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갈색의 코듀로이 융단 길*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전남 보성으로 향하는 길!

보성하면 떠 오르는 푸르디 푸른 녹색장원으로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 전경!!

보성, 대한다원 제 1 녹차밭이다.

그런데 계절이 어중간하다. 녹차잎이 파르라니 돋아 오르는 봄도 아니요.

흰 눈이 쌓인 녹차밭 전경도 아니라 은근히 걱정하며 당도했는데..막상 당도하여 바라보니 역시 실망을 시키지는 않는다.

겨울도 아니요 봄도 아닌 녹차밭 전경도 오히려 그저 녹색뿐인 녹차밭보다도 보기에 참 좋았더라! 싶을 만큼 만족했다.

 

 

푸른빛깔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익음의 빛깔이랄까?  녹갈색 융단이 진초록 융단보다야 더 고상한 것 처럼 느껴지는

색상에 대한 진중한 무게감은  내 나이와 비슷해 보여서일까?

그래도 반짝 반짝 윤이 돌아나는 녹차잎 어린 잎을 뜯어 입에 넣고 잘근거리며 씹으며 녹차밭 사잇길을 걸어간다.

연녹색의 아주 쟁그라운 맛은 없지만 입안에는 어둔한 녹차향이 지근지근 굼실거리며 배어난다.

 

3월,

꽃샘바람은 차지만 햇살은 도탑다.

그 햇살은 바람의 눈치를 살피며 꽃봉오리를 몰래 몰래 키우고 있을터~

차나무는 속에서 새잎을 밀어 올리려 수액을 흠씬 길어 올리고 있겠지?

피톤치드 한껏 뿜어져 나오는 편백나무 숲길을 긴-호흡으로 천천히 걸으며 나도 내일을 향한 희망을 수액처럼 잣아 올려야겠다.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 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서,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 (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하노이의 신부"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보성의 녹차 밭은, 장 영섭 회장이,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 임야와 함께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한다.

 

조성된 차밭단지 주변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 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식재하여 현재는 170여만 평의 면적 중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580 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보성 대한다원은 관광농원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된 곳이라고 한다.

크게 보자면 이랑이 나타나게 짠 견고한 직물,  황갈색 코듀로이 양탄자같은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른다.

맨 위 바다전망대까지 오르면 율포해수욕장이 보이고 바다 건너 고흥도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곳!!

이 모습을 보면 확대한 코듀로이 섬유의 부드러운 이랑으로 보인다.

군데군데 이런 풍경이 있으니 영화의 한 장면이 무색하다.

빨긋빨긋한 녹차잎이 꽃처럼 예쁘기도 한

 이 계절 3월의 녹차밭 전경!

 

우리처럼 쌀쌀한 꽃샘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책나온 가족들~

 

봄이오면 진달래가 피어 더욱 더 아름답겠다.

연록색 차밭에 화사한 진달래 피어준다면~~ 바다 전망대 부근에는 온통 진달래밭이다.

 

 

차츰 높이 오를수록 숨도 차지만

바닷바람이 바로 치는지 귓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듯 에이고,

두통마저....아! 시리고 춥고 힘들다.

멀리 바다가 조금씩 보인다.

 

 

아! 바다다!

해풍이 예까지 날아와 차나무를 키우고 차향을 돋우나보다.

 

 

바다건너 고흥이 보인다.

 

 

저 너머가 율포해수욕장이 있고...바다 건너 고흥이 있고~

 

 

바다전망대를 너머

편백나무 산책로를 택해  내려가기로 했다.

산림욕으로 나를 정화시켜야겠다.

 

하얀 가지만 앙상하게 뻗친 진달래 숲을 지나면서

연분홍 화사하게 피어나는 이 곳을 상상해보며

천천히 길을 걷는다.

 

좀 전에 힘들게 오르던 거친 숨길도 까맣게

잊은 채 눈을 감는다.

 

진달래 꽃길!!

그 꽃길을 지나 피톤치드 마구 뿜어져 나오는 키다리

편백숲길로 들어 갈 것이다.

 

화사한 연분홍빛 진달래는

예전 그려두었던 그림으로 대신하며...ㅎ~

편백나무는 자세히보니 상당한 패셔니스트다.

멋진 비늘드레스를 걸치고 있다.

 

그 나무결 비늘이 공기층을 형성

겨울에는 따뜻하게 몸을 감쌀수도 있겠다.

 

심호흡을 하며 산길을 걷는다.

흙길을 기분좋게 밟아보는 산책길 얼마만인가!

정말 마음에 드는 산책길이다.  개인적으로 차밭보다 내려가는 이 길,

편백나무길이 꾸밈이 없어 더 좋다.

 

편백나무의 키에 가려져 응달진 곳엔 군데 군데 얼음이 있고

폭포에 끼인 얼음 밑으로 졸졸 흐르는 봄의 소리!!

바다전망대에서 ▶진달래길로▶편백나무길▶내려오는길을 권하고 싶다.

울창한 숲이 주는 자연치유의 이 길을...

내려오며 바라보이는 석양에 비낀 차밭 능선~

다시 삼나무 숲으로 들어서다.

 

대한다원 녹차밭 매표소와 녹차 아이스크림

 

대한다원의 입구 삼나무길

 

입구 차밭

거꾸로 내려오며 마지막 입구 삼나무를 찍어 본다.

 

대한다원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1288-1

061-853-2595

 

개장시간 : ( 3월~10월) 09:00~19:00 - (11월~ 2월) 09:00~18:00 주차비는 무료.

 

입 장 료 안 내

성인 : 2,000 / 성인단체(30명이상) : 1,500

장애우및 청소년(7세~18세), 국가유공자, 65세이상 어르신 : 1,000

미취학아동(6세미만), 보성군민 : 무료

 

 

:+:+:+:+:+:+:+:+:+:+:+:+:+:+:+:+:+:+:+:+:+:+:+:+:+:+:+:+:+:+:+:+:+ 

 

 

그외에도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다.

 

눈을 돌리면 여기도 차밭 저기도 차밭이다.

대한다원에서 율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는 개인소유의 차밭들이 부지기수다.

잠깐 차를 멈추고 영천저수지 쪽으로 내려다보는 차밭의 풍경도 보성의 볼거리 중의 하나다.

 

율포해수욕장을 넘어가며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도로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또 다른 차밭 풍경이 펼쳐진다.

 

지도를 클릭해서 보면 온통 대한다원 주변으로도 차밭천지다.

사진에 보이는 호수가 영천저수지 이고 바다는 율포해수욕장이다.

저 너머 보이는 바다,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율포해수욕장은 다음글로.....^^

 

 

여수엑스포 공식홈페이지 : www.expo2012.or.kr

여수엑스포 여행카페 : www.cafe.naver.com/expotour

 

 

 

 

바닷가에 솔숲이 멋드러진 분계해수욕장 여인송숲을 찾았다.

소나무 숲이 멋들어진다.

수령 200년 된 너볏한 소나무 숲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더 없이 좋다.

그 숲은 방풍림이다. 

겨울, 마을로 불어 닥치는 북서풍을 막아준다. 밭에 논에 모래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낸다.

 

 

안내는 여인송이란 말만했지 그 다음은 말없음표......  무척 궁금했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장구한 세월 해풍을 이겨내느라 소나무는 손톱을 세우고 땅바닥을 꽈악 거머쥐고 있는 모습...

여인송 앞에 다다라서는 이런 스토리텔링이 생길만큼 대단한 나무로 자랐음을 보았다.

ㅎ 나무 앞에서 부끄럽다. 비너스가 따로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다.

자은도에 가시면 분계해수욕장 여인송숲에 가보시면 바다바람과 솔숲의 생명의 소리를 느끼고 오실 것이다..

 

 

분계·둔장해수욕장은 소나무숲이 멋들어진다. 수령 200년 된 너볏한 소나무숲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다.

그 숲은 방풍림이다. 겨울, 마을로 불어닥치는 북서풍을 막아준다. 밭에 논에 모래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낸다.

 

여인송숲
이 곳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여인송숲은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천년의 숲> 부문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을 수상한 곳입니다.

 

자은 분계여인송 숲은 조선시대에 바다와 주변농경지및 주택을 보호하기위한 방풍림으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인송은 반월형의 분계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해송림내에 있으며, 인군에 매의 형상을 닮은 용암산,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와 함께 아름드리 해송 10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여인송은 여인의 애절함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소의 뿔을 닮은 우각도

 

 

 

 

 

 

 

 

 

 

 

 

 

분계해수욕장 모래가 이렇게 고울 수가 없다.

방풍림 턱을 넘어가지 못하고 쌓여있다. 겨울이면 모진 북서풍 바람으로 웅웅거리며 마을을 덮칠 생각에 예까지 몰려 왔다가

주저앉은 모래..모래들...

작은 면적의 자은도는 이런 해수욕장을 8개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자은도는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으로 파 양파 땅콩같은 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밭농사를 많이 짓는 곳이다.

고운 모래를 한웅큼 쥐고 날려보며...

하얗고 고은 백사장에 .....여름이 오면 한 일주일만 쉬다갔으면 하는 소망을 빌어본다.

 

 

 

 

 

 

유명한 천일염의 고장 신안군 을 찾아 떠난 여행 지난해 11월에 다녀온 여행이다.

오늘은 (3월 6일)은 전남으로 여행을 떠나려 계획하고는 날씨바람에 며칠 뒤로 미루었다.

봄 꽃샘바람에 중늙은이 얼어죽는다잖은가?

비오고 날씨 오슬하자 갑자기 지글지글 부침개가 먹고싶다는 입덧 이 나는 것처럼 지난 전라도 여행의 추억이

꽃바구니에 담긴 듯 남실남실 떠 오르는 게 아닌가?

좋았다.

 

우리나라는 전라남도 신안, 완도, 장흥, 담양 / 경상남도 하동 / 충청남도 예산, 우리나라 슬로우시티 6선에 속한다.

내 문서에 갇힌 사진을 보고, 내 여행글을 뒤져보니...신안소금에 대한 글이 없다.

 

이런 낭패가 있나?

신안 천일염에 대한 염전을 보러 떠난 여행이 아니었는가?

안절부절 뱅뱅 돌다가 다시 내블로그 검색에서 <친환경농산물 바른먹거리>에서 신안 천일염에 대한 글이

나타나긴 했는데....이기 뭥미?

너무 감성적인 글만 좌르륵 나열... 몹쓸 소금맛처럼 에퉤퉤 쓰다.

소금, 앵돌아 앉은 염전 활기를 되찾다(신안)  htp://blog.daum.net/yojo-lady/13746158

그 때 소금에 대한 자료도 꽤나 많이 모아두었는데...소금에 대한 금같은 소책자도 있었는데....다 흘려보내고 말았다.

넘쳐나는 인쇄물을 매일 한 바구니씩 내다 버리니 쓸려 가 버린 셈이다.

할 말은 많으나 아는 게 별로 없으니 쓸 말은 없고...

언제나 여행 후기에 좀 더 잘 써야지 낫게 써야지 하고 아끼다가 아끼다가 뱅뱅 돌리던 것이 그만 ....거품이 되고마는....

 

오늘 그 사실을 알고는 그저 사진만이라도 다시 나열해 보려 한다.

앞엣 글과 중복되는 점도 없지 않지만...그 잘난 글도 사진 정리하고 난 후  조금 전에야 글을 찾았기 때문이다.

둘 다 내가 찍은 사진이고 글이지만....시간이 흐르니 사진이나마 배열 순서가 달라질 거라는....

신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신안하고도 증도가 바라다 보이는 자은도를 다녀왔는데 증도도 못 가본 탓에 자은도는 아름다웠다.

증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증도 천일염 염전이나 자은도 천일염전이나 둘 다 신안천일염에는 틀림이 없다.

 

신안군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는 찬사의 섬이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희망이 샘솟는 천사의 날개를 단 신안군 천일염전으로 비오는 날 사진으로나마 구경이나 다시 해야겠다.

 

너무나도 흔해 쉽게 접하게 되면 그 가치를 쉽게 잊게 마련인 것!

소금이 그런 예가 아닐까.

하루하루 삶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생필품이면서 한번도 소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으니,

마치 공기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공기의 혜택을 잘 모르듯이 말이다.

압해대교를 건너 신안으로 들어갔다.

신안에서 자은도까지는 30분이 걸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배가 접안을 시도하고....

차를 못 실어서 그 다음 배를 타고  암태도 오도항으로 들어갔다.

자은도 남상율면장님과 신안군계장님

가는 길:

압해도 송공항에서 배가 출발한다. 목포와 압해도는 연육교로 연결돼 있다. 암태도 가는 `페리호’로

암태도에 내려 자은도로 가면 된다.

암태도와 자은도는 연도교로 연결돼 있다. 배 시간은 오전 5:50∼오후 9:00까지 45분 간격으로 있다.

여객선 문의: 061-244-9915. 9916 (남해고속). 기타 문의: 061-271-8031 (자은면사무소)

 

 

 

 

 해돋는언덕염전

 

 자은면사무소 앞 동네에도 소금자루가 잔득!!

 

옹기타일염전

 

소금은 그냥 가래질만 잘 하면 소금이 나오는 줄 알았다.

소금이 나오되 그 소금의 질은 그 염전주인의 부지런함에 비례된다고 한다.

농사짓는 것이나 진배없는 모양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소금꽃이 피어나는 것이나 가래질하는 모습이나 채렴하는 모습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창고에 그득하게 쟁여진 보석보다 더 귀해보이는 소금은 보았다.

그리고 그 소금을 일구어 낸 ....어머니의 숭고한 손도 보았다.

 

 

      

 

소금

 

1 천일염
천일염은 태양열,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하여 해수를 저류지로 유입해 바닷물을 농축시켜서 만든 소금이다.
이의 주요 산지는 지중해, 홍해 연안의 각국을 위시하여 미국, 인도 , 중국 등 각 해양연안에 많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의 염도는 일반적으로 90% 내외이고 색택은 백색과
투명색이 있으나 한국산은 기상조건으로 염도 80% 내외의 백색이다.


 

※사용 : 김장용 배추 절일 때, 간장, 된장용으로만 알고 있는데.. 다른 소금이 대신할 수 없는 맛을 낸다.

2 재제염
재제염은 원료 소금을 용해, 탈수, 건조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재결정화시켜 제조한 소금을 말하며 흔히 꽃소금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국내산 천일염 20%와 수입염 80%를 섞어 115˚C로 18시간 동안 가열해서 생산되며 염도는 90% 이상으로 높다.


※꽃소금
천일염을 물에 녹인 뒤 100~200℃ 솥에서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수분을 완전히 건조시킨 염도 88~90%의 저염도 소금.
우리 입맛에 가장 일치하기 때문에 기본 맛내기 용으로 쓰인다. 소금 중 가장 하얀색.

사용 : 각종 반찬, 국, 찌개류.
        재료 자체의 맛이 진하지 않은 콩나물, 숙주, 무나물 등에 최고.
        볶은 소금이나 구운 소금, 죽염은 향이 있어 재료 맛을 망치기 쉽다.


3 가공염
가공염은 원료 소금을 볶음, 태움,용융 등의 방법으로 그 원형을 변형한 소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소금을 말한다. 식품공전상에서는 원료 소금을 세척, 분쇄, 압축의 방법으로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 태움에 의한 가공염에는 구운 소금과 죽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죽염/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어 진흙으로 봉한 후, 1000~1300℃로 가마에서 반복해서 굽는다.
사용 : 물론 미용, 잇몸 질환, 위궤양 등 질병 치료제에 사용한다.


※볶은소금/굵은소금에 물을 부어가며 간수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고온에서 볶아낸 조리용 소금.
짠맛이 강하지 않아 부드럽다.
색깔은 약간 거무스름한 것이 특징.


※구운 소금/천일염을 세라믹 반응로에서 400~450℃, 550~600℃, 700~800℃로 3단계에 걸쳐 각각 30분~4시간 구워 만든 소금.
단계별로 온도를 조정하지 않으면 유해물질은 제거되지 않고 미네랄만 제거된다.
다이옥신이 검출된 구운 소금은 이런 공정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것.
사용 : 각종 무침과 조림 등. 구수한 맛이 강해 수육 등에 곁들이는 기름장에 특히 좋다.


4 기타 ◎ 암 염(땅속에서 파낸) ◎ 기계염(예전.한주소금) ◎ 부산물염(공업용)

※수입재료/시즈닝 솔트
맛을 더욱 높여주는 양념소금인데 닭을 시즈닝솔트로 제우고 굽거나 튀김을 하면 맛이 한결 좋아진다.

 

 

 

여수엑스포 공부하고, 자 떠나자!  보성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http://www.expo2012.kr/

 

여수세계박람회 공사 현장

 

 

 

여수엑스포 여행마니아 체험단

 

내 블로그에 달린 여수엑스포 여행마니아 엠블럼 배너!

하지만 잘 몰랐다. 여수세계엑스포에 대해....

차마 양심상 이름값은 해야겠기에 요 며칠 몰두했다. 열공!

여행마니아 체험단이 되면 주어지는 경비로 여수 반경 100km? 내에서 여행을 해야 한다.

여수엑스포 지정숙소와 지정음식점을 거치는 여행플랜을 세워 다녀 본 후기를 써내는 미션이다.

그러니까....미리 가보는 여수엑스포 여행인 셈이다. 내가 가야할 곳은 보성!!

보성의 관광지, 보성의 엑스포지정숙소, 엑스포지정 음식점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많은 여수엑스포 여행자들의 길라잡이가 되어보는 역할인 셈이다.

서울에서 6일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언니와 형부차를 타고 네 사람이 남도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거가대교를 거쳐 통영으로 통영에서 순천으로 해서 보성, 

보성하면 녹차밭과 율포해수욕장, 해수탕..그리고 벌교 꼬막정식!

보성을 둘러보고 1박하고는 그 다음은 자유여행, 고흥과 소록도를 가 볼 참이다.

거의 25년 전에 다녀 온 녹동 항에서 바라보이던 가까운 소록도지만 배를 타고  들어갔었는데...

모래결 고운 백사장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았다고나 할까? 그 기억 밖에 없을 정도다!

그 때만해도 사람들의 발자국조차 없었는데....이젠 다리가 놓이고 아마도 그 때 그 예전 모습은 아니리라!

  

해서 대략 3박 4일의 여장을 꾸렸다. 여행일자는 3월 6일~ 9일까지

* 날짜 급수정합니다. 일기관계로 3월 12일출발~15일

떠나기 전 꼼꼼하게 메모하고 비교 검색해서 살펴본 보성과 벌교꼬막 식당과 그리고 숙소!!

내가 갈 곳을 내가 직접 고르고 플랜을 세운다는 게 그리 썩 재밌지만은 않다.

각자 개성 다른 책임져야 할 사람이 셋이 더 있으므로,

 

 

숙소는 호텔보다는 민박이나 황토한옥을 택해서 떠난다.

이런 기회에 소박한 남도 인심도 직접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ㅎㅎ 늘 자판이나 문자만 두드리는 손이 오랜만에 펜을 들어 쓰려하니 괴발개발~ 손가락마저 근질근질 했지만....

 

 

여수 엑스포는 5월12일서부터 8월 12일까지 석 달간 개최된다.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요, 주제, 목적을 옮겨보았다.

그리고 입장가격도. 오프라인 판매정보도 캡처해 보았다.

 

 

 

 

 

아직은 시린 3월!!

새 순도 없는 보성 차밭으로 해서

아직은 오슬해서 웅크린 어정쩡한 자세로 

수심도 모르는 푸른 바다로 날아간다.

나도 물결에 절은 날개로 

행여 지쳐 돌아오지나 않을지....

 

 

글/이요조

 

 

 

여수엑스포 지정업소 미리찾아가기 미션!!

먼저 마음에 드는 곳 선정하고 찾아나서기~~

 

 

보성관광 공부하기

 

 

 

 

 

 

여수세계박람회

 

그간 궁금한 점이 참 많았다. 이젠 누가 물어도 대담을 잘 해 줄것만 같다.

이렇게 한 번만 쓰윽 훓어봐도 좋았을텐데,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점을 마음먹고 캡쳐하고 읽어보고

엑스포의 개요와 주제  비전과 목표 그리고 입장가격까지~

 

 

 

 

 

 

 

 

 

 

 

 

 

 

 

 

 

 

 

여수엑스포 입장권이 선을 보였답니다. 

입장권과 사용에 대하여 문답 형태로 소개합니다.

 

 

 

 

 

입장권 관련 Q&A

 

 

1.예매시 혜택은 어떤 점이 있나요?

 

 

 

 

 

○ 4월말까지 구매시 5% 할인(성인 기준 할인가 3만1,500원)

○ 박람회 전시관 예약 가능(2012.4.1~), 대기 시간 절감

- 박람회장 주요 8개 전시관은 100% 사전 예약제* 실시

* 인터넷(http://www.expo2012.kr)에서 관람전일 18:00까지 예약가능

○ 특정일권*은 20만장 한정 판매로 매진 우려, 예매 필수

* 개폐막식 전후 및 연휴(5.12~5.13/5.26~28, 8.10~12) 입장권

 

2.입장권으로 당일 모든 시설을 다 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것인가요?

 

 

 

 

 

○ 일반 지역 박람회, 축제와는 규모와 수준이 다른 세계박람회 기구가 공인한 박람회.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무궁무진함

○ 21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아쿠아리움, 1일 최대 90여 개 문화공연 등 박람회장 내 모든 것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음

 

3.박람회가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는 게 아닐텐데 하루 입장권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2일권(5만3,000원), 3일권(6만9,000원), 전기간권(19만원)도 판매

○ 1일 이내 1회 재입장 가능(시내 맛집에서 식사 가능)

 

 

4.가격 책정은 어떤 기준으로 했나요?

 

 

 

 

 

국내․외 주요박람회 요금 수준과 국민인식 및 태도조사,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 국내 주요 테마파크 입장료의 86% 수준으로 책정

 

5.예매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

○ 단체 구매(보통권 다량구매, 평일 단체권, 특정일 단체권)는 고객센터에서만 예매 가능, 야간권은 박람회 기간 중 현장에서만 판매

6개폐막식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행사기간동안 개회식 및 폐막식, 5.26~8(3일간)의 경우 특정일권(4만원)을 구매해야 관람 가능

○ 해외 관람객의 경우 33,000원으로 할인되며 4.30일 까지 예매하면 5% 추가할인(31,500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특징

 

  RFID Tag 입장권 

<입장권 기본디자인 모형>

 

   크    기 : 일반카드 형태 (54㎜×85㎜)
  전시관예약 등 U-EXPO 구현을 위한 IT기술 적용
  총 10종의 디자인으로 권종별 구분 없이 발권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박람회 포스터로 디자인 
  최신식 RFID Tag가 내장되어 입장과 휴대가 편리

 

【 용어설명 】

*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RFID 태그와 RFID 판독기 필요

 

 

* PET-G [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재질 : PET - A를 개선해서 만든 것이 PET-G. 진공성형을 요구할 경우와 투명도를 동시에 요구할 때 PET-G가 우수

 

 

 

 

전시관 예약제 안내

 

추진 목적

 

박람회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을 분산하고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시관 예약제 도입

 

 

 

전시관 예약 후 취소나 변경은 관람예약시간 전까지 가능(취소나 변경하지 않은 경우 전시관 예약에 제한이 있습니다.)

 

전시관 예약제 관련 문의 : 061-659-2704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오프라인 판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박람회 후원은행인 IBK기업은행, KJB광주은행과 대형할인 매장인 이마트를 입장권 2차 판매 대행기관으로 지정,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4일, 이마트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기업은행은 오는 2일부터 실물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조직위는 기업은행, 광주은행, 이마트 외에도 앞으로 공신력 있고 고객 접근성이 쉬운 기관을 판매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판매기관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입장권 구입은 박람회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 기업은행콜센터(1566-2566), 광주은행콜센터,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5% 할인된 가격(성인 보통권 기준 3만1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은도는 신안의 부자섬이다.

주민들 대개가 농사를 짓는데...어업보다 농사가 더 낫다고 한다.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몇 안된다고 한다.

파, 마늘, 양파 농사가 아주 잘 되어 농사를 지어 한 해 억대를 벌어들이는 가구가 다반사란다.

할머니들 품삯도 일일 15만원이라고 하니....일하는 할머니들의 연봉이 3,500만원대 라고 전한다.

 

자은면 면사무소와 보건소

 면사무소  브라인드도 홍보 마인드!

면장실에서

자은면장님(남상율)과 신안군 천일염산업과 장봉기님

면사무소 ..관사?도 아니고 게스트룸?

보이러 가동이 안되어서 하루는 모텔에서 묵고 그 이튿날은 깨끗하고

널널한 이 곳에서 묵었다. 모두가 새 것이다.

 

면사무소 뒷쪽에 있는 사택이  펜션같다!!

 

 

첫째 날 밤은11월8일(음력 10월13일)

낼 모레면 만월인 달이 곱다.

역시 섬이라 그런지 밤 하늘에 되비칠 다른 불빛이 없어

그런지 달과 북두칠성이 크고 밝고 .....좋다.

밤길을 걸었으면 싶은 맘이지만 여행자라 고단하다.

저녁을 먹고 식당에서 나오며 밤하늘을 건듯 찍었더니

달과 별이 흐른다. ㅎㅎ

그래도 그 날 밤 내가 느낀 분위기라도 비슷하게 옮겨보고파...

 

수면 유도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전날 밤도 못잤으니 (바뀐 잠자리에서 더욱 불편할...)

 

오늘밤만이라도 푹 자두지 않음 아마도 내일을 못 견딜 것 같다.

요즘....불면과 피로감의 누적에 건강이 바닥을 칠 것 같은 예감이다.

그래도 여행이라면 죽어서도 벌떡 일어날 강시처럼 폴짝거리며 다니는 중이다.

 

잘 자고 일어났다. 습관처럼 늘 깨는 6시 좀 넘은 시간이다.

바깥을 내다보니 아직 캄캄하다. 함께 잔 백미가 새벽산책을 나가잔다.

<음.....난 새벽공기나 안개 이런거에 민감해서 기침 하는데...가만.. 안개도 없고 날씨는 따뜻하니 괜찮겠는걸>

하며 따라나섰다.

그 담날로 당장 목이 따갑고 편도선 부어오르고 기침 콩콩나오고... 섬 약국에서 급 처방, 약을 사 먹었지만...

그랬지만...

새벽에 나간 산책은 너무 좋았다.

상쾌했다.  안나갔으면 후회할 뻔한 추억이 되었다. 지금에사 다시 돌이켜보니....

 

 

우리 둘은 자은도를 아주 시시하게 여기고 있었다.

새벽에 바다로 갈라믄 어디로 가느냐고 시건방지게 물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의 한 가운데서 말이다.

ㅎㅎ 나중에 보니 버스가 다니는게  보인다

영화세트장같은 길목을 걸었다.

ㅎㅎ 제미있는 양갈래 길이다.

하기사 뉴욕 윌가에도 이런 쌍갈래길이 있긴했다.

빌딩이라 그렇지 다를 바 없다.

파출소 정문앞이 약방이다.

약방 위치가 좀 뜨아하다.

ㅎㅎ 우리는 마주보고 깔깔 웃었다.

경찰아저씨들 수고하신다고 박카스라도?  뇌물이라고 거절하셨을까?

약방은 텅 비어있었다. 이사갔을까?

그러고 보니 학교도 있다.

움머....선생님들도 피곤하신데...마시는 거라도 좀...!!

학교가 좋다.

길어서 유명했던 구덕산 언덕배기 내가 다니던 여중이 생각났다.

우리는 체육관이 오른쪽이었는데...모습도 비슷하고~

거의 50년 전이라면 다들 까무라칠랑가?

새벽공기가 달다!

아침운동하는 사람도 더러있고

고즈넉한 읍내가 환히 다 보인다.

이른 등교?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우리도 아침운동을 안 할 수 없지~

 

흔들린 사진도 내 기억의 일부! 

 볼록거울의 짝딸막한 내 숏다리도 ...

훗날 바라보면 눈물 나도록 그리운 추억이 되어줄꺼야~

신안군 맞다 읍내 골목에도 소금을 지루로 파는 집이 있다. 

 

 

읍내 강아진데...

사람을 보면 약간 겁을 집어먹는 내숭쟁이다.

우리는 식당을 늘 오가며 만나지는 이 겁쟁이 강아지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자은이~>

바로 옆에 금고가 있다.

<자은아!! 너 그래가꼬 금고를 어떻게 지킬라구?>

함초농장으로 갔을 때 이야기다.

바로 아랫 사진의 강아지~~

제 집에는 언제 들어가 잤는지...멀쩡한 집을 두고 노숙하는 노돌이다.

집엔 먼지 잔뜩묻은 비료푸대같은 게 있어서 꺼내줄려니

일하는 분들이 고함을 지른다. <무니까 가까이 가지 말라고...>

 

난 벌써 얘하고 소통했는데.....,

괜찮아....내가 치워줄께~~ 하고 다가가자 곁으로 비켜서 주었는데...

너무 외로워서 병이 들었다.

병이 깊어 정신마저 이상해졌다.

일하는 분들에게 이름을 물어보니 농장 사장이름을 부른단다,

<상섭이~>

이 강아지를 데려다 놓은 사람이 떠났단다.

그러다가 또 늘 밥을 챙겨주던 사람도 떠났단다.

 

함초농장이라...일이 없을 때는

아무도 없는 빈-바람소리 뿐인 갯벌 들판에서

저 혼자 큰 공장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름조차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남의 이름을 대놓고 부르며 웃고..마치 비아냥거리듯...

으르렁거리자 옆에 둔 막대기를 휘두르며 밥을 던지듯 주고는

말을 건네기는 커녕 눈길도 주지 않고~

 

사람만 보면 꼬랑지를 다리 사이에다가 끼우고...벌벌 떤다.

낯선 내가 다정한 말을 건네자.

오줌을 줄줄,,싸대는

불쌍한 늠!!

 

하루에 다정한 말 한마디씩만 건네도...

병을 고치고도 남을

좋은 약이 될텐데...

 

자은도 상섭아~

건강해져라!!


 

 

 

11월10일  신안 여행길에서 상경하는 길목에 단양으로 향하는 

우리들은  메타쉐콰이어가 가을을 따라 벌써 떠나버린 줄 알고

초조해 했지만...역시나 남쪽이다.

메타쉐콰이어는 기다려 주고 있었다.

 

하지만 아니 기다려 준다면 또 어떠리~~

잎새를 후두둑 다 떨구며 서 있는 앙상한 모습은 그 모습 그대로...

만추의 느낌을 흠뻑 안겨 줄텐데...

 

어눌한 내 사진 보다  나는 가을 속으로 하냥 걷고 싶었는데...

쩌어그......눈에 보이는 끝간데 까지만 걷고 싶었는데,

일행들은 삼각대 세우랴 어쩌랴~~

내 멜랑콜리 날개를 고마 접어부렀다.

 

2009년 10월28일 다녀온 사진을 집에 와서 찾아보니

아직도 청청하게 푸르기만 하두먼...

담양은 차라리 국도가 더 좋다.

드라이브길 굽이 굽이 메타쉐콰이어 길잉께~

 

아! 다녀온지..까마득한 시간같은데

제우 일주일 지났다. 왜 벌써 그리울까?

가을속으로 몸을 한 번 더 풍덩 담궈야 쓰겠는데...

 

이 가을

월매나 더 천고마비를 외칠라고...

마음이 허전하믄 내사 밉지는 안할텐데...

왜 이리도 胃(밥통:위)가 허전턴지...

버씨로 찹쌀도너츠도 그립데이~~

곁에 있어줘도 벨 수 읍지만  가는 가을, 너도 아쉽고...ㅠ.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려 2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처음으로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는 공연을 비롯 다양한 생태체험과 전시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굴다리갤러리>에는 메타쉐콰이어 숲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 스틸을  전시해 놓았다.

 

 굴다리 갤러리 앞 바로 이 자리가 포토 포인트?

우리 일행들이 자리잡는 걸 보아하니..

 
 
 
삼각대 세우고.. 사진 찍느라 바쁜 일행들 앞에 나타난
짜잔...담양 찹쌀도너츠~~
출출하던 차에 너 자알 만나부렀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자은면장(남상율)의 안내와 설명

 

바다와 갯벌의 미네랄을 충분히 흡수하였기에 우리 몸에는 더욱 좋은 신안 천사섬의 보물 <함초>를 찾아갔다.

 

 

95년, 그러니까 7년전이다. 폐염전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었다.

시흥에 있는 포동염전!  말만 염전이지 죽어있는 과거의 옛 염전이었다.

풍경이 아름다와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할머니 서너분이 무엇을 채취하며 사진만 찍지 말고 이 것을 따가라신다.

< 그 게 뭔데요?>

<이 게 함초라는 건 데 얼마나 몸에 좋은지 몰라...이 걸 재어두었다가 조금씩 먹으면 갯벌의 인삼이라우>

그 풀을 조금 얻어 먹어보니 짜고 쓰다.

<에퉤퉤>했더니 모두들 웃으신다.

그러던 그 갯벌 염생식물이 그 해 11월15일 방송을 타고 나처럼 함초란 이름마저 모르던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입소문을 타고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아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다 알려졌다.

그냥 캐오는 함초란 없다. 이제는 고소득 작물이다.

 

중국에 체류할 당시에 호텔 음식에도 선을 보이던 함초!!   마치 우리나라 부추전처럼 만들어 내었길래 하도 신기해서 몇 점 먹었더니 옆자리 누군가가

<다른 거 드세요. 까짓...부추전이 뭐라고....>

ㅎㅎ 난 함초가 너무 궁금했고, 중국의 유명 백화점 <리춘> 지하 식품부에서도 함초를 만났기에 요리로 된 함초맛이 매우 궁금했을 따름이었다.

 

2011년 11월9일

자은면(자은도) 면장님의 안내로 찾아간 천사섬의 함초는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었다.

방문기념으로 받은 함초비누는 피부트러블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한다. 며칠만 사용한 장남이 좋다고 하니 더 신청해야겠다.

 

신안에서 함초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혼자 먹어 본 게 못내 미안시러바서....먹은대로 남편앞에 함초 요리들을 만들어 식탁을 차려보았다.

갓김치도 내고 편육을 삶아 함초소금과 제피가루를 섞어 찍어 먹었더니 맛이 환상이다. 함초 소금도 주문해야겠고....ㅎㅎ

다음날은 함초 떡국을 끓여내고 그 다음날은 함초 나물도 ...만들어 보았다.

이러다가 함초마니아 되겠다.

 

 

 

 

 

 

mbc-tv 종영프로그램 심야스페셜 방송

2005년 11월 15일 / 제 473회

갯벌의 인삼 퉁퉁마디의 비밀을 밝힌다

▶ 충남 보령의 본궁마을은 예로부터 장수 마을로 알려져 있다.마을의 90세 이상의 노인들도 아직도 물일을 거뜬히 해내데...

퉁퉁마디가 자라는 4월에서9월까지 이 마을 주민의 밥상에는 퉁퉁 마디로 만 나물이며 반찬이 빠지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은 퉁퉁마디의 섭취가 장수의 오랜 비결이라 입을 모은다.

또한 2번의 심장수술과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던 송창호씨는 올해 3년째 퉁퉁마디 가루를 복용하면서 합병증도 나아지고 몸도 몰라보게 건강해 졌다고 하는데...

퉁퉁마디를 복용 후 건강이 호전되었다는 사례자들을 찾아가 보았다

퉁퉁마디의 의학적인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혀라!

우리나라 염전이나 갯벌에 봄부터 가을까지 지천으로 널려있는 퉁퉁마디.   

칼슘과 미네랄, 효소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자연식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진지는 불과 십 년 정도.

건강의 적인 암과 고혈압, 비만치료등에 탁월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퉁퉁마디에 대한 인식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데...

과연 퉁퉁마디의 어떤 성분 때문인지 의학적인 효능에 대한 비밀을 밝혀본다.


▶신장기능 개선과 근력향상기능까지...

2004년,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용호 교수팀은 임상실험을 통해 퉁퉁마디의 성분이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 식품개발연구원에서는 퉁퉁마디를 투여한 쥐를 통해 근력향상 증진 기능에 대한 실험을 통해 퉁퉁마디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2년째 퉁퉁마디 축제를 여는 일본!

일본 북해도의 아바시리현의 한적한 시골마을 우바라나이...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이곳 노도호에는 매년 10월이 되면 일본십만평이 넘는 퉁퉁마디 군락지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이 12만명이라고 하는데...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 축제에서 퉁퉁마디의 심미적 아름다움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진단해 본다.

염전과 갯벌의 새로운 희망, 퉁퉁마디

과거에는 소금을 먹는 풀이라 염전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았던 퉁퉁마디가 이제 갯벌과 염전을 살리는 희망으로 다시 태어났다.

올해 전남 신안군에서는 9만평의 염전에 퉁퉁마디 인공재배를 성공했고 앞으로 더욱 재배를 늘릴 계획이다.

2005년 10월 한국해양대학교 서영완 교수가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과 유사한 효능을 가진 사포닌 성분을 최초 분리하는데 성공!

이에 퉁퉁마디는 우리나라 갯벌과 염전을 살리는 또 다른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

질문1)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식물은?
질문2)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물은?
질문3) 일본은 천연기념물,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은?
질문4) 한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아서 웬만한 사람은 맛보지 못했고, 유럽에서는 고급 식재료여서 맛보기 힘든 식물은?
질문5) 바닷물 속에 함유된 모든 미네랄 성분이 고도로 농축되어 있는 식물은?

 

답은 <함초>다.

 

 

갯벌에서 걷어 온 함초!

가을이라 붉은 빛이 도는.....퉁퉁마디(우리말)

이렇게 가루로 내어 말린 후

함초분말도 만들고 함초소금 함초비누등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비닐하우스로 사계절 재배도 가능

갯벌 물고랑 사이에 붉은 기린초(염생식물)

갯벌의 가을

함초 갯벌밭 견학

이제는 함초가 부가가치 식품으로

자은도의 농가 수입을 올리는 보물이 되었다.

함초캐기

갈색꽃처럼 달고 있는 것은 요즘 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염생식물 <세발나물>이다.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는 옛 소금창고

함초공장 정문

함초공장이 생길 줄 엣 선조들은 알았을까?

함초공장 마당에 핀 민들레~

갑자기 아주머니들 손길이 분주하다.

햐..요렇게 맛있어 보이는 김치까지~~

이 게 오늘 방문한

우리들을 위한 음식이라는데...침이 꿀꺽!!

함초손두부

고소한 맛이 일품!!

먼저 막걸리에다가

평생 잊지못할 맛 함초나물...

내가 아가씨 속살같다는 표현을 하니 웃는다.

말이 에로틱하다나...으혀 음흉한 남자들 아가씨 뽀얀 속살처럼 부드럽다는데

내 표현이 뭐가 잘못 됐으까??

여린것을 뽑아왔다는데....그럼 평생 못 먹어 볼 맛!!

그래도 내가 누군가?!  집에 와서 나물 만들기 도전!!

오잉....함초 두부에 깔린 함초 나와라 오버!!

정말 맛나다@@

마치 우리가 함초밭에서 일하고 들밥을 먹는 기분!!

거기다가 함초 떡국까지...

이 뭥미?  왜 자꾸 웬쑤 생각은 나는거야?

이 맛을 사랑하는 웬쑤에게도 전해줘야지...

함초로 만든 여러가지 제품들...

 

방문기념으로 받은 함초

이 함초로 음식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함초소금

녹쓴 경운기 위에 놓인

단풍 든 함초와 함초비누!!

위에 함초가 집에까지 무사 안착!!

꽃병에~

집에 오자마자 돼지고기 삶아 갓김치와 함께 편육을 함초소금과제피로 먼저 찍어 먹고

정줄놓의 증거로 사진이 없음!!

 

이 사진은 다음 날 먹다 남은 부스러기 편육으로 찬조출연한

함초떡국, 웬쑤님 밥상!

 

또 다른 함초 요리법은 다음글로!!

 

 

 

 

 

 

제조원/천사섬함초영농조합법인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유각리 36-69번지

☏61-271-6916

홈페이지/  www.1004-island.com

 

 

 

 

 

 

 

 

 

...

 신안군 이야기 # 1, 암태면 추포해수욕장 일몰

.

추포도 추포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 도중에...석양빛이 참 곱다.

모두들 내려서 일몰 오프닝을....

 

노도길(노둣길/이 곳 사람들은 이렇게 불렀다) 옆으로 콘크리트 임도를  섬과 섬 사이의 갯벌에 연결해 놓았다.

 

1004개의 섬이 있는 천사의 섬, 신안으로 떠나다.

 

가산디지털역에서 오전9시 30분에 출발,

압해도에서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 2시 15분~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암태도 오도선착장으로 오후 2시 30분 쯤에 배를 타지 싶었는데...점심 느긋하게들 먹고난 후 그제서야 카페리호 승선줄을 섰더니 차가 탑승할 자리가 없단다.

야속하게도 우리가 타야 할 배는 붕~ ♪ 뱃고동 소리만 남기고 떠나버리고...

어라!! 더 당황한 건 우리팀원 중 한 명이 실종이다. 

알고보니 먼저 간 그 배에 혼자 올라탔단다.

우리가 같은 항에 도착하려면 꽤나 기다려야 한단는데 어쩌나?!

우리도 부랴부랴....일단은 목적지 가까운 섬으로 가는 그 다음 배로 가서라도 

(산석선착장) 들어가고자 수속을 밟았다.

그리하야 부랴부랴  혼자 먼저 가서 기다리느라  울고?있을 한 사람을 위해...

연도교를 타고 내달렸다. ㅋ 시작서 부터 재미있는 해프닝이다.

뭔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일이 마구 생길 것만 같더니 내 예감은 적중했다.

 

신안군 섬여행은 가을이 아니라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들판에 봄이 가득한 즐겁고 신나는

섬여행이었다.

  

어업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농작물이 따듯한 남쪽  바다기운을 받아 생경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파, 마늘, 양파가 초겨울인데도 새파란 움을 튀워  섬 전체를 녹색으로 휘덮은 봄이다!!

갈색 낙엽만 보다가  푸르름에 눈이 청정해지는 신선한 느낌이다.

 

울고 있는 이를 픽업해서 암태면(암태도)으로~~

그리고 추포도의 추포해수욕장의 일몰....

 

이 번 여행은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함께해서 많은 조언을 주었다.

내게는 중요한 수업 시간이기도 하다.

 

추포도해수욕장의 마지막 일몰은 수평선으로 온전히 침몰하는 모습은 보여주지않고 해무속로 숨어버렸다.

고운 모래밭을 벗어나며 우리는 해변을 배경으로 점프하기...등 .....

일몰의 여운이 남아있는 고즈넉한 해변에 웃음소리를 하얀 소금꽃처럼 흩뿌리고 돌아섰다.

 

섬 속의 섬!!

암태도의 유일한  '추포해수욕장'

▲신안군 암태면(암태도) 서쪽의 작은 섬 추포도, 추포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길이다.

노둣길 옆으로 새로 생겨난 시멘트 포장길

목포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28.5km지점(동경 126°16', 북위 34°39')인
서남단 해상 끝머리에 자리한 암태도는 동쪽으로는 목포시의 유달산을 바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팔금면, 북쪽으로는 자은면과 마주하고 있는 섬으로 바닷물이 맑고  90여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답다.  길이 : 2,500m 폭 : 100m  금빛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추포해수욕장이다.

 

 

 

 

문화재명 / 추포노도비및노도길
구분 / 향토유적   
소재지 / 암태면 

 

수곡리와 추포리를 잇는 노두는 여느 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물인데,

썰물 때면 2.5km에 이르는 두 마을을 연결해 주는 이 징검다리는

추포리 주민들에게 오래 전부터 전천후 바닷길 구실을 해왔다.
그래서 주민들은 미끄럼을 막기위해 수 천개가 넘는 돌맹이를 매년  한번씩 뒤집어 준다.

이 노두를 건너 추포리로 가면 추포해수욕장이 있으며, 지금은 노두 옆으로 시멘트

포장도로(2000.6.30일 개통)를 개설하여 차를 타고 노두를 감상할 수 있다.  


 

 

 

둘쨋날 밤은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자은면 관사 숙소에 누워서 노트북으로 글을 하나 올려볼까하고 생각을 더듬었으나 추포해수욕장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내게는 아주 익숙한 다음 길찾기 로드뷰로 추포해수욕장을 찾긴 했는데...

그 앞에 섬이 <시어머니섬>이란다. 내 쫓아버린 며느리섬이라면 모를까? 뭔가 스토리텔링이 한참 있을 것 같은데...종내 알아낼 길이 없다.

.......

 

신안여행은 자은도가 목적지였는데...이 번 여행은 신안군측의 짜여진 프로그램이야 있겠지만  그저 따라가거나 가다가 사진찍기에 좋으면 가던 길 멈추고

내려도 좋을 인원 딱 10명이다. 무척 자유로운 여행이다.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집에 와서 일몰사진을 골라놓고는 지도를 넣으려니 자은도 8개 해수욕장 중 추포해수욕장은 없다.

여행을 함께 간 영희에게 (그 때 둘이 함께 엎드려 지도를 찾아봤던)기억을 더듬어 보다가 전화를 걸었다.

<추포해수욕장이 자은도에 없는데...?>

<언니 자은도 위에 있는 섬이요!>

<응 그으래~ 고마워!!>

위에 있다면 있는 줄 알고 끊었는데....어라!! 자은도 위엣섬은 없다. 자은도 아랫섬 암태면에 있는 추포해수욕장이다.

ㅎㅎㅎㅎ 자은도를 거쳐 들어간 곳이라....나도 윗쪽이라는 착각을 잠시....암태도는 돌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 암태도를 지나 추포도로 건너갔으니....헷갈릴만도 하다.

.

신안군은 천사의 섬이란다. 무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니,,,,,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연육교가 놓인 압해도에서 산석으로 또 자은도로 ㄱ그리고 암태도로 추포도로 연도교나 임도를 이어 달렸으니 누군들 헷갈리지 않을까?

더구나 1004개의 삼을 가진 천사의 섬 신안 앞 바다는 난생 처음이니...

 

 

 

추포도 소금꽃/이생진

염전에서 소금물 받아먹고 사는
함초鹹草
짜다고 찌푸리는 일이 없다
심해숙沈海淑씨도 함초 같다
이름 석자가 모두 삼수변이라며
바다와의 인연을 자랑하는 여자
육지에서 시집 와 얻은 벼슬
부지런한 여리장女里長
깊은 바다 맑은 물 심해숙深海淑
추포염전 김대식씨 부인
사내는 고무래를 밀고
여자는 소금차를 밀고
창고에서 흘러나오는 ‘목포의 눈물*’은
그래도 짜다
염도 2도의 바닷물을 폭염에 구워
25도의 해수에서 피는 하얀 소금꽃
소금꽃이 필 때마다 김씨 부부는
얼굴이 환하다
암태도에서 또 작은 섬 추포도로 들어와
천일염 만들기 30여 년
아내를 강원도 삼척에서 추포도까지 데려오는데
김씨는 섬이라는 말을 숨겼다는 소문
그래서 속은 것 같다는 뒷이야기
속아 사는 여자가 어디 한둘인가
오늘도 저문 하루 백설 같은 소금을 거둬
창고에 밀어 넣는 ‘목포의 눈물’
그래도 눈물은 짜다 

 

 

 

 

시어머니섬(왼쪽 다복솔섬).
추포해수욕장 좌측에서 바라보이는 무인도 시어머니섬은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생각해서 그렇게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