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깔끔하게 먹기...하면 대개 주부 초단이라도 눈치챌 일이다. 일찌감치 네게 전해주려 쓴글이었는데....포스팅하기엔 차마 2% 모자란 것 같아 미뤄두었다가

이제야 올린다.  아무리 쉬운 것이라도 네게 좀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전장 구이김을 손으로 꼭꼭 눌러서 자르기...누구든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혹여 네가 모를까봐...네가 보내달라고 부탁한 젓갈에 함께 들어갈 품목이다. 김은 봉지채로 원하는 접지를 꼭 눌러주면 나중에 보면 깔끔한 절취가 되어있다.

김봉지를 개봉 할 때는 정가운데 가위집을 내어서 열십자로 잘라준다.

그리고 식탁위에 올릴 때는 접어넣어서 올려둔다. 먹고나서 남았을 경우에는 반 접어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좋다.

다 먹은 후에는 건습제만 꺼내고 봉지는 재활용으로....건습제는 모아두었다가 이제는 신지않는 한겨울 신발에 넣어두면 좋다.

 

 원하는 절취선을 접어서 눌러준다.

 속으로는 이미 잘라져 있다.

 적당한 공기가 있어서 한꺼번에 눌러지진 않는다. 한 번 접어 누르고 또 접어준다.  

 원하는 절취선을 다 눌러줬으면

상단에 열십자 가위집으로 개봉을 한다.

 안으로 접어준다.

다른 그릇에 담으면 기름,소금이 떨어지지만  다 먹은 후,

봉지채로 버리면 끝이다.

 먹다 남았으면 밀폐용기에 보관

 과자봉지도 마찬가지~

요즘엔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먹다가 남긴 보관에는 편리하지만....

옆으로 손을 넣기엔 좀 불편하다.

 역시 새우깡도 열십자를 내어준다.

스낵과자에 지퍼락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왜 둥그렇게 잘라내 버리지 않냐구?

먹다가 남으면 안으로 접은 것을 끄집어 내면 봉지가 닫아(?)진다.

그런 다음 책으로 눌러놓으면 되고~~ ㅎ`

 

이 게 다.....너희들에게서 배운 걸

엄마가 잠시 구이김에도 

 이용해 본 것 뿐이다.

^^*

 

마른김 보관법 

박스에 밀봉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둔다.

습기를 피하는 곳이 좋다.

 

톳과 속

김을 묶어 세는 단위. 한 톳은 김 100장을 이른다. ≒속(束).

 

김은 톳(100장)마다 신문지로 싸두면 습기 예방에 좋다.

 

김, 어떻게 구우면 쉽고 맛날까?

 

첫째 김은 날김으로 먹는 게 제일 좋다지만 요즘 신세대들은 기름에 바른 김구이를 선호한다.

요즘 김값이 수상스럽다.

이번 겨울 온난화현상으로 김이 덜 채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도 김양식 농사를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평소 싼가격에 맛있던 돌김 한 속을 8,500원 주고 사왔다.

 

기름종류

기름은 그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참기름과 식용유을 섞기도 하고

프리미엄오일(올리브, 포도씨,해바라기)을 사용해도 좋다.

김을 바른 뒤 한 30분 뒤에 구우면 골고루 스며들어 더 맛이 좋다. 

시간이 없으면 돌돌말아서 자극을 주면 이내 구울 수가 있다.

 

기름바르기 

비닐장갑을 끼고 김을들고 비벼주듯 바르거나

큰 붓이 있으면 여러장 펼쳐놓고 바르면 빠르다.

김은 꺼칠한 한 면만 발라주어도 충분하다.

 

소금은

오일에 아예 녹여서 바르는 방법도 있고

굽기전 뿌리는 방법과

구운 후 나중에 뿌리는 방법이 있다.

석쇠를 이용 가스렌지 불에 구울 경우에 그냥 소금을 뿌린 후 굽게 되면

 지저분해지므로 나중에 뿌려도 좋다.

 

굽는방법

불위에서 굽는게 제일 좋지만

요즘은 가스렌지불이라 석쇠에 2장을 포개넣고  불위에 거리를 좀 두고

멀리서 굽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서류봉투나 깨끗한 종이에 싸서

5~7장이면 1분 30초 정도면 구워진다.

 

팬에서 두장씩 구워내는 게 소금이 떨어져도 괜찮고

온도조절도 쉽고  눈으로보고 손으로 열을 감지하는 방법이니

게중에 가장 손쉽더라

 

 

   *50장 한꺼번에 오븐에서 굽기*    

돌김 50장을 준비했다. 45분만에 완성

 

김구이 잘못사면 유통기한을 넘기고

기름에 쩐내도 나고 과산화지질화 되어있기도 한다.

내 가족들이 먹을 음식, 손수 구워서 먹도록하자! 

 

 

오븐을 사용하고 난 뒤 후열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120도를 올리는데 2분 정도 걸린다.

완전히 전원을 off로 한다음(중간에 불 들어오면 타므로)

식힘망위에(대류현상을 좋게) 김 50장을 올리고 5분쯤 타이머로 내싸둔다.

타이머가 5분이 먹히지않으면 15분으로 돌렸다가 5분으로 내리면 된다.

김을 꺼내어 속에것이 바깥으로 4등분 쯤 섞어준다.

김을 꺼내고 다시 120도로 on, 

다시 완전히 전원을 off로 한다음 김을 넣고 5분 더....

이렇게 3번 반복을 한다. 

 

 

김, 반 톳을 굽는데 걸린 시간은 45분가량(카메라정보읽음)

한장에 넉넉잡고도 1분 걸린 셈이다.

 

식힘망위에서 굽되 꺼내어서는

아래위를 뒤집어 섞어서 다시 넣어주는 것을 3번 반복한다. 

 잘라서 밀폐용기로 보관한다.(쉽게 자르는 방법 아래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발라도 되지만

큰솔붓이 있다면 시간이 제일 빠르다.

쓰고난 솔은 기름을 제게하고 뜨거운 물에 여러번 헹구고 말려둔다.

 

 

파래김이다. (반 톳 이상)

넉장을 펴놓고 한 번에 발라준다.

 

소금을 뿌리고

파래김은 좀 재어두었다가 구었다. 

 

팬을 달구고 

팬의 열기는 불조절을 해가며 한다. 

두 장을 포개서 쥐고

 재빨리 뒤집어 가며 구워낸다.

 잘 구워지면 파래김이라

파랗게 변색한다.

......... 

다 구워지면 포개어 놓고 

 

무게가 좀 있는 큰칼로 누르듯 자른다. 

이런 탈습제가 있으면 넣어주고 

자른 김을 밀폐용기에 담아둔다.

들기름을 사용한 김은 빨리 먹어야 산패가 적다.

 

 

글:그림/이요조

 

 

묵은 김이 많이 남았다면 가위로 잘라서 똑똑이김자반을 만들어 보자!

햇김이 많이 나오는 철이다.

김자반은 다들 알겠지만 똑똑이자반은 뭘까? 궁금해 하실터이다.

똑똑해서 이름이 붙여진 게 아니라

말그대로 똑똑 떼어서 먹는다고 똑똑이김자반이다.

 

얼마전 입맛도 없고 ....심히 우울했을 때다.

좀체 입맛이 떨어지지 않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먹고싶은 게 없다.

여느사람이라면 그 게 별 문제될 일이 없는 다반사 중에 하나겠지만....

평생에 밥이 모래알 같았던 적이 서너번 될까 말까한 내겐

완전 계엄령이다.

 

밥을 폭폭 삶았다.

뭔가 달디단 반찬과 무른 죽 같은 게 나를 위로해줄 것만 같았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더 이상 읽지 마시라...

논네나 어린아가들에게도 아주 맛있을 것 같다.

 

 

오래두어서 보라빛이 감도는 김은 폐기처분 할 때가 온 것이다.

 

만드는 방법

1/김을 가위로 적당하게 자른다.

2/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 김을 넣어 골고루 뒤적여준다. 

3/한참을 덖듯이 골고루 뒤집어주다가 마늘을 넣고 입맛에 맞춰서 설탕이나 물엿을 넣는다.

4/고추장을 넣으면 매움한 고추장자반똑똑이가 될 것이고

5/진간장을 넣으면 자반 똑똑이가 될 것이다.

 

물엿이나 설탕을 넣었으므로 먹을 때는 똑똑 떼어내듯이 먹어야 한다.

 

 

고추장자반똑똑이 만드는 중

 

고추장똑똑이/달콤하고 맵삭한 개운한 맛!!

 

 

자반똑똑이/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아주 즐겨 먹을 수 있는......맛 

 

 

두 가지를 만들어 놓고

점심을 먹었다.

ㅎ`ㅎ` 둘 다 맛있다.

달콤한 맛에 배불리 먹고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요렇게도, 

 조�게도

이케도 

 증말 마시따!!

 남은 건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밀폐용기에 넣어도 되는데...왜? 비닐봉투에 쌌을까?

아마도 찡박아 두었다가 입맛 없을 때 엄마 홈자 먹을라고 그랬나 보다.

요즘 김값이 많이 올랐다. 서해안 김밭이 엉망이 되었으니.....물가가 오른 것인지 공급이 딸린 것인지...

2탄은 손쉬운 김구이다, 물론 집에서 재빨리 굽고 맛난 김구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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