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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예전 글에도 있네요.
워낙에 제가 모바일통신기기를 별로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저와 나, 아무리 생각해도 개앤히
쓰잘때기읍시 전화질 자주하는 이를 은근 수신거부도 하는 이상한 사람이거든요!
http://blog.daum.net/yojo-lady/7146563
『엄지족』
요즘 아이들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를 받아
메아리처럼 바로 응답해 줄
그 '사람' 누군가에게...
'ㅁ'안의 중독이다.
엄지가 만드는 문자
사랑이 아닌...
이요조(2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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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낙산공원 서울성곽길
성곽길을 올랐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화창합니다. 가을볕도 유난히 도탑구요!
가을볕이 따사롭습니다. 낙산공원을 돌아 나오는 너무 짧은 아쉬운 코스지만...
웃보里 회원들이라 무리하지 말자는 모토인 것 같습니다.
더 걸을 분들은 대학로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성곽길을 이어서 더 걷기로 했지만,
전 손자녀석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남대문을 가야했습니다. 점심만 먹고 샜지요! ㅎ`
성북동코스는 예전에 많이 걷고 글도 자주 올렸지만 동대문부근으로 해서 오르는 것은 처음입니다.
‘서울의 몽마르트언덕’이라는 낙산공원!!
도봉산, 북한산, 인왕산, 남산까지 도심의 산과 사대문안의 빌딩숲이 눈앞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예전 이대부속병원 옆으로 난 ‘창신성곽길’이 서울성곽길을 이어줍니다.
석축의 단을 세며 쉬엄쉬엄 오르길 20여분~ 어느덧 낙산의 정상 낙산공원입니다.
낙산공원에는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기웃기웃 엿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성곽길 걸으며 새미프 인연 쌓기,
600년 성곽도시 서울의 재발견 한양도성주간 http://www.hanyangdosung.com
겸재의 진경산수화가 얼핏 생각나면서 성벽 너머로 보이는 경치를 사진으로가 아닌
붓끝으로 담아내고 싶어집니다.
바록 얼치기이긴 하지만....마음만은~
가을이라 낙엽이 곱습니다.
이름 모를 열매들 빛깔도 반짝반짝 예쁘기만 합니다.
마로니에 공원 맞은편 프라타나스 가로수
http://blog.daum.net/yojo-lady/13746629
#3 성곽길 걷기 가을소풍(대학로 풍경)
서울성곽길코스
▲ 낙산코스
낙산코스의 출발점은 동대문.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나오면 이대부속병원 옆으로 난 ‘창신성곽길’이 서울성곽을 안내한다.
동대문의 시끌벅적 소음이 사라질 즈음 걷기 쉽게 포장된 산책로가 시작된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 정자와 가로등 등이 성벽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성벽 중간 중간에는 창신동과 충신동을 잇는 쪽문이 나있어 두 동네를 비교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석축의 단을 세며 쉬엄쉬엄 오르길 20분, 어느덧 낙산의 정상 낙산공원이다. 옛 시민아파트를 헐고 조성한 낙산공원은 ‘서울의 몽마르트언덕’. 도봉산, 북한산, 인왕산, 남산까지 도심의 산과 사대문안의 빌딩숲이 눈앞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성북동코스
성북동코스는 돼지갈비, 돈까스, 칼국수 등 맛집들이 즐비한 성북동 성북초등학교앞 삼거리의 서울과학고 뒤편에서 시작된다. 이곳 산책로도 잘 정돈됐지만 낙산코스 보다 경사가 급하고 계단이 많아 걸음을 자주 멈추게 한다. 성벽 너머의 저택들이 즐비한 성북동 풍경이 볼만하다.
한 10여분 목덜미에 땀이 배일 즈음, 성벽 너머와 연결되는 쪽문이 나타난다. 문밖을 나서면 마치 시골을 옮겨놓은 듯한 딴 세상이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게 성벽 밖 좁은 터에 오밀조밀 밭들이 일구어져 있다. 허름한 달동네 우리 이웃의 터전이다.
다시 산책길로 되돌아와 잠시 오르다 보면 군 부대 때문에 길이 끊긴다. 대신 성벽 너머로 산길이 시작되는데 성북동 성곽답사의 진미는 이제부터다. 산길 입구는 곧 숨막힐 듯한 향을 뿜어낼 아카시아 숲이다. 오솔길을 따라 들어서면 성벽에 기대 소나무가 솔잎 터널을 이룬다. 산 위에 쌓은 성곽이라 석축 돌덩이가 작아 몽글몽글 성벽의 선이 곱다. 군사보호구역에 막혀 성북동 약수터쪽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 인왕산코스
인왕산 코스는 산책이라기 보다는 산행이 적절하다. 출발지는 사직공원. 경사가 급한 인왕산길(인왕스카이웨이)을 한 10~15분쯤 허덕허덕 오르다 보면 무악동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난다. 무악동쪽 길을 따라 100m 가량 가면 성벽과 함께하는 인왕산등산로가 시작된다.
인왕의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200m를 오르면 성곽의 성가퀴(성벽 윗부분에 쌓는 지붕이 있는 낮은 담)가 없는 성벽 위를 걷게 된다. 복원이 아직 덜 된 탓이라지만 오히려 성벽이 더욱 성벽다워 보인다. 복원해놓은 성벽의 상당 부분이 세월의 더께로 시커먼 석축 위에 반듯하고 새하얀 돌지붕이 얹혀져 있어 부자연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석축을 디디며 30분 오르면 인왕산 정상이다. 낙산에서 본 서울이 정겹다면 인왕에서의 전경은 호쾌하다. 발아래 경복궁, 청와대는 물론 한강 너머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청운동으로의 하산길은 성벽 원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답사의 절정. 성벽은 물론 성가퀴도 일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시간에 마모돼 둔탁해진 돌지붕이 정겹다. 인왕산 등산로는 공휴일ㆍ일요일의 다음날은 입산휴식일로 등산이 통제된다.
▲ 남산코스
남산의 서울성곽 답사는 동대문운동장 인근의 광희문에서 시작한다. 시체가 나가는 문이라고 해서 시구문으로 불리는 곳이다. 서울성곽의 위용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이어진다. 체육관과 신라호텔 뒤로 성벽은 오밀조밀한 집들을 끼고 남산으로 힘차게 올라간다. 타워호텔 뒤편까지 이어진 성벽은 잠시 끊어졌다가 남산정상에서 순환로를 따라 내려 오는 산책길에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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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곽길 걷기 가을소풍(대학로 풍경)
낙산성곽길을 걸어
‘서울의 몽마르트언덕’ 낙산공원을 내려오는 길입니다.
낙산공원을 내려오자 말자 벌써 그림이 달라 보입니다.
아주 허름하게 낡은 집도 멋진 설치미술로 보이니 말입니다.
NEWLITE 건물 옆의 감나무도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이 카페는 5평 남짓한 아주 자그마한 카페인데 은근히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군요!
헌 옷을 파는 구제집도 여기선 정감어리게 느껴지는군요.
쇳대박물관도 지나고...‘이원승이원숭이’ 커피 와인 카페도 지나고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 메인도로 건널목을 가로지르니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나옵니다.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보며 걸어보세요!
....아주 예쁘게 단장한 우리 이름으로는 버즘나무!!
나무 등걸이 희디흰데다 버즘 형상처럼 얼룩얼룩하대서 재미있게 붙여진 버즘나무!!
만약에 이 길을 버즘나무길(혜화역)이라고 하면 우습겠지요? ㅋ
플라터너스 나무가 이리 단정하게 잘라진 모습 처음봅니다.
아주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입니다.
아래만 보지말고 하늘을 보고 걸어보세요.
가을하늘과 이렇게 멋진 플라타너스 나무도 보이니까요!
그렇게 대학로를 걸어(서울 종로구 명륜 4가)
대학로 전광수커피집 옆에 있는 건물 ‘솔나무길된장예술‘에서 된장정식을 먹고
웃보里 트레킹 ‘가을소풍’을 끝냈습니다.
서울성곽길 걷기(낙산공원)
http://blog.daum.net/yojo-lady/13746630
#2 낙산공원 서울성곽길
솔나무길된장예술
02-741-4516
서울 종로구 명륜4가 103-8 1층
된장예술집에는 구수한 된장같은 예술품들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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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따기
올해는 감이 많이 열려주었다.
음식물쓰레기가 염분이 있어 그랬는지 어미나무가 한 해는 꽃도 피우지 않더니
가을쯤에 가지 하나를 혼신을 다해 올리고는 죽어버렸다.
그 아들 가지가 살아나 첫 열매를 맺은 것이다. 어미 감보다는 씨알도 좀 굵어졌다.
젊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맺혀 감이 많이 달린 가지를 잘라 벌서 두 아들들에게 나눠주었다.
감나무 단풍은 붉고 화려하다.
비록 종자는 잡감이지만 분위기만은 어느 감에 못잖다.
그 단풍이 다 떨어지고 나면 그제야 붉은 감이 자태를 보인다.
감나무 본연의 아름다움을 나는 그 때를 제일로 친다. 두 번째는 신초사이로 감꽃이 달릴 때가 아닌가싶다.
여행을 다녀보면 유명관광지나 사찰주변은 관광객들을 위해 감을 따지 않고
그대로 두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나도 ...늦게까지 매달린 감을 꽃 보듯이...그러고 싶어 했는데,
그 걸 못 따 안달인 울 집 삼식씨, 어느 날 감 따는 주머니까지 오천을 주고 사들고 왔다.
대는 알미늄 막대를 끼워야 하나.....집에 있는 장대를 깎아 맞춰 보겠단다.
제일 많이 달린 가지를 그대로 집안에다 걸었다.
웬지 자손들이 넉넉하게 잘 될 것 같은 ....
그리고 보니 지역 그림에 입선한 그림도 감이 (너무 풍성한?) 달린 그림이었다.
전에는 곶감도 만들었고...하지만 이젠 힘들어 못하겠다.
곶감은 사 먹으면 될 테고....
항아리에 사과 서너 개랑 넣어 두었다. 가지를 두 개 더 끊어내어 이웃집에 하나 주고
하나는 걸어두고도 40개가 훨씬 넘는다. 아마도 60개는 좋이 달린 모양이다.
사과랑 함께 두면 에칠렌가스가 나와 빨리 숙성시킨다니...
오늘 큰 며늘아기가 다녀갔다.
임신하고 전에는 안 먹던 감이 많이 먹고 싶단다.
전에 준 감은 홍시가 되어 다 따먹었다고 하는 이야기까지는 들었는데...
점심을 차리다가 잊어버렸다.
조금 전에 아이들 배웅을 하고나니....아차!! 감을 못 챙겨주었다.
삼식씬....익으면 주면 되지~~ 하지만
나도 첫 딸 종인이를 가지고 얼마나 연시가 먹고 싶었던지~~
전활 해야겠다.
<감 익으면 아니 ,,담 번에 오면 우리 집 감 다 가져가렴~~ >
처음 만들어 본 딱딱한 곶감 실패 ㅎ~
어미감나무 감은 씨알이 좀 작다.
감잎 막 단풍들자 따서 그런지
아직은 그닥 붉진않다.
어미감나무의 감보다는 이 번 아들 감나무 씨알이 훨씬 굵다.
감나무 그림/이요조
땡 감
어머니는
간혹 떫디떫은 땡감을 즐겨 잡수셨다.
그 땐 차마 몰랐었다.
어머닌 왜 입 안 가득 떫음이 맺히게
못 먹을 것을 드시는지~
그 게 도시생활의 내 어머니에겐
목을 꺽꺽 막아오던 향수!
시골 친정 길로 내달아
아련한 유년, 추억의 통로였음을.....
어머니 살아생전
나이를 훨씬 넘겨버린
지금의 나는,
떫은 감만 보면
내, 어머니 만나본 듯
서슴없이 달려들어 깨물어 보는
아리도록 떫은 그 맛이
어머니께로 향하는 그리움일 줄이야~
목젖까지 무거운 떫움으로 차오르는 그 무엇임을....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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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난 왜 시시한 게 버킷리스트에 속할까?
이제 소녀적 꾸었던 무지개 꿈은
그 무지개 끝을 쫓아가서 그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려나 싶던
꿈은 허망하게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죽기전에 꼬옥 하고 싶었던 시답잖은 게 하나씩 둘씩 떠오르니
그마만큼 갈 때가 다 돼간다는 증거 아닐까?
시시한 .....소망!
그러나 평소 간절히 해보고 싶었던 소소한 것들이
요즘들어
왜 그리도 해보고 싶은지...
콩나물 기르기,
산나물 캐기,
그 중에 고사리 꺾으러 가기가 실행 된 날이다.
어려운 실행을 위해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날이다.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아침 안개를 아직도 이불처럼 고즈넉히 덮고자는 산...산들
내 눈에 고사리는 볼 수 있을까?
으샤 으샤...
함께 간 언니 몸풀기다.
을매나 고사리를 많이 꺾을라고?
경사가 심한 벼랑이다.
걍,,여기서 놀래~ 아무거나 뜯는 척!!
나물 뜯으러 온 늠이 경치 구경에 빠졌다.
하늘말나리 군락지군요!!
둥글레 군락지....은초롱꽃 군락지도 있더군요.
어딘지 안가르쳐드릴래요.
자연보호차원에서 ...호홍!!
드뎌 첨 만난 고사리
그리고는 이후로 고사리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심지어는 저요 저!!
하고 고사리손을 흔들더라니까요.
함참있다가 글을 올리니 그 감흥은 벌써
아침 안개처럼 사라졌나봐요.
아웅...
다 캔 고사리는 말려두기도하고(추석 차례 때 사용하려구요)
젖은채로 냉동실에서 코 잠자고 있는 애들도 있고요!!
버킷리스트...
이제 제대로 작성해서 지워나가야겠어요!!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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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부부의 날이라는데...
아침 먹고 .... 남편이 타 준 커피를 한 잔 느긋하게 마시며 KBS TV아침마당을 보고 있었다. 커피와 비타민등 약 챙기는 건 늘 남편 소임이다. <맞어! 저건 아마도 국민을 교육 (경제) 시키기 위한 각본이겠지만 진즉에 저렇게 했어야지 ....좀 늦었어~~ 그런데 요즘 아침마당에서는 웬 늙은이들 맞선은 무슨,,,ㅉㅉ> 캐싸면서 아침 입쌀 워밍업을 시키다가~~ 아무리 놔둬도 누가 해주남?! ~ 끙! 하며 일어나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등 뒤에서 남편이 <좀 남네~> 그런다. <뭐가?> 짜증스럽게 대답한다. 꼬옥 상대방이 못 알아 먹게 말머리를 잘라먹는다고 요즘은 서로가 서로에게 짜증이다. 하고자 하는 말 절반은 생략하고 절반만 내 뱉으니 도무지 알 수가 있나!! 아마 그런 증상도 기운이 딸려서 그러나? 말을 하려면 이차저차해서 이러저러하니..이렇다고 이야기를 똑 부러지게 조리 있게 하지 못하고 머리 자르고 꼬리 자르고 중간 토막 말만 내지르니 생뚱맞은 질문을 누가 알 턱이 있나? 나도 벌써 몇 해 전부터 딸에게 충고 들었던 말이다.
살갑던 옛 시절 같으면....몸이 가볍던 옛 시절 같았으면 응당 귀 돌아보고도 남았을 터, 사오정끼리의 대화는 더 이어졌다. <가득하고도 좀 남는다고~~> <글쎄 뭐가....남는다고??> <뭐긴, 주고도 몰라~> 남편의 짜증도 돌아온다. 내가 뭘 줬다고... 궁금해서 돌아 본 찰라!! 난.....속으로 아! 낮게 신음을 냈다. 아침 댓바람부터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짜증이다.
설거지 전...주방세제가 다 되어서 수세미에 좀 짜놓고는 리필봉지와 빈 세제 병을 남편에게 좀 부어달라며 건네주고는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것이다.
리필 봉지에 든 것이 빈 병 하나를 채우고도 남는다는 뜻이었다. 채...5분도 못 되는 그 짧은 순간에....하얗게 지워지다니~
그래도 올해 봄까지도 한 방에 한 이불 사용했는데... 아들 둘 나가고 나니 자연스레 각 방 별거중이다.
<생각은 접시꽃인데....나팔꽃이라고 말해놓고는 내가 언제 그랬냐고~> 빡빡 우긴다. 맨날 그러면서 티격태격 이다. 참으로 한심하다. <이라믄서 어찌 백세까지 살아갈꼬!!> 까마득하다. 아이고, 두야!!
요며칠 전~ 통영, 동피랑 언덕에서 찍은 사진도 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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