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뱃길여행부부동반 친구들과의 여행이었다.
    거의가 부산 부근에 사는지라..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기에 우린 따로 가기로 하고
    공항예약을 미루다가 그만 놓치고 말았다. 주말 비행기 표는 구할 수가 없었다.

    인천 연안부두로 가기로 작정하다.
    비철이라...당일 좀 일찍 가서 배표를 사기로 했다.
    웬 걸 학생들 엠티에다 중국 관광단 500여명까지...당연 3등석 뿐이었다.
    난 감기가 잔뜩 들어있어서 실은 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곧바로 옆자리 부부와 친해졌다.
    곧.. 가벼운 좌판?이 벌여졌다.
    그리고 그 부부의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았다.
    레스토랑에 나가보니...썰렁했다.
    좀 시간이 흐르자...라이브 카페로 변했다. 좀 전만 해도 썰렁했었는데...놀랍다.

    사람이..사람을 불러내나 보다.  아주 흥겹다. 저리 놀고 내일 어찌 한라산 등반을 하누?

    큰코 다치지...
    춤추고..노래하고, 주로 무박 등산객들이 많았다. 배로 가서 등반하고 또 배로 돌아오는
    우리 방은 일반인들인데...여느 다른 방은 신발이 모두 등산화 일색이다.

    잠은 오지 않고 영화를 상영한다기에 5층으로 올라갔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좀 보다가 내려왔다.
    밤에 갑판위로 나온 주부(친구)팀은 아이들처럼 해방된 기분을 어디다 쏟을지 몰라

    마구 몸을 흔들며 소리치며 깡충대고 있었다.

    새벽 일출을 본다고 또 나가 서성였으니....
    하선하자 밥을 먹고 택시 아저씨는 병원에서 약국까지 친절히 기다렸다 데려다 주었다.
    아직 일행들은 도착하지도 않았다.
    정오나 되어서 도착할 것이다. 물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평일이라...널널했다.
    뱃길 여행이 너무 좋아서 하기휴가에 식구들 죄 몰고 뱃길여행을 해볼까 구상중이다.

     

    3등석 4,8000? 정도
    2등석 68,000? 정도 비행기보다 약간 쌈

    좁은 이등석보다는 3등석을 권하고 싶음/제생각
    1등석(2인1실) 188,000 정도 (168,000에서 올랐음)

    특실...30여만원이상??  다인 가족실이 좋을 것 같았음/가족수에 따라 요금 다름
    안부두  제주발 월, 수, 금, 오후 7시 출발(다음 날 오전 8시 도착)
    제주항 인천발 화, 목, 토 오후 7시 출발(13시간 소요/역시 담날 아침 도착)

    연안부두 전화?/인터넷 검색 & 114안내 ^^;;

    *멀미? 약간의 미진(약한지진)정도라 생각하시면 됨

    정확한 배삯?  기록이 없어...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도 있음

     

    멋진 새해 맞으시기를....

     

노  선

     선   명

 소요시간

                 여  객  운  임

    운항사

   문의처

    1등실

  2등실

  3등실

 인천 ↔ 제주

    오하마나호

13시간

118,200

66,600

50,500

   청해진해운

 

일반단체 (20인이상)  20%할인 / 중,고등학생, 경로우대자 20%할인 / 장애인.유공자.소아 50% 할인
중. 고등학생단제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부산 ↔ 제주

       설봉호

 12시간

186,700

54,850 ~ 49,350

37,250 ~ 29,350

 동양고속훼리

 051-463-0605

  코지아일랜드

11시간30분

130,000

45,000 ~ 43,000

32,000 ~ 26,800

중고등학생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만65세 이상/ 4-6급장애인 20%할인
중. 고등학생단제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완도 ↔ 제주

한일카훼리1호

3시간30분

 

      16,500

 

한일고속

 064-751-5050

한일카훼리2호

     3시간

 

 21,500 ~ 16,500

 

한일고속

온바다훼리1호

     5시간

추자경유

21,000

17,000

온바다

 064-721-2171

청소년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일반단체 및 대학생 만65세 이상,4-6급장애인 20%할인
청소년 단체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목포 ↔ 제주

뉴씨월드

 4시간30분

80,000

50,100~39,450

24,050~18,550

씨월드고속

064-758-4234

카훼리레인보우

 5시간30분

50,100

39,450~24,050

18,550

 

청소년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일반단체 및 대학생 만65세 이상 20%할인
청소년 단체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녹동 ↔ 제주

남해고속훼리

3시간30분

44,500

41,500~22,500

17,000

남해고속

061-244-9916

청소년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일반단체 및 대학생 만65세 이상 20%할인
청소년 단체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http://www.il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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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호텔은 호화 유람선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설계와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는 국내 최초의 해변호텔로서

제주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거리의 가까운 곳입니다. (제주시 탑동)

특별히 조용한 곳을 원하는 신혼부부가 아닌담에야. 교통좋고 위치가 여러모로 용이한 라마다 호텔을 권합니다.

공항에서 택시로는 기본요금정도 나옵니다.

근처에 동문 재래시장 에서 시장도 있어서 제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http://www.ramadajeju.co.kr/ 홈페이지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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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굴 이름을 잊었지만..함께...들어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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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바(본명 Vyacheslav Kagan-Paley)는 구소련 벨로루시 공화국의 고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배웠으며, 벨로루시 국립 음악원 에서 바이얼린을 전공. 벨로루시 아카데믹 카펠라에서 노래를 시작하여 1987년 레닌그라드(쌍트 뻬쩨르부르그) 필하모닉과 공연한 슈만의 [레퀴엠]에서 소프라노 솔로를 맡아 공식 데뷔. 1989년 이라나 안토노바 박사의 초청으로 뿌쉬낀 미술관 연주회에 초대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레코딩과 텔레비젼 방송 출연 등 바쁜 활동이 이어짐. 음악 평론가 알렉산더 워프는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지]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쓰다... "슬라바의 노래는 힘과 열정에 차있으면서도 뇌쇄적인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얼어붙게 한다. 그것은 지상의 그 어떤 소리와도 다른 개성을 내뿜고 있다. 나는 인간의 목을 통해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고는 결코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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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랗게 귤이 달린채로 밀어버리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다.

옛날에는 몇 그루만 있어도 자식들 공부를 시킨다했는데...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의 입맛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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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황금찬

 

 

아침을 기다리며 산다.
지금은 밤이래서가 아니고
아침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을 맞으면
또 그 다음의 아침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수없이 많은 아침을
이에 맞았고 또 맞으리
하나 아침은 기다리는 것이다.

이미 맞은 아침은
아침이 아니었고
이제 맞을 아침이 아침일 것 같다.
아침을 기다리는 것은
그 아침에 날아올
새 한 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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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사이 바늘로 콕 뚫어놓은 듯한 일출 그맇게 보기 흔한 게 아니라고

늘 배를 타고 다니시는 분이 말씀하시네요!!(행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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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생각나는 해돋이 장소가 없다면 제주도행 배를 타고 떠나보자

선상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아침 제주항에 내리는 기분은 꽤나 신선할 것이다.

제주도 겨울여행에서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산방산 앞에 위치한 형제섬은 두개의 바위 사이로 돋는 일출이 장관이며, 해넘이로 유명한 차귀도와 인근 한경면 용수리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압권이다.

성산일출봉은 너무 잘 알려져서 막상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로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 꼼짝 못하는 수가 생긴다. 일행이 많으면 작은 배로 바다를 나가는 게 더 낫다.

 

글/사진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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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mcline.co.kr/index.asp

 

청해진 해운/카페리/상세요금 조견표

 

 

출발지
도착지
출항시간
소요시간
인천
제주
오후 7시
오하마나호 13시간
※ 오하마나호의 제주 출발시간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하마나호 운항스케쥴
출발지
출항일
도착시간
인천
월, 수, 금
다음날 오전8시
제주
화, 목, 토
다음날 오전8시
     
 
오하마나호 운임안내
객실
어른요금
10%할인
20%할인
30%할인
50%할인
로얄실

262,000 (2人)

-
-
-
-
1등실
173,000 (2人)
-
-
-
-
1등가족실
460,000 (5人)
-
-
-
-
2등가족실
266,000 (4人)
-
-
-
-
2등실
63,500
57,300
51,100
44,900
32,500
3등실
48,500
43,800
39,100
34,400
25,000
※ 소아의 경우는 상기 50% 요금에서 750원이 더 할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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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여행    이요조

 

비행기로 가면 한 시간이면 족할 것을

물길 위로 무려 13시간을 쏟아부으며 간다.

기분좋게 취기에 어린 듯 약간의 흔들거림만 없다면

배를 탔는지도 모를 여행을 한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까마득할  망망대해, 점 하나로 뜬 배,

그 안에서 세상 고민을 다 짊어진 듯 무거운 가슴은

검푸른 밤바다에 시원하게 오바이트 해버리고

 

 

솟아오르는 아침해를 맞는다.

해는 빛을 나눠주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나누려

날이면 날마다 눈을 뜨는가?

 

 


노  선

     선   명

 소요시간

                 여  객  운  임

    운항사

   문의처

    1등실

  2등실

  3등실

 인천 ↔ 제주

    오하마나호

13시간

118,200

66,600

50,500

   청해진해운

 

일반단체 (20인이상)  20%할인 / 중,고등학생, 경로우대자 20%할인 / 장애인.유공자.소아 50% 할인
중. 고등학생단제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부산 ↔ 제주

       설봉호

 12시간

186,700

54,850 ~ 49,350

37,250 ~ 29,350

 동양고속훼리

 051-463-0605

  코지아일랜드

11시간30분

130,000

45,000 ~ 43,000

32,000 ~ 26,800

중고등학생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만65세 이상/ 4-6급장애인 20%할인
중. 고등학생단제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완도 ↔ 제주

한일카훼리1호

3시간30분

 

      16,500

 

한일고속

 064-751-5050

한일카훼리2호

     3시간

 

 21,500 ~ 16,500

 

한일고속

온바다훼리1호

     5시간

추자경유

21,000

17,000

온바다

 064-721-2171

청소년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일반단체 및 대학생 만65세 이상,4-6급장애인 20%할인
청소년 단체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목포 ↔ 제주

뉴씨월드

 4시간30분

80,000

50,100~39,450

24,050~18,550

씨월드고속

064-758-4234

카훼리레인보우

 5시간30분

50,100

39,450~24,050

18,550

 

청소년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일반단체 및 대학생 만65세 이상 20%할인
청소년 단체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녹동 ↔ 제주

남해고속훼리

3시간30분

44,500

41,500~22,500

17,000

남해고속

061-244-9916

청소년 10%할인 / 장애인.소아 50% 할인 / 일반단체 및 대학생 만65세 이상 20%할인
청소년 단체 30%할인 /  만2세 미만 유아 - 무임

 

 

http://www.ilj.co.kr/

아이러브 제주관광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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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억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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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르는 제주어이다.
마르(maar)형 화구로서 귀중한 존재인 이 굼부리는 보기 드믄
분화구 식물원이기도 하다.
 
아무리 많은 비가 와도 산굼부리는 모든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백록담처럼 물이 고여있질 않다.
 
가을이다.
가을이 익어가면 은빛물결 일렁이는 억새를 반추할 것이다.
가을과 억새,
우리나라 산중에 억새로 유명한 산들이 있지만 제주도에 엄청난 규모의 억새밭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한라산의 백록담 보다 더 큰 분화구이지만....분화구는 구멍이 뚫렸는지 물이 고이질 않는단다.
그래서 굼(구멍)이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규모가 큰 거대한 분화구엔 늦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산굼부리 억새밭은 전국 순위안에 들 정도로 방대하고 멋진 억새의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억새,
올해는 유난히 가물어서 억새도 가물을 피할 수 없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요즘은 억새철이다.
온산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바람에 날리는 억새를 바라보며 사람이라면 누구나...그 어떤 인생의 회한을
느끼는....
 
그 억새 줄기가 올해는 아직도 푸릇한 빛을 벗지 못하고 있다는데....가뭄 탓이란다.
참억새는 유난한 은빛을 자랑한다.
 
산굼부리 억새밭!
그 사잇길로 .....걸어가노라면......가을을 알고...보다 더한 인생의 깊이조차도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은빛 억새에 이는 바람끝자락에 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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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는 백록담, 성산일출봉과 함께 손꼽히는 제주도 분화구 중 하나로, 깊이가 1백여 미터가 넘고 지름이 600~650미터, 면적이 9만7천평으로 한라산 백록담보다 조금 더 크고 깊다. 산굼부리란 산에 생긴 구멍(굼)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사투리이다.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백록담, 성산일출봉과 함께 손꼽히는 제주도 분화구 중 하나로, 깊이가 1백여 미터가 넘고 지름이 600~650미터, 면적이 9만7천평으로 한라산 백록담보다 조금 더 크고 깊다. 산굼부리란 산에 생긴 구멍(굼)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사투리이다.

산굼부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폭력공기생화산으로 봉우리가 거의 발달되지 않은 화산이다. 폭력공기생화산은 밑에서 폭발하여 폭발물이 쌓이지 않고 몽땅 분출되어버려 구멍만 뻥 뚫린 분화구라 한다. 그래서인지 산굼부리는 좀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아늑한 분위기가 그 밋밋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봄, 여름이면 넓은 초지를 연상케하는 주변경관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가을이면 억새가 산굼부리 주변을 뒤덮어 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제주도는 원래 억새가 많기로 유명하다.

제주도의 전통가옥인 초가집의 지붕은 볏짚이 아닌 억새이다. 그 정도로 가을이면 억새가 많은데 이 산굼부리의 억새밭은 제주도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소이다. 현재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입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이다.

산굼부리 관리사무소 : (064)784-1266

찾아 가는 길
산굼부리는 한라산 동쪽 산자락에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번 국도(516도로)에서 1112번 지방도로로 진입하거나 97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가 대천동사거리에서 1112번 지방도로로 접어들어 들어갈 수 있다. 97번 지방도로와 1112번 지방도로 주변에는 목장이 많아 방목하는 말과 소를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Comment
제주 여행시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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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화석/제주국립 박물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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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줌마와 억새.....연관이 꽤나 깊을 것 같다.
 
 이 가을, 삶을 반추해 보는 가슴앓이로 나도 억새처럼 서걱인다.
나는 과연 인생의 가을에서 아름다운지......??
 
억새꽃이 피면 은빛으로 반짝이듯....
내 머리칼도 그렇게 억새꽃이 피듯....은빛으로 피어난다.
 
이요조/글 사진
 
일부 작은 이미지는 홈페이지 발췌
 
 
 
 
 
 
 Caetano Veloso/So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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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엽 지는
계절을 보내며 詩라도 써보려고
그림, 장만해 둔 것을 다시금 열어보니 우습다.
아열대지역에나 분포하는 식물들을 실컷 보다가 집에 들어서니,
여엉- 낯설다.
며칠 떠나 있다 와서 보니 모든 게 눈에 스산하다.

갈.색.낙.엽.뿐.

우리 집 마당에 널린 녹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어디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해 했더니 따듯한 남쪽나라,

섬으로 건너가서는 

가만가만 숨죽이고 엎드린 채 그 곳 동굴에 숨어있었다.
초록은,

 

 

이요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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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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