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으로 점철된 주말이 화근

 

결혼식이 너무 많아서 나는 친정집 잔치에 남편은 시갓집 잔치에  부부는 둘로 나뉘어졌습니다.

부산까지 홀로 내려갔습니다. 살다가 살다가 별일입니다. 마치 결혼식 벼락를 맞은 기분입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더구나 이 번 5월달은~~(흑, 누가 4월이 잔인하다고 했나요?)

남편도 토요일 일요일 또 다른 결혼식이 중첩이 되었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핑계없는 무덤 없다 했으니~)

굶식인지 절식인지....하다가  이질녀(여동생의 딸) 결혼식에 참여  그만 그리운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보고는 그 의지도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보쌈집이었습니다. 상추 두장 씩 깔고 그 위에 고기 한 점 그리고 몇 입 까지는 괜찮았는데....

된장찌개 맛에 그만 손을 들었습니다. 울 엄마 된장맛같다며 후렴까지 넣어가며 맛있게 먹은.....약간 달짝한 듯...자꾸만 수저가 가는 그 된장찌개의 옛맛에....그만

지금 생각하니 그 건 MSG 맛이었습니다.  울 엄마도 그 당시엔 MSG없인 요리를 못하셨으니까요!

보통때는 안먹다가 먹으면 금방 그 맛을 알아채고 했는데 ....먹고 뒤돌아서면 설사를 하곤 했는데...아! 그 날 따라 입에 왜그리 달착하게 들러 붙는지...

밥을 한공기1/4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그 날 밤 괴로워서 죽을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 탓인지 화학조미료 탓인지....알러지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밤잠을 설칠 정도가 되었습니다.

언니의 도움으로 어찌 어찌 약발라 진정을 시키곤 잠이들었는데....다음날 일요일은 새벽같이 일어나 또 서울로 향해야 합니다.

둘도 없는 제 친구 장남의 결혼식입니다. 역시 開婚 입니다.  그러니 필히 가서 축하해 줘야 할 자리입니다.

서면 영광도서 옆에서 결혼식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 합니다.

 

아침도 먹지 않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전 9시 쯤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데...전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나물류에(고추장을 안넣으니 짜지 않고 딱 좋았지요) 밥만 1/3 공기만 넣어서 비벼 먹었습니다. 참으로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예식은 강남 웨딩전당에서 오후 3시에 있으니 점심은 거기서 먹으면 될 터이고...

버스안에서 안먹는다고 극구 사양을 하는데도 저보다 더 질긴 권고에 그만 아이스콘을 하나 받아 들었습니다. 거 참...2/3는 먹고 남은 건 휴지로 막아 비닐봉지에 슛했습니다만

그 걸 받아 먹은 속이 어쩐지 찝찝했습니다. (각오를 완전히 내 팽개친 비참함으로)

예식이 너무 늦어 4시 쯤 밥을 먹으려면 약간은 뭐든 먹어둬야겠다는 계산이 낳은 발로였습니다만~~~

물론 식장에서는 나오는대로 연어, 샐러드..스테이크 커피 주는대로 모두 잘 먹었지요. (솔직히 맛은 별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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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g빠졌다고 자랑했더랬지요?

 며칠전만해도....그랬는데....다시 1kg원상회복됐습니다.
고생은 죽어라고 하고 겨우 고까이꺼 먹고 ....1kg 요요면...그러면??
제대로 먹었으면 원래의 체중을 통과, 체중계의 바늘은 쭉쭉 뻗어나갔을 게 아닙니까?

 

아무리 다이어트가 붐을 일으켰다고...

허영만의 만화처럼 사람에겐 각자 고유의 <>이 있는데...그 꼴이 다이어트 한다고 바뀔라구요.

 

사진속 신부,  혜린이처럼 요렇게 날씬한 몸매가 요즘 여성들의 로망인게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전 제 꼴을 너므너므 잘 알기에 주제파악은 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사람답게 ....인간답게....그리고 건강하게!!

그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구하는 다이어트를 애석하게도 중간 실패!! 그  뉘우침의 결산을 끝내고,

다시 한 번 더,  새로운 각오로 단단히 시작해봅니다(ㅠ.ㅠ)

오! 헬프 미!!!

 

 

 

혜린아 결혼 축하한다. 예쁘게 살아라!/이모가

 

 

 다이어트 시작 후, 

끼니로 치자면 하루에 다섯 여섯끼 량을 먹던 폭식을 멈추려니 좀체 멈추려들지 않습니다.

속도의 탄성이 붙어 ...가속화되는 싯점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니 이상한 소리와 자체 거부감이 해일처럼 밀려옵니다.

요즘 제일 만만한 마리에게 제가 짜증을 좀 부렸나봅니다.  대문간에 벨 소리만 나면 쬐끄만 게 미친듯이 발광하는 마리~~

인터폰으로 대화가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겨우 알아듣는소리 <택배요! 등기요! 배달이요!> 에 나가려면 엄마인 날 물듯이 난리버거지를 치는 바람에 (실제로도 뭄)

안그려도 잔뜩 예민해진 나도 그냥 작대기를 휘두르거나 시끄러워 마리를 향해 던지기도 했습니다. (반성반성!!)

참고로 마리는 예민해서 미용을 해도 주사를 맞고 합니다. 오천원 더 주는 셈입니다,  찾으러가면 혀를 빼물고는 축 처져서 그래도 엄마라고 꼬리를 흔들어 줍니다.

에혀 미용 한 번에 그나마 짧은 수명단축 6개월이다 싶어  늘어져있는 그 꼴이 뵈기 싫어서 집에서 가위로(바리깡은 꺼내러 가도 눈치채고 질색을 하는바람에)

몇 번에 나눠서 동냥하듯이 매 순간 틈봐서 숭덩 숭덩 잘라줍니다. 앞발은 손도 못대게 하고요.

개들은 밥주는 쥔장 성품을 고대로 닮는다는데...쥔 닮았는지 세상에 요렇게 별난 건 첨 봅니다. 개과천선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고도 남을 지지뱁니다.

그러구러....요 며칠 새,  마리가 이상해졌습니다. 아마도 우울증에 빠졌나 봅니다. 저 역시 그렇고....

마리를 쓰다듬어주긴 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은 며칠....저 역시나  갑자기 좋아하던 기호식품등을 끊으려는 제어장치가 심리적인 갈등을 초래합니다. 뭘 해야 좋을지 몰라 안절부절!!

가족들을 보고도 으르릉 거리는 마리를 데리고 정말 나도 잘 나가지 않는 산책을 모처럼 나갔습니다. 실은 마리를 위한 게 아니고 먹을 것에 집착하는 나를 끊으려고 나간게지요.

너무 이른  시간에 나가선지 이슬에 다 젖은 마리는 빨리 안아달라고....집에 가자고 애원합니다.

요즘 마리는 제게 받은 스트레스를 오빠야들 옷에다가 풀은 모양입니다. 아직 새옷인데...이렇게 죄 물어 뜯어 구멍을 내놓았습니다. 

눈, 코 입, 심지어 팔 하나까지 다 떨어져 너덜너덜한 전투형 인형을 요즘은 새끼로 착각합니다.

살그머니 물어다가 집에 두고는 핧기도 하고 ....그 걸 쳐다보는 가족들에게 으르릉 대기도 합니다.  제일 사랑하는 엄마에게서 신의를 잃자 스트레스 폭발입니다.

저는 제 스스로 제일 사랑하는 음식들의 맛과 절연하려니 죽을 맛입니다.

이렇게 다이어트 스트레스는 우리 가족들에게도 도미노 현상입니다. (미안하다 마리야~~)

 

 

 

뭘 해야 좋을지 몰라 빙빙대다가.....배고픔 보다는 식욕을 억제하러 잊기 위해서

호박에 줄 긋는 짓도 스스럼없이  해봅니다.

 

 

 

 

 

 

 

 

그래도 혼자 스스로 잘 해나갔습니다. 대견스럽게 혼자 잘 했습니다.

그런데 또 숨은 복병이 있었으니.....

헬프 미!!

 

 

 

이 것, 3가지만 명심하면 다이어트 절반은 성공!

 

 

※ 첫째) 먼저 다이어를 하기 전 철저한 계획과각오를 단단히 해두어야 한다.

  

 

 

 

막무가내

다이어트에

진입하면 쉽게

좌절하는

난관에 봉착한다. 

먼저 철저한 계획과

단단한 각오로

다이어트 

시작을 하라!

 

 

 자신만의 확고한 결심이 섰을 때 다이어트는 시작하는 게 좋다.

굶식보다는 절식을 택하고 (다이어트 식단)
식이조절만 하면 체지방은 일단 빠지지만 함께 근육량도 함께 빠지게 된다.
단백질을 보충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주어야 수척해 보이지 않는다.
약간 더디 빠지지만  표시나지 않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빠진다.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다이어트만 하면 근육량도 소멸되면 오래간만에 만나는

이들마다 <어디 아프냐?>는

인사를 들을 만큼 초췌하게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위에 제시한 방법도 어려울 때는 전문가와 상담 조언을 구한다.

 

 

 

 ※둘째) 술,커피,콜라를 끊는다. (술은 열량이 높으므로 반드시 끊어야하고 커피는 원두커피로 콜라는 저칼로리 콜라로 바꾼다)

 

 

 

나는 인스턴트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늘 마셔왔다. 커피중독보다 카페인 중독증세가 더 높았다.

커피를 끊으려니

금단증상으로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었다.

 

 

 

원두커피를 마셔도 되지만  더 달콤한 커피를 원할 것 같아 그도 절연,

 커피를 아예 끊고 녹차로

대신했다. 현미녹차도 마다하고 순수 녹차로 대신했다

충분한 카페인을

얻을 수 있었다.

 

 

 

※셋째)나트륨 섭취를 낮춘다. 식습관을 바꾼다. (짠음식만 줄여도 살은 빠질 수 있다)

 

 *한국인은 트랜스지방보다 소금이 더 위험하다?

 

 자칫 짜게 먹어지기 쉬운 한식!

장조림,장아찌, 국,찌개등이 주범이기도 하다.

나트륨을 줄인다. 

 

 

국도 간을 맞춰 만들어 놓은 음식인데 한 그릇 다 먹고 비워야 된다는 중압감! 그 위에  반찬을 또 먹으니 곱배기 나트륨 수치를 올리는 셈!

 

 식습관을 완전 탈피, 준비단계로 소금을 전혀 사용치 않은 방법의 대체식사를 며칠간합니다

 

 

 

 

 

 

중간 중간 다이어트를 해야지 막연히 생각했던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마음을 다져먹지 않은 이상은 '다이어트' 섣불리 시작하지 마세요!

 

 

커피 술 음료  끊기 

 전 술은 전혀 못하지만 프림이 든 인스턴트 커피를 주로 마십니다. 하루에 3잔 정도지요. 커피만 끊어도~~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콩을 분쇄한 가루커피를 여러종류 가지고 있지만 다 냉동실로 넣어버렸습니다. 커피향은 절제를 못 시키게 만드니까요.

언젠가 커피가 떨어졌을 때 온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는 나를 보았습니다. 카페인 중독이더군요. 커피대신 싫어하던 녹차로 대신했습니다.

현미녹차가 부드럽지만 ,,그냥 녹차로 밀어 부칩니다. 하루에 녹차 3잔 카페인은 같은 효과를 주는 것 같더군요. 커피중독이 아니라 카페인 중독 맞습니다.

전 콜라를 마시진 않지만 콜라가 대단한 중독이라는 건 압니다.

전 야간 작업이 있을 때는 부러 콜라를 찾습니다.  그 카페인 약효는 제게 쥐약 수준으로 즉빵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만 끊으면 ...1/3은 성공입니다.(물론 결과는 시일이 오래 걸리겠지만)

 

나트륨 소금 끊기 입니다. (줄이기가 아니라 한 이틀 끊기)

전 요리를 즐겨합니다. 자주 요리를 만들지요. 거기다가 구세대다 보니 한식의 진수인 장아찌, 절임등을 많이 만들게 됩니다.

자연 짠음식이 태반을 이루고...나트륨 중독입니다.

다이어트 첫 날은 과일로만 했습니다. 둘째 날은 과일과 채소....첫 날은 짠 음식이 그리웠습니다.

둘째날은 천정에서 새큼한 알타리김치가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그런데....사흘 째 되던 날....모든 과일이나 채소는  나름의 진한 오미를 다 갖춘 걸 느끼게 됩니다. 여태 너무 진한 맛을 추구하여서 몰랐던 맛들이 되살아 납니다.

방울토마토에서는 짭짤한 맛이...달걀도 짜군요. 수박도 달고 짜고....소중한 아주 적어도 보석처럼 소중한 맛의 진가가 반짝이며 느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풍요로울 때는 물질이 얼마나 고마운 줄 모르다가 배고파서 쫄 쫄 굶은 뒤에 오는~ 평소에는 눈여겨 보지도 않던  아주 작은 것에서의 행복감!!

바로 그 것입니다.  맘대로 소금을 누리다가 절연한 후,  나중에 조금만 주어져도 아주 아주 만족해지는....나의 식생활 패턴이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접어든지 ...내일이면 10일째 납니다.

다이어트 양약복용에 환자처럼 맥 빠지는 부작용에 ....요 근래에 옆집 차 범퍼를 깨고 아까운 돈 좀 날렸습니다. ㅠ,.ㅠ;

모진 마음 독하게 다져먹고 다이어트 돌진합니다.  결과가 말하지요? 10일에 2Kg+ 줄었습니다.

야채 과일을 한 끼니로 먹고나면 600g이 늘어납니다.

쌈에다가 야채 과일로만 아주 거하게 만족할 만큼 먹으니...거의 1kg도 더 늘어나는군요.

 

주말 부산다녀오고 글 (식단 프로그램) 연이어 올리겠습니다..................................../이요조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끊어야 한다.

하루에 석잔의 칼로리면 거의 1일 기초대사량과도 맞먹을 듯~

원두커피와도 단호히 절연~

 

 * 다이어트는 벌써 진입했고 글은 좀 늦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봉화 금강송박물관에서 ㅎㅎㅎ 카메라가 배처럼 보이는지? 내 배가 카메라 찬 것처럼 보이는지??

 

나는 다이어트를 꽤 예전부터 첫 시행을 했다.

첫 아이 낳고는 딸도 없는 무녀독남집에 첫 손녀를 낳았다고 어른들은 섭섭해 하셨다.

거기에 나름 서운한 나는 그냥 삼시 세끼만 먹었는데...어머니는 (밥주랴?)하고 문만 열고 물어보셨다.

<아니요 입맛이 없어요~>

<그럼 이따가 말해라~>

착하신 어머니.....그 때는 왜 그러셨는지 묻고 싶다. 아니...나중에 나중에 구순되신 즈음에 여쭤보았다.

<내가 그러더나? 하이고 내가 왜 그랬을꼬...참말로 미쳤제?>

그 말씀이 곧 사과의 말씀으로 받아드려졌다. 그 때는 아이를 낳고도 58kg이었다.(ㅎ~ 원래 덩치가 좀 있으니까)

 

둘째 아들을 낳고는 마음 든든했다.

그런데 시부모님들은 고향에서 내려오시지도 않으셨다. 바쁘신 친정어머니는 외할머니를 불러오셨다.

외할머니는 10명도 더 낳으셨지만 생전에는 딸 여덟 뿐이시다.

외갓집을(시골이 좋은건지) 하도 좋아라 다니다 보니 외할머니는 나를 손녀가 아니라 막내딸쯤으로 여기셧다.

좋은 미역을 사다가 참기름 새로 짜서 북어국을 그리도 끓여주셨다.

<내가 먹어봐서 안다. 북어나 코다리가 젤로 좋은기라~>

그리고는 막무가내 수저를 손에다 쥐어주셨다. 애기 가져서 만삭이 74kg, 산후 조리후 74kg~~

마음이 일단 편했다. 김씨집으로 시집와서 할 도리를 다 했다는데 대한 안도감, 하나뿐인 아들의 아들을 보게 해드렸다는 뿌듯함은 모두 살로 붙었다.

수유를 하지 못했다. 함몰유듀로... 그 것도 원인이라믄 원인일테다.

 

아이를 둘 키우면서....둘째가 돌이 되도록 그 살은 도저히 내릴 줄 모르고 드디어 나는 다이어트 약을 먹기로 했다. 그러니까 만 32년전이다.

입맛을 돌지 않게 했다.

시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가면 돌아 나올 때 빈바구니인채로 였다.

이 것도 맛 없어뵈고 저 것도 맛이 없어 보이고...그러기를 몇 번....가족들이 다 굶게 되었다.

그나마 아이들에게 집에서 간식도 곧잘 만들어 먹이곤 했는데...아이들을 위해서 아깝지만....한달도 채 못먹어서 포기를 했다.

 

또 한 번은 20년 전 사업 일선에서 뛸 때였다.

남편을 도와 공장일로 바쁘면 선적날자에 맞춰 내가 직접 물건을 싣고 운전을 하기도 했다.

물론 그 때도 약으로 시작했다. 15일 째 나던 날이었다. 약먹으며 거진 굶어 괜히 신경이 날카로와졌다.

그 날도 선적일로 바쁜....시간을 다투는 물건을 싣고 가공공장으로 위탁가는 중이었다.

이차선을 달리던 버스가 일차선으로 들어오는가싶더니 좌측 뒷꽁무니로 제 차 오른쪽 문을 탁 치는 것과 동시에 전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갔지요.

제법 복잡한 도로라...다른 때 같았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요. 버스안에 타고있던 사람들 눈이 동그래지는 게 어필되어왔습니다.

그러고도 버스는 그냥 도망가는 것입니다. 전 쫓아가서 버스를 세우고 ....경찰이 오기까지 입씨름을....승객들은 다 내려 다음차로 갈아타고~~

경찰서에 가서야 버스회사 보험담당직원이 와서 백배 사죄, 제 차 긁힌 것 까지 다 물어 주었습니다.

그 때 입었던 새로 산 검은 옷 (여름옷이었지요 윗도리 원피스 반바지)을 몽땅 버렸어요. 얼마나 분이났으면...하마트면 제 장례식 옷이 될 뻔 했던 옷이라 생각하고...

아마도 제가 독사처럼 독이 오른게지요.

 

이 번이 또 3번째 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는 오르는 계단에 미사여구의 <비만...지금 곧 상담하십시오>란 문구가 있습니다.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 32년 전, 20년 전이니 약이 좋아졌겠지 하고....

약에 유난히 예민한 체질인지...2년전에도 속이 메슥거려 잠깐 그만 둔 기억이 있는데....이번에는 손발이 얼음장처럼 찼습니다.

토요일 뒷마당에 꼴시런 텃밭 하나 시멘트 바닥위에 만들어 놓고 일요일 아침 모종사러 나갔습니다.

 

옆집에는 어제부터 시끌벅적 가족들이 다 모여서 못보던 차도 있고  차를 빼면 주차하기가 어렵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잘 다녀오긴 했는데...주차걱정이 슬그머니 일어나는 순간 그 옆집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대문 밖으로 나오시는 겁니다.

<헉!! 돌아가신 할머니다...설마~~ 아마 엊저녁이 제사였나보지 그래서 시끌벅적했고...할머니 언닌겠지뭐~>

그러면서 주차를 하려는 순간 와지작~~ 옆집 차의 범퍼가 아작나버렸습니다. 우리차는 검은 페인트만 좀 묻었을 뿐 멀쩡한데....

손발도 차고 두통도 일고...일단 집앞이니까...남편을 불러 이야기하게 하고 전 들어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할머니는? ....순간 그 자리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환각일까요? 언제 자연스럽게 마주칠 때 물어봐야겠습니다)

 

다이어트만하면 사고를 내니...

몸이 약을 이기지 못하는군요.

약먹기를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한방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싶어 한의원을 찾아가서 상담해보기로 했습니다.

뭐든 양약은 병을 고쳐도 다른 곳에 복병처럼 숨어 있으니까요~~

한방다이어트치료!!

 

참 제가 요 근간에 두 군데서  체지방, 심혈관등을 체크해 보았거든요.

한 군데는 다이어트를 주선하는  (국민건강관리공단+ 보건소)데서 였고,  며칠 사이로 제천 팸투어(미리 가보는 약령 엑스포) 가서 한방진단을 받아보면서요.

 

건강에 조금만 유의하면...

전..대체적으로 그럭저럭 나이에 비해 건강한 편이랍니다. 그런데 그럭저럭이란 말이 나를 병 들게 합니다.

그냥저냥 살게 내버려두자니...그럭저럭 살이 독이 되고 독이되어 건강을 해칩니다.

그런데...일반 양약을 이겨내지 못하니~~알러지로 약을 먹는데 요즘 들어서 그 약을 먹고나면 다음날은 그저 초죽음이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만은 절대 물러서지 않으렵니다. 몸이 점점 ..낡아갑니다 모든 것에 회복도 더디고...

이러다가 덜컥 성인병에라도 걸린 뒤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느니>마음 다져 먹어 볼랍니다.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야겠습니다.

살이 찐 원인도 없진 않을 겝니다. 맘먹었으니 먼저 살 좀 빼고 알러지의 원인규명, 음식조절과 한방치료를 해봐얄란가 봅니다.

 

 

 

 

 

 

 

 

 

 

 

 

 다이어트 후 비교대비하려고 붙여둡니다.

다음 글은 다이어트를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 각오! 뭐 이런 것을 주저리 주저리~~

 

 

 

 

 

 

 

 

 

 

 

 

 

 

난 늘 비만이였다.

엄마의 뱃속에서 떨어졌을 부터 우량아 였고...

학창시절이나 심지어 신부의 모습도 (75년) 튼튼했었다. 그나마 날씬했던 웨딩포토는...ㅎ~

 

 

10여년 전 쯤  남편은 국외로 출타하고 밤엔 잠도 오지 않았다. (혼자사는 이의 고충을 알만했다. 모든 게 걱정~ 걱정 뿐이었다....)

그런 화근 탓인지 어쨌는지 장이 탈이 나서 다이어트 삼아 잘 됐다 하고 두었더니 56kg까지 죽-죽-내려갔다.

(그 때 탈이 난 장은 지금껏 과민성증후군으로  자라집았다)

당시 대학생이던 딸아이에게 커서 헐렁한 청바지가 들어가고....

나는 지난날의 내 모습을 혐오스러워했다.

왜 쓸데없는 군살을 달고 다녔는지....지난 나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동안 국외로 출타중이던 남편은 공항에서 나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보기 싫다며 살을 찌우란다>  62kg정도는 나가야 나와 어울린다는 부추김에

다이나마이트 미션은 당도했으나 그만 제어장치가.....브레이크 파열로 멈추질 못했다.

 

남편의 눈에 비친 내 모습

 

 

5월 안동여행길, 도산서원에서 남편의 카메라에 찍힌 내 모습이다. 

 

더워서 윗옷을 벗었는데...군살이 덕지덕지 조금 위에다가 맸더니

이기...몸통인지 절구통인지 가늠이 당최 어렵다.

이 나이에 보기에 거시기 하다보다는 요즘들어 피로가 쉬이 풀리지 않는다거나 

빈번하게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끼기에 스스로도 살아야 겠다는 본능~질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느니....여태 실패한 다이어트에 프로젝트를 수정,

재 진입해 본다.

 

헥! 웬 남자?

우리 집안 이모들(딸부잣집8선녀)은 늘 그랬다. 요조는 김을동이 닮았다구~

ㅠㅠ

내가봐도 장군감이네~~

 

56kg나갈 때

많이 나갔던 내 과거를 혐오하며 비웃었다. (68kg)

미련스럽게 어찌도 그리 달고 다녔는지...한심해하며,

지금은  브레이크 파열의 요요는 그 미련곰탱이 당시보다 6kg더 나가는데도

웬일인지 암시랑도 않다.(74kg)

그 게 더 문제다!

나는 본시 배기량이 크게 태어났거등~~ 하는 씰데없는 자부심!!

 

 

도저히 그냥 내버려둘 수가 없어 글로 시작합니다.

블로그 공개로 시작하면 보이진 않지만 많은 분들 앞에 적나라하게 노출된 느낌...

또는 여러분들과의 무언의 약속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못하게끔 제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는 것입니다.

많이도 바라지 않습니다. 6kg을 우선 목표로 잡습니다.

 

제가 성공을 한다면 다행일테고 제가 실패를 한다면 여러분들에겐 타산지석이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도 함께 올릴 것입니다, 일기삼아 진솔하게 써 나가는 제 모습에 격려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탕평채 돔부묵채로 만든

 

 

얘야~ 시집가거라~ ♪
해놓고 보니 노랫말 같다만...
마침 인형이 있어서 신랑각시를 갖다 놓고 보니 신혼집들이, 혹은 결혼 후 손님접대요리에 좋을 듯싶구나!

얼른 결혼만 하여라.
엄마가 출장요리사처럼 달려가서 음식 만들어 주고는 연기처럼 사라져줄테니~

 

엄마 나이쯤  손님들이면 모양보다는 얼큰한 맛 위주의 그런 게 더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새댁의 요리솜씨인데,
시집가서 시댁 어르신들의 생신 상에도 화려한 게 예쁠 것 같다.

알록달록 색깔고운 고명을 얹은 음식 하나쯤 있어줘야지 새댁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싶다.

청포묵에 데쳐낸 미나리와 숙주 그리고 볶은 쇠고기를 넣어주고 웃기로 김이나 실고추를 얹어 나오는 궁중요리 중 하나였던 탕평채는 그 이름을 얻기까지 파란만장한 궁의 역사가 있었으니~

음식이 나올 때는 가지런하게 각기 다른 빛깔을 내지만 먹을 때는 한데 섞어서 먹어야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조화로운 맛!! 그런 심오한 뜻에서인지
영조의 탕평책을 논하는 잔칫상에 묵무침나물이 나왔는데 그 음식이름이 그 이후로 탕평채라고 불렸다는구나!

잡채 만들기보다 쉬우면서 잡채보다는 더 우아한 나물잡채묵무침 이라고나 할까?

색색의 나물 여러 가지를 볶거나 무쳐서 녹두묵 채 위에다 고명처럼 얹어둔 요리라고만 생각하면 된다.  어려워 보이겠지만 하다보면 수월하다.

녹두는 찬 성질로 열을 내리게 하고 녹두는 식품이면서 모든 독을 없애주는 약으로도 쓰이는 치료제이기도 하다.

녹두 자체는 열을 내리며 원기를 회복하는 작용이 있다  이는 떫은맛에 속하는 것으로 성질이 찬 탓도 있지만 미나리와 함께 약성을 중화시킨다. 옛날에는 음독을 하거나 사고로 독을 마시거나 했을 경우 녹두를 갈거나 미나리 즙을 만들어 해독제로 많이 사용하기도 했었다. 

청포묵은 녹두녹말로 묵을 쑤어 만든다는데,
녹두묵을 쑤는 가루가 따로 있다더라?...아마 그 가루에도 다른 성분이 좀 들었을 성 싶더라!
요즘 녹두묵이라고 파는 게 돔부 묵이거나 아니면 100% 녹두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엄마는 추석 때 빈대떡을 만들려고 거피 앗은 녹두를 사왔다.
녹두 반 되에 4,000원 컵으로는 4컵이 나오더구나!
녹두빈대떡 꺼리엔 2컵, 녹두묵 쑬 것 한 컵을 물에 담갔다.
차라리 불린 녹두를 갈아서 끓여낸 엄마표 녹두묵이 청포묵보다 맛은 솔직히 더 낫더구나  녹두향도 살아있으면서 구수했다.

녹두1컵을 물에다가 불려가면서 물을 갈아주며 껍질을 떠내려 보냈다.
녹두 껍질에 찬성분이 들었고 녹두 알맹이는 평정하다더라!
해서 거피 앗은 것으로 묵을 쑤었는데... 껍질 채 쑤어야만 녹두묵다운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올 텐데 말이다. 그래야 청포묵일 텐데,

어쩌나 그냥 저냥 거피 앗은 녹두로 일을 벌였으니~ 대신 끓이다가 참기름을 한 술 넣어주었다.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끓이다가 보니 매끄러운 기가 덜 한 것 같아서 그리해보았다.
치자물을 내어 노르스름하게 물들인 녹두묵은 황포묵이라고 한다는구나!

요즘엔 시중에 황포묵도 보이지 않고 하얗고 유들유들한 돔부묵이 자리잡고 있더라! 그 맛이야 녹두묵에 비길까?

미지근한 물에 담근 녹두는 서너 시간 안에 잘 불리더라!

해서 불린녹두: 물을 1:1로 잡아 믹서에다 갈아 묵을 쑤었다. 쑤다가 보니 윤기가 덜 날 것 같은 생각에 참기름 한숟갈을 임의로 넣고 풀의 농도를 보아가며  약간의 물을 더 보태기도 했다.

사각틀에다 굳혔더니 700g 정도의 청포묵을 얻었구나! 한 컵(1,000원꼴)의 녹두로 묵, 700g이나 얻었으니 싼 셈이다.

고소해서 300g은 그냥 간장에 찍어 먹었고,  400g짜리는 탕평채를 만들려고 아껴두었구나!

녹두묵을 쑤고 난 냄비에 앉은 묵 누룽지 맛 또한 고소하더라.

비교해보려고 돔부묵도 한 모 사다 두었다.
돔부 묵도 역시 탕평채로 만들어 보았다.
돔부묵은 필히 미리 묵 채 썰기를 한 다음에 요리를 들어가거라!
식은 후에도 찐득거려서 맘먹은 대로 썰기가 안 되더구나!
돔부묵으로 만들어도  괜찮긴 하겠더라.

탕평채를 만들려면 먼저 묵 채를 썰어서 뜨거운 물에 넣어야 되는데, 엄마는 녹두묵을 덩어리째 넣었다가 식은 후에 묵 채를 썰어내었다.  청포묵은 어쨌거나 괜찮더라.

돔부묵은 유들거려서 좀 힘이 들었다. (조리사 시험 때에도 먼저 채 썬 다음 뜨거운 물에 담근다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먼저 청포묵이든 돔부묵이든 1cm두께로 길이 5cm로 썰어 두어라~
다음으로 준비할 것은 계란지단과 색을 낼 채소들을 다듬어 볶고 무쳐내는 일이다.
계란지단 부치기도 설명하마! 계란지단은 쉬운 듯 어려운 것이다.
계란지단만 잘 부쳐내어도 요리의 입문은 틀림없는데 말이다.

 

 

 

계란지단부치기

①계란을 먼저 황백지단으로 나누어 잘 저어서 준비하고
②거품이 잘 생기는 흰자의 거품은 걷어낸다. 그대로 할 경우 지단표면이 곱지가 않다. 
③계란지단이 자칫 처질까봐 두려우면 전분가루를 조금 넣어두면 지단이 단단하게 질겨진다.
④약한 불에 팬을 달구고 기름은 키친타올에 묻혀 팬을 닦듯이 하면 된다.
    (기름이 많거나 팬의 온도가 높으면 많으면 계란지단이 우툴두툴해진다)
⑤푼 계란을 붓고 많으면 (채 굳지 않은)웃물만 조금 따라낸다.
⑥거의 굳었으면 팬 뒤쪽부터 젓가락을 이용 살살 떼어 내듯 하다가 왼손이 함께 도와 앞으로 당기며 뒤집어 준다.
⑦식은 뒤 돌돌 말아 원하는 지단모양대로 썰어주면 된다.

 
탕평채주재료 청포묵 400g 1모, 표고버섯, 미나리100g, 숙주나물100g,  당근 100g  쇠고기100g,  계란,  김가루,

부재료 소금, 후추, 식용유, 참기름, 올리고당, 마늘즙, 식초나 매실청, 설탕이나 올리고당, 진간장
 
만드는 방법

1.청포묵은 길이 5cm x 1cm 막대 썰기로 하여 끓는 물에 데친 후,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둔다.
2. 계란을 황백으로 분리 지단을 부쳐서 곱게 채썰어둔다.
3. 쇠고기는 곱게 채 썰어 양념(소금 참기름 후추)을 넣어  잠시 재어 놓았다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4. 미지근한 물에 불린 표고를 채 썰어 팬에 볶아둔다.

5. 당근도 5cm길이로 채쳐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소금으로 약간을 한다.
6. 숙주는 머리꼬리를 떼고 미나리는 줄기만 이용 데쳐서 물기를 꼭 짠 다음 슴슴하게 밑간(소금, 참기름, 마늘즙(곱게다진) 조금)을 하여둔다.

7. 우묵한 그릇에 청포묵을 가지런히 담고 쇠고기, 표고, 숙주나물, 미나리, 당근 황백지단, 김가루 실고추를 펼쳐 얹는다.

8. 새콤달콤한 초간장과 함께 낸다.

 

초간장 만드는 방법
진간장 2큰술, 표고불린물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식초 2큰술(2배식초아님) 1:1:1:1 로사용
* 일부는 초간장에 참기름을 넣는다 로 되어있는데, 참기름과 초간장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배제했다. 참기름 향이 너무 짙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다.

 

* TIP ①진간장냄새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진하게 우러난 표고버섯 물을 넣었더니 표고향이 진간장 향을 눌러주었다.

        ②설탕대신 올리고당을 사용

        ③식초는 두 배 식초가 아니었음, 매실청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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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피 앗은 녹두를 갈아서  물과 1;1로 넣고 묵을 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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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틀에 굳혔다.  300g짜리 뒤집어 보니 매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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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묵(300g)은 만든 즉시 묵말이로  양념 초간장에 찍어먹었다. (녹두향과 고소함이...솔솔~)

 

 

청포묵 400g, 돔부묵 300g 

 

계란지단 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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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은 바르듯이 약간만 두른다. 흰자의 거품을 그대로 구어내면 공기방울로 우툴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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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분을 약간 넣으면 탄력이 생겨서 단단하다.(엄마는 생략) /지단 팬 뒤쪽에서부터 뒤집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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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간해둔 쇠고기를 볶고, 불린 표고도 볶아놓고↗

 나물 무치고 볶고, 초간장 만들어 놓고,

 

묵채에 양념간을 한다. 

 

 

 

 색깔맞춰서 담아낸다. 초간장은 곁에 두었다가 비비기 전에 뿌린다.

돔부묵 이용 탕평채 

 웃끼를 펼치지 않고 올려보았다.

 

 

 

③다이어트식 녹두편을 이야기 하려했는데....저칼로리식이 손님초대요리로 바뀌었구나!

녹두묵(청포묵)이나 돔부묵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 섬유 채소가 많이 들었으니 가히 다이어트라 해도 뒤지진 않는 말이다.

밥보다는 이런 전채요리를 먹으면 우선 눈과 마음에 행복한 포만감이 먼저 찾아올 것 같지 않니?

 

엄마가

 

다음글은 명절요리 녹두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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