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김치>

 

송이김치 정말 맛있더군여~

송이가 인삼보다 더 비싸니,  맛없다면 말이 안되지요!! ㅎ~

 

허덜시럽게도 버섯흉년이라 죽을 맛이라는 

올해엔 가을엔 송이버섯 1kg이 50여만원 늦가을엔 80여만원

지금은 말로는 100만원이라지도 없어서 못판다네요.

물론 외국산이 쏟아져 들어오지요.

50여만원할 때 송이가 비싸선지....막상 축제마당엔 주인인 송이는 썰렁!

바깥구석재기 길 가엔....북한산(말이 그렇지 외국산)이 7만원 가량

더 싼 것은 잘만사면 4만원에도 구입할 수가 있더라는....

 

 

설마

그 비싸고 귀한 국내산 송이,,,,맞는가요?

몸값이 금값인 송이버섯 장아찌!

 

 

 

버섯을

 언제나 좋아하는...나,

나물이든 국이든 볶음이든 전골이든 무조건 좋아라한다.

그 중에 젤 싸고 만만하고 향이 좋은 표고는 가루일지언정 맛나니로 주방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문어숙회 

 

밤,대추,인삼초

 표고버섯나물

 우리나라산 포도주(레드와인)

약간은 시금털털함이 썩 괜찮은 와인맛이라는...

 

기름장에 찍어먹는 송이버섯편

 

 

음식사진 좀체 못(안)찍는, 나, 

메뉴가 에지간히 마음에 들게끔 괜찮았나보다.

능이국 사진은 어케 잘못 찍었는지....기름탕으로 나오분지고...

능이국 리필받아 먹었슴!

 

 고기맛보다 더 좋은 능이버섯국,

경북 봉화 명산랜드였지요!

 명산랜드 연회장 입구

 호텔에서 묵고난 익일 아침 명산랜드모습

 

저녁식사 전

명산랜드 연회장에서 봉화관광 설명회

봉화는 송이버섯특산물로 유명하고, 풍기가 가까워 인삼도 재배하며

어디를 가나 버섯전문식당이 즐비했으며 버섯반찬도 골고루 내어놓아

버섯을 즐기시는 미식가라면 송이버섯이 제 철인 가을 봉화, 

버섯먹거리 여행에 입이 즐거울 듯~~

 

 

 

능이버섯 실체,

능이버섯 1kg에 비싼데는 10~12만원 싸게 잘 사면 7~8만원 가량

시기에 따라 장소에 따라 현저한 가격차이를 보임

 

 버섯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이런 순위를 매긴다.

 

1 능이

2 표고

3 송이

 

표고가 송이보다 더 맛난다구?  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십중팔구 재배되고 신선하지 않은 버섯을 맛 보았기 때문이다. 진정한 표고의 맛은 위대하다.

  

 

 

송이 버섯밥의 비교

송이 돌솥밥 

 

날것을 얹은 송이돌솥밥보다 익힌 송이밥이 뚜껑을 열자

향내가 ~~~~~ 으으음~~월등 좋았음

그 이유는 또 있다. 갓이 다르다.

왼쪽송이는 갓모양으로 보아 1등품이라면 오른쪽 송이는 하품인 셈이다.

그러니 향이 더욱 더 감감하고 당근 맛도 떨어지는거고,

 

 느타리나물과 인삼튀김

 

 

버섯사진

버섯종류를 현장에서 찍다.

 송이버섯

 표고버섯(우) 갓이 좀 피었져?

 싸리버섯

 

 .

.

.

 

봉화관광설명회장

 

 

 

"버섯의 고장 봉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간 만수무강 하신가요.

할머니도 기골 여전하시고 친구도 잘지내고있능교.

아무도 날찿는 이 없는 외로운 산골에 오늘은 비가와서

게으름 덩어리로 누워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다 고장이 났나봅니다. 방바닥 따듯하게 덥히고

바쁜 새소리 혼자 듣고 있습니다.

곰달비(곰취) 몇 이파리 따다 놓고 산에서 채취한 송이버섯 몇개와

삼겹살에 쇄주한잔 할려니 도반도없고 ......

멀리있는분 오라고 할수도없고 그저 사진으로만 기경이나 하소.

다음 만날때까지  만수무강하이소 .


[RE]
많이 아프다믄서요?

어디가 우째?

그나저나 걱쩡은 안혀도 되겠네요.

오늘쯤...꺽쩡시러바서 전화 너어볼라캤는데....

에공... 조캐따...

산 속에 누버서 탱자 탱자 하니...

송이차 향이 안즉도 입가에 맴도는데...

 

참 정말... 내가 간다캐노코 요라고 있소

가야는데...

가야는데...

와이리 길이 머노

마음은 가차운데....

 

추석지나고 날 한 번 잡아 볼께요

내 가믄 송이 차는 좀 줄꺼지요??

 우리집 할무이도 울집 그 양반도 다 잘들 있소

경태 모친도 건강하지요?

 

우째... 사진을 다 찍어가꼬 보내능교

디카 샀능가베...

 하여튼...

솜씨가 메주라카이....

 

둘 다...잘 사소

해발 700고지...

 내 차로 붕붕 거리며 조만간 오르리다.

(참... 그 짐 싣고 그 길 오를라나??)

 

 

 

[RE][RE]
따뜻한  송이 한잔을 끓여놓고

누구와 마주앉고 싶소이다.

다들 편안 하시다니  고맙소이다.

이몸은 우째 이래 왔다갔다 하는지

요번에 저승 갔는데  아직 올때가 안되었다나

염라왕국에서 쫓아내서  돌아왔는데....

씨알데 없는소리 고만하고

한번 오신다고요

올라믄  빠를수록 좋은데

송이 없어면 서운하니까.   물론 먼데서오시는 분을 위해

꼬불쳐 놓겠지만.

아무턴  빨리오소  경태어마이 남주는거 대기 좋아하니까.

오늘아침 비맞고 채취한 싸리버섯  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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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고는 이야기 안할래요.

입소문이 무섭습디다.

그 곳엔...주말마다 등산객이 올라와서는 따지도 못하고 떨어진 솔잎새 안에 피어오르는 송이를 죄 짖밟아 놓기만하고는 파헤쳐 놓곤 간답니다.

 

표교는 물론 집접 재미로 생산도 하구요.

건강이 좋지않아 잠실쪽...엄마,,백화점 부근 빌딩을 팔아 경남땅...헤발 700고지에다 집을 지은

울집양반의 죽마고우,

청정지역에 좋은공기 마시고..좋은 산채 뜯어먹고....버섯채취삼아 산을 오르고

건강이 부쩍 좋아졌습니다.

 

덕택에 우리들만(친구모두) 산속에 별장 하나가 그저 생긴 거럽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 길이 있긴한데....

오른쪽은 벼랑이고 오르는 차는 곧 뒤로 뒤집어질듯...뒤로 나자빠라질듯...

마치 내가 차를 타고 앉은 게 아니라...

뱅기를 타고 이륙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제가 일년에 못가도 한 번은 가면서....

한 번도 그 절벽에서 내려다 본 사진이 없으니...가히 짐작할만한...

지난 번엔...표고도 한 박스 친구들에게 죄..나눠 돌리고 그 집에 가면

말린 취나물,,,말린 고사리...얻어오는 짐에 보따리 보따리가 터집니다.

 

너무나 그리워서 사람이 그리워서,,친구가 그리워서

늘..그리워하며 뜯고 말린 마음을 받습니다.

 

송이를 잘게 썰어 덖어서 만든 송이차....

입안 가득한 송이 香~~

(꼭 한자를 찾아 넣어야만 할 것 같아서....입안에 감도는 잔香~~)

 

에구...

어느 구석에 지난 가을 사진이라도 올려 볼랍니다.

 

올 가을엔...

이 곳을 거르는군요.

모두 제주도로 가기로 했거등요.

 

했떠이...사진만 보여준답니다.

멜로 보내왔군요.

향기도 따라왔는지...

코끝에 우정도 향기도 묻어납니다.

 

(남편 고교동창 맴버들/내겐 시집온 날부터 그 마눌들과 막강한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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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송이

송이

송이

싸리

표고

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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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확 표고 

친구들에게 각각 한박스씩 나눈 첫농사 표고버섯

시장,싸리

광장시장 길, 모퉁이에서 5,000원 주고 산 싸리버섯/일일이 짜개놓음/구래야 양이 많아 보이니까....

 

 

 

 

. 

 가마솥에서는 추어탕이 썰썰 끓고

.

첵크남방 빛나리가 옆지기 

 바베큐

새끼도야지 바베큐/솜씨가 일품.../바베큐 기계만든...

숫돌, 녹차  거르미

자랑! 자랑! 솜씨꾼이 만들어 준....

.

모임에는 언제나 기를 세워놓고/산호회

전경

해발 700고지에도 가을은 저먼저 달려오고..../지난해 가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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