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월29일 13시





 

 

 

 

 

click~히시면 글을 크게 보실 수가 있으십니다.

농촌진흥청 6월호 매거진에 '열무김치'가 실려서 제 글이라 캡쳐해보았습니다.

제 글이 만인의 어머니같은 요리글이 된다면 제게 있어선 더 이상의 긍지가 없겠습니다.

보다 더 열심을 내서 글을 써야겠지요? 요즘 다이어트로 요리글이 좀 뜸하지만.... 항상 올릴 글은 쟁여있답니다. 

내문서 파일에도....제 가슴에도....

사랑하는 딸에게 하나 하나 소상하게 가르치는 엄마의 심정으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써니
  • 2010.06.08 10:00
  •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열무김치 담갔어요. 요조님의 도움을 받고 비숫하게 따라했는데...
    와우!~대성공했어요..후후~지난 일요일에 친정갈때 몇가지 밑반찬과 열무김치 가져갔어요.
    제부는 맛있다며 한그릇 뚝딱하고, 싸달라고 애원해서 어머니가 조금 남기고 모두 동생네로 보냈답니다.
    이제 열무김치 담그기는 조금 자신이 생겼네요...고맙습니다.
    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 배워서 만들어 볼거에요.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졌어요..건강에 유의하시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맛있게 담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딸아이를 가르치고 싶은 욕심에 시작한 요리글이라 이런 글을 받으면 친정에미처럼 기뻐지는 마음입니다.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을 내어 요리글을 써보겠습니다.(고맙습니다)
     

     블로그 원글

    열무김치 풋내 안나게 담그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84

    [클로즈업] 나는 미디어다-꿈이 꿈을 응원하는 방송 HBS

    관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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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미디어다 - 꿈이 꿈을 응원하는 방송 HBS

    오형일 지음, 봄날 펴냄.

     그 방송국에 가면 중증 장애아를 키우는 ‘담장 허무는 엄마들’과 ‘나도 DJ’라며 친구들 이름을 부르는 초등학교 5, 6학년생 음반지기가 있다. 지체장애인이 자기 이야기를 쏟아내는 ‘백발마녀와 돼랑이의 만만한 세상’도 있고.

     성서공동체FM(SCN)이 내보내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들이다.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311-30번지를 중심으로 반경 5㎞ 안팎에만 들린다. 뭐 이런 방송국이 있을까 싶겠지만, 출연자가 직접 기획·구성·진행하고 청취자와 제대로 소통하는 미래형 방송이다.

     “라디오는 매일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요. 동네 슈퍼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오늘이 누구의 생일인지를 얘기하죠. 지금, 여기, 공동체 라디오가 있고, 필요한 것은 더욱 건강하고 확장된 무선의 파동(방송)을 계속해서 꿈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윤진 미디액트 편집위원의 입을 빌려 전하는 ‘이미 오늘의 이야기가 된 내일의 방송’ 모습이다. 개인의 이야기가 들끓고, 공동체를 응원하는 게 ‘내일의 방송’이라고 규정했다.

     카메라와 인터넷(노트북컴퓨터)을 들고 현장으로 뛰어가는 ‘BJ라쿤’과 같은 개인방송이나, 갱년기에 접어들어 삐걱거리기 시작한 낡은 인생에 블로깅으로 윤활유를 쳤다는 ‘이요조’와 같은 블로그도 내일의 방송이자 미디어로 부양했다. 수신에서 송신으로, 소비에서 생산으로 미디어판이 새롭게 짜이고 있다는 것.

     돋보기 아래에 디지털 케이블TV, 인터넷(IP)TV 등 신문·방송·통신 간 경계가 무너져 융합하는 현상이 놓였다. 그렇다고 ‘방송 더하기 통신이 IPTV’라거나 ‘신문 더하기 방송이 디지털 케이블 TV’라는 등 부러질 듯 딱딱한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다. 필자 스스로 밝혔듯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거칠고 가혹하나 언제나 현장에 있기를 꿈꾸는 기자, 즐거운 상상과 치열한 실험이 분출하는 예능 PD, 영향력이 있으나 가장 상처받기 쉽다는 아나운서 등 기존 미디어 속 사람들이 꿈을 단련해가는 과정도 담았다. 부제목의 ‘HBS’는 이상적인 미래 개인방송을 뜻한다. 1만3000원.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No.1 IT 포털 ETNEWS'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nate.com/view/20091030n02509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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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457375&news_area=110

     

     

     

     

    관광의성 알리기 '팸 투어' 추진
    郡, 언론사 기자 초청 개발 코스 탐사
    기사입력 | 2009-10-23

    의성군은 관광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의성관광 팸 투어'를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팸 투어(Fam Tour)는 지난 8월 1차에 이어 2차 추진하는 것으로서 역사·문화·농업체험 등과 관광명소를 벨트화한 명품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한 코스 탐사다.

    제 2차 팸 투어는 의성의 가을 들녘 투어라는 테마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중앙일간지 문화일보 등 일간지와 월간지 뚜르드몽드, 주부생활 기자 등 20여명이 참여하며, 푸른하늘(靑), 가을들녁(黃), 사과·산수유(紅) 등 의성의 3색(色) 체험에 나선다.

    팸 투어 일정으로 1일차 첫째날은 영남 4대루 중 하나인 문소루와 산수유 꽃피는 마을, 산운마을, 국보인 의성탑리 5층석탑, 사적지를 방문하고 봉양 마늘소 먹거리 타운에서 마늘소 시식과 함께 탑산온천에서 1박한다.

    2일차 둘째날은 점곡 사촌마을에서 가로숲과 만취당, 후산정사를 살펴보고, 천년고찰 고운사를 방문 사찰식을 경험하고 사과따기와 나만의 와인만들기를 체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비안향교를 거쳐 안계교촌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농촌체험을 마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의성관광 팸투어로 역사·문화·농업체험 등과 관광명소를 벨트화한 명품관광상품의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제1차 의성관광 펨 투어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포탈 네이버 파워블러거 짱아, 빈들녘, 톰톰 등 18명과, 다음 블로거 이요조, 길손 등 2명을 포함한 20명의 포탈 블러거를 초청 투어를 가진 바 있다.

    박연후기자 parkyh@kyongbuk.co.kr

     

      비 오는 날은

     


    비가 오는 날은


    약속하지 않았어도
    어김없이
    그대가 내게로 오는 날입니다.

     


    비가 내리면
    그대, 우산을 들고
    내 어깨를 감싸안던
    따스한 손의 감촉으로 오십니다.

     


    빗방울 후두둑-
    내 얼굴 위로
    그리움
    눈물처럼 떨어집니다.

     


    빗소리에
    그대 젖은 발자국
    어지러히 머뭇거리다가
    차마 돌아설 것만 같아

     


    비 오는 날은
    내 모든 감성의
    더듬이를 우산처럼 펴들고
    어기차게 그대를 기다리는 날입니다.

     


    詩/이 요조

    비 오는 날은 비가 오는 날은 약속하지 않았어도 어김없이 그대가 내게로 오는 날입니다. 비가 내리면 그대, 우산을 들고 내 어깨를 감싸안던 따스한 손의 감촉으로 오십니다. 빗방울 후두둑- 내 얼굴 위로 그리움 눈물처럼 떨어집니다. 빗소리에 그대 젖은 발자국 어지러히 머뭇거리다가 차마 돌아설 것만 같아 비 오는 날은 내 모든 감성의 더듬이를 우산처럼 펴들고 어기차게 그대를 기다리는 날입니다. 詩/이 요조

      • http://www.culppy.org/?_action=view&_page=65&_view=view&page=51&ynum=382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오래전에 제가 쓴 글을 찾았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좀 유치한 글이지만 어찌나 반가운지.......

        감사합니다.주인에게 글이 이렇듯 다시 돌아왔으니~~~ 

        글을 다시 수정하고 그림에다 치장을 좀 시켜봤습니다.


       

       

                        

       

                         

       

      http://www.culppy.org/

       

       

        

      며칠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미숫가루 재료를 일일이 쪄서 말려서.....방앗간에서 볶아 가루로 내어 교환학생으로 미국 나가있는 아이에게 절반 부치고

      매실20kg 저장하고 그 절반은 돌맹이로 눌러 짜개서 발효시켜 고추장아찌로 만들어  함께 조금 보냈습니다.

      구연산이니 손톱밑이 화끈거렸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미장원에도 다녀오고 놀망쉴망하면서 포털 검색을 했더랬습니다. 

      아무튼 이름은 특이하게 짓고 볼 일입니다. ㅎ~~ (외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제 이름이 워낙에 특이해서 포털마다 진즉에 다 뜨지만...오늘 네이버와 다음에서 장난스레 검색을 해보다가 제가 쓰고도 

      잃어버린 시시껄렁한 戀詩 하나와 그림장난 친 것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군요.

      <詩도쓰고 화가이신 이요조님....> 해싸면서 궁금해 하는 글을 막상 대하고 보니 어찌나 머쓱한지~~ 

       

      객관적인 시야로 그런대로 그런대로 봐주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기대에 부응, 더욱 고들고들 알차지렵니다.

       

       

       

       

        

       

      산천에 봄이 왔습니다

      아픈듯 붉게, 붉은듯 아프게...

      '비트'로 물감을 만들어 손끝에 묻혀 그 아픈 봄을 그려봅니다

      2003. 3.29

      이 요 조

       

      :

       

      이요조 시인이자 화가(?)의 비트로 그린 그림과 시...

      너무나 가슴 아픈 봄의 이미지가 그려지네요...

      이요조 화가의 다른 그림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jeong3150/50036094888 )

       

       

      :

      그리고

      나서

      먹어본...

      비트(beat)라는 사탕무우

      :

       

       

       

      홈플러스에서 정말 애기 주먹만큼 잘라져서 2000원이나 한다

      신기해서 꼭 먹어보려는 일념에서 샀다

      :

       

       

       

      사정없이 껍질을 깍다가

      섬뜩한 이 느낌이란...

       

      그리고 이 내 아픈 가슴

       

      이요조님께서 '아픈 봄'을 비트로 시상화한 이유를

      알것같아요

       

       

      ----

      생채로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아삭한 것이 무를 잘라 먹는것과 다르진 않습니다

      사탕무라길래 달큼할줄 알았지만

      생것으로는 그리 달진 않네요..(잘못산건가 -_-a)

       

      인터넷을 뒤져보니

      삶는법이 나옵니다..

      소금을 살짝 넣고

      껍질째 한시간가량 삶으면 되는군요..

        

      솥에 담가서 뜨거운 물에 잠시 두었더니

      금새 선홍색 빠알간 물이 되어 버렸네..

       

       

      무슨맛일까요?

      소금을 넣어서 그런지

      구수한 냄새에 짭쪼름함, 그리고 은은한 달쿰함.

      식감은 옥수수대를 씹는것 같은 느낌.

       

      이대로 얇게 잘라 모짜렐라 치즈와 먹으면

      유명한 이탈리아식 샐러드가 된다는군요..흠흠...

       

      여하튼

      가슴아픈 사연을 담은것이 아닐까 싶은

      오묘한 느낌의

      뿌리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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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찾은

      비트의 이야기와

      조리예를 함께 올립니다.

      비트가 핏빛같다 생각했는데

      조혈작용이 뛰어나나 봅니다

      :

      원문: 이요조님의 블로그 '엄마의 요리편지'

       http://blog.daum.net/yojo-lady/11194188)

       

       

       

        

       

       

      비트로 만든밥

       

       

      비트로 만든 송편                                                                    비트로 만든 빨간잡채

       

       

       

      (이요조님, 이분 뭐하시는 분일까 궁금해지네..)

       

       

       

       

       

       

       

       

       

       

       

      올 봄에
      냉각기가 찾아오는 듯 하더니
      다시금 블로그 중독 증후군이 확실하다.
      블로그 글은 밀렸는데 쓰지 못하면 마치 옴이 오른 듯, 몸이 가려워진다.

      그래서 묵히다가 김이 빠지면...때묻어 벗어둔 옷을 미처 세탁을 못해 쩔어버리면
      별수없이 쓰레기통으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된다.

      사진만 올리면 뭐하나? 글도 써야하고...
      포스팅에도 다 때가 있는 법!!
      여름바다 이야기도 남았는데...이러다 갑자기 싸늘한 바람이 불게 생겼다.

      블질 만7년하고도 육개월, 동안 한 달도 글없이 넘긴 세월이 없었으니 나도 참으로 에지간하다.
      아이가 태어났다면 2월에 태어났으니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도 2, 3학년이나 좋이 됐겠다.
      일배일배 부일배! 권커니 자커니 몽롱히 취해서 마취가 된....중독이 아니고 무엇이랴!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해야하나?

      어제는 tv에서 가수이기 앞서 기부잘하기로 유명한 장훈, 그의 일상과 모습이 비쳤다.
      안재환의 죽음앞에 악플이 달린다는 어제 왜 하필이면 대비되는 장훈의 모습을 비쳐줄까?


      안재환의 죽음에 나도 솔직히 놀랐다.  그냥... 초로인 나완 무관한 연예인중 한 사람일 뿐인데~

      하루 온종일 일손이 안 잡혔다. 그러니 배우자 정선흰들 오죽하랴?

      그의 미소를 보면 그는 참으로 천진한 미소를 지녔다. 
      해맑은 얼굴에 그 미소를 보고 나는 그가 순수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의 친구들이 불명예를 밝힌다고 나섰지만,
      그는 세상을 잘 몰랐기에 세상에 휘둘린 것이다. 돈에 휘둘린 것이다.

       

      옛어른들 말씀 하나도 틀린 거 없다.

      돈이란 귀신들린 것이어서 잘써야지 잘못쓰면 큰일내는 거라는...

       
      장훈, 그의 얼굴은 온유한 듯 하면서도 눈매가 예사롭지 않다.
      어제 들어본바로 그의 경제 철학은 확고했다.
      밥을먹기 위해 음악을 했고 밥 한 그릇이면 자기가 먹고 족한데~
      1,000그릇이 들어왔는데...999그릇을 드세요 하고 여럿이 나눠 먹는 거란다.
      마이너스 통장으로 남을 도운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류근철(82세)씨(우리나라 최초 한의학 박사)가 578억원을  kaist에 기부했다.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잠시 관리했을 뿐~>
      고대 현자의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 아침방송에서 다시 듣는다.

      <이발을 하러 가면 면도 값 8000원이 아까워 면도는 안 하고 온다>는....

      말이 578억이지, 서민들은 그저 읽을줄만 알 뿐!! 눈에 비쳐지는 그대로의 아라비아 숫자! 
      0 을 몇 개 덧붙어야 하는지 솔직히 모른다. 그저 입으로만 되뇌일줄 아는 몽롱한 578억일 뿐이다.

       

      심리학적으로는 기부도 중독이란다.

      돈과 사람의 주종관계가  견해차이로 그 양상을 달리한다.
      기부자들은 꼭 돈이 남아돌아서 하는 것만은 절대 아니란다.
      검소한 사람들만이 진정한 기부를 할수가 있단다.

       

      주종관계의 돈이란 옷깃을 스친 일말의 인연도 없으되, 나도 (기부)중독되고 싶다.

      요즘 애먼 블로그란 늠이 나를 옭아매누나!
      추석이라 맛난 것도 해야하고...모처럼 발동걸려 신난 그림도 그려야는데,
      이늠은 내 심중 한가운데  처억  똬리를 틀고 자리잡고 앉아 좀체 비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나! <이요조> 
      블로그에 종이 되어 읍할까?  사람으로, 주인으로 다시금 우뚝 설까?
      감히 블로그 지가 뭔데 나를 다스려?

      어허!! 내 탓이로고,
      내가 사채를 쓰듯,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칩을 너무 많이도 쓴게야~
      포스팅으로 쏟아부을 능력도 없씀서...
      내 탓이야!     (나나, 재환이나....다 사람이기에....)


      비가온다.
      그의 장례식인데...

      유난히 선한 미소와 그의 맑은 눈빛을 그려보며.....
      (▶◀ 故 안재환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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