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담배를 피우세요?

가히 당신은 존경받을 인물이 분명합니다.

 

갖은 박해와 으름장, 협박에도 꿋꿋하신 당신!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진:글/이요조

 

 

 

 

 

귀차니즘의 진수로 써 내려간 억지춘양

 

원제목은 삐딱한 바다의 하루 라고 붙였다가 떼버렸다.

 

이렇게 쓰고보니....춘향 아닙니다 순수한 우리말 고사성어 억지춘양입니다.

경북 봉화군 춘양이랬나 오지에서 벌목하는 데....얼마나 힘들었으면 철도를 깔아서 빗대어 나온 말,

춘향과 혼동하지 마세요. 따라서 이치에 맞지않거나 억지로 시행하고자할 때 쓰는 말이다.

이와 유사한 고사성어로 견강부회(牽强附會),곡학아세(曲學阿世)또는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있는줄 아뢰오~

  

이야기를 미처 못풀어서 블로그에 미처 못 오른 B군 사진만 모아 썰을 풀어 봅니다.

 아침입니다. 로 시작해야겠지요.

여행을 다녀오면 즉각 그 감흥을 글로 풀어서 써야하는데....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식은 밥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사장 되어간 글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부니까...밥도 해야하고 빨래도 해서 말려서 개켜야 하고, 시장도 가야하고.....

훗, 아침 바다이야기에 웬 넋두리씩이나~~

 

 그랬다가(이렇게 썼다가)...한참 뒤에사 재수정 들어간 글니다. ㅎㅔ~

 

♬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바다 노 저어가요~♩

 

바다에 무슨 노 젖는 배? 작은 강이나 호수, 담수어믄 또 몰라도....

 

 

등대가 두 개라 멋있어 뵌다꼬?  쌈하고 등돌려 자고 난 부부같꾸먼 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익숙해지는 풍경입니다.실제로 등대는 늘 양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게 많았습니다.

그 사이로 배들이 들락거렸지요. 그런데..이렇게 한 몸인 등대는 처음 봤어요!! ㅎ^

  

해가 둥실 떴다. 저 지길늠의 해는 우예...하루도 거르는 날이 읍노,

저노메 해를 잡아다가  소쿠리에다 물괴기대신에 콱 ......너노마 하루죙일 디비자도 졸낀데....

 맞습니다. 예전에 우리 어렸을 적에는 수족관이 잘 없었지요. 회를 먹으로 바닷가에 가면 이런 망태기 안에 고기를 잡아 두었다가 떠내어서 회를 만들어 주곤 하더군요. 낚시도구로 친다면 살림망 쯤..??

 

 

배라고 생겼다믄 다 바다로 나가 일하는 줄 아라찌요?

사람처럼 우덜도 아프기도 하고 놀짱허니 꾀병도 좀 부리고 싶꼬..... 시방..마카 입원가료중!!!

 

 

배가 뭍에 올랐으니 눈에 뵈능게 음따~ "배째라~" 사실마따요. 수술날자 잡아 둔...꼴통 장기 입원환자.

요즘 차가 흔하듯이...바다엔 배도 흔하나봅니다. 배는 폐선되믄 어디로 보내지나요? 설마 이렇게 버리는 건 아니겠지요?

  

부지런 떠는 늠들은 일나갔지만...일갔다고 늘 만선은 아이다카이 ~

우리요?  물가에서 남실남실,,,,,우아하게 휴양중....

 

배도 배지만...아마도 불경기 탓도 있지 싶습니다.

해역도 많이 좀아졌잖아요. 쉬는 배가...바다로 나간 배보다 더 많은 듯...제 눈에는~~

 

 

아침!  것도 주말,  낮에 손님들 몰려오기 전에 얼핏 꾸득꾸득 말려야제...바삐다 바빠~~ 

 

 얼릉 퍼떡 마르거래~.....3마리에 오처넌을 바드믄 되까....7마리 마넌을 바드까...??

 

 

헛, 요늠들 보게.... 튿어진 배꾸리가 우예 스마일~~~ ....하능거매치로 보이노~

 

배는 띁어져도 아침햇살에 선탠까정?  아예 즐기시는 표정이구랴?

 

좀 전만해도 똘방한 누깔로 이랬는데....우리 삶이 왜이리 고달프노?

 

전생에서 내생으로 이어진....업이제~~ 풀어보믄 될랑가?

 

어느 부자의 아방궁 섬이란다. 유명한 귀엽고 상냥함의 대명사 탈렌트K가 아릿따운 아가씨일적에 이 곳으로 배를 타고 자주 드나들었다는 이 고장만의 전설이....1970년대라나...뭐라나..... 지금은 동굴 출입구도 막대기로 쳐져있고 휴면중인 상태의 섬! 

 


국제적으로 세련된 해운대, 또는 도시적인 송정바다와는 또 다른 고향 앞바다가치 푸근한 기장 바다.

 

 

 

 

 

 

노씨아지매, 한씨아줌마, 쌍둥이엄마, (허씨)희야엄마, 송정할매, 기만이엄마,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서 건져낸 싱싱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 오시면 꼭 기장의 연화리 포장촌을 들려 보시길~

 

 

뽀오얀 우웃빛 피부를 보면 박속같다고 했는데.... 아프로 오징어 속살같다고 표현해야긋따.

 

오징어 사진은 박힌대로 모조리 다 걸어 말라야지!  그래야 마싰는 수루메가 되제....

 

쐬주 생각날 때마다 한 마리씩 걷어 묵을라꼬요....와요?

 

오늘따라 심쑬부리는 나요?  말리지 마쏘....나는 오징어 아닌 사람~~

 

포리가 한 마리 붙었네용!

 

사진에 보이는 오징어가 한 마리씩 사라지믄...그 때 내가 걷어다가 안주로 꼬장에 찍어 묵은 줄 아소~

(나, 꼬장부리고 있능거여유? 시방?)

 

거물에 가닸으마...빼 주기라도 하쏘....ㅠ,.ㅠ

 

죄없이 맨날 방굿돌빼에다가 철썩이며 패대기를 쳐대니....바다가 온통 시퍼렇게 멍이 들 수 밖에~(뭔 죄여?)

 

찍힌 어르신들께는 미안시럽지만요 아마도 신발에 양발까지 홀랑 벗어부린 걸 보믄...부부가 틀림 업스요.

 

멋쪄 보이네요~ 살다가 보믄...남이사 쳐다보든 말든...길거리 방파제 담벼락에 올라가....쐬주 한 잔에...회 한저럼! 캬!! (남 눈치보믄...졸때로 이런 장쏘 몬 올라 갑니데이~)

 

꼬인 가정사가 술술....넘아가는 한 잔술 처럼 풀리게꼬만....안들리는 대화조코, 그림조코!!

 

이 줄은 뭐시고? 오징어 말리는 줄? 미역말리는 줄?  몰따...쟈도 오늘 내 심사만큼이나...너덜거려쌌네...

 

 

꽉 무낑 거슨...구속이 아니고 진정한 안정이다카이~ (그래 위로하고 살자!! 에혀~)

 

부산 기장연화리의 아침이다. 해떴따.

 

해졌다. 해, 자물싰다.(저물었다) 저녁이다.

 

어둡따. 밤, 야경이다.

 

왜 일케 새벽서 부터 밤까지 찍었냐고요.

회를 무진장 시켜묵꼬 뒷문으로 쌔리 토끼다가 덜미를 잡혜서 하루 진종일 24시간 횟집 시다바리 하느라....

사껀이 글케 돼씨요.

궁시렁 꿍시렁....바다가 잠이 듭니다.

나는 고단하고 지친몸으로 파도를 자장가 삼아 별을 이불삼아 잠자리에 들어 볼라꼬요!!

 

 이상 억지춘양 바다에 안긴 날, 일기였슴돠!

 

 

 

글:사진/이요조(욕째이 아짐씨)

글이 무쟈게 쓰기 싫은 날, 심술통 (이빠이데쓰요)

 

 

 

 

 

 

봄 옷, 입을 게 마땅찮으세요?

 

이 말이 방송 첫 멘트였다.  TV에서 보았다.

마치 봄옷 장만을 하려는 사람들은 이 곳을 가보라는 듯한 그런 방송이었다.

 

창고형 의류쎄일~ 모두 새 옷이란다. 무거워 채 들지도 못할 산더미의 새 옷들을 골라도 단 돈 9,900원이란다. (물론 금요일에 한해서)

아무려나 새 옷이 1,000~9,000이라며  TV에서는 K무역이라고만 했으니....부쩍 궁금해졌다.

어디 한번 검색이나 해볼까?

이런 이런.....검색글이 줄지어 올라와 있네....근데 답변은 거의 한결같다.

 

*가지마세요.

*하나도 쓸만한 거 없어요.

*온통 먼지라서 아직도 목이 매캐해요 등...등,

 

아마도 젊은이들(?)의 잣대로 봐서 그렇겠지.....TV로,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걸~

답변글 몇 개는 그래도 친절하게 가는 길을 안내도 해두었네, 주최측인가? 아님 친절파일까?

나도 어차피 daum의 지역 마스터로 일하고 있는 판에 취재하여 볼거리 정보도 제공하고  일석이조로 물건도 좋으면,,,흐흐, 하는 심정으로 떠났다.

 

어린(?) 니들이 뭘 알어?

 

길은 또 웬걸 왜 그리 먼지....

아무렴 이런 창고를 구비하자면 일산 변두리 가구공단 창고가 아니고는 어려울 터인즉...

잘못든 길을 두어 번이나 되돌리기를 하고 금촌방향으로 마냥 가다가 겨우 어렵사리 식사 사거리를 찾아들었다. 가구공단 입구 식사사거리에서 우회전 2km~진입한 후  좌측,

 

아! 드디어 보인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죽- 주차되어있는 차들....차들......(거의 의류매장(?)에 온 쇼핑객들의 차였다)

사람들은 많았다.

 

그런데...디카를 꺼내어 사진을 찍는데..뭔가 글씨가 구제? 에잉, 설마?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역시 그랬다.

 

그것도 명품 구제의류란다.

그래, 우리나라에서 모아 더 못사는 외국으로 나가는 구제의류!

 

뭐, 먼 나라까지 갈 것 있느냐? 우리나라에서도 한 바퀴 더 돌고 가도 된다카이~

 

하는 자상한 배려의 입장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이 건 완전히....

창고형 의류쎄일이라던 TV보도가 시청자들을 우롱한건가?

아니지...tv 화면에 비친 그대로라면 그 날 분명히 쇼핑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다들 땡잡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는데,  모두 다 새 옷이라 분명 인텨뷰에 말해놓고는 ..... 플래카드엔 구제의류라니...

그 것도 명품, 혹은 일제(구제)라며....

 

비인기의 땡처리 품목도 간혹 보였지만.....거의가 다 말 그대로 먼지 폴폴나는 구제의류, 어디 이래서야

(주의/비염 있는 분, 접근금지!!)

 

@$%^#@~~

 

>.<

 

이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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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용궁사...하도 인터넷으로 사진을 많이 보아와서 나자신도 워낙 바다를 좋아하는지라
바다, 태풍이 없는 무시때에도 파도가 험악한 인접한 곳에다 사찰을 지을 생각을 했으며 어떻게 구조물을 올렸을까?  그에 대한 궁금증이 부쩍 일어서 꼭  한 번 가서 내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던 그런 곳이었다.

 

지난 여름 휴가때 아침부터 비는 좀 뿌렸지만 용궁사 가는 길은 달맞이 고개서 부터 안개가 잔뜩 끼었었다.

맑은날보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안개끼면 안개낀대로 더욱 더 바다의 경관이 좋을 것 같아 시도했는데..
비바람이 무척이나 드쎄었다.
입구를 들어서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려니 도저히 우산을 펼 수가 없었다.
바닷바람이란...다른 곳 바람과는 다르다.

혹시나 돌풍이 좀 잘까하여 미욱하게 차안에서 지루한 20분을 기다리다. 돌아 나오는데...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거짓말처럼 날씨가 활짝 개었다.

허기사 입구 얕은 산등성이 같은 언덕만 벗어나도 금방 다른 듯한 방풍지대니까~~

아마도 예수쟁이(날라리지만)가 와서 용궁이 거절했나 보다며 웃고 돌아왔었던.....

 

입구엔 십이지간지 상이 죽 늘어서 있고...어라 자세히 보니...석상이 12개가 아니다.
수문장 석상이 헷갈리게끔 하나 더 같은 크기로 나란히 서있고 코끼리 상도 어울리잖게 있다.

 


물론 불교에서 코끼리의 존재쯤은 나도 알지만...대단한(?) 석상나열이었다.

사진 좌측 맨 앞엣 것이 나옹선사의 詩碑가 있어 그 건 그러려니 했는데...


조금 더 가다보니 춘원 이광수의 詩碑가 또 있다.

엥? 절간에 무슨? 연고로? 그래...바다라서 봐주지 뭐......

 


또 조금 가다보니 詩碑가 있어 글귀를 읽다보니...귀에 많이 익었다.
ㅎㅎㅎ 유행가 가사다 노래비, 듣기좋은 노래도 여러 번 들으면 식상한다고 했는데..

 

나옹선사의 詩까지는 봐줄만했는데...이광수의 詩碑, 게다가  연달아 있는 유행가 노래비 아래 해동용궁사의 각인은 또 무엇이람?

 

 


계단을 내려오다보니...예쁜 동자승이 여럿 나열돼 있다.

'학업성취불' 이란다.
아마도 이런 특이한 이름은 용궁사에서 특허를 낸 모양이다.
어린 동자상을 하나도 아니고 여러명을 나래비 세워놓고 불전함을 둔 것이..어찌 내 눈에는 앵벌이 수준으로 보여 말은 못하고 속으로 웃었다.

동생이랑...넌 어느 동자승이 더 예쁘니? ...정도로만...

 

 

사찰이면 그 절의 독특함이 배어있어야만 한다,

바닷가에 세워졌으니 용궁사라 칭하고, 龍의 석물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태종대 자살바위에나 있음직한 이 모자상은 또 어인 연고로?

태종대 자살바위엔 하도 투신율이 많아 이 모자상을 세웠더니...어머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귀한 생명을 다시 한 번 느꼈는지 자살하는 사람이 현저히 줄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니 이 하르방은 또 어쩐일로 물 건너 나들이를 하셨는지?

이 하르방은 실제 본 기억은 내겐 없다. 좀 지난 검색이미지이므로...

아니면 내가 기억을 못했거나  이젠 치워졌거나 둘 중 하나,

그런데..아직도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얼토당토않는 경내의 엉뚱한 퍼포먼스랄까....

아무튼 재민있다. 마치 숨은 그림찾기 놀이처럼...

 


(불교신자들이여 욕하지 마시라, 우리 외가도 불교였고 친정은 무교였으며 불교를 비난하자는 게 아니라 용궁사를 바닷가에 세워진 멋진 사찰이라 생각하고 불교의 미적 감각을 찾으려 어렵사리 두 번째에 들린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글에도 장안사에 대해서 글을 썼다.

참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장안사 사찰 전경이었다.
아담한 대웅전 앞으로 바라보이는 산세,  정원에 정성드려 기른 야생화들도 좋고...
그런데 바깥 경외에 세워진 달마석상이 영 마뜩찮았다.
달마가 꺼리낀 게 아니고  조각석상이 영 싸구려 솜씨 같아서다.

달마대사인지 조각된 험한 인상으로 짐작한 것이지
그 앞에 크고도 투명한 아크릴통에 지전은 왜 들어있던지...에궁..그 사실을 사진으로 포착했어야 되는데..

 

장안사 전경/검색 이미지

 

그 때 배가 불룩하고 주머니를 둘러맨 부처상이 특이해서 한 컷 찍었더니 불교에 관심이 많으신 블로거 한 분이 '포대화상' 이라고 서양 기독교에서는 산타크로스 할아버지에 해당되오....포대화상 살아 생전에 무엇이든 포대(자루)를 들고다니며 퍼주며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한 생불이었소!! 라고 친절하게 일러주었었다.
근데..용궁사에선 포대화상의 익살맞은 배가 왜 '득남불'로 화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남자 부처의불룩한 배를 얼마나 만졌는지  까만 배불뚝이로 서있는 게 아닌가?  도무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요즘엔 남자도 애기를 가지남?

 

 

 

또 '방생하는곳'이 지정되어 있었는데..
아찔했다. 방생을 하라는 곳인지  방생을 하다가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친구가 되라는 곳인지...정말 위험한 곳이다.

그렇다고 방생할 물고기를 바위에다 내팽개칠 수도 없지 않은가 말이다.

 

 

이 아주머니...정말 보는 이들 마음을 졸이게 했다.

성난 파도에 휩쓸려 가면 어쩌나....제발 방생처를 거두소서~~

용궁사 큰 스님이시여~  차라리 '위험 표지판'을...

 


 해맞이 바위로 건너가는 구름다리를 건느다가 나무판이  뚫어져 있었다.

아랫 사진은 좀 된듯한 검색이미지인지 여기에선  아이들 발목이 빠질만큼만 보이고

내가 갔을 때는(10월 10일)어른의 발목이 충분히 빠질만한 크기로 무섭게 방치되어 있었다,

 

 

바로 그 아래로는 물이 좁은 바위 사이로 비집고 성난 파도가 무섭게 들어왔다 나갔다 했는데...
물이 빠지면 맨 안의 굴에다가 치성드리면 애기를 가진단다.

기장이면 동해에 가깝다고 봐야되는 곳인데...조수 간만의 차이는 별로 없어 썰물에 치성드리다가  깜빡 밀물의 파도에 휩쓸리면? 

 

 

이 동굴의 괴이한 형상은 부끄럽게도 여성의 은밀한 그 곳의 질과 흡사했다.
그 곳을 파도가 거쎄게 때리는데..

그 당시에는 파도도 무섭고..다리도 위험해서 몰랐는데,

잠깐!!!
찍어 온 사진을 보니 뭔가가 분명 있다.

자세히 확대해서 보니 양초의 모습인지 아무튼 애기동자가 숨어있다.

 

 

분명 위험한 곳에 사람의 출입이 은밀히 행해진다는 증표다.

위험표시나....출입금지란 표지도 없는데...다리마저 부실한 얇은 송판때기로 된 것이 큰 구멍까지 났으니...


ㅎㅎㅎ~~위험하지만 아주 재미있는 발상이다. 어쩌면 자연의 은밀한 구석 구석까지 가서 치성을 드려대는 나약한 인간은 神앞에 무력하다.

그래서 이렇게 미련스럽게 토템적 신앙으로 갈구하나 보다.
해동용궁사의 최대 엑스터시다.

 

 

 

이렇게 말한다고 뭐..경관까지 흉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유난히....석불 사이사이 자잘구레한 인형같은 애기동자들을 나열해 둔다거나 끼워둔 것,
좀은 유치해서 볼썽 사나웠다.

 

 

그리고 또 하나
개인적으로 나는 탑을 좋아한다.
파란 하늘을 이고 서 있는 탑, 물론 고미술사적 가치도 있거니와 제 각각 다른 모습의 오래된 탑을  둘러보고 감상하기를 좋아한다.
역시 이 번에도 또 실수를 했다.
별로 볼 게 없다고 찍어오지 않아 그 자료가 없는 것이라.. 모든 안티(이미지 小 )자료들을 대체하면서..

 

 

 


너무나 새 것이어서 방금 석상집에서 옮겨온 듯한 오층석탑이 있었는데..그 이름 또한 유일무이한 "교통안전탑" 이란다.  참으로 기발한 석탑의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용궁사 불자중에 운수업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세웠다한다.

 

 

나같은 관광객이 많아서 유명한 사찰 용궁사, 정말이지 용궁사를 죄다 살피면서 지체를 해도
스님은 커녕 그 그림자도 볼 수 없었다.

 

이렇게 멋진 광활한 수평선을 뒤로 등진 부처가 있는.,..곳,

나라면 바다를 향해 좌선을.....먼-수평선을 바라보시게  앉혀 드리겠는데....

 

 

흐......이 것 하난 제대로 찍어왔다.

어느 애주가의 부처님 사랑이다. (절대 비아냥 거림이 아니다)

바다를 향한 고시레를 했는지...딱...반 모금? 쯤만 비는 새 병이다.

뚜껑을 따서...곁에다 세워두는 불심...

애주가, 그래 그에겐 최고의 공양이 술이라~

 

옛날 무식한 짚신 장수 한 사람이 도를 닦겠다는 결심을 하고 고승에게
찾아가 도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승은 사심이 없는 즉각적인
마음이 바로 부처라는 뜻으로 ‘즉심시불’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자 이 짚신 장수는 무식한 까닭에 ‘짚신 세 벌’이라는 줄 알고 여러 해 동안
‘짚신 세 벌’을 외우고 다녔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그는 도를 깨우쳤고
마음이 곧 부처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사찰경내를 둘러보다가 비록 종교가 달라도 뭔가 숙연해지거나  사찰경내의 좋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그러할진데...

 

해동용궁사는 그런 좋은 입지조건을 내세워 관광객들에게 무조건 소원은 한가지 들어줄테니
불전함을 곳곳마다 설치해 둔 듯해서..그런 느낌이 들게끔, 좀은 민망했고,
몽땅  갖다 세워두기만 하면 좋을 줄 아는 어색한 석상들의 모든 부조화들이 그냥 쓴 웃음으로 떼우고 돌아나오게 했다.

 

과연 보문사로 애초에 설립하셨다던 나옹선사가 반겨주실 참 사찰다운 모습인지,
진정 그 것이 알고싶다.

 

에공....나옹선사님의 詩나 한 수 읊어보자.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바다는 나를보고 청정히 살라하고
대지는 나를보고 원만히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푸르른 저 산들은 티없이 살라하네
드높은 저 하늘은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다음 글은 용궁사의 좋은 풍광만 올립니다.
뭐, 절대로 저라고 나쁜 것만 보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글/큰사진:이요조

작은 이미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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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울 나라 총각김치에게 시집 오고파서 환장인 갑써~

 

메칠 전 테레비 인텨뷰,,,

 

베트남 아가씨와 혼인한 중년 아자씨...(모자이크 처리 졸때 안 했슴)

 

"어때요? 좋으세요?"

 

"어디요....포장만 그럴 듯 해요...에에이~~"

 

워메 그 아자씨 마눌 보믄 우짤라고? 급도 읍씨~~

 

 

내가(이요조) 급히 해석하지 뭐~

 

"아자씨...싼 게 비지떡이지라??"

 

 

 

중국아가씨는 그 곳 풍습따라 일도 잘 안 하고 남자가 떠 받들어 주기만 바라고

베트남이나...더운지방 아가씨들은 하염읍씨 게으르고....

 

총각님네들....한국처자를 사랑합시다.

(요즘 한국 처자들...곗돈 부어 코들을 높여서 그런게야...

다들 그런게야 궁시렁 궁시렁~)

 

 

이요조/띰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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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면 될까?

 

 

1박2일의 엉뚱한 외출


블로그를 쓰다보면

내 성격엔 그저 하나정도의 사이버 친구만 둘 법한데

그 것도 세월이 흐르다보니 사이버 지인들이 여럿으로 불어났다.


그저 집에서 조신하게 詩만 쓰시는 분을 알게 되었는데,

집들이를 초대를 받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휴가철이라 다들 바쁘고 연기나 취소를

할까 하다가 결국엔 4명만 가게 되었으니,


약속 날자가 27일 수요일

내가 남편에게 주말에 가면 월요일은 좀 피곤하기도 하려니와

(이제 가을이면 장기전으로 해외거주를 하게 될 그와의 공백이라도

미리 메울 요량으로 얼마나 그와 함께 싸잡아 돌아다녔으면,)


집안 일주일 마무리 일이 피곤과 겹쳐있기 때문이다.

빨래, 설거지, 프라이팬 여러 개의 냄비 주전자 밥솥 내용물 처치하고

 다 닦아 넣어야하고 마지막 대청소는 거의 내가 와서 어질러 논게 더 많다.


늦잠도 좀 자고..이럭저럭하다 보면 언제나 집에 들어오는 건

하루를 꼬박 살라먹고 언제나 어둑해진 월요일 늦은 밤이다.


수요일 (집들이)약속에 외출하려면 화요일 하루쯤은 집안일도 해야 하고 마침맞다

생각했는데..월욜날은 비가 온다네, 서해날씨는 아침부터 곧 쏟아질 듯 우중충하여서

신발장을 열어보니 늘 몇 개 있던 우산도 그날따라 하나도 없다.

해서 황망히 마무리를 하고 급행으로 출발~

부지런 떨어 나서본 결과 집에 와서 이른 점심을 먹을 정도가 되었다.


월요일 하루를 집에서 거의 온전하게 보낸 나는 그 날이 여느 화요일 오후 같은 착각을... 

담날 화욜 날, 나는 수욜로 착각...약속시간을 지키러 부랴부랴 지하철에 오르고서야

핸드폰에 찍힌 캘린더에 화요일 26일임을 알았다.


집에 있는 아들넘에게 전화를 해서 엄마 멜을 열어보게 하고…….

잘못을 알았을 때 이미 나는 전철안이었고 모처럼 화장을 하고 나선 거,

이왕지사 나만의 외출인데 ....되돌아가기 싫었다.

에라 모르겠다  방향을 돌려버렸다.

해서 방향을 돌려 잡고 결과는 본의 아닌 외박까지 감행했던 시발이 되었다.

 

날씨도 덥겠다  남편도 없겠다(출장중) 화장도 않고 혼자 누워 빈둥대다가 내 전화를 불시에 

받은 모모는 허둥지둥 나를 강변역으로 픽업하러 나와서는 둘이서 배를 잡고 실컷 웃고는 

내 치매끼가 푹푹찌는 날씨 탓으로 돌리고

"마침 잘 됐네....더워서 꼼짝않고 집안에만 혼자 들어박혀 지내다보니 심심해서

죽을 뻔 했는데..."

"아냐 저녁 전에는 들어가야지~"  했는데,

어차피 모인 김에 둘은 곧 셋이 되었고  나는 어렵사리 가족들에게 허락을 받아 난생

처음 로또복권같은 자유의 싱글, 1박을 얻게 되었는데...
그 난데없는 일생일대의 일박의 자유로움이 야심한 밤나들이도 보너스도 허용했다.

 

치매끼가 더운 여름밤 화려한 외출로 줄을 이어준 것 까지는 고마운데,
돌아오는 길에는 당연지사 술 빛깔과 흡사한 녹차만 홀짝거린 내가 운전대를 잡게 되었다.

강변길로 막 접어 들려는 순간 길목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음주검문을 하고 있었다.
"다행이네(내가 핸들을 잡은 게)"

한 순간 불라고 뭘 내밀지는 않고 신분증을 제시하라네...
"아니, 여자들만 탄 차를???"
옆자리에선 내 가방을 급히 뒤져 지갑을 찾아주는데
'헉, 지갑이 그 게 아니다.  며칠 전 무더운 날, 늘 무거운 가방 때문에 장지갑에서
쪽(반)지갑으로 바꾸면서 카드 하나만 달랑 넣어 두었더니...이 일을 어찌할꼬??

"이 카드외엔 신분증명 할 아무것도 없는데요"

속으로 나는 면허증 미소지자 벌금 8만원인가 10만원을 떠 올렸다.

순간 기분은 무지 쓰고도 떫었다.
'에에이~ 꼼짝없이 당했구나'

"주민번호 대세요"
"5XX%XX-2XXXXXX"

(내가 이 걸 외우는 건 순전히 ...사이버생활 몇년에 풍월 읊은 덕이다)
"저어~ 손 좀 줘 보세요"
꼼짝없이 왼손을 내밀었다. (요즘엔 음주검문을 손바닥으로도 아나보다...캬 기막힌 세월이로고~/감탄 또 감탄!)

내 손끝을 캄캄한 밤에 작은 전지를 켰었나? 너무 쫄은 관계로 기억이 없음?

한참동안을 이리조물 저리 조물 만지더니...실컷 보고나더니(아무런 교신도 없이??)
됐단다.  가라는 말인지도 모르고 한 참있다가 흩어진 정신을 제우 수습하고
슬금 슬금 눈치를 보듯 그 자리를 떴다.

아마도 지문을 보아서 그 생긴 형태로 형태분류 감별을 했나보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그제사....퍼뜩 드는 정신,  "어! 안 불었네!" (음주검사 생략)허나저나

이리 고마울데가....
면허증 미소지자로 스티커를 끊어도 할말이 없는 판에 그 어두운데서 주민등록증까지

없는 내게 쓴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지문감식까지 해가며 밝혀주니 나로선 감사할 따름이다.

막상 고맙다는 말도 한마디 못하고 얼빵하게 떠나왔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이야기꺼리에 밤을 하이얗게 밝히고 정작 다음날 약속은 잠에 쩔어서

몽롱~

1차 약속장소인 '남부터미널' 로 향했다.

 

투스타로 전역하신 부군을 둔 '산나리'님 댁이다.

치매 끼로 집들이 초대에 1박2일을 소진한 내 이야기가 좌중들을 웃게 했다.

"다 그래~ 나도 그래~"

 

이런~ 구석구석 새집의 요모조모 예쁜 것 사진을 다 찍었는데..

맛난거는 꼭 다 먹고나서 아차! 하는 나지만, 예쁘게 깍아내신 후식은 찍었는데,

어쩌나 또 데이터 손상이란다. 들어있던 것을 무시하고 일단 다 포맷해 버렸다.

 


---그리고 다시 찍었는데,

---화질이 영 떨어진다.

---700만 화소짜리가 뭐 이래?

---이 게 모야?


---전화를 했더니

---AS를 해 준다네…….

---메모리칩을 보내야겠다.

 

 

얼마 전 막내 아들넘 생일선물로 사준 PSP도 뭐가 이상하다고 중얼대며 칩을 보내더니

새 것으로 다시 보내져 왔다. 컴퓨터로 치면 하드에 속하는데 그 칩이 불량이 많다는 말이다.

카메라AS로 전활 했더니....역시 같은 대답이다.

불량이 좀 있으니,  AS, 보내주시면 된단다.

...



나는 어딘가로 보내보면 안 될까?

내 하드(腦)도 뭔가 불량이 나서 데이터 손상이 종종 있는데...

분명 AS기간은 벌써 지났을테고 나는 얼마가 들면 제대로 고쳐질까?

나는 대체 얼마면 될까?


결혼반지(숯반지)도 이상하게 자동차 키, 고리를 그 손가락에 끼는 버릇을 가졌다가

어느 날 길거리에서 반지와 함께 빼자 뭔가 땍떼구르르 차바퀴로 굴러가는 소리를 듣고도

집에 와서야 반지를 내손으로 빼내서 버린 사실을 알고는 망연자실 했던…….

거의 20년 전 부터의 확실한 고장이 아니던가?


남편의 옷을 세탁기에다 넣는다는 것이 그 옆에 있던 [더스트 슛]을 당겨 열고는 끝없는

지하로 추락시키기도 했던,

나의 하드는 분명 오래전서 부터 불량품!


나는 어디로 보내져야만 손을 봐서 내 집으로 다시 되 돌려질까? /이 요조

 
 
손수 정리하신 두꺼운 詩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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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가 나올까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쓰려했을까요?

오늘은 외출 약속이 있어 오후 늦게나 본문 올리겠습니다.

 


 

 

자랑하는 글이냐구요?

글쎄요~

상상에 맡기는 하루가 돼볼래요

상상이 어느정도 근접하는지......

맞추시는 분.....상이 있습니다. 사진에 그 답이 휜히 다 보입니다.

 

[나비야 청산가자 알쏭달쏭퀴즈 이벤트]

 

답변글

http://blog.daum.net/yojo-lady/212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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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놀 때 공부하기


'영어의 몸이 되다'라는 뜻은 그까이꺼 머 대충 눈치로 알아 차렸찌만
감옥 앞에다가  영어(English?)라고 써 놓은 줄은 까맣게 몰랐다.

 

글씨가사방팔방이 창문, 아니 숨 쉴 구멍 하나 없이 막혔다.

"월매나 답답할꼬?"

그러네...맞네,

맞긴 뭘 맞나, 이 사람아....옥사가 사방팔방이 바람막이 하나 읍씨 다 튀었더만,

 

한 십 년, 되어가나?
원고의 처지로 소송을 내었다.
서울 대법원에 들락거렸다.
무신 넘의 재판이...오라 불러놓고는 또 미결?
담에 또 보자 하고..담날이 뭐 내일인가? 짧아도 다음 달이다.


원고든 피고든 다 죄인이다.
정숙을 외치는 도우미..지가 무신...잡담도 하지 말며, 껌도 씹지 말며, 다리도 꼬지 말라네
판사는 말도 반말이다 우씨...

 


(내 꺼 끝나고 담부터 그 반말 항간에 연일 시끄럽더니 이젠 아마도 개선되었을걸?
우리나라 법정 반말 사라진지...10년도 채 안될걸?)

 

 

떫냐고? 그람 니가 이런 데 안 오면 될 꺼 아니여~  수준이다.
더러버서 내, 앞으로  다시는  송사에 안 말린(낀)다.

 

법정 벽면을 볼작시면 전부 다 옥문 형상이다.
넨장, 벽에까지...나무로 덧대어 꼭 옥을 연상시켜야 하남??

(큰 나무를 십자가로 얼기설기 엮은 양각 디자인이다.)

 

죄를 짓든 안 짓든 가차이 올 데가 못 되능겨...

여긴,

 

 

 

 

 

(근...일년을 끌다가 결국 이겨서 돈 받았다.)

 

 

 

 

 

사진/대장금 테마파크에서 (MBC 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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