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저수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변 저수지 농업용수 둑높이기사업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은 달리 공사가 없으니 <봉원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취재차

현장에 나갔지만 가을하늘은 드높고 두 저수지의 경치가 빼어나서

때아닌 푸른 가을하늘 맞이 계절의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다.

 

한국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관리하는 원당,봉암 저수지도 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 남면 황방2리에 소재한 원당저수지는 산 너머 봉암저수지와 형제지간.
1970년대 후반 비슷한 시기에 축조돼 봉암지는 옛 지명을 따서

한산1호지, 원당지는 한산2호지로도 불린다.

감악산 계곡수를 담수해 수질이 좋다.
저수면적 14만3000여㎡(4만3500평)의 중형급 저수지로  최고수심이 26m고 만수

시 상류권 수심도 2.5m나 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변 저수지 농업용수 둑높이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관리하는 원당,봉암 저수지도 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 남면 황방2리에 소재한 원당저수지는 산 너머 봉암저수지와 형제지간.
1970년대 후반 비슷한 시기에 축조돼 봉암지는 옛 지명을 따 한산1호지, 원당지는 한산2호지로도 불린다.

감악산 계곡수를 담수해 수질이 좋다.
저수면적 14만3000여㎡(4만3500평)의 중형급 저수지로  최고수심이 26m고 만수 시 상류권 수심도 2.5m나 된다.

 

 

 양주군 은현면과 봉암 일대의 농업용수를 책임지고 있는 원당 저수지는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감악산의 정상이 뾰죽하게 솟아 수면에 비쳐 산수의 어우러짐이 장관이다.

감악산이 보이고 임꺽정의 바위도 보이고 송신탑도 보인다. 

목가적인 풍경이 아름답다. 

보기보다 저수지 수심이 깊어서(26m) 중형 저수지에 속한다. 

 한폭의 풍경화 ..그 자체

원앙부부가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고...망초꽃 아련히 흔들리는 ....물 가..

 

도시에서 조금만 달려가면 휴양지 같은 저수지가 있다. 

 

 

<봉원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위치도와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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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암저수지 

 

 

 

매우 안정감있는 봉암저수지둑!

 

봉암저수지는 감악산(675m) 아래에 있는 해발고도 140m의 산간 저수지로, 황방저수지라고도 한다.

넓게 자리하고 있다. 은현면 봉암리에서 연천군 전곡으로 가는 도로가 저수지를 안고 굽이굽이 이어져 있다.
인근에 천연기념물인 남면 느티나무가 있다.

 저수면적 4만 9586.7㎡, 저수량 908t, 수심 2∼2.5m, 몽리면적 236ha이다.

1977년 조성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 경치가 빼어나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서쪽으로 고개를 넘으면 저수면적 14만 2148㎡의 원당저수지가 있다.
 위 치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은현면 봉암리
 저수면적 : 4만 9586.7㎡, 저수량 : 908t
 수 심 : 2∼2.5m 몽리면적 : 236ha   

반영이 아름다운 호수풍경! 

둑아래로 많은 농경지와 주택들 

 묵은 저수지라 수변에는 소나무숲이 장관을 이룬다.

낚시터로 유명세를 타는 저수지라고 한다.

저수지물은 소방헬기를 이용  긴급재난시 도움이 되고 있었다.

 

낚시보다는 심신을 쉬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한 풍광!

 

수변 수심이 얕아서 강나루같은 경치를 자아낸다.

 

 

 

      이천문화축제놀러오세요!!  

 

 

 

 

 

 

 

 

작년 이천쌀문화축제장에 들렀다가 받은 쌀로 밥을 지어 보았지요.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햇쌀밥과 떡,,,

요만큼의 쌀을 받았으니...당연 저도 밥짓기 명인모드로 돌입합니다.

 윤기가 자르르르 흐릅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저도 밥짓기 명인 맞습니다.

약간 푸르스름한 기운이 돌면서 기름기가 자르르르~~~

35년 경력이라니까요!!

 

작년 행사장에 가보니 볼거리도 먹거리도 풍부하더군요. 그래서 올해도 꼭 참석해 볼 참입니다.

제가 찾아가려고 검색하다가 이왕 한 김에 올려봅니다.

정말 가을나들이로 한 번 쯤 가볼 만한 축제 행사장이예요!!

가족과 함께 가시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

이 가을이 온통 흥겨워지실 것입니다.

 

이천 쌀문화축제 놀러오세요!!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 100선중 연천'옥계'마을 

 

 http://okgye.go2vil.org    

 

 

 

옥계마을 방문 체험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지만

체험단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도 연천군 옥계마을에 당도

 

마을회관으로 들어갔지요.

조금 이르지만 이내 맛있는 점심이 차려지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갖은 나물들 그리고 비빔밥!!

열무김치와 갓만든 두부와

우엉 된장국!!  실로 꿀맛이었지요.

 

점심을 먹고나니 반짝 장터가 열렸어요!

방금 비빔밥으로 먹었던 나물들~

그리고 고소한 참깨, 들기름 참기름!

두부, 미숫가루~ 고추장 된장  잡곡들

우리 향토 고유의 신선한  재료들을

모두는 서로 사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버스를 타고 다음은 농장체험으로 떠났지요.

농장에 가서는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농장도 있을까 하고요!

체험장에서 치즈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도 했어요.

아이스크림은 서로 돌려가며 한참을

휘핑해야하는데....

 

그사이 또 반짝 콘서트가 열렸어요!

농장 성교석(농장대표)님의 달콤한 노래에

빠져 빠져~ 아이스크림 휘핑, 돌리고 돌리고~~

아름다운 농장이 아니라 무드있는 농장도 되네요!

농장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어요.

사람들과 친화력도 얼마나 좋은지~~

행복한 소가 행복한 우유를 만들겠지요!!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중 옥계마을

남토북수/비옥한 南土와 맑은 北水로 콩을 기르는

옥계마을  특산물로는 전통메주, 연천쌀, 연천콩(서리태)등이 있으며

옥계마을에서는 물 맑고 깨끗한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원료로 전통메주를 생산하고 있다.

 

옥계마을회관

 

 

 

연천에서 채취한 고사리, 메밀나물,취나물,콩나물, 열무김치가 딱 맛들었어요!

 

회관 장독대에서 퍼 온 맛있는 고추장으로 비빔밥위에 살짝 얹어 비비고~♪

 

그림이 그려진 창고보이시죠?

추수때 콩만 걷어들여도 한 가득이라는군요!!

 

된장,고추장,잡곡,미숫가루,야채,두릅장아찌,곰취장아찌, 열무김치까지~~

나도 덩달아 장을 보다/참깨, 참기름,들기름,머위줄기,머위잎, 고춧잎, 돌미나리,율무막걸리등

 

  그림이 있는 마을풍경 

 

마을지도를 그림으로 아주 재미나게 그렸어요!

군데 군데 창고가 많음은? 이 동네는 부자?!

특산물이 콩인데, 그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인다네요!

조금 이색적인 풍경은 마을 도로엔 늘 군인들 차가 다닌다는 것!!

민통선 부근이라 그만큼 청정지역이라는 로하스 연천! 남토북수 쌀이 으뜸!!

전 갠적으로 이 그림이 너무 좋았어요!!

꽃그림 담장도 아주 자연스런 꽃밭으로 표현!

 

 

 마을안길 구석구석

 

 참으로 편안해 보이는 마을길 태풍전망대 오가는 입구 길목이기도~

 길은 참으로 넓고 시원하게 닦였어요!

 

 

옥계마을 위원장/차석현: 017-212-2958 

일주일 전 쯤, 위원장님과 통화를 했었지요! 찾아뵙겠다고... 막상 당일 통화가 안돼서 당황~ 알고봤더니 행사가.

오전11시 부터라 오전내내 민통선 안에 들어가서 농사일을 하시니 통화권 이탈이라 그렇다시네요! 전 또 찾아가려고

네비게이션을 찍어도 그 마을은 군사지역이라 나오지도 않고~   

위원장님께서는 태풍전망대만 찾으면 옥계마을은 참 찾기 쉽다시며, 허허~~~

현재는 이장을 하시다가 위원장으로 옥계마을 전반적인 일을 담당하신다네요! 위원장님댁 사진과 사무실 겸 방과~

예전에 6시 내고향에 나가신 마을 자랑과~ 자긍심, 그 사랑이 아주 대단하신 듯~~(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연천군 미산면 농장체험 떠나기 

 

점심 식사 후, 배도 부르고 장도 많이 봤겠다.

이젠 체험농장으로 가는길,

 체험단 버스가 먼저 떠나고 그 뒤를 따라~ 졸졸~~

비가 오다가 또 맑게 개었네요!   

연천군 풍경이 너무 좋아 운전중에 셔터를...30여분 갔을까요?

 

   농장체험(치즈와 아이스크림만들기)

 

 근한 자연과 같은 목장   라마와 같은 사랑!
그 이상의 행복을 꿈꾸는 포드목장!!

경기도 연천군 백석리 위치, 체험농장, 음악공연, 치즈만들기 체험 안내.

http://www.fordfarm.co.kr/    여행지, 관광지 > 체험마을 > 체험학습장

 

자동차왕 포드가 생각났지만 또 다른 뜻이 있었군요.

헉! 깜짝 놀랐어요. 방역소독 세례에~~

망초꽃 뒤로 아련히 보이는 목장~ 버스가 당도하고, 

체험단은 이층 교육장으로 올라갔어요!! 

 치즈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만들기체험

 모두는 처음 체험이라며 신기해하며 즐거워들 했지요!

 자기가 만든 건 가져올 수가 있어요!

만든 아이스 크림은 물론 먹고와야겠지요? 식사후니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휘핑하는동안 성교석님(농장대표010-3309-8461)의 멋진 콘서트!

모두들 7080 흘러간 팝을 흥얼흥얼 따라부르며 아이스크림 휘핑중~

 

 

 농장가족들

 

너무 멋진 농장 아닌가요? 

 

행복한 소가 만드는 행복한 우유!! 

 

   농장풍경

 

화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가축의 변분은 퇴비로 사용하고 꽃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안녕히~~~~ 

 이번 여름 체험생들을 대비, 인공 풀장을 설치  1인당 2만원 정도면  1박2일 ↖숙소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안영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히~

 

취재/이요조

 

DUS 

 

 

      ,,,     . .........             유기그릇 사랑............

 

 

 

금그릇 같은 놋그릇을 마련했다.

이 그릇에 어떤 음식을 올려 먹어볼까!  고슬고슬한 밥과 따듯한 국을 담고 타원형접시(좌)생선 온마리를 구워 얌전히 뉘여놓고 고명얹은 갈비찜을 담고

맛깔스런 김치를 담아내고 잡채나 나물을 담아내고 싶다.긄

부러 반상기 세트는 피하고 실생활 유기를 구입했다. 재현된 임금님 수랏상을 보더라도  반상기 좁은 그릇에 옹송그려 담긴 음식들이 쥐가 날 정도로 갑갑해 보였기 때문이다.

요즘 변모하는 식생활의 유행하는 추이를 따라 긴 사각접시도 만들어내고 조금씩 변화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방짜유기명장 고김근수옹 선친에 이어 김수영님이 장인의 길을 이어 받았다.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주로 단백질 보충을 계란으로 대체 하는 중에 은수저는 요즘 이런저런 요리의 계란과는 변색이 잘 되어서

(계란에 든 황화철 성분이 은하고 결합하면 검은 화합물이 생김) 그냥 스텐수저로 죄 바꾸어 두었다.

이참에 유기수저로  바꾸었는데...옛날에 비해 요즘 유기는 광택이 쉬 변하지도 않을 뿐더러 닦을 일을 걱정 안해도 된단다.

  

 

조금 무가운 게 흠이긴 하지만 습관이 되면 나아질테지~

저울로 무게를 달아보니 은수저/120g 스텐수저/100g 놋수저/140g

아마도 두께가 좀 듬직한 젓가락에서 그 무게가 더 나가지 싶다.

 

 

그 증거로는 요즘 웬만한 음식점에서는 다들 놋그릇을 사용해서 음식을 내어놓는 걸 보면

관리가 아주 용이해진 증거다.

 

 

 

요즘엔 수세미가 좋아서 옛날 놋그릇도 쓰기에 문제가 없다.

은수저 역시 마찬가지 일반 수세미로 쓰다가 변색이 되면 초록 수세미로 닦아주면 다시 광택이 산다.

 

 

예전에 블로그 글에 올랐던 이미지 

 금그릇 은그릇 http://blog.daum.net/yojo-lady/1142582 

 

 

옛날 식기는 너무 커서  요즘 으로 치면 작은 밥통이다.

국대접도 거의 냉면이나 비빔밥 그릇에 육박할 정도다.

탕이나 국을  중점적으로 먹기 좋아하는 내게는 안성마춤 크기 맞다.

합식기 보통 여자들 식기로 밥그릇 양은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요리글을 올리기 좋아하는 내게

옛날 대접 정도는 사진찍기에도 안성마춤인 크기다. 

 

옛 것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

아이들 돌, 밥그릇을 지금껏 성인이 되어서도 사용하고 있다. 뚜껑이 있어서 더 좋다.

이제 유기그릇으로 서서히 다 바꿔나가야겠다.

옛날 어머니는 미나리를 씻기 전 놋수저를 담가두면 거머리가 힘이 빠져 다라이 밑에 툭툭 떨어져 있는 걸 보고 자랐다.

 

 옛날 그릇을 버리지 않고 다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도시락, 찬통, 돌잡이 수저, <김서방 국을 여기다 담아서 연탄 뚜껑을 덮고 그 위에 두면 쫄지도 않고 따듯하게 그대로 내면 된단다>

하시며 시집올 때 어머니께서 사주신 작은 스텐냄비!! 그런 그릇들은 어찌 내버릴까?

 

내 어릴적 우리 어머니는 놋그릇에 밥을 담아  솜싸개를 마치맞게 만드셔서 그 안에 밥주발을 넣고

아랫목에 묻어놓고 아버지를 기다리셨다. 간혹 아버지께서 심히 늦으신 날은

그 솜싸개에 손을 자주 넣어보시던 기다림이셨다.

 

 유기그릇의 과학적 효능

 부패세균을 살균하여 각종야채나 생선등 음식물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싱싱함이 유지된다.
보온보냉이 좋아 요리직후의 온도를 유지해줘 음식맛이 살아난다.

스님들의 삭발기구인 '삭도'는 반드시 방짜로 만든다.
자주 삭발하는 스님에게 덧나지 않는 칼은 방짜밖에 없었다.


놋그릇을 사용하면 풍을 예방한다.
(풍은 미네랄 부족으로 올 수 있는데 방짜유기는 미네랄성분을 방출한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식중독균중 가장 강력한 o-157균'이 방짜유기에서는 24시간 뒤에 확인결과 완전 사멸되었다.
(각종병원균 살균효과/뉴스보도)

항균이 아니라 살균인 그릇인 표면이 부식될 정도로 균에 민감한 살아있는 그릇, 생명의 그릇이다.

 

그 실험의 과정을 TV로도 직접 살펴 본바 다른 그릇은 식빵의 곰팡이가 많이 피기까지 유기그릇은

안전했다. 그만큼 식중독 예방에도 좋다는 결과이다.

 

 

전통발효식품과 놋수저를 사용하면, 뼈를 튼튼하게 하여, 관절염과 류마티스를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막아주며 혈압조절, 간 기능보호, 뇌졸증과 후두암 등 입안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염증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은'처럼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수저에 얼룩이 생겨 병을 미리 알려주는 효과도 있다고 전한다.

 

글/이요조 

 

 

▲세계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안성 안성마춤공원 부근에 있는 예다원!!

여행객이 더위를 먹고는 편히 쉴 곳을 찾아든 게 바로 이 찻집이었다.

함께 동행했던 지인의 안성친구가 우리에게 안내한 멋진 <예다원> 찻집이었다.

얼마나 시간 가는줄 몰랐으면 여기서 지체하다가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집으로 오는 마지막 전철을 겨우 탈 수가 있었다.

참으로 힘들어 징하지만 그 속에서 보물을 찾아낸 듯....기분은 매우 좋아졌다.

안성에만 오면 만족하는 이 마음자락~~ 나도 노후를 안성마춤격인 안성에다 맡겨볼까? 싶은 생각을  문득문득 떠올리게 하는 안성~~

 

찻집 예다원에 들러서~

손매고운 주부이자  어머니를.....또는 누이를...한 500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야무지고도 매운 손끝을 가진 한 여성을 알게 된 것이 더 뿌듯하다.

500년을 거슬러 올라간 시대의 자수틀을 끼고 사는 여인인가하면 솟대를 제작하러 전국을 다 돌아 댕기기도 ....마음에 맞는 솟대를 가져와서 가녀린 손끝으로 마당에다 쇠말뚝을

먼저 박아서 꽂는 억척과 지혜를 겸비하기도 하였다.

 

비단 실외 실내 전경이 굳이 남자들 손에서 나올까? 돌 하나 앉은자리,  야생화 한 포기,  돌솟대 하나라도 다 그녀의 영민함이 깃든  센스티브한 생활공간이 이루어진 예술인 것을....

 

그냥 주택으로 지었다 한다.

그랬던 집을 그저 소일꺼리로 찻집을 꾸며가며  서서히 지나온 1년 만에 안성에서도 이름난 전통찻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단다.

카메라 메모리칩을 넉넉히 가져가지 않아 실외만 몇 장 찍고는 ..찍을 수 없었다.

비상용으로 갖고 다니는 똑딱이로 실내를 겨우 찍었지만....그 분위기를 다 옮겨오지 못해 애닯다.

 예다원 주인인 정명숙(54歲) 그녀는 어릴적부터 뭔가 손으로 만지고 만드는 일은 몇날며칠 밤을 하얗게 지새워도 좋더란다.

수많은 자수작품은 어디에 내어놓아도 작품으로 인정받고도 남음이 있겠다.

그저 놓인 듯 해보여도 어느것 하나 그녀의 손때 타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섬세한 심성을 가졌나보다. 그 수 많은 물건들이 일일이 제 자리를 찾아서 앉은 폼새가 감탄이다.

심지어는 마당의 풀한 포기 돌멩이 하나라도~~~ 차도 손수 끓이고 손수 가져다 주며....이젠 알음알음으로 날로 손님들이 많아져 가니 바쁘기까지 하다며 웃어보이는 얼굴이 곱다.

 

돌솟대를 구상하여 세운 열혈 극성도 ....

마당을 찬찬히 드려다보면 많은 야생화천국이지만

야생화에 포카스를 너무 맞추다 보면,,,,,,,찻집 소개가 부제가 될 것 같아서~

쑥근코스모스란다. 쑥처럼 매 해 뿌리에서 새로 돋아나는 코스모스....예쁘다!!

날씨가 뜨겁지만 아직 초하라~~

여름 무르익으면 잠퉁이 수련이 졸면서도 꽃봉오리를 내밀겠지~

찻잔을 들고 밖으러 나가 마시며 친구와 밤이 이슥해지도록 이야기해도 좋을 찻집!!

원두막에 나가 앉아도 좋겠고~

장익는 냄새가 정원을 감도는 바람따라 솔솔....날 것도 같은~

장독대를 보면 누구나 어머니나 할머니를 떠 올리게 되는 것처럼 그렇게 구수하고 소박한 모습의 장독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요만큼만.....이내 어둠이 찾아들었다.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가기에 억울하다 하니

동행인이 ....억울하지 않게 해줄테니 안으로 들어가잔다.

저 집안에는 무슨 신기한 볼거리들이 있을까?

참으로 신기하게도 이내 어둠이 뒤쫓아 왔다. 이층 베란다에 올라가면 소나무가 바짝 가까이 있는 느낌이 좋다는데....

원두막, 이런 멋진 자리의 미련을 떨치지 못한채~~

실내로 들어서자~ 뜨악했다. 그저 그런 전통찻집은 알고 있지만

주인이 직접 수놓고 만들고 재봉질하여 이렇게 꾸미기 까지~~ 누굴까 무척 궁금했는데

그 모습 또한 상상한대로 실망시키지 않고 단아했다.

 

 

찻집 실내로 들어섰다. 차를 끓이고 내는 차방이다.

주인의 콜렉터의 다양함을 엿보고~

차를 내는 차방이라...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데 소품들이.....그 빛을 보탠다.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

한쪽 타일벽의 멋진 그림 타일벽!!

엔틱거울

세면대

거울 전구

차마 아까워 손을 닦을 수 없는 꽃수건~

화장실 입구의 작은 솟대소품

빈창호창살과 조명

다양한 자수의 골무들

토기를 이용한 꽃꽂이

고비에다가 색지를 끼워도 색스러운 분위기 연출!

자잘한 떨림이 가벼운 기쁨을 줄 것 같은 연두색 식물

비칠듯 말듯한 가리개~~

청미래넝쿨이랬지? 표준말로.....사투리로는 망개열매라고 했는데...

차방앞의 차주전자 콜렉션

자수를 할 때면 몇날며칠이라도 밤을 세우기를 좋아한다는 그녀!

ㅎ~ 예리공포증에 사로잡힌 내게는 제일 존경스러운 부분이다.

예다원 블로그에서 년전 사진인 듯 조금 젊어보이는 인증샷~~

빼어난 가인(佳人)이 솜씨마저 출충하다니....그저 감탄만!!!

필자도 이런 구닥다리를 좋아라하지만 역부족인지

관리의 한계를 느껴 (우중충함과 우울모드 진입)

다 접어서 지하실로 감금!

이게  열쇠패(Key Holder)란다.  아름답다는 표현외는 달리~

주머니 골무,바늘쌈..등

한땀 한 땀 정성들인 솜씨가 가히 프로!

인테리어 감각도 얼마나 뛰어난지

예다원을 찾은 손님들이 달라고 달라고 하면 물건을 내어 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 채워넣으려면~  요즘은 엔틱 물건 구하기가 어려워....

가끔 난색을 표하기도~~

오래된 물건, 귀한 거라고 다 제 빛을 발하진 않는다.

제 자리처럼 딱 맞아 떨어지게끔 인테리어가 적절해야  비로소 어울리는~~

옆 테이블에는 누군가 생일인 모양

저녁먹고 이 곳으로 2차로 옮겨 앉아 촛불 켜놓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축하!!

마냥 음주에 노래방 문화보다 낫다.

평범한 작은 항아리도 화분이 되고 화병이 된다.

연적등 작은 도자기 소품

예술품같은 인두판!!

자수액자!

타일화!

집을 건축할 때

마루 하나를 깔아도 그녀의 특이한 발상은

평범한.....일을 줄이려는 업자에 의해 아니면 제 고집대로 좌절되곤 했단다.

자수 베보자기가 이런 등갓으로 재탄생 할 줄이야~

외국인들이 보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굳 아이디어~  재탄생한 샨데리어~

사위가 캄캄해지자....통유리창엔  우리의 그림자가 되비치고 아늑해져 갔다.

탁자위에 휴지통 하나도 지공예 작품으로~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이 다 반짝이며 살아있다.

마음은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부분!!

축제나 크리스마쓰 분위기를 내어주는 반짝이는 모빌

고택마룻장이 이렇게 멋진 탁자로 재탄생~

마룻장이 왜 이렇게 귀티가 날까?

동종모빌, 에어컨 바람에 풍경소리처럼 조신하게 낮고 은은한 소리로~

뎅그렁 뎅그렁~~

진한 대추차, 솔잎차.......아! 여기서 그냥 하얗게 날밤 세워 이야기에 젖고 싶다.

그녀가 낮에 따다 둔 앵두,

맛보다는 분위기에 약하다. 여자들은

앵두 빛깔에 취하고...모빌에 반하고....

요즘 찾아보기 힘든 여성, 밤세워 자수를 놓고 찻물을 끓이기에 나긋한 여성인가 하면

아니다. 세상을 알고 모든 것을 제 스스로도 변화시킬줄 아는 무서운 여자!

그녀는 여가를 누리는 찻집을 운영하는게 아니라...

자기의 모든 끼를 돌돌모아서 불 살라도 이내 등 뒤에 불쏘시게깜이 또 밀려있는 

그녀는 못 말리는 대단한 워커홀릭이다.

 

 

글/이요조

 

예다원/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111-29

☎031) 692-9394

 

 

 

 

 

Daum 메인창에 뜨다.ㅎ~ 

 

 

 

 

안성맞춤 박물관을 나서서 시내 유기공방을 찾아 택시로 이동 5,000여원의 거리~ 유기공방(031-675-2590)을 찾았다.

선친인 향원(香園) 김근수(1916~2009) 유기장의 뒤를 이어 김수영 유기장 보유자(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가 공방과 함께 판매장, 유기박물관을 운영한다. 

 

놋상과 옥바리 7첩반상기

 

안성유기는 아름다운 모양과 광채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50여년 전통을 갖고 있으며 방짜유기와 주물제작법으로 밥그릇을 비롯,

제기, 불기 제품을 생산하며, 연막제 개발로 유기의 생명인 광채를 유지하고 있다.

 

 

좌측 앞 건물이 판매 전시장이고  뒤로 보이는 벽돌 건물이 전시장이다. 

1층은 유기 제작과정을 모형으로 소개하는 체험관,

2~3층은 반상기 등 각종 그릇과 종묘제례 때 왕이 손을 씻는 관세이를 비롯한 제기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이다.

고 김근수 유기장이 평생에 걸쳐 모은 청동기, 도자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경기안성 큰아기 유기장사로 나간다

 

 

한 잎 팔고 두 잎 팔어 파는 것이 재미라

경기안성 아기 숟가락 장사로 나간다

은동걸이  반수저에 깩기숟갈이 격이라

안성 유기 반복자 연엽주발은 시집가는

새아씨의 선물감이라

안성 가신(가죽신) 반저름(반유혜)은

시집가는 새아씨 발에 마침이다

안성유지(기름종이)는 시집가는 새아씨의

빗집감에 마침이라

 

-안성속요-

.

◀ 좌측의 이름을 잊었다.

완전 방짜로 유기명장 古김근수님의 작품같아 보였는데 좌종이랬던가?

보기엔 화로같은데...앉은종이었다.

두둘겨보니 그 울림이 얼마나 좋은지.....

투박하게 생겼으면서도 그 울림은

살아있는 떨림으로  울려나감이....

이래서 옛날부터 징,꽹가리등이 유기제품으로 만들어졌나 보다.

너무 마음이 가는 작품이다.

곁에 두고 한번씩 두둘겨 본다면

영혼의 떨림으로 온갖 홍진() 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느낌은 왤까?

 

방짜 악기의 맥놀이 현상

방짜의 명맥을 유지시킨 것은 소리의 세계였다.
주물로 찍어낸 징은 음의 파장이 직선으로 곧게 뻗어 나가지만 방짜 징의 경우 맥놀이 현상이 나타난다.
맥놀이란 두 음파가 서로 간섭을 일으켜 진폭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현상을 말한다.
방짜만의 독특한 이 음파 때문에 오늘날에도 방짜 악기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은은한 소리가 여운으로 반복되면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유기의 역사

'유기'란 좁은 의미로는 놋쇠로 만든 그릇이란 말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동(銅)을 기본으로 하는 합금으로 만든 여러가지 기물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놋쇠는 구리 78%에 주석 22%,즉  동 1근(600g)에 주석 4냥반(168.7g)을 배합한 것으로 유철이라고 말한다.
이 배합비율은 방짜유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배합비율이며, 주물유기를 만들 때는 그 비율이 약간식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 유기를 언제부터 사용하였는지는 확실하지도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동합금의 일종인 청동기 시대의 동검이나 동경같은 물건으로 보아 청동기 시대의 청동제품은 일반인들에게 보편화 된 것이 아니라 부족장이나 제사장 등 특별한 경우에 그 권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그 후 철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러 사용이 확대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주로 불교와 관련되어 불상, 범종, 반자 등을 청동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불교에서 뿐만 아니라 제기, 수저, 밥그릇,향로, 타구, 명기등 생활의 전반에 걸쳐서 동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역시 주로 상류층에서 사용하였다.

유기 제작과정

제작과정 모형중             갯토다지기                                            방짜다지기                                                          가질                         

 놋상과 옥바리식기 7첩반상기 ...옥바리9첩반상기

돌잡이상

환갑상 (좌,우)

 

제기

생활유기

 

 

 

제기

 

 눈에 익은 생활유기 들

 

생활유기는 사람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때 사용하는각종 그릇을 가리킨다.
그릇은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를 통들어 이르는 말이다.
그릇은 만드는 재료에 따라 놋그릇,사기그릇,양은그릇 등 다양하다.
놋그릇은 쓰임새에 따라서는 놋바리 등 식기를 비롯하여 놋촛대나,자물쇠등 생활용구등 여러종류가 있다.

 

공방판매장 실내입구 /홈페이지   http://www.anseongyugi.com/

 바로 옆 건물엔 안성맞춤 브랜드센터가 있었다.

 뒤/연엽식기대접         앞/오목식기대접

 

내게 몇 개 있는 유기그릇으로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유기박물관과 그리고 유기공방까지 나서서 구경하고는 금그릇 같은 유기그릇을 갖고싶은 간절함은

종내 몇 점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

 

금그릇을 탐하는 여자!

여행길에서 지름신이 강림하사~

사치부리는 여인네가 꼭 사고 싶었던 보석을 사고 만족하는 것처럼...

난 늘 갖고싶었던 금그릇을 샀을 뿐이다. 

흐믓하다.  

 

                                                                                                                                        

안성을 여행하다가....   이요조          

 

 

  다음글/유기그릇 사랑 

안성마춤 유기그릇 사랑과  유기그릇의  과학적 효능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20

 아직은 빈 그릇인 이 그릇에다가 무슨 요리로 가득 담아볼까?

 

안성마춤유기공방

경기도 안성시 봉남동 7-3

031)675-2590

 

 

 

 

 

 

안성마춤 유기그릇을 찾아 떠난 여행~

하필이면 유난히 뜨거운 날!

안성 중앙대 안에 있는 유기박물관을 찾아 강남 고속터미널에 출발하여 중앙대 앞에 내리니 바로 그 곳이라 무척 교통은 편리하였다.

(그래서 차를 두고온 이유도 있고)

마침 점심시간! 그러나  옆모습의 사진처럼  식당 하나 없는 휑한 곳이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그 부근 유명 식당을 <버드XX, 연X정, X박사XXXX, 해석X>이렇게 네 군데나

알고 갔지만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 폭염에 한 발짝이 100발짝 같아져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었던 검색정보! 늘 앉아서 편한 여행만 다니다가 ....그 고마움도 새삼스럽게 느껴본 날~

점심시간이라 해설사님도 아니계시고 학교 구내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는  유기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차근차근 들었다.

안성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유기의 발달에 대한 시금석 이야기나 진배 없다.

처음에는 의아했던 이층 농업박물관과 맞물린 모습이 바로 안성의  역사를~~

바로  안성맞춤의 효시를~~모두 함께 대변하는 곳이기도 했다.

 안성은 삼남의 요충지로 호남경기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안성에 가면 뭐든지 살수 있다는 안성장이 북적이고 따라서  유기전이 장터

유명세를 타고  안성유기가  맞춤으로 인기가 있었고 인정을 받게 되었다 한다.

사람이 많이 꾀이는 곳 안성!!

 다 문화가 모이는 곳! 천주교 '미리내'성지가 있는가 하면 미륵이 가장 많은 안성지역~

유명사찰들이 있고  그 사찰을 거쳐간 인물들의 역사가 생생한 곳!!

사람들이 많으니 안성장도 번성, 놀이문화도 번성, 사람도 많고 그러자니 자연히 도적도 많고....

3대 의적중   임꺽정과  장길산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칠장사와 청룡사....

신라말기 나라가 어지러울 때  궁예가 미륵불 신앙으로 흉흉한 민심을 안정시키고

왕까지 된, 미륵신앙! 궁예의 흔적이 칠장사1 에도 남아있다 한다.

 안성을 대표하는 칠장사도 달려 가고싶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곽강받는 청룡사2에도 들리고 싶었지만 차가 없는 탓에 오늘은 유기그릇까지만,,,하고 마음을 다독였다.

 문화해설사(이기정)님의 도움으로 무더운날 발품 팔아 여행 온 것이 그리 억울하지는 않을 정도로 안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모든 것에 수긍이 갔다.

은근히 예술가와 장인이 많이 모인 안성!!

안성은 예부터 재인(才人)을 불러들이는 땅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유랑 예인 집단인 남사당패의 본거지였고 현재는 문화예술인들의 은거지로 정평이 났다.  지난해 안성 여행 슬로건이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였었다.

그런 좋은 여행 덕분에 유명 화가들을 만나고 예술 이해도를 쫌은 업그레이드했다. ㅎ~  그리고 또 이번 여행길에서 안성마춤이란 그 말이 유기그릇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농산물에게도 안성마춤형  농업으로 연구 발전하는 안성의 몰랐던 진면모를 재발견 했던 점이다.  알고나니 더 알고 싶고 갖고싶은 이 욕심은 뭘까?

이왕지사 내딛은 걸음을 재촉하여 유기공방으로 향했다.                   글 /이요조

                                                                                                                                                               

 작년 안성여행때는 유기박물관 대신 유기공방을 들렀다.. 아마도 너른 안성에서 조금 외곽지대라 그랬던 모양~

 바깥은 폭염이지만 내부는 시원~ 아이들을 실은 관광버스가 여러대~  요즘 아이들 좋은 체험을 편하게 이용한다.

어릴 적에도 늘 봐 왔던 모습,  제사나 명절이 다가오면 어머니는 이렇게 유기그릇을 꺼내놓고 닦으시던 모습 재현의 디오라마 

지푸라기를 돌돌말아 기왓장 가루를 내어서요. 그렇게 힘들이시다가 변색없는 스텐레스스틸 제품이 나오자 너도 나도 환호했었던 과거지사...

유기공방 재현

제기

 

작 Goblet  /받침과 굽이 있는 사발모양의 술잔

작, 희준.상준 

용작(제례때 쓰던 국자) ↑ 산례 Liquor pot (술단지)   ↗희준(봄 제사때는 맑은 물을 여름제사때는 단술인예재를 담는데 사용한다)

용찬은 제례때 신을 맞아 드리는 신관례를 거핼할 때 울창주를 담아 용의 입으로 흘러내려관지통에 따르는 제기이다.
용찬은 찬반으로 받치도록 되어 있다.

↖초두 Brass Kettle (물 끓이는 용기) ↗가위 모양은 촛불을 끄는데 사용한다.

상준(윗그림 희준과 같은 용도 첫 글자는 단지 동물 형상에 따른 이름!) ↑

보/보는 종묘제례중 제사상 주앙에 진설되는 그릇이다..
전체적으로 쌀과 기장을 담는데,뚜껑이 있으며 표면에 물결무늬를 복잡하게 새긴 것과 밋밋한 것이 있다.

 제례때 임금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든 제기/오른쪽에 보이는 구멍이 뚫린 그릇의 용도는 아래 사진 참조

 

이미지 참조/윗사진을 자세히 보면 젯상 앞쪽에 위치한

밤 대추 곶감 산자등을 괴이는 용도로 쓰인 제기임을 알 수가 있다.

(흥미롭고 특이한 모양인데 개별 사진이 없어서~)

 

 

세(洗)

제례때 제관들이 손을 씻는 그릇이란다.

그냥 볼(bowl)이면 될 것을~  

물고기를 양각으로 붙여둔 그 예술성에 감탄!!

개인적으로 제일 눈길이 많이 가던 맑은 그릇이다.

내게 이 그릇이 온다면 냇가에서 잡은 새끼 송사리와

무논에서 건져온 개구리밥을 몇 개 띄워두는 작은 어항으로 곁에 두고싶다.

그러면 그런다면 법정스님 말씀하시던 소유의 허욕이런가?

그래, 그래,  그냥 차고 맑은 물을 찰방찰방하게 가득 담아서

창가에 두면  그릇에 담긴 물위로 반짝반짝 햇살이 놀다 갈 터이고

비친 파아란 하늘의 구름도 물 위를 동동~떠 다니겠지~~

찰라의 상상만으로도 무지 행복한 .....

촛대와 잔 

제기들은 한결같이 높은 굽이나 발이 있는 것은 조상을 받들어 모신다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조상들은 예로부터 밥을 먹을만하면 제기부터 장만하고

제기가 없으면 일반그릇을 사지 않으며 제기를 제사외 용도에는 절대로 사용치 않았다고 한다.

신선로와 신선로를 데울 수 있는 작은 화로 

남사당놀이 (화려한 오방색에 신나는 리듬)  이전 글/     http://blog.daum.net/yojo-lady/13745446

  

 안성마춤 인삼, 배, 포도 쌀 등등~~   가마니짜기~

추수풍경과 안성 장터풍경의 디오라마~ 

그림이 더 나을 때도....옛날 분위기 재현

  

똥장군                                                              쥐잡이 틀

 안성맞춤박물관을 나오며 탁본체험도~~

.

.

안성맞춤박물관을 나와서

시내로 이동 <유기공방>으로 Go! Go!

 

  1.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현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636년(선덕여왕 5)에 자장율사가 창건했고, 고려초 혜소(慧炤:927~1054)가 현재 비가 있는 자리에 홍제관(弘濟館)을 짓고 수도를 할 때 7명의 악인을 교화제도(敎化濟度)하여 득도의 경지에 이르게 했기 때문에 산이름을 칠현산(七賢山)이라 했다고 한다. 1014년(현종 5) 왕명으로 절을 크게 중창한 뒤에도 여러 차례의 중수와 중건이 있었다. 1674년(현종 15)에는 어떤 세도가가 산을 빼앗아 승려들이 흩어지는 비운을 겪었으나 초견(楚堅)이 절을 다시 찾아 중수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원통전·영각·명부전·천왕문·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인목대비의 친필 족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호), 대웅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천왕문 안에 있는 소조사천왕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5호), 혜소국사비(慧炤國師碑:보물 제488호), 삼불회괘불탱(보물 제1256호)이 있다. 이밖에 절 입구에 고려시대의 철제 당간지주와 부도 14기 등이 있다. [본문으로]
  2. 1265년(고려 원종 6) 서운산 기슭에 명본국사(明本國師)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대장암(大藏庵)이라 하였으나 1364년(공민왕 13) 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고 청룡사로 고쳐 불렀다. 청룡사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불도를 일으킬 절터를 찾아다니다가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청룡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절 안에는 대웅전(보물 824), 관음전, 관음청향각, 명부전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명본국사가 세웠다는 삼층석탑 등이 보존되어 있다. 대웅전은 다포계의 팔작집으로 고려말 공민왕 때에 크게 중창하여 고려시대 건축의 원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다 [본문으로]

 

 

 

예, 최예문 관장님!!

멜 잘받았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군이신 전원길 화백님께서도 안녕하시지요?

제가 가면.......  잘 웃지 못하시던 그 얼굴,  아마도 이번에는 환하게 웃어주실지 모르는데...

가고싶은 맘이야 ....이루~~

 

15~16일은 팸투어(안동) 여행이 잡혔습니다.

어쩌지요?

제 블로그에 대신 이 글은 올려놓겠습니다.

 

아쉬워요!!

이렇게 연락 주시는데...

언제 제가 한 군단 이끌고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성시에서 좋은 이벤트로 시티투어 할 때 연락주셔요, 버스 한 차로 끌고 다니러 가겠습니다.

안성 소나무갤러리 양주분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건강하세요!

 

이요조 

 

이요조님

답메일 주시니

너무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안동에 가시네요.
여전히 분주하고 화사하세요.

저희 월별 스케쥴 잘 기억해 놓으셨다가

꼭 한 번 내려오세요.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 진수를 맛볼 수 있으실꺼에요.^^

 

호랑이가 살던 마을은

이요조님이랑 많은 블로거님 덕분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셔서

마을분들이 좋아하시구요, 물론 저희나 안성시도 으쓱하지요. 

 

아, 전원길 선생이 웃음이 없었군요,

원래 꼭 그렇진 않은데 워낙의 예민함이 ㅋㅋㅋ

아마 그때 본인의 손님 맞을 채비가 덜 되었었나 싶네요.

아이구, 신경 쓰이게 해드렸으면 죄송해요 ㅎㅎㅎ

 

늘 즐거움과 왕성한 정열을 전파하시는 이요조님

건재하세요!!!

 

 

 전원길화백님...(소나무갤러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5449

 

 

 

정복수 작업실에 초대합니다.

모처럼 짧은 봄 햇살, 바람을 누려봅니다.
이 봄에 분주히 작업실의 먼지를 털어내고 정복수 작가가 여러분을 모십니다.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 오픈 스튜디오 그 두 번째 초대입니다.
안성의 도심을 뒤로 하고 싱그런 바람 맞으며 모심기가 한창인 외곽길을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서삼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우회전해 계속 들어오시면 맨 끝자락, 길 막힌 2층 흰색 슬라브집이 정복수 작업의 산실입니다.
5월 15일(토) (오후 2:00~5:00)에 오시면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앞마당에서 차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려 합니다.
꼭 오셔서  행복한 주말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김 억 오픈스튜디오때의 이모저모  2010.4.17


  ●●● 2010 오픈스튜디오 일정
    4/14 김 억│ 6/19 이성구│7/10 정 현│ 9/11 양태근│10/16 문순우

● 클릭하시면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홈페이지로 갑니다.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456-843  안성시 미양면 계륵리 232-8

☏ 031-673-0904

www. sonah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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