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수변길 

 

 

양평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워낙에 물을 좋아하는 제가 가서 살 곳인데...
그나저나 옛말에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데 없다 >라는 속담은 자연의 경치와 인공의 운치가 모두 갖추어진 데는 없다는 말을 일러서 뭐든 엔간히 고르라는 뜻으로 선택하기 어려울 때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나 있습니다. <요즘엔 예쁜 것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비속어처럼~
양평이 바로 그런곳을 일러 하는 말이지요.
멜로 드라마에 보면 제일 18번인 장소가 양평으로 나옵니다.
불륜도 양평별장으로..실제 모텔도 아주 많지만요.
특히나 두물머리가 강의 아름다움!! 극치를 나타내는 곳입니다.
북한강의 발원지인 금강산의 옥발봉에서 흐르는 물과(325km) 남한강의 발원지, 태백시 창죽동 대덕산 검룡소에서부터 흐르는(394km)두 물이 만나 아우라지는 곳!   

 

양수리 두물머리, 멋진 카페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산도 좋고 물도 좋고 거기다가 두물머리 부근은 온통 아름다운 연밭천지이면서 구경이 전부 공짜라는 점입니다.

 

실학박물관(무료관람)을 둘러보고  다산정약용의 생가에서 부터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다산길>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보이고 두 물이 합수되는 지점, 두물머리가 눈아래 펼쳐지는 <운길산> 
운실산 품자락에 안겨있는....  동굴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수종사> 
물과 꽃의 정원이란 뜻의 식물원 <세미원>

 

그리고 드라마 장면에서 외롭거나 괴롭거나 하면 달려가는 강가의 풍경이 바로 두물머리인 것입니다.
거기서 홀로 서성이면 용케도 상대방이 찾아오는...그런 곳!!   저도 속 상할 때 두물머리 근방에 가서 서성대면 그가 날 찾아줄까요? ㅎㅎ

.

지금은 화장하고 나면 분골을 예전처럼 편하게 자연으로 되돌리지 못하고 잘 해야 수목장이지만 드라마에선 옛날을 상기할 때

이 곳에서 분골을 뿌리는 회상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바로 그랬던 장소가 ...비 피해를 좀 입었는지 제가 간 날은 포크레인이 두 대나 와서 진을 치고 분위기가 영 아니었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유유하게 무심히 흘러내리는 강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무심하게 흐르는 강물 위에다가  내 마음 속 홍수로 범람한 진흙탕물을 얹어 떠내려보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가슴 속에 꽁공 사려둔 시름들 한가지씩 있으신가요?

답답한 가슴이라시면 지금 양수리로 달려가 보세요~~

누구에게 내보이기 싫어 내 가슴 저 아랫 구석재기에 꼭꼭 또아리틀고 숨어있는 시름이란 늠이.....물가에만 오면 마치 목 말랐다가 물 마시러 나오는지

제절로 기어나온 그 사이에(가슴이 탁 트이는) 그늠을 두고 달음질 쳐 오는 것입니다.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길 따라 계속 아름답게 펼쳐진 연꽃들만 보시며 돌아 나오세요!! 

 

둥~ 둥~ 강물 위로 시름들을 떠내려 보내고 나면 속이 후련해져서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참 아름답게 꾸며진 두물머리 수변길입니다.

 

 

 

 

 

 

 

 

 

에혀...가족들이라 머리 다 잘라먹었습니다.

실은 아들이 안고가는 강아지 마리 이야기에 포카스가 맞춰져 있거든요. 지금.....ㅎㅎㅎㅎ

 

 

 

 

 

 

물닭(coot)척추동물  조강  두루미목  뜸부기과

 뜸부기과(―科 Rallidae)에 속하는 크고 퉁퉁한 대형 물새. 몸길이는 약 41㎝ 정도이며, 몸통은 물론 날개도 검은색이지만 둘째 날개깃 끝은 흰색이다. 부리는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며 부리에서 이어지는 이마에는 딱딱한 흰색의 액판(額板)이 있다.

다리는 어두운 청록색이고 발가락은 물갈퀴가 있는 판족(瓣足)이다. 낙동강 하구와 죽림강 지류의 갈대밭에서 번식한다.

 

옳게 찍힌 연꽃이 하나도 없군요.

여행을 자주 다니는지라 대형연밭 공주 궁남지도 엊그제 다녀온지라..ㅎㅎ

눈이? 배가? 불러 그런지...어째  필이 확 댕기진 않네요. 백련에겐 미안하지만...

 

 

 

 

 

 

검은-물잠자리
물잠자릿과의 곤충. 배의 길이는 5cm 정도, 편 날개의 길이는 4cm 정도이다.
몸은 다소 연약하고 검은 녹색으로 금속광택이 난다. 암컷의 배는 검은 갈색, 날개와 시맥(翅脈)은 검은색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 검은날개물잠자리·검물잠자리. (Calopteryx atrata)

부들

부득이, 잘포라고도 함. 부들과(―科 Typh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개울가나 연못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키가 2m에 이른다. 잎은 선형으로 어긋나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며, 길이는 1.3m에 이르나 너비는 1㎝가 채 되지 않는다.

7월에 노란 꽃이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그 아래쪽에 핀다.

 

수령 400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부근에 오래되어 고사한 나무등걸도 보입니다.

강둑이 이번 장마에 좀 훼손이 되었는지 포크레인 블도저 두 대가 웅웅거리며 연신

땅도 파고 평편하게 다지기도 합니다. 그나마 빠른 복구였는지.....별 이상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하기사 팔당댐 수문만 열지 않는다면 호수처럼 잔잔한 강물이니까요.

 

 

 

 

 

 

 

 

 

 

 

설치미술품이 있고 연밭에는 부들이 자라나고 강에는 물닭이 둥둥 떠있는 이 곳을 둘러보느라
한참을 걸었더니 덥습니다. 갑자기 시원해진다 여겼더니 역시 다리 아래입니다. 다리 아래 피서란 참말이지 여름엔 역시 최곱니다..
팥빙수 옥수수를 먹으며 더위를 식히는데...맞은 편 세미원쪽에 똑같은 그림!! 전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대형 밀러가 설치된 줄 알고..
이 쪽 저 쪽...데칼코마니처럼 똑 같군요..........................................11,8,2 다녀오다/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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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세미원 모습과 글입니다. 
http://blog.daum.net/yojo-lady/9574790
미리하는 봄마중, 양수리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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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난 치유의 숲길

 

지난 번,(7월 16일) 캠핑갔을 때 포천 잣나무숲이다.

스적스적 걸어 들어간 곳이 가도 가도 끝이 없다. 계속 잣나무 숲이다.

깊숙히 들어갈수록 잡목은 커녕 다른 풀도 보이질 않는다. 워낙 솔잎이 많이 떨어져 쌓이니까...

어디선가 읽었다.

나무 낙엽도 자기 종족만 허용을 하지 다른 씨앗은  품어주질 않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독성이나마나....키들이 커서 태양이 보이질 않으니 일조량이 모자라서도...다른 씨가 안날아오겠다. 아니 아예 싹틔울 꿈도 꾸지 못하겠다.

 

피톤치트가 풍부한지  공기가 맑다 못해 달다.  이렇게 좋고 멋진 산림욕장을 포천은 왜 널리 알리지 않는지?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계곡)

개별적으로 요즘에사 오토캠핑장이 들어서고...어떤 연유로 허가를 냈는지 산을 허물고 여기 저기 공사가 한창이다. 

캠핑시 보니 오프로드바이크족들이 고즈넉한 계곡을 울리면서 떼를 지어 왔다갔다 한다.

바로 이 길도 오프로드자동차나 바이크들이 다녀간 흔적이 보인다.

 푸른 잦이 떨어져 있길래  줏으러 들어갔다가 (길을 벗어나 옆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쌓인 눈처럼  발목이 쑤욱 빠지는 솔잎의 부엽토층이다.

지난 해 떨어진 묵은 잣나무 빈 열매 껍질은 떨어져 나뒹굴고...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한 싹이 자라나서 또 전나무가 되고 나무가 모여서 또 숲을 이루고.....

 

잣나무 아래는 양치류외에는 별다른 나무가 없었다.

그만큼 키가 웃자란 잣나무들로 다른 아무것도 살 수가 없다. 계곡주변이나 길가 일조권이 조금 있는 곳에 겨우 잣나무 아닌 잡목이 조금 서식할 뿐,

계곡주변으로 다래넝쿨이 잣나무를 휘감아 오르는 것 외엔....이름모를 잡목이 보이고...별 달리...

하늘에서 하느님이 보신다면 마치 쭉 곧은 이쑤시게들이 온통 모여있어 보일 것도 같은 곧은 수직....수직들의 가지런한 정렬이다.

맑은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잣나무숲에서 계곡물이 흐르고....그 계곡물을 또 잣나무가 마시고....땅에 떨어진 조그맣고 딱딱한 잣씨가 눈을 틔운다.

 

.............................

 

 

캠핑 때, 주워 온 푸른 잣을 가지고 놀다가

향내가 기막히게 좋아서 만지면 송진으로 무척 끈적이지만 잘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껍질을 까지않은 잣을  함께 넣어 술을 담궜습니다. 

 

솔향이 짙게 배어난  술!!

잘은 모르지만 아주 고급스러운 술로 재탄생 될 것 같습니다.

 

 

 

***잣나무와 소나무를 구분하는 방법은 솔잎을 따서 보면 잣나무는 오엽송으로 잎이 다섯개씩 묶어져 있다.

소나무는 솔잎이 두장씩 맞붙어 있다.

잣꼬깔을 쓰고 눈 틔운 싹.....그 싹이 허히를 펴고 자라나고....

 

잣나무 

키는 30m에 이르며 줄기의 지름은 1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암갈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5장씩 모여 달리는데, 뒷면에 하얀 기공선이 있어 연한 초록색을 띠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 무렵 새로 난 가지에서 5, 6개씩의 수꽃송이는 가지 아래쪽에, 2~5개씩의 암꽃송이는 가지 끝에 같이 핀다. 씨는 꽃이 핀 이듬해 10월경에 익는데, 구과(毬果)를 이루는 실편의 끝은 뒤로 젖혀진다. 실편들 사이에 난형(卵形) 또는 찌그러진 3각형의 씨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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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로 찍은 사진이라....좀...

 

다시 가서 찍어 온 잣나무 숲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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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꼬진 내 전화가 안터지는 곳!!

비포장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냇물을 가로질러 자리잡은 곳....

아주 아주 깊숙한 골짜기 계곡으로 타고 들어가서는

그만 이 세상과 단절돼버렸다.

밤이 되자 불도 없다.

 

얼마전 다녀온

별마로천문대에서 배운 별자리를 익히려 하늘을 봤으나....

예전, 초등시절부터 알고 있던 북두칠성과 금성 고거밖에 아는 게 없다.

음력 5월17일 밤, 달도 늦게 나오고...

.

이틀 전 홍천 비발디에 가서 95평짜리와 50평짜리를  보고는 건조증인지 눈이 뻑뻑 ...해오고

마음 한 켠이 밀물처럼 쏴아 밀려났는데...그들만(VVIP) 드나드는 카페에서..머리가 띠융 @.@(그 글, 사진 곧 올려볼께여~ )

그냥,

그냥,

어울렁 더울렁 이렇게 사는 민초들의 삶이 더 자유롭다는....

더 만만한 행복이라는 걸 ....

자연인~자유새~

 

마음의 피안을 찾아서

지국총어사와~ 지국총어사와~

 

꿀풀....꽃을 따서 입으로 쪼옥~ 빨면 꿀물이...

함박....목란꽃(산목련) 이 흐드러진 아래에 자리잡았다. 

막걸리에 부침개....오랜지기 지인들,

한 잔의 술!

이만하면 참 족하다. 그쟈?

 

다래꽃과 낙엽이 너무 떨어져 썩어가는 개울을 청소하고...

맑은 물길도 끌어들였다.

4대강 사업이 뭐 별거랴?

산메기도 .....살고 있는 곳!!

 

밤에 장대 낚시나 드려볼까나?

 

 

새소리 청아하다.

참나무 장작을 이렇게 준비해서 다니는.... 

 

 

 

 

 

 

 

고기 굽고있는 나,

밤이 으슥하자 모깃불도 피우고...

 

 

 

그렇게 밤은 깊어갔다.

잣나무숲이 울창한 이 곳은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금동리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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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에는 UN day가 있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현충일만(2011년/56회) 기억하고는

UN참전용사들의 고마움은 잊혀져 가는 듯 하다.

현충일을 기해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전적면을 찾아갔다.

이 곳은 언제 보아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영국에서 국정내빈이 방한하면 언제나 제일 먼저

이 곳을 찾아 참배를 드린 후......그 다음, 업무를 본다고 한다.

물론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방한 할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고 지형은 폭 꺼진 듯 아름다운 곳..

이런 곳에서 벽안의 외국인들이 먼 곳 까지 젊음을 산화했다.

산에는 층층나무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950년은 육이오동란이  발발했으며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6월6일 현충일!!

이 날만은  애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기념일이라 정해졌지만 

어찌 이 날만 기억하랴~~

자국의 전몰장병만 어찌 기릴까!

먼-타국만리 이국땅까지 와서 1개 대대와 포병소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4일만에 전물을 했으니~

차마...그 인원의 숫자와 전몰이라는 숫자를 기재하지 못하는 .....슬픔! 

이 자리가 어찌 애닳은 자리가 아닐까!

 

 

벽안의 외국인들이 우방국가를 도우러 참전했다가 포위당한 채  마지막 전몰했을 그 옛날을 상상만해도

코끝이 매웁게도 찡해온다. (1951년 4월 22일-25일 사이)

난, 여자라서 1개대대 전원과 포병소대가 총 몇 명인지 정확하게는 모른다.

하지만 솔마리 전투에서 많은 인원이 밤낮주야로 잠도 못자며 굶고 그 많은 적군들과 끝까지 투항하다가

산화하기를... 그 4일이 혈전의 종지부였나 보다.

얼마나 처절했을까?  영국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수상이나 고위직 분들이 한국에 내리면 

이 곳을 일단 먼저 찾아  참배를 드린 후, 업무를 본다 들었다. 

 

 싸우기엔 너무 아름다운 요새

 

고개를 들어 주변을 보니 이 곳은 산으로 폭 둘러싸인 곳이다.  

전쟁을 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빙 둘러서 산이 둘러처져 있다.

길은 오로지 계곡 옆으로 난 외길 뿐, 적들이 막고 있다면 산으로 오르기엔 거의  가파른 절벽들이라 오르기만도

벅차서 산 높은 곳에서 공격하면  꼼짝달싹도 할 수가 없는 지형이다.

포위되면 정말 어쩌지 못하고 죽음을 내어놓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맑고,,,깎아지른 산세들의 비경으로 이루어진 이 곳을 붉게 물들였을 벽안의 용사들이여~~

꽃보다 아름다운 젊음을 먼 이국땅 전쟁터에서 산화시킨 영령들이여! 편안하시라!! 

  

 

◈  영국군 전적비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110-1
전화번호 : 031-940-4398  건립년월일 : 1957.6.29

 

◈ 기념내용 /건립유래 : 1951년 4월 22일-25일 사이 영국군이 설마계곡에서 공산군의 포위 속에서 자유를 위하여 싸우다

전사한 크로스타샤 연대의 제1대대와 제170경 박격포대의 소대장병의 넋을 찬양하고 길이 전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 비문내용 : 1951년 4월 22일-25일 크로스타샤 언덕위에 세운 이 기념비는 다음 양부대의 영웅적인 공적을 길이 기념키

위함. 크로스타샤 연대 제1대대 영포병 제170박격포대 소대 이 양부대는 자유를 수호키 위하여 4일간이나 거대한 수의

적병에게 포위된 중에 용감한 투지력을 발휘하였다.

◈ 모 형/ 산 바위벽에 벽돌로 쌓아 비 네 개가 부착되어 있다. 위 두 개 비는 좌측 유엔기, 우측 부대마크 ,

하단 좌측 설마리 전투전기, 우측 영문으로 전기 기재

◈ 자연발생 유원지이며 환경 보호상 야영(캠핑)을 할 수 없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국군 전적비
1951년 4월 22일-25일 사이 영국군이 설마리계곡에서 공산군의 포위 속에서 자유를 위하여 싸우다 전사한 크로스타샤 연대의 제1대대와 제170경 박격포대의 소대장병의 넋을 찬양하고 길이 전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크로스타샤 언덕 위에 세운 이 기념비는 산 바위벽에 벽돌로 쌓아 비 네 개가 부착되어 있다. 위 두 개 비는 좌측에 유엔기, 우측에 부대마크가 있고, 하단 좌측에는 설마리 전투전기, 우측에는 영문으로 전기가 기재되어 있다.

이 전적비는 영국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세계적 산업디자이너로 알려진 아널드 슈워츠먼(1936~ )이 당시 영국군으로 한국에 파병되었던 1957년에 디자인한 작품이다. 당시 유엔군의 참전 상황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파주시가 소유 및 관리한다.

 

 

'Gloster' (전우)를 기리며..잊지 않겠습니다.

 

11월 11일은 제1·2차 세계대전 전사자를 기리는 영국의 현충일이다.
이날을 기념해 영국인들은 11월 동안 종이로 만든 양귀비꽃을 가슴에 달고 다닌다.
그리고 이 배지의 판매 수익금은 전사자 가족이나 부상당한 참전군인을 위해 쓰여진다.
이 꽃이 바로 종이로 만든 양귀비(poppy)꽃인 셈이다.
(참고로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인 5월 30일)

먼-이국만리에서 참전,

장렬히 산화하신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전적비 공원이 깨끗하게 잘 단장되어 있다.

간혹 모르는 분들은 이 곳을 유원지쯤으로  착각~ 

이 곳은 우리를 위해 몸바친 가신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경건한 곳이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110-1

 

영국군전적비를 벗어나 양주 방면으로 1km쯤 벗어나자 오른편으로 충혼탑이 있다.

이 곳이 지형이 그렇게 험악한 곳이었나보다.

많은 생명을 앗아간 곳이지만 지금은 풍광이 너무 좋아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감악산 등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英연방군의 6.25전쟁 참전 60주년을 맞아

오는 23~24일 경기도 파주와 가평에 있는

영국군 참전 전적비에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에 참석하는 영국군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1.4.20
----연합뉴스-----

 

 

 

 

 

장흥 청련사(안정사)

 

석가탄신일 사월초파일이 내일이다.

불자들은 비가 와서 좀 번거롭긴하겠다.

어제는 어버이날이라 우리 가족은 식사를 하고 장흥골(장흥유원지)로 드라이브갔다.

절벽위에 웅장하게 우뚝 선 사찰로 들어가니니까

운전대를 잡은 아들이 그렇게 함부로 들어가도 돼요? 하고 묻는다.

절이란 원래 좋은 명산을 끼고 있어서 풍광이 좋고..관광객들이 구경을 많이 올수록 알려지는거며

본시 모든 종교는 사람들을 안아주고 위로해줘야~

엄마의 사설이 늘어지는 순간 굉장히 비탈진 언덕배기 길을 올라간다.

 

 

우와?

이게 절이야? 학교야? 그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다.

큰 건물 아래로 주차장시설이 잘 되어있다.

다시 우리는 더 올라가기로 했다.

 

힘들게 오르다 보니 아래서 부터 오르는 승강기가 있었다.

 

장흥골 건너편으로

에버그린 호텔이 보이는 이 곳!!

장흥 개명산 청련사(안정사/태고종)

☎ 031-836-2439

 

 

우리 말고도 다른 일행이 있었는데...

수많은 등에 점등의 순간이....우와~~

 

 

왕십리에서 장흥으로 옮겨진 안정사(청련사)

왕십리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서고...

불가피하게 이 곳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한다.

 

 

청련사(안정사)는 하왕십리동 998번지에 위치해 있다. 신라 흥덕왕 2년(827)에 창건되었는데

삼각산을 마주 보는 소규모 불당이었으나 조선 초 무학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이 절은 처음에는 안정사라고 불리었으며, 일제 때 김상옥 의사가 종로경찰서를 폭파하고 도피하다 이 절에 숨기도 하였다.

              무학대사가 중건하면서 뒤뜰 푸른 연꽃에 서기가 서려 있는 것을 보고 청련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4차례에 걸친 중건이 있었으며 1942년에 6번째로 대웅전과 칠성각이 중건되었다.

6,25 사변으로 소실되었으나 1954년 임허 주지스님에 의해 대웅전과 삼성전이 보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가

.

경기도 장흥 개명산 청련사(안정사)로 이전 중창불사 했다.

                         

 

십이지상

 청련사는 천년 고찰로 신라 흥덕왕 2년(827년)에 창건된 고찰이었으나 1954년 불교분규로 인해

청련사 가람이 매각되었음을 알고 중흥불사(죽음을 두려워 말고 사수하자)하자는

강경론이 우세했으나 백우 주지스님(사진)이 제시한 ‘신앙으로 모셨던 불, 보살 탱화,

역사계승의미로 대웅전 이전 복원 등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죽음을 불사하고 사수한다’고 서원했고,

‘청련사로 인해 불교분규가 재연되고, 불교계가 다시 혼란스럽게 되어서는 안 되며’ ‘

불조의 명예 훼손하고 실추 시킬 수 없으며’ ‘우리들이 당한 뼈아픔 현실을 후배에게 줘서

청련사를 불안한 수행처가 돼서는 안된다’는 결정에 따라 중흥불사의 결의로 이전을 계획하고

전국 130여 군데를 검토한 결과 이곳 양주시 장흥면 개명산을 중창불사의 적지로 결정했다.

2005년 11월 토지매입하고, 2006년 12월 29일 기공식 이후 3년 6개월만에 오늘 낙성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청련사에는 대웅전, 대적광전, 원통보전, 명부전삼성전, 종각, 관음전, 공적비 등 여러 전각들이

천년의 품위를 잃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선 보였으며,

수행과 학문을 겸비한 바른 승가상 확립과 지혜와 자비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인정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불교 태고종

 

 영가를 위한 등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장흥을 관통하고

 장흥골의 화려한 야경이 막 펼쳐지는 저녁 어스름!!

우리처럼 구경삼아 올라오는

구경꾼들...큰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장흥골 외곽순환도로도 까마득히 높은데...

그 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한  청련사 대웅전

내려오는 길은 단 번에 꺾기가 불편하다.

그렇게 높은 위치인 만큼 마음은 뻥 뚫리고...

장흥 지나치는 길 있으면 한 번 올라보면 좋겠다.

왼쪽 멀리 (맨 첫 사진) 산 꼭대기에 양주 천문대가 보인다.

 

 

이천쌀문화축제 못다한 이야기들

이천 쌀문화축제를 취재차 아침 일찍 설봉공원으로 향해 출발!

날씨는 아침부터 안개가 잔뜩!!

아마도 오늘 날씨는 뜨거울란가봅니다. 가을 날씨지만 좀 이른 추위로 오슬거렸는데 참 다행한 일입니다.

 곳곳에 축제를 알리는 기가 펄럭펄럭! 행사를 축하하는 듯~~

버스를 탔더니 설봉공원을 지나치는군요.

행사때만 어떻게 임시주차가 안되는지요?  택시만 타면 기본거리라지만...  행사장 바로 앞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해주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셔틀버스 안내를 정확하게 숙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만 되다면 서울 경기일원의 많은 분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3회 때부터는 그런 편의를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복잡한 시내통과~ 다시 행사장으로 back~

행사장에서 마련한 프레스센터에 먼저 들리고는 곧장 달려간 곳이 기원마당

왜냐구요? 글쎄요~~ ㅎ' 

그 이유는요. 

  제가 이천축제의 기원마당을 영험하다고 과대선전에다 강추!!

기염을 토하게 된 그 믿음의 근거는 작년 글에 씌었어요.

딸아! 엄마의 기원은... 2010.10.20 22:02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35

 

지난 축제때는 볼 수 없었던 쌀로 막걸리를 빗고 ....그에 합당한 안주와 테이블세팅까지~~

딱 한 방울 시음 곡주 시음장....매우 독하더군요. 알딸딸~~

좋은 취지를 앞세운 도자기 판매장

인기있는 압화 전시장

솜씨가 빼어나요! 외국인들도 무척 관심있는 분야!

입화로 저렇듯...<미인도>까지 흡사하게 만들어 내는 장인의 솜씨들!

대단해요! 한국의 미를 흠씬 풍겨주는 곳! 

천연염색과 바느질 퀼트 솜씨자랑에 한국의 전통미까지.....  

한복 곱게 차려입고 개인 밥짓기 명인대회!

밥이 아주 잘 됐어요~~

아궁이 불조절, 솜씨있게 잘한 댓가로 밥은 구수한 냄새를 내며 뜸이 잘 들었나봅니다.

누룽지 농갈라먹기 ㅎ~

정오가 다 되어가자 조병돈님(이천시장)도착하시고....

드디어 밥솥이 열리고 이천명분의 밥솥 카메라 후래시 세례~~

 주걱대신 삽으로 밥을 퍼고 삽으로 누룽지를 긁어내는 진기한 풍경!!

이 날 밥이 동나서 하고 또 하였다는 후문입니다.

어찌나 인산인해인지 저도 이 밥을 못 먹어 보았습니다. 쩝~  ㅠ.ㅠ

이렇게들 맛나게 드시는데....

입가에 흔적을 남기신 할머니께

<맛있어요?>하고 여쭈니<집에서 먹는 것보다 두 배!!> 라시며 손가락 두 개를 펴 보이신다.

축제승리? 축제성공이라는 뜻인가? 두 배로 맛있어서 두 배로 드셨다는 뜻이신가? ㅎㅎㅎㅎ

점심시간은 끝날 줄 모르고.....이제 공원 한 바퀴~~

먹거리 장터는 이천쌀축제장답게 규모가 크고도 재미있습니다.

이천시내 대형 유명식당들이 오는 듯

맛이나 간이나 딱딱 맞아떨어집디다. 작년이나 올 해나~~

이천쌀축제는 이제 외국인들에게도 낯설지 않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초례청도 차려지고 체험객들은 옷을 입고 사진도 찍어 볼 수가 있습니다.

 

가래떡 600m 이어 늘리기~

세가마의 쌀로 만들어진 색색의 떡반죽으로 가래떡을 이어 만들면 주변의 사람들이

나중에 길이로 늘어뜨린 후 각자 잘라서 가져다 먹는답니다. 아주 맛나지요!

천하무적 야구단?  참석한다구요~~

나중에 가수 시크릿이 와서 쌀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중앙 무대에선 아이들의 밸리댄스가 한창~

입구마당에 설치된 주막꺼리 비슷한 곳!

팻말을 보니 주앙굿자리라네요

주앙신 : 부엌을 지키는 신

㉮먹는 일, 마시는 일이 모두 주방에서 주관된다.

㉯먹고 마시는 이 복을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주방을 관장하는 주방신(주앙신)이 내린다고 믿는다.

저 솥뚜껑을 열자! <허거걱!!>시니컬하게 웃고있는 돼지머리~  @.@;;

아마도 축제가 잘 되도록 주앙신에게 먼저 전야제 축수를 빌었던 곳인가 봅니다.

그 고사상에 올렸던 돼지머리를 이렇게 삶아서....ㅎㅎㅎㅎ

설봉공원에는 이천도자기 가마 소성체험도 있습니다. 

 가마의 거침없는 불꽃처럼

이천쌀문화축제가 영원토록 활활타오르기를 기원해봅니다.

 

이천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끝나고,  풍년가를 부르던 가을이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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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서포터즈를 끝내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요조.

 

밥 익는 냄새가 구수한,                             

                풍요로운 가을 속에 이천이 들썩!

 

            왁자지껄 축제장 모습,

            2,000인분의 밥을 다 퍼고 누룽지도 긁어내고 숭늉을 끓이는 중!! 

 

 축제장풍경

 

이천명 가마솥의 이천인분의 밥이 이천원!

쌀 세 가마 분량이

밥이 되려면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밥인지...쌀인지....

엥? 불쑥 나온 마이크는 뭥미?

밥하고의 인터뷰?

 

 

맛있는 겉절이 금치!!

준비~~

요렇게....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

행사길목

축제 행사는 연이어지고...

쌀문화 축제의 희망을 대변하는 솟대!

 

설봉공원의 낙엽은 흩날리고~~

행사장은 또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갔다.

이천도자기 엑스포 캐릭터 "토야"가 지켜보는 가운데...

 

매년10월/설봉공원 일원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수확기에 개최되는 축제로서 멍석만들기, 새끼꼬기, 짚신삼기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축제에서는 농경마당, 동화마당, 풍년마당, 놀이마당, 기원마당, 쌀밥카페, 햅쌀거리, 햅쌀장터, 주막거리 등 테마마당이 운영된다. 또한 추수감사제, 짚풀공예 체험, 쌀요리 경연대회, 가마니 지게지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행해지고 재래식 탈곡체험과 이엉, 용마름엮기 등 전통 농경문화가 재현된다. 뿐만 아니라, 가정용 정미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쌀을 도정 판매하는 한편 현장에서 생산된 햅쌀로 가마솥에다 지은 햅쌀밥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가을나들이 겸 이천 쌀축제로 놀러오세요!!

10월21일~24일까지 설봉공원에서 이천 쌀축제가 열립니다.

제가 작년에도 참가했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많아 이 가을 가족과 함께 가시면 행복하실거예요~~ 

먹거리도 풍성하고 특히 가마솥밥도 구수했는지 몰라요.

이천명이 먹을 수 있는 가마솥밥......어휴! 생각만 해도 벌써 군침이 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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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축제 이천명분의 가마솥이 열리는 순간!! 

 

 

 

 

 

이천시 마장면 목리
산의 높이는 349m로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명산이다. 옛날 홀어머니의 병환에 특효가 있다는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효자가 절벽에 올라갔다가 위험에 빠졌을 때 산신령이 효가가 위험에 빠진 것을 보고 목숨을 구해주어 돗(돼지) 울음산이 되어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등산코스]
1. 주차장 → 영보시 → 제1봉, 제2봉, 제3봉 → 정상 → 돼지굴 →약수터       →주차장(2~3시간 소요)
2. 주차장 → 샘터 갈림길 → 쉬운길 갈림길 → 1봉 → 2봉 → 3봉 →정상
      → 바위전망대 → 삼거리 → 계곡길 → 고속도로밑 →
      주차장(2~3시간 소요)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내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통해 설봉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된 설봉호는 3만여 평의 면적에 둘레가 1.05km에 달해 호수주변을 따라 산책과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과 주말이면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80m의 고사분수가 만들어내는 무지개, 호수주변에 전시도니 세계 각국 유명작가들의 수준 높은 조각 작품들과 쉼터, 지압로도 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
설봉산 중턱에 있는 바위로 효성이 지극한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나무를 하러 간 세 아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어머니는 세 아들을 찾으러 산으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세 아들은 어머니가 없자 산으로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데 어디선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깊은 낭떠러지 아래에서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쫒기고 있어 삼형제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똑같이 절벽을 뛰어 내렸는데 그 순간 세 덩어리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내
설봉산의 7-8부 능선, 일명 칼바위를 중심으로 약 3만여평에 달하는 지대가 바로 옛 상성터로, 설봉산성은 4세기 후반 한성 백제시대 때 축조된 보기 드문 석성으로,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전 과정과 발굴된 유물이 현재 시립박문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일원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일원은 100년~500년 된 산수유나무 군락지로서, 해마다 3월말에서 4월 중순까지 봄의 전령인 노랑 산수유꽃 물결로, 10월에는 탐스러운 새빨간 열매로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는 옛 성현들이 정신이 깃든 육괴정이 있다. 육괴정은 조선 중종 14년(1519)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으며, 김안국, 강은 오경, 성담령, 임내신, 엄용순 등 여섯 선비가 시회와 학문을 강론하며 우의를 기리는 뜻에서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육괴정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201-1
신라 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곳을 비롯해 함흥, 서울, 강원도, 계룡산에 다섯 그루를 심었는데 그 중 한 그루로 하늘에 오르기 전 땅에서 서리고 있는 용이라 하여 반룡송이라 이름하였다.


이천시 안흥동 미란다호텔 뒤편
<이천읍지>와 <애련정기>에 의하면 애련정은 세종 10년 (1428)에 중건하였으며, 이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1998년 12년에 복원하였다. 아름다운 애련정의 우아함과 주변경관이 잘 어울리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노성산은 해발 310m로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등산코스와 입구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말의 머리 형상을 닮은 병풍바위, 국바위가 있어 그 기암을 자랑하며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충북 감곡, 안성, 일죽, 여주, 양평까지 내려다보인다.


이천시 사음동, 신문면 수광리 일원
이천시 사음동, 신둔면 수광리 일대는 도예업체가 밀집한 도예촌으로 조선관요의 폐쇄로 맥이 끊겼던 전통 도자기의 제조기법을 전통도예장인들이 수광리의 칠기가마를 중심으로 연구를 거듭한 끝에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전통문화를 성공적으로 재현하였으며,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천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었던 양질(良質)의 극조생종(極早生種, 올벼).
'자채'라는 용어는 '올벼'라는 의미로 사용됨.
'자채' 는 시대에 따라 벼의 특성이 변하면서 自蔡 → 紫采 → 紫彩 로 불려짐.

○ 조선시대 농서(農書)
衿陽雜錄(1491), 山林經濟(1682), 攷事新書(1771), 增補山林經濟(1776), (금양잡록) (산림경제) (고사신서) (증보산림경제) 海東農書(1798), 杏浦志(1825) 등에 자채벼의 특성 기술됨. (해동농서) (행포지)
○ 행포지에 "이천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좋다(産驪州利川之間者 爲良也)"라는 기록이 있음.
○ 朝鮮農會報(1914)

(조선농회보)
품질도 좋고 햅쌀시장에서 1할 이상 높게 거래되어 조사한 기록이 있음.
○ 利川大觀(1955년)
(이천대관) "이천 자채쌀 하면 전국에서도 유명한 특산물이다..........음력 6월 보름 (流頭)이면
왕에게 진상품으로 되어 오던 것이다....." 유두

숙기 빠름(早)
까락 있음
이삭색(출수기) 백색
이삭색(황숙기) 황색
토성 기름짐
不渴
비고 3월 상순파종

○ 재배적지가 적고 비옥한 토지에 많은 비료와 노력이 소요됨.
○ 쌀밥은 희다못해 푸른기가 돌며 기름이 자르르 흐르고 밥맛이 특히 좋음.

○ 자채방아 : 자채벼를 쌀로 만들기 위해 찧는 방아
○ 금상(진상)따래기 : 임금님께 올리는 쌀(진상미)를 재배하는 포장(논)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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