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기에?

모두들 이렇게 즐거운 모습들일까?

 

이제 배에 승선하여 멋진 승무원의 인사를 받고 오르면 또 다른 재미있는 일들이 승객들을 기다린다.

비행기는  잠깐이면 가지만 배는 밤을 새워 밤바다를 달려간다.

그러나 정작 잘 시간은 없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중독성있는 재미에 푹 빠져 캄캄하던 밤바다에 어느새 아침해가 실려오고 일출을 보노라면 아침먹을 느긋한 시간도 앗겨버린다.

 

부랴부랴 짐을 챙기며, 다음에 탈 때는 제대로 즐겨보리라 속으로 다짐해 보지만....(글쎄~있을 때 잘하란 말이 실감난다는...)

 

 

①오하마나호와 바다풍경 (제주여행)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79

 

 

오하마나호에 무슨 신나고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는지?!

스크롤 압박도 모를만치 함께 즐거워 빙그레 웃음지을~

아래로 Go! Go!!

각종 세미나실 마련

 

 이렇게 팀들끼리 세미나를 가질수도(사진여행)

사진작가들의 강의로 알찬 여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마련도 가능하다.

 

 

 숙소 둘러보기

 

 1박2일팀의 방들...이승기방, 김종민방(단체방)등.... 그리고 이층 침대칸

 다인실

 단체는 여기가 더 재미있을 수도..^^*

 2인실

 베드룸

 신혼여행 갈 때 좋을 듯~~

 밀월여행, ㅎ~

 

시설둘러보기

 

 

 면세점(전시는 간략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오하마나호 카페

커피,간식,책....있을 건 다 있다. ^^*

오하마나 무인 포스터/엽서에 승선스탬프를 찍어 인어우체통에 넣으면 완료~

대형샤워장도 있다. 왜 사진을 못찍었는지....ㅠ,.ㅠ

 

 

끼많은 당신을 기다리는 페스티벌

 

 

 

 

 

 

 

겨울 바다 바람도 무섭지 않다. 갑판위 디스코장

선상 불꽃놀이

 

겨울 밤바다야 아무리 추워봐라 우리 젊음의 열기를 잠 재울 수 있나?!

밤이 깊었으니 이제는 실내 레스토랑에서 목을 좀 축이고~~

라이브쇼로 감미로운 선율의 팝을 즐기고~

보물찾기로 한 때 즐거웠던.... <저, 보물 찾았어요!!!!!><아! 예 축하드립니다.ㅎ`>

 ▲하선시 웃음으로 인사하는 친절했던 꽃미남 승무원

보물찾기 하르방열쇠고리 핀트는 츄리와 인어아가씨우체통▲

 

 식당

 

저녁,아침 두 끼니의 매식을 할 수가 있다. 이용료 1회식권 7,000원

 

 

 

 

 

 

제주항의 오하마나호

오하마나에서(인천터미널항)

 

    바보여행    이요조

 

 

비행기로 가면 한 시간이면 족할 것을

물길 위로 무려 13시간을 쏟아부으며 간다.

                   기분좋게 취기에 어린 듯 약간의 흔들거림만 없다면

                    배를 탔는지도 모를 여행을 한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까마득한  망망대해, 점 하나로 뜬 배,

그 안에서 세상 고민을 다 짊어진 듯 무거운 가슴은

검푸른 밤바다에 시원하게 오바잇 해버리고

 

 

솟아오르는 아침해를 맞는다.

해는 빛을 나눠주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나누려

날이면 날마다 눈을 뜨는가?

 

 

95년 오라마나 승선시 써 둔 글....이번에는 일출을 보지 못했다.

 

 

이제 배에 승선하면  멋진 승무원의 인사를 받고 오르면 또 다른 재미있는 일들이 승객들을 기다린다.

비행기는  잠깐이면 가지만 배는 밤을 새워 밤바다를 달려간다. 그러나 잠을 잘 시간은 없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중독성있는 재미에 푹 빠져 .....벌써 아침이 온 것을 깨닫게 된다.

부랴부랴 짐을 챙기며, 다음에 탈 때는 제대로 즐겨보리라 속으로 다짐해 보지만....(글쎄~있을 때 잘하란 말이 실감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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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오하마나호 두배로 즐기기(제주도)http://blog.daum.net/yojo-lady/13746180

오하마나의 야경

오하마나를 타고 실내에서 바라본 풍경

인천국제여객선터미널

 

 

 

 

 

인천대교

 

밤바다를 가르며 움직이는 오하마나호! 

오징어잡이배의 환한 등불로 파시를 이룬 

휘황한 서해바다를 뒤로하고

남쪽 캄캄한 바다로 바다로....

13시간이상을 이렇게 달려 다음 날 아침, 제주항에 도착하다.

제주여객선터미널의 아침!

13시간 반만에 도착한 제주항

 날씨는 비가 오다 말다 잔뜩 흐려있다.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실내 내부

제주시연안여객터미널에 내려 각자....떠나는 여행자들

제주연안여객터미널을 벗어나

제주시를 가르고

각자 갈길을 찾아 바삐 흩어진다.

 

글:사진/이요조

제주시

 

 

 

 

 

 

 

 

 

해가 지고 여행객의 시장끼는 여지없이

시간을 엄수하고~

제주도 현지인이 소개해 준

제주도 은갈치전문요리집을 찾아

서귀포해안도로 칠십리로를 향해 내려가는 길이다.

왼쪽으로는 섶섬,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문섬이 보인다.

 

서귀포해안가가 거의다 칠십리로란것도

이제사 알았다.

도로명을 딴 맛집! 칠십리맛집(갈치요리전문집)

 

 

식당주차장앞에 이런 근사한 야외카페 분위기가...

섶섬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이 곳의 정취!

 

벽면 전체가 낙서로 뒤덮힌 맛집!

 

우선 맨 처음 맞닥트린 갈치회!!

갈치조림

갈치구이

사진으로는 고소하고

따끈한 맛을 전달할 수가 없으니....

애닯다!

 

 

 

 

다시마쌈에

갈치회를 한 점 처억 얹어서~

음~ 바로 이 맛이야!!

 

칠십리 주방장

갈치회초밥

 

홍합그라탕과 문어숙회

고등어구이

갈치조림

칠십리맛집 메뉴

서귀포 해변도로 칠십리로에 위치한 칠십리맛집(갈치요리전문식당)

 

 

칠십리맛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56-5
☏ 064-762-2366

 

 

 

 

 

 

 

 

 

제주도 음식에 대해서 불만 많고 할 말 많다.

 

작년이다.

가족, 아니다. 집안여행? 것도 아니네....문중여행이 맞겠다.

관광버스가 두 대이니.....친정 문중(재령이씨) 6촌까지 부부동반 여행이었다.

제주도 여행길에 식사를 하면 생선이 유독 눈에 띄인다.

옥돔,갈치,고등어,자리돔...다금바리회까지...아마도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풍광도 좋다하지만

다양한 바다 먹거리에 더 관심이 있어 가는 건 아닐까?

그러나 관광지에서 마구잡이로 내어놓은 음식을 보면 좀 심하다싶은 곳들이 부지기수~~

 

심지어는 내어놓는 생선은 수입산이 대부분이라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 밥상이다. 고등어도 갈치도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고등어라고 식당마다 다 같은 고등어는 아니다.

눈으로 평가하시기를....

 

제일 음식이 맛도 별로이고 심한 곳은 한림 민속촌 마을 부근이었다.

고등어조림도 조금 나오고...사진 찍기도 싫었다. 손님이 아니라...사람 머릿수를 돈으로 환산하는 장사치들~

맛있는 갈치조림이다.

속 깊은 사장이야 알바 없지만 먹을만은 하다.

생선자체보다 요리를 더 잘한 맛에 점수를 주고싶다.

제주도 송악산 부근 해변가 식당이다. 이집 역시나 손님은 발디딜틈 없지만

패키지 관광매니저와 결탁이 되었는지 ......역시 불만스럽다.

제주도내에서 관광객이 꼭 빠트릴 수 없는 곳 1,2,3순위 일수록 그 부근으로 가는 식당은 웬만해선 가지 말아야 할 일이다. 

바싹 말라비틀어진 옥돔구이....말라서 손으로 뜯어먹긴 너무 좋더라

제주도 2박3일 식사때면...식당은 바뀌어도 늘 나오는 게장!

똑 같은 맛이더라!!

맨 처음엔 ..어! 맛이 괜찮네.....두번째 집....아까와 똑같잖에~~

3번째 집.....어라.....한 솜씨군.....4번째 집,,뭔가 불안....불길

5번 째 집...음 역시 중국산이군....(찝찝)

1인당.....두당 2만원짜리 횟집엘 갔다.

관광매니저..입이 귀에 걸리다 못해 머리위로 늘어져 리본을 묶었다.

60명이 넘으니....돈이 얼마냐~~ㅋㅋㅋ

그런데 제주도 회는 어딜가도 다 요렇게 나온다.

주둥이 댓발 나와서 쭝얼대니 위로랍시고 나온 다금바리 구이

그나마 마라도 해녀가 잡아 온 회가 순수하다

한 접시 3만원 했나? 기억이 가물가물....몇 년사이 마라도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

전에는 정말 순수하고 ....좋았는데....상술이 뒤엎었다. 골프장 전동차가 판을 치지 않나.....

내가 처음 만났던 갯강할(식물)도 보이지 않고 갯가 바윗틈에 가득 지천이던 선인장도 ......못 보고 온 듯하다.

제주도에 오면 생선은 아니지만 도야지..흑도야지를 먹고 가야지,,했는데....

이기 뭐꼬? 괴기 맞나? 니 비계아이가?

젤 맛없는 후지(뒷다리) 같다.

이 사진은 오래 전 사진이지만.....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일반 식당이다.

갈치전문집..이름은 잊었지만....얼마나 달고 구수했는지...매일 새벽장을 나간다고 했다.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공략하면 틀림없겠다고 하겠다.

 

지난 추석 때, 제주도 생선들

혹자는 이 것도 맏을 수 없더라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갈치맛도 안나더라 하더라만

선물받은 것인데, 회사와 사람의 이름과 명품딱지가 있어선지 ......개안터군!!

 

갈치 살은 요리 도탑고....

구어놓고 보니 때깔부터 다르더라~~

옥돔...(특정제품 선전아님)

저 위엣사진 쥐포 구이처럼 말라비틀어진 옥돔에 대기나 할쏘냐?

마지막으로 옥돔구이 보너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산하 제주도 옹포지구를 찾아 가는 길~

 

농어촌옹포지구현장 더보기

더보기

 

 

 

 

 

 

제주의 서쪽에 위치한 옹포지구는 물이 아주 풍부한 곳이다.

제주도는 화산토 특성인 현무암층이라 물이 지하로 쑥쑥 스며든다. 

그런 지표수가 옹포지구에서는 다시 퐁퐁 쏟아 오르는 것을 '용천수'라고 한다.

주로 바닷가에서 썰물인 때는 담수어가 퐁퐁 쏟아나고 밀물일 때는 바닷물에 잠기는 곳이 바로 그런 용천수의 표뵨이다.

 

 

옹포지구 개발사업 공사 사무소 

옹포지구 사무소 서영석차장님 

오늘은 회의가 있는 날!   본부장님이 직접 오셔서 회의를 한다고 한다.

너무나 일목요연한 옹포지구 현황 

옹포지구 일대가 한국농어촌공사의 공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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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만이 아는

은밀한 제주도의 용천수 노천탕 (무료)☆

 

옹포지구는 들판 여기저기서  퐁퐁 쏟아나는 용천수

그 용천수를 사람들은 모아서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 군데의 용천수탕을 구경했다. 마침 외부 관광객인 듯 남자 2분이 목욕을 끝내고 서둘러 자리를 비껴주었다.

이렇게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용천수를 저수지로 모아서 농업용수로 사용하자는 뜻이

농어촌공사의 옹포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의 아이템이다.

이렇게 군데 군데 물 웅덩이에 용천수가 쏟아나온다.

용천수를 이용한 생활용수(음용수) 정수장

용천수 수질이 좋아 간단한 정수시설을 거쳐서 상수도로 공급하는 시설

정수장에서 활용하고 남는용천수와 주변에서 모여진 용천수가 모여서

아래사진에 있는 수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용천수 물을 수로를 만들어 물길을 트고 이 수로를 통해

이 곳에서 필요한 농업용수 만큼 취수해서 월계지(저류지)에 담아 양수펌프를 통해 동명지와 상대지로 올려서

 자연유하식으로 파이프를 통해 관개하는 방식이다..

농가에서 고소득 작물재배를 위해 농업용수 수요도 많아지고 있는데, 제주도는 농지에 물을 담수할수 없어 대부분 밭작물에 스프링쿨러로 관개를 하고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농어공사 관리구역에 편입되어 농민들은 무상으로 용수를 공급받으며 시설물 유지관리까지 공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수지를 3군데로 나뉘어 점점 그 고도를 높은데다 두고 설치를 한다. 

①월계지(계류지)▶pumping→ ②동명지(조절지)▶ pumping→③상대지(조절지)

결과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상대지에서 수문을 열면

계류된 저수조가 아래로 흐르면서 땅을 적시며 골고루 수로를 따라 농업용수로 이용하기에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사현장이 3군데 .....

 

제일 높은곳 저수지가 될 상대지를 오르다.

 

시공현장 입구

 저수지

굴착작업이 한창이었다.

 

미흡하겠지만 이해한 부분을 그림으로 그려보다. 

미래의 옹포지구  PIC3D 

 

 

취재후기

 

 

제주본부를 찾아갈 때와는 조금 마음이 편안했다.

본부에는 제가 취재를 왔다는 공식절차를 밟고

이튿날 옹포지구를 방문하는 날은 역시 블로거인 동생을 동행했다.

무더운 날 지칠 공사현장 사원들을 떠올리고는 여행객인 우리들의 먹거리

제주도 오메기떡과 쥬스를 조금 챙겨갔는데 서차장님께서는 미리 수박을

소담스럽게도 잘라서 준비해 놓으셨다.

그리고는 마침 오늘 본부장님과 회의가 있다시며  준비된 옹포지구 현황을

제가 먼저 아주 잘 듣게 되었으니.....아주 세밀하신 분 같았다.

겁없이 아무 것도 모르고 덤벼든 블로그 취재기사에게도 환히 알게 해주시니 말이다.

가까운 용천수를 둘러보게 해주시고 소상한 설명까지 곁드려 주셨다. (서차장님!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기한 용천수 노천탕등~~ 카메라 렌즈가 고장이 나서 똑딱이로 촬영한 탓에 화질이 선명치 못해 속이 상하지만~~

이 날, 가족 여행중 성인 남자 둘은 한라산을 등정했다. 폭우를 만나 후줄그레한 모습으로 하산~ 택시기사는 용천수 목욕을 할 수 있는 데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한다. 얼른 숙소에서 쉬고 싶어 바로 왔다지만....용천수 노천탕을 무척 궁금해하는 눈치였다.

다음 여행길에 제주도를 여름에 찾는다면 올레길을 걷다가 땀이나고 지치면 입구에 여자옷을 걸어두고 필히 용천수 목욕을......ㅎ'ㅎ'

 

 

 

 

 

 

 

 

 

 

 

 

바람부는 제주에서 이요조

 

 

 

   노천  용천수탕 ♨ 한 번 더 보기

제주도 여름여행중 올레길 걷다가 지나칠 때  옹포지구에 퐁퐁 마구 쏟아나는 노천목욕탕에서 목욕하고 가기~~

주인도 없으니 입구에서 보이는 곳에 남자 옷이든 여자 옷이든 걸어두면 된답니다.

얼마나 물이 차고 시원한지요. 삼다수에 목욕 한 번 해보기......좋습니다.

그런 게 진정한 여행 아닐까요?

 

 

 

 여행객이신 듯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단

 

지난 여름 제주도 갔을 때,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르렀다.
그러나 좀 전까지만해도 소나기가 온 날씨여서 맨 앞자리에 앉았더니 처마에서 물이 떨어져서 모두는
앞자리를 내어주고 두번째 자리부터 앉아 관람했다.
그냥 날씨좋고...뭉게구름에 멀리 떨어진 제주도 마상공연을 보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UP되는가 싶더니
호쾌, 장쾌한 마상공연을 보자니 에너지충전이 마구 차오르는 듯...
올레길이다 뭐다 제주도 여행에 지친 심신을 잠깐 쉬어가도 괜찮은 시간~

 

 


"더마(馬)파크"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라온랜드에 있는 제주브랜드인 말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

타이거우즈도 감탄한 아름다운 골프장인 라온골프장이 있는 라온랜드에서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드라마 퍼포먼스 형식으로 펼칠 "칭기즈칸의 검은깃발"

위대한 영웅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전쟁과 평화가 한편의 대서 사시로 꾸며진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은 출연진이 모두 말을 타고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 최초 스팩터클 전쟁드라마로 머나먼 '칭기즈칸의 땅' 몽골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59명의 최정예 기마공연 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각종 기예와 액션 등 웅장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말의 고장 제주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공연단은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세계 최고 기량의 기마 실력을 같춘 칭기즈칸의 후예들로 칼과 창, 활 무예를 비롯해 마상무예 시연까지 칭기즈칸의 진수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란히 달리는 말위에서 2명이 자리를 번갈아 타거나 말 위에서 과녁에 화살을 쏘는 장면은 말의고장인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몰공마상공연의 백미가 아닐까 합니다.

칭기즈칸의 검은깃발 공연은 10만 전사를 이끌고 150년 동안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한 위대한 전략가이자 탁월한 리더쉽의 경영자였던 칭기즈칸, 그의 일대기를 몽골 최정예 기마대가 본격적인 전쟁드라마입니다.

제1막ㅣ혼돈의시대
제2막ㅣ영웅의탄생
제3막ㅣ운명의결투
제4막ㅣ칸의탄생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The 馬Park 상설기마공연장은 원형경기장 형태로 1284석을 갖춘 대형공연장으로 비가 와도 관람이 가능하고 개별 좌석에 최신 음향설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50여명의 출연진 모두가 말을 타고 펼치는 웅장한 기마공연이 50여분 펼쳐집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말을 주제로 한 칭기즈칸의 검은깃발 공연은 제주를 찾는 분들이 한번쯤은 찾아볼만한 이색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것으로 기대됩니다.

The 馬Park는 이외에도 체험승마장, 명마방목장, 몽골촌 등을 운영하고 있어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며 제주도를 모형으로 똑같이 제작한 미니어처 공원에 가면 제주도를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만든사람들
공연ㅣ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단(몽골 울란바타르 마사협회)
진행ㅣ디지털조선일보 미디어 사업단
연출ㅣ이성진, 척쿠후
작가ㅣ척쿠후, 윤연선
기술ㅣ아루카
음악ㅣ송광식

* 이렇게 멋진 공연을 가장 먼저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며 저희 이제주쿠폰이 강력추천합니다.
* 라온승마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와 사계절 전천후 승마가 가능한 실내마장, 국제경기를 열 수 있는 규격에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승마도 가능한 국제경기장 겸 야외마장, 400m 길이의 직선주로를 포함해 감귤밭과 억새언덕, 숲길을 따라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외승주로 등으로 꾸며져 있는 국내최대의 말테마파크입니다.


더 마 파크http://www.mapark.co.kr/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산8

'라온 더마파크' 064-795-8080

 

공연 후 바깥에 나오면 인사하는 시간(실제는 팁 시간)
공연단 전체가 다 몽골인이라 한다.

 

 

 

 

 

제주본사 방문겸 휴가겸 겸사겸사 떠난 길이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사로 직행, 택시를 탔는데 날씨는 분명 해가 났는데도 비가 내리는 이상한 날씨다.

이런 날씨를 일컬어 햇살이 한창인 여름하늘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 ‘호랑이가 장가가는 날’ 혹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택시기사가 씨익 웃으시며 제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해 늘 이렇다고 한다.

제대로 비가오는날은 바람이 몰아쳐서 비온다는 표현보다는 비바람친다는 표현을 쓴다는데~ 제주도 여름 날씨는 우산을 지참하는 게 좋단다.

 

어차피 공항에서 한 참을 가야 된다고 하니 택시기사분게 제주도 물사정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비행기타고 오시면서 보셨지요? 마을이 바닷가 쪽으로 몰린 건  제주도 한라산은 화산토라 물을 흡수해 버려서 산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어렵고

바닷가쪽으로 용천수(스민물이 다시 솟아오르는 물)가 많이 솟아나고 있어 식수를 해안가에서 조달 허벅에다 날라서 생활을 해서 그래요

허벅에다 길어오는 물로만 의존하던 제주도는 34년 전 1970년대에 상수대가 개통되고 살만해졌어요!>

 

그나마 무수천에 의지 (평소에는 물이 없다가 비오면 많이 생기는 말 그대로 건천,  요즘이사 통상 관광객들은 그저 근심이 사라지는 川이다, 쉽게 부르고 있지만)

5~600mm로 쏟아지면 그 물을 가둬서 농식수로 사용하던 제주도 물의 역사가 서린 川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연간 강우량은 국내 평균강우량의 1.4배가 되는 1,872mm로 국내최다우 지역이며,  총강우량의 44% 정도가 지하로 스며들어

제주도의 지하수자원을 형성시켜 주고 있고 전문가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그 양이 700억톤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부족 농업용수는 지표수를 개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하면 얼핏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로는 비바리와 물 허벅을 많이 떠 올린다.

그랬던 허벅도 마을에 수도시설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언제부터 사라지게 되었을까?

제주본사에 들어와 차장님의 말씀을 듣고는 뿌듯한 긍지감이 생겼다.

 

요즘에는 집집마다 상수도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예전에는 아침저녁으로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 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몫이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물을 긷는 데 사용하는 물동이를 ‘

허벅’이라고 부른다.

 

  제주도 물의 제-1 혁명 

 

제주도는 화산섬 특유의 지형지질 여건상 수자이 개발되지 않던 1970년 이전에는 허벅으로 식수를 날라다 먹는데 의존하던 것을

한림읍 동명리쪽에 최초로 농어촌공사가 동명 지하수 관정  제주도 제 1의 물혁명 이루었다.

 

그러나 제주도 농경지 5400ha 중 2400ha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만 3000ha는 개발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적정 계발량의 97%까지 착수! 지하수 관정은 거의 다 진행했다고 보면 된다.

제주도 지하수 개발수위는 상승세를 타는 반면 강우량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제주도는 지하수 과다개발 억제 시책과 함께 빗물 이용시설

확충 및 저수지 개발 등의 대체수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주 함덕 송당지구, 농촌용수 개발지구로 농촌용수개발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며

 옹포지구는 지하수가 풍부하고 군데군데 용천수가 많은 (용천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글로)지역 특성을 살려 저수지를 개발중이며

성읍지구는 물이 잘 고이는 곳으로 지표수를 이용하는 저수지를 농어촌공사에서 현재 개발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정면에 야자수가 있어 그런지 이국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제주도 본부 사무실에 들리자 사업계획팀 전광희 차장님, 사업계획팀 홍탁균 계장님이 반가이 맞아주셨다.

이에 필요한 자료도 챙겨 주시면서 옹포지구와 성읍지구는 제주도의 동과 서로 나뉘어져 둘러보기에 좀 불편한 점도 없잖아 있다시며

옹포에가면 서영석 차장님을, 성읍에 가면 박위식 소장님께 먼저 전화를 넣으면 저수지공사현장을 둘러보기에 용이하다시며

일일이 메모를 해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제일 중요한 것!! 옹포지구에 가면 용천수를 꼭 확인하고 취재해보라며 일러주셨다.

 

제주본부에서 볼일을 마치고 가족과 합류하기 위해 짧은 만남의 작별을 고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엔 한국농어촌 공사의 시각으로 바라 본 제주도의 물 이야기만 눈에 띌 것 같은 예감에 빠졌다.

제주도'산굼부리'억새밭

 

현무암이나 화산토로 형성된 지질상 이유로 물이 잘 고이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불현듯 떠오르는 곳이 있었으니

2004년도에 가 본 억새 군락지 '산굼부리'가 생각이 났다.

분화구지만 물이 전혀 고이지 않고 현무암 사이로 물이

쑥숙 다 빠져 버리는 특이한 지형이다.

◀산굼부리 분화구 

아무리 많은 비가 와도 산굼부리는 모든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백록담처럼 물이 고여있질 않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르는 제주어이다.
마르(maar)형 화구로서 귀중한 존재인 이 굼부리는
보기 드믄 분화구 식물원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만나 서귀포에서 점심을 하고 마라도로 가는 배에 올랐다.

마라도는 6년 전에도 다녀갔지만 그새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 때만해도 한적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주었는데 이젠 골프 잔디밭을 누비는수많은 골프차량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문에 도로도 보완되었고...대신 천혜의 자연은 훼손되어지는 듯 그 차이를 보였다.

6년전에 왔을 때 만났던 갯가바위틈에 무성한 백년초와 갯방풍 큰 키의 기름나물등은 신경쓰고 찾아야 보일 듯.....잘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물공부 좀 했다고 마라도의 물은 어떻게 해결되는지 그 문제가 부쩍 궁금해졌다.

  

마라도의 화장실과 화장실안의 물절약 캠페인로고!

  

주민 60여명이 산다는 마라도의 전력은 태양광설치

Q물은? 해수담수화시설(2009년 완공)로 그나마 식수고민 해결!

 

 

 

 마라도엔 물 웅덩이가 4군데나 있다.

마라도가 무인도였던 것은 무엇보다 식수(食水) 난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라도에는 샘물이 없다.

따라서 먹는 물은 모두 빗물을 이용하게 된다.  마라도를 거닐다 보면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파 놓은 물 웅덩이가

동서남북으로 4군데나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허드레 물을 쓰기 위해서 빗물을 받아 모아두는 곳이다.

 

 

마실수 있는용천수 (절물약수터) 제주시 봉개동 위치

 제주시가 지정한 제1호 약수터 절물약수터

 

 

 

 

 

 

 

 여행을 자주 다니는 필자에겐 늘 이 점이 매우 궁금했다.

늘 가차이 있는 "삼다수!"

제주도엔 물이 늘 풍족할까? 제주도 지하자원인 식수가

뭍으로까지 와서 이렇게 많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에 저으기 놀랐다.

제주도 농산물은 거의 산다수를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냥 솟구치는 옹포지구 용천수 물과 한라산 빗물을 모으고

그대로 흘러 바다로 나가는 한림지구 지표수를 모아 저수지를

만드는 일이 농어촌 공사에서 진행중인 제주도 물개발 사업이

지금 이 시간에도 쉼없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물 이야기는 2,3부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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