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찾아 떠난 여행!

 

제주도 남쪽도로 1119~1115도로를 달리는중

 

 

남원읍의 휴애리 관람을 끝내고

 

 

중문관광단지 대포동으로 가는길이다.

 

 

주상절리대를 볼수 있는 제주 컨벤션센타에서는

실은 먼-바다만 보고 돌아서야 한다.

목을 쭈욱 빼서 비껴 바라보고는

<아! 저기가 주상절리대구나!>하며 뒤돌아서던 아쉬움~

 

 

주상절리대를 조금 못 미처 대포동 

 

 

 대포포구(입구)에 다다랐다.

 

요트를 타기 위해서다

 

여름이 아니라...칼바람 해풍이 매서운 초겨울에?

 

 

바다의 초겨울은 한겨울보다 얼얼하다.

그치만 그 매력은 심해의 물빛처럼 짙고도 깊다.

 

그랑블루 사무실

 

 

 

갈매기처럼 날개를 쫙 펼친 요트!

그 날개를 탐닉하는 렌즈들!!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

눈 모자 눌러 쓴 한라산 할아버지

낚시한 고기로 회를 뜨고...

잠시 추위를 녹이는 따듯한 커피~

하얏트호텔 

 

가까이서 보는 주상절리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산

 

어느새 날개를 접어드는 낙조와 어둠!

60여분 동안

해풍에 말그라니 씻기운..

내게 무언의 치유를 선물한 바다~

.

.

고등어 등줄기처럼

푸르게 되살아난 나의 감성!!

 

 

 

 주식회사 제이엠그랑블루 요트투어
064-739-777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한라산을 바라보며 짜릿하게 하늘을 날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자락에서 즐기는 짜릿하고 다이나믹한 짚라인!!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동굴 카페 다희연(茶喜然) 짚라인!

다이나막한 4개의 코스는 제주만의 짚라인 고유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코스를 지날수록 자신감과 즐거움이 더해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릴과 재미를 경험할 수가 있다.

 

 

 

짚라인을 타면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사진 역시나 타면서 찍었던 사진!

비가 오다가 만 하늘이지만 구름사이로 언듯 비치는 푸른 창공이 더 매력있다.

멀리 보이는 제주 함덕의 바다를 마주하며 제주의 풍광을 느낄 수가 있다.

짚라인, 제주에서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체험!

 

짚라인은 열대우림지역의 정글지역 원주민들이 뱀이나 벌레 독이 있는 식물을 피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용하던 교통수단을 그 기원으로 하며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레포츠!

산 능선의 차 밭 실루엣

 

짚라인!

처음엔 두려웠지만 조교의 시범에 자신감을 얻었다.

4단계 코스를 완주하고는 더 없을까 서운한 이 마음은 뭐지? ㅎ

 

 

4단계코스

 

1/ 삼나무숲을 뚫어라(코스길이 171m)

2/본격적인 도전, 녹차밭 횡단((코스길이 174m)

3/연못을 넘어라(코스길이 52m)

4/푸른 바다를 바라보자!(코스길이 223m)

 

나도 준비를 하고...

찬공기 알레르기가(기관지) 있어 입을 가리고

한마리 새처럼 가뿐하게? 바람에.... 몸을 실었다.

 

 

제 1단계

삼나무 숲을 헤치는 무게감의 가속도~~

그래도 셔터는 잊을 수 없는 기자정신?

 

1단계, 피톤치트가 나오는 삼나무숲을 통과하며...

첫 코스라 학습부족으로 착취 부실(``);;

 

 

녹차밭 횡단

갈수록 더 짜릿해지는 스릴!

빛내림....그 분도 구경하사~

연못을 넘어라!

이제 4코스

바다가 보이는 최장코스~

 

함덕 바다가 넘실대며 보이는...

 

멀리-

바라보는 시선 끝에

바다가 보이고 더욱 여유로와지는...

.

.

.

.

새의

,

깃털처럼

.

한 마리

.

나비처럼....

 

<그래~ 내 몸을 맡겨보는거야~

바람에...구름에...하늘에~~>

 

아예 드러누워....

하늘을 찍어보는 여유만만!!

.

 

애써

날개를 퍼득이지 않아도

창공에 일순 정지한

매처럼

이대로 정지했으면...

 

세상이 빙그르르 돌고~~

 

먼저가서 내려오는 회원을 차례로 사진 찍어주는

'더 블로그스' 시샵 '릴라' 님도 마지막 하강샷에 원만히 들어오고...

 

낮에 나온 반달도 빙그레 웃어주는...

우리 부부도 나비처럼 가비얍게 제주 하늘을 날았다.

 

 

나는야 짚라인 실버회원!!

이젠 ..전혀 무섭지 않아!!

 

 

 

 

 

 

 

 

제주도 음식에 대해서 불만 많고 할 말 많다.

 

작년이다.

가족, 아니다. 집안여행? 것도 아니네....문중여행이 맞겠다.

관광버스가 두 대이니.....친정 문중(재령이씨) 6촌까지 부부동반 여행이었다.

제주도 여행길에 식사를 하면 생선이 유독 눈에 띄인다.

옥돔,갈치,고등어,자리돔...다금바리회까지...아마도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풍광도 좋다하지만

다양한 바다 먹거리에 더 관심이 있어 가는 건 아닐까?

그러나 관광지에서 마구잡이로 내어놓은 음식을 보면 좀 심하다싶은 곳들이 부지기수~~

 

심지어는 내어놓는 생선은 수입산이 대부분이라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 밥상이다. 고등어도 갈치도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고등어라고 식당마다 다 같은 고등어는 아니다.

눈으로 평가하시기를....

 

제일 음식이 맛도 별로이고 심한 곳은 한림 민속촌 마을 부근이었다.

고등어조림도 조금 나오고...사진 찍기도 싫었다. 손님이 아니라...사람 머릿수를 돈으로 환산하는 장사치들~

맛있는 갈치조림이다.

속 깊은 사장이야 알바 없지만 먹을만은 하다.

생선자체보다 요리를 더 잘한 맛에 점수를 주고싶다.

제주도 송악산 부근 해변가 식당이다. 이집 역시나 손님은 발디딜틈 없지만

패키지 관광매니저와 결탁이 되었는지 ......역시 불만스럽다.

제주도내에서 관광객이 꼭 빠트릴 수 없는 곳 1,2,3순위 일수록 그 부근으로 가는 식당은 웬만해선 가지 말아야 할 일이다. 

바싹 말라비틀어진 옥돔구이....말라서 손으로 뜯어먹긴 너무 좋더라

제주도 2박3일 식사때면...식당은 바뀌어도 늘 나오는 게장!

똑 같은 맛이더라!!

맨 처음엔 ..어! 맛이 괜찮네.....두번째 집....아까와 똑같잖에~~

3번째 집.....어라.....한 솜씨군.....4번째 집,,뭔가 불안....불길

5번 째 집...음 역시 중국산이군....(찝찝)

1인당.....두당 2만원짜리 횟집엘 갔다.

관광매니저..입이 귀에 걸리다 못해 머리위로 늘어져 리본을 묶었다.

60명이 넘으니....돈이 얼마냐~~ㅋㅋㅋ

그런데 제주도 회는 어딜가도 다 요렇게 나온다.

주둥이 댓발 나와서 쭝얼대니 위로랍시고 나온 다금바리 구이

그나마 마라도 해녀가 잡아 온 회가 순수하다

한 접시 3만원 했나? 기억이 가물가물....몇 년사이 마라도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

전에는 정말 순수하고 ....좋았는데....상술이 뒤엎었다. 골프장 전동차가 판을 치지 않나.....

내가 처음 만났던 갯강할(식물)도 보이지 않고 갯가 바윗틈에 가득 지천이던 선인장도 ......못 보고 온 듯하다.

제주도에 오면 생선은 아니지만 도야지..흑도야지를 먹고 가야지,,했는데....

이기 뭐꼬? 괴기 맞나? 니 비계아이가?

젤 맛없는 후지(뒷다리) 같다.

이 사진은 오래 전 사진이지만.....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일반 식당이다.

갈치전문집..이름은 잊었지만....얼마나 달고 구수했는지...매일 새벽장을 나간다고 했다.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공략하면 틀림없겠다고 하겠다.

 

지난 추석 때, 제주도 생선들

혹자는 이 것도 맏을 수 없더라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갈치맛도 안나더라 하더라만

선물받은 것인데, 회사와 사람의 이름과 명품딱지가 있어선지 ......개안터군!!

 

갈치 살은 요리 도탑고....

구어놓고 보니 때깔부터 다르더라~~

옥돔...(특정제품 선전아님)

저 위엣사진 쥐포 구이처럼 말라비틀어진 옥돔에 대기나 할쏘냐?

마지막으로 옥돔구이 보너스~~

 

 

 

영주산은 한라산과 산방산과 더불어 이 세 산을 제주의 삼신산(三神山)이라 불렀다 한다.

산봉우리 위에는 둥근 분화구가 아니라 말발굽형의 분화구가 있다고 한다.

 

 

제주도는 화산석으로(현무암)으로 형성되어 있어 물이 잘 빠져서 용천수가 아니면  지표수는 그대로 흘러 바다로 유입된다.

그런데 성읍만은 조금 예외란다. 여느 육지처럼 큰 비가 오면 침수되기도 하고....눈이 많이 쌓이면 고립되기도 하는 유일한 곳이라 한다.

그렇다면? 제주도 특성상 물이 잘 빠진다는 그런 말에 정반대되는 현상을 보인다? 지표수를 저장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이라 하겠다.

병딧내’라는 이름의 큰 내가 치면 성읍리 남쪽 들판은 너비가 수백m에 이르는 하천이 범람했던 것이다.
제주에서 홍수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었다. 주민들은 그 광경을 보며 공포에 떨기도 했다.

천미천 유역이 도내 최대의 상습재해지역으로 지목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성읍리 영주산 기슭에 대규모 농업용수저수지건설이 착수되었다.
해마다 재해를 불러 일으키는 엄청난 양의 표류수를 막아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용수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어승생저수지의 13배 규모라고 하니 상상하기도 어렵다.

 

성읍지구 저수지 현장을 돌아보면서 속이 상해서 죽는 줄 알았다.

그 곳의 경관이 너무 좋아서 마치 천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면 과장일까?

카메라 렌즈가 작동을 하지 않아 똑딱이로 그 광경을 담자니 ....정말이지 속 많이 상했다.

제주도 제주시가 내려다 보이는 항만 풍경이다.

한라산에도 오른적이 있지만 그 때는 비바람, 운무에 시달려 한치 앞도 못보고 하산 했었다. 그러나 그 뿌듯함이란....

영주산을 내려와서 가족들에게 미안했다. 늘 보는 제주도...늘 가는 그 곳만 찾던 가족들에게 나만 진미 백미를 보고왔으니~

당연 그 미안함이란.... 저수지 개발 이야기를 하다말고 웬 관광지 너스레를??

 제주도의 숨은 비경이라고 감히 내세울 수 있는 곳이라 말하고 싶은 이 곳!!

 길과 숲과 하늘과 구름 그리고 넓은 고원이 아름다운 이 곳에 ......그득한 물이 있다면 딱 안성마춤이다 싶었는데....

 마침 이 곳을 ...물이 잘 담길 수 있는 성읍지구 이 곳을  저수지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발에 착수 시공하고 있었다.

 오르는 길목도 너무 아름다운 영주산 오름길이다.

 드디어 현장이 보일락말락~~ 물이 담겨질 곳이다.

 현장에 도착했다.

 건설업체 흥남 토목부 이사/박위식님   사업계획평면도와 수원공평면도를 보여주신다. (아랫글 참조)

 공사의 규모는 방대했다.

 카메라 한 샷에 담기는 차마 무리 양쪽을 번갈아 담아도 다 담아내질 못했으니~~

  공중에서 본다면 물을 담을 수 있는 표주박 그것도 둥근  福표주박형태의 저수지 모양이다.

 이 곳에 물이 가득 담겨서 .....영주산의 반영도 담고...흰 구름도 담아낸다면 또 하나 제주도의 비경이 될 듯하다.

 

 안젠 휀스망 너머가 영주산이다.

이쪽에서 보면 동산이지만 오르면서 바라보면 큰 산이다. 제주도의 유일한 이름을 가진 산이다.

 이런 멋진 경치를 ...DSLR이었다면 멋지게 담아올텐데....

 눈에 보이는 이 곳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될 곳이다.

 배수로가 놓이고....

 흙은 뭍의 토질과도 같은 반황토 흙이다.

 마주 보이는 영주산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지도에 보이는 이가리조트!

정보에 너무 빨랐을까? 이 곳이 개발된다는 소문에 리조트를 미리 지어놓고 적자로 지금은 휴업중

 

 

성읍저수지 개발현황을 잘 보고 취재하고 성읍 민속마을로 내려오다. 

성읍마을에서 보이는 저 산이 바로 영주산!! 산 위에는 분화구가 있다 한다.

그 너머에 한국농어촌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용수 개발사업 저수지 시공이 한창 진행중이다.

 

함께 여행중인 가족들에게 연락을하니 일행과는 좀 동떨어진 곳이다.

택시도 없고  데리러 올 가족들을 기다리느라...성읍 성문 그늘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성읍문지기처럼 뭘 파시는 분이 어디서 오셨냐고 말을 건넨다. 

성읍저수지를 다녀오는 길이라고 말하자 대뜸<아주머니도 땅 사셨어요?> < ..? ?............!>

잠시 잠깐이었지만 박위식님께 들었던 말이 불현듯 떠 올랐다.

하도 경치가 좋아서 탄성을 내지르자!  어느 사기꾼업자가 이 곳 영주산 부근 택지를 조성했다 거짓말하고 땅을 분활 분양했다 한다.  괜히 그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유로 서울 검찰청에 몇 번 오르내렸다는 ....쓴웃음을 짓던 현장소장, 박위식(토목이사)님!!

ㅎㅎ 그만큼 성읍지수지 부근은 마치 물만 있으면 물만난 비경이 될 듯 싶다는 내 생각이  전혀 엉뚱하진 않았구나 싶었다.

 

 

제주 여행시엔 언제나 빠지지 않는 단골 관광지~ 성읍민속마을 풍경을 살짝 구경하기

 

덕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성문에 앉아 잠시 쉬다가 언제나 성읍민속마을을 차로 지나치다가 마을안길

상설 행사장으로만 기억에 남던....가족들을 기다리는 짜투리 시간

성읍마을 오늘은 혼자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대며 제대로 구경했다.

 

 <내게 땅 샀냐고 되물어 보시던 분들 좌우로~>

제주 성읍민속마을 일관헌 정의현감이 집무하던 청사로서 현재의 군청과 같은 건물

일관헌 뒷마당의 느티나무

성읍마을 성문과 성벽

 민가

 성읍 안마을과 엿본 생활사

 

 

 

 

 

 

 

 

  

윗그림 평면도를 보고 붉은 선을 그어본 그림!

 

 

야생화 천국인 영주산소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북쪽 약 1.8Km지점에 위치한 성읍마을 뒷산으로 신선이 살았다는 산이며, 옛날부터 영산으로 우러러 영모(아래아 모)르라 불러오기도 했다.

성읍-수산간도로의 영주산식당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진입하면 오름까지 접근할 수 있다. 온 산이 풀밭오름이고 험한데가 없어 어느 쪽으로나 오를수 있으나 중턱부터는 매우 가파르고, 정상으로부터 동사면은 급경사로 패어내려 화구바닥에 이르며, 남동쪽으로 용암유출수로를 따라 휘어 돌아가며 벌어진 대형의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화구 동쪽 안사면의 능선에는 용암 노두가 산등성이에 노출되어 있고, 오름 동쪽 기슭에는 동쪽으로 터진 소형 분화구가 딸려있다. 서녁기슭을 흐르는 산내(川尾川)에는 가매소라 불리는 못이 있는데, 냇바닥의 단층이 가마솥 모양의 움푹한 못을 이루면서 주변의 기암이며 수림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아 특히 진달래꽃의 꽃놀이터로 옛날부터 알려진 곳이다. 풀밭오름 사이사이에 노란솜방이와 보라색제비꽃이 소군락을 이루고 있고, 미나리아제비, 양지꽃, 각시붓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

[유래]
옛날부터 이 산봉우리에 아침안개가 끼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등 신령스런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전설]
아주 먼 옛날 이 마을에 어느 부잣집의 딸과 쓰러질 듯한 초가에 어머니 한분만 모시고 근근하게 살아가는 총각이 살고 있었다. 총각은 늙은 어머님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동네사람들로부터 늘 칭찬이 자자했다. 그런데 어느날 산에서 나무를 하고 돌아 오다가 허벅(물을 길어 나르는 옹기)에 물을 지고 가는 고운 처녀와 마주치고 나서부터는 늙은 어머님을 보살필 생각은 않고 그 처녀 생각만 하게 되었다. 나무를 하러 가다가도 멈춰서서 그 처녀가 지나 가기만을 기다리곤 했다. 이와 같은 일이 잦아지자 동네사람들도 눈치채게 되었고, 드디어 이웃 여러사람들도 그를 불효의 자식이라고 욕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총각의 연정은 깊어만 가서 정신병자처럼 행동을 하게 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그 총각의 어머니는 외롭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동네사람들은 더욱 그를 비난했다. 무심한 생활 속에 여러 날이 흘렀다. 어느날 그 처녀가 아버지 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그 청년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둘이 만나서 얘기하다 처녀의 아버지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녀의 아버지 또한 그 총각의 처사에 늘 못마땅하게 생각해 오던 터였다. 그 후, 처녀는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그 총각과 같이 살게 되었으나 동네사람들의 차가운 눈초리 때문에 그 마을에서는 살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가서 살려고 그 마을을 빠져 나오는 길에 갑자기 하늘에서부터 쿵하는 벼락소리가 나더니 둘은 갑자기 산과 바위로 변해버렸다. 처녀는 지금의 영주산이 되고, 총각은 무선돌이 되고 만 것이다. 총각은 늙으신 어머님을 잘 모시지 못하여 죽게한 죄로 무선돌 바위가 되어 산이 된 처녀를 쳐다만 보고 서 있으라는 벌을 내린 것이고, 처녀는 죄가 없으나 산으로 변하여 다시는 난산마을(성산읍)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을의 처녀 총각들을 보살피는 수호신이 되라는 하늘의 명령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전해 오고 있다.
(표고(m): 326 비고(m): 176 둘레(m): 4688 면적(m²): 1338920 저경(m): 1648)

※ 산불조심기간중 입산통제 오름 안내
산불조심기간(봄철 : 2월1일~5월15일, 가을철 : 11월1일~12월15일)에는 입산통제되는 오름이므로 사전에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확인하여 탐방하시기 바랍니다.
표선면사무소 : 064) 760-4413

출처 http://nature.jeju.go.kr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8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단

 

지난 여름 제주도 갔을 때,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르렀다.
그러나 좀 전까지만해도 소나기가 온 날씨여서 맨 앞자리에 앉았더니 처마에서 물이 떨어져서 모두는
앞자리를 내어주고 두번째 자리부터 앉아 관람했다.
그냥 날씨좋고...뭉게구름에 멀리 떨어진 제주도 마상공연을 보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UP되는가 싶더니
호쾌, 장쾌한 마상공연을 보자니 에너지충전이 마구 차오르는 듯...
올레길이다 뭐다 제주도 여행에 지친 심신을 잠깐 쉬어가도 괜찮은 시간~

 

 


"더마(馬)파크"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라온랜드에 있는 제주브랜드인 말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

타이거우즈도 감탄한 아름다운 골프장인 라온골프장이 있는 라온랜드에서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드라마 퍼포먼스 형식으로 펼칠 "칭기즈칸의 검은깃발"

위대한 영웅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전쟁과 평화가 한편의 대서 사시로 꾸며진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은 출연진이 모두 말을 타고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 최초 스팩터클 전쟁드라마로 머나먼 '칭기즈칸의 땅' 몽골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59명의 최정예 기마공연 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각종 기예와 액션 등 웅장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말의 고장 제주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공연단은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세계 최고 기량의 기마 실력을 같춘 칭기즈칸의 후예들로 칼과 창, 활 무예를 비롯해 마상무예 시연까지 칭기즈칸의 진수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란히 달리는 말위에서 2명이 자리를 번갈아 타거나 말 위에서 과녁에 화살을 쏘는 장면은 말의고장인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몰공마상공연의 백미가 아닐까 합니다.

칭기즈칸의 검은깃발 공연은 10만 전사를 이끌고 150년 동안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한 위대한 전략가이자 탁월한 리더쉽의 경영자였던 칭기즈칸, 그의 일대기를 몽골 최정예 기마대가 본격적인 전쟁드라마입니다.

제1막ㅣ혼돈의시대
제2막ㅣ영웅의탄생
제3막ㅣ운명의결투
제4막ㅣ칸의탄생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The 馬Park 상설기마공연장은 원형경기장 형태로 1284석을 갖춘 대형공연장으로 비가 와도 관람이 가능하고 개별 좌석에 최신 음향설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50여명의 출연진 모두가 말을 타고 펼치는 웅장한 기마공연이 50여분 펼쳐집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말을 주제로 한 칭기즈칸의 검은깃발 공연은 제주를 찾는 분들이 한번쯤은 찾아볼만한 이색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것으로 기대됩니다.

The 馬Park는 이외에도 체험승마장, 명마방목장, 몽골촌 등을 운영하고 있어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며 제주도를 모형으로 똑같이 제작한 미니어처 공원에 가면 제주도를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만든사람들
공연ㅣ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단(몽골 울란바타르 마사협회)
진행ㅣ디지털조선일보 미디어 사업단
연출ㅣ이성진, 척쿠후
작가ㅣ척쿠후, 윤연선
기술ㅣ아루카
음악ㅣ송광식

* 이렇게 멋진 공연을 가장 먼저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며 저희 이제주쿠폰이 강력추천합니다.
* 라온승마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와 사계절 전천후 승마가 가능한 실내마장, 국제경기를 열 수 있는 규격에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승마도 가능한 국제경기장 겸 야외마장, 400m 길이의 직선주로를 포함해 감귤밭과 억새언덕, 숲길을 따라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외승주로 등으로 꾸며져 있는 국내최대의 말테마파크입니다.


더 마 파크http://www.mapark.co.kr/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산8

'라온 더마파크' 064-795-8080

 

공연 후 바깥에 나오면 인사하는 시간(실제는 팁 시간)
공연단 전체가 다 몽골인이라 한다.

 

 

 

 

 

제주본사 방문겸 휴가겸 겸사겸사 떠난 길이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사로 직행, 택시를 탔는데 날씨는 분명 해가 났는데도 비가 내리는 이상한 날씨다.

이런 날씨를 일컬어 햇살이 한창인 여름하늘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 혹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택시기사가 씨익 웃으시며 제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해 늘 이렇다고 한다.

제대로 비가오는날은 바람이 몰아쳐서 비온다는 표현보다는 비바람친다는 표현을 쓴다는데~ 제주도 여름 날씨는 우산을 지참하는 게 좋단다.

 

어차피 공항에서 한 참을 가야 된다고 하니 택시기사분게 제주도 물사정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비행기타고 오시면서 보셨지요? 마을이 바닷가 쪽으로 몰린 건  제주도 한라산은 화산토라 물을 흡수해 버려서 산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어렵고

바닷가쪽으로 용천수(스민물이 다시 솟아오르는 물)가 많이 솟아나고 있어 식수를 해안가에서 조달 허벅에다 날라서 생활을 해서 그래요

허벅에다 길어오는 물로만 의존하던 제주도는 34년 전 1970년대에 상수대가 개통되고 살만해졌어요!>

 

그나마 무수천에 의지 (평소에는 물이 없다가 비오면 많이 생기는 말 그대로 건천,  요즘이사 통상 관광객들은 그저 근심이 사라지는 川이다, 쉽게 부르고 있지만)

5~600mm로 쏟아지면 그 물을 가둬서 농식수로 사용하던 제주도 물의 역사가 서린 川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연간 강우량은 국내 평균강우량의 1.4배가 되는 1,872mm로 국내최다우 지역이며,  총강우량의 44% 정도가 지하로 스며들어

제주도의 지하수자원을 형성시켜 주고 있고 전문가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그 양이 700억톤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부족 농업용수는 지표수를 개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하면 얼핏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로는 비바리와 물 허벅을 많이 떠 올린다.

그랬던 허벅도 마을에 수도시설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언제부터 사라지게 되었을까?

제주본사에 들어와 차장님의 말씀을 듣고는 뿌듯한 긍지감이 생겼다.

 

요즘에는 집집마다 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예전에는 아침저녁으로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 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몫이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물을 긷는 데 사용하는 물동이를 ‘

허벅’이라고 부른다.

 

  제주도 물의 제-1 혁명 

 

제주도는 화산섬 특유의 지형지질 여건상 수자이 개발되지 않던 1970년 이전에는 허벅으로 식수를 날라다 먹는데 의존하던 것을

한림읍 동명리쪽에 최초로 농어촌공사가 동명 지하수 관정  제주도 제 1의 물혁명 이루었다.

 

그러나 제주도 농경지 5400ha 중 2400ha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만 3000ha는 개발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적정 계발량의 97%까지 착수! 지하수 관정은 거의 다 진행했다고 보면 된다.

제주도 지하수 개발수위는 상승세를 타는 반면 강우량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제주도는 지하수 과다개발 억제 시책과 함께 빗물 이용시설

확충 및 저수지 개발 등의 대체수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주 함덕 송당지구, 농촌용수 개발지구로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며

 옹포지구는 지하수가 풍부하고 군데군데 용천수가 많은 (용천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글로)지역 특성을 살려 저수지를 개발중이며

성읍지구는 물이 잘 고이는 곳으로 지표수를 이용하는 저수지를 농어촌공사에서 현재 개발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정면에 야자수가 있어 그런지 이국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제주도 본부 사무실에 들리자 사업계획팀 전광희 차장님, 사업계획팀 홍탁균 계장님이 반가이 맞아주셨다.

이에 필요한 자료도 챙겨 주시면서 옹포지구와 성읍지구는 제주도의 동과 서로 나뉘어져 둘러보기에 좀 불편한 점도 없잖아 있다시며

옹포에가면 서영석 차장님을, 성읍에 가면 박위식 소장님께 먼저 전화를 넣으면 저수지공사현장을 둘러보기에 용이하다시며

일일이 메모를 해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제일 중요한 것!! 옹포지구에 가면 용천수를 꼭 확인하고 취재해보라며 일러주셨다.

 

제주본부에서 볼일을 마치고 가족과 합류하기 위해 짧은 만남의 작별을 고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엔 한국농어촌 공사의 시각으로 바라 본 제주도의 물 이야기만 눈에 띌 것 같은 예감에 빠졌다.

제주도'산굼부리'억새밭

 

현무암이나 화산토로 형성된 지질상 이유로 물이 잘 고이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불현듯 떠오르는 곳이 있었으니

2004년도에 가 본 억새 군락지 '산굼부리'가 생각이 났다.

분화구지만 물이 전혀 고이지 않고 현무암 사이로 물이

쑥숙 다 빠져 버리는 특이한 지형이다.

◀산굼부리 분화구 

아무리 많은 비가 와도 산굼부리는 모든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백록담처럼 물이 고여있질 않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르는 제주어이다.
마르(maar)형 화구로서 귀중한 존재인 이 굼부리는
보기 드믄 분화구 식물원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만나 서귀포에서 점심을 하고 마라도로 가는 배에 올랐다.

마라도는 6년 전에도 다녀갔지만 그새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 때만해도 한적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주었는데 이젠 골프 잔디밭을 누비는수많은 골프차량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문에 도로도 보완되었고...대신 천혜의 자연은 훼손되어지는 듯 그 차이를 보였다.

6년전에 왔을 때 만났던 갯가바위틈에 무성한 백년초와 갯방풍 큰 키의 기름나물등은 신경쓰고 찾아야 보일 듯.....잘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물공부 좀 했다고 마라도의 물은 어떻게 해결되는지 그 문제가 부쩍 궁금해졌다.

  

마라도의 화장실과 화장실안의 물절약 캠페인로고!

  

주민 60여명이 산다는 마라도의 전력은 태양광설치

Q물은? 해수담수화시설(2009년 완공)로 그나마 식수고민 해결!

 

 

 

 마라도엔 물 웅덩이가 4군데나 있다.

마라도가 무인도였던 것은 무엇보다 식수(食水) 난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라도에는 샘물이 없다.

따라서 먹는 물은 모두 빗물을 이용하게 된다.  마라도를 거닐다 보면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파 놓은 물 웅덩이가

동서남북으로 4군데나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허드레 물을 쓰기 위해서 빗물을 받아 모아두는 곳이다.

 

 

마실수 있는용천수 (절물약수터) 제주시 봉개동 위치

 제주시가 지정한 제1호 약수터 절물약수터

 

 

 

 

 

 

 

 여행을 자주 다니는 필자에겐 늘 이 점이 매우 궁금했다.

늘 가차이 있는 "삼다수!"

제주도엔 물이 늘 풍족할까? 제주도 지하자원인 식수가

뭍으로까지 와서 이렇게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에 저으기 놀랐다.

제주도 농산물은 거의 산다수를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냥 솟구치는 옹포지구 용천수 물과 한라산 빗물을 모으고

그대로 흘러 바다로 나가는 한림지구 지표수를 모아 저수지를

만드는 일이 농어촌 공사에서 진행중인 제주도 물개발 사업이

지금 이 시간에도 쉼없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물 이야기는 2,3부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 제주여행에 묵었던 신성리조트다.

중문단지와 서귀포의 중간지점쯤 된다고 해야하나?  범섬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신성리조트에 묵었다.

중문단지내 큰 호텔에 묵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중문단지내 이름있는 호텔은 신혼여행이나....부부나 연인 단 둘이 또는 혼자였을 때가 좋을 것 같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엔 더 없이 좋을 듯 하다.  바베큐 시설도 이용할 수가 있다.

(맨 아래 사진 참조)서귀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중문단지 방향으로 돌 때  맨 마지막 코스에 밤섬을 돌며 육지?쪽으로 이승만대통령의 별장,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던데....그 곳에 붉은 지붕을 한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신성리조트였음을  이제야 안다. (daum 지도 올리려 검색해보니~~ㅎㅎ)

이렇게 바다경치가 아름다운 곳....신성리조트를 축으로 하여 운동장에서 와돌개까지 올레길 7-1이다.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길.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리조트내의 경관이 너무 좋으므로...바로 앞이 바다, 굳이 제주도를 느끼려고 걸어다닐 필요도 없었지만 빡빡한 스케쥴에 이 곳 7-1 올레길은 걷질 못하고.

여행스케쥴대로 새섬올레길과 절물 오름에 휴양림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머문 7월 중순은 벌써 제주에도 열대야가 시작되었고, 무더위가 무서워 바라다 보이는 조망권만으로도 만족해했다....게으름의 극치!! ㅎ~

아! 가족중에 남자들은 이 주변을 새벽에 나가 걸었다는군요.

 

http://www.ss-resort.co.kr/
(주)신성리조트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87-1
전화 064-739-0114

 

 밤섬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신성리조트

선상에서 본 범섬의 주상절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 시간나면 글로~~

7월2일 개장한 수영장

 이름아침 조용한 풀장

 난대림의 정취가 마치 남국인양~~

 

방에서 바라본 바다~~, 섬~~

오른쪽 돌출부분이 별장이 있는 곳!!

조식은 범섬이 바라보이는 리조트 식당에서 해결하고~

 꽃단장으로 바쁜 가족들....

 서귀포에서 파라다이스 유람선으로 돌아 본 ....리조트 전경, 배의 방향에 따라 월드컵 경기장과 나란히도 보이다가...또는 떨어져도 보이다가, 이승만대통령의 별장!

 

 

 

 

 제주 올레 체험 7-1코스길 (월드컵 경기장에서 외돌개까지)

 

코스 경로 (총 15.6km, 4~5시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 하영 논수산 - 월산동 - 엉또폭포 - 고근산 입구 - 고근산 뒷면 - 서호마을 - 하논분화구 입구 - 삼매봉 입구 - 외돌개

  

 

 

 

 

 

 제주 올레길 6코스인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 천자연 폭포와는 반대 방향, 바닷길로 나서면 폴짝 건너뛰어도 될 것 처럼 아주 가까이 있는 섬이 하나있다.

새섬!!

블로그를 뒤져보니 94년 이 곳을 찾았을 때 새연교는 태동도 없었다.

세연교 아래 있는 방파제는 끊어진채로 그렇게 설치중으로 방치되어 있었고

바닷길을 막을 수 없어 그 위로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가 세워졌나보다.

새섬 트레킹을 하다보니 약간 작지만 부산 대대포 앞바다의 몰운대 같은 느낌이 든다.

2~30분이면 천천히 사진을 찍어가며 트레킹을 하고도 남는다.

전설에 의하면 한라산 봉우리가 날아와 여기 이렇게 앉았고 그 꺽어진 봉우리가 백록담이란다.

그럴듯한 이야기다. 한라산의 정수리 뚜껑?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가 많아서 새섬이라고 했다 한다.

여수 오동도는 시눗대가 많아 이순신 장군이 활로 만들어 썼다는 이야기도 오버랩된다.

바다라 그 풍광이 장대하다. 여름이라 땡볕이지만 바닷바람이라 제법 써늘하다.

나홀로, 혹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붐볐다.

갯가에 자라는 색다른 식물들도 많이 자라나고 있었다.

시원한 바다를 시야 한가득 바라보고 바닷바람을 가슴으로 안으며

트레킹하는 이 맛!!

가족과 연인과 함께라면 이 코스를 꼭 추천하고 싶은 산책코스다.

새섬을 한바퀴 돌아나와 새연교 입구 선착장에 있는 서귀포 유람선을 탔다.

유람선안에서 엉뚱한 재미에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이변이...(다음글로)

 

 

 

 

 

 카메라가 작동불가....급한김에 똑딱이로 담아보았다. 뉴 파라다이스호를 타고 서귀포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는 것은 처음이다. 가족,연인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유람선 코스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