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스쿠버리조트~~

체험해보진 않았지만 글 올립니다. 다녀온 곳이라 ......우도봉의 절벽 경치라도 올려두려고요!!

사진에 보이는 이 곳 우도봉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 곳의 바닷속을 들어가서 직접 즐겨 볼 수 있다면...환상이겠지요?

막상 들어가기 전에는 춥고....물속에는 춥지않을까 은근히 걱정되었다는데....들어가니 물 속이 따뜻하고 고요하고 좋다는군요.

난, 언제 물 속에 한 번 들어가 볼까?

잠수함? ㅎㅎㅎㅎㅎㅎ

 

 

 

 

 

 이 곳에서 먼저 산소호흡법을 익히고 들어가면 쉬울 듯 합니다.

파도가 전혀 없는 해수 풀장을 만들어 놓은 곳이라 우선 호흡법 익히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빅싸이즈 옷도 다 구비되었으니 걱정마시고.....ㅎ

 

오리발...

수중카메라입니다.

수중카메라를 손보는 중~

 

 

제주도 우도 바다속 풍경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바닷속 구경 전에 붕어빵!!

 

흐이구 이 추위에....물에 들어가는 살신성인들

 

 

 

구경만하기에도 쌀쌀한 날씨에...발길을 돌리고...

 

 

 

 

 

 

 

다녀올게요~~

 

 

 

 

 

 

 

 

 

 

 

 

 

우도 스쿠버레포츠

010-4132-8279

01036928277

 

 

 

 

 

 

 

제주도 하고도 우도, 우도 하고도 또 비양도  섬, 섬, 섬이다.

작은 비양도에는 등대가 있는데 지난 번 글에 해녀의 집을 소개한 바 있다.

글을 하나로 묶으려니 ,,,못 찍은 사진일 망정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밀물에는 비양도 등대섬은 또 섬이 됩니다. 썰물에는 등대로 건너갈 수가 있지요.

 

하루에 두 번을 드나들었으니....비양도 글 두 개 나눠 써도 되겠지요?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비양도와 그리고 밀물에 잠긴 등대......

이 곳 부근은 유난히 물빛깔이 곱습니다.

쪽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이 아주 푸르지요!

비양도에는 망대가 하나 있고..그리고 바다를 향해  제사를 지내는 당(돈짓당)가 있습니다.

여행은 이런 재미가 아닐까요?

구석구석...관광객들이 잘 살펴보지 않는 곳을 세세히 살펴보는 즐거움이 제주도에는 많습니다.

아마도 올레길을 걸으며 다 보이는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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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안의 섬, 또 그 속에 섬!!

제주도 우도, 그 속의  또 섬, 비양도!!

요며칠 바다사자가 떠내려 와서 죽었다고 떠들썩한 바로 그 곳이다.

 

 

우도봉에 올라 내려다 본 등대가 있는 비양도  전경이다.

등대는 썰물이면 건너가지만 밀물이면

바닷물에 잠겨버린다.

 

비양도, 바다 끄트머리 등대가는 길에

<해녀의 밥상>이 있다.

우도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전복 소라

해삼 활어등)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산물을 공동 판매하는 곳이다.

 

 

 

바로 채취해 온 해산물을 머닥불로 구워 먹는 이 맛!!

이렇게 푸른 청정 바다에서 따 온 해산물이니 어찌 맛있지 않을까?

비양도 부근에는 모래결좋고  물빛 고운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있고

비양도는 꺼먹돌이 많은 반면에도 물빛은 아쿼마린 빛깔이다.

 비양도는 섬과 섬을 연결한 길인지 다리인지 모르게 이어졌고

그 곳을 지나치며 푸른 물빛을 보며 탄성을 지르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물빛을 볼 수 있다니....

그런 바다를 스치고 건너 또 하나의 섬 속으로 들어간다.

바다로 향하는 내가 섬인지....섬으로 떠 있을 내가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우도봉 가는 길에 비양도는 해녀의 손짓으로 길손을 유헉한다. 

우도와 이어진 비양도 들어가는 길~~

멀리 우도봉도 그 위에 등대도 보이고...

파도가 드쎄다.

바로 이 곳이 바다 사자가 표류해서 숨졌다고 떠들썩 하던 비양도 해변이다.

 

바다사자나 해녀나...뭐가 다를까?  해녀가 죽으면 바다사자가 되진 않을까?

바다사자의 둥그런 눈망울이 곱다.

이렇게 밀물이 들어오면 등대길이 막히고....검푸른 바다는 공포스럽다.

이런 바닷속에 들어가 물질을 하고 잡아 온 해산물로 손님을 맞는다.

우도 <해녀의 밥상>이다.

 

 

<해녀의 밥상> 단촐한 메뉴다.

라면도 있고 커피도 있다.

불위에 참소라가 익어가고...손님들은 제법 솔솔하게 모여든다.

다들 맛난 집인 줄은 용케 알아가지고....ㅎㅎ

뚜껑없는 소라보다는  요렇게 속에 두꺼운 뚜껑이 있어야 참소라고 맛도 더 있다.

참소라 맛난 건 전복보다도 낫다!

 

구워서 손질까지....

먹는 거 보다야 사진이 먼저지..안그래?!!

햐..요 참소라의 누드 좀 보시게나....현란한 속살!!

미안하다!!

소라회가 더 맛나지!! 오도독 오도독~~

소라...거시기는 왜 들고 난린지.....ㅋㅋㅋ

별난 이 요조 요리조리 온갖데를 다 뒤집고 다닌다.

나더러 들어와 떡국을 함께 먹자시는 표정이 너무 해맑다.

 이제 아침인가? 아직 12시 전인데....아니면 빨리 드시고 바다로 나가시려나??

여기 계신 분은 모두 현역 해녀시란다. 

 엥? 저 연세에? 설마!!?

연세가 얼마세요란? 물음에 손으로 86을 가리치신다.

현재도 물질하고 계신다는데....

연세를 애기처럼 가리키는 손가락이 퉁그러져보인다.

얼마나 힘들게 일하셨으면....

최고참 해녀들은 이렇게 물질 후 식사만.....?

상 할머니보다는 조금 젊은 해녀분은

손님이 많아지자...상에 놓을 해초들을 담아내고....

 

해녀들이 청정해역에서 갓 따온 해초들

그 해초로 소라를 감싸서 초고추장에 콕!!!

쓰읍....생각만해도 다시 침이 고이누나....안먹어봤음, 상상불허!!

 

무리중 제일 젊은 해녀는

이렇게 일선에 나서서 손님에게 직접 서빙을 하고~~

서열 구분이 확실하다!!

 

잘 구워진 소라!

요렇게 뱅뱅 돌려 빼서~~

먹음직 스럽게 익어가는 소라!

해녀의 밥상 바로 마당앞도 진풍경이다.

겨울 바다 바람을 피해 바위사이에서 아직도 피어있는 해국!!

아마도 해녀들은 비양도 저쪽 건너편 마을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주머니들일게다.

비양도를 벗어나려는데 바로 눈 앞에 보이는 하얀 눈에 덮힌 한라산!

 

 

 

 

 

 

 

 푸짐한 회국수....시뻘건 초고추장이 얹힌 회국수,  양이 좀 많을 때는 아예 1회용 비닐장갑까지 줘서는 손님들이 비비고 배분까지 시키는 고연집이다.

회양은 안주인이고 국수군은 바깥양반이다.

 

식당 간판이름처럼 오손도손 글케 재밌게 사는 집이다.

산골이 아니어서 나뭇군과 선녀가 아니라....제주도 섬안에 섬 우도 서빈백사 해안가에 살고있으니 <회양과 국수군>이다.

 숯검댕이 눈썹에 붉은 옷을 즐겨입는 그의 얼굴은 늘 불콰하다.

사람좋은 호인으로 누구에게나 ....호형호제하며 잘 지낼 것 같은 호방한 성격,

 큰 눈을 굴리며 이리저리 수조안을 휘젓고 다니는 참돔이 그와 닮은 듯하다.

이름과는 달리 국수군이 회담당 목하 부시리 회 손질중

 얼마나 큰지 모르겄다.

 칼 솜씨자랑? 

 회양이 마련한 찬들이 놓여지고

 부시리 회가 상에 오르고

 나는 맛나게 먹어주기만하면 된다.

 맛있따.....!!!

먹는 도중에도 이런 구이 서비스~~

뭔 부침갠가 했더니 한치가....이 것 또한 감동!!

 회양은 너무 바빠 고개 도릴 틈도 없으시댄다. 저 많은 상추 다 씻어내고....

 국수군이 뜨고남은 뼈를 푹 고아낸다.

 

   회를 다 먹고나면

 회국수가 나오고

빠알간 초고추장 소스가 뿌려지면

비벼서 먹고....먹고....

맛있고 얼큰하고 맵다....고 느낀 순간!!

뜨거운 곰탕같은 부시리.......흰 매운탕 국물이~~

  우도에 가면 멋진 솜씨로 회를 잘 뜨는  국수군이 있고

그의 곁을 늘지켜주는 회양이 있다.

회양의 뒷바라지 없이는 어림도 못 낼 일이다.

회양은 지금 목하 수십인분의 전복죽을 끓이고 있는 중이다.

우도 해녀가 갓 따온 전복을 넣어서

내장을 넣어 색을 내지 않고도

 

전복을 이리 크게 썰어 넣은  정말 맛난 전복죽을 먹었다.

 

 우도를 찾으신다면 서빈백사의 <회양과 국수군>

우도맛집

회양과 국수군

(회국수 전문점)

제주

☎ 064)782-0150

회양/고양희 : 010-6612-0154

국수군/김범진:010-3096-0154

 

서빈백사

 

 

약 120만년 전 시작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1천950m의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360여개의 오름이 있으며 지하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160여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체에 흩어져 있으며...

 

한라산 탄생설을 들으며 밥을 볶아주는 로뎀가든~~

볶은밥을 화산 분화구처럼 만들어놓고 계란을 풀어 부우면 .......계란이 마치 용암이 끓듯 부글부글 공기방울을 내며 익는다.

 

제주도 우도에서 완벽한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Food에 우리는 마치 120만년전으로 빨려 들듯이 이야기 속으로.....빠져 들어갔다.

제주도 삼안의 섬, 우도에서 서빈백사...산호모래로 눈 부시도록 흰 해수욕장을 앞으로 하고.....로뎀펜션& 로뎀가든 (064-784-1894)이 있다.

요즘 이 집에서 한라산 스토리텔링 Food 로 대박났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전면 벽을 장식하듯....붙여진 한치 이야기와 내가 만드는 맛있는 한라산 볶음밥 메뉴가 바로 이것이다.

손님은 바글바글 많았다.

한치를 야채와 같이 볶아내는데.....아쉽다 할 정도로 맛이 있다.

양판가하고 들면 한치고.....한친가싶어 들고보면 양파다. 한치가 너무 맛나서  일행들끼리 한치 찾아먹기에 혈안이....ㅎ`ㅎ`ㅎ`

간단한 밑반찬이 세팅되고~~

빛깔도 화려하게 야채들과 함께~

한치를 네모지게 잘라서 양파랑 구분을 못하겠다. ㅋㅋ

맛나게 다 먹고나면~

아쉬운 여운~~

그 때 쨘 나타나신 쥔장님!

스토리텔링 (srytelling) Food 창시자 주인님!

손으로는 밥을 볶고,

입으로는 한라산의 역사를 볶으시고

드디어 화산, 백록담 분화구가 터졌다.

120만년 후.......지금 우리는 이렇게 맛난 볶음밥과

그 아름다운 절경을 즐기는 여행자로 나타났으니~~

행복하다는 말 뿐!!!

 

 

로뎀가든 & 로뎀팬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064-784-1894

 

 

 

 

 

우도 등대섬의 측면이 거대한 석상의 프로필로 보입니다.

 

 

윗 사진은 제가 8년 전(2004년 6월1일) 우도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그 당시 한라산 등반을 무리하게 등반한 후윳증으로 멋진 검멀레 해변을 내려가지도....아름다운 우도등대를 올라가지도 못했기에 늘 가슴 한 켠에 접어 두었던 곳입니다. 

이 번에는 우도를 들어가면 확실하게 봐야지....내려가고 올라가고...다 해봐야지~~

우도등대가 보이는 검멜레 해안절경이 보입니다. 내리기도 전, 벌써 차 안에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누르듯 셔터를 누릅니다.

우도항에 내리자.....우도탑이 반깁니다.

드디어 우도팔경을 품고있는 우도등대 절벽이 보입니다.

멀대처럼 자라는 갯강할이 다시 새싹이 돋아납니다.

화강암사이로 식물들은 개의치 않고 자라납니다.

해국과 유채꽃도 계절을 잊은 듯 하군요.

 

 8년전에는 절벽 바트게  등대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었는데...

침식 붕괴의 위험으로 멀찌감치 보이는 숲사이로  새 산책길이 나면서

경치는 전보다는 좀 덜해졌지만....올라가면 다 보이니 그리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우도등대 쇠머리오름은 아랫 글(click~)로 감상해 보세요.

<우도 등대, 쇠머리오름  올렛길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32>

해안가에 밀려 나와 말라버린 미역 한 줄기를 들어봅니다.

바다에 핀 미역꽃입니다. 

검멀레(검은모래)를 손으로 만져봅니다.

우도팔경중의 하나 동안경굴(해식동굴)이 있다는데...

다음 올 때 보기로 하고 남겨둡니다.  우도 동안경굴음악회가 매년 열리는 곳이라는군요!!

해국이 지천이었던 모양입니다. 다 시들었지만 때아니게

반겨주는 철모르는 늠들~`ㅎ`

우도 특산물, 땅콩 아이스크림이 그저 입에 살살 녹아납니다.

우도의 갯강할과 백년초가 사이좋게 자라는 모습입니다.

역시 한겨울 우도는 기온이 다르다는 것을 식물들이 이야기해주고 있군요. 백년초 열매가 붉게 익었습니다.

바닷가 식물들은 해무(海霧)등 염분성 있는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스스로 왁스칠을 한 듯...

한 겹 기름칠을 한 옷을 덧입어 약간 도톰하게

제 몸을 보호한답니다.

우도, 검멀레에서.....이요조

 

 

 

 

 

 

 

 

 

 

 

 

 

우도 하이킹천국 - ATV우도일주

우도에 가려면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성산포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곳!!

승선하선 다 잡아야 20분이면 ...숨만 돌리면 도착이다.

카페리호라...차를 가지고 들어가도 되지만

뚜벅이로 걸어가도 버스가 있고. 바로 그 뒤로 보이는 곳!

배가 닿는 곳 서광리~ 바로 코 앞에

우도스쿠터가 있다.

전동카나 ATV나 스쿠터,자전거를 임대할 수가 있다.

한시간이면 족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자그마한 섬, 우도!!

 

사진을 찍으려 멈추고 또 달리고 하기엔 그저 그만이다.

 

우도 탑다니탑망대와 해안등대
탑다니탑 망대는 제주 4.3사건 때 망을 보기위해 우도 주민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우도에는 망대가 두 군데에 있는데 하나는 이곳에,  하나는 비양도에 있다.  모두 우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해안쪽을 관망하도록 되었다.

 

8년 전에 찾았던 우도 탑다니 탑망대와 해안등대 

그 때는 6월이라 갯메꽃이 피어있었다.

그 때도 ATV 가.....

우도 바람을 가르며~~

에머랄드빛 바다를 지나치며

하고수동해수욕장이다.

해변이 너무 깨끗하고 물빛은 투명하도록 푸르고...

 겨울이라 단지 애석한...멋진 해변

우리는 우도의 섬, 비양도를 찾아가는 길이다.

제주 섬속의 섬, 우도 또 섬 비양도를 향해~~ 

 

 

신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달려~~

그런데.....길이 갑자기 해안도로가 아니다.

 

마을길로 접어들었다.

전선줄에 까마귀떼들...조금 더 가다보니 검멀레가 보인다. 허걱!!

동네 어르신에게 물어서 되돌아가기로 했다.

자그마한 섬이라고 웃기게 보았다가 길을 잃었다.

우리만 실수를 한 게 아니라 대개들 그랬다고 한다.

이제사 다시 해안길을 찾았고 저기 보이는 등대가 있는 비양도!!

 

좀 전에 지나쳐온 하고수동해수욕장이 보이고....

비양도 들어가는 길...

비양도 등대길

(비양도 이야기는 다음글로)

 

 

 

 

 

 

낚시사랑.슈퍼.우도스쿠터여행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
064-783-0456

우도 스쿠터(전동카.ATV.스쿠터. 자전거, 낚시샾)

 

 

 

 

 

 

제주도, 섬 안에 섬  아름다운 도에는 볼거리가 많다.

 

우도에서는 제주도 본도를 모도(母導)어머니 섬이라고 칭한다.

제주도는 유인도 9개 섬 9형제 중 우도는 동쪽끝자락에 위치하며 '우도 장남'이라고도 한다.<헤드라인제주>

 

우도팔경중 제 1경인 주간명월, 한 낮에도 동굴안에서 밝은 달을 볼 수가 있다.

우도의 자연동굴인 해식동굴로 이동굴에 햇빛이 들어와서 바닷물에 비쳐서 다시 천장에 되비치면 둥글고 푸른 달이 떠 있는 듯한 몽상에 잡힌다. 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현상에 대하여 사람들은 "달그리안"이라고 칭한다.

달이 그려지는 안쪽'이란 뜻이란다.

 

 

 

햇빛이 바다수면에 반사되어 해식동굴 안쪽 천정에 비쳐진 모양을 우도8경 중 첫번 째로 꼽는다. 주간명월은 대략 오전 11시경 전후로 햇빛과 수면과 동굴안의 달모양과 그 각도가 딱 맞아 떨어져야 볼 수가 있다는데 우리가 간 시간은 1간을 좀 지난 후여서인지...햇살은 빗나갔다.  러나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다.

 

 

 

 

조수간만의 차, 날씨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주간명월을 꼭 보고자 한다면 하루전에 주간명월 관람이 가능한지를 문의하고 가야 한다. 유람선은 동굴안으로 근접하기에 불가능하므로 모터보트를 운영하는  우도레져(010-9786-0000) 등 우도에 계시는 분들에게 입도하시기 하루 이틀전 즈음에 전화 문의하는게 좋겠다.

 

모터보트 요금은 성인 10,000원 초등학생이 5,000원 시간은 15~20분 가량 된다.

 

정원은 10명 정도,

바다가...제주 바다가 부른다.

부와앙~~~~ 보트가 제대로 속력을 내면...

아무리 젊어도 아무리 잘나도 봐주는 법이 없다. <에구 어지러워~>

가끔 사진찍을 짬을 주지만....부여잡고 있기에도 정신이 산란~ 어찔어찔~

우도(소)에도 해식동굴이 여러개 있지만

 오른뺨 부근에 주간명월의 해식동굴이 있다.

주간명월도 구경못할 유람선들이 머뭇거리는 까닭은?

보여주지는 못할지라도 설명은 꽤나 긴 듯....그 앞에서 주춤주춤!!

모토보트가 다가오자 자리를 비켜준다.

마치 큰 사자가 한 마리 엎디어 있는 것도 같고...

절벽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토탈리콜이 생각나는.....

큰 사자가 입을 벌리고 어흥!! 하는 벌린 입 속에서 새끼 흑룡이 보인다.

여의주를 문 새끼흑룡!!

유람선들은 황망히 그 자리를 벗어나고...

우리는 주간명월 동굴안으로 들어간다. (좌측 붉은 돌 옆으로 난 길)

 

머리위를 찍은 사진.....푸른 돌!!

바로 저런 빛깔의 돌이 해색동굴 천장에 있는데

햇빛과 수면과 동굴의 각도가 딱 맞아떨어지면 달이 뜨는 거다.!

주간명월 때를 지났다고 이리도 빨리 움직이시면 되나? 이리흔들 저리흔들~

하긴....수로길이 구불부굴하니 모터보트가 속도를 내지 않아도 흔들릴 수밖에~~

앗! 저어기 푸르고 둥근 달바위!!

아저씨.......제발!!!

사진 좀 찍게...

쫌!!!

흐억, 드뎌 멈췄다. 하지만...

푸른달은 민낯을 하고...뜨아한 표정을 짓는다.

각도를 달리하니 그나마 푸른달 돌이....

여기에 조명만 (스포트라이트) 제대로 쏘아주면 끝내줄 참인데~

 

달 아랫부분에 작은 빛그림자만....사위어가고...

가만!! 이 그림은 새잖아!!

마치 새가 알을 품고 있는 그림이잖아!!

 

다른 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이 사진을 보면 어떻게 해서 주간명월이 생기게 되는지

이해가 쉽다.

달처럼 생긴 푸른 돌, 그 오른쪽 아래 빛줄기가 조금 남아있다.

푸른빛이다.

 

모터보트가 굴안을 자세히 찍기에도 내버려두질 않는다.

 

헉,,,,이 건 그림이다.

 

 드뎌 좁은 출구를 빠져나왔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빛 지붕이 바로 우도레져입니다.

모터보트를 타는 곳은 바다로 난 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우도레져(010-9786-0000)

모터보트 요금은 성인 10,000원 초등학생이 5,000원 시간은 15~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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