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폰팩토리육향짬뽕


 

육향짬뽕전문점 차폰팩토리

 

맨 아래로는 이 가게의 개요, 기본 슬로건같은 한 줄 글이  가슴에 와닿길래....

저희 차폰팩토리는 친헤이준의 정신을 이어받아 출발했습니다.

가장 서민적이고 영양 만점인 한 끼의 식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

성공만을 추구하지 않고 섬김의 자세로 고객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Not Success, But Services!

 

CHAPON FACTORY

 

 

 

짬뽕 덕후라고?

 

Long Long Ago~

둘째를 베큠분만을 하고 기진맥진~~

미역국을 꼴도 보기싫고 오로지 매운 짬뽕 한 그릇이 생각났다.

후손이 귀한 딸도 없는 고명독자 집안에 대를 잇는 아들을 낳고 난 짬뽕으로 몸을 풀었다.

그럭저럭 친정엄마 손맛을 닮아 그 흉내라도 내고 사는 난 외식을 그다지 즐겨하진 않는다. 그래서 맛집도 안하는 블로그지만 짬뽕만은 내가 만들수 없음에...그 맛을 좋아해서 구분할 줄 안다.

 

그런데..왜? 난...아프고난 뒤엔 왜 매운 짬뽕이 땡기는 걸까?

아! 여기 예전 글이....

 

짬뽕 | 異面(웃기거나, 슬프거나) 2005.05.14 14:11

짬봉! 딱 짬봉 한 그릇이면 지긋지긋한 감기가 뚝!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았다. 따악 짬뽕 한 그릇만 먹으면 금방이라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것만 같았다. 머리가 무지 아팠다 뇌엽의 갈피갈피 사이마다 고춧가루를 뿌렸거나 아주...

 

무주에서 창녕, 김해김씨 집안으로 시집와서  창녕댁이 된 아우님이 둘째 아들이 일을 저질렀으니 와서 보란다.

차폰팩토리가 뭔지도 모르고 가봤더니...중국집도 아니고, 굳이 표현하자면 짬뽕 전문집 같다.

 

들어서기 전에 뭔가 가로 막는 게 있었으니....

 

차폰의 어원과 유래

 

차폰(짬뽕)은 중국어로 밥 먹었냐라는 `츠판`에서 유래된 푸젠성 사투리이다. 일본 나가사카에는 '시카이로'라는 짬뽕집이 있는데 짬뽕의 유래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다.

1899년 중국 푸젠성의 '친헤이준'이라는 사람이 나가사키에 머무르게 되었다. 당시 나가사키 인구는 6만이었고 가난한 화교와 중국 유학생이 1만명이 넘었다.

친헤이준은 타국에서 겹게 생활하는 화교와 유학생들을 위해 푸짐하고 영양가 있는 요리가 뭐없을까 궁리 하던 중에 돼지뼈와 닭뼈를 고아 국물을 내고 쫄깃한 면을 삶아 넣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나가사키 앞 바다의 해산물을 넣는 것은 물론이고 양배추 파 숙주등을 기름에 볶아 얹게 되었는데 이것이 나가사카 짬뽕이다.

 

이후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우리 식의 맵고 얼큰한 음식으로 변했고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짬뽕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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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W

 

 그나저나 정말이지 크은 사단이 났습니다.

그노메 짬뽕의 매운 맛이 눈 앞에 어른대싸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노랫말처럼 ~~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가 되어

그 마약처럼 땡기던 매운 그 '차폰'맛을 못잊어

우리 집 부근 짬뽕집을 다 뒤지고 댕겨도

ㅠㅠ

없더이다.

 

 


광교호수공원 오는길

1/서울역환승센터 5007번 광역버스 광교호반마을21단지 하차 도보 4분

 


2/신분당 광교중앙역 또는 광역버스 5007(명동), 5006(강남)서 타고오면 걷기 가까운 거리~

 


 

광교호수공원 어반레비 야경
연일 폭염경보 재난문자가 오는 올 여름밤
광교 호수공원 나들이는 어떨지요?

하는 꾐에 빠졌는지...짬뽕의 그 매운맛!!
얄밉지 않은 매운 맛! 기분좋은 매운 맛!에 빠졌는지...


길이 어디라고? 의정부에서 수원 광교 신시가지까지 또 납셨다.
그래서 호수공원까지 가서   함께 어번레비 야경 먼저 대충 구경하다보니
<어라...콘서트도 열리네! 젊은이들 같으면 함께 앉아 즐기겠구먼...
갈 길도 멀고~

 가까운데 사는 이들은 좋겠다.

 이리 멋진 광교호수공원 문화생활도 즐기고 카페거리~맛집도 즐비하고~

 

 

올 때는 배가 하 불러서 광교중앙역까지 걸어보았다.
그 걸었던 길을 거꾸로 되돌려 보면 오시는 길이 되시겠다.(홍!)

 

 

지하철 이용시 길 안내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7분거리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하차 3번출구로 나와 우회전하여 광교 이편한세상APT 정문으로 들어와
후문으로 나오면 다리가 보임 다리 건너 군산오징어와 노란황태 사이에 <차폰팩토리>

 

자가용으로 올 경우엔

수원 카페거리는 동수원톨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

카페거리 바로 앞에 들려도 좋을 심온선생(세종대왕 장인)의 묘소가 있슴

 

 

짬뽕에서 불맛이 난다.

매워도 밉지 않은 매운맛!

자꾸만 끌리도록 중독되는 매운맛!

입에 짝짝 달라붙는 매운 맛!

육향짬뽕!!

실은 난 고기를 잘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다.

그런데...돼지, 육고기가 올라앉은 짬뽕이라니...

참!!

짬뽕밥도 잊지못할 맛이다.

거-참~

 


짬뽕밥의 밥알 흔적만 남았다.

매운맛은 똑같다.

비결을 물었더니 고기 육수를 베이직으로 한단다.

어쩐지 고소하고 부드럽더라니~~



 

얼마나 맛나게 먹었으면....너저분!!

 

실은 중국에서 잠시 체류도 했지만

중국에서는 결혼식날 잔치 후 식당이 얼마나 지저분하냐에 따라서

그 날 잔치가 성대했다 아니다로 얘기한단다.

중국집도 아닌 <차폰팩토리>

내가 먹은 뒷 태가 왜 이리 넘사스러울까?

그래도 흐믓하다.

정신없이 흡입했다는 증거니까~~

 

영업 11:00~20:30(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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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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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짬뽕을 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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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폰팩토리 부근 볼거리 즐길거리

광교, 가볼만한 곳 

가게에서 2`3분거리에 광교박불관이 있고 5분 거리에 심온선생 묘소가 있다.

광교 호수공원은 차폰팩토리에서 남쪽으로

원천저수지 부근 거리에 있다.

 

짬뽕 덕질

비교하는 게 아니었어!

그 맛을 잊지못해 중간에 찾아 다녔던 (인근에 유명하다는)짬뽕집

집에서 무려 15~20? km나 떨어진 곳

 

짬뽕을 3종류의 메뉴로 내놓고 있었다.

 

북경식, 일본식, 왕새우짬뽕,(각 8,000원)

두 사람이라 북경식짬뽕과 왕새우짬뽕을 시켰다.

비주얼은 꽤나 그럴듯 하다.

......

자랑하던 불맛은 커녕

요는

영혼이 사망한 매운 맛이다.

 

심지어

왕새우짬뽕에 홍합 하나가 상한 입맛을 버렸고(뱉어냄)

북경식에 든 오만둥이가 살짝 맛이 이상했지만

난...걍 꿀꺽 삼켰다.

 

오다가 그랬다.

나...오늘 혹 탈나면 상한 오만둥이 탓이야~

 

면도 그게 뭐야

소화가 영 안되네!

면이 곤두서네~~ 어쩌고 저쩌고...

실망 짬뽕s

멀어도

비 오는 날

광교

차폰 


 에이~

 또 가야겠다.

 갈까?

 호수공원도 돌고~

팩토리


 

 

 

 

 





지난 토요일 오후6시

대학로 학림다방에 첫 발을 디뎠다.

since1956~~

내 나이보다 어리다. 그치만 한 갑자다.

대단한 이력의 환갑을 맞은 음악다방이다. 

음악다방이란 뮤직박스에서 팝송,  샹송, 쎄미 클래식, 가요, 칸쏘네. 영화음악 등 고객의 다양한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Dj ,
뭐 이런 풍경들이 지난 70~80을 풍미했던 음악다방의 모습인데 ...그보다 더한 원조격이다.


부산 서구에서 자랄때는 광복동 돌체다방이나...나중에 서면쪽으로 이사를 가고는 서면로타리(병무청방향) 길가의 음악 다방이 있긴 했는데

이름 생각은 잘 나질 않는다.


집에는 작은 일제 전축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도 가물가물) 아버지의 일본 노래를 위한 (도넛츠판) 것이였다.

조금의 술도 못하시는 아버지가 유일하게 일본노래를 즐겨 들으시며 향수에 젖어계시면.....

우리도 아버지의 그 시간을 방해하지 않고 아버지가 즐거워하시는 시간을 존중해 드렸다.

중학생인 언니에게는 서울대생 국문과 가정교사가 방학 때 붙여졌는데 내게도 많은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우연히 언니 공부를 시작하기 전 끝난 후 차나 다과를 드는 시간에 자연스레 음악에 대한 교육이 내게 주어졌다.

당시 초등생이었던 내가 얼마나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경청했는지....(지금 내가 생각해도-)

어머니가 따로 돈을 줬는지 몰라도 요한스트라우스, 스테판 포스터등...가벼운 크라식 음반을 처음으로 몇 장 접하게 됐다.

소상히 재미나게 이야기 해준 선생님 덕인지~~ 집에서 음악 듣기가 좋아졌다. 우리 아버지처럼~~

유행가는 전혀 입에 걸어보지도 않고 자라났다.

심술많고 뚱한 성격의 나는 나붓나붓...친구들과 조잘거리며 쏘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보다.

음악다방도 손으로 꼽을 정도였지 자주 가보진 못했다. 별로 적성엔 맞지않았다.  ( 크~~~ 흐)


요즘도 여행을 할라치면 시골 버스 정류장옆에 다방이란 글짜가 왠지 우리 세대와 걸맞는 낡은 어감이라 더 정겹게 느껴지긴 했다.

학림다방은 그 당시엔 매우 이름마저 고고했으리라!!

학림(鶴林) 학이 머무는(쉬어가는) 숲이라는 ,,,다방치고는 격조높은 이름이다.

어머머...어디서 보니 그런 학림이더니 사진에서 보니 學林이다.

學林,,,대학로라....그런가??


부산의 돌체(dolce)도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 상당한 이름을 떨쳤다. 물론 영화에도 여러번 등장하고...

(음악의 연주 지시) 돌체, 감미로운[감미롭게], 부드러운[부드럽게].


학림다방에 들어서니 중앙은 그대로지만 뒷쪽으로는 복층구조로 되어있다.

탄노이스피커1가 유명하다더니 손님이 많아 웅성거림 뿐이다.

베토벤 데드마스크 석고도 예전에는 한창 유행을 탔던 물건이다.

학교 음악실....또는 피아노교실 등에서~~


나는 어쩌다보니 이 나이에 커피마니아가 되었다.

아니 카페인중독이 맞다.


커피는 내 입맛에 춘천 <이디오피아 집>이 좋았고, 오늘 학림다방의 <에스프레소>도 좋았다.

잔이 왠지 커보인다 싶더니 에스프레소 더블이란다.

가격은 일률적으로 받는지 5,000원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서부터 나무계단, 소파와 탁자는 오래되어 낡았고 복층의 난간도 낙서로 흠집이 여기저기 나 있었다.

바깥으로 나오니 ....모처럼 나온 대학로!

젊은 아가씨들의 허여멀금 내놓은 다리처럼 프라타너스도 함께 위로만 쭉 뻗어 하의를 온통 허옇게 들어내고 쭉쭉 위로만 자라고 있었다.


4호선 혜화역 3번출구가 바로 곁이다.(10m) 참 찾기 쉽다.

샘터, 파랑새극장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보인다.


학림다방

02-742-2877

서울 종로구 명륜4가 94-2 /2층



입구 나무로 된 낭하를 걸어 들어가면 빙글 나선형의 계단이 보인다.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듯하다.






혜화역 3번출구에서



  1. 옛날 오디오 15 - 탄노이 스피커 스피커 (Speker) 앰프에서 오는 전기적인 음원신호를 진동으로 바꾸어 음파로 변환 시키는 장치이다. 스피커를 통해서만이 모든 음향을 귀로 들을 수 있다. 또 좌우 스피커의 음원신호가 서로 다른 스테레오 음을 들을수 있다. 70~80년대에 주로 사용된 기계로는 산슈이, JBL, EVE, 탄노이 등이었다. [본문으로]




용산서 출발한 호수문화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내려서 양구시티투어 매일관광을 타고 양구를 방문했다.

다들 자유식을 외치며 양구 중앙시장 오일장터거리 주차장에 버스를 두고 내렸다.

모처럼 봄날씨답게 화창했지만 장날은 아니어서 장터는 한산했다.


일부는 돼지국밥집으로 일부는 쇠고기국밥집으로 일부는 국숫집으로 우리는 셋이 콩탕집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내려서 한 120m 쯤 걸었지 싶으다.


해설사에게 곧장 가라는 말은 들었지만 중간쯤 한 번 더 물어보니...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는 폼새가 당근 맛집으로 인정하는 안내였다.


블로거답게 바깥에서 한 번 찍어주시고~ 사진은 나중에 맛없으면 폐기하면 된다.

맛있게 먹고 이 맛을 알리고 싶어 식사 후배 불러 나오면 정면 사진을 깜빡하게 된다.

ㅎ 어쩐지 집과 간판만 봐도 맛을 알겠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중년의 아주머니 달랑 한 분!!

쥔장이자, 요리사이자, 서빙까지 다 맡아서 하는 전천후 식당이다.


우리는 뭐가 제일 내세울 맛인가 묻고 그 걸 시켰다.

역시 추천은 콩탕이다.

콩탕? 되비지? 순두부는 아니다.

콩을 삶아서 갈아 사골육수로  파 마늘 그 게 끝이었다.

별 건더기 없이 운 좋으면 사골에서 떨어져 나온 건더기 고기가 조금 있은 듯~  만 듯~

콩의 진하고 고소한 냄새가 전부였다.




먼저 여느 식당과 다를 바 없이 물이 전달되고 반찬이 간결하게 나왔다.

순간 우린 김치 빛깔에 뿅 갔다.

김치냉장고에 든 김치 빛깔도 아니요!

<땅에 묻었던 김치예요?> 라고 물으니 아니란다. 시골집의 농가 저온창고에서 숙성된 김치란다.

그냥 냉장고가 아니라 아주 방만한 큰 저장고에서 천천히 발효되어 싱싱하게 보관된 때깔이다.

맛이야 물어 뭣하리?

반듯하게 잘린 칼자국 마저 깔끔하게 느껴지는 맛이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다.

달랑무 김치도 아작거리며 살아있다. 


콩탕정식(6,000원)



ㅎ 왠일이니?

멸치볶음까지도 맛있다.




강원도 막장은 꺼멓다. 그러면서 깊은 맛이 있다.

곰취에 물끼 많지만 콩탕을 넣고 막장을 넣고....




아궁...손바닥 뜨거워라~~

사진이 그래서 촛점은 다른 데를 향했다.

우-C~~



따끈한 조밥도 맛나고...

간이 딱 맞는 콩탕은 쌈도 싸가메~

싹싹 깨끗이 다 핧듯이 먹어치웠다.





늘 집에서 믹서기로 갈은 콩보다 곱진 않은데...매력있다.

모톨모톨하면서 살아있는 고소한 콩 맛!!



인천에서 양구로 시집와서 시어머님 식당을 도우다가

지금은 대를 이어 물려받았다.

2대 째 이은 50년의 역사가 새댁을 중년으로 만들어 놨다.


양구 중앙시장에서 콩을 팔아서 콩을 삶아 전통 맷돌로(전기로 동력이용한)

콩을 갈아서 사용한단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냉장고 옆에 빼곡히 붙여진 사진을 들여다보니

어라~ 손님중에 연예인들도 있네~~

그래도 명함 한 장 안 만들고 우직하게 장사하는 아주머니!


날씨가 좀 더워지면 콩국수를 시작한단다.



동문식당  033)481-1057



자유식 점심시간이 끝나고

모두 모여서는 뭘먹었냐고? 맛이 어땠냐고 묻기 바쁘다.

우리가 단연 1위다.


소국밥집에 간 이들은

수육도 시키고 술도 좀 시키고(남자분들)

거나하게 먹었나보지만

맛으로는 단연코 우리가 젤이다.


다음에 남편과 함께 와서

꼭 먹어봐야겠다.

막내는 콩국수도 무지 좋아하는데....


양구에 가게 되시걸랑 꼭  동문식당! 잊지마시길~ 

콩탕이나 콩국수 필히 맛보면 절대 후회는

없으실 것이라고...






장터길로 죽- 올라가면 동문식당은 왼쪽에 있다.

장날은 아니어도 여러가지 모종들이 나와있다.

첨 보는 것이 있어물었더니 명이나물이란다.

ㅎ 꽃봉오리도 달렸다.






 

 

경기으뜸맛집,  동두천맛집,  모범음식점

 대호숯불갈비!

 

 

간혹 블로그에 맛집을 소개하면서 정작에 형제간처럼 잘 알고 지내는 집은 빼먹고 있었다.

이 집이 대호숯불갈비로 문을 연 것은 아마도 25년이 다 되어 갈 것이다.

그러니까 인연이 닿은 것도 벌써 25년이 되어간다는 셈이다.

 

부부 교사직을 던져버리고 부모님 계신 고향으로 들어와 시작한 요식업이다.

 

동두천 터미널이 있을 예전에는 아마도 동두천에서는 제일 잘 나가는 집이었다.

숯불갈비집이 얼마나 잘됐는지...

 

터미널이 이전하고 신시가지가 생겨나고 옆에 있던 국민은행도 이전하고...주차하기가 조금 애매해졌다.

공영주차장이 가까운 곳에 있긴 하지만 요즘은 모두 댓발짝도 안걸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맛집을 찾아나서는 길임에야~~~

무려 30여년 되어가는 내공을 가진 저력을 안다면 무에 그리 어려울 게 있으랴~

 

이 날...내가 세 분을 모시고 12월26일 식사하러 갔더니 오비이락일까?

25일 크리스마스 지내고 종업원들에게 쉬는 날이 주어졌단다.  

2015년 크리스마스는 금토일이라 모처럼 크리스마스연휴가 주어져서 모든 이들이 즐거운 송년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부군은 교회 장로님이시고 아내는 현직 동두천 시의장님이시다.

부군이신 배장로님이 알아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침 집에서(3층) 쉬고 있다가 반갑게 반겨주며, 다른 데 가지말고 여기 앉으라며 손수 주섬주섬 차려주신다.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된장찌개도 다 넘겨버리고.....

불판도 좀 그렇지만, 그건 순전히 종업원들 부재로 생긴 오류라 제대로 된 음식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대호숯불갈비는 웰빙시대에 맞춰 산채나물을 곁드리고 그 산채들은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다가 사용한다.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산나물 반찬 맛은 정말이지 기가 막힌다.

 

나는 대호갈비에서 밥을 먹을때면 식탁에 차려지는 찬들을 보며 참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한수이북 외진 곳에 있어 그렇지 서울 한가운데 어디다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맛과 품격을 지닌

대호숯불갈비집이다.

 

크리스마스라고 장식해 둔 여기저기를 사진찍어 보았다.

하룻밤 늦게 자고 손수 다 만든 것이란다.

 

사장이신 장로님께 물어보았다.

대호에 붙은 BGM은 뭐냐고?  ㅎ 베스트 굳 미트(Best Good Meat)라신다.

ㅎ 그래선지 고기 정말 맛있네요~~

끓어 넘친 된장찌개맛도 일품이고요~~

쉬시는날 찾아가서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Merry Christmas!!

 

 

 

 

 

 


 


 


 

 

 

 

 

 

우리 부부는 민물매운탕 킬러다.

어디서 잘한다하면 찾아가는 수준이 아니라...직접 찾아낸다.

그리고 맛집 블로그 사진은 절대 믿지 않는다.

어쩌다 순수하게 그냥 핸폰으로 찍어진 보통 블로그에 찾아들어가서 그 집을 분석하면 그림만 보고도 얼마나 제대로 된 매운탕인지 알아낸다.

 

그렇게 찾은 민물매운탕집이다.

민물매운탕 하면 한탄강...임진강변 다 꿰고 있는데 이 집은 화려한 간판조차도 없다.

다 쓰러져가는 전봇대 둘레에 그물망이 전부다.

ㅎ 이번이 두 번 째 방문인데 그물이 그 때보다 좀 많아졌다. (흠...컨셉인가?)

 

오늘도 갑자기 <매운탕 할래?> 해서 점심을 준비하다 말고 내동댕이칠~~

<콜!!>하고 따라 나선 길이다.

 

LED 등이 전부다.

작은 샷시 출입문에 당기세요.

나 역시 핸폰사진이지만...

입구라고 씌여진 게 전부다.

그리고 삼각대에 아마 <장단매운탕>이라고 씌어진 듯...

일전에는 그나마 벽지도 제대로 발린

네모 반듯한 방에 들어갔는데

이번에 들어간 방은 비뚤어졌다.

ㅎ 손님이시지만....할아버지만 선명하고(메뉴판 찍다가)

다른분은 채 나오지 않고 어쨋든 보기좋은 한 가족이다.

<맛있다..맛있다>를 연발

그리고는 마지막에 볶음밥을.....?

엥? 매운탕에 볶음밥을?

주방에서 볶아 나오자

<이거 안먹고갔음 억울해서 어쩔뻔 했누?> 하신다.

메뉴~~

반찬...요래봬도 시골반찬으로 알차게 맛난다.

요래요래 까불다가

먹보 나는 막상 들어온 매운탕 첫 사진을 놓치고 만다

중간쯤 냄비가 쫄아갈 때 쯤

배가 거의 다 찼으므로

<옴마야 오늘은 꼭 사진 찍을라캤는데.....>

다행이다. 메기가 살아있다(남아있다 ㅋㅋㅋㅋ)

내가 메기킬러~

난 향어도 좋아라하는데....부드러운 물고기 살을 선호하는 내 입맛!!

먹으면서

<음~~> 앓는 소리가 저절로...

 

오늘은 메기가 실하다.

나오면서 사장님을 만나 물었다.

왜 이리 크냐고? 한겨울엔 그물을 드릴 수 없어 양식장 고기를 가져오기땜에

클 수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난 왜 이렇게 미끄덩한 부분이 좋지?

다른 이들은 징그럽다고 싫어하는뎅~

 

점심마련하느라...

냉이를 씻다말고 따라온지라

한주먹 넣어왔다가 슬그머니 투하!!

못마땅해 눈쌀찌푸리던 남푠왈!

<어 냉이가 달다 달어~~ 이 집에 비법 갈차주고 가자!! 냉이 넣으라고~>

 

ㅎ 게도 한 마리 들었네...

맛있다. 쩝쩝!!

이 맛에 매운탕이쥐~~

매운탕엔 수제빈데

우리도 볶음밥을 시켜봤다.

잘 눌려서 긁어야쥐~

음마야~ 배터지겠다.

나...<배불러>운전 못하겠씨요!!

남푠왈,,,,<술 먹은 내가 하리?>

배도 슬슬 꺼줘야겠기에....괜히 핸폰질~~

기러기가 떼로 지나가는데...셔터찍자

시야에서 사라졌다.

<넘 부른 배 탓이다 모...>

이때 트럭이 들어온다. 청둥박이 잔뜩 실렸다.

오잉? 매운탕집에 웬 호박? 했더니 다대기에 쓴단다

싸장님이세요? 계면쩍게 그렇다며 씨익 웃으신다.

서정길님(49)

오호라....그래서 맛있었구나!!

맛집 비법 득템!!

 

그런데...매운탕이 멋지게 야채를 얹고 그 위에다 다대기를 머리에 이고 들어오는

사진을 그만 놓치고 말았다.

 

 

매월 첫째주는 정기휴일이다.

주말은 나처럼 매운탕을 즐기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장단매운탕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2리 397-1

☎ 031) 958-3348




 

 

 

 

 

닭갈비 불판 위생상태 불편한 진실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서 염려하던 사실이

여기선 걱정 뚝!!


 

근간에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에 갔다가 닭갈비 맛을 알았지만....

아주 유명하다는 닭갈비집을 찾았다가 실망을 하곤 그다지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었다.

그랬는데...

마적산 닭갈비집을 발견하고는 왜 이런 집을 여태껏 몰랐지 하면서 만방에 알리려 부러 시간내어서 글을 써본다.

 

 

 

현재 춘천을 찾는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온단다.

주로 마적산 등반객들이 즐겨 찾는 곳!!

 

 

비가 온다. 마주 바라보이는 저 곳이

애완견 구역(Dog Zone)이란다.

이 곳은 애완견과 함께 맘편히 식사를 해도 되는 구역이 있다.

 

 

나도 두 마린데...이런 음식점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무척 깔금하고 더 깨끗한 것 같다.

 

 

반려견 놀이터도 있고

잠시 잔디밭에서 달리고 굴러도 될만한 공간이 있다.

 

 

참으로 매력적인 곳이다.

쥔장님이 어떤분이신지 무척 궁금하다.

 

 

제일 마음에 드는 곳!!

식당을 들어서면 양쪽으로 남녀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안에도 손 씻을 수가 있다.

 

그런데.....바깥에 또 이렇게~~

화장실을 가지 않는 사람이 먼저 손을 씻은 장소를 제공해 둔 배려가 너무 좋다.

 

 

춘천닭갈비 하면 아련한 기억속의

도라무깡위에 크고도 너른 불판을 연상시킨다.

불판은 식탁위에서 편리하게 숯불로 대체되었고...연기는 연통으로 나가고...

깔고 앉는 의자가 작은 도라무깡이다.

덮개를 들어올리니....그 안에 냄새배기 쉬운 외투, 배낭, 핸드빽 등을 넣어두는 곳이란다.

블링블링한 아이디어가 샤방샤방!!

 

 너므너므 깨끗한 불판....

이영돈 pd의 닭갈비의 불편한 진실을 보았기에 더럭 겁이 났다.

내 간단한 질문을 얼른 눈치챈 사장님

보여줄 게 있으시단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불판을 불리고 긁어낸 다음

수세미를 부착한 구라인더로 닦아낸다.

그런 다음 다시 한 번 더 끓여내고 마른 행주로 닦아내도 아무런 이물질이 묻어나지 않는다.

정말 대단한 정성이다!!

그리고 숯불구이판도 ....줄이 얇아 묻어날 것도 잘 없다.

보통 불판보다 5배 가량 가격이 비싼 거란다.

그만큼 고기도 덜 들어붙고 세척도 용이하단다.

감동이다!!

 




 

 

가격도 착하고

주방도 깔끔!

모범업소 인증까지

 

드디어 정말 숯불닭갈비를 먹을 차례~~

 

 

맞어...이래야 진정한 닭갈비 포스지~~

 

 

건축업을 했다는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불판을 턴테이블처럼 돌릴 수가 있다.

 

 

이 불판은 쇠고기집에서 본 듯한데...

정말 늘어붙질 않아 좋다.

 

 

생더덕무침도 굳~~

 

 

엣날 달갈비

맛이 부드럽다! 입에 살살 녹는다.

 

 

잘 안타니...좋고

숯불이니 당연 불 맛 좋고....맛나고!!

 

 

비주얼최고!

맛도 최고!

 

 

모든 불판이 깔끔한 마적산 닭갈비!

 

 

숯불닭갈비 쵝오!

 

 

된장찌개야 너마저 맛있으면 어쩌라고!!

 

 

아흑~~

이 날 고마 배 터졌따~~

 

 

막국수까지 먹고!

 

밥을 볶아서

 

 

또 묵고.....묵고...

 

 

애기들 밥도 있네....

이 맛역시 왕궁금에 사장님 서비스로...

 

미소가 좋으십니다.

 

 

 

 

양주시 광적면  26사단 불무리 신병교육대...

 

주소만 들어도 참으로 삭막하고 어쩐지 부드러운 정서라고는 요만큼도 없을 것 같은 장소에서~~

지난 글에서 소개했지만...의외로 들어서면 자연의 심산유곡인 듯 물소리가 요란스레 들리고 입구서 부터 소나무들이 빼곡하다.

잘 전지된 주목, 향나무.......가히 주인의 취향을 알 듯도 하다.

기온이 좋으면 바깥 장소까지 합해서 150명 이상도 된다지만....곧 쌀쌀해질 ~ 겨울 날씨!

 

뜨끈한 국물과 엉덩이 따땃해지는 아랫목이 그립다.

유양공단이 가까이 있어 평소엔 일반 손님이 많지만 입,퇴소식이 있는(한 달에 3 번)날은 그야말로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

동생처럼(실은 동생의 친구)가까운지라 식사를 잘하고 구경을 나섰다.

주변 구경 자체로도 힐링이 되어주므로....

 

분수 물소리, 인공 폭포소리~~ 그리고 집 뒤켠에으로 돌아 가보니 너른 밭이 펼쳐졌다.

그 밭은 바로 26사단 뒷담장과 붙어있었다.

솔마당 겨울 김장을 할 배추 500포기가 새파랗게 잘 자라고 있었고,   갖가지 채소들이 다양했다.

볕 잘드는 양지에 아직도 상추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곧 낼 모레 아이들 오면 줄 거란다!

무슨 아이들? 입소식에 올 아이들....아! 그런 엄마 마음으로 바쁜와중에도 농사일까지 겸하고 있었다.

..........

 

부모들과 함께 오면 몸보신용으로 능이오리백숙...그리고 보신탕도....

젊은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는 삼겹살, 왕갈비,능이만두, 닭볶음탕, 도토리묵등

노소가 다 만족할 만한 메뉴의 한정식집이다.

 

사장 김경숙씨는 단정한 모습대로 깔끔하고 부지런하여

식당의 모든 채소들을 직접 길러서 내어놓고 있다.

고추농사를 지어 직접 말려서 가루를 내고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그고

도토리를 줏어 말려 빻아서 도토리묵을 내고...

가히 혀가 내둘러지는 바지런함이다.

 

 

 

봄, 여름, 가을이면 물가 자리도 좋다.

따스한 양지쪽인데다 소나무들이 바람도 막아준다.

 

 

주차장도 얼마든지 넉넉하고

 

 

실내 자리도 넉넉하다.

 

 

실내 화장실도 있지만

바깥 화장실로 나오면 그 옆에 조립식 긴- 건물이 있는데 노래방이란다.

물론 단체석으로 50명도 너끈하겠다.

노래방으로 만들어진 곳인데

방음이 잘 되게 창이 없어서 아무리 목청껏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암시랑도 않아서 좋을따!

바닥은 뜨끈뜨끈....

 

 

나도 연말에 우리 블로거 여행팀들을 이끌고 일찌감치

송년회나 예약 해둬야겠다.

훗....서울을 벗어나....교외에서 더 씐나하겠지?

큭킄

 

 

 

 

 능이오리백숙

 

 

요즘 대세인 능이오리백숙~~

 

 

시원한 게 특징!

 

능이가 좋다는 사실은 얘기하면 사족일 뿐!

 

나오는 반찬은 모두 직접 길러서 담그고 무치고 볶고...손 맛이 일품이다.

깔끔하고, 손 끝이 야무진 그녀다.

 

능이오리백숙에는 찰밥이 따라 나오는데

시원한 오리백숙 국물을 떠먹다가 고기와 버섯도 먹고 육수를 더 청해서

찰밥을 자글자글 끓이면 능이향이 살아있는 맛난 찹쌀죽이 된다.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구이

 

두툼하게 나온 삼겹살

때깔부터 좋다.

 

 

반찬 또한 맛깔스럽고~

 

 

지글지글 고기는 잘 익어주었다.

마지막 밥과 함께 먹는 된장찌개 맛은....아!

 



 

26사단 불무리부대 신병교육대 바로 왼쪽 옆으로 올라가면 바로 부대 뒷

솔마당~~



 

 

 

양주시청 뒤로 뻗은 불곡산이 보인다.

 

 

식당 뒷 편 밭을 구경하러 올라가서 둘러보았다.

 

 

26사단 뒷 담장 철책

 

 

그 아래 텃밭?

텃밭이라 하기엔 완전 프로가 가꾸는 밭이다.

 

 

싱싱한 저농약 농직물이다.
떨어진 방울 토마토를 주워서 먹어보니...

이 맛이야 말로 싱그러운 정말로 귀한 참맛이다.

 




양지쪽 상추를 보며....낼 모레 올 아이들 먹여야겠다는 엄마마음의 김경숙사장!

 

 

 

 

 

 

 

 

 부산 원조 해물탕 해물찜

 

부산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이다.

 

서면은 더구나 친정이 있던 곳 아닌가?

정말 많이도 변했다.

 

맛집이라고 무턱대로 끌려갔는데...내가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를 정도니~

부산진경찰서 부근이란다.

이거야 원~~

차칸 내가 부산진경찰서도 몰랐으니....

암튼 울동네서 길 건너편이라는 것만 대충 안다.

 

 

헐~

비주얼 조오코~

해산물을 굳이 바다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부산 전체가 다 바다니까~

 

서면~

요즘 애 어른 할 것 없이

놀기좋은 곳~ 모든 것이 다 집결 돼있는 장소

문화의 거리~ 

 걍 부산하면 서면이다.

서면에서 즐기고 먹고 마시면

끄읕!!

 

 

맛나게 먹은 나는 자신있게

서면맛집이라 칭한다.

 

나이도 이름도 다 들었는데...

고마 이자뿟따!

외식업계 어언 20년 종사했단다.

근데...자시보니 고진말~~

막 대학 졸업하고 취업한 내 쌍둥이 조카를 영판 닮았다.

동안 맞네!!

 

 주방훔쳐보기

두말하면 잔소리, 깨끗하다.

오픈된 제 2의 주방~

점심 먹기 전 내가 오데를 갔다왔는지....무쟈게 갈증 폭발

요기를 기웃거리다가 호박식혜를 발견 ~

얼음 둥둥 뜬 호박감주를 두 그릇 꿀떡 꿀떡 들이키고나니...

그제사

<아이고~인자 쫌 살긋네> 


얼음둥둥 호박감주  반찬중에 기억에 남는 연근 깨소스 무침....나도 해묵을라꼬 찰칵 담아두었따!

 

 

 

 밑반찬도 맛갈스럽고~(홍~)

새우장도 최고!

계속 감탄사 연발이다.

외려 바닷가엔 이리 먹기 에렵따!


해물찜


가위로 짤라지는 해물들_줏어먹자-


랍스타해물찜

 


랍스타해물찜(전복..문어...찬조출연)


잘 발라진 랍스타와 해물 치즈볶음밥


랍스타 머리로 라면을 절로 손이가네~ 아니 젓가락이~


 

 

 

부산진경찰서 부근

길따라 왔더니 맛집이 터억하니 있다.





 

부산원조해물탕찜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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