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았으면 1박2일 다녀와서

1꼭지의 글을 쓸 의무조항도 없는데 자꾸만 자꾸만 자랑질입니다.

광천(廣川) 마을이란 이름 그대로 큰 내가 가로질러 흐르고 있었습니다.

해발 700고지.

강원도 평창 대화면 대화리입니다. 오지마을이지만...

오붓하게 오지게 잘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큰 내엔 이렇게 맑은 물이 흐릅니다.

물소리 콸콸 들리는 광천마을...

 

 

 

팜스테이 우수마을이라는군요!!

 

 

대화면에 나갔습니다.

해저물녘이라 사진이 검게 나온 걸 억지로 희게 해보았습니다.

 

물이 풍족해서 그런지 농사도 잘 되고

동네가 넉넉해보였습니다.

 

감자밭

 

 

저녁먹고 2차로 숯불 피우고,

시골에서 즐거운 하룻밤을..

 

 

삼겹살파티도...

에게게 요거냐고요.

더 큰 ,,바베큐...화로가 있었어요!!

 

 

곰취쌈도 싸고

 

자연밥상입니다.

 

 곤드레나물

 

 

아! 이 건 두부 만들고 난 뒤...

 손두부

역시 우리콩이 최고여!!

 

 

 

막걸리 한사발씩~~

 

 

막걸리 안주엔 손두부가 최고!!

 

곤드레밥

곤드레된장국

 

 곤드레밥 나눠담기

에혀 또 쓸 게 남았답니다.

숲해설사랑 함께 숲길에 들어간 이야기요!!

ㅎㅎㅎ~

 

 

011-367-2337 팜스테이 

 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광천마을에

농촌학습체험 산나물투어를 다녀왔다.

돌아 올 때는 곤드레나물을 다들 가지고 돌아왔는데

데쳐서 나물도 만들고 곤드레밥도 만들고 말려서 묵나물로도 만들어 두었다.

 

 

곤드레는 엉겅퀴과다 고려엉겅퀴!!

취나물과 비슷한데....곤드레는 약간 늘어져 처져있다.

그래서 곤드레 만드레????

 

 곤드레 나물은 데쳐서 바로 밥을 해도 되고 나물로로 가능하다.

그러나 밑간을 하여 볶아주면 더 맛있다.

 

그냥 저장해두려면 데친 후

한 번 먹을 양만큼 랩에다 넣고 한 컵 정도의 물을 부어서 냉동시키면 된다.

냉동실에서도 수분 증발이 되므로 그 점만 유의한다면 ...

오랜 기간동안 보관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실로 직행

언제나 새파란 곤드레나물을 즐길 수가 있다.

 

된장으로 밑간을 하여 냉동실로 직행하면

급할 때 된장국 끓이기에 편리하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 저장한다.

 

 

곤드레 된장국

 곤드레 나물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계속해서 물보충해가며 데쳤더니

놀랍게도 마치 계란 푼 것 같기도 기름마저도 둥둥 뜬다.

곤드레나물이 단백질도 많고 지방도 있나보다.
                                                                                                                                                                                                                  


이렇게 말렸는데....말라가는 도중에 점점 새카맣게 변한다.

나는 그 게 상하는 거라 생각했다. ㅎ

 

 

 

 

1kg 가까이 건나물이 생겼다.

 

며칠 말린 건나물을  얼른 물에다 불려 다시 삶아내었다.

검은 물이 나온다.

몇 번 헹궈내고  밑간을 아주 슴슴하게 해서 볶아주었다.

그 볶은 나물 절반은 반찬으로 나머지 절반은 곤드레밥으로~~

물론 강원도 곤드레밥은 나물 간이 밑간이 된건지 안된건지 그 건 확인 못했다.

그냥 내 생각이다. 아무려면 더 맛있겠지!!

 

어제 저녁 밥상 차림이다.

두부체험하고 나눠 가져온 비지 된장 찌개와  양념 간장만 있으면 OK~

지난해 저장해둔 곰취를 해동시켰다. 해동되니 곰취잎이 좀 얇아진 듯 했다.

슈퍼맨

 

 

곰취나물로 밥만들기

TIP

1/쌀을 작당량 씻어서 평소 밥물대로 붓고는 그릇에 따뤄놓는다.

곤드레나물을 썰어 넣고는 따뤄냈던 물의 2/3만 부어준다.

그러면 틀림없다.

곤드레나물이 생나물이든 묵나물이든 먹는데엔 상관없지만

생나물일 경우엔  따뤄낸 밥물의 절반만 넣으면 맞겠다.

 


비지 된장찌개에 비벼서 곰취쌈으로...

한 그릇 뚝딱!!

요리

 

2011년도에도 만들어 먹었네?!

그 때나 지금이나 별 반 다를 것 없는 우리집 식탁이다.


곤드레밥 직접 만들어보니 2011.08.12 21:21
http://blog.daum.net/yojo-lady/13746081


 

 


.                                                                                                                                                                    

정선 장터의 곤드레밥


 

마침 정선 장날에 가서 먹었던

곤드레밥 이미지를 찾아보았더니 햇 곤드레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푸른 빛이 도는 곤드레밥이다.

곤드레된장국도 곤드레밥도 ,,,고려엉겅퀴 그대로 빛깔이다.

블로그를 오래 쓰다보면 이런 오래 된 사진도

찾아 볼 수가 있어 좋다.

 



 

곤드레를 강원도 아는 형님이 보내주셨다.

그 정성이 반갑고도 너무 고맙다.

곤드레나물을 울릉도에서 먹어보고 곤드레밥은 정선장에서 먹어보고 죽령고개에서 먹어봤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 본다는 것은 첨이다.

고맙게도 형님은 친정엄마가 딸에게 싸보내주듯 여러가지 채소들을 보내주셔서(브로콜리 머위 양배추 곤드레 등~~)

낼 여행 떠날 준비로 데치고 냉동실에 넣고 어제 하루는 부산하였다.

곤드레를 데쳐서 말려두면 묵나물로 밥을 하겠지 하고 ...채소 갈무리로 발을 동동구르며 일을 하고 있는 중에 전화가 왔다. <행임~~ 내가 먼저 전화들릴라캤는데...지금 ...나물데쳐서 말리고 하느라....ㅎㅎ>

형님은 곤드레는 데쳐서 물기 넉넉하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둔단다.,

말리려고 소쿠리에 널어두었던 나물을 걷어와서 물기 넉넉하게 축여서 다시 냉동실로 보관했다.

.

.

그리고 데친 곤드레를 양념해서 볶았다. 그 볶은 나물을 밤위에 앉혀 밥을 지었는데...묵나물처럼 새카맣게 변했다.

간장에 들기름 양념장을 넣어 비볐더니 아주 맛있다.

잘먹고는 지난번 먹었던 곤드레나물밥 사진을 찾아보았다. 정선장터에서 먹은 곤드레밥이 나왔다.

아마도 뜸들일 때 넣었는지..나물이 새파랗다. 나처럼 볶지도 않고 그냥 소금만 넣어 나물밥을 해냈던 것 같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맛은 아주 좋다. 별미밥 맞다.

 

소금물에 곤드레나물을 데치고 나니....어떤줄기는 새카맣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맛은 별 다름이 없는데...

곤드레나물의 학명은 고려엉겅퀴를 이름이다.

 

 

 

고려엉겅퀴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우리나라에서만 자란다. 뿌리는 곧게 자라며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는 잔가시들이 나 있으며, 잎끝은 뾰족하나 잎밑은 다소 넓다. 꽃은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달리는데 7~10월에 보라색으로 핀다. 봄철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완성된 곤드레밥

곤드레를 데쳐서 다시 볶아주었다.

평소보다 밥물을 약간 적게 잡고 볶은마물을 위에다가 덮었다.

취사하기전

잡곡모드로 밥 완성!

 

곤드레나물밥을 비벼 줄 양념간장(간장,들기름 깨,파,마늘)준비만하면 된다.

머위나물무침도 데쳐내고 줄기 겉껍질 까서 초고추장에 무쳐내었다. 보내준 브로콜리도 삶아서 상에내고~~

그린필드라도 좋다. 건강식으로 식탁이 풍성하다. 된장 국물이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정선오일장에서 먹은 곤드레밥

곤드레된장국

곤드레밥..양념장에 쓰윽 쓱 비벼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