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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뉴는 버섯샤브샤브
....네게 멜로 보내는 메모를 하려고 얼렁뚱땅 찍었다가 ㅎ~ 다시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한다.
못말리는 엄마다. 사진을 대충 엉망진창으로 찍었는데...샤브샤브 음식맛이 가상해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버섯준비
느타리 팩 1봉, 팽이 2봉(사진에는 1봉) 새송이버섯 반봉지(두 개) 말린표고 한 줌, 버섯이라면 다다익선(多多益善) 뭐든 OK~~
아들왈<새송이 버섯을 왜 떡국처럼 잘랐어요><긍게 그 게 내맘이지만 말이다. 그냥~> :)
아들에게도 지적받는 엄마의 무성의한 .......이렇게 포스팅 할 줄 알았더면 더 정성껏 준비할텐데.....^^*
▲표고불리기
끓고 있는 육수를 부어 이 물도 나중에 이용해야한다. 큰 맛을 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채소준비
부재료는 ...청경채나 시금치로 준비하고 싶었으나....마음만....패쓰~
냉장고에 있는 배춧잎, 파 1뿌리, 양파(소)한 개, 마늘은 넣지 않고....고추는 준비됐지만 넣지 말자고 해서 안넣었다.
◀육수만들기
배춧잎 두 잎과 무우 두 쪽, 그리고 멸치, (다시마를 깜빡했네!)
물 2리터 정도 넣어서 끓이기
다 끓고나면 소금 반큰술 정도....슴슴하게 국물내는 게 관건!!
(버섯 야채 고기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을 것이므로 싱거워도 무방)
◀ 이렇게 무가 푹 무르도록
육수를 내면
2리터가 1,5리터로 졸아듬
이렇게 낸 육수에
건표고버섯 불린 물을 넣으면
....어떤 조미료도 따라올 수 없는
천연의 깊은 맛이 된다.
.
▲샤브샤브 끓이기
필요한 만큼만 떠서 식탁위로 올려두고 바글바글 끓을 때 버섯과 야채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쇠고기를 잠궜다가 흔들어 익혀 먹기!
▲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특별 한 게 아니라...그냥 불고기용으로 사다 둔 게 있어서 만들었다. 600g인데 4식구 먹기에 따악 적당하구나!!
어버이날 고기를 먹고 종근이(큰아들)가 사골과 불고기꺼리 두 근을 샀는데, 이내 먹을 줄 알고 김치냉장고에 두었다가 차일피일~~일주일을 넘기고...만든 음식이다.
나머지 한 근은 뒤늦게사 냉동실로...
▲맛있게 급하게 먹느라...면 넣으려고 일어서서 마지막 건져 낸 고기 사진만 겨우 찍었다.
▲칼국수대신 라면사리로
라면사리로 맛있게 먹었다만....어찌보면 라면사리가 더 맛난 것 같기도...도기 냄비라 바글바글 끓을 때 바로 불 끄고 뚜껑 덮어 두었다가 3분 후 먹으니 딱 좋다.
◀죽끓이기
불린 쌀이나 밥을 넣어 죽을 끓여도 좋겠다.
다음 아침 메뉴다.
배추가 없어 취나물을 좀 넣고 남은 국물에
멥쌀과 찹쌀 3:1 비율로 불려서 한 컵!!
물론 마이키 이유식으로도 추천!!
▲크리스마스때 우리 함께 먹었던 일식집 <스끼야끼>처럼 당면도 좀 있고....날계란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겠다. 두부나 순두부를 넣어도 좋다.
▲ 실은 고기는 겨자, 생선회는 고추냉이인데...겨자는 편육무침에나 사용하는 편이다. 엄마는 겨자소스보다는 양조간장에 고추냉이(와사비>를 개운해서 즐겨 먹는다.
분말을 사와서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개서 먹으면 향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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