빻아둔 찹쌀가루로 영양찰편(구름떡) 만들기

 

이런 떡을 예전에는 쇠머리떡이라고 했다.

냉장고도 없는 시절..

찰떡을 쇠머리만큼 크게 만들어 정말 머릿고기 떼 듯 떼 먹었다고 붙였을게다.

요즘엔 여자들이 머리가 좋아져서는 아예 잠깐 굳혔다가 조금씩 떼내어 포장해 둔다. 

영양찰편 혹은 

만들 때 구름처럼 띠가 들어간다고 구름떡이라 부르면서...

 

 

 

 

 

재료 /찹쌀 5컵과 흑임자 한 컵+ 황설탕 1/3컵  속재료는 대추, 건포도, 아몬드슬라이스 잣등)

 

찹쌀가루 빻아올 때 소금은 들어있다.

속에 들어갈 재료는 콩류 건과류라면 아무거나 좋다.

설탕은 3스푼, 반죽할 때 약간의 습기만 주는 식으로

3스푼 정도면 된다.

 

찹쌀가루 5컵으로

이렇게 16조각이 나왔다.

대추를 씨만 빼고 온전히 넣을 껄

자잘하게 썰었더니...빨긋빨긋 ^^*

형체가 분명한 걸 원한다면 포장할 때

대추씨배꼬 돌돌말은 꽃무늬를 붙이면 좋겠다.

건포도는 차라리 검게 그대로 있다.

 

흑임자를 가루로 만들어야 더 잘 붙을텐데...

통흑임자를 사용, 먹을 때 오도독 씹히는 맛도 괜찮았다.

흑임자 1컵에 황설탕 1/3컵을 약간 섞어서 떡을 굴렸더니

꿀떡이다. ㅎㅎ

(물론 남는 것은 송편소로 이용하였다.)

참고해서 가감하면 될 듯...

 

TIP떡을 뭉쳐서 뗄 때..

위생장갑에 참기름을 바르고 작업을 한다.

네모난 무엇에 넣어 떡을 굳혀야 하는데..(냉동실에 넣어) 여기서 나는 김밥틀의 기본틀로 만들었다.

종이박스 네모난 것을 사용해도 좋겠다.

박스에 랩을 깔고 떡을 한 주먹씩 흑임자에 묻혀서 무늬결을 생각하면서 차곡차곡 넣어준다.

냉동실에 1~2시간 후 꺼내어 썰어 랩에 포장한 다음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미리 꺼내두었다가 먹는다.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좋다.

 

 

 약불로 20분이면 다 쪄진다.

침기름을 칠한 위생장갑을 끼고 한 덩이씩 떼내어 흑임자에 굴린다.

김밥 기본틀에 차곡차곡 대 여섯덩이로 나눠 넣어준다.

냉동실에 넣어둔다. 1~2시간 쯤

있다가 나왔다.

어느정도 굳어야 칼질이 가능하니까..

굳히지 않으면 칼에 끈적이며 들러붙는다.

곱게 썰어서

랩을 깔고...

 

돌돌말이 칼로 컷팅

이렇게 만들면 떡집 떡 보다 못할 게 없다.

지난 밤에 만들었어요.

지금은 약밥 만드는 중.....(다음 글 약식만들기)

 

 

 

 

       새해 많이 받으세요!!  

 

 

게으른 며느리 섣달 그믐에 빨래터 간답니다.

전, 새해 소망은 입 다물랍니다.

해서 밀린 숙제 하느라 어깨가 다 뻐근합니다.

밀린 숙제도 못다하고 새로운 소망을 빌면 정녕 낯이 두꺼운게지요.

 

밀린 서답 몰아서 하듯....

미루기만 했던 일을 몰아 했습니다.

메주쑤고 고주장 담고...

늦게 쑨 메주라,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바깥마루에 내어놓을라니

얼겠고 안에 들여 놓고는 보일러 빵빵 돌리니

냄새 빵빵합니다.

 

그런데....대추차를 끓이니 꼬롱한 메주 냄새를  달작지근한 향이 잡더군요(신기! 신기!!)

 

 

바쁜절구질에도 손들어 갈 틈이 난다고

갑자기 떡을 해서 가족들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 동짓날에 빻아온 쌀가루도 있으니~

 

팔이야~

허리야, 등이 아파 땡길지언정....새핸데,

 

  재료 

멥쌀가루 5컵에 찹쌀가루 1컵반, 설탕 반컵, 대추차물 1컵, 씨뺀대추 100g

 

  방법

 

1/쌀가루에 대추차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2/설탕을 녹인물이나 꿀을 넣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신이 강림하사 그냥 반컵 들이부었습니다.)

3/체에다 내렸지요. 

4/대추를 섞어 앉히려니 조금 진 듯했습니다.

5/떡을 먹어보니 쇠머리떡(찰떡)같습니다.

6/뭉쳤지요. 김밥처럼 둥글게....

7/볶은 콩가루에 굴리다가 김밥처럼 잘랐지요.

8/대추향이 기가막힌  김밥형 대추찰떡입니다.

 

 

 

대추차로 익반죽했더니

쌀가루가 뽀얗지를 못합니다.

 

 

3/체에다 내렸지요.   

 

 

4/대추를 섞어 앉히려니 조금 진 듯했습니다.

 

 

5/떡을 먹어보니 쇠머리떡(찰떡)이 되버렸습니다.

 

 

6/뭉쳤지요. 김밥처럼 둥글게....

 

 

7/볶은 콩가루에 굴리다가 김밥처럼 잘랐지요.

 

 

8/대추향이 기가막힌  김밥형 대추찰떡입니다.  

 

 

    **살얼음 동동 뜬 식혜도 함께 드세요!**!  

 

 

 

 

 서광이 비치는 2008년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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