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를 올리는 모습(2013년)

 

우리나라 오방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제분위기다.

이 화려함을 의복으로 승화시킨 한복을 축제날 입고 나오도록 장려하면 어떨까 싶어 의견개진을 해본다.

 

6월 3일 지방선거 전 날이라 예외없이 축제장에도 등장한 선거유세자들

 작년에도 한복입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올해 역시나 아이들 등장에 보는 눈이 즐거웠다.

 오방색의 풍악놀이 경연장

 내가 뽑은 2014 베스트 드레서!

 농악경연대회 사회자의 한복도 화려하고 곱다.

 

 

 

 

잠깐 한가한 틈을 낸 (봉사자들)그네를 밀어주는~

모시한복

 

화려한 무녀의 옷

 

 수리취떡을 나누며 할머니에게는 컵에다 많이 담아드리자

고맙다는 할머니 ....한복보다 마음씨가 더 곱다.

 

전통차체험

한복을 입은 그 손길이 더 단아하다.

 

 

그네 높이뛰기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준비된 한복을 입혔다.

아무렇게나 대충 걸친 한복 맵씨가 볼썽사납다.

높이 뛰는 것만 능사가 아닌....정말 고운 한복으로 재연할 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 축제 벤치마킹되어야 ~

 


우리나라 축제 벤치마킹되어야 ~

우리나라 오방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제분위기를 나타낸다.

이 화려함을 의복으로 승화시킨 우리 고유의 한복을 축제날 입고 나오도록 장려하면 어떨까싶어 조심스레 의견개진을 해본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걸작다운 걸작의 축제를 바라며~

 

. 강릉단오제를 가기로 했다.

<뭘 입고 갈까?> 아무래도 고유민속축제다 보니 모시적삼을 꺼내놓고 그에 어울리는 마 치마를 꺼냈다. 생활한복이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할 수 없이 그냥 평복으로 갔지만 단오제 날만은 날씨가 쾌청하니 좋았다.

 

작년에도 단오제에 와서 이 곳 저곳을 꽤나 둘러보았으므로 엉뚱한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작년에도 멋진 모시 한복을 차려입은 부부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어쨋거나 먼저 단오란 의미는 짚고 넘어가자면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높은 날’ 또는 ‘신 날’이란 뜻의 수릿날이라고 부르는 날이다.

강릉단오제는 양기의 숫자 5가 두 번 겹치는 음력 5월 5일 수릿날의 전통을 계승한 축제이다. 본래 단오는 보리를 수확하고 모심기가 끝난 뒤에 한바탕 놀면서 쉬는 명절로서 농경사회 풍농 기원제의 성격을 지닌다.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강릉단오제는 전래의 모습을 그대로 전승하는 전통 민간 축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돼 있다. 온 시민이 한뜻이 돼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농악과 씨름, 그네, 관노가면극 등 대대적인 민속놀이를 벌여 인보 애향하는 우의와 협동을 다지는 뿌리 깊은 전통축제다.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그런데 작년에도 느낀 것이지만 축제장이 마치 먹거리나 오일장 난장터로 붐비는 그저 그런 축제장이라 많이 아쉬웠다.

마침 내 눈에 들어 온 포스터 한 장<단오와 의상과 춤>이란 하슬라에 피는 꽃 산유화란 공연이 있단다. 보고 싶지만 그런대로 내가 원하는 생각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고 그런대로 희망을 걸어본다.

 

축제장에 가능하면 한복을 입고 나오면 어떨까?

한복 입은 사람들에겐 모든 것이 활인이 되거나 체험은 무상으로 되도록 적극 홍보 장려하면 어떨까 싶다.

진정한 우리의 문화유산의 걸작으로 태어난 바에는 걸작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간혹 축제에 다니면 내 나름의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다.

누가 축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나왔을까?

 

다른 나라 축제도 벤치마킹 해보면 어떨까?

여기 내가 봐왔던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미국축제 <르네상스페스티발> 이야기도 해보려 한다.

 

                                                                                                                                                 이 요조 글:사진


이 사진은 경북 음식축제때 찍은 사진이다(안동에서)


이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

 

 

<Renaissance Festival> 그 시대의 생활과 의상을 그대로 재연하는 재미가 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51
르네상스축제 음악회들

 

#3 르네상스페스티발 이모저모(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6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 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2

 

 

 

Renaissance Festiva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축제로서 지역마다 이 축제가 있으며 축제일도 제각각 다르다.

땡스기빙데이 혹은 독립기념일등 경축일을 끼워 두 달 간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템은 같아서 문을 들어서는 순간 르네상스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내가 본 곳은 뉴욕주 스털링인데 너른 부지에 영국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건물을 지어넣고는 해마다 7~8월이면 어김없이 주말 축제를 벌인다고 한다.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처음엔 무더운 여름만 두달간?....간이시설물이나 천막을 친 정도인 줄 알았다가 고풍스런 이끼 끼인 담쟁이 건물에 그만 그 시대로 순간이동한 착각을 느꼈다.

하루 온종일을 르네상스시대의 신분에 맞춘 의상을 챙겨입고 분장을 하고 먹고 마시며 함께 어우러지는데 누가 스텝이고 누가 관괭객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여기저기가 다 연극판이라....관광객끼리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포옹을 해도 이게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가 나중에사

스텦들은 똑같은 컵 하나씩을 옷에다 달고 다닌 다는 것을 눈치챘다.

 

주정뱅이 여자에 거지소녀에 깜빡 속을 정도의 분장이다.

재미있는 방물장수야 애교로 보아넘기지만...ㅋㅋ 

 

르네상스 시대라고는 명화로 받은 느낌밖에 없는 나로서는  풍만한 여성의 나신이나 거추장스러울 정도의 풍성한 옷의 모양들을 명화에서 본 그대로

그 시대 여성의 아름다움은 풍만함 그 자체다.

가슴을 한깻 끌어 올려 바깥으로 입는 콜셋종류로 조여주어 위로 한껏 치켜진 여성의 가슴들...(다음 이야기 사진에서~~)

스탶들은 대개가 그 지역의 연극배우들이라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적인 생활 음식들...풍습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형벌을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물고문이라 불리던 형벌이 코믹하게 패러디로 다뤄져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다.

아무튼 역사가 짧은 미국이 영국의 르네상스 시대를 재연해 놓고는 모두가 이렇게 즐기며 사랑하는 축제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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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대적배경과 역사 그리고 신비한 의상등...우리도 이렇게  특정한 날을  정해서(년중 몇 번이라도)

옛 옷을 입고 모두가 함께 즐겨봄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불현듯~~

 

 


입구에는 고전의상을 대여하기도 팔기도 한다.

영국여왕과 시종(스탭들)

음악감상중인 일반 관광객들

방물장수(스텦)

일반(작은음악회)관광객


옷에 맞춰 머리 손질해주는 곳

? 잘 구분이 안갈 때도...

음악감상중

일반인

일반(코미디 만담프로등)

 

르네상스 페스티벌,물고문 패러디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3

 

어디로 가서 무슨 구경을 해야 재미있을까 돌아다니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나오는 곳을 발견했다.

몹시 재미있었던 냄새가 난다. 르네상스시대의 공개처형 <물고문패러디>란다.

다음 프로그램을 보려면 점심을 먹고 두 시간 뒤에나 다시 와야 되겠다.

중세시대 영국 옛말 그대로 사용하는 패러디 개그지만 말이 따로 필요없다. 아직 말도 못하는 손자녀석도 처음엔 시무륵하더니  너무 재미나게 본다.

 

재판하는 사람이나  오리의자를 물에다 잠그는 일을 하는 (관광객들 동참) 죄인으로 물에 첨벙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 모두가 즐겁게 패러디 한

마당 놀이로 극화하여 축제에 온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게중에는 여자죄인도 있고 특히 죄인들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유머로 윳기는데 ...사람들은 배꼽을 잡는다.

여름이라 가능한 프로그램인가 보다. 우리나라 몸개그가 생각나는 .......

 

 

 

다시 우리 축제장으로 강릉으로 돌아와서~~

흥겨운 풍물놀이 강릉단오축제~~

 

 정동진을 다녀오는 기차에서  강릉역으로 집입하며 축제장이 보인다.

해마다 남대천에서 열리는 강릉 단오제 축제장 전경이다. 

 

단오와 의상 그리고 춤

하슬라에 피는 꽃 산유화(초청공연)

 

 

단오제에 문화공연이라...

이렇게 멋진 포스터도 봤으니(공연의상을 거론한)

훨씬 더 걸작이 될 민속축제로  좀 더 구체화 될 희망을 가져본다.

 

대장간건물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한여름(7~8월)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너른대지에 그 시대를 풍미하도록 지어진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36회 째 이어온 페스티벌, 놀랍지 않은가?

누가 스텝인지 누가 관광객인지 모르게 어울려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

 

동양인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없을정도인 이 곳에서 우리는 하루 진종일을 지루하지 않게  즐길수가 있었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행렬이 따로 있지만 우리가 본 것은 영국여왕이 산책을 나온 모습이었다.




 

빨래터 이야기

어딜가나 빨래터는 여인들의 수다스런 장소인가 보다.

연극을 하면서 물 묻힌 대걸레로  관광객들에게 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낸다.

 




 

 

 

 

 

피에로분장

아기로 변장한 피에로 ...뭍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




 

 

 

매듭공예

매듭공예장인


각종공에품들 특히 유리공예품들

 

 

대장간풀무질




 


 

 

토마토던지기


토마토를 잘 던져보라며~

그것도 못 던지냐는등.....

야유를 섞어 던지기를 유혹....

스트레스해소 짱!!!


 

 

 

 

가면 or 탈

 

 

인장을 새겨주는 아가씨!

 

방물장수(여장남자)

기타 일반 관광객

미모의 멋쟁이들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신분은 http://www.sterlingfestival.com/

7월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전10시~오후7시  입장료 일반 $30  어린이 $16

 


#2 르네상스 페스티벌,물고문 패러디(뉴욕주)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3

 

#1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 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2


#3르네상스페스티발 #2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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