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자재암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엊그제

김시습처럼 소요하러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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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은 물구경하러 ,,,,소요산까지~

여기도 물, 저기도 물, 물천지속에  남들은 물난리에 난리났다는데...철부지 아이들처럼...

질벅질벅...물에 죄다 젖은 운동화를 끌고,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나는 요즈음 천천히 글을 쓰고 싶다.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마치 옛날의 스님들이
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
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
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우산으로도 다 피하지 못할 우중속에

작은 디카는 들었지만...채 다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물 소리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질 않습니다.

물안개가 피어서 뿌우옇게 시야를 가리는 곳도 생겨납니다.

마치 구름속에 갇힌 신선이 된 느낌입니다.

 

 디카가 비를 먹었는지....off에도 렌즈가 들어가질 않습니다.

슬퍼2얼마전에는 계곡에 갔다가 나만 발 담그기가 미안했던지 함께 시원하자고...

타블렛 PC, 아이패드도 물에다가 살째기 멱 좀 감겼는데...그만,

아이패드가 어른패드도 되기전에 다이패드가 돼버렸는데.....

 

똑딱이 카메라는 비묻은 손으로 밧데리를 잠시 빼내고 어찌어찌하니 그제사 렌즈가 들어갑니다.

 우중에 자재암 청량폭포 물소리가 담긴 동영상도 찍는다고 찍었는데....아주 짧게 나왔습니다.

 

비가 멈춘듯 잠깐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눈앞에서 산으로 물안개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나 또한 천천히 산등성이를 기어오르는 안개처럼 그렇게 스멀스멀....산길을 오릅니다.

 

물길인지 ...산길인지 .....

나, 시방~

원효를 만나러갑니다. 요석공주의 빙의가 되어....시간을 거스르듯~

천천히...

천천히....

 

 

 

 

 

 

 

원효폭포

 

자재암

원효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해서 붙여진 이름

자재암 청량폭포

 

청량폭포

 

 

'의정부 명물 부대찌개 거리'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를 찾아서~
 

함께 해 줄 친구가 있어 그 곳에 갈 용기가 생겼다.

얼마만인가?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부대찌개 맛이다.

아랫녘 사람인 내가 북쪽으로 이사 와서 처음 접해 본 부대찌개 맛은 벌써 25년 전 일이다.

최근 먹어 본지도 10년은 더 넘은 것 같다.

 

육이오사변 동이인 나는 잘 알지 못하지만  내 고향인 부산에서는 피난 때 미군부대에서 나온 짠밥으로 끓여낸 꿀꿀이죽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피난민들의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었다고 한다.

 

막노동을 하는 피난민들의 배를 따뚯하게 채워 위로해 줄 수 있었던  음식!!

 

부대찌개 역시나 전쟁통에 생긴 민족의 아린상흔이 만들어 낸마찬가지의 메뉴음식이다.

부대에서 빠져나온 돼지고기민찌(갈아진고기, 방망이고기) 햄이나 소시지, 깡통에 든 빈스, 치즈등을 넣고 끓이다가 점차 당면도 조금 넣고 김치도 넣고 맛을 추구하는

아주 매력 있는 찌개문화로 다시 재탄생된 것이다.

 

대접에다 밥을 퍼주면 찌개를 떠서 비벼먹다가 찌개국물이 남으면

라면서리를 더 넣어 먹고는 아예 한민족의 메뉴로 한자리 터억 잡기까지 했다.

 

의정부 경천철역(중앙역)에서 바라보이는 명물 부대찌개거리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주차난이 있다.

차는 적당한 곳에 주차해 두고 가기가 편하다.

 

경천철 역사 아래로는 부대찌개거리를 가르키는 팻말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2012년 5월부터 매주 화요일이면 부대찌개가 1,000원 활인이 된다.

1인당 8,000원인 부대찌개가 7,000원인 화요일의 이벤트!!

 

찾아간 곳은 부대찌개거리의 거의

끝자락에 위치한

의정부명물찌개 : 031-846-9977

나온 반찬은 슴슴한 콩나물무침과 보기보다는 제법 맛난 무짠지와 김치 그 뿐이지만 찌개를 먹는데 더 이상 무슨 반찬이 필요할까!

 

뽀글뽀글 찌개가 끓고 집에서는 인스탄트 음식이라 금기시하는 햄 소세지등을 넣은 찌개를 먹는 이 또 얄라궂은 이율배반적인 짜릿한 맛!!

 

집에서는 싱겁게 맛없게 먹다가 짭짤한 찌개에 코박는 맛!!

이러면 안 되는데...먹고 후회하는데 나오는 후식은 또 시원하지만 달달한 식혜다.

 

나 어쩌지,,,며칠 굶어야 하나?

 

둘러보니 여기저기 모두는 라면사리까지 넣어 그것까지도 맛나게 후루룩 먹고 있다.

 

서민의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부대찌개~~

정말 못 말리는 한민족!!

이런 전쟁의 부산물로도 멀쩡한 메뉴를 만들어내어 등극시키다니~~

             

                        글:사진/이요조

부대찌개부대찌개(部隊 - )는 문자 그대로 군대의 찌개란 뜻으로, 서구의 스튜처럼 진한 한국의 국물 요리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재료에는 돼지고기, 햄, 소세지, 부대찌개 콩, 김치, 라면, 떡, 두부 등이 있다.

유래한국 전쟁이 일어난 후 서울에서는 고기가 부족하게 되었다. 일부의 사람들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기도 송탄시에 주둔하던 미군 부대로부터 핫도그나 깡통에 든 햄(예를 들어 스팸)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매운 맛을 내는 고추장과 함께 찌개를 만들었다. 미군 부대에서 먹다 남거나 몰래 빼낸 고기를 부대고기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 부대찌개는 한국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고 현대의 즉석 음식인 라면을 첨가하기도 한다. 서울의 북쪽에 위치한 의정부는 미군 육군 부대 기지가 많이 들어서 있는 곳이며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송탄도 미군 공군 부대 기지가 많이 들어서 있는 곳이며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위키백과,

부대찌개재료

돼지고기민찌 200g, 스팸,햄 150g, 소세지 130g,  치즈1장. 빈스(캔) 1/2, 김치 150g, 당면 100g, 양파 1개, 대파 1대, 육수 4컵(사골or멸치육수),

 

 

부대찌개거리 찾아가는법

주소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1동

대중교통

지하철 의정부역, 경전철 중앙역

동오역 버스 106, 108TS아파트, 108TS아파트(심야), 108골프장, 108골프장(심야)

 

 

 

 

 

 

 

 

       

       

      안성 전통찻집<예다원>에 반하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18

       

      2010년 6월18에 처음 찾아가고 글은 2010.06.30에 올렸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곳이었는데 그로부터 2년 반만에 안성 시내도 아닌데 손님들이 무척 많아 수런수런하기 까지 한다.

       

      그냥 꾸며논 집이 예쁘고 그 손길이 예쁘고 내 코드에 따악 맞아서 좋아서 올린 글이었다.

      이번 안성들른 길에 요즘 아이들에겐 맞지 않겠지만 그래도 젊은이들도 좋은 건 안다.

      며느리를 꼭 데려가고 싶은 곳이었다.

       

      안성유기공방에서 그릇을 사고 카렌다를 여러 부 가져왔다.

      유기그릇이 모델로 있는 카렌다라 전통적인 그윽함이 묻어나기에 예다원 가는 길에 하나 내려주고 가야지 생각했다.

      불쑥 찾아가니 그녀는 외출중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손길 하나 하나가 묻은 모든 사물들이 여기저기서 반기고 있다.

      다행히 사돈도 무척 좋아하신다.

      잘 모시고 온 것 같다.

      등이 예쁘지 않는가?

      화선지를 찢어 붙여서 만들었다.

      큰 풍선을 불어서 붙였을까?

      나도 당장흉내내보고싶어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다. 매화가지가 휘늘어진 둥근 전등갓...호롱불 느낌이 나는 ...

      어라....우리집 빨래판 아닐까?

      아주 닳고 닳은 빨래판위에 못난이 인형들....

      빨래판에 그려진 그림이 어줍다.

      그 게 더 어울린다.

      고향에 사시던 부모님,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모셔올제...다른 살린 다 버리고 너덜거리는 성경책과 닳고 닳은 어머님의

      짤래판을 가지고 왔는데 그 게 어디있지?

      따악 이렇게 닳은 빨래판의 행적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모빌인데...

      요즘 만들고 있는 리본공예  한복을 재단하고 남은 짜투리를 한 보따리 얻어왔다.

      요런 모빌로 만들어 봐야겠다.

      투명한 구슬도 달고 유치한 전통원색의 꽃도 매달고...

       

      이 집의 달골 크리스탈 등이다. 여기저기 이런 스탈의 유리구슬이 많다.

      촛대에도 어디 있던데...

      아마도 아래에 또 있을 듯...

      차맛이 어찌 나지않을까?

      차향이 어리어 있는 공간....잠시 현실을 잊는다. 

      초를 조각한 듯..

      그럼 양초공예?  흉내내봐야지~

      기왔장 그림도 ...좋고~

      차를 마시며 꽃을 꽂아두는 이 수반 이름이 뭐였는데....ㅎ 잊었다.

      베개를 보면 규방공예가 떠올라서

      옛날 아녀지들의 멋을 엿볼 수 있어 차암 좋다!!

      이 베개들은 목핌이다. 옛날 어른들은 이렇게 딱딱한 베개를 낮에 잠시 베거나 ...여름에 시원한 맛을 느끼셨다.

      이런 센스~~~ 꼬옥 만들어 봐야지!!

      자수도 ,,,사럼이 마음을 움직이는 게 있다.

      이 자수는 조금 어눌하지만...

      전통 한식당에 가면 커튼 끝에 자그맣게 놓여진 자수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린다.

      ...........부산 송정 맛집 어디에 그런 사진을 담아뒀을 것이다.

       

       

       

      열쇠...요즘말로 하자면 키홀드~~

      참으로 멋지지않은가?

      이것은 반짇고리 소품들 가아보인다. 골무도 보이고...

      버선본을 넣어두는 주머니도 보이고...

      나도 볕 좋은 봄이오면 감물을 들여봐야지

      광목도 있고....감물도 있으니 ...감물 광목커튼을 만들어 보리라!!

      ㅎㅎㅎ 뭐가 이리 할 일이 많지?

      하고싶은 게 이리 많으니 먹고싶은 것도 무지 많겠구나, 혹 때가 되어 저승사자가 날 데리러 와서는 낭패한 얼굴로 되돌아갈 지경이다.

      내겐 이 모두가 ....죽기전 하고 싶은 일의 교과서다!!

      어쩜이리도 손끝 하나하나가 야무지신지~~~

      난, 어디서 솟대를 얻을 데도 없고 내가 직접 적당한 나무 만나면 만들어 봐야겠다는 막연한 생각 뿐... ㅠ

      뭐지? 우리의 것이 아닌 듯해 보이는데....????

      이런 건 나도 있으니...

      지공에인형...고기낚는 하동(아이)

      비즈공예? 

      삐뚤빼뚤...몸매가 안이뻐도  점이 제 자리에 아니 찍혀도 왜 이리 멋이 나는 거지??

      아무튼.....여자는 여우짓을 해야지만...

      우리나라말에 저 여자는 여우야...하면 좀 폄하하는 어투지만

      서양에서는 다재다능한 여자를 여우라는 비유법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골무의 군무??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요만한 그림들도 따라쟁이 해보고...

       

      초볼도자기 등 같아보인다. 글쎄다?

      양초를 켜두면...실내에 모든 냄새를 태워준다. 담배냄새도 비린내도 곰팡이냄새도...

      요게 진짜 베개다. 뒹겨도 들고 낫게는 메밀껍질도 들고....

       

      이런 찻장을 하나 갖고싵다.

      어느정도는 넣을만큼의 양이 모였다.

      꼭 만들고 싶은 욕심에 또 보고 다시 보고...

      대추향 냄새가 온 실내를 가득 메운다.

      흠...이리도 달고 향기로왔던가? 대추가?

       

      안주인 만나기를 포기하고 일어서는 순간 얼레벌떡 들어오신다.

      몇 년 만에 보는 얼굴이라 의아하다.  이야기를 꺼내지 그제야 <아아아!!!!>

      더 앉아 이야기 나누고 싶었으나 어려운 사돈이 함께했으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 노오랗게 예쁜 쑥근 코스모쓰 씨앗도 좀 얻어오고 하렸더니....

      손사레를 저어 찻값을 사영하신다.

      나서면서 마음이 무겁다. 이럴려고 찾아 온 건 아닌데....

      일단 나 필요의 위주로 사진 몇 장은 잘 담아왔으니....그나마 백에 쏘옥 들어가고 가벼운 똑딱이를 가져 댕겨서 탈이지만...

      2방가웠어요. .....다음에 한가하면 함께 앉아 긴- 이야기 해요!!

       

                                                                                                                                              이 요조

       

       

       

      예다원/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111-29

       

      ☎031) 692-9394

       

       

       

       

      몇 년을 두고 눈여겨보는 집이다. 

      안성마춤의 도시,  안성의 태평무전수관 앞에 있어서  이름을 따로 외지않아도 태평관이다.

       

       

      안성팸투어를 여러번 했지만 안성에 홀딱 빠진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안성을 가보라며 권유하고 있는 안성마니아이다.

      지인부부와 함께 안성 시티투어로도 년 전에 찾았던 우리는 시티투어에서 주선한 점심에 별반기대를 걸지 않았었는데,..아마도 기억에는 버섯전골인듯~

      의외의 깔끔하고도 담백한 맛에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라 특별히 귀한 손맛이라는 걸 깨달았고

      역시나 안주인이  농사도 직접 지어가며 장아찌도 담그고 효소도 손수 담그는 진정한 손맛으로 승부하는 전통셰프라는 걸 그 때 알았는데

      얼마전 TV에 다시 얼굴을 비쳐주니 자연스레 더 각인이 될 수 밖에...

       

       

      1월 19일(토) 막내예비부부 둘과  안사돈과 함께 만나  한복을 맞추고 안성유기공방으로 찾아나선 길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안성 도착을 하고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은 지나 2시가 훨씬 넘어있었다.

      <엄마 어디 맛집 모르세요?> 응....태평무전수관으로 한 번 쳐보렴, 바로 그 앞에 있는 식당인데.....

       

      .......

       

      늦은 점심이지만 손님들이 꽤나 북적거린다.

      평소 아침식사를 생략한다는 안사돈은 얼마나 사장할까?

      해물찜 중짜를 시켰는데.....에쿠 나오는 양이 너무 많다.  에라 모르겠다 모처럼 다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안사돈끼리 맘편히 잘 먹었다.

      맛있게 맵던 해물탕, 그리고 아삭함의 콩나물까지~

      그 많은 양을 다 먹곤 볶음밥맛이 궁금하기도 밥을 생략할려니 서운하기도 하여  한공기만 볶아주세요 했더니 막상 나온밥은 두 공기는 좋이 될 듯 싶다.

      그 것 마저  배부른 타령 섞어가며  죄다 긁어 먹었으니~~~

       

       

       

      맛집에 음식이 안보이는 사진들!!

       

       

       

      다 먹고난 뒤...

      아! 똑딱이, 가방에 넣어왔었지?

      난 늘상 요런다.

      그러니 누가 돈 준대도  도리도리

      맛집탐방은 절레절레  젬병이다. ㅋㅋㅋ

      식탐이 앞질러가니 ...거 참!!

       

       

      대단한

      폭풍흡입이다.

       

      배 부른 다음

      휘둘러보다

      찹쌀생주? 글귀를 보니 집에 두고 온

      남편생각도 나고...

       

      시티투어때는 아마도 순두부였는듯...순두부전골?

      아닌데 버섯전골이었을까?

       

      점심손님들 다 빠져나가고 식당가족들 먹을 꺼...

      또 수저 담그고 싶다.

       

      입구 오른쪽 메인홀

      왼쪽은 룸들......사진 뒷편이 주방과 단체석 꽤나 넓다.

       

      식사도중에도 내내 살펴주는 서비스~

      오래전  그 안주인의 모습은 세월이 거꾸로 가는 듯 ,,,,,젊어보였습니다.

      전에도 입구 카운터에 걸린 인상깊던 기와문양의 액자는 그대론데....

      그리고 안성마춤최우수상(2012 안성시 향토음식 경연대회)이 턱-하니 걸렸네요.

      축하드려요.

      우리가 나올 때 안성들른 목적을 알곤 유기방짜는 어디가 좋다며 안내를 해주는 친절까지~~

      < 참 잘 먹고  기분좋게 돌아왔답니다>

      에구.....아침도 걸른 안사돈이 빈속에 매운걸 얼마나 많으 드셨음 탈이 나서 문제라면 문제였지요 ㅎㅎㅎㅎ

       

                                                태평관                                                     

      (태평무 전수관 앞) 

      ☎ 031-676-3007

       

       

       

      경기 안성시 사곡동 39  

       

       

       

       

      도농교류 농촌체험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려졌던 쌀이 생산되는 고장 이천!


       서경리지금도 임금님표 쌀!

       

      이천 서경리는 지금도 임금님표 쌀이 생산되고,
      가을이되면 들녘에는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고장이다.

       

      이천 모가면 서경리는 마을 앞 들이 넓고 마을 형태가 서남형이라 지어진 이름으로 서경들이라 불리워졌다.
      서경들 전통장류제품을 생산하는 서경1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90여호가 고추와 담배농사를 주로 짓고 있다가 

      담배 후작으로 재배가 용이한 콩을 심게되었는데,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가공을 해서 판매할 수 있는 메주를 생산하게 되었다.초기에는 소량으로 직거래를 하였으나 점차 소비자의 수요와 요청이 늘어나  장을 담가 판매하게 되었으며, 현재 서경들 전통식품 영농법인에서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1991년 사업화가 시작된 이후 1996년에는 이천시에서 지역특산물로 공식 인정받아  2007년에는 슬로푸드사업마을로 지정되어 슬로푸드체험관 건립과 술만들기, 장만들기 체험교육으로 현재에 이르르고 있다.

       



      쌀축제가 한참인 이천으로 농촌체험을 떠났습니다.

      이천 설봉공원에서는 쌀축제가 한창이지만 이천 마을 곳곳에서는 농촌체험이 한창입니다.

      벼를 어떻게 추수해서 낟알을 털고 쌀로 도정이 되는지도 알아보고  전통주만들기 체험에,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장류가(된장간장 고추장) 위생적으로 만들어져 보관되는지도 눈으로 잘 보고왔습니다.

      고구마캐기 체험도 즐거웠고  거의 추수가 끝난 가을 빈들녘이지만 가을 들판을 달리는 트렉터도 타보는 즐거움까지

      맛보았습니다.  농촌이 이렇게  도농교류로 상호 체험을 가르치고 즐기는 이런 체험행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아졌으면 합니다.

       

      술찌끼미 위에 날아와 앉은 나비!!

       

      가을의 풍요로움이 물씬 묻어나는 이천 서경들

      싸고도 위생적인 첫째는  믿을 수 있는 장류

      그 곳 이천 서경리들에 전통주 체험을 나갔다가 서경리 영농영농법인합에서 조합원들이 협동으로

      힘을 모아  전통장류를 위생적으로 관리 보관하는 것을 보고는 여태껏 손수 담는다면서 이런저런

      관리하기에 너무 어려운 점에 나도 이젠 애쓰지 말고 이 곳 장류를 이용하는 게 어쩌면 더 위생적이며

      경제적이지 않을까? 주택이지만 장에는 꽃가지가 피고 된장류는 자칫 잘못하면 쒸가 쓸고....

      이 글을 보고 선택이야 각자 마음이겠지만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바른 먹거리를 취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쓰며~

       

       



       

       

       


       

      ◀ 포장도 무척 세련됐어요

      그 날 도시에서 간 분들은 체험도 하고 장류도 많이 구입하시더군요.

      이런 위생적인 환경에서  파리하나 들어가지 못하는 태양빛 많이 받아들이게끔 유리온실처럼 된 장꼬방이 너무 좋았어요!!

      단독주택 여느집 보다 더 깔끔하게 만드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저희집 볕 잘드는 장독간도 여름 장마철에는 장에 꽃가지가 핀다거나  된장독에 간혹 쒸가 쓸거든요!!

       

      서경들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장류!

      가격도 아주 착하더군요.

      된장도 1kg에 1만원!!  믿을 수 있는  제품 맞지요!!

      http://www.seogyeong.kr 

       

      이 글은 농촌진흥청에 기고한 글입니다.

      농촌체험차 들렀다가 바른먹거리를 지향하는 김치와 된장이야기(http://cafe.daum.net/MomKimchi  

      카페 회원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알리고자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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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보러 오면 돼지

       

      도로입구 작은 입간판에 <뮤지엄 피그>라고 씌여져 있어 막상 실소를 금치 못했다가....^^*

       

      돼지 show장 입구 / 애완돼지, 미니피그 

       

       

      이천 농촌 체험여행

       

      정원이 아름다운 돼지 박물관

       

      막상 당도하여 하나 둘 관찰하고 구경한 바로는 참으로 대단한 발상이다 싶어 저절로 고개가 주억거려졌다.

      12지신중에 돼지하면 복을 가져다 준다는 돼지는 이런 저런 복을 짓는 설화에다가 꿈에만 나타났다 하면 바로 재복과 이어지는 인간과 가까운 가축인 셈이다.

      요즘들어 지저분하게만 보이던 돼지가 애완용으로도 만들어지는가하면 각종 동물쇼에도 종종 등장하는 인물이 되었다.

      원래 돼지는 아이큐는 70 정도로 머리도 좋은편이며 청결한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돼지과(―科 Suidae)의 야생 또는 가축 포유동물.

       

      영어의 'pig'라는 말은 영국에서는 모든 가축 돼지를 뜻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상품가치가 없는 82㎏ 이하의 어린 돼지를 뜻하며 상품가치가 있는 것은 'hog'라고 한다. 돼지는 통통한 몸체, 짧은 다리의 잡식성 동물이며, 두꺼운 피부에는 짧은 강모가 산재해 있다. 발굽에는 기능을 하는 발가락과 기능을 못하는 발가락이 각각 2개씩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유럽·아시아·북아프리카의 삼림에서 아직도 발견되는 멧돼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원래 북아메리카에는 멧돼지가 없었는데 1493년 콜럼버스의 2번째 항해시에 도입되고, 1500년대초에 본토에도 이입된 것으로 보인다. 멧돼지와 가축용 돼지는 뚜렷한 차이가 없으며, 단지 날카로운 송곳니가 멧돼지에 더 발달되었을 뿐인데, 그 날카로운 이빨은 뿌리를 찾거나 방어용 무기로 사용된다. 멧돼지는 25년 정도 산다.

      소시지 만들기에 앞서 소시지 햄 가공류에 대한 공부를 먼저 알고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을 교정하고 정보를 배웠다.

      직접 만든 소시지를  후처리과정(75도씨에서 30분간 그리고 식힘) 중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았다.

       

      돼지와 관련된 각종 예술품들을 감상하는 동안 우리가 직접 만든 수제 소시지는 완성되고....

      이 가을을 만끽하러 온 가족이 막상 어디로 가야하나 싶으신 분들은 이 곳으로 가보라고 추천해보며~~

      어르신서 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좋아할 돼지테마파크 수도권에서 가까운 이천으로 가을 나들이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소시지교실

      만들기체험

       공부부터 좀 하고...

       눈으로 먼저 익히고

      손수 체험하기 

      멸균과 삶기....이 과정을 뭐라고 했는데...기록을 안했더니 ㅎㅎㅎ 패스~

      75도씨에서 30분간 삶고...그다음 얼음물에서 식히고 포장하는 과정이 남았다.

      그 시간 동안에 우리는 돼지공연장으로 go~go~

       


       

      Pig Show

       

       

       

      카메라가 미처 따라잡을 여유도 없이 동작이 재빠른 돼지배우들~

      강아지와  다름없이 사람과 뽀뽀를 즐겨하며 상상불허 화려한 공연을 한다.

      상자에서 꺼내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상자에 다시 넣어 정리하기, 볼링을 하는 돼지, 고리를 능숙하게 빼는 돼지!!

      축구를 잘하는 돼지....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실컷 기쁨과 웃음을 선사해주는 사랑스런 돼지들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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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예술품과 수집품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돼지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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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림들

       

       

       

      돼지모형의 문진(서진)인 줄로만 알았다. 고분에서 발굴된 시신의 양손에 쥐어져 있던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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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좋아 할 캐릭터 

       

      크리스탈 돼지들도 예쁘지만

      거울마저 멧돼지 노니는 그림이다.

      그 앞에서 또 한 돼지 셀카 찰칵!!

       

      거울에다 이렇게 페인팅을 하거나 종이를 오려붙여도 좋을 것 같아

      요는 컨닝 좀 하려고...

       

       

      ☏ 031-641-7540

      031-641-7541

      경기도 이천시 율면 월포리 64번지

       

       

       

       

      *블로그 대문 이미지로 쓸까하여 골라 둔....초록빛 그림!*

       

      한창 데이트중인 아들에게 편지를 쓰며~~

       

      5월은 계절의 여왕맞다.

      싱그러운 초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아카시아향이 짙게 번져 나는 날, 안성팜랜드에 갔다.

      오전엔 비가 와서 염려가 되었지만 그 덕분인지 푸르름은 더욱 싱그럽고 하늘은 말갛게

      가을하늘 같았다.

       

      엄마는 내내 아들, 네 생각이 얼마나 나든지~~ 요즘 데이트하느라 열심인 아들!!

      안성팜랜드로 가보렴!!

      안성팜랜드 이야기를 하나로 다 묶어 이야기 할 수가 없구나....

      체험형 놀이목장이 있어 동물들과 함께 뛰놀며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무빌도 있고,

      독일식레스토랑 호펜그릴도 있고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우전문점 '목원' 또는 한우셀프점 '팜팜'식당도 있다.

      왜냐면 NH안성팜랜드 즉 농협이 만든 거거든!!

      데이트코스로 딱 좋을 것 같다.

      차례대로 소개해볼께~~  우선 요즘 영화도 많이 찍는다는 호밀밭을 가보았다. 30만평에 이른다는 안성팜랜드 정말 드넓은 초원이더구나!

      일단 안성팜랜드는 가축을 기르는데 유기농 무농약 사료창고 엔실리지가 보인다.....호밀밭은 어린이들과 함께하기에 안심하여도 된다.

      군데군데 미루나무가 있는 목가적인 풍경화!

      트렉터마차를 타고 초원을 누비면 시원한 바람과 바람에 일렁이는 호밀밭,

      미루나무 잎새들이 햇살에 일제히고사리 손을 반짝이며 흔드는 것 같은 풍경을 만날 것이다.

      아마도 영화속 주인공 같을게다. (야외웨딩도 서비스도 있다던데...거리가 좀 멀지만 ....자연속 낭만적인 웨딩, 5월의 신부로는 제격일테다)

      자연 속에서, 오월의 푸르름속에서 사랑을 한껏 키워갈 수가 있을 것이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17일 SNS 파워블로그 주부기자단 30명을 초청, 축산현장체험행사를 열었다. 주부기자단들은 이날 청계산에 위치한 농협한우마을 1호점인 청계산점을 방문해 한우이력관리체계와 DNA검사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직접 살피고, 장소를 옮겨 안성팜랜드를 방문했다.

       

      중앙회가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한 것은 주부로 구성된 파워블로거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와 함께 하는 축산업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것.

       

       

      농협 관계자는 “축산물 구매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주부들을 초청하여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며 “한우고기의 안전성과 축산의 가치를 주부들이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목소리를 SNS를 통해 알리고자 이색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입장권 

       

       

       

       

      우와 바다다!

      양지삼거리에서 곧장 직진하면 바다로 들어갈 것만 같은 바닷길...

      거기서 좌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이층집!

      신축이라 지도, 스카이뷰에는 아직 나오지 않는 곳!

      <바다야펜션>이 있다.

      잔디밭이 먼저 반겨준다.

      잔디밭을 목재로 경계를 만든 아이디어부터 기발하다.

      나도 다음에 이런 아이디어를 써 먹을 날이 왔으면 좋으련만...

       

      내부를 자세히 보면 모던한 내츄럴한 우드로 치장되었다.

      심지어는 브라인드까지 우드 제재다.

      바다가 보이는 이 곳!!

      건너편 석모도가 손에 잡힐 듯 있고

      강화 노을이 아름다운 이 곳!! 이 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강화가시면 꼭 둘러보시라고....추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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