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기와> 한정식에 가서 보리굴비 정식을 먹으면서 제법 크기가 크고 맛나던 보리굴비 사진은 없지만 실내 벽면을 가득 채운 담채화 그림들을 채본인양 사진으로 담아왔으니 ㅡ

나도 참!

 

2016년은 늘 하다가 작심삼일이던 수묵담채화를 재도전 해보고자 한다.

 

신한대학교내 평생교육원에 수강신청을 할 계획이다.

3월부터 시작 2학기 1년 수료란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로 쓰는 것도 시작이 절반이다.

나와의 약속 선포이므로 ....

 

나이도 슬슬 들어가고 이젠 나이에 걸맞는 참다운 취미생활을 찾고자 하는 호사스러움이 아니라 언제나 가슴 저 깊숙한 곳에 앙금으로 가라앉아 불현듯 살아 꿈틀거리는 나의 욕망을 ㅡ 마지막 버킷리스트로 삼아 새해 다짐을 해본다.

 

며칠내로 수강신청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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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오겠습니다.

남편동창 친구들과의 부부동반모임입니다.

 

내려가면 형제부부들에게(남녀용) 각자 나눠줄 부채도 (실은 작년에 준비한 것)도 꺼내어서 이제사 낙관을 찍고....

올해는 음력 5월 윤달이 있어 5월이 참 빠릅니다.

 

무시 때 같으면 지금 쯤 오월 단오가 되는데...

음력 오월에 소인 생일도 있사옵니다.

 

이참에 생일 잔치도 거하게 하고 올랍니다.

해운대 한국 콘도에 머물 예정이오니 부산분들은 연락하십시요. ㅎ`ㅎ`

 

며칠 비운다 해놓고 여행지에서도 이 것 부둥켜 안고  뒹굴지 않을지...걱정입니다.

 

부채그림 보시는 분들 다가올 무더위....싹 부쳐서 날려보내시기를....

 

 

 

 

이요조. (좋은 오월陰 입니다.)

 

요리글 비축해두었으니....어쩌면 새 글 또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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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그린다.

제 흥에 겨워서~~ 잘 그리든 못 그리든......

누가 뭐라하든, 나만 좋으면 된다. 두 번째 설경을 시도했다.

괜히 멋부린다고 스레트지붕을 너무 세세히 그렸다.

 

 오늘 낮시간을 이용, 급행으로 그려낸 그림이다.

 

선풍기까지 돌려가며 말렸다.

그림을 그리다 말고 제 흥에 겨워 이상한데다

나도 모르고 쿡 찍어버리는 ....그런 예기치 못한 습관이

내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왜 붓은 허공질을 치는지...

돌이킬수 없는 참으로 한심한  일들이 생긴다.

 

언제쯤

나는 세련된 그림을 그릴까?

그림을 그릴 때

마치 내 손은 다른 누가 있어

붓을 엉뚱한 곳에다가 쿡 눌러 찍어 붙인다.

나..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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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선생님 체본

 처음 그려본 설경/이요조

중간과정 그림이 사라졌지만...2008,9월3일 저녁 완성!

 

체본과의 차이비교

 

취약점

 

1/왼쪽 나무의 원경이 없다. 요는 나란히 전부 짙게 그렸다는...

2/지난 번 감이 크게 달린 실수에 낙엽을 너무 자잘하게 회화성 없이 달았음

3/나무등걸의 덧칠

 

* 아직은 나무가 좀 어려움

사군자 매화를 더 열심히 정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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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오전 4시 40분~

자려다 말고 그림대신 글을 한 자 남기노니~

<꿩대신 닭!>

오늘도 밤을 지새울 작정이었다.

지난 그림은 수정해서 완성분은 제출했고....그 건 너무나 화려해서 내 맘에도 별로였다.

아마도 속이 빨개져서..그런 표현을 잠깐 빌렸던게지 

수묵담채화에 가까운게 좋아서 그냥 먹색에 가까운 톤으로 소나무와 바위를 (언감생심) 그 것도 1/2전지 싸이즈를....

4시간만에 소화하려니....그림이 눅눅해서 먹번짐이 심하다.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그 뜻을 실감하는 날이다. 

그렇다고 추운데 선풍기를 돌릴 수도 읍꼬~  호오!!  벌써?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

어느새,,,,그런데 여름휴가를 이제 떠난다아?/바보아냐?

 

꼭 해야겠다는 의지가 있어 남편도 슬며시...그래라며 눈감아주는데....(그 건 큰 응원이다)

낼 아침에 <그림은?> 하면 뭐라 그러지? 실패했다믄....

<달밤에 체조했나?> 하겄다.

 

오늘은 그림을 그리면서...자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릇 사람의 성정이란....절대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세 아이를 키워본 경험도 그렇고 ...<세 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대략 맞다.

바로 나!

이늠의 성정은....우짜믄.....한 올도 틀리지 않고 인격수양하고는 거리가 먼- 저질이다.

<흰강아지 굴뚝에 석삼년을 넣어놔 봐라>

아무리 마음을 다스려도......수양하고는 영판 담 쌓았다.

고분고분 여자가 그러질 못하니.......화가나면 날수록 목소리 차분해지는 외유내강의 사람이 무섭다.

어떻게 나는 뚜껑이 열리고 증기가 뿜어져 나오면 영낙�는 증기기관차다.

 <기차화통 삶아먹은 소리를 내냐?.. 속담아닌가?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으면...머시라 캤는데...ㅎ`ㅎ`>

<빈 수레가 요란하다>꼬......우찌 고함만 냅다 지르는 외강내유 지지리 궁상!!  <시거든 떫지나 말지!>

외할부지가 요조숙녀되라고 지어주신 뜻을 알겠다.

아니기에....그렇게 자라라고....그런 뜻  아니었을까? <요조숙녀가 웃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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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침

그림은? 하고 물으면??

뭐라하지?

<장마다 꼴뚜기 나남!!>

 

머리에 든 것도 없으면서 고마 잠이나 (ㄷㅂ)자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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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딴에는 굴리가꼬  마 10개는 채웠써예~~~~~~

 

 

 

 오늘 오전은 습작을 정리해서 버리는 날,

버리려다 우습기도하고....

문인화니...畵題를 쓴답시고 괴발개발 쓴 게 아니라 그렸다.

ㅎ`ㅎ` 이참에 서예도 해?

무척이나 외로웠던게비, 20년 전

익산에 있을 때 한 육개월, 한글을 배웠건만.....mm(분위기 메이커로) 로 나서서....서실 분위기만 up!

그 친구들 다 어디갔을까?

 

조용하게 글 쓰다가도 나만 들어서면 킥킥거리고 웃던  아끼서모들!!(아줌마끼리서예모임)

한자를 해봤어야지~~ 한글도 제대로 안되는 판에....

서점에 나가면 화제책이나  비교해가며  한 권 구입해야것다.

아무튼 게발세발이든...괴발개발이든...훗날 보고 웃든지 말든지...추억에 잠기든지 

여튼 웹상에 저장해두고  정리해서 버리려고....

그림도 모아둔 습작을 찬찬히 살펴보니 그런대로 하루하루가 다르긴 하다. 

솔찌키 보람은 없진 않다.  무식이 용감하다고.....시작하지 않은 것 보다야 낫다는 생각!!

 

 

 

 

 

 

 


 

 

 

 

 

 

 

 

 

 

 

 

 

70X64 화선지 채색화

 

뿔따구난 그림

 

어제는 감기를 무릅쓰고 그림그리러 갔다.

나는 사회성이 젬병이다. (이 나이에 부끄럽게도 나는 아직 월급을 받아본 적이 없다.)

흐...글고보니 daum과의 용역관계로 한동안 글을 팔아먹은 적이 있긴하넹~

결여된 사회성을 잘 앎에 있어....요리조리 잘 피하므로 남들과 다툴일은 없다.

그냥 코드가 맞지 않으면 부닥치지 않으면 될 일이다.

참으로 절연이 잘되는 바코드를 지녔다.

 

 

화실에서 쪼잔한 남자의 말 한마디에....생각하면 할수록 왜 그리 부아가 치미는지!

난 여자와는 여태 싸워본 적이 없다,   단, 부당한 남자들과는 대항해서 곧잘 싸운다(흐~)

그 것도 젊어서지....지금은 기력이 딸려!! 안으로만 돌다보니 그럴일도 벨로 생기지도 않고....

 

새록새록 생각할수록  어이없다.

폭발한 마음을 다스리려고 지난 자정서부터 백줴 화구를 내놓고 에븝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5시에 끝마쳤다.

치밀어 오르는 부아를 삭이느라....단숨에 그린 그림 한 장!!

.....그림속에 뿔이 돋아났다. 난삽한 수풀....검고 비뚤어진 나무가지....매달린 큰 감은  붉게 솟아오른 분화구 같은 뾰두라지!!

지금은 거진 아침 8시지만.....눈만 약간 뻑뻑할 뿐!!

 

새벽에는 모기에게 물렸다.

평소에는 한 방만 물려도 유난한 가려움에 참지 못하고 팔짝거리는데.....8군데도 더 물렸다.

한 늠이 그랬다.

별 크진 않은늠이지만....시원찮게 물어선가? 벌레물린 약을 바르면서도 아픈지 모르겠다.

오호!! 내가 얼마나 약이 올랐으면.... 모기에 물려도 느끼지도 못하다니!!!!

평소에 엄살이 심했나?  왜 이렇게 물리도록 미련했는지...

 

남편은 내가 지난밤 꼴딱 새운줄도 모르는 눈치다.

50대는 각방별거라더니...

 

누구 그림인지도 모르겠다. 웹상에서 줏어와서

습작을 하긴했는데....나무가 뿔이 난 그대로 표현이 되어있다.

 

우습다.

나무 한가운데....뒷배경처리를 잘 하지못한 솜씨가 엉킨 실타래같은 홧덩이로 잔뜩 달렸다.

나는 참 그나마 행복한 여자다.

화를 속으로만 삭이지 않고 엉터리 그림에다가 쏟아 붓기라도 하니.....

 

찍어 놓은 사진도 수동모드에 따라 분위기도 천양지차로 다르다.

아마도 어젠....그남자와 내가 카메라 수동모드처럼 서로 다르게 찍혔나 보다.

아닌데?...나는 가만있었는데....내가 피해잔데....

젊었을 때처럼 조목조목 다그쳐 따지며...달려들껄!! 본때를 보여줄껄!! 한 살만 더 젊었어도....ㅎ~

시니컬한 조소를 허공에다 띄운다.

 

감은 주먹만하게 ,,떨어지면 머리깨어지게 매달아 놓고는.....아마도 폭탄인가 보다.

 

뿔따구 난 그림, 그림이 뿔났다.

 

그림그리기를 포기할 까 하다가....화살에 나가지 않으면 동기부여가 약해질 것 같다.

참아야지!! 

 

내가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도 블로그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무언의 약속이 되는 것 같아서

나를 추수리고 다스리기에 수월하다.

나를 채찍질 하기에도 좋다.

 

그림그리기 카테고리가 있으므로.... 게으름 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

가갸거겨.....가나다라 처음서부터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열심히 하고 싶다는  약속이다.

 

누가 뭐라진 않지만...나 스스로에게 말없이 좋은 멘토가 되어주는 블로그 글쓰기!!

느슨하지 않게 나를 옥죄며 긴장하고 살게 만드는 블로그가 있기에.....나는 내 안의 나와 늘 소통하며 산다.

 나를 드려다 본다는 것,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니까~

 

참자!! 가만있다가 생뚱한 말에 벼락맞았으니....

지난 밤 잠을 잔들 편했을까?   밤을 하얗게 밝혀도 마음 편편치 못했으니 ....

 

오늘이나 내일밤 하루 더 흰밤을 맞아야 그림에 뿔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생체리듬이 깨어진 나만 손핸가?   글치?

아서라.....그냥 바보처럼 하늘 한 번 보고 히쭉 웃고 말지 뭐.....   <시쭉~ >

 

 

 

그림 (더 손질해서)완성하다.

화실에 두고 왔음(카메라가 없어서)

'을파'의 말도 맞고 뽀인트!!

'사랑이'의 말도 맞고 감이 거꾸로 매달린 것도....

 

오늘의 교훈/ 아무리 관념적인 한국화라 할지라도 그 기본은 정석이어야 한다!!

 

 

 

 

 

 

 70x46  화선지 제목 / 삶이란 거, 삶의 通路,

 

잘 기지도 못하면서 날고싶어 한다.

지역 서예대전에 내어놓으면 모다 선생님의 작품들 같이 비슷한 화풍이 된다.

선생님님 체본으로 .....간혹 도움으로.....난 그 게 싫다.  개성이 섞여 버리는 거...청개구리처럼  내 맘대로(?) 하고싶다.

온라인에서  작은 사진을 하나 보곤 그만 필이 꽂혔다.

6~70년대 삶의 모습이다.

고만고만하게 사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동네~

전봇대만 보면 왜 그렇게 좋은지...

구멍가게같은 슈퍼가 있고 이발소가 있고, 쌀집이 있고, 세탁소가 있고, 복덕방이 있는 골목 언덕배기~

아마도 그림속의 날씨도  오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인가보다.

강아지 한 마리 보이질 않는다. 날씨가....날씨가 무지 뜨겁다.  삶는다.

 

 

낮에 머리를 바닥에 대면 아픈게 틀림없는 나는 연 이틀을 밤낮으로 내처 잤다.

오늘은 처방전 약만으론 안되겠다 싶어 토요일인 오늘 낮에 얼른 집앞 의원으로 가서 주사를 한 대 맞고 올까하다가

땡볕이 겁이나서 나가질 못했다.

어떻게 오뉴월 개도 안 걸리는 감기에 걸려  맥을 못추고 있다.

차라리.....죽기살기로 일을 시작하자!! 

화구를 챙겼다. 사진을 가지고 스케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온라인 상에서 보았던 작은 그림이다.

스케치를 시작하고 먹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폭염인 그제부터 에어컨을 줄창 키고 산다. 감기에 찬 바람이 무척 거슬리지만...방문을 조금만 열어두고 내쳐잤었는데...

오늘은 긴소매에 마스크까지 쓰고...이게 뭔 꼴이람!!

그런데 당장 주사라도 한 대 맞지 않으면 안될 것 같더니....기분이 점점 UP되고 있는 게 아닌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즐거움의 엔돌핀이 솟아나는 것이 분명한가 보다.

 

<아는 것 뿐인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치지 못한다.

                                         좋아하는 사람도 그 것을 즐기고 있는 사람에 이르지 못한다. -공자->

 

그림 잘못된 곳

1/그림의 좌측 시작점 먹의 농담이 너무 짙었다.

2/건물 그림자. 전체적으로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 뒤 아래 붓으로 골고루 물칠을 하고는 붓으로 그림자를 줘야는데...

실수를 했다. 먼산이나 물그림자...그림자 등은 그런 화법으로 해야만하는데...깜빡 잊었다.

3/우측 나무부분...채색하면서 줄기와 음영으로 나눌 것,

 

 스케치한 연필자국 지워낸 지우개똥을 털어내는데 사용하다가 아차차!! 싶었다. (그림자 틀렸구나~~)

 


 한국화의 특징은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후 담채화에 가까운 채색을 합니다.

한국화는 원근은 있되 실질적인 빛과 그림자가 없다.

 

아! 혹자는 동양화는 무어며 한국화는 무어냐고 묻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면

동양화는 일제 강점기 때 쓰던 말이므로  한국화로 바꾸어 가름합니다.


 

 

3~4장 쯤 더 그린 후, 채색그림 완성본 올려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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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떤 게 좋을까요?  당신의 고견을 바랍니다.

에에에~~` 에취!!!

 

 


 

2008년 8월 10일 일요일 (오늘도 하나 더 그리다)

 

박태환의 금메달을 보면서...

우리 종근이(큰아들) 도 수영을 시켰더면....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가 뱃속에서 떨어질 때...벌써 어깨근육이 떡 벌어졌고 목욕을 시키면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넘실거렸다. 

온몸엔 털북숭이였고....아이가 골격이 제대로 잡혔었다.

4,2KG

그런 우량아를 낳고도 함몰유두로 젓을 못먹이는 엄마죄로 ,,,,아이는 우유 알러지까지 있었다.

우유는 먹기싫고....엄마젓,,,아니지....무조건 살갗이라도 닿으면 자지러지던 아이!!

돌 되기전부터 발병한 천식!! 박태환은 천식을 계기로 전화위복을 가져왔건만.....에미인 난 뭐했나?

지금은 서른살이지만....중학교 땐가  볼링치러 데리고 나갔더니.,...웬 코치가 아이를 달라고 그런다.

체격이 너무 곧고 좋아서 탐이 난단다.  씩- 웃고 말았다. 운동이 얼마나 힘들고.....자칫 부질없어지는지...잘 알기에,

평범한 사람들도  망상이나마 이런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드는......

.................오늘....박태환이 정말 장하다!

 


 

그림을 보고 동생, 을파가 어디선가 본듯한 곳이란다.

중년의 나이 쯤 되면 자기가 자란 곳 같기도 하고....어디선가 본듯한 곳 같기도 한....

김원필(요리왕, 쩜님) 말씀처럼.....시인이 무슨 제목 공모를 ,,?

 

詩 맞다.

시를 좋아하므로....나는 어느날 사진전에 가서 시보다 더 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에 매료되었고

시보다 더 시같은 그림에 매료되고자 한다.

우리들의 옛 추억이 잦아든 곳!! ......

그 때는 차가 잘 없었다. 이웃간에 주차전쟁도 없었고 매연에 찌든 도회지도 아니었다.

전깃줄이나 전홧줄이 거미줄처럼 얼기설기 엮여 있어도 아무도 그 걸  나무라지 않았다.

삶아 넌 빨래가 뽀얗게 말라가는 옥상,

고만고만하게 사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곳!! 나름 동네 부자가 있고 덜 사는 사람이 있지만....

다들 옆 집에 누가 사는지...누가 들고 나는지는 다 알고 살던 그런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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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마리 보이지 않는  동네 길....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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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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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을 멘 소년이 목청 길게 뽑으며 곧이라도 나타날 것만 같은....

그 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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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있다면.... 

나는 지금 그림을 타고.....과거로 가는가?

 

 윗그림/ 재차 그린 그림

 70x46  화선지  

 

 

 

 

 결과/채색을 잘 할줄 몰라 버렸습니다.

그림자를 무시하고..역시 한국화는 어렵습네다.

 

 

 

5장 준비해서 2장 건지다.

물론 내 잣대의 데드라인이지만....

오늘의 그림공부 주제는  연습을 작품처럼 작품을 연습처럼~

 대충 두 개만 살렸다. 그래도 망친 초봄 초하의 푸른색 감도는 그림은 끝까지 살려봐야겠다. (연습이니까~)

 작은 그림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 큰 코 다쳤다.

 잘 기지도 못하면서 날아오르려고 한꺼번에 5장을 늘어놓는 삿된 욕심!!

 한 번의 물감을 찍어 5장을 쪼르르르~~

 그림이 아니라. 이 건 대량생산하는 아주 잘못된 시작이다. 초보가 엉뚱한 짓꺼리만 늘어놓다니....

 차마 앞머리 허연 제자를 나무랄 수도 �을테꼬...

 

그런데 내가 해보니 내 잘못을 절로 알겠더라.....봄 여름이라 녹색으로 떡칠해놓고...후회막급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 두 번 다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진 않으리~

 

 <연습을 작품처럼 작품을 연습처럼~> 괜히 있는 말이 아닌가보다.

 마음 같아서는 확 구겨버리고픈데.....전 부 다 연습이니....연습이니 ....참자!! 나으 잘못을....애꿎은 그림에게 화풀이 하려하다니~~

 

 쌤님 도록을 보고 그저 나는 대충 구분선을 갈라놓고 스케치 했더니....height가 높다.

 그러니 나처럼 그림이 뚱뚱해질 밖에,

 그림은 width가 넓을수록 좀은 세련되어 보이는데....구도부터 영판 틀려지다니.....

 

 이 그림은 옆자리 그림선배님(남자) 것인데...전선주를 없앴다. 전기가 설정이 맞지 않는단다.

 바로 들어가는 전기는 고압이라며...이론상 아니라며 빼 버렸다.

 오히려 쌤님보다 약간 width가 긴 듯한 그림으로 세련된 구도를 보여주었다.(배아포 우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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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를 달리해본 체본들  | 걸음마 수묵담채화 2008.07.15 17:13

연필로 스케치한 다음 먹물로 선을.... 7월 14일 스케치를 하다. 7월15일 먹으로 선을 긋고, 같은 그림이지만 봄,여름,가을, 겨울로 나눠서 연습하고 싶어서 같은 그림이지만 약간씩 채도를 달리 해보았다. 처음

 

 

 

 

 욕심같아서는 사계를 살려내고 싶었다.

마음같아서는 설경도 그리고..... 

문제의 녹음을 나타내느라 실수한 녹색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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