 모태가 되었다 한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자니 부모와 함께 온 세 살배기 어린천사가 귀요미 포즈를 취해준다. (어여쁜 천사다)

나는 성당은 모르지만...말로만 듣던 고해성사 실에 무릎을 꿇었다.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나!  이 천진한 세 살배기 천사를 보라~~

나는 그보다 20배 이상 세상을 살아오면서 원죄 말고도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가 얼마나 크던가?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이 성당엔 의자가 없다.

방석을 깔고 앉는 마룻바닥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스며든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다녀갔을까?

이 마룻바닥에서 죄를 회개하고 그리고 위안을 얻어가고....삶의 희망을 그리고 용기를 북돋아 나갔을....

 

그러기 앞서 이 마룻바닥에 많은 이들의 눈물자국들이 .....숱하게 마룻바닥에 떨어졌을...

그 눈물 방울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피로  거듭나는 삶이 이어졌을  진솔한 곳이다.

 


 

 

 

 

 

풍수원성당 뒤쪽으로 돌아가면 2층 건물이 보인다. 성당 뒤편에 있는 유물전시관이다.

거기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라고 씌어있다.

신발을 벗고 조용히 들어가면 성당의 많은 유물들이 조곤조곤 역사를 대변해주듯 전시되어 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반잘반질 윤이나는 나무 계단을 조신하게 올라가자면~~

 

(뭔지 모르지만 호흡을 가누며 조신해진다.

 근대문화유산인 유물관은 두꺼운 커튼 암막으로 유물들을 보호하고 군데군데 습도 조절하는

애씀도 역력한데 어찌 유뮬들 앞에 나의 호흡이 생각없이 그저 뱉아지겠는가!)

 

거기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성경필사본들을 비롯한 귀중한 서적들과 성수그릇, 유해, 묵주, 십자가, 성복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연전에 나는 모 성당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무안을 당한 적이 있다.

왜그랬을까?  성소도 아니고  그냥 유물관이고 그렇게 까지 엄중할 필요가 진정 있는 것일까?

당시 기억에 남는 특이한 것이라곤 옛날 성당과 신부의 생활사를 미니어처로 근간에 만들어 표현한 장면과

화면에 내가 찍혔다가 나비로 흩어지는 영상물 들이었는데...

 

그 곳 성당보다 더 소중하게 보관된 혼이 깃든  유물들! 형언치 못할 감동이 찌르르 밀려온다.

거리낌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풍수원성당!!

 

사진을 찍어 널리 알리는 것도 진정한 선교도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온갖 박해를 받으며 40여명의 신자들이 8일 동안 헤매다가 자리 잡은 이 곳 횡성땅에 정착하여 신자들이 손수 뱍돌을 굽고

나무를 심고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

 

한국최초의 신앙공동체

"숨어서 지킨 신앙, 풍수원성당"

 

 

1801년 신유박해 이후 1802년 혹은 1803년경 경기도 용인에서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하여 40여명의 신자들이
팔일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매다가 정착한 곳이 바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인 풍수원이다.

풍수원에서 80여년동안 신자들은 성직자 없이 신앙생활을 영위해오다가
1888년 불란서 성직자 르메르 이 신부님을 맞이하여 정식으로 교회가 설립케 되었다.

1866년(고종 3년) 교회 대박해(병인년)와 1871년(고종 8년) 신미양요때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헤매던 중
산간벽지로서 산림이 울창하여 관헌들의 눈을 피하기에 알맞는 곳이라
사방으로 연락하여 신자들을 모아 한 촌락을 이루어 일부 화전으로,
일부는 토기점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20년간을 지내다가
1888년 6월 20일 조선교구장 민대주교께서 본당을 설립하고
초대 주임신부로 불란서 르메르(Le Merre)이신부가 부임하여
춘천, 화천, 양구, 홍천, 원주, 양평등 12개군을 관할하였으며
당시 신자 수는 약 2,000명이었고 초가집 20여간을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 정규하 신부님 >
1896년 2대 주임으로 정규하(아우구스띠노)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 기술자 진베드로와 함께 현재의 성당
(벽돌 연와조 120평)을 1905년에 착공,
1907년에 준공하여 1909년 낙성식을 가졌다.

신자들이 벽돌을 굽고 아름드리 나무를 해오는 등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했다.
풍수원 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강원도 전체와 경기도 일대의 성당은 풍수원 성당에서 분당된 것이다. 그런데 본 성당은 지난 1982년 강원도에 의해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을 기해 1920년에 제1회 성체대회가 실시되어 매년 행사가 치뤄지고 있다.(6.25동란으로 3년간 본 행사가 치뤄지지 못했다.)
신앙의 요람터요 선조들의 얼이 담겨져 있는 역사의 현장인 이곳에서 3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 사제들이 탄생되어 풍수원은 참으로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땅이라 하겠다.

풍수원성당 홈페이지 발췌문

 

 

 

 

 

 

 

 

 


▲ click~ 하시면 그나마 큰 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똑딱이를 가져간 날이라 화질은 별로입니다.


 

풍수원성당 http://www.pungsuwon.org/

 

 

 

 

 

 

 

 

 

하늘도 드높고 푸른

10월 11일(토)ITX를 타고 춘천역으로 그리고 다시 버스로 양구로 향했습니다.

"양록제"에 참가하기 위해서~~

양구는 장남이 노도부대에 있을 때 매 달 한 번씩은 면회를 다녔던 곳입니다.

 

그 때는 이리 볼 것이 많은지도 모르고...고인돌 있던곳 지금의 선사유적지 쯤만 둘러본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양구를 요즘은 얼마나 자주 드나들게 되었는지 제겐 아주 기꺼운 관광지가 되어줄지 그 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너무나 가기가 편해졌고 춘천까지 전철이나 ITX로 가서 버스만 타면 배후령 터널을 지나 금방이니까요!!

 

“양록제”엔 조금 늦게 도착해서 거의 11시가 다 될 무렵에 갔지만 멋지고 늠름한 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옛날에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국경일이라서 집에서 TV로 군인아저씨(그때는..ㅎ)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 양록제에 와보니 그 때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듯합니다.

 

재미있게 관전하고 다문화가정의 손수 자기나라 음식을 만들어 온 솜씨들을 맛보다가

마련된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두타연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물론 자연친환경 양구의 농산물도 많이 사오구요!!

상쾌한 양구, 신나는 양구를 위한 민.군.관 하나되기


제 30회 양록제

10,10(금)~10,11(토)
영구종합운동장 외 보조행사장


▣주최- (사)양구군축제위원회 ▣ 주관-양록제집행위원회

▣ 후원-3군단사령부, 노도부대, 백두산부대,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 소양강댐관리단, 화천수력발전소

 

 

 

전청범 양구군수님, 한기호 국회의원님, 양구군군의회 의장 김철님의  대회사 축사 격려사도 좋았지만 양구를 나타내기엔

양록제를 알리기엔 3군단장님 말씀이 제일 가슴에 와 닿아 발췌해봅니다.

 

 

1945년 일제치하에서 광복을 맞이하던 기쁨도 잠시, 공산치하에서 신음하던 양구군은 6.25 전쟁당시 최대의 격전지였으며, 휴전협상이 진행되던 그 순간까지 단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도솔산, 피의능선, 가칠봉, 펀치볼, 단장의 능선, 백석산 등 양구지역의 고지와 능선마다에는 오로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호국영령들의 "혼"과 "고귀한 희생정신"이 서려 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의 현장에서 열리는 "양록제"는 양구군 수복을 기념하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해마다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양구군에 위치한 백두산부대와 노도부대 전 장병들은 양구 군민들이 한 가족이고, 제 2의 고향리고 생각하면서
"시가행진' 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육군 제3군단장 중장 나상용


 


 

헬기패스트로프(3군단)

 

이어서 태권도 격파 (특공무술/3군단)▼


 

 

 

특공무술(3군단)

 

패러글라이딩(양구특전동지회)


양구농민들의 농산품


다문화가족들의 음식솜씨

농산물도 구입하고

 


나게 시식하였지요. 얼마나 인기 폭발인

점심도 너무 맛나게 먹고왔어요!

 

합체

** 혹시 사진 원하시면 원본 보내드리겠습니다.

셀카

 

 

 

 

 

아.대.생을 아세요?

아리랑 대한민국 생일잔치의 준말, 대한민국 개천절 글로벌 예술제를 꿈꾸는 춘천시 나눔문화예술창작협의회에서
올해 제 1회 10월 3일 아대생 축제 1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개천절이 4346주년입니다.
갸\ㅐ천절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서기전 2333년 단국기원 원년 음력 10월3일에 국조 단군이 단군조선을 기리기 위해 제정!
그러나 개천(開天)의 본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 내려와 神市를 열어 홍익인간 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서기전 2457년)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10월을 상달이라고 부르면서 한 해 농사 수확의 풍년을 감사하고 햇곡식으로 제천행사를 경건하게
치른 가장 귀한 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1회 춘천 아리랑 대한민국 생일잔치~ 고유의 문화 에술 역사적 학술등 언어로 나라생일을 경축하고
더 나아가 나라생일은 나의 생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강원도 춘천이 먼저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초대장 문구

 

이 땅의 하늘이 열리던 날, 날에 우리는 태어났습니다.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생일 우리 모두의 생일 10월 3일은 여러분의 생일입니다.


10월 3일 아리랑 대한민국 생일잔치를 개최합니다.

아리랑대한민국생일잔치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하늘이 열리는 날 우리 모두의 소망을 풍등에 담아 하늘로 날리고 개천절 기념 넌버벌 댄싱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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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10월3일 춘천 아.대.생 축제가

2014. 10. 03 강원도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오후 7시 제 1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개천절(10월 3일)

우리는 모초롬 가을여행 겸해서 춘천으로 떠났지요.

춘천의암호에서 카약을 타고  아.대.생 축제 시간만 기다리느라~~

 

춘천 의암댐

신동면 의암리에 있는 북한강의 댐으로 이 댐의 건설로 인공 호수인 의암호가 형성되었다.

의암호가 생기면서 과거 소양강의 문화가 호수의 문화로 변화하였다.

의암호에 도착

"물레길 페스티벌"

 

물레길....처음 들어보셨나요?

아름다운 의암호에서 다양한 레포츠 문화를 즐기는 행복을 전해주는 물레길이라고 한다는군요!

 


모두는 카약을 타기 위해 일단 안전교육 수칙을 듣고



 

 

 

 


 

정절공신숭겸묘역에서

 

고려의 개국공신 정절공  신숭겸 장군의 묘소다.

평산신씨의 시조로서,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등과 함게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건국에 이바지 하였다.


 

 

 


용산코레일 국민행복실천단님들과 함께 한

힐링시간이었습니다.


묘역에서의 힐링시간은 또 다시 강으로 이어져~~


 

 

 

석양이 유난히 곱다는 의암호의 카약을 탔습니다.

도착해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지요!

비장한 각오로 그립을 받아쥐고~~포즈~


전 사진 찍으려고 가운데 착석

그립이 없으니 공짜 탑승인게지요! ㅎ

무섭냐고요? 아니요. 정말이지 하나도 안 무서워요!

쾌속정 모터보트 두 대가 항상 곁을 맴돌아주네요,  마음 든든!!


에어보트


안전요원

 

강위에서 힐링시간을 또 가졌어요!

 <다모이~~>

그 게 여엉.....맘대로 쉽게 모아지질 않았지만 그럭저럭

서로 서로 뱃전을 잡아주며 한군데로 죄다 모여들었어요!

한결같이 행복한 모습들이 붉은 노을에 잘 반영되었군요!!

 

모두들 행복해하는 모습!!

노을에 아름답게 비쳐지는군요!! 좋았어요!!

힐링지도자님의 피리소리에 따라

다들 눈을 감고 물위에서 명상의 시간속으로~~

카약 뱃전에 잘박이며 와 닿는 물결소리....

그 외에 바람소리 눈꺼풀에 위에  비치는 석양의 불그스레함~

스트레스는 모두 강물에 풀어 흘려보내고....

모두들 힐링의 시간을 가졌지요!!

마음이 강물처럼 말그래졌어요!

이제 다들 선착장으로 다시 노를 저어갑니다.

1시간 가까이 카약을 타고 전원 내리니 해는 어느새 까무룩 지고 말았습니다.

하루 진종일 잘 놀았던고로 허기진 배를 닭갈비로 채우고~

 

일시/2014. 10. 03

장소/강원도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http://arirangkoreabirthdayfestival.com/main/main.php

 

 

그렇게 기다렸는데 ...

하루종일 물놀이에 지쳐 저녁밥까지 먹고나니 노곤~~

어둑살이 짙어지자 이젠 집으로 돌아갈 일만 걱정입니다.

수원, 인천에서 온 분들도 게시거든요!!

 

축제 페스티벌은 아직 1회라 글로벌 예술제까지는 좀 더 심혈을 기우려야겠지요.

다문화가족들의 공연까지는 대충 관람하고는 다들 빨리가자에 중지가 모아졌지요.

풍등을 날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삼각대까지 가져갔지만 풍등은 화재의 소지가 있어서 전면 금지되었다는군요,

말 그대로 풍등(풍선등)으로 대체했습니다.

 

다음번에는 1박을 할 준비가 되면 푸근하게 앉아 함께 재미있게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간축제를 즐기기엔 서울근교까지는 좀 애매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보다나은 제 2회 춘천 아.대.생의 축제를 기원드립니다.

 

 

 


 

 

 

물레길 아름다운 힐링춘천...낭만여행

춘천으로 오세요~~

 

춘천시티투어

033-250-3089  http://tour.chuncheon.go.kr/
 
 
 

 

 

 

 

 

 

강원도 원주시 투어에 나섰습니다.

원주 이야기가 이리도 무궁무진할지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원주 온 산이 낙엽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나들이 추천해봅니다.

만산홍엽인 산들과 물길을 보며 가을볕을 듬뿍 맞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이 가을 레일바이크 한 번 씽씽 달려보실까요?

 

원주에일파크 코스는 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판대역까지 갑니다.
판대역에서 하차하여 풍경열차가 끌고 이동시킨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현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간현역과 판대역은 정상적인 역으로는 폐쇄된 역으로 지금은 원주 레일파크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간현역과 판대역 사이 레일바이크길은 자연경관이 수려합니다. 원주천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 협곡으로
레일바이크를 즐기며 주변 자연풍광을 감상하기엔 계절따라 옷을 갈아입는 경치로 더 없이 좋았습니다.
또한 레일이 경사가 없고 완만하여 레일바이크를 주행하기에 딱 좋은 최적의 장소였답니다.

 

 

시작은 간현역에서 출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열차(풍경열차)를 타고 먼저  경치를 편히 둘러보시면됩니다.

풍경열차 꽁무니에는 레일바이크를 견인해서 왔습니다.

간현역에서 판대역까지는 6.8km입니다.

판대역에 도착 풍경열차에서 하차해서는 견인해 온 레일바이크

(4인승)에 각자 탑승하시면 됩니다

판대역에서 레일바이크는 시작합니다.

경사도가 완만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간현역에서 판대까지는 조금 힘 든 경사의 코스로 역으로 판대에서 간현역은 수월한 코스여서 그런 프로그램이지 싶습니다.

 

 

 

풍경열차를 타는 재미도 놓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고            

     자! 이제 출발입니다.


 

땡땡땡~~여기에도 안전 건널목이 있습니다.

누가 지나갔을까? 궁금해서 살펴보았더니 마을이 보이고 웬  초등학생 남자 어린이가 저만치 길을 갑니다.

상상해봅니다. 저 아이가 집으로 들어가면 할머니가 <어휴 내 새끼~> 하면서 반가히 맞아줄 것만 같은....내 마음속의 풍경!

참으로 정겨워 보이는 강원도의 농촌 마을입니다.

 



 

 

재미있는 양갈래 길도 보입니다.

하나는 우편에 잘 닦인 도로와 하나는 폐쇄된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이용하는 관광레져 철로길(좌측)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철길이 현재 즐거워하는 우리들을 싣고 꿈틀꿈틀 살아서 이어집니다.

전 역시 왼쪽 철길로 가는 중이구요. 부지런히 두 발을 이용 저어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중입니다.

 

 

            마치 동화속 피리부는 아저씨를 따라 산 숲속으로 따라 들어가는 아이들처럼 그렇게 우리는

뭔가의 흡인력에 이끌려 딸려 들어갑니다.

 

 

아름다운 숲도 보입니다.

동화속에 나옴직한 신비로운 수풀 그 옆을 지나칩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으시시 해보였는데.....가까이 다가가니 터널입구 왼쪽에 씌인 팻말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크게 외쳐보라는 겁니다.

까지꺼 해보지 뭐......무서움이 확~ 달아납니다.

프러포즈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굴 속에 들어가서 고함질러 소원을 말해봐 터널..남자 비명금지 ㅎㅎ 여자 오버환영~~

유후!! 쎈스쟁이!!

연이어 쌍둥이 터널도 있고


다시

동굴속을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젠 무섭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면

동굴을 그냥 두지 않고 하나 하나 개성을 부여했습니다.

동굴입구엔 소리를 맘껏 지르라는 팻말로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목청껏 지르는 소리가 터널안에서 메아리칩니다.

 





 

 

 

마치 타임머신의 교차점 같습니다.

새로 잘 설치된 철로와 영영 사라질 뻔했던 녹이 쓴 구철로

우리는 지금 아날로그로 ,,,,,

양다리로 힌들게 저어가며  옛날로 돌아갑니다.

추억속으로의 여행~~

 

 

정말 풍경여행으로는 이만한 즐거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감만족이지요!!

풀냄새 가득 맡을 수 있지요!!

모자가 떨어져도 잠시 세워서 달려가 집어 올 수가 있으니....

 

 

멋진 기암괴석입니다.

그 앞에 평평한 뜰처럼 된 땅이 있어서

저기다 집 짓고 살았음 좋겠다 했더니...

이 바위가 주인이라 안된답니다. ㅋㅋㅋ 바위산의 양기에 몰려 쫓겨난다구요.

믿거나 말거나~~

 


 

모두의 화사한 얼굴 표정을 보셔도 얼마나 재미난지 보이시지요?

 



앞 뒤로 사진 찍어주기도 재미집니다.

사랑의 마니또로 모두가 즐거워지는  여행이 됩니다.

아뿔사....등하불명이라 우리 바이크의 식구들이 안보입니다.

이요조, 영희씨, 수, 정희 그렇게 갔습니다.

 

◀ 지나가다가 포토존이라는 곳에서 사진 찍혔는데 간현역 도착하고

보니 세련된 유리액자까지 끼워져 있었습니다.

6,000원이랍니다. 가격도 착한데...그냥 사서 돌릴껄~ 후회해봅니다. 그 때 심정은 집안가족이라면 그 걸 세워둬도 괜찮겠지만 블로거 친구들이라 그 사진은 그냥 천덕꾸러기가 될 것같아 구입하지 않았더니 후회가 되는군요! 누구랑 탔는지 나중엔 알길이 없어 이름이라도 기재해 둡니다.

제 머리를 포멧해야 하나요? 여행기억들이 실타래처럼 얼키고 설켜서~ 누구 저희들 사진 있음 좀 보내주세요!!

 

아래는 동굴 속을 마치 호러물을 연상시키는 듯한 조명으로

저희들에게 괴성을 자아내게 만들어졌더군요~~

끼약~~~ 꺅!!

괜히 고함지르고 서로 부둥켜 안고...호들갑 떨다가

그러다 터널을 벗어나자 또 또 놀랄일이 벌어집니다.

 



 

흐미~

놀라운 풍광입니다.

간현이 가까웠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간현협곡 간현유원지가 좋다 그러더니 일부분만 봐도 짐작이 갑니다.

정말 좋지요?

 

 

 

 

말이 필요없는....

아닙니다. 감탄사만 가지고 있음 되는 곳을 지나고 나니 곧 간현역이 나타납니다.

정적에 정상적인 철도역으로는 폐쇄되었지만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 곳입니다.

원주의 관광 블루칩으로 떠 올랐습니다.

이 가을 나들이 할 때가 어디 없냐구요.

원주레일파크로 당장 달려가보세요!!

후회없으실 겁니다.
 


 

 

 


 

 

전화: 033-733-6600, 통신판매사업자번호 : 제2013-강원원주-00167호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 원주레일파크(신주소)


운영안내


구분 출발시간 운행소요시간 (운행거리:6.5Km)
1회차 09:00 소요시간 : 풍경열차 (약20분) 레일바이트 (약 40분)총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성수기 증편 운행기간 : 7월 19일 ~ 8월 17일
2회차 11:00
3회차 13:00
4회차 15:00
5회차 17:00
6회차(성수기 증편 운행) 18:40

 

레일파크 간현역과

역 주변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원주역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미리 가을맞이 여행 잘 했습니다.

만산홍엽 ...만추에 다시 한 번 더 오고싶습니다.

 

 

 

 

 

 

 

 

 

 

하조대해수욕장

 

벌써 3년 전(2011년) 여름

언니내외와 우리 부부 넷이서 동해안을 이 잡듯 뒤지고 다녔었다.

주문진 크루즈도 타보고~~ 휴휴암과 하조대도 들렀지만 하조대해수욕장은 몰랐다.

하조대 입구 군인들의 휴양소 해변만 괜히 넘겨다보고 멋진 곳이다,

감탄만하다 돌아갔던 기억이~~

해운대만 늘 보던 고향이 부산인 사람의 성에 찰리야 만무하지만....모래도 곱고 백사장도 너른 편이다.

요즘 해변은 모래사장이 자꾸만 쓸려 내려가서 돈을 주고 사다 붓는 판국인데...

이 곳 모래사장 정말 곱고도 넓다.

 

현북면 도농교류 오징어잡이 체험이다.

마을주민들이 나와서 도시인들과의 교류를 가지고 하조대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겠다는

부단한 노력이다.

 

오징어잡이는 도시인들에겐 신선한 충격적인 체험이었다.

재미있고 신나고...물컹거리면서도 오징어 입에 깨물려도 보는 짜릿함!

생생한 바다체험을 한 것이다.

 

애 어른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였다.

 

 

 


바닷가 생선횟집도 구경꺼리

 

 


유원지처럼 각종 놀이기구도 비치,,,ㅎ

 

오징어맨손잡기체험

 

바다에 그물을 치고

작은 어장을 만든 후

오징어를 쏟아붓는다.

캬! 이 재미!!

오징어를 잡아보는 이 느낌!

마치 개선장군처럼 ....

또는 누구 오징어가 더 큰가!!

 

 

 

그 자리에서 먹는 활오징어 맛이라니~~

 

ㅋ 소주도....

아이들은 모래장난에 푹 빠졌고~

재미나게 노는 아이들~~

하조대 전망대 이쪽 저쪽~~

 

 

 


 

 

웃기다 물좋다 신난다 통한다 는 슬로건을 내세운

청춘 양구 배꼽축제!!

 

  

8월1일부터 8월3일까지 우리나라의 정중앙 양구,

서천변 레포츠공원에서 올해로 7회째인 배꼽축제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야영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여름축제!

국토정중앙 밸리댄스 전국경연대회가 열리는 배꼽축제는 대박!

휴기철을 이용한 주민들과 관광객이 대거 몰려 축제는 고공행진을 했다.

 

 

이 날 축제는 양구취타대의 멋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가 열렸다.

축하공연으로는 

*2014 청춘양구 밸리댄스 전국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배꼽 Kiss Day (연인 부부 부녀 모자등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사랑의 사진에 담는다.

*황금메기를 잡아라

*물위 통나무 중심잡기

*배꼽딱지왕

*국토정중앙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 있었다.

 

8월1일 첫 날은 배꼽콘서트와 전국가요 TOP10가요쇼 1,2부가

8월2일 둘째 날은 역시 배꼽콘서트와 벨리파티가 있으며

8월3일 셋째 날은 배꼽콘서트와 전유성의 철가방극장과 군민노래자랑이 있었다.

   

청춘양구축제에 첫 날만 참가했지만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많은 가수들을 한자리에서 다 만나보기는 난생처음이었다.

 

축제는 축제다워야 한다.

배꼽축제 잘 다듬어 키우면 유명한 축제가 될 성 부르다.

아예 여름휴가를 양구로 정해서 떠나면 어떨까 싶다.

한여름 뙤약볕에서 벨리댄스경연대회를 보고 즐기고...시원한 물놀이를 워터파크에서

즐기고도 모자란다면 인근 광치산계곡이 좋다.

먹거리로는 여름철 옥수수가 지천이고 막국수가 유명하고 감자전과 시원한 막걸 리가 입에 착착 감긴다.

 

이번 축제에도 빈방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한다.

아예 내년에는 여름 오기 전 일찌감치 예약 해두고 양구 배꼽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 싶다.

 

인근광광지로는 우리나라 화단의 한 획을 긋는 박수근 화가의 갤러리가 있고

전쟁사를 기록하는 펀치볼이 있

DMZ의 두타연이 있고

계절마다 색다른 축제가 기다린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양구!!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청춘 양구에 오시면 10년은 젊어진다는 말이

무색치 않을 만큼 축제는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축제장, 청춘 크루즈 워터파크

 

배꼽 워터파크

<우와 여기 물 좋다!>

청춘크루즈 배 모양의 워터파크가 인기몰이를 했다.

아무래도 크루즈 한 척을 더 만들어야 될라나 보다고 관계자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자율캠핑장 1일사용권(24시간) 12,000원

청춘크루즈 캐빈룸 1일(24시간)사용료 15,000원

 

야외수영장

어린이 및 초등학생 -단체 (30명) 1,500원 / 개인 2,000원

일반 -단체 :2,500원 /개인 :3,000원

 

 

 

 

 

 

 

 

 

 

축제 첫날 축제 개막식은 로후~~ 정오에 도착해보니 마지막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데

워터파크는 벌서 대만원~~

맨아래 좌측 사진 캐빈룸은 인기절정을 치닫고~

 



 

 


 

개막식 커팅 행사가 수박자르기로 신선한 아이디어도 돋보였고

보기에도 좋았다.

취타대의 입장을 선두로 개막 팡파르가 울려퍼지고

먹거리장터에 있던 손님들을 하나 둘 불러 모았다.

인산인해의 행사장 모습!

 



그 날 밸리댄스를 뒤늦게 조금 보았다.

뭐 배꼽축제니민큼 밸리댄스는 항상 열린다.

점심을 먹고 두타연 관광을 다녀왔더니

첫 날의 밸리댄스 마지막 부분만 겨우 보았지요!


축제 시작전 단장하는 밸리댄서들

 

정열적이고 고혹적인 밸리댄스가

여름을 더욱 더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무용수들의 어여쁜 배꼽도 오늘은 음악에 맞춰 딩딩딩~~




축제불꽃놀이


 

 

 

 

축제 첫 날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는 양구 군수님!

 

 

전국가요 TOP10가요쇼 1,2부가 진행되고

수많은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유명 인기 가수들 이름을 다 알수 없어 패스~ 하려다가

굳이 열거할라치면 쌍둥이자매 임세훈, 조승구(팬들의 성화에 외움)

뱀이다! ? 설운도 강진 박현빈 김수희, 바담바담? 실력이 요 정도~ 사회자는 허참 정도만^^

 

 

 

 

 

 


 

 

 

 

 

 

 

 

 

 

 

 

 

 주변관광지

 

DMZ에 있는두타연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전경

 

▲인공습지조성 한반도섬과 그 섬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인근 관광지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로는

박수근미술관 033-480-2655
선사박물관  033-480-2677
이해인 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033-480-2655
국토정중앙천문데 033-480-2586
생태식물원 033-480-2529
울지전망대 033-481-9021
제4땅굴  033-480-2674
두타연 033-480-2251

......................................................................................
국내 최대 인공습지에 있는 한반도섬 주변의 짚라인은
파로호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르는 750m 쾌속활강
호수를건너 대한민국을 쏙 빼닮은 소한민국에 착륙!

박수근의 100주년 특별전도 보고 늘 가도 좋은 두타연, 그리고 선사박물관 광치계곡에 가서 발 담그고 왔습니다.

아! 소한민국 한반도섬에서 짚라인도 탔구요!



도촌막국수
강원 양구군 남면 국토정중앙로 6
양구군 남면 도촌리 166-2번지
☎ 033-481-4627

 


양구 특산물 파프리카로 요리하기

 

 

 

집으로 돌아왔다.

폭염에 장보러 나가기가 무섭다.

냉장고 털이를 했다. 양구 파프리카에 오이, 풋고추, 토마토, 상추를 준비하고

가지는 굽고 호박은 데쳐 살짝 양념하고 냉동실에 뒀던 쇠미역도 잘라놓고

계란지단 부치고 삼계탕의 가슴살 찢어놓고

 라이스페이퍼(반짱)을 준비해두고

핫칠리소스, 피넛소스, 월남쌈소스 등을 준비하고

월남쌈 메뉴를 올렸다.

 

칼라푸드!! 웰빙식탁이다.

양구에서 힐링도 하고 ....이리 좋은 칼라푸드 식탁도 마주하니

이 게 바로 로하스적인 삶이 아닌가?

나는 결과적으로 청춘양구에 다녀와서 10년 젊어졌다.

 



 

 


 

 

 

현덕사를 다녀왔습니다.

 

 

현종스님께 쓰는 편지!

 

스님!!

<아빠 어디가?>프로에서 신발던지기를 할 때 스님의 순수한 미소와 모습을 뵙고는 ...정말 오지의 산사와 같은 그런 순박함을 느꼈습니다.

그랬는데...그 게 강릉 소재지인지도 몰랐는데 현덕사랍니다.

저희들 국민코레일실천홍보팀은 강릉 단오축제를 보고 바다열차를 타고 정동진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 처음 들린 이 곳이 현덕사랍니다.

그러니 모두들 소풍나온 아이들마냥 기분이 살짝 상기되어 었습니다.

올라가는 긴- 산길..아니 숲오솔길? 차가 비켜설 수도 없는 소롯길을 반대편에서 차가 불쑥 나타나면 어쩌나 모두들 맘졸이며 그렇게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오대산 줄기인 만월산 중턱의 고즈넉한 산자락 아래 위치한 현덕사는 저희들이 갔을 때 운무에 가득 감싸여 있는 신비스런 절집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스님은 프랑스로 출타중이시고 호젓한 빈 현덕사만 저희를 반기는 게 아니라....

운동장만한 너른 사찰 마당에 차가 도착하자 멀리서 반기며 무섭게 질주하며 쫓아 나오는 강아지 두마리 흰둥이와 검둥이~~

아~ 그랬군요! 혹시나 스님이 오시나하고 그리 반갑게 달려왔나 봅니다.

 

흰둥이는 머쓱해서 돌아섰지만 검둥이는 그래도 예의를 차립니다. 모르긴해도 반김을 그냥 무시로 돌리진 않습니다.

손님들에게 진정으로 기쁜 마음으로 환영인사 접대를 합니다.

저희들도 대웅전으로 올라가 부처님께 먼저 알현을 하는 분...

또는 예쁜 수련 꽃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 분...저는 또 그 모습들을 담아보다가 ...한참을 그냥 말없이 각자 일에 바빴습니다.

 

공양주 보살님께서 점심상 차려 놨다는 소식에 내려가보니 정갈한 밥상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이게 뭘까? 저건 또 뭘까? 반찬 하나씩 집어들고 그 맛에 감탄하며 알 수 없는 나물들의 근원을 캐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잘 차려주신 밥을 잘먹고 저희들도 스님처럼 신발멀리던지기 흉내를 내봅니다.

아마도 그 때는 전통놀이 비석치기? 였는 듯...그랬는데 그만 스님 신발이 멀리 날아가지 않았나? 하는 아슴슴한 기억이~~

예능에(몸개그)  소질있으시다는 포복졸도의 멘트들과....단지 신발 멀리 던지기로만 기억되는~~

스님은 고의로 그러신 게 아니지만 우리들에겐 놀이가 돼버렸습니다.

어느 사찰 마당에서 이런 경망한 행동을 하며 웃다가 놀고 올 수 있을까요?

 

마치 친정집에 온 듯~~~

옛날 추억의 궁민핵교(초등학교) 낯익은 운동장에 온 듯~~

땡볕에 얼굴 익는줄도 모른채 까르르 웃으며 그렇게 잘 놀다왔습니다.

 

옛날 무식한 짚신장수가 스님께 묻습니다.

<스님!! 전 무식해서 불경을 모르오니 외우고 다닐 수 있는 간단한 말씀이라도 가르쳐주십시오!>

<아! 그런가? 즉심시불 (卽心是佛/사람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  이라 외우고 다니시게~>

짚신장수 귀에는 집신세벌로 들립니다.

<하이고 이리 쉬운 것을...> 하며 감사히 돌아갔습니다. 그 뒤로 집신세벌~~이라 외우고 다녔더니 장사도 잘 되고 불심도 깊어졌다고 합니다.

 

글자를 배우지 못해 불경을 읽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한 번 돌리면 불경을 다 읽은 것과 같다는 윤장대가 있다면...

불교를 잘 몰라 불도를 모르는 저희들~~

 현덕사 마당에서 실컷 잘 놀았을 뿐인데....부처님의 가피를 느낍니다.

 

ㅎ 스님..

현덕사가 송광 말사라!

그 말사가 정확하게 뭔 말인지 몰라 검색을 했더랬습니다.

불교총본산이 한국은행이라면 ......큰 절들은 본점 그리고 그 아래 말사들은 지점이라 누가 쉽게 풀이를 해두었습니다.

ㅎ 스님! 그렇다면 암자는 출장소라 비유하면 되나요?

 

 

스님 계신 날은 현덕사를 찾아드는 모든 이들에게

커피를 사랑하는 강릉시민처럼 현종스님께서 바리스타가 되셔서 ...손수 커피를 내려 주신다고 합니다.

비록 스님 계시지 않지만  보살님이 내어주신 머그잔이 아니라 향기로운 막사발 커피 한 잔씩 음미하며

현종스님도 안계신 절집 마당에서 정말 잘 놀다왔습니다.

 

 

왁자지껄 떠들다간 왈패들이 있었다고 스님 소식 들으셨지요?

그 패거리 중에 하납니다.

정말,  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스님 출간하신 책 한 권씩 사서 들고 왔습니다.

그 책 다 읽게 되면 아무리 미욱한 중생이지만 뭐 떨어져 나간 홍진하나라도 있으면 후기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은 하안거중이시겠네요. 무더위에 모쪼록 건강하소서!

 

                                                                                   이 요조 (단오에 다녀와서 칠월칠석이 되어서 늦은 편지 드립니다)

 

 

반겨주는 검둥이

 

 

카메라들고 뭘 찍는지..여념이 없는 중생들~~

 

 

 

 

 

 

 

 

 

 

 

 

 


 

 

 

 

 

 

 

 

 

 

 

 

 

 

 

 

 

 

 

 

 

 

 

 

 

 

 

 

 스님 그날 악동들 모습입니다.



스님 안 계신 절집에 마음 내려놓고 절집 구석구석을

사진찍고 신나게 놀고 먹고 막사발커피 한 잔씩 마셨을

뿐인데.....

마음의 번뇌도 눈 녹듯 사라진 따듯해진 몸과 맘으로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원본이미지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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