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로해서 고성으로 창원으로 남도 여행중에 벚꽃은 지고 연녹색 새 잎을 피워내고 있었다.

 

여자인 나는 꽃이 ..이...보고싶었고,

남자인 그는 새만금이 궁금타 그러고...변산반도는 예전에 다녀온지라 군산 방면으로 가서 새만금을 둘러보고

주변에서 1박하고 고창으로 건너가서 선운사 춘백이라도 볼 요량으로 남해에서  북으로 ..전라북도 여행길에 올랐다.

 

군산 IC 에서 3분 거리에 있다는 <유로빌리지>를 예약하고 전북 군산을 향해 ...봄 속으로 내달렸다.

먼저 새만금을 둘러보고...그 부근에 묵을데가 별로 없어서 예약하길 참 잘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유로빌리지 부근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아직은 숙소로 향하기엔  눈부신 봄 한 낮이 너무 아까워 주변 관광지를 물었더니  군산대 앞에 있는 은파관광지를 일러준다.

그저 시간이 좀 남아돌아서 건성 가봤다가  벚꽃이 눈처럼 떨어져 쌓인 수변길과 호수를 만나고는 우리는 너무 만족하고 흡족해서... 훨훨 나비처럼 가비얍게 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1시간 반을 15분처럼 걸었다.

 

유로빌리지에 도착해서 우리 가족들은 여장을 풀고...맑다 못해 달디 단  공기를 마시려 창문을 활짝 열었다.

빽빽한 소나무 군락지 구릉이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유로빌리지'

저녁에는 바베큐장으로 가서 고기를 구웠는데....낮에 너무 잘 먹은 오리고기 탓인지 특별 서비스로 나온 가래떡 구워먹는 재미에  아이들 마냥  혼쭐을 앗겼다.

평균나이 에븝인 어른들이 꽁재미가 나도록 <재미지다>란 오진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건가? ㅎ`ㅎ`ㅎ`

부른 배를 그러안고 주변을 한 바퀴 휘 돌아보았다.

아늑한 동네 느낌이 고향집에 온 듯한 느낌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느낌이 들...그런 곳!!

자그마한 저수지가 있었는데...들어올 때 보니 강태공 너댓이 낚시를 드리우고 씨알은 자잘하지만 제법 붕어를 낚아 올리고 있었다.

......

하룻밤 잘 묵고는 다음날 아침 식당에서 맑은 쇠고기무국과 갖가지 봄나물 반찬에 혹하여  다들 밥 한 공기를 너끈히

비우고는 고창 선운사로 향하였다.

선운사 가는 길목에 미당 문학관도 들러...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그렇게 나 다녀가리라~~~

                                                                                                                                         2011년 봄, 4월에  이요조

 

 

가는길 길목마다 안내팻말이 있어서 찾아가기 좋았다.

처음 마주친 전경이 꽤나 마음에 드는 첫 인상!

동, 이름을 고장이름으로...

우리 가족이 머문 곳은 익산동 27평형!

내가 익산에 살았던 건 어떻게 알았을까....ㅎ

자연 그대로 울창한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서있다.

동네로 들어가서 소나무 숲길을 들어서면 정자가 있다는데...거기까지는 가보질 못했다.

송이버섯도 있을 것 같은 ....소나무군락지다.

동네에는 부근 소나무씨가 날아와선가?

어린 잔솔들이 푸른빛으로 듬성듬성 서서 키를 재는 듯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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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기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실내를 보시려면 파이를

원본으로 연달아 더 자세히 보시려면  슬라이드쇼를 click~~

 

▼건물디자인이 특이하고 모던한 느낌!!

로맨틱한 건물모습!

우리가 당도한 시간은 비끼는 석양이 느긋한 오후였다.

석양에 오곡리 마을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미 인사를 건네서 구면인 고양이를 만나 <밥 어디서 먹니?> 했더니 쪼

르르 달려간다. <그래 맞어!! >그 방향이 맞았다.

식당은 청결했고

갖가지 봄나물과 아침이라 적당한(숙취등에 좋은) 

아주 시원한 맑은 고기무국등...

식탁은 정결하고

그 맛은 놀랍도록 맛깔스러웠다.

음~~~ 역시 이 맛이야!!

유로빌리지  www.gunsanvill.co.kr
전북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440-2
☎ 063)471-1112

 

 

 

         유로빌리지 주변풍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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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첨부

유로빌리지에 있는 고양이 세 마리를 함께 찍기 위해

그들에게 큰소리로 <안녕!> 하며  걸음을 멈추고 서서 눈인사를 하였고

마주칠 때마다 괜히 말을 걸었다. <얘들아 식당이 어디니?>하는 하잖은 혼잣말 등등...

드뎌 나를 보고도 셋은 도망가지도 않게 되었고...

지금, 경계하는  이 표정은 내 오른편에

한 발 늦게 그가 나타나서 남편도 카메라를 들이대자

그만 셋은 이내 흩어져 버렸다.

 

아침에는

사진에 보이는 이 푸른빛 날개를 가진 새들이 떼로 몰려 후두룩 거리며 날아 다녔는데...

날개를 펴고 나르는 모습은 마치 까치 같아 보였다.

이름이 뭘까?

 

개나리,유채꽃으로 둘러쌓인 꽃동네....건너 산에는 산벚꽃이 한창이었다.

꽃을 찾아서 떠난 봄여행!

일주일만에 집에 돌아와보니 우리동네가 꽃동네로 변하다 못해 지고 있었고

우리집에도 수수꽃다리가 한창이었다.

가까이 두고

왜 먼-길을 돌아 돌아  

꽃을 찾아  다녔을꼬?

 

아흐다롱디리~

 

유로빌리지 (군산,관광지) 볼거리 click~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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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은 다섯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그 연봉과 줄기가 금강에 바짝 몸을 대 고 있 는 명산이다. 산 정상에 서면 금강의 중류와 하류가 한눈에 들어오고 여기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줄기는 한폭의 무명빛으로 보인다. 눈을 반대로 돌리면 군산시가와 항만시설, 대야들판이 서로 뚜렷한 모습으로 다가오며 멀리 옥산의 돛대산은 물론 만경강까지 반짝거림으로 나타나며 이제는 금강 하구둑이 들어서면서 인공의 물결과 자연의 물결이 서로 조화되어 어머니와 같은 포근함을 준다.
오성산은 시내중심에서 약 30분, 금강하구둑에서 5km 거리에 있으며 해발 227m의 군산에서는 비교적높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금강호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가까이는 충남의 공주산, 멀리는 익산의 미륵산까지도 보이는 자연 전망대로 패러글라이딩 연습장, 전망대 등이 소재하고 있다. 오성산의 주변에서는 신석기시대 초기에 어로민이 사용한 즐문토기, 패총지와 지석묘군이 오성산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고 진성창(성산면 창오리 망경산 창안방죽 근처), 고려 우왕때 최 무선장군의 대승첩지, 옛성터와 도진산 봉수대지가 있다.
금강하구언 철새조망지
1990년에 금강 연안의 홍수 조절과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완공된 금강하굿둑은 길이 1,841m, 갑문 20개로 1억 3,000만 톤의 물을 담수할 수 있다. 금강하굿둑에는 어도(魚道) 가 있어 바닷물과 민물을 오가며 사는 숭어가 노닐고, 먹잇감이 풍부한 갯벌에는 매년 수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와 머문다.
11층 높이의 탐조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새 조망대로, 망원경을 통해 철새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매년 12월에는 이곳에서 ‘세계 철새관광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세계 20여 개국 의 전시관이 설치되어 희귀새와 사진이 전시된다. 그 밖에도 철새 탐조투어는 물론, 어린이 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이 제공된다.
새만금방조제
새만금이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이며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하는 새만금 방조제의 길이는 33.479Km 로 이는 네덜란드의 Zuider Zee 방조제보다 0.5Km가 더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만금간척사업은 만경강ㆍ동진강 하구의 갯벌을 개발하여 최대한의 용지를 확보하고, 종 합 농수산업 시범단지를 조성하며, 항만과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여 장차 새만금 국제무역항의 건설 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 하고 방조제 33Km를 설치하고 그 안쪽에 새로운 땅(28,300ha)과 수자원등을 확보하는 사 업이다.새만금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33Km),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고군 산군도,한국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변산과 격포등을 잇는 해양관광레저산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고군산 군도가 2007년10월 정부로부터 관광지 지정을 받았고 변산 해수욕장은 국 립공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어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었으며 방조제 연경을 통해 새로 조성된 국토와 연간 10억t의 수자원 확보하여 해상과 육상의 종합 생태 관광권을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공업,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합니다.
채만식 문학관
채만식문학관은 재향 소설가 백릉 채만식 선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금강 변에 자리한 160평 규모의 문학관은 정박한 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채만식 선생의 삶의 여정과 작품을 접할 수 있다. 2층 건물로, 1층에는 전시실과 자료실이 있는데 파노라 마식으로 채만식 선생의 삶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다.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는 채만식 선 생의 일대기를 관람할 수 있고, 문학 강좌나 세미나가 연중 열린다.
관람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매년 1월 1일은 휴관한다
내항
금강(錦江) 하구의 항구로, 1899년 5월 1일 근대식 항구로 개항하여, 8.15광복 전까지 배 후 곡창지대인 금만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가는 항구로 우리 군산항은 유 명하였다.
이제는 대학 실습선과 행정선 그리고 연안 여객선 터미널 정도로 활용되고 있으나 1899년 개항 이래로 군산시민과 함께 숫한 애환을 같이 해온 역사의 증인으로써 아직도 제 몫을 담 당하고 있는데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한 입구의 백년광장과 연계하여 친수 문화 공 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산 시민들에게 군산항의 추억은 아주 뿌리가 깊고 군산을 떠나서 도 잊지 못하는 생활과 밀착된 공간이었다. 선유도와 어청도로 가는 여객선과 군산과 장항 간을 오가는 도선이 한가롭게 보인다.
진포해양 테마공원
진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인수한 4,200톤급 해군함정 위봉함과 상륙장갑차, 자주포, F-86 전투기 등 총 12대(육군-6대, 해군-2대, 공군-4대)의 퇴역군 장비를 배치했으며 10월에는 항공기 2대를 추가하여 테마공원을 완성할 예정이다.
군산항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까닭은 고려말에 최무선장군이 화포를 만들어 왜선 500여척을 패퇴시킨 진포대첩의 고장인 군산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오늘에 되 살리고자 하는 데 있다.
군장산업단지
군산시는 창창한 서해바다에 닿아 있고 장항과는 금강하구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전라북도의 서북단에 위치해 있어서 '호남의 인천'이라 불릴만한 곳이다.
군산ㆍ군장국가산업단지 규모는 2032만3000㎡. 여의도(848만㎡) 면적의 2.5배가량이다.
지난 5월 말 현재 군산산단은 100% 분양이 끝났고 군장산단은 95%를 보이고 있다.
고군산군도 여행
아름다운 선유도를 중심으로 24개의 섬이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선유팔경이 풍경이 펼쳐집니다.
군산 선유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모래사장이 10여 리에 걸쳐 있다 하 여 일명 명사십리해수욕장으도 불린다.
군산항에서 50Km 떨어진 선유도는 고군산 열도의 중심지로, 부두와 해수욕장이 있고 숙박 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선유도는 맑다 못해 코발트빛을 내는 바닷물이 출렁 이는 명사십리를 비롯해 선유낙조, 평사낙안, 망주폭포, 삼도귀범, 장자어화, 월영단풍, 무 산 십이봉 등 선유팔경이 있어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교통편은 평소에는 왕복 한 번, 7∼8월에는 하루 네 번씩 버스가 운행되며 시간은 한시간 삼십분이 걸린다.
선유도의 선유 8경인 명사십리·선유낙조·평사낙안·망주폭포·장자어화·월영단풍과 삼도귀범·무산십이봉 가운데에도 단연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유리알처럼 흰 규사가 장대하게 펼쳐져 있는 백사장은 망주봉을 안고 있어 경치가 일품이 요, 100여m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밖에 차지 않아 가족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방파제처럼 둘러 있어 높은 파도도 없다. 어자원이 풍부해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으로 물 속 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예로부터 칠산어장은 조기와 멸치잡이로 유명한 곳이다.
이 섬은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본섬과 작은 섬을 파도가 만들어 놓은 사구(砂丘)가 연결하고 있다. 둑 한 쪽은 하얀 모래밭이고 한 쪽은 갯벌로 되어 있으며 모래밭 쪽이 해수욕장이다.
선유도와 무녀도·장자도·대장도는 아치형 현수교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섬에서든 걷거나 자전거로 출발해 섬 지역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대장 도에서는 개인이 소유한 수천 점의 수석과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망주봉의 일출과 일몰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선유도 일대는 선유8경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기암괴석, 망주폭포, 거북바위, 장자할매바위, 장자할배바위, 쇠코바위, 가마 우지 서식지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특히 주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등 관광휴양지로서 완 벽한 조건을 갖추었다.
선유낙조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이 있 고 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모래 위에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졌고 선유 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삼도귀범
섬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지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있 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 을 휘날리며 돌아온다 하여 삼도귀범이라 했다.
월영단풍
신시도에는 해발 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국화 병풍을 보는 듯 하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 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 았다는 곳이다.
평사낙안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이 있 고 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모래 위에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졌고 선유 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 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
망주폭포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 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 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장자어화
고군산도민의 자랑이었고 이 곳이 황금어장이었다는 표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 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보지는 못한다.
무산십이봉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 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 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문학역사여행
월명공원 구군산세관 구조선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 최호 장군유지 구마모토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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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새만금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군산대 부근의 식당에서 물어 본 ....가까운 곳  유원지는?

은파유원지란다. 바로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에 별 기대도 않고 갔다가 입을 다물지 못할만큼 벌어졌다.

무려 70여만평의 거대한 미제지란다. 쌀미(米)짜인 米堤池는 일명 쌀물방죽이라 불리우며 아흔아홉귀를 가진 방죽이라서 굽은귀가 많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전국체전 때 조정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는 은파 관광지 못가에는  아직도 벚꽃이 있었다. 꽃비가 되어 훨훨 날리고 있는 중이었다.

별반 기대도 하지않고 갔었는데...물가라 아마도 늦게 피었나보다.  가족들은 모두 아이들처럼 좋아라했다.

이리(익산) 주현동에 살던 오주 오래 전(20여년 전) 군산으로 벚꽃놀이를 가자고...그리도 꼬심을 받았건만 진해군항제 벚꽃놀이만 할라구...하며 콧방귀 뀌었던

옛날이 다 후회스러웠다.

익산에서는 산이없고 나무가 없어 늘 이런 곳이 그리워 답답한 나날이었는데,  진작에 알았더면 좀 더 오래 눌러 앉아 살았을지도 모를일이다.

군산 역시나 산이나 숲이 별로 없지만 이 곳만은 물과 숲이 아주 좋은  매력적인 관광명소였다.

 

주현동 성당뒤에  거주지였던 우리 집 옆에 있던  화교건물이 바로 이리 부근의 곡식을 거둬들였던 일본인들의 곡식창고라고 했었다.

이리에서 걷어들인 곡식은 잠시 그 곳에 머물다가 군산항으로 보내져서 호남벌(평야)에서 걷어들인 모든 곡식을 모아서 자기네 나라로 가져갔다고 한다.

군산은 1899년 5월 1일에 일제가 강제로 개항시킨 항구도시이다. 고려 때부터 조운을 담당하여 전국 12조창 중 하나인 진성창이 있던 곳으로 일제가 쌀을 수탈해가기 위해서 축항공사를 하고 자기네들의 방법으로 1899년 5월 1일 개항되었다고 한 곳이다. 당시 부산, 원산, 제물포, 경흥, 목포, 진남포에 이어 7번째로 개항했다.

은파 유원지는 밤에 더 아름답다고 한다.

다리엔 휘황한 조명이 들어오고...음악분수가 있고, 아무튼 미제지의 반경만 돌았는데도 무려 6km에 달한다.

걷기를 별로 즐겨하지 않는 나지만...얼마나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는지...그만 각설하고 사진이나 다시 보러....마우스 압박 받더라도 고~ 고~~

우리가 들린 날은 4월 27일 평일이었는데....아마도 4월 24일 주말엔

관광객들의 인파로 몸쌀깨나 앓았을성 부르다. 

 

미제지 중간 다리를 기점으로 우리는 윗쪽으로 한 바퀴를 돌았다(6km)

우리는 짧게 갈등했다.

왼편으로 돌 것인지...오른편 데크목 다리로 갈 것인지,

순간 꽃비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굳이 입을 열지 않아도 모두는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했다.

 

 

 

 

 

 

밤이면 오색찬연한 불빛의 음악분수!!

이 다리에도 곳곳에 조명설치가 되어 아주 아름답다고 한다.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제3회 은파 세 바윗길 시민 땅밟기" 행사가 있다네~

 

은파교회

 

앞서가는 언니와 올케

 

 

 

 

 

 

오후 2시39분에 걷기 시작해서  미제지 절반을 돌고 4시에 제 자리로 돌아오다.

 정말로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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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다 - Malo (정말로)

벚꽃지다

꽃잎 날리네 햇살 속으로 한세상 지내 슬픔 날리네 눈부신 날들 가네 잠시 머물다 가네

꽃그늘 아래 맑은 웃음들 모두 어데로 갔나 바람손잡고 꽃잎 날리네 오지 못할 날들이 가네
바람길 따라 꽃잎 날리네 눈부신 슬픔들이 지네 언제였던가 꽃피던 날이 한나절 웃다 고개들어 보니
눈부신 꽃잎 날려 잠시 빛나다 지네 꽃보다 아름다운 얼굴들 모두 어데로 갔나
바람손잡고 꽃잎 날리네 오지 못할 날들이 가네 바람길 따라 꽃잎 날리네
눈부신 슬픔들이 지네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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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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