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하이얏트호텔

이전에는 제일 좋았었는데 요즘엔 좀 오래되었다.

그러나 그 중후한 맛이란 뒤따를 수가 없다.

중문단지에서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호텔 , 하이얏트.....알고보면 그리 비싸진 않다.

오히려 펜션이나 민박이 더 비쌀수도 있음을 감안해야한다.

 

하이얏트홈페이지  http://www.hyattjeju.com/ 

정원

 

정원

 

정원

 

행사장

 추억속의 가수

윤형주와의 옛 노래를 함께 부르며...

그의 달변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흐흐~ 예수쟁이들은 뭐가 달러도 달러...여튼 말은 잘 한단 말이씨~~

 

초대가수

 

윤형주

 암튼 이번 여행의 기억은

....밤새...CM-song 함께 부르느라...."오란씨 파인~"
자기 씨엠쏭 다 들으려면 5박6일 걸린대나 머래나...

조영남이캉 연보돈 나눠낸 야그하며...
세브란스 의대 본과 2년까지 다닌 얘기하며~ 다 아는 이야기지만... ㅋㅋ 아마 부친이 장로님이시고,
윤동주(尹東柱) 시인이 삼촌이어선지 그의 노랫말은 거의 서정시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모처럼 소녀로 돌아가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쾌적한 해풍을 맞던 별밤의 추억이었다.

행사장

 

 

첫 날,

마라도 가는 날만 날이 좋았지

한 이틀 연이어 안개비였다.

 

저녁에는 행사로 불꽃놀이에다 초빙가수들...

많은 요리사들이 서빙을 했지만... 난, 지쳤는지..맛도 없고...된장국 생각만 간절했다.

밤날씨는 겨우 비를 면하고 안개바람이 불었다.

 

낮에 너무 많이 걸었다.

마라도 두 바퀴...

갯강활인지 흰털기름나물인지 사진을 놓쳐서 다시 찍으러 가느라고....

 그런 몸으로 다음날 한라산을 올랐으니....복창, 실시!

"오!  마이 갓!"

 

가서 보니 프랑스 영국정원인지 둘 중 하나는 '외도'와 흡사했다.

콘벤션센터가서 일본작가 사진전을 보고 호텔에 급히 들어와 잔디밭 파티장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속에서 거대한 불꽃놀이는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맨 아래 사진은 딱새같은데..

비오는 베란다에서 안을 기웃대길래 카메라를 준비해 나가 찍었는데..

그만.....포로롱~~ 그 흔적을 뵈여주질 않는다.

  (뭔

비....새가 앉았던, 베란다

 

제법 크고 빛깔도 곱고...

마치 내게 안부를 묻는듯 하였는데...서운해라~ 마치 날아간 파랑새 마냥....

 

 전립선암과 그 가족들의 밤이라 보시면 돼요.  주최는 외국 제약회사구요.

제주도말고....이왕 해줄테면 '푸켓' 정도 쯤 불러주지 않고.../나 얌체)

 

'여행발전소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등반기  (0) 2004.06.23
꿈꾸는 섬/우도  (0) 2004.06.09
마라도 알고 가기  (0) 2004.06.08
여행지에서는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을 공략해라  (0) 2004.06.07
제주도 기내에서  (0) 2004.06.03



제주공항 이륙
. 비행기 H석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 . . . . . . . . . 김포공항 착륙 . . . 잘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축축합니다.
해풍에 그러냐고요?
 
모르겠어요.
 
폭풍 속에서 시작한 제주도 여행길 폭풍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꼬리 글 올린 날만 해도 ..마라도 다녀온 날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다음날(29일).. 일찌감치.. 등정길에 오른 한라산 영실목, 1200고지에서 출발
새오름터(1700)를 지나.. 어리목(4.7km)그리고 1100도로까지 하산길...
 
우박이 후려치고.. 입었던 판초 우의는 시야를 가렸습니다.
캡은 양 얼굴을 폭풍 속에서 가리고 
앞자락은 뒤집어 올라 얼굴을 덮었습니다.
 
그날의 등정은 바로 험난한 삶, 그 자체 같았습니다.
폭풍! 우박.. 거쎈 비...안개, 
등산길은 그냥 시냇물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물속을 저벅 저벅 걸었습니다.
 
다음날..
몸져누웠습니다.
돌아오는 오늘은(6월 2일, 오후)
또 다른 폭풍을 만났습니다.
 
['폭풍의 화가' '변시지']화백님/서귀포 기당 미술관 관장님
오늘 만난 폭풍은 ...
내 마음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도 남았습니다.
 
이야기 천천히 쓰겠습니다. 
불편하신 데도 불구하고 두 시간 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변시지화백님이 주신..말씀..혹시나 누가될까...
 
선생님 그림에 혹여 사족이 될까 두려워,
책자를 바탕으로 말씀 올려야 하겠기에...
조심스럽게 맑은 마음으로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저, 변시지 선생님 그림이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무식쟁이의 그림읽기]라는 카테고리로 명명해야겠습니다.
 
 
 
 
 
 
 
"여행은 정말
저의 심신을 훌쩍 키워주는군요"
 
 
:+:+:+:+:+:+:+:+:+:+:+:+:+:+:+:+:+:+:+:+:+:+:+:+:+:+:+:+:+:+:+:+
 
아래사진은 2004년 11월 15일 월요일 오후 3시30분 
제주발 비행기 A석에서 찍은 것입니다.
 
그 날 기상은 조금 불안정했습니다만 사진은 겨우 건졌습니다. 
 
 
 
 
 
 
.
 
.
 
.
 
.
      
      
           
          .
           .
          .

          .

           

          . 

          .

           .
          .
           

          
          




            '여행발전소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등반기  (0) 2004.06.23
            꿈꾸는 섬/우도  (0) 2004.06.09
            마라도 알고 가기  (0) 2004.06.08
            여행지에서는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을 공략해라  (0) 2004.06.07
            하이얏트호텔과 윤형주  (0) 2004.06.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