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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매미 긴급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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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흐려서  다시 글을 올리려고 내문서를 아무리 뒤져도 없다.

시간이 흐르고....

[5 년 된 호박을 약에 쓰려고 5 년동안 구하러 다니느라 발품 판다] 는 모지란 사람이 되었다. 

 

진정한 고독을 아세요? 하고 꼬리말을 달아보았는데.....글쎄다. 내가? 

 

아무려나

....

 

벌레? 곤충들 이야기가 무궁무진합니다.

아마 당분간은 벌레들 이야기가 판을 칠 것 같은 예감입니다.

 

 

 

 

 

홀로 등산을 하다가

조용한 산 속에서

파리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앵~ 애 앵~

파리 날개 소리가 반갑습니다.

정적을 깨치는 파리 소리가

도란도란 말을 건네 듯

차암 듣기 좋습니다.

 

나 어릴 적

시골 외가에서

그릉지(응달)밭 매러 간

이모를 기다리던

긴-여름 하오의 정적이 기억 너머

잠에서 부스스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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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같은 그림 이야기]
 
 
참으로
시답잖은 그림 한 장 그려놓고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스캐너보다 카메라가 더 나은 이유는,
스캐너는 있는 그대로 숨김없이 나타냅니다.
그런데...
 
카메라는
볕 잘드는 오후
마루에 나앉아
바람에 일렁이는 그림자도 한 줌 넣고,
햇살도 한 줌 넣고....
 
제, 못난 그림은
얼떨결에 자연화가 됩니다.
햇살도 그대로 살아있고...
그림자도 존재하고
숨어있는 바람도 보입니다.
 
그림을
260만 화소의 꾸진 카메라로 찍어도
못난 그림이 삽니다.
 
그 덕에
"떵' 같은 이야기,
어줍은 글이 
자연 속에 어우러져 숨 쉽니다.
 
 
 
이요조
 
 
 
 
 
작년 사진에 글 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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