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문화가 살아있는 건강한 축제


양평은

"용문산자락을 감싸안은 두물머리 고장"

왼쪽으로 용문을 의지하고 오른쪽으로 호수를 베고눕다.

-증동국여지승람-



용문산 산나물 분포지도

산높고 물맑은 양평 산나물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것입니다.


제철나물은

보약이며 해독음식입니다.

쑥 말고는 잘 모르는 도시 촌사람들을 위한

네임텍 너무 잘 만들어 붙였다. 한 눈에 확 들어옵니다.

_ 감사합니다_

눈개승마, 방풍, 곤드레, 참취, 잎당귀, 참취, 더덕, 산마늘

부지깽이, 미역취, 어수리, 삼잎국화, 삼채, 수리취 등~~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2016, 5월06(금) ~ 2016.05.08(일)

경기 양평군 용문산관광지, 용문역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5월6일 용문사에 일찌감치 도착하자

비가 오락가락했다.

그러다가 비는 부슬부슬 오락가락하며

수은주도 끌어 내리며

흥의 불길도 꺼트리려 했지만

워낙 지역주민들의 준비성이 대단한지라

축제의 분위기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각 마을마다 많은 주민들이 합심하여

서로 좋은나물들을 내놓고 홍보하시는 바람에 어디 것을 사야할지

망서리게 만들었습니다.


더덕도 사고, 나물도 사고 전통주도 사고....

또 손자들 장난감 오카리나도 사고...

또 전도 사막고 달콤한 식혜도 사먹고....

옛날 정선에 가서 수리취떡을 먹고 반했다.

수리취떡을 세 팩 샀다.역시 맛나다.

수리취는 수릿날에만 나는 취로 잠깐 난다는 취종류~   떡을 하면 아주 맛있지요.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채수 진상행렬 

봉사하는 군민들!

대단하십니다.

장고도 우의를 쓰고....




채수(나물, 채소)를 진상하는 행렬을 호위



우중에 어링이와 아가들도 행사에 참여하고...

이러니 축제가 안 성대해질리가 있나요?

축제답습니다.

외국인도 보게된다면

<원더풀!> 할 것 같습니다.


축제개막식을 알리는

큰북 타종식입니다.



큰북소리가 축제의 팡파르로 울립니다.






용문사는 가봤지만...

저 건물은 뭘까? 가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이군요!


살기좋은 고장

두물머리 양평을 나타내는 그림이군요!



박물관엔 용문사의 큰 은행나무를 본 딴....

웅장한 은행나무 ...보이시지요?

저도 나오면서 겨우 알아챘습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나이가 약1,100~1,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42미터, 밑둥 둘레가 14미터로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은행나무!


박물관 안에는 나물축제에 얼룰리게 농사에 관한 것과 나물의 이름 먹는 방법

등이 세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나물류를 잘 모르는 제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축제는 비로 얼룩졌지만

성황리에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간 첫 날은 비가 많이 왔지만

나머지날은 뜨거웠을 것입니다.

뜨거운 거 보다는 시원한 게 더 낫지요~~ㅎ


다문화가족들의 고향음식도 선보였지요!

어린이들도 키다리 아저씨랑 즐거운 한 때를....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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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입구 일대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더군요!



산안개가

용문산 정상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바로 저 게 비구름인데....ㅠ



양평 모꼬지 마을로 가서

부녀회원들이 정성것 차려주신 점심을 맛나게 먹고

가래떡뽑기 체험과 달팽이 기르기에 대한 공부등을 했습니다.

달팽이 설치가 무려 25,000개라는군요!

놀라웠어요.

블로그에 보면 그냥 민달팽이 저도 한달너머 키운 글들이

어디에 있을텐데....





축제장도 보고

모꼬지마을 체험도 끝나고

양평군립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들꽃수목원도 가고요!!

비가 왔지만....최고예요!!







39349



                작아서 더 오붓하고 알찬 그런 축제였다.

                                                          양평 딸기체험축제는...


봄이 오고있었다.

어디서 달작지근한 딸기향이 솔솔 풍겨났다.

남녀노소 모두 봄이 부르는 이 곳, 양평으로 몰려들었다. 잔치준비는 야무졌다.

충분히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맛을 느끼는 즉 오감만족의 잔칫날이었다.




어쩜 먹거리도 골고루 마을마다 준비되었는지....

오순도순 머리 맞대고 의논 잘하여

손님들을 융슝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딸기따기 체험장으로 가서 먹고 따고~~



앗! 내 손이다. ㅎㅎ



딸기향에 취하다.




딸기 먹는 아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


딸기 체험에 앞서 딸기는 이렇게 따야한다는 설명에 눈을 반짝이며 듣다가 대답도 잘 하는 아이들!!


 축제장에서 손등에 딸리그림 페인팅을 하며 환히 웃는 소녀!


어머니가 주시는 딸기 음식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딸기파이를 게걸스럽게 먹는다기보다. 정말 탐미하며 (눈까지 감으며) 먹는 모습을 포착!!

봄 햇살에 찡그렸을까? 너무 맛나서 살짝 찡그렸을까? 궁금하다.

<얘야 딸기가 그렇게 맛있니?> 하고 묻고 싶어진다.

아! 나도 저렇게 시선 의식않고 맛을 탐닉하고 싶다!!!!










노천에서 느끼는 감흥!


초청된 밴드란다.

얼핏 소개할 때 들었던 밴드명이 제임스틱으로 들었는데....아무리 검색해도 없다.

위에 남자아이가 맛난 딸기파이를 눈을 감고 약간 찡그리듯 먹는 표정이 최상의 맛을 표현했다면? 그렇다면? 마림바를 두드리며 한것 찡그린 이 드러머도 ......?

지금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최고의 절정을 치닫는다.


처음엔 오프닝으로 신난 음악이었는데...<캐논변주곡>을 연주하겠다더니 (내 블로그에 소장된 캐논변주곡도 들어있다)

그만 익숙한 리듬인데도 마림바로 연주되는 음악을 들으며.....아름다운 선율에 그만 찌르르 눈물이 도려했다.


감동이다. 딸기처럼 친숙하고 감미롭고 향기로운 멜로디~~

시골 딸기축제장 장터 난전에 앉아서 난 오늘 최고의 음악, 그 감동을 선사받았기 때문이다. 잊지못할 연주였다.


















2016 양평 딸기체험축제
2016-02-01~2016-05-29
농촌체험과 함께하는, 딸기수확체험
 

◆ 기간 : 2016년 1월 ~ 5월    (딸기 작황상태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 15개 농촌체험마을 참여중 ]
◆ 내용 :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여행~ 양평으로 딸기체험하러 가자!
      - 딸기체험 : 딸기농장에서 직접 따먹고, 한팩씩 담아가기[ 일부 딸기농장 시식제한 ]
      - 농촌체험 : 비누만들기, 만두만들기, 딸기퐁듀만들기, 움집원시인체험, 나무수레 씽씽이타기, 고무줄총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트랙터마차 타기, 돼지감자 송편만들기, 보리개떡만들기 등 [ 마을별 체험구성이 다르니 꼭 일정표 확인후 예약하세요. ]
◆ 참여비용 : 1인당 12,000원~34,000원[ 마을별 프로그램구성에 따른 비용차이가 있습니다. ] 
◆ 예약 및 문의 : www.ypnadri.com / 031-774-5427,5431
※ 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현장방문시 딸기소진으로 인해 참여 불가 상황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편한옷, 운동화, 모자 등.
◆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위치 Google Map으로 보기
◆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 홈페이지 마을별 상품구성 내용 참조 [ www.ypnadri.com ]


★ 단체 예약시 참고사항
※ 농.어촌휴양마을로 지정된 농촌체험마을은 청소년활동 진흥원 인증이 면제됩니다.
      [ 경기도 교육청 공문 / 양평군 공문 확인 ]
※ 농.어촌휴양마을 인증서 및 마을보험가입 증서 요청시 확인가능합니다.
       ☎ 031-774-5427,5431 양평농촌나드리





우리가 간 날은 용문역 앞이 딸기축제 행사장인데 바로 용문오일장이라고 한다.

용문장은 4일, 9일인데 우리가 간날은 3월19일이었다.  기름집도 둘러보고 들기름, 참기름도 사왔다.

용문역을 벗어나 정자있는 곳에 다다르니 터널이 보인다. 어수터널이다.


어수터널벽화
세조대왕이 오대산 월정사를 가실때 용문면을 지나시며 목이말라 물을 드신곳 그 후 마을이름이 어수동 어수마을 샘은 어수물이라고 하였다.
어수터널 가운데 기둥에는 왕의 행차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삭막할 시멘트  터널 공간에 채색의 벽화를 넣었다.

그것도 듬성듬성한 교각사이로 넣은 그림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딸기축제행사장 Staff 들과 함께 한 컷!!















 

 

 

 

정선을 좀 다녀봤다고 했는데...장님 '코끼리만지기'식이었였다.

아니면 눈이 내린 정선이 여태껏 보아온 정선과는 달리 내 눈에 외경으로 선듯 다가와서일까?

기우였다.

여태까지 알았던 정선은 모두 포멧해버리자!!

소금강이라 일컫는 드라이브코스길을 달리면서 대한민국 산천에 사죄했다.

 

남의 나라 아소산을 버스로 올라가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는데......아서라~~ 우리나라 산천이 백 배는 더 예쁘다.

아라리~~

아리랑고개가 왜 불려지나 알겄따!!

그야말로 산첩첩 물겹겹이롤쎄~~

 

 

주자의 무이구곡가에서

山無水不秀, 산은 물이 없으면 빼어나지 못하고,

水無山不淸.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 못하다.

曲曲山回轉, 골짜기 골짜기마다 산이 돌아가며 서있고,

峰峰水抱流. 봉우리 봉우리마다 물이 감싸며 흐르네.

 

 

강원도 아리랑은 애정편이 많다.

올동박꽃(생강꽃)이 다 떨어지기 전에 임 그리워 못살겠네~~

옛날 아주 먼- 구전의 노랜데도 이리 남녀의 애정이야기를 사뭇 암시랑도 않게 다룰 수 있었을까?

우리 선조들은 그리도 열정적인 화신들인가!! 새삼 놀랍기만하다.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어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다 쌓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저건너 저묵밭은 작년에도 묵더니 올해도 날과같이 또 한해 묵네

오라버니 장가는 명년에나 가시고 검둥송아지 툭툭 팔아서 날 시집보내주

요보소 당신아 요 내 얼굴을 좀 보소 포근폭신 곱던 얼굴이 절골이 되었네

천리로구나 만리로구나 수천 리로구나 곁에 두고 말못하니는 수천 리로구나

당신이 날 생각을 날만침만 한다면 가시밭길 수천 리라도 신발 벗고 가리다

우리가 살면은 한오백년 사나 남 듣기 싫은소리는 부디 하지 맙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세

 

삼시세끼 정선편 옥순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물론 정차는 하지 않구요,

해설사의 이야기만 들으면서 달리는 버스에서 셧터만 눌러댑니다.

 

이나영과 원빈 결혼식 한 곳이다. 저기가 옥순봉이다. 저기가 삼시세끼 촬영지다.

무조건 눌러댔으나...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저 좋다!! 이 한 마디로 끝낼랍니다.

 

 

 

 

 

 

 

 

 

아마도 여기서 부터가 옥순봉이었지라~~

 

 

 

 

▲조오기 톡 튀어 나온 곳이 바로 <옥순봉>

삼시세끼가 여기 어드메쯤....

 

 

 

모르겠고 - (ㅠ,ㅠ)

 

 

 

 

 

 

 

 

 

 

지는 해가 뉘엿뉘엿 산마루에 걸린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계곡사이로 물이 소리내어 흐르고~

드라이브코스로 짱!!

소금강 한 번 구경 가실래요?

 

 

 

 

여기 돌무더기가 정선 바위솔군락지라는군요!!

왜 기와에 붙어 자라는 식물이 와송이라면

여기 돌무더기에 자라나는 식물이 <선바위솔>로 유명하다는군요!!

지금은 겨울이라 안보이고 봄되면 다시 살아난다는군요!

 

 

 

 

 

 

 

 

 

 

 

 

 

 

 

 

12월 1일 출시되는 코레일상품에서 미즈레일 여성전용 체험단 미션으로 40여명이 정선 아리랑 A-train타고 정선 아우라지에 왔다.

 

아우라지란 송천 골지천이 서로 어우러져 흐른다는 뜻이란다.

 

강원도 산엔 눈이 쌓이고 나무들은 상고대를 이루고 선 듯 하고 산허리엔 운무가 감돌고 ㅡ

어디서 이런 살아있는 산수화를 만나볼 수가 있을까!

코끝은 시리지만 온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상큼하다.

 

소설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해선지 아우라지 구절리역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지금은 정선 옥산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대충 핸드폰에 씌여진 사진 몇 장으로 눈 쌓인 겨울 정취를 나타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열차 안에서 나눠주는 멋진 가면들을 쓰고 즐거운 시간을 ㅡ보내며서~~

 

레일바이크를 타며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구 폐광의 철로를 이용한 7.2km의 레일바이크를 자연속으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상쾌함!

 

블로그가 있으면 글로

아니면 컨슈머(입소문)으로 A-train 관굉상품을 알리고자 함이다.

 

 

데이트의 명소

투썸플레이스 춘천구봉산점 스카이워크에 올랐다.

커피맛도 좋은 곳이지만....분위기도 아담하고 포근스럽다.

 

스카이워크야 많지만 투썸플레이스 춘천구봉산점은 투명룸이 돌출되어 있고

어디를 잡거나 지지 할 데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의지할 곳이 없는...

공중에 혼자 덩그라니 붕 - 뜬 것만 같은

뭔지 짜릿한 스릴을 더 하는 곳이다.

 

 

여태 서너 번을 드나들었지만...

강원도 경관 우수건축물이란 입구에 상패는 여태 건성 봐 왔나보다.

이제야 눈에 보인다.

 

 

그러고 자세히 보니 ...구석진 뒷 부분까지도

모두 신경 안 쓴 곳이 없다.

 

 

물론 경관이야 빼어나게 좋고!

 

 

건축이 곧 아름다움이다.

 

 

아마도 멀리 봉이는 시야가 까마득한 벼랑이어서 더 무서울 것이다.

 

 

그래도 몇 번은 드나들었다고

어라~ 포즈까지~~

 

 

으휴 떨려 (ㅠㅠㅠㅠㅠ)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39

지난 사진을 가져오면 좋겠지만...

이상하게도 지난 글을 링크한다거나 지난 사진을 이용하면

내 사진인데도 꼭 남의 사진을 빌려 온 것 처럼

검색에서 냉대를 받게된다.

(별 일이야~)

빛과 그림자 마저도 아름답다.

 

 

 

 

 

 

카누체험

 

춘천 의암댐

신동면 의암리에 있는 북한강의 댐으로 이 댐의 건설로 인공 호수인 의암호가 형성되었다.

의암호가 생기면서 과거 소양강의 문화가 호수의 문화로 변화하였다. 

의암호 레포츠로 거듭난 카누, 카약 체험~ 에어보트, 모터보트 타기 등~

 

물레길 스카이워크를 벗어나  한참을 데크목 수변길을 걷다가 의암호 카누를 타보기로 한 곳에 도착하였다.

 

딱 일년 전에도 탔었다. 맨 마지막 사진(2014년 가을)

그 때는 사진을 찍겠다고 중간에 탔었는데 내가 몸을 돌릴 때마다 노를 젓는 둘은 아주 무서웠다고 했다.

능청시런 나.....<무슨 소리 무거운 내가 중앙에서 따악 무게를 잡아줘서 더 안정감 있는 거라규~~>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패들을 잡아보겠노라 교육을 열심히 받았다. 교육은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얼마나 잘 일러주는 지 귀에 쏘옥속 들어오다 못해 얼른 패들을 잡고 강으로 나가고 싶었다.

이론이 뻔하다. 넘 재미나겠다.

 

카누에 탑승 총 무게는 220Kg 미만(성인 3명)아이 2명과 어른 2명도 괜찮으니, 4인 가족은 가족끼리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아닐시 물레길 카누 2인 - 배한척 30,000원, 36개월이상 초등생...춘천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요금이 좀 내려가는 듯~~

임신부와 만 3세 이하 유아를 제외하면 누구나 탈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명에 3만원 선. 추가 요금은 성인 1명당 1만원(어린이 5000원)이다.

 

물론 안전하다. 그리고 안전요원이 모터보트(두 대)를 타고 늘 떠 있어 마음으로 든든했다.

장난치다가 혹 뒤집혀도 ....별 문제는 없겠다.

패들을 잠시 멈추고 사진을 잠시잠깐씩 찍곤 했는데....흔들림이 좀 있고 영 별로다.

교육 받은대로 .....

정확하다. 남자나 힘이 쎈 사람이 뒷좌석이란다.

내가 당연 뒷자리에 앉았다. 힘의 균형이 다르므로 자꾸만 힘이 약한 쪽으로 쏠렸다.

뒤에서 잘 조절....그랬더니 쓩쓩 잘 나간다. 돌아올 때는 짝꿍도 요령이 생겨서 잘 한다. 너무 안간힘을 썼나?

힘이 쎈 내가 뒤에서 쉬엄쉬엄 해주니 균형이 따악 맞다.

 

너므너므 재미난다.

여름엔...시원한 물 위로 와서 살아야겠다. 그러면 자외선에 너무 탈려나?

 

겁없는 이 할줌마, 누가 알바자리 안주나?

 

 

 

 

 

 

 

 

 

 

 

 

 

 

 

 

 

 

 

 

 

 

 

 

 

2014년 가을 사진 두 장!

 

가운데 앉아서 노를 저어보지 못했던 ...

그래서 이번에는 드디어 패들을 잡아보았다.

 

춘천물레길을 걸으며...

 

춘천물레길1은 여러코스가 있지만 의암호수의 산능선과 옛 경춘로를 따라 의암댐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의암댐 코스',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  유리판 두께가 3cm라는 유리 아래로 까마득히 의암호가 반짝인다.

유리야 안전하겠지만 뒷 쪽에 거미가 줄을 쳐서 사람들은 그 게 금이 간 것으로 착각하며 더 무서워했다.

의암호 스카이워크 유리판에 거미줄 걷어내기 알바나 할꺼나? ㅎ

 

 

의암호엔 가을이 풍덩 빠져있었다.

사진은 의암호의 산능선의 옛 경춘로를 버리고 내려와

낮으막한 물가자리로 걸어서 스카이워크로 다시 올라가서

물레길을 걷다가 카누를 타러 가는 트레킹코스다.

난생 처음 가을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물길을 걸어보는 것 같다.

난 왜 이리 물만 보면 좋은지.....?

 

 

사진은 차례대로... 시간대로 ..

찍혀진 순서대로 올려보면서...

 

 

스카이워크를 향해 가는 길이다.

싸이클이 꽤나 다닌다. 서로 부딪치지않게 조심조심!!

(줌인촬영)

 

 

실제는 이렇게 멀다.

단풍이 든 산모롱이와 의암호와 어우러진 산수가 아름답다.

 

 

난...아무도 없는 조용한 길을 산책하기 좋아하는데

너무 붐빈다.

싸이클도 많아서 정신 바짝 차리고 걸어야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신발을 신고 그대로 들어가면 아마도 유리판이 금방 마모 될 것이다.

이구....다들 무섭단다.

난...암시랑도 않은데,

 

 

너무 무서우면 유리사이에 있는 지지대만 밟고 지나다니면

심리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질 터이다.

 

 

어잌후!!

거미줄이 끼어서 마치 실금처럼 보인다는....

 

 

신발 벗고 들어와 흰 지지대 라인만 밟는, 사람들...

 

 

하늘빛도 곱고 고요하고 ,

물빛도 곱고 잔잔하고 ,

 

 

데크로 죽...이어진 의암호를 끼고 걷는 길~

물레길!

 

 

서서히....카누를 즐길 수변으로 가까와진다.

 

 

가을 오후의 고즈넉함이여!!

 

 

낚시터~

 


드디어 갈대숲 무성한 강가로 나왔다.

아래 사진 둘은 카누 를 타고 내가 걸었던 물레길을

다시 찍어 보았다.

<내가 저 길을 걸어나왔지?>

 


 


 

 

 

 

 

 

 

 

 

 

  1. 춘천물레길은 송암레저타운에 위치한 물레길 운영사무국을 시작으로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의암호안에 아름다운 코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춘천물레길의 각각의 코스들은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 의암호와 예쁜 섬들이 어우러진 조화속에 저마다 특별하고 즐거운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2시간 남짓 카누로 둘러볼수 있는 춘천물레길은 물위의 천국!! 이제 물레길에서 춘천의 새로운 풍류를 경험해보세요~~ [본문으로]

강원도즐기기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수도권 관광객이 쉽게 접근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경춘선이며 <경춘선 호수문화열차>가 개통되었다기에 타보았다.

호수문화권 5개 시군(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이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추진한 호수문화열차는 토요일마다 운행하는 호수문화열차는 종점이 춘천이며 일반 전철이용요금과 같아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가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나 또는 강원도 여행, 강원도 농촌체험을 자주가는 우리들에게도 좋은 복음의 소식이다.
강원도 호수문화권 5개 시군 관광을 즐긴다는 주제의 일러스트로 내부를 치장하여~ 각 칸마다 컨셉이 다른 그림들로 화사하게 꾸며져서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기존 4대호수의 물레길, 호수별빛나라, 호수 문화권을 아우르는 관광권역화 대표사업으로 열차와 시티투어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키울 것이라 한다.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이 열차는 9월 26일부터 본격 운행되며 12월까지 주 1회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출발은 용산역에서 8시 25분이며 청량리역(8시 50분)에 정차하고 춘천역에 10시 10분에 도착해 강원지역 명소를 시티투어버스로 여행할 수 있다.

여행을 마친 후 서울로 가는 열차는 오후 7시에 춘천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오후 7시 20분)을 거쳐 용산역에 오후 8시 50분에 도착한다.
운행요금은 수도권 전철 요금 적용

 

 

 

 

 

 

 

 

 

각 열차마다 일러스트의 그린도 다르더군요!

 

 

열차마다 이벤트가 한창 후끈하군요!

 

 

이벤트 상품도 강원도 지역 특산물이래요!!

 

 

저도 당첨은 안돼도 얻어먹어는 봤어요!

맛났어요! ㅎ

 

 

이 열차는 지금 기타리스트의 조용한 추억의 7080곡이~~

 

 

모두들...단체로 가을나들이를?

 

 

여긴 노래자랑?

 

 

절대로 흔들린 사진이 아닙니다. 카메라정보로 10시 41분

거의 11시가 다 되어가는 대낮에 물 안개라니...

모두들 달리는 차창밖으로 내다보며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지요!

 

 

강물이 뿌우옇게 끓어오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윗 사진은 줌인으로 당긴 거고 이 사진은 그냥 열차에서 보인 그대로!!

 

경춘선 열차는 타고 가는 내내 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보는 것 자체로도 여행이 주는 즐거움 맞습니다.

 

 

이날 우리는 연계된 시티투어 버스로 사과밭 사과따기 체험에 들어갔다.

 

벌서 다 땄야 되는 사과는 우박피해를 본 농장이었다.

 

조금씩 우박이 지나간 흔적이 보였지만 사과는 햇빛을 잘 받아서 붉어지다 못해 황금빛을 띄고 있었다.

 

사과맛이야~~

그냥 꿀맛 그 자체였다.

물많고 달콤하고~~

춘천사과가 이리도 맛날줄이야~

 

 

모두는 따며....따먹으며

<우와!>

그 맛에 감탄사가 절로!!

사과를 큰 봉지 한가득 들고나오며 흐믓!

 

그리고 맛난 점심시간 ~~

점심을 먹고 물레길로 go go~

물레길 스카이워크에도 올라보고 지는 갈대가 금빛으로 반짝이는 노을속에

카약도 타보고 ......

춘천!

가을 다 가기전에

<호수문화열차> 타고 실컷

가을속으로 텀벙~~

비타민 D도 만들고...

 

 

 

 

 

 

 

마냥 즐거운 만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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