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팸투어중, 한식집이다.

농업이 주업인 의성에는 대표 특산물이 마늘이고 가축을 길러 한우 닭 돼지가 유명해선지 식당들도 소, 닭, 돼지고기의 전문 식당으로 기억에 남는다.

엔간하면 여행시에 식당을 소개하지않는데 의성을 찾으신다면 찾아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나올 때보니 시내 중심가인 듯한 도로 바짝곁에 버스를 주차시켜서 원경을 찍을 수가 없었다.  

의성군 서원한정식 ☏ 834-0054 주로 예약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세팅완벽한 상앞에 모두는 우선 그 정성을 느꼈다.

식당음식이 아니라 시골 부잣집에 초대되어온 그런 느낌이 들었다. 경상도 하면 짜고 자극적인 생각만 떠오르는데 우선 간이 딱 맞다.

☏ 834-0054

 

 토종닭도 잘 삶아진 게 마치 백년손님 대우하듯 하는 기분이다.

 일일이 다 만들어져 나오는 음식의 간이 한결같다는 것은 행운이다.

 음식량이 너무 많아서 배가 불러서 미처 손대지도 못하고....

 먹어보지도 못한 가짓수도 부지기수....사실 이런메뉴는 허실이 많다했으나

여행을 다니는 걸귀들은 나머지 음식을 싸달래서  산으로 향했다.   싸주는 주인의 솜씨가 그지 없이 고맙다.

나무 젓가락 챙겨서 양념장 따로 따로 담아내고...인정이 아니면 이럴 순 없다.

 육회가 빛깔이 좀 건은 듯 보이고 별 갈롱은 부리지 않았는데 고기 자체의 맛이 좋으니...

맛있다. 의성 마늘소가 유명하단다.

 무쌈채위에 알록달록 여러가지를 얹어내었다.  한식 카나페?

 누름고기인데...오리인지....돼지인지...?

 

주인이 궁금하다.

 녹두삼계탕이 나오고

 먹기좋을 만큼...손대지 않고도  먹기 좋게끔 나왔다.

 그러고도 또 밥이 나오고 된장찌개가 나오고

 증편이다. 따듯한 증편 그런데 찐빵같이 생겼다.

속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다. 이름을 정리하자면 쌀찐빵인 셈이다.

 메뉴

 주인이시다.

                       현관을 나오며 한 컷 찍다.                                                                                     역시나 의성군 모범음식점(으뜸 음식점)이다.

미모에다 상냥하고....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을 마음을 다해서 맞이하는 정성이 보이는 식당이다.

 식후 커피도 좋지만 다음 코스(산사체험장)로 출발해야지요~~

얼른 타세요!!

 

서원한정식 의성읍 중리리 871-3 김정희  

☏ 834-0054

 

 

 

 

 

 

지난 번 글 해운대 먹거리 길라잡이 추천집(① 한우) 해놓고는 글이 한동안 잠잠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바쁘고..아프고..... 글 2를 연달아 올리려다 깜짝 놀랐습니다.

자료사진이 묻혀서 거의 사라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오리고기와 시원한 속풀이 대구탕을 소개하고 글 3에서는 생선회 싸고 싱싱한 회,  활어어판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초원농원
http://blog.daum.net/yojo-lady/13745411

지역인에게 더 인기 짱인 해운대 숯불갈비


서산농원
 http://blog.daum.net/yojo-lady/6027838

 

 

오리농원  '낙동농원'

업종  한식/육류,고기/오리
메뉴  오리훈제 \ 30000, 녹차생오리 \ 11000, 점심특선 \ 7000, 오리뼈탕 \ 4000/ \ 5000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번지
전화  051-747-4116 
영업  11:50~22:30 연중무휴(추석 설 제외)
정보  주차가능, 카드가능, [좌석수] 총31석(온돌)

 

 

 

 식당이 청결하고 종업원서비스도 좋으며 음식맛 또한 깔끔했습니다. 어딘들 오리고기가 없을라구요. 친구들 10여명을 불렀더니 모두들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2층에 만남의 장소 카페가 있어서 차도 직접 빼서 마시면서 친구들이 속속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공간도 쾌적했습니다.

역시 음식은 해운대에서 놀더라도 조금 벗어나야 제데로 된 음식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건물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을 대신합니다.

 

 

 

 

 

 

쓰다보니 그러네요. 부산분들 크면 다 농원이라는 수식어가....ㅎ`ㅎ`

 

대구(지리)맑은탕

다음은 대구탕인데요. 해운대의 동쪽 그러니까 달맞이 넘어가기전 미포에 있는 한국 콘도 좌측에 있습니다.

간판은 작지만 꽤 역사도 있고  맛집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혹시 바닷가에 나왔다고 전 날 약주 많이 하신 분 속풀이로 드셔보세요. 그런데 잠깐....양념으로 나오는 청양고추 다진 것 업수이 보고 듬뿍 넣으셨다간

맛도 모르신채 쿨럭이게 된답니다 아셨지요. 친구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요 그럴때는 국물을 덜고 새 국물로 다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시면 되지요.

억지로 잠수실 필요는 없어요. 대구탕 한 그릇 값이 8,000원....좀 쎈편입니다.

국산으로 만들면 적당하다 싶을텐데...콘도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부엌쪽에 수입산 대구를 하차하는 걸 보았습니다.

그러나 수입산 대구를 가지고 이렇게 맛을 낸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아마도 디포리 같은 다싯물을 먼저 뽑아서 국물을 우려내지 싶습니다.

또 하나 그릇은 스텐그릇인데 이중구조로 된 그릇이라 탕이 식지를 않고 계속 그 온도를 유지해 주었지요.

물론 그릇 바깥은 뜨겁지 않고요. 그릇 선택이 참으로 멋지다 싶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설거지 그릇 또한 얼마나 많겠어요.

서비쓰는 기대할 수도 없는 곳입니다. 장소가 바닷가니만치 한사람의 손님은 드물고 적어도 2~4인이상이 테이블을 차지하는데...

테이블도 작고 장소도 협소하고 좀 그랬지요.

 

 한국콘도 바로 왼편에 있어요. 대구탕집

 

좁은 문으로 들어가자 안에 앉은 많은 사람들....

모두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먹는데....<시원하다!>를 외치고들 있으니 원~~~

 

 

 

 

 

다음 3부는 광안리 해운대에서 싱싱한 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곳 안내해 드릴께요.

 

                                                                                     

낯선 고장 여름 휴가지에서 먹거리 때문에 막막해 본 적이 있는가?

                                                                                    

 

나도 태생은 부산사람이지만 부산을 떠넌지 오래 부산에 오면 모든 게 달라져서 버벅이기 일쑤~

이젠 부산을 알리는 입장이 되어야겠다. 

해운대가 좋다고 막상 오긴왔는데 먹거리를 찾아나서기엔 뭔가 두렵다. 하시는 분들 딱 3집만 추천해 드리고싶다.

회를 못먹는다거나 끼니마다 회를 먹을 수 없을 때 찾는 곳이 고깃집이다.

횟집이야 지천으로 늘려서 아무데나 들어가도 되지만 회도 광안리 바다곁에있는 민락회센타에 가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싱싱하고 가격도 물론 좋다.

막상 해운대 부근에는 그렇게 입맛에 맞는 맛집이 귀하다. 그저 평범할 뿐, 맛을 아는 당신이라면 조금 벗어나서 찾아나서봄직도 하다.

 1. 한우집 2 오리고깃집, 3 해장국집

 

 .

 

 

 

 

 

 

 

 

 실은 친정 형제간들이 모여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장소었다. (헐~~~/기록필수)

 

 

해운대 중동역 8번출구앞 한우명품관 초원농원

넓은장소, 써비스, 위생, 맛,이 좋았으므로 추천합니다.

이마트가 마주 바라보이는 곳이니 간단한 쇼핑도 할 수 있는 장소(해운대 역도 가까이 위치)

 

 

 

초원농원해운대점
051-744-1592   부산 해운대구 중1동 1310-2

 

* 지도 .........블로그 글쓰기에 지도도 사라지고 이기뭐람??

 

 

# 전통음식 찾아 떠난 안동여행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음식연구회원과 급식학교영양사,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경북전통음식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농진청 주부기자로써 취재를 하는 행운이 주어졌다.

특히나 한식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량리에서 중앙선 기차를 타고 종착역인 안동역까지 4시간 30여분이 걸리는 여행을 했다.

춘천까지 가 본 적은 있지만 영주, 풍기 안동까지 가기는 처음이니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척추격인 태백을 가로지르는 그 절경에 흠씬 빠져서 안동을 오가며 푸릇푸릇 녹색으로 변해가는 초하의 산천풍경에 푹 빠져 모니터만 바라보던 눈이 간만에 호사할 수가 있었다.

행사장에 가서는 꽃보다 멋지게 꾸며진 전통음식들에 놀라 또 감탄하는 값진 여행을 했다.

 

 

 

 

 

 

경북은 그 음식의 문화가 오래되었다.

330년 전의 요리서인 '디미방'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한글 요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 알려졌다.

경북 영양의 300년 전 정부인 장씨가 쓴 실증적 요리서인 “음식 디미방” 조선의 유교적인 사회분위기에서 일흔 된 여성이

한글로 책을 썼다는 것은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요즘 메뉴로 개발되어 인기 있는 지역음식으로는 안동 헛제삿밥,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풍산김치, 건진국수, 안동식혜, 등등이 있다. 경북 안동은 예로부터 우리 한국의 정신적 뿌리의 유교의 고장으로서 양반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종갓집 종부(맏며느리)로 자주 찾아오는 제사준비며 불시에 손님이 오셔도 언제나 반듯한 상을 내놓아했기에 주부들은

고심했을 것이다. 더구나 예전에는 냉장고도 없었으니~음식을 갈무리 저장하는데도 탁월하였을 것이라 짐작해보며 여행길에 올랐다.

 

 

이튿날 안동 시내를 구경할 겸 실내 체육관까지 걷기로 했다.

여행객을 위한 메뉴인지 안동 간고등어 식당집이 의외로 많았는데 아침부터 비린내 날까 싶어 생선은 그만두고 간단한 아침으로 우렁된장국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행사장인 안동 실내체육관을 찾아나섰는데 외지 사람으로 보였는지 길 가다가도 세 분이나 먼저 "어딜 찾아가느냐'"고 물어주신다. 역시 안동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바로 이런 것이 외부인을 맞는 지역 주민으로서의  예의고 情인데.... 

역앞에서 딱 걷기좋은 거리다. 동네 어귀를 돌아서 실내 체육관에 일찌감치 도착했더니 아직은 행사전이라 준비에 다들 바빠 있었다.

 

#단체급식메뉴개발 올바른 식문화 형성 및 우리음식 세계화

 

 

   

윤재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님과  박금순 우리음식연구회장님,‘2009 경북전통음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전시장 관람중인 김재수 농촌진흥청장님

 축하떡 컷팅

 

 

 

 

김휘동 안동시장님, 김재수 농진청장님의 축사가 이어지고 경상북도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음식 솜씨보유자 889명으로 구성되어 이 날은 한식세계화와 녹색식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보인 이날 행사는 우리 음식 연구회원들이 제안하는 학교 등 단체 급식에 적용 가능한 전통 향토음식 120점과 전시음식을 활용한 단체급식메뉴 및 농촌여성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가공품 100여점 전시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시연행사가 참으로 뜻 깊어 보였다.

 

 

 

 

#우리음식,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

 

 

 

 

 

전통향토음식을 활용한 단체급식메뉴를 개발하여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전통음식 세계화를 위한 2009 경북전통음식 한마당 행사였다.(단체 급식메뉴에 자료로 참조시,이미지 click~하시면 레시피도 보임)

 

. .

 

 

 

 

 

 

 

 글은 곧 <2부>로 이어집니다.

 

이요조 (2009년 6월 20일)

 

 

 

 

 

 

 

 

 

 

 

 

 

 

 

 

타 포털에서 보면 이미지 엣박이 뜬다네요. 그래서 혹시 몰라 이미지 두 번 올려둡니다.

 

 

 

 

 

 

 

 

 

 

 

 

 

 

 

 

 

 

 

 

 

 

 

 

 

 

 

 

 

 

 

 

 

 

 

 

 

 

 

 

 

 

 

 포천을 거쳐 강원도 화천을 향해가는 길이다.

포천 이동갈비 골목에늘 사람이 아닌 승용차를 호객하지만 오늘은 이동갈비가 목표가 아닌 길이다.

지나쳐 곧장 갈라치면  계곡의 돌들이 희어서 이름이 지어졌다는 아름다운 백운계곡이 펼쳐지고 구불거리는 길은 벌써 강원도다.

 

캬라멜고개, 김일성이 길을 닦는 인민군들에게 격려차 캬라멜을 나눠줘서 그렇게 불렸다는 설도있고,

행군하면서 힘이들어 지치고 졸면 추락사로 위험하니 캬라멜을 나눠줬다는 설도 있고.... 

구절양장이 따로 없다. 아무튼 설악산을 넘어가는 한계령을 닮아있다.

높이 1,046.3m의 광덕산으로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서면,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를 이루며 이어져있다.

캬라멜고개의 정상 휴게소에는 무시로 장이 선다. 주말이라 얼마나 복잡한지 사진은 커녕 화장실도 단념한 채, 차도 그 자리를 겨우 통과~

주말에는 산나물이며 온갖 먹거리들로 파시를 이루는 재미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그 곳만 집중 취재해도 이야기 한 꼭지 되고도 남을 터~

 

 

이동면에서 올라오느라.....힘들었던 차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으로 접어들면서 화악산 자락을 끼고 계곡과 나란히 어깨를 겯고 길을 간다.

앞이 산으로 터억 가로막혔나 싶다가  또 용케도 길이 돌아나고 또 막혔나 싶으면 옆으로 비켜가는 모롱이 길이 불쑥 생기 듯 나타나고

교통왕래가 그다지 없으므로 산길은 고즈넉하다. 그런데 언제부터 소문이 그렇게 났을까?  바이커족들이 얼마나 많이 붐비는지 .... .

물길과 함께  그렇게 느릿느릿 ...자동차트래킹으로 가다보면 강원도 백담사길도 닮은 것도 같고...

아니 그보다 더 나은 것 같기도한,  길.....길이다. 아름다운....

하기사 내나라 산첩첩 물겹겹 어딘들 아니 아름다울손가? 

 

 

 

 

찬물에 사는 송어를 찾아나선 길이다.

슈베르트의 숭어가 아니라 이제는 슈베르트의 송어로 고쳐 말해야 한다.

오래전, 우리가 배울 때는 틀리게 배웠었는데, 근간에 와서야 바로 잡아졌다. 

슈베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는 내륙지방이다. '송어는 강에서 낚싯대로 숭어와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을 묘사한 음악이다.

이 음악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며 번역을 잘못해서 바다물고기 숭어로 잘못 전해진 것이다.

 

송어는 찬물에 사는 민물고기로 맑은물이 아니면 살 수가 없다.

물의 도시 화천에나 어울림직한 고기다.

 

일본에서는 그 살이 붉다하여 '시마연어'라고도 불리우는데

맛도 칼라도 연어에 가깝기도 하다.

담백하다기보다는 육질은 부드럽고 기름져서 입에서 살살녹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단골집이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매년 한 번은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이 되었다.

아름다운 길이 좋아서 찾아 떠나다 보니 출출해서 맛집을 찾아든 것인지, 맛을 따라 나선 길에 이왕이면 동가홍상의 여행길인지 

나 스스로 간혹 헷갈리기도....ㅎ`ㅎ`

 

 

 

 

 

겨울에는 실내가 좋고 하기에는 야외가 좋다. 

얼마나 손님이 많은지 앉을 장소가 없을 정도다.

계곡의 맑고도 시원한 물을 끌어들인 양어장엔 송어떼들이 노닌다. 

 

  

 

 

 

 

 

 

 

 

 

콩고물에 버무린 채소와 송어가 잘 어울린다. 뱃살이야말로 기름지고 고소해서 입에 살살 녹아난다.

송어가 예전에는 1kg에 18,000원 하더니 이젠 25,000원이란다.

두 줄이 1kg이다. 왼쪽사진은 전에 갔을 때 실내에서 먹었던 1kg짜리고 이번에는 1,5키로(어른 셋, 아이1) 좀 많다. 

송어구이를 시키지 말았어야 했는데.... 따라서 나오는 송어 매운탕이 구수하다.

ㅎ`ㅎ` 껍질을 좋아하는 나는 송어의 부드러운 깝질이 많이 든 매운탕에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도 코를 빠트렸다. 

 

 

 

 

 

 

 

정자 뒤로 보이는 물가로 한 번 내려가볼까요?

얼마나 물이 맑고 차고 깨끗한지...살아있는 게 하나도 안보여요.

(...........)

더보기로 계곡 구경 한 번 해보세요.(지도도 있어요)

이 물이 곡운구곡으로 흐른답니다. 구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계곡은 절경입니다.

우리나라에 구곡이 붙은 명소는 6군데 뿐입니다. 다음 글은 곡운구곡 소개글로.....

 더보기를 click~하셔서 시원한 계곡을 즐겨보세요!

 

 

이요조  

 

식당명/송어전문(강원양어징횟집)☎ 0330441-1034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 1리 3반607

 

더보기

 

 

 

 

 

 

 

 

 ........................................동일한 장소/2003년 7월24일 (똑딱이가 더 낫다.)......................................





























































 

 

 

 

 

 

 

 

 

 

 

 

 

 

 

요리자랑 하냐고요?

아뉴~

임진강을 뻔질나게 드나들다가 적성 한우마을이 있다기에 찾아갔지요.

한우만 있는 게 아니라 2차 가공품, 한우떡갈비, 한우쏘시지가 있길래 아이들 생각에 고기랑 같이

사왔더니 부드럽고 맛있네요.  

되레 젊은 아들들보다 중늙은이 우리 부부가 더 잘 먹었네요~~~~

<야들아 담번에 니들이 고기 사다줄 때는 부드럽고 맛있는 2차 가공품도 괜찮더라~> 

자~ 임진강 한우마을로 피크닉삼아 한 번 떠나봐요~~  

 

 

 

 

 

 

 이 곳은 5일만에 한 번씩 장이서는 파주 적성장터라네요. (5,10일)

무싯날에는 장터 주차장의 손님 거의가 한우를 먹고자 온 외지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물론 장날에도 영업이야 하지만.....조금 복잡하겠지요? 

 

 

 

 

 

 

 한우직판장에 가서 한우를 사서 식당으로 가져가면 된다.

부근 식당들은 다 고기를 구워드실 수가 있는데 한사람당 식탁 세팅비쪼로 3,000원씩 받는다.

나오는 반찬외에 버섯이나 국수, 냉면등을 추가할 때는 돈을 더 내야한다.

개성이 가까우므로 인삼이 잘 되는 곳이라 한다.  파주 농특산물과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모듬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사서는 1인당 만원꼴이면 먹을 수도 있겠다. 

  

 

 

 

 

 

기본 세팅도 이만하면 가히 나쁘진 않다.

채끝살과 치마살을 사서 먹었는데...채끝마블링이 역광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라졌다.

 

장터가 훤히 내다보이는 곳,

그 곳에 앉아서 고기를 굽는다.

따가운 햇살 겨우 면한 낯 선 식당, 길게  달아낸 처마밑에서 

바깥바람을 맞으며  무싯날 텅-빈 시골장터거리를  바라보며 고기를 굽는다.

방도 있지만...흙마당을 밟고 앉아 임진강 바람을 마시며

주인 아주머니가 먹어보라고 건네준 이름모를 산나물을 고추장에 찍어 맛보다가

쓰디 쓴맛에 찡그리다가 파안대소한다. 아직은 시골인심이다.

  

치아가 션찮은 남편이야 딱 좋겠지만.....내겐 너무 무르다. 

고기는 씹을 맛이라잖는가?

특별히 무른고기만 사놓곤 무슨 말? ㅎ`ㅎ`

담에는 가격 저렴하고 씹을 맛나는 모듬등심을  따로 주문해서 구워 먹어야겠다.

 

 

 

나비야 청산가자  http://blog.daum.net/yojo-lady..............................................글:사진/이 요조

 

  

 임진강 한우마을 한우1등급 직거래판매센타

 (www.besthanwoo.com)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39-15 ☎ 1588 - 9215...

 북쪽 민통선 가까이라 스카이뷰 서비스는 되질 않는군요!

 

 

 

 

 

 

몇 년 전, 겨울이었다.

모처럼 남편과 난 온천을 찾았고 이왕이면 좀 멀리 떠나는 기차여행의 온천을 택했다.

아산스파비스를 가려고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천안 아산역까지 너무 빨리 30여분만에 도착해버렸다.

좀 느긋하게 기차여행을 즐겨도 좋았을텐데...아무튼 숙박하지 않고 바로 올라올 경우에는 시간을 벌어서 좋았다.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는 온천에다가 아산현충사등을 둘러봤으니 그만 노곤해져서 차를 가져가지 않은 게 참 잘 된 일이라 여겨졌다.

 

 

한겨울속에서 수영복으로 노천탕을 아이들처럼 즐긴다는 기분에 한껏 부풀어서 천안역 앞에 내려섰으나 역 맞은편에 아산방면 천안방면 잘 구분돼 

있다지만  초행길이라 버스는 감감했고 그냥 택시를 탔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택시를 탈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아산시로 가려면 아산시 택시를, 천안시로 가려면 천안시 택시를 타야 할증료를 물지 않는단다.

그당시 활증료를 물었는지 기억에는 없지만 20,000원 가량의 택시비를 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그 곳 관광도우미 역활을 중분히 해냈고, 이순신 장군의 신도비가 있는 곳에 먼저 데려주 주어 잠깐 기다려주는 센스까지

스파를 실컷하고 아산 현충사를 둘러보고, 마땅한 저녁식사를 할 곳이 없어서 그냥 올라왔던 적이 있었다.

요즘은 시간은 좀 걸리지만(3시간 가량) 천안 온양역까지 전철이 개통되었고 KTX를 타더라도 그 몇년 전 보다야 훨씬 교통연계가 쉬울테다.

 

 

이번에는 도고온천을 다녀오면서 도고글리리에서 1박을 하려니 저녁을 해결한 곳이 바로 이색 먹거리 : 정다운연탄구이 집이다.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밭두렁 길을 쉬엄쉬엄 걸으면 도고글로리가 나온다.

 


진작에 이런 집을 알았다면 저녁을 해결하고 올 수도 있었을텐데...한방돼지 연탄불구이 로 육질이 일미였다.

식당 내부가 흙바닥이고 천정에 매달린 백열구 전등이 뿌우연 분위기는 목로주점 분위기 그대로인 듯 했고 기둥처럼 나무가 받치고 있어서

나와보니 나무를 그대로 살려 지붕을 얹은 가게라....이색적인 멋은 있지만 나무가 고기 그으름에 질식할 지경이겠다.

 

 

고기외에도 공기밥(1000원), 누룽지(2000원)를 시키면 구수한 된장찌개가 함께 따라 나온다.

단 낮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오후 5~12시 까지 영업한다는 이 곳의 반찬은 집에서 엄마가 만드신 것과 진배없이 구수하고 정감이 있는 게 특징인

이 고장 별미집인 곳이다.

 

 

  

 

  

 

정다운 연탄구이집 

 충남 아산시 도고면 가곡리 172-2 번지/네비게이션에 찍을 주소

☎ (041)541-0799

 

 

 

 

 

 

 

 

 

 

 

장어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그래서 기름지지만 몸에 좋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사람들은 장어를 좋아한다.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사람들은 무척 장어를 즐겨하는데, 그들은 여름이면 우리나라 삼계탕 먹듯이 장어를 즐겨 먹으며 여름을 이겨낸다.

그만큼 장어도 대단한 보양식이라는 증거다.

 

 

모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실뱀장어 

 

민물장어도 연어처럼 회귀한다.

그 방법이 조금 다를 뿐,  연어는 모천에 돌아와서 산란하고 죽지만 자연산 민물장어는 알을 배고는 바다로 떠난다.

바다에서 태어난 애기 실뱀장어는 모천으로 올라와 자란다. 실뱀장어가 모천으로 거슬러 올라오지 못하면 민물장어도 없다.

연어는 어미라 힘이 쎄어 거슬러 올라오지만 아주 몇 cm (3~5)밖에 되지 않는 가녀린 몸으로 겨우 물살을 벗어나  기어오르기엔 너무나

모천을 찾아가는 여정은 멀고도 험하다.

 

요즘 우리 식탁에 오르는 대부분은 양식장어인데 양식장어의 인공부화는 어렵다고 한다.

해서 실뱀장어가 올라오는 계절이면 바닷물과 민물자리에서 실뱀장어를 잡아올리는데...실뱀장어 한 마리가 1,700원이란다.

그 실뱀장어를 받아다 양식해서 키워낸 게 우리들 식탁에 오르는 민물장어란다.

 

자연산 장어가 점점사라지고 있다.

요즘에는 川에 물막이가 곳곳에  만들어져서 (이유가 있겠지만) 실뱀장어모천으로 회귀하기엔 정말로 실같은 ,,,,,

빠알간 심장이 팔닥이는 게 투명하게 다 비쳐보이는 그런 실장어가 거슬러오르기엔 태산준령이라 역부족이다.

물살이 거쎄어지면 실뱀장어는 모천으로 오르질 못한다.

실뱀장어의 귀화가 없으면 자연산 뱀장어의 어미는 없다. 

 

아프고 난 사람들의 병중, 후의 회복에 옛부터도 아주 좋은 보양식으로 알려진 민물장어!

자연산 민물장어는 태어난 물이나 흙의 빛깔에 따라 몸빛도 다르지만....양장어는 빛깔이 검고 자연색은 대체로 흰 편이며 기운이 좋다. 

 

 

 

 맛을 모르면 손님이 많은 곳으로 가라!! 식자재가 신선할테니~~ 

그러나 여행을 떠나면 좋은 맛집을 검색하지 않고는 좋은 맛집을 만나긴 좀체 어렵다.

스파도 하고 장어도 먹고 어찌 웰빙 여행이 아닐까?

 

 

 

 

 

 

달걀찜도 약간 짭쪼름한 듯하지만

꼬습어서 맛이 괜찮고 

 

 

 

 

하필이면 열무김치만 그릇이

멜라민이라...손이 덜가지만

맛은 그런대로,

 

청국장 맛은 정말로 제대로다.장

장어구이를 다 먹어갈 즈음 

불판위에 올려져서 자글자글 끓는데

배가 부르지만 입맛을 돋궈줘 밥을 부른다. 

 

 

 

 

 

 

충남,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372-1번지

☎ 041-546-2362 /원조장어 

 041-533-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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